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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영 님의 서재입니다.

경계를 넘는 자들! 타키온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미르영
작품등록일 :
2014.09.15 20:12
최근연재일 :
2015.11.1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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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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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0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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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4-4장. 타키온-04

경계를 넘는 자들! 타키온




DUMMY

예지능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매뉴얼화 된 지식들이 미영이의 의식 속에 새겨졌다.

내키지 않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의식이 성장하는데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을 하며 모든 지식을 전했다.

“미영아, 네가 제대로 각성을 하게 된다면 아마도 신녀에 버금가는 예지능을 가지게 될 거다. 그렇지만 걱정이구나. 그날이 올 때까지 놈들에게서 널 잘 감추어야 하는데 말이다.”

얼마 있지 않아 대격변의 시기가 온다. 이면 세계의 존재들도 어느 정도는 알아차리고 있을 것이다. 혼란의 시기에 앞날을 밝혀 줄 등불 같은 존재의 가치는 그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다.

이면세계의 존재가 미영이의 능력을 알게 된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차지하려 들것이다.

세상을 전부 바꾸어 놓게 될 그 때가 되면 어느 정도 힘을 갖추게 된다.

그 때까지는 놈들에게 미영이를 들켜서는 곤란했다.

잠이 든 미영이의 얼굴을 어루만졌다. 아직도 젖살이 빠지지 않은 통통한 얼굴이다.

“미영아, 미안하다. 아직은 오빠가 너를 지킬 수 있는 준비가 되지 않았구나. 하지만 염려하지는 마라. 오빠도 그렇게 만만한 사람이 아니니까 말이다.”

전생의 현상계에서도 딱 한 번 본 특급 능력자가 움직였다. 그들의 힘은 가히 전략변기와 맞먹는 터라 서둘러 조치를 취해야 한다.

“서둘러야겠다. 일단 이곳부터 시작하자. 그리고 퍼스트원의 능력을 한 시라도 빨리 각성시키는 방향으로 움직이자.”

아직 시간이 있을 것이라는 내 생각은 오만이었다. 준비한 계획들을 한시라도 빨리 진행을 시켜야 될 것 같다.

늦은 밤이기에 빨리 움직여야 한다.

첫 번째 조치를 취하려면 사람을 만나야 하는데 그는 아주 멀리 있기 때문이다.

서둘러 좌표를 계산했다. 한 번에 가는 좌표는 어렵다. 여러 곳을 거쳐서 가야 한다.

원래 공간이동을 한다는 것이 경계를 넘는 것보다는 훨씬 쉬운 일이다. 그러나 북한으로 가는 것은 자살행위나 마찬가지다.

남쪽 내에서는 공간이동이 비교적 자유롭지만 북한으로 가는 것은 다르다. 서에서 동으로 걸쳐진 휴전선 전체에 공간이동을 가로막는 역장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첫 번째는 갈 곳은 백령도다. 이것도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동쪽으로 가게 되면 백두대간에 펼쳐진 왜의 역장에 가로막혀서다. 지금은 남북의 능력자들이 교류를 한다는 것이 왜의 능력자들이 알아서는 곤란하다.

백령도에 이어 두 번째는 공간이동을 할 장소는 개성이다.

고려의 황도였던 개성에는 옛날 선인들이 썼던 이정표가 있다. 이정표를 이용한다면 북한 전역에 펼쳐진 역장을 피해갈 수 있다.

원래는 평양으로 가는 것이 맞다. 그곳에도 선인들이 남긴 이정표가 있으니 말이다.

평양에 있는 이정표가 훨씬 공간을 뛰어 넘을 수 있는 노선을 더 많이 가지고 있지만 지금은 쓸 수 없는 상태다. 한국전쟁 당시 침략을 우려한 중국 쪽 능력자가 이정표 주변에 펼친 결계 때문이다.

경유지인 두 곳과 도착할 곳의 좌표 계산을 끝냈다.

“그럼 일단 가볼까.”

팟!

공간을 점프 했다.

경외의 존재들이 내가 북한으로 공간이동을 하는 것을 알면 기겁을 할 것이다.


* * *


경보기를 카고 일본 상공에서 전역을 스캔하듯 훑은 제임스는 곧바로 오키나와에 돌아왔다.

-어떻게 됐나?

핫라인을 통해 본토로 연락을 취한 제임스는 하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아직까지 DG급의 징후는 없었습니다.”

-으음…….

“한국은 물론, 일본 쪽도 없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중국 쪽인 것 같습니다.”

-중국 쪽이면 아무래도 쿵푸 계열이겠군.

“현재로서는 그럴 가능성이 큽니다.”

인간의 한계를 초월하는 능력자 중 신체계열에 있어 유럽과 버금가는 조직을 구축한 것이 중국 쪽이다.

특히나 문파라는 클랜을 통해 전승되어 오는 쿵푸라는 체술은 아직도 서양에서는 신비로 치부되는 면이 많았다.

-곤란하게 됐군. 그렇지 않아도 여러 방면에서 빠르게 치고 올라오는 중국인데. DG급이라면 잠자던 사자가 깨어난 격이니 말이야.

제임스도 하비의 걱정을 이해했다.

“경제 성장도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고, 능력자들의 경지도 상승하고 있으니 걱정입니다.”

-군벌들의 동태를 살펴야겠군. DG급이라면 뭔가 변화가 있을 테니까.

“조심하십시오. 나인스카이의 사주를 받는 삼합회가 움직이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자네가 걱정을 할 정도라면 잠사(潛社)가 움직였을 가능성이 있나 보군.

“혹시나 해서 북경에 연락을 넣었더니 삼합회의 비밀 중하나인 그들이 움직였다는 정황이 포착되었다고 합니다.”

-골치 아프군. 놈들이 움직이고 있다면 DG급이 중국 쪽이라는 것이 확실하니 말이야

“아무래도 클리어 원을 발동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겠지. 아직 각성을 하지 않았을 테니 사전에 제거하는 것도 방법이겠지. 하지만……

하비가 무슨 걱정을 하는 것인지 알지만 제임스의 대답은 단호했다.

“파벌로 나누어진 그들이 통합할 수도 있습니다. 단일 조직으로도 유럽의 한 국가와 맞먹는 것이 바로 그들입니다. 통합이 된다면 그 여파가 만만치 않을 겁니다.”

-그렇겠지. 거대한 땅 덩어리에 수를 헤아릴 수도 없는 인구라면 문제가 커지겠지. 자네 말대로 클리어 원을 시작하는 것이 좋겠군.

“그런, 저는 그렇게 알고 이곳에서 준비를 하겠습니다. 블랙에게는 지부장님께서 따로 연락을 해 주십시오.”

-자네가 하지 그러나.

“그 친구 지금 저에게 화가 좀 나있을 겁니다. 연락도 하지 않고 들 쑤셨다고 말입니다.”

-알겠네. 그렇게 하도록 하지.

“고맙습니다. 그럼 저는 한국으로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으로 말인가?

한국에 대한 조사는 마친 터라 하비가 의문을 드러냈다.

“한국의 정보부 쪽 움직임이 좀 의심스로운 구석이 있어서 말입니다.”

-혹시…….

“DG급과 관련한 것은 아닙니다. 아시지 않습니다. 한국 사람들 손재주 좋은 거.”

-으음, 그들이 뭔가를 만들어 낸 모양이군.

“그런 것 같습니다. 묘하게 제 기시감을 자극하는 것이 새로운 능력자 추적시스템을 만들어 낸 것 같습니다.”

-호오, 그런가! 재미있군.

“농담이 아닙니다. 느낌이기는 하지만 제가 움직일 때 분명히 따라 붙었습니다. 경로를 정한 것도 아닌데 그렇게 순식간에 따라 붙었던 것을 보면 우리 탐지기보다 뛰어난 성능을 가진 것 같으니 반드시 확보해야 합니다.

-자네가 그렇다면 확실하겠군. 무슨 일이 있어도 확보하도록 하게. 우리에게 도움이 될 테니 말이야.

머리와 손재주가 좋기로는 세계 둘째가라면 서러울 이들이 한국인들이다.

이면 세계의 능력자의 질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장비에서는 월등한 창의성을 발휘하고는 했기에 하비는 새로 출현한 장비확보를 지시했다.

“새로 나온 장비도 확보할 겸, 앞으로 진행은 한국에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하도록 하게. 그만 끊겠네.

핫라인이 잠기는 것을 보면 제임스는 통신을 끊었다.

“다시 돌아가면 의심을 할 테니 몰래 입국을 해야겠군.”

한국의 정보부는 만만한 조직이 아니다.

설립 당시 정보전에 관련한 노하우를 미국에서 전수받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달라졌다.

어떤 면에서는 미국 쪽 보다 오히려 뛰어난 점이 많았다.

서방의 어느 정보조직에 뒤지지 않는 조직이다.

거기다가 이면세계의 힘이 스며든 느낌마저 든다.

자신의 다시 한국으로 들어갈 경우 집중적인 감시대상이 될 수도 있기에 제임스는 다른 입국방법을 찾기로 했다.

“밖에 있는 놈들도 눈치가 빠를 테니…….”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있을 테니 군용기를 타고 갈 수는 없는 상황이다.

그리고 기지 밖에 감시하고 있을 지도 모르는 일본의 정보요원들의 눈도 피해야 한다.

“오랜만인군.”

제임스의 얼굴 모습과 체격이 변하기 시작했다.

그것뿐만이 아니었다. 푸른 눈동자가 갈색으로 변했고, 머리카락도 검은색으로 변했다.

영락없는 일본인의 모습이었다.

변환술을 사용한 제임스는 모습만 변한 것이 아니었다.

오키나와에 왔을 때 자주 사용하는 일본국적의 신분도 가지고 있었다.

오자와라는 일본 군속이 바로 그의 변화된 신분이었다.

모습을 바꾼 제임스는 컴퓨터를 켜고는 곧바로 문서 하나를 작성했다.

3개월간 장기휴가를 승인하는 내용의 공문서였다.

모습을 바꾼 제임스는 곧바로 기지 밖으로 나와 일본 내에 있는 안가로 향했다.

정문을 통해 유유히 영내를 빠져나왔지만 내각조사국의 요원들의 눈은 그를 주시하지 않았다.

집으로 돌아 온 제임스는 전화를 걸어 유창한 일본어로 항공편을 예약했다.

안가에서 여권을 챙기고 여행에 필요한 물건들을 캐리어에 담은 그는 곧장 공항으로 향했다.

작년 새롭게 증축된 나하공항의 국제터미널을 통해 비행기를 탄 제임스는 얼마 지나지 않아 부산의 김해공항 도착할 수 있었다.

곧바로 공항청사를 빠져 나온 제임스는 역사 앞에 대기 중인 택시에 올라탔다.

“해운대로 갑시다.”

“알겠습니다.”

유창한 한국어에 택시 기사는 해운대 쪽으로 차를 몰았다.

‘클리어 원이 시작되면 블랙도 북 쪽의 일을 끝내고 중국으로 넘어 가겠군.’

클리어 원은 중국의 세력을 견제하는 1단계 작전이다.

주변국에서 영향력 있는 친중성향의 인사들을 제거하는 것으로 중국을 고립시키기 위한 작전이다.

원래는 중국 분열을 위한 작전이지만 지금은 다른 용도로 써야 한다.

친중 인사들이 제거되면 중국의 이면조직들은 촉각이 본토 밖으로 향하게 된다. 일종의 연막이라고 할 수 있다.

밖에서 분란을 일으키고 본토 내에서 DG급의 능력자를 제거한다.

아직 정보체계가 제대로 잘 잡히지 않은 중국이라 성동격서의 계략은 생각보다 잘 먹힐 것이다.

해운대에 도착한 제임스는 비치 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한국 내에 심어 두었던 자신의 조직을 가동시키기 위해서다.

여장을 풀자마자 제임스는 호텔 밖으로 나와 해변에 위치한 모노레일이라는 이름의 카페로 갔다.

걸어서 카페로 가는 동안 주변을 살폈다.

모래사장을 따라 나 있는 산책로에 몇 몇 사람이 보이기는 했지만 특별한 것은 없었다.

‘감지되는 이능도 없고, 정보요원으로 보이는 자들도 없는 것을 보니 문제는 없겠군.’

지금부터 하려는 일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비밀이었기에 제임스는 긴장된 눈빛으로 카페의 문을 열었다.

딸랑!

문이 열리자 맑은 종소리가 울려 퍼졌고, 주인으로 보이는 이이 시선이 제임스를 향했다.

“어서 오세요.”

“예.”

가볍게 인사를 받은 제임스는 창가 쪽 자리로 가서 앉았다.

“뭘 드시겠습니까?”

“커피 되지요?”

“예, 됩니다.”

“아메리카노 한 잔 부탁해요.”

“잠시만 기다리세요.”

틱!

주인이 커피를 내리기 위해 가자 제임스는 탁자 위에 놓은 작은 향초에 라이터를 켜 불을 붙였다.

은은한 라벤다 향이 조용히 타오르는 촛불을 따라 가게 안으로 번졌다.

“으음, 좋군.”

향기가 번지기 시작하자 가볍게 음미한 제임스는 담배를 꺼내 촛불로 불을 붙였다.




세상은 하나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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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6-7장. 천곤의 정체-03 +1 15.11.14 2,799 89 11쪽
172 6-7장. 천곤의 정체-02 +2 15.11.13 3,129 87 11쪽
171 6-7장. 천곤의 정체-01 +4 15.11.12 2,985 101 11쪽
170 6-6장. 빈집을 털다.-04 +2 15.11.11 3,051 104 11쪽
169 6-6장. 빈집을 털다.-03 15.11.10 2,785 100 11쪽
168 6-6장. 빈집을 털다.-02 +1 15.11.09 3,005 10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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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6-5장.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04 +3 15.11.07 3,093 9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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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6-5장.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01 +2 15.11.04 3,077 10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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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6-4장. 세상을 유지하기 위하여-02 +2 15.11.02 3,119 110 11쪽
160 6-4장. 세상을 유지하기 위하여-01 +1 15.11.01 3,285 107 11쪽
159 6-3장. 문명의 시작-03 +4 15.10.31 3,192 116 12쪽
158 6-3장. 문명의 시작-02 +2 15.10.30 3,211 120 11쪽
157 6-3장. 문명의 시작-01 +2 15.10.29 3,477 117 11쪽
156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7 15.10.28 3,346 111 11쪽
155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6 +2 15.10.27 3,287 132 11쪽
154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5 +1 15.10.26 3,295 114 11쪽
153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4 +1 15.10.25 3,416 125 11쪽
152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3 +1 15.10.24 3,587 114 11쪽
151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2 +3 15.10.23 3,384 107 11쪽
150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1 +3 15.10.22 3,420 109 11쪽
149 6-1장. 변화의 바람-04 +1 15.10.21 3,360 123 11쪽
148 6-1장. 변화의 바람-03 15.10.20 3,194 119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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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6-1장. 변화의 바람-01 15.10.18 3,469 116 12쪽
145 5-8장. 생존준비-04 +3 15.10.17 3,538 128 11쪽
144 5-8장. 생존준비-03 +1 15.10.16 3,622 124 12쪽
143 5-8장. 생존준비-02 +1 15.10.15 3,614 123 11쪽
142 5-8장. 생존준비-01 +2 15.10.14 3,723 12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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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5-6장. 거점 요새화-03 +2 15.10.08 3,951 140 12쪽
135 5-6장. 거점 요새화-02 +5 15.10.07 3,820 125 11쪽
134 5-6장. 거점 요새화-01 +5 15.10.06 3,844 136 11쪽
133 5-5장. 영혼교류의 결과-03 +4 15.10.05 3,890 138 11쪽
132 5-5장. 영혼교류의 결과-02 +5 15.10.04 3,767 125 11쪽
131 5-5장. 영혼교류의 결과-01 +2 15.10.03 4,092 153 11쪽
130 5-4장. 변화의 징조들!-03 +3 15.10.02 3,914 131 12쪽
129 5-4장. 변화의 징조들!-02 +2 15.10.01 4,087 124 11쪽
128 5-4장. 변화의 징조들!-01 +2 15.09.30 4,080 121 11쪽
127 5-3장. 영혼의 목소리-03 +3 15.09.29 4,057 128 12쪽
126 5-3장. 영혼의 목소리-02 +3 15.09.28 3,884 117 12쪽
125 5-3장. 영혼의 목소리-01 +4 15.09.27 4,019 119 12쪽
124 5-2장. 마그람 속의 아이들-03 +3 15.09.26 4,034 130 11쪽
123 5-2장. 마그람 속의 아이들-02 +4 15.09.25 4,058 129 11쪽
122 5-2장. 마그람 속의 아이들-01 +4 15.09.24 4,250 133 11쪽
121 5-1장. 변환계 능력자-03 +3 15.09.23 4,208 130 11쪽
120 5-1장. 변환계 능력자-02 +3 15.09.22 4,108 125 11쪽
119 5-1장. 변환계 능력자-01 +5 15.09.21 4,284 131 11쪽
118 4-7장. 할아버지의 친구-04 +4 15.09.20 4,116 134 11쪽
117 4-7장. 할아버지의 친구-03 +5 15.09.19 4,037 125 11쪽
116 4-7장. 할아버지의 친구-02 +3 15.09.18 4,058 139 11쪽
115 4-7장. 할아버지의 친구-01 +2 15.09.17 4,035 128 11쪽
114 4-6장. 카모르로 향하다.-04 +4 15.09.16 4,316 132 11쪽
113 4-6장. 카모르로 향하다.-03 +3 15.09.15 4,235 142 11쪽
112 4-6장. 카모르로 향하다.-02 +1 15.09.14 4,293 135 11쪽
111 4-6장. 카모르로 향하다.-01 +4 15.09.13 4,290 151 11쪽
110 4-5장. 천주의 인연-03 +3 15.09.12 4,241 139 11쪽
109 4-5장. 천주의 인연-02 +5 15.09.11 4,379 139 11쪽
108 4-5장. 천주의 인연-01 +2 15.09.10 4,364 137 11쪽
» 4-4장. 타키온-04 +2 15.09.09 4,582 133 11쪽
106 4-4장. 타키온-03 +1 15.09.08 4,311 135 11쪽
105 4-4장. 타키온-02 +3 15.09.07 4,414 139 11쪽
104 4-4장. 타키온-01 +3 15.09.06 4,572 149 11쪽
103 4-3장. 밝혀지는 비밀-04 +3 15.09.05 4,910 165 11쪽
102 4-3장. 밝혀지는 비밀-03 +4 15.09.04 4,828 136 11쪽
101 4-3장. 밝혀지는 비밀-02 +2 15.09.03 4,614 146 11쪽
100 4-3장. 밝혀지는 비밀-01 +1 15.09.02 4,701 138 11쪽
99 4-2장. 이름을 잃어버린 신전-04 +2 15.09.01 4,541 138 11쪽
98 4-2장. 이름을 잃어버린 신전-03 +3 15.08.31 4,628 129 11쪽
97 4-2장. 이름을 잃어버린 신전-02 +3 15.08.30 4,576 145 11쪽
96 4-2장. 이름을 잃어버린 신전-01 +2 15.08.29 5,213 137 11쪽
95 4-1장. 암중의 피바람-04 +1 15.08.28 4,819 146 11쪽
94 4-1장. 암중의 피바람-03 +3 15.08.27 4,769 145 11쪽
93 4-1장. 암중의 피바람-02 +4 15.08.26 4,768 137 11쪽
92 4-1장. 암중의 피바람-01 +4 15.08.21 5,578 167 9쪽
91 3-8장. 파랑(波浪)!-04 +6 15.08.20 5,242 161 12쪽
90 3-8장. 파랑(波浪)!-03 +3 15.08.19 5,509 152 10쪽
89 3-8장. 파랑(波浪)!-02 +4 15.08.18 5,524 160 10쪽
88 3-8장. 파랑(波浪)!-01 +2 15.08.17 5,610 155 10쪽
87 3-7장. 퍼스트 원-03 +2 15.08.16 5,846 157 10쪽
86 3-7장. 퍼스트 원-02 +4 15.08.15 5,589 158 10쪽
85 3-7장. 퍼스트 원-01 +6 15.08.14 5,766 159 10쪽
84 3-6장. 파란의 시작-04 +3 15.08.13 5,679 170 10쪽
83 3-6장. 파란의 시작-03 +5 15.08.12 5,971 187 10쪽
82 3-6장. 파란의 시작-02 +7 15.08.12 5,552 155 10쪽
81 3-6장. 파란의 시작-01 +2 15.08.11 5,796 167 10쪽
80 3-5장. 기사의 죽음-03 +1 15.08.10 5,488 173 9쪽
79 3-5장. 기사의 죽음-02 +2 15.08.09 5,499 160 9쪽
78 3-5장. 기사의 죽음-01 +4 15.08.08 6,007 156 9쪽
77 3-4장. 밀림속의 추격전-04 +2 15.08.06 5,952 169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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