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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제국 정벌기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규재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최근연재일 :
2024.09.0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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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2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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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사자의 성

DUMMY


사자의 성


두 사람은 빚더미에 휘말렸고 정신을 차렸을 때는 전혀 낯선 곳으로 전이 되었다는 것을 알았다.


테츠는 즉시 결손난 부분의 문양을 확인했다.


엘빈도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술과 안주를 내려놓고 경계 태세를 취했다.

테츠는 엘빈이 물러나면서 발끝으로 그은 흔적이 운 좋게 마법진을 완성했다는 걸 알았다.

간단한 문양인데도 완성 시키지 못해 몇 날을 허비했는지 순간 울화가 훅 치밀어 올랐다.


테츠는 즉시 마법 문양을 깨끗이 지웠다.


"엘빈 냄새, 냄새가 난다. 땅에 묻어."


엘빈은 바닥에 일장을 내리치려 하다가 테츠가 급히 말려 맨손으로 땅을 파고 술과 안주를 묻었다.


바로 코 앞에 회색빛 성이다.


술기운이 확 깨는 상황인지라 엘빈은 즉시 기척을 지우고 성벽 아래로 붙었다.

그들이 전이 되어 온 곳은 성의 정문 바로 앞이라 전이 된 불빛을 누가 봤더라도 봤을 상황이었다.


테츠는 즉시 허리에 찬 사령쥐에 피를 먹이고 도력을 넣은 뒤 바닥에 놓았다. 성문 아래의 틈을 통해 사령쥐는 잽싸게 기어들어 갔다.


"호흡을 멈춰. 놈들이 온다."


테츠는 성력으로 엘빈을 감싸고 주위를 훑어보다 한걸음에 축지로 훌쩍 물러났다.

테츠가 물러나는 동시에 성문이 거칠게 활짝 열렸고 몇몇 인물과 리치 무리가 나타났다.


테츠가 축지법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바로 들켰을 거다.

멀찍이 떨어진 테츠가 가장 놀랐던 것이 바로 성의···.

그러니까 성문이 열리기 전에는 거의 사기를 느낄 수 없었었다.


지금 성문을 나온 일단의 무리 중에 리치 네 마리가 있었다. 지금 이 거리에서 리치의 사기를 느낄 정도인데 성안에 있을 때는 테츠의 감각으로 거의 사기를 느끼지 못했다. 사령쥐를 넣고 나서야 리치의 사기를 감지한 것이다.


'저 성이 사기를 완벽히 차단하는구나.'


그렇게밖에 생각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테츠는 엘빈의 술 냄새를 지우기 위해 도력으로 그를 감쌌다.


그리고 또 놀란 것은 리치와 함께 나와 있는 사내들. 그들도 네 명이었는데 처음에는 그냥 가드나 경비병 정도 되는 줄었었다.


하지만 리치를 보면서 그들이 네크로맨서일 것을 알았다. 왜 놀랐냐 하면 그들의 생김새가 일반인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매우 정상적이었기 때문이다.


보통 네크로맨서는 사기로 몸에 기형이 온다. 이건 넘을 수 없는 벽이고 네크로맨서라면 필연적으로 부담해야 하는 과정이기도 했다.


하지만 저들은 사기를 뿌리는 네크로맨서이면서도 사지가 멀쩡했고 얼굴의 혈색도 정상인과 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였다.


테츠는 사령쥐를 근처로 이동하고 그들을 자세히 살폈다. 사람은 그렇다 치고 또 한 번 놀란 것은 리치의 형태였다.


금서의 리치 소환술로 소환할 수 있는 리치는 초급형인 일반 리치, 중급형으로 마법을 쓰는 워로드 리치, 상급형으로 리치킹 이렇게 세 종류다.


리츠는 정령과 사령의 중간 단계 소환물이라 대부분 검은 로브를 착용하는 것이 관례며 역사 속에 기록된 리치에 관한 내용도 모두 검은 로브를 걸치고 있고, 다리가 없어 허공에 떠다닌다고 되어 있다.


여기 리치는 검은 로브가 아니라 붉은 로브였고 눈동자 색깔도 붉었다. 테츠가 알고 있는 금서의 리치와는 전혀 다른 리치였다.


무엇보다 사기의 강도가 평범한 리치보다 두 배는 더 되어 보였다. 만약 전투에 돌입하면 더 많은 사기를 내뿜을 것이다.


그런 사기를 뿜어내는 리치 네 마리 가운데 멀쩡히 서 있는 저놈들도 놀랍다면 놀라웠다.

사기는 인간에게 치명적이다. 특히 리치킹이 내뿜는 사기에 가까이 접근하면 피부가 녹아내릴 정도다.


"여기···."

"마법의 흔적과 사기의 흔적이 남아 있어."

"게이트가 열린 것 같은데?"

"노야 넌 가서 보고해."


테츠는 얼굴을 찌푸렸다. 조용히 습격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마법진이 기동하는 바람에 흔적을 고스란히 남겼다.


"왜 마법진을 지웠을까?"

"설마?"

"섣부른 판단일지 모르지만 일단 리치를 보내자. 냄새라도 맡을 수 있다면···."


한 리치가 한 지점에 뱅글뱅글 돌았다.

네크로맨서는 파헤쳐진 흔적을 발견하고 바로 파기 시작했다.


"이것 보라고."


그는 엘빈이 묻었던 술병과 안주인 고깃덩어리를 꺼내 올렸다.


"뭐지? 누가 주술 연습을 한 건가?"


그는 술병 입구에 코를 대고 킁킁거리더니 말했다.


"아주 독한 술이다. 처음 보는 술인데?"

"비상을 걸어. 뭔가 넘어온 것 같다."


벌써 한 놈이 보고하러 달려갔다. 테츠는 혹시나 하고 기다렸지만, 상황을 더 악화 시킬뿐이었다.


"죄송합니다. 저 때문에 계획이···."


술이 다 깬 엘빈은 큰 죄를 지은 죄인처럼 고개를 들지 못했다. 그냥 장난 한번 친 것뿐인데 너무 큰 사고를 쳐 버린 것이다.


"이왕 이렇게 된 것 승부를 봐야지."

"일단 저놈들부터 처리하자. 인간이라고 손에 인정을 담을 필요는 없어. 저 녀석들 아무 죄 없는 인간을 많이 죽여서 업보가 가득한 놈들이야. 지옥으로 보내 줘야겠어."

"네."

"술 때문에 헛손질하는 건 용납할 수 없어. 평화롭다고 해서 암살자까지 그 평화에 가담하진 않으니까. 늘 싸울 태세가 몸에 배 있어야 해."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놈들 처리하고 최대한 빨리 내성으로 진입한다. 몰레이그가 여기 있어. 반드시 그놈은 잡아 죽여야 해."

"명심하겠습니다."

"준비됐으면 이야기해. 어쩌면 널 봐줄 수 없을지도 몰라. 상황이 악화하면 내가 먼저 치고 들어가 몰레이그는 잡아야 하니까."

"걱정하지 마십시오. 제 앞가림은 제가 하겠습니다."

"혹시 너 혼자 여기 남더라도 절대 당황하지 말고 뒤로 물러나 숨든지 주변 환경을 먼저 파악하고 난 다음 움직여라."

"명심하겠습니다."

"그럼 간다."'


테츠는 엘빈을 들어 올리고 축지로 성문 앞으로 일시에 다가갔다. 순간 엘빈을 놔주는 동시에 소맷자락에서 데오뜨랑을 빼냈다. 시커먼 흑철의 검신이 드러났다.


네크로맨서엔 최악의 무기. 사기를 절단하는 데 특화된 검이다.

엘빈은 네크로맨서를 상대했다. 마침 세 명이 모여 있었기에 천뢰마환오공 중 굉천뢰를 날렸다.


데오뜨랑은 허둥대는 붉은 로브의 리치를 반으로 쪼갰다. 사기가 높긴 하지만 역시 데오뜨랑의 상대는 되지 못했다.


-퍼 펑펑, 펑펑, 퍼 뻥


상대는 비명조차 지르지 못했다. 굉천뢰를 맞는 순간 몸이 수박처럼 터져 버렸다. 공중으로 뿌려진 내장과 골육의 파편이 바닥으로 부챗살처럼 퍼졌다.


"야. 그놈들 평범한 인간이라고!"


엘빈은 그제야 천뢰마환오공의 무서움을 알았다. 이건 각성자 대응용 무공이지 네크로맨서는 평범한 일반인데 다짜고짜 굉천뢰는 사용했으니···. 본인은 각성자에 7성 내공을 가진 괴물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붉은 리치는 사기가 올라갈 틈도 없이 테츠의 데오뜨랑에 토막이 되어 쓰러져 버렸다.

데오뜨랑의 날도 날이지만 아예 사기와 극상의 능력을 가진 검이라 닿는 순간 이미 사기가 뒤로 밀려나 버릴 정도였다.


과거 네크로맨서가 이 검을 훔치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테츠도 잘 알고 있다. 테츠의 손에 들어왔지만, 워낙 눈에 띄는 검이고 해서 함부로 지니고 다닐 수도 없었다.


모그룩이라든지 난쟁이 탈로스로 변신했을 때 데오뜨랑을 들고 다닐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제 공허의 샘이라는 마법을 배운 이후로 금서를 포함해 테츠의 개인 장구류를 보관할 수 있게 되면서 메흘린에 맡겨 놓았던 데오뜨랑도 찾아온 것이다.


붉은 리치의 능력을 가늠해 볼 틈도 없이 데오뜨랑에 의해 모두 갈려 나갔다.


"치고 들어가자. 천마잠행은?"

"부르스에서 맛보기 정도만···."

"그럼, 메모라이즈 해 줄게 이리 와."


테츠는 엘빈에 천마잠행을 각인시켰다. 이미 기초를 알고 있었으므로 엘빈은 어렵지 않게 천마잠행을 구사할 수 있었다.


"부닥치면 손해니 피할 건 피해 가면서 가자. 일차 목적은 몰레이그다. 알지?"

"네."


성 내부는 복잡했다. 일반적인 성의 구조가 아녔다. 그렇다고 미로처럼 되어 있지는 않았는데 길은 직선이 없고 빙글빙글 둘러 가야 하는 구조였다.


그렇다면 위로 날면 되지 않냐, 하지만 그건 또 좁은 통로와 같이 천정으로 막혀 있는 구조라 위로 갈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성이라면 당연히 성벽이 있어야 하지만 이곳은 성벽도 없고 하나의 거대한 성 단지 그뿐이었다.


보통 공성전을 위해 성벽 위에서 화살이나 돌덩이를 굴려야 하는 구조인데 그런 성벽은 눈을 씻고 봐도 없고 미로 같은 통로만이 존재할 뿐이었다.


"침입자를 우려해 이런 길을 만들어 놓았군. 안쪽에서 소환수를 푼다면 상당히 귀찮겠어."


그리고 대충 지어진 성도 아니다. 화려한 부조가 벽면과 심지어 천정까지 가득 메우고 있었다.


부조는 상당히 기괴하고 그로테스크한 섬뜩한 조각이었다. 네크로맨서가 사령을 다루는 것이라 죽음과 부활, 사령에 관한 부조가 많고 악마를 숭배한 것인지 아니면 악마의 힘을 빌려 했던 것이지 악마 조각상도 상당히 많았다.


이곳에서는 틈만 나면 길이 꺾어져서 축지도 소용이 없었다. 둘은 최대한의 속도로 통로를 따라 앞으로 나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길도 한두 군데가 아니라 정문에서 들어가는 길은 모두 열 개나 되고 이것도 안으로 들어가면 갈림길을 만나고 그런 데다가 지그재그로 길이 되어 있다가 보니 정신이 어수선해지는 느낌이었다.


뭐, 하지만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이 테츠는 먼저 들어간 노야라는 네크로맨서의 뒤를 확실히 쫓고 있었다.


길바닥에는 놈이 디딘 발자국에서 생기가 조금씩 묻어 나오고 있어 테츠는 그것을 쫓았다.

도력이 늘어 감에 따라 눈으로 인간이 흘린 생기까지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하루하루 다르게 도력이 늘어갔고 도력을 사용하는 빈도수가 증가하자 스스로 깨치는 도술도 계속 늘었다.


먼젓번 공터에서 살아 있는 새들에 단체로 도력을 걸어 새의 눈을 빌어 세상을 볼수 있는 방법도 스스로 깨친 것이었다. 즉 사령새 필요 없이 살아 있는 새 그 자체로 세상을 내려다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온다. 단숨에 치고 빠진다."


노야라는 네크로맨서가 증원군을 이끌고 오는 모양이었다. 좁은 통로에다 아직 천마잠행이 미숙한 엘빈 때문에 충돌은 불가피했다.


이번에는 조금 흉측한 몰골의 네크로맨서 두 명이 붙었다. 이들은 이곳에 오기 전 대륙에 숨어 살았던 네크로맨서이고 정상적인 네크로맨서는 이곳에서 특별한 기술도 만들어진 네크로맨서인 것을 알았다.


그들 앞뒤로 리치가 여러 마리 따라 나왔으나 데오뜨랑을 손에 든 테츠엔 그 어떤 위협도 되지 않았다.


테츠는 그들이 오는 것을 이미 알고 있고 상대는 테츠의 존재를 모르고 있다. 그냥 시시덕거리며 걷어 오는 모습은 본 엘빈은 고개를 저었다.


그들은 자기 목이 잘렸다는 것도 느끼지 못했다. 그저 눈앞으로 두 사람이 스쳐 지나가는 것을 보고 고함을 지르려 했다는 것만 인식할 뿐. 곧 의식이 꺼졌기에 참으로 평안한 죽음을 맞이한 셈이었다.


경보 따위를 울릴 작은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 곧 테츠 앞으로 커다란 돌 성문이 나타났다.

경공을 멈추고 내려선 테츠는 가만히 성문을 올려다봤다.


상당히 큰 성문이다. 좁은 통로를 벗어나자마자 갑자기 커다란 돌로 된 성문이 나타난 것은···. 잠시 이곳 구조 때문에 조금 혼란을 겪었다.


"어, 이것 봐라."


돌 성문에는 부조가 잔뜩 새겨져 있었다. 그리고 그 부조는 그림과 함께 말라키 언어도 새겨져 있었다.


"왜 그러십니까?"

"저 글귀를 보면 자이언트 스켈레톤을 소환하는 방법이 적혀 있다. 이 문은 자이언트 스켈레톤을 소환하여야지만 열 수 있다고 되어 있어."

"음, 그러니까 네크로맨서라고 할지라도 자이언트 스켈레톤을 소환하지 못하면 들어올 자격이 없다는 거네요. 자이언트 스켈레톤 소환 방식이 적혀 있으니 여기서 소환진을 배우라는 의미인가요?"


테츠는 무심히 돌문 앞에 섰다. 그리고 손에 힘을 주고 밀었다.


-끼기기기긱


바닥으로 돌이 끌리는 소리와 함께 문이 활짝 열렸다.


-키킥. 키키킥, 키킥.


수많은 리치가 일제히 엘빈과 테츠를 바라보기 시작했다.

보라. 성문을 열기 전까지 전혀 사기를 읽을 수 없었다.


"거나하게 한판 벌여 봐야겠네. 다치지 말자."

"네. 맡겨만 주십시오."


"너희는 누구냐?"

"정체를 밝혀라."


테츠는 대답 대신 바닥에 거대한 마법진을 그렸다.

그곳에서 사악한 사기와 함께 리치가 솟아올랐다.


"리치다."

"적이다. 어떻게 침입했지?"

"웃기는군. 그런 평범한 리치로 크림슨 리치를 상대하려고?"


테츠는 인상을 찡그렸다.

붉은 망토의 리치는 그도 처음 보는 리치다. 금서 사자의 서에도 없는 지식이다.


붉은 망토와 테츠가 소환한 검은 망토의 리치가 부닥쳤다. 크림슨 리치라 불린 리치의 발아래를 중심으로 인간 보폭 열 걸음 정도의 둥근 반원이 생기며 붉은 오라가 뿜어졌다.


"엘빈 붉은 리치에 접근하지 마!"


테츠가 급히 외쳤다. 조금 전 문 앞에서 베어 넘겼던 리치와는 공격 방식이 달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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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1 세이지포트에서 +3 24.08.22 190 8 13쪽
1150 7인의 마법사 평의회 +2 24.08.21 181 7 14쪽
1149 깜짝 놀랄 만한 소식 +4 24.08.20 164 8 13쪽
1148 패트릭 +2 24.08.19 161 8 14쪽
1147 혼란에 빠진 왕국들 +2 24.08.15 187 8 14쪽
1146 설마가 진짜가 되리라 +3 24.08.14 175 8 13쪽
1145 탈출 +2 24.08.13 182 8 14쪽
1144 망자의 군주 +2 24.08.08 222 8 14쪽
1143 사자 성의 대혈투6 +2 24.08.07 193 8 13쪽
1142 사자 성의 대혈투5 +2 24.08.06 192 7 14쪽
1141 사자 성의 대혈투4 +2 24.08.05 173 7 14쪽
1140 사자 성의 대혈투3 +2 24.08.01 194 8 15쪽
1139 사자 성의 대혈투2 +2 24.07.31 187 8 13쪽
1138 사자 성 대혈투 +2 24.07.30 192 8 14쪽
» 사자의 성 +2 24.07.29 186 8 14쪽
1136 운수 좋은 날 +2 24.07.25 207 7 15쪽
1135 환상 속에 그대가 있다 +2 24.07.24 198 7 14쪽
1134 난전 +2 24.07.23 197 6 13쪽
1133 뜻밖의 정보 +2 24.07.22 188 8 14쪽
1132 작은 진실 +2 24.07.18 211 7 14쪽
1131 네크로맨서 반란의 전조? +2 24.07.17 203 8 14쪽
1130 혼돈의 왕국 +2 24.07.16 195 8 13쪽
1129 도력의 이해와 선술의 터득 +2 24.07.15 191 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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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도움이 필요한가? +2 24.07.02 198 7 13쪽
1121 마검사 +2 24.07.01 216 8 14쪽
1120 뜻밖의 상황에서 +2 24.06.27 224 8 13쪽
1119 비박은 힘들어 +2 24.06.26 212 8 14쪽
1118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2 24.06.25 213 8 14쪽
1117 몰살보다는 자괴감 주기가 낫다 +2 24.06.24 190 8 13쪽
1116 감염자 퍼트리기 대작전 +3 24.06.20 213 7 14쪽
1115 선술의 의미 +2 24.06.19 201 7 13쪽
1114 축지법을 터득하다 +2 24.06.18 203 8 14쪽
1113 평의회의 반란과 원정군 +2 24.06.17 192 8 14쪽
1112 그들도 우리도 원했던 전투 +2 24.06.13 228 8 13쪽
1111 폭풍의 계절 +2 24.06.12 219 6 14쪽
1110 폭풍 전야 맞지? +2 24.06.11 213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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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 각자의 자리로···. +2 24.06.05 214 8 14쪽
1106 한심한 네크로맨서와 무개념 마왕 +2 24.06.04 201 8 14쪽
1105 건드릴까 말까? +2 24.06.03 200 8 14쪽
1104 거래 성립 +2 24.05.30 223 8 13쪽
1103 뜻밖의 제안 +2 24.05.29 210 7 14쪽
1102 콜베르의 발견은 위대했다 +2 24.05.28 205 7 13쪽
1101 라그와 마왕 +2 24.05.27 209 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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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8 뺏는 자와 뺏기는 자 +2 24.04.15 234 8 14쪽
1077 노르단의 상장단 +2 24.04.10 270 9 13쪽
1076 제검천종 +2 24.04.09 249 8 14쪽
1075 금단의 밤 +2 24.04.08 236 7 14쪽
1074 가까워 지는 둘 사이 +2 24.04.04 248 8 13쪽
1073 마왕과 태모 +3 24.04.03 245 9 13쪽
1072 엇갈린 운명 +2 24.04.02 226 10 13쪽
1071 신비한 검법 +2 24.04.01 233 10 14쪽
1070 중원에서도 달성하지 못한 것 +2 24.03.21 260 10 14쪽
1069 공허의 샘 +2 24.03.20 234 10 14쪽
1068 이킷 클로 +2 24.03.19 232 10 13쪽
1067 루미너스 스톤 +2 24.03.14 256 11 13쪽
1066 공성전 준비? +2 24.03.13 252 9 14쪽
1065 해방 +3 24.03.12 247 11 14쪽
1064 최고 난도의 치열한 혈투 +2 24.03.07 259 1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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