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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제국 정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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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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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0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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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인제 도착했다

DUMMY


인제 도착했다.


부유 마법으로 허공에 매달리는 것도 황당한 일인데 지금 벌어지는 현상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눈을 제대로 뜰 수조차 없었다. 풍경이 너무나 빠르게 눈앞으로 다가왔다 멀어졌기 때문이다.

이런 이동 마법이 있다는 것은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다.


토끼 가면은 열 명을 매달고 허공을 달렸다. 그 속도는 인간이 체감할 속도가 아니었다.

축지라는 개념을 이들이 어떻게 알 수가 있겠는가?


"도착했다."


그가 그렇게 말했을 때 사람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었다. 사실 허공에 매달려 가며 미친 듯이 움직이는 풍경을 맨정신으로 견딜 수 있는 사람은 몇 안 될 것이다.


엘빈과 웨우드야 교주를 믿고 있고 이미 여러차례 경험을 통해 아무렇지도 않았지만, 다섯 마법사와 젊은이 세 명은 죽다 살아난 것처럼 안도의 숨을 내쉴 수밖에 없었다.


테츠는 엘빈에 몇 가지 지시를 내리고 테에칸의 왕궁으로 건너갔다.


***


"연락은?"

"벌써 해 두었습니다. 지금쯤 도착했을 겁니다."

"뭐 하는 놈들이지?"

"행색 봐서는 그냥 도굴꾼입니다." "평범한 도굴꾼 놈들이 어떻게 그곳을 털었다는 거지?"

"계획적인 움직일 수도 있고 억세게 운이 좋았거나 둘 중 하나겠죠."

"몇 놈이야?"

"매입하러 온 놈은 둘 이고 짐꾼인지 동료인지 어린놈 해서 세 명입니다."

"당분간 주시해 볼까? 운이 좋은 건지 정말 그럴 실력이 있는 놈인지."

"매입하러 온 두 명은 어투에 방언이 좀 섞여 있었습니다. 방언은 오르도 왕국 쪽입니다."

"마법사들 하곤 관계가 없을 건데? 녀석들 일개 도굴꾼이잖아."

"마법사들은 고대 물건에 관심이 많습니다. 오르도 왕국에 도굴꾼이 많은 이유죠."

"오르도 놈들이 뭐 하러? 드라고나까지 와서 땅을 파헤치는 거지? 말이 좀 안 되잖아?"

"녀석들 얼마 동안 세이지포트에 머물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얘들 힘 좀 빌리면 납치 정도는 간단할 것 같은데? 확실히 주둥이 여는 방법이긴 합니다."

"그럴까? 지금 어디에 있지? 국경 넘으면 귀찮아질 수도 있어."

"후후, 그렇지 않아도 숲속의 보금자리를 소개해 줬더니 그쪽으로 갔습니다."

"바꿔 간 돈이 얼마나 되지?"

"금화 열 개에 은화 50개입니다. 둘이 나눈 이야기를 들어보니 가진 돈도 꽤 되는 것 같습니다."

"얘들한테 이야기해 놔. 적당한 때를 봐서 놈들 에솜으로 끌고 오라고."

"그리하도록 하겠습니다."


***


"오래 기다렸습니다. 여기 보십쇼. 여기서 충분히 즐길 만큼입니다."

"션사인 글로리를 이용하는 편이 낫지 않았을까?"


블레이드는 고개를 흔들며 말했다.


"기본적인 매입가가 다릅니다. 션사인 글로리는 매입 가격 측정이 빡빡합니다. 진품 검사 시간도 오래 걸리고 에버딜 상사는 드라고나 왕국 내에서도 몇 손가락 안에 꼽히는 상업 길드이니 신용할 수 있습죠."

"블레이드 말이 맞습니다. 에버딜이 션사인 글로리에 비해 규모는 떨어지지만, 드라고나에서는 인정받는 길드입니다."


블러드는 문제없다는 듯이 엄지를 치켜올렸다.


"약속하신 대로 세이지포트에서 숨 좀 돌리고 가는 겁니다? 계집애들 살결 못 느껴본 지 꽤 돼서 하하."


블레이드와 블러드는 입맛을 다시며 다리를 후들거린다.

크게 한탕 했으니, 술과 여인은 기본 반주로 따라오는 거였다. 그것이 도굴꾼의 유희다.

그동안 오르도 왕국에서 출발해 몬도르반을 지나 드라고나 왕국까지 거의 주신 제국을 횡단한 셈이었다.


블레이드와 블러드가 그간 벌어둔 돈이면 평생을 술독과 계집에 빠져 살아도 될 만큼이었다.

윈드러너와의 여행도 곧 목적지가 보인다. 마지막 종착역은 아칸 시티였다. 아칸 시티에서 마지막 목적을 이루면 블레이드와 블러드는 고향으로 내려갈 생각이다.


그들은 대륙을 탐험하면서 많은 유적지를 발굴했고 돈이 될 만한 유물은 도시에 있는 션사인 글로리에 맡겼다.


그들이 맡긴 유물은 대단한 값어치를 가진 것들이어서 귀족들이 침을 흘리고 달려들 만했다.

이 일이 끝나면 맡긴 물건을 회수하거나 처분할 생각이다.


그들의 머릿속으로 단순 계산해도 성 몇 채는 충분히 사고 남을 금액이었다. 그러니 이런 행군의 고생쯤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세이지포트에 들르기 전 한 마을에서 떠도는 전설과 같은 이야기를 들었는데 윈드러너는 그것이 전설이 아니고 실존했다는 것을 증명했다.


두 녀석이 하도 보채는 바람에 들르지 않아도 될 유적을 탐험했고 두 녀석은 원하는 유물을 손에 넣을 수 있었다.


세이지포트에 도착해서 유흥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들렀던 곳은 션사인 글로리가 아닌 에버딜 상사라는 상인 길드 소속의 한 사무실이었다.


에버딜도 상인 길드 중 하나로 드라고나 왕국 사람이라면 모를 이유가 없을 정도로 유명한 상인 길드였다.


단순 유흥자금을 위해서였기에 이왕이면 더 값을 많이 쳐주는 에버딜이 훨씬 나았다.

이미 돈에 대해서는 손해 좀 봐도 문제 될 것이 없지만 윈드러너의 철저한 통제 때문에 그의 허락이 반드시 주어져야 했다.


윈드러너는 아칸에 도착할 때까지 큰 사고가 터지지 않기를 바랄 뿐이었다. 실라스타에서 마주친 세렌의 충격이 아직 채 가시질 않았다.


윈드러너는 세렌에 알게 모르게 공포심을 느끼고 있었다. 그녀는 그의 스승이지만 윈드러너는 세렌에서 알수 없는 무엇을 느꼈다. 그것은 천살성이 가진 살기였음을 윈드러너는 알지 못했다.


막연한 두려움. 그리고 무엇보다 칼자하리가 그녀와 가까워지는 것을 탐탁지 않게 생각했다.

칼자하리도 그녀가 평범한 사람은 아니라는 것을 알아본 것이다.


"여긴가 보네요.


블레이드가 가리키는 곳은 거대한 돌벽과 튼튼한 목재로 지어진 건물이었다. 입구로 가기 전 앞마당에는 오래된 떡갈나무 한 그루가 그늘을 만들고 여행자들을 맞이했다.


여관의 간판에 금박으로 그려진 떡갈나무의 형상이 눈에 띄는 이유도 이 앞마당의 떡갈나무를 가리키는 듯했다.


간판의 나무 문양에 금박을 사용한 것을 볼 때 이 여관이 가지는 술맛의 강도를 어렴풋이 혀로 어렴풋이 느껴볼 수 있을 것 같았다.


문을 열고 들어서니 가장 먼저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벽난로에서 타오르는 불길이 홀 내부를 후끈하게 만들어 놓았고 벽을 따라 걸린 고풍스러운 그림과 방패들이 과거의 전설을 이야기하는 듯했다.


나무 바닥은 오랜 세월의 흔적을 담고 있었고, 두꺼운 양모로 만든 카펫이 발밑에서 포근함을 전했다.


커다란 창문으로 너머론 슬슬 어둠이 묻어 오르고 있었고 여관 중앙 홀엔 커다란 목제 테이블이 놓여 있어, 여행자들이 모여 앉아 식사를 즐기거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테이블 위에는 다양한 향신료와 허브가 듬뿍 들어간 따뜻한 스튜가 김을 내며 놓여 있다.

참나무 카운터 뒤에는 풍성한 갈색 머리카락을 가진 후덕한 인상의 여관 주인이 막 들어온 윈드러너와 일행을 바라보고 있었다.


블레이드는 이 여관이 평범한 사람은 어색해서 들어오기 힘든 화려함이 있다고 생각했다.

최소 관직에 있거나 어느 정도 유명세를 떨치거나, 주머니가 두둑한 인간들만 올 수 있는 곳이란걸 직감했다.


블레이드는 여관 주인의 안색이 굳어지기 전에 카운터 위로 은화 10개를 가지런히 펼쳐지도록 밀어 놓았다.


"여행 중일세. 며칠 묵을 거고, 이 근처에서 유명한 의류 상점을 소개받고 싶네. 오랜 여행으로 행색이 말이 아니어서 말이네."


백 마디 말보다 은하 한 닢이 주는 감성이 훨씬 빠르다.

상대의 행색을 보고 얼굴을 찌푸리던 여관 주인의 입꼬리가 금세 말려 가도록 만들었으니까.


"에디 여기 손님 묵을 방을 안내해 주거라."


블러드가 거들었다.


"이왕이면 가장 좋은 방으로 부탁하네."

"물론입니다. 다만 귀족 전용 객실은 저도 어쩔수 없으니 이해 부탁드립니다."

"음, 그건 어쩔수 없지. 탓하진 않겠네."

"숲속의 보금자리를 책임지고 운영하는 에드먼드입니다. 부탁하신 상점은 저희 여관을 나가 쭉 위로 올라가면 큰길이 나오는데 그곳에서 태양이 떠오르는 하늘을 마주 보고 두 번째 골목입니다. 골목 안으로 들어서면 바로 가죽의 노래라는 상점 간판이 보일 겁니다. 세이지포트에서 유명한 상점 중 하나입죠."


"저기 룸에 올라가기 전에 일단 옷부터 좀 사죠?"


블레이드가 말하니 블러드가 격하게 공감한다. 사실 그들의 몰골은 말이 아니다. 땅을 파고 흙먼지 뒤집어쓰는 도굴이 업이고 얼마 전에 도굴했으니, 꼴이 말이 아니었다.


숲의 보금자리 여관은 화려하고 있는 자들을 위한 공간이기에 이들 세 명은 이곳과 전혀 어울리지 않았다.


눈치 빠른 블레이드가 재빨리 은화를 내보이지 않았다면 쫓겨났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두 명의 등쌀에 못 이긴 윈드러너는 할수 없이 여관을 나와 에드먼드가 알려준 상점으로 향했다.


그동안 쉴 새 없이 부려 먹었으니 가끔은 당근도 줘야 한다. 지금이 당근을 줄 때라고 윈드러너는 생각했다.


세이지포트야 워낙 유명한 도시고 인구 십만이 넘는 대도시이다. 이 정도 인구면 상업과 무역의 중심지 역할은 물론 다양한 길드와 시장, 장터가 번성하여 많은 상인과 장인들이 버글거린다.


도시가 번성하는 데는 크든 작든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세이지포트는 특이하게 도시의 가운데로 국경선이 그어진 곳이다.


반은 솔라리스 법을 반은 드라고나 법이 적용되는 희한한 도시였다.

세이지포트는 무역의 중심지로서 상업 도시이다. 드라고나로 여행 가기 전 반드시 거쳐 가는 도시이기 때문에 이곳에는 네 나라의 사람 모두를 볼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상업적으로 번성하면 문화와 종교는 물론 행정과 정치에도 민감해진다. 타 도시에 비해 상당히 고급스러운 기반 시설을 가지고 있는 도시기도 했다.


도시의 영주 드 루벤 백작의 루벤 가문이 오랫동안 세이지포트를 운영해 왔는데 특이하게 루벤 가문은 솔라리스와 드라고나 양쪽 모두의 직위를 가지고 있는 변경백 중 최고의 가문이라 할 수 있었다.


에드먼드가 가르쳐준 가죽의 노래 상점에서 세 명은 각자 마음에 드는 옷으로 치장했다.

윈드러너는 움직이기 편하고 질긴 가죽옷을 선택했고 블레이드와 블러드는 밤놀이에 어울리는 제법 귀티가 나는 비단으로 제작된 옷을 구매했다.


"너희 둘 노는데 내가 괜히 끼어봐야 흥만 떨어질 테니까. 가서 맘껏 놀다 와."

"그러시면 저희는 하하."


두 사람은 서로 얼굴을 맞대더니 어깨동무하고 크게 웃었다.


두 사람과 헤어진 윈드러너는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면 구경했다. 이런 번화가는 오랜만에 보는 터고 그는 아직 18세 정도밖에 되지 않았고 또래보다 몸집이 작아서 훨씬 어리게 보이는 측면도 없잖아 있었다.


밤은 금세 내려앉았고 화려한 기름등잔과 마법 촛불이 주변 거리를 밝혔다. 마법 양초는 평범한 양초보다 귀하고 인기 있는 물건이라 귀족들만의 애장품이기도 했다.


"헐, 마법 양초는 왕궁이나 귀족들만 사용하는 줄 알았더니···."


마법 양초의 가치를 잘 아는 윈드러너이기에 세이지포트의 화려하고 분에 넘치는 분위기에 잔뜩 주눅들 수밖에 없었다.


마법 양초가 가로등처럼 길거리를 비추는 장면은 장관이기도 했다. 호기심에 두리번거리다 잠시 걸음을 멈췄다. 작은 악기 소리 같은 것이 들렸기 때문인데 평생 들어본 적이 없는 묘한 소리였다.


윈드러너는 그 소리에 이끌려 골목 안으로 깊숙이 들어갔다.

골목 끝자락에 다다랐을 때 진한 쇳내가 났다. 주변을 살펴보니 용광로와 모루가 보였다. 한두 집이 아니라 여러 채가 붙어 있는 모양샐 봐서 대장간이 모여 있는 골목인 것 같았다.


피리 같으면서도 확실히 피리 소리는 아니었고 현을 켜는 악기도 아닌 정말 묘한 소리였다.

윈드러너는 악기 소리가 궁금해 소리가 나는 곳을 향해 나아갔다.


소리는 골목 가장 안쪽 어느 집안에서 흘러나오고 있었다.

굳게 닫힌 싸리나무 문 너머로 들려 나오는 소리는 확실하게 집 안에 있는 무언가가 내는 소리라고 확신했다.


궁금증이 뇌를 지배해 버린 윈드러너는 참지 못하고 싸리문을 밀어 보았다. 문은 힘없이 열렸다.


안은 어두웠지만 윈드러너는 충분히 사물을 확인할 수 있었다.


'뭐지 저건 뱀인가?'


소리의 출저를 확인한 윈드러너는 깜짝 놀랐다.

집안은 가구도 별로 없는 평범한 구조인데 집안 가운데 있어야 할 탁자는 없고 대신 커다란 바구니 하나가 있었다.


두 아름도 더 되어 보이는 바구니 안에서 고개를 빳빳이 세우고 있는 것은 다름이 아닌 커다란 뱀이었다. 고개를 치켜든 높이만으로 윈드러너의 키와 엇비슷했다.


신기하게도 지금까지 들었던 소리의 정체는 바로 이 뱀이 내고 있다는 것이었다.


-딸칵.


뒤 싸리문이 닫히는 소리가 났다. 그리고 냄새가 좋지 않은 사내 둘이 윈드러너의 뒤쪽에서 다가왔다.


"남의 집에 허락도 없이 함부로 들어오면 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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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8 사자 성 대혈투 +2 24.07.30 173 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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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6 운수 좋은 날 +2 24.07.25 191 7 15쪽
1135 환상 속에 그대가 있다 +2 24.07.24 184 7 14쪽
1134 난전 +2 24.07.23 179 6 13쪽
1133 뜻밖의 정보 +2 24.07.22 173 8 14쪽
1132 작은 진실 +2 24.07.18 202 7 14쪽
1131 네크로맨서 반란의 전조? +2 24.07.17 193 8 14쪽
1130 혼돈의 왕국 +2 24.07.16 181 8 13쪽
1129 도력의 이해와 선술의 터득 +2 24.07.15 177 8 13쪽
1128 보고 중입니다 +2 24.07.11 193 8 14쪽
1127 들켜서는 안 되는 것 +2 24.07.10 188 7 14쪽
» 인제 도착했다 +2 24.07.09 193 7 14쪽
1125 자존감은 어디로? +2 24.07.08 178 7 14쪽
1124 미안하다고 하잖아 +2 24.07.04 191 8 15쪽
1123 시비 걸면 못 참지 +2 24.07.03 190 8 14쪽
1122 도움이 필요한가? +2 24.07.02 186 7 13쪽
1121 마검사 +2 24.07.01 208 8 14쪽
1120 뜻밖의 상황에서 +2 24.06.27 214 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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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2 24.06.25 195 8 14쪽
1117 몰살보다는 자괴감 주기가 낫다 +2 24.06.24 182 8 13쪽
1116 감염자 퍼트리기 대작전 +3 24.06.20 206 7 14쪽
1115 선술의 의미 +2 24.06.19 194 7 13쪽
1114 축지법을 터득하다 +2 24.06.18 198 8 14쪽
1113 평의회의 반란과 원정군 +2 24.06.17 181 8 14쪽
1112 그들도 우리도 원했던 전투 +2 24.06.13 222 8 13쪽
1111 폭풍의 계절 +2 24.06.12 213 6 14쪽
1110 폭풍 전야 맞지? +2 24.06.11 204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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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 거래 성립 +2 24.05.30 214 8 13쪽
1103 뜻밖의 제안 +2 24.05.29 203 7 14쪽
1102 콜베르의 발견은 위대했다 +2 24.05.28 200 7 13쪽
1101 라그와 마왕 +2 24.05.27 203 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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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9 공허의 샘 +2 24.03.20 226 10 14쪽
1068 이킷 클로 +2 24.03.19 223 10 13쪽
1067 루미너스 스톤 +2 24.03.14 248 11 13쪽
1066 공성전 준비? +2 24.03.13 244 9 14쪽
1065 해방 +3 24.03.12 239 11 14쪽
1064 최고 난도의 치열한 혈투 +2 24.03.07 252 11 14쪽
1063 난전 +2 24.03.06 241 9 14쪽
1062 영혼 수확 그리고··· +2 24.03.05 236 10 13쪽
1061 녹스텔라로... +2 24.03.04 237 9 13쪽
1060 죽이는 자와 살리는 자 +2 24.02.29 252 10 14쪽
1059 치열한 전장의 피 냄새 속에서 +2 24.02.28 236 10 14쪽
1058 전사들의 혈투 +2 24.02.27 237 10 13쪽
1057 영혼의 숲에서··· +2 24.02.26 233 10 14쪽
1056 포탈 이동 +2 24.02.22 242 10 13쪽
1055 전조 +2 24.02.21 233 1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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