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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제국 정벌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페오스타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최근연재일 :
2024.07.04 22:20
연재수 :
1,12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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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9,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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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21
글자수 :
6,916,990

작성
24.07.0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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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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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글자
14쪽

시비 걸면 못 참지

DUMMY


시비 걸면 못 참지.


날 선 긴장감을 뚫고 다가선 엘빈은 목소리에 내공을 담아 고함쳤다.


"도와줬잖아!"


아주 큰 울림이 있는 소리는 숲 전체를 뒤흔들었고 새벽 공기는 지진을 만난 것처럼 출렁거렸다.


"정체를 밝혀라."

"그건 너희도 마찬가지지. 그 애들 구하러 온 거냐?"

"내가 먼저 물었다."


엘빈은 이들이 그리 나이 많은 사람이 아닌걸. 가까이 와서야 알았다. 많게 봐도 20대 중후반.

젊은 친구들이 그렇게 손발을 잘 맞출 수 있었나?


도대체 얼마나 훈련한 거야라고 생각했다.


"그냥 지나가다 싸우는 소릴 듣고···."


엘빈은 자신이 말해놓고 황당하다는 것을 느꼈는지 그만둬 버렸다.


"이곳은 사람의 발길이 잘 닿지 않는 곳이다. 전쟁통이라 더욱 그러지. 저런 높이의 나무에 기어 올라가 숨어서 우릴 엿봤잖아. 좋은 감정이 있다고 생각하긴 어렵겠지. 너도 영주의 자재들이 목적이냐?" "영주인지 누구의 자식인지 난 몰라. 진짜 우연히 싸움을 목격했을 뿐. 그리고 그거 돌려줬으면 해 만들기 쉽지 않은 물건이라."


사내는 주먹을 움켜쥐었다. 돌려줄 생각이 없다는 뜻이다.


"분명히 해 두자. 너희들을 돕고 싶지 않았다면 그걸 사용하지 않았을 거다. 도움이 된 것은 맞지?"

"흥, 도와준 척하며 귀찮은 스케이븐을 제거한 건 아니고?"

"말 만들지 말자. 이보라고 그걸 돌려주고 너희들은 원하는 걸 얻었으니 여기서 서로 헤어지면 되는 거고. 그렇지? 너희도 막 싸움이 끝났잖아. 괜히 서로 힘 낭비하지 말자고. 응?"


흥분이 가시지 않은 목소리. 자존감이 상당한 녀석들이라는 감이 확 왔다. 서로의 감정이 삐끗하면 감정의 불은 거세게 타오를 것이다.


"확실히 말해. 움직임으로 봐선 각성자인데 정확한 정체를 밝히지 않으면···."


-붕, 붕, 붕


녀석은 쇠침이 매달린 밧줄을 일부로 소리 나게 돌리며 엘빈을 압박했다.

엘빈은 양손을 어깨높이로 들어 자신이 적의가 없다는 것을 내치며 말했다.


"난 마교 사람이다. 여긴 스케이븐의 활동 영역이라 당연히 스케이븐의 감시와 조사차 나온 거라고. 그러다 우리가 먼저 발견한 것은 너희들이 아니고 발아래 녀석들을 짊어진 스케이븐 무리였다고. 당연히 사람을 메고 있으니 추적한 거고 그런 중에 너희들이 나타난 거다. 됐지?"

"마교? 마교 사람이 드라고나 왕국엔 무슨 일로? 정말 마교 사람 맞는 거냐?"

"보시게 나이도 젊은 사람이 딱 봐도 내가 더 나이 들어 보이는구먼. 꼬박꼬박 말대꾸하네. 도와줘서 고맙다는 감사 인사가 먼저 아닌가?"

"흥, 도움 따윈 필요 없었다. 괜한 짓을 한 거지."


엘빈의 눈꼬리가 치켜 올라갔다.

서서히 먼동이 터오기 시작했고 차가운 새벽 공기는 하얀 입김보다 더 매서웠지만 감정이 솟아오른 엘빈엔 차가움이 느껴지지 않았다.


"그만해. 두오 상대는 적의가 없잖아. 트레스 넌 그거 돌려주고."


두 사람은 깜짝 놀랐다.


"아니, 왜 본명을 부르고 그래!"


엘빈은 기다렸다는 듯이 말했다.


"아, 네가 번개 쓰는 두오고 네가 안개 쓰는 트레스네."

"미친, 우노스 이러기야?"

"아, 불 쏘는 애가 우노스 여기 우두머리 역할인 거니?"

"누가 우두머리래? 우린 계급 차이가 없어."

"어디서 온 거래? 마법을 사용하는 것을 보니 마법사인 듯. 베틀 워락 같은 느낌은 안 들고?"

"우린 섀도우블레이드이다. 마검사다."

"섀도우블레이드? 처음 듣는데? 마법사면 오르도 왕국에 있을 사람이 왜 여기서 얼쩡거리는 거지?"

"입 닥쳐. 네 알 바 아니야. 너야말로 각성자인 것이 수상해."


처음부터 나선 사람이 두오라는 청년이었다. 즉 다섯 중 가장 성격이 지질맞거나 급하다는 거다.


아예 한 마디도 안 꺼낸 사람이 둘이나 되는 데 말이다.


"어이, 트레스 그거 넘겨줘야지."

"시끄러워. 함부로 내 이름 부르지 마."

"이 새끼들이 꼬박꼬박 말대꾸는?"


엘빈은 이들이 아직 덜 성숙했음을 느꼈다. 오래 끊어 진국의 벨런스가 느껴지는 스튜 맛이 아닌 갓 끓여 풋풋한 재료의 냄새가 그대로 살아 있는 스튜의 맛이었다.


섀도우블레이드는 처음 들어봤다. 그나저나 이 정신머리 없는 것들은 상대에게 가감 없이 정체를 그대로 드러내 보이는 한심함을 보였다.


"저 친구가 스스로 마교라고 했잖아. 마교는 적이 아니고 그럼 된 거 아냐?"

"마굔진 아닌지 확인했어? 했냐고! 말만 한 거잖아."

"움직임 보지 않았어? 눈 위로 그렇게 달리는 사람이 세상에 몇 있다고?"


엘빈은 조금 억울했다. 자기네들끼리 말다툼하고 있다.


"어이, 돌려줄래? 말래? 빨리 해결하고 제 갈 길 가자고. 마법사님들."

"우리야 마법사인 것은 확실하지. 하지만 넌 마교인지 아닌지 알 게 뭐야?"

"이런 바늘 같은 것도 무기인가? 몇 개나 가지고 있지?"


트레스는 목소리는 두오보다 가볍고 날카로웠다. 그는 이것이 무기라면 상당히 위험할 거란걸 직감한 것이다.


자신들은 물론 이걸 맞은 스케이븐조차 맞기 직전까지 아무것도 느낄 수 없었던 걸 생각하면.


그 생각은 우누스도 마찬가지였다.


"이건 우리가 보관하도록 하지. 그리고 당신과 한 명 더. 우리와 함께 가 주실까?"

"왜? 무엇 때문에?"

"마교 사람이라면 우리와 적대할 필요는 없을 테지. 목격한 것 그대로 우리는 바르켄 영주의 자재들이 납치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그들을 구하기 위해 이곳까지 추적해 온 거니까."

"아니 단순 생각해 봐도 바르켄의 영주 자재들이 납치됐다면 현지 전사들이 구하러 와야지 마법사가 웬 말인 거지."

"우린 오르도 왕국의 사절 일행으로 테에칸으로 가던 중 우연히 납치당한 소식을 우리가 가장 먼저 접했던 거다. 그들의 마차를 몰던 마부를 우리가 구했으니까."

"대단하신 사절이네. 사절이 납치자를 추적해서 이렇게 구했다고?"

두오는 금발의 멋진 머리카락을 가졌는데 짧고, 단정하게 깎아서 얼굴이 동글동글하게 보였다.


"우리가 이상한 것이 아니고 너희들이 더 이상해. 이 야 밤에 사람이 없는 수림 지대에서 뭘 하는 거야? 스케이븐의 감시라고? 뭣 때문에 무얼 감시하는 건데? 너희 목적이 뭐지? 수상해. 수상해. 일단 우리와 함께 이동한다. 너희 말이 진실이라면 증명해 줄 사람도 있겠지?"

"제 갈 길 가자는데 말을 못 알아듣네. 어이 웨우드 내려와."


-휘이익


바람 가르는 소리와 함께 웨우드가 뛰어내렸다. 그는 고목에서 단번에 엘빈 옆으로 뛰어내렸기 때문에 다섯 명의 눈에는 웨우드가 훨씬 높은 스킬을 가졌다고 생각하게 했다.


"흥, 혼자는 두려워서 더 능력이 있는 강자를 부른 거냐?"


엘빈은 어처구니없는 표정을 지었다.


"강자를 불러? 너희들 제정신이 아니구나. 그냥 제 갈 길 가자는 말도 몰라? 일단 그거 내놔. 만들기 귀찮아서 수거할 수 있으면 반드시 수거 해놔야 해." "트레스 잘 지켜라. 저 지랄 하는 것을 보니 증거 인멸을 하려는 거다." "이것들 정말 지랄 떠는 것은 더는 못 봐주겠구나."

"조심해. 정체를 드러내려 한다."


두오는 검을 뽑아 엘빈을 겨누었다. 검 끝에서는 작은 뇌전이 스파크처럼 튀었다.


"어이, 어이. 서로 다치게 하고 싶은 마음 없잖아. 너흰 올바른 일을 한 거야. 자재인지 아들인지 구했고 임무 완수했으니 어서 서둘러 가야지. 왜 우릴 데려가려 하는 거야. 괜한 헛수고 하지 말고 이쯤에서 갈라서자."


웨우드가 거들었다.


"후후, 우리 실력을 부고 두려움을 느낀 거구나. 너는 너 자신을 증명하지 못했으니, 우리와 함께 간다. 엊저녁에 뒈진 놈들도 죽기 직전까지 그렇게 말하더군. 자신들은 스케이븐과 상관없다면서 말이야."


엘빈은 고개를 갸웃했다. 두오의 말이 무슨 뜻인지 이해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그저 비침을 회수하고 돌아갈 생각뿐이었다.


"억지 부리지 말고. 우리가 본 것은 스케이븐 무리뿐이었어. 너희가 나서지 않았다면 우리가 스케이븐을 처리하고 저들을 구했을 거다."

"뭐? 너희 둘이? 그 많은 스케이븐을 감당한다고. 하하. 농담도 그럴싸하게 하면 진실이 되는 줄 아는 모양인데. 말이 통하지 않으면 무력을 사용해도 된다는 의미일까나?"

"야 웨우드 넌 나서지 마. 알지?"

"에? 혼자 재미 보시려고요?"

"그게 아냐? 저들은 자존감에 취해 자신의 위치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교주님이 우릴 보는 눈빛이 늘 그랬던가 이제 이해가 가네. 저 병신들 하늘 높은 줄 모르는 상태야."

"그래도···. 저들이 스스로 오르도 왕국의 사절이라고 밝혔는데 패버리면 문제가 생길 텐데요?"

"승리를 장담할 수 없지. 섀도우블레이드가 뭘 하는 마법사인지 몰라도 저들의 능력은 만만히 볼 게 아니야."

"저더러 가만있으라면서요?"

"일단은···."


우누스가 한 발짝 나서며 말했다.


"대화는 끝이 났는가? 우린 분명히 의견을 제시했다. 우리도 될 수 있으면 그대들과 실랑이를 원치 않는다. 우리와 함께 가서 무죄가 증명된다면 그대의 무기란 것도 되돌려 줄 것이다."

"확실히 대가리 생각이 저쪽보다는 조금 더 깊네. 하지만 우린 우리 임무가 있어. 자네들과 어울려 줄 틈은 없네."

"당신은 우리가 무력을 쓰도록 요구하고 있는데 맞는가?"

"비켜 우누스 저놈들 반사르가의 놈들일지도 몰라."


두오가 우누스를 제치고 앞으로 달려 나왔다. 다짜고짜 검 끝을 엘빈을 향해 겨누며 영창을 날렸다. 최대한 간편하게 만든 영창이라 언제 외웠는지 모를 만큼 빨랐다.


검 끝에서 일직선으로 뻗어 나온 번개 줄기가 엘빈을 강타했다.


-쾅


번개 줄기는 엘빈이 서 있던 곳을 지나 지면을 후려쳤다.


"피했어?"


두오는 깜짝 놀랐다. 세상에서 날아가는 번개를 피할 수 있는 생명체는 그의 머릿속에서는 없었기 때문이다.


"위!"


우누스의 목소리를 따라 고개를 번쩍 치켜들었을 때.


-퍽


하늘이 빙글빙글 돌았고 땅과 하늘이 거꾸로 몇 번 뒤집혔다고 느꼈다. 그리고 세상이 시커멓게 변해버렸다.


패스 아웃


"조심해. 모두 진형을!"


-팟


이들이 인지하기에는 엘빈의 움직임이 너무나 빨랐다.

그냥 쇠꼬챙이 들고 가만히 서서 찍찍거리는 쥐새끼 따위와는 하늘과 땅만큼의 차이가 있었다.


네 명은 두오가 어떻게 공격당해 쓰러졌는지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다. 엘빈의 몸이 번개 줄기를 피해 허공으로 떠오른 것은 확인했고 다음 순간 두오의 머리 위쪽으로 떨어져 내리는 것을 봤을 뿐이다.


-뻑


뭔가 묵직한 느낌을 느끼는 순간 우누스는 기억이 날아가 버렸다. 심지어 그는 허공에서 몇 바퀴 구른 것 같은 느낌을 받았는데 그는 볼품 없이 맨바닥에 처박혔다.


"아이스 스피어!"


얼음 스킬을 사용하는 마법사가 사방으로 얼음의 창을 흩뿌렸다. 당황한 상황에서 앞뒤 안 가리고 전력으로 쳐낸 마법이다.


7성 이상의 마력에서 나오는 폭발적 마법은 과연 무시 못 할 위력을 보였다. 사방을 향해 날아가는 얼음 창은 주변 아름드리나무에 꽂혀 고슴도치를 방불케 했다.


-슉

-퍽


"크윽"


아이스 스피어를 날렸던 흰머리 마법사는 가슴을 쥐어 잡고 비틀거리더니 제자리에 풀썩 주저앉았다.


"검은 안개의 장막."


트레스는 어둠의 마법사다. 그는 어둠을 안개처럼 만들어 활용한다. 지금 셋이나 당할 동안 상대의 위치조차 잡지 못했다.


괴랄할 정도로 빠른 움직임을 시각이 따라갈 수 없었다. 그리고 단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장법이라는 무공은 논외의 대상이었다.


'됐다. 이 정도 사거리 안이라면 제아무리 빠른 놈이라도 어쩌지 못할··· !!'


어둠의 안갯속에서라면 트레스는 무적이었다. 이 안갯속에서 자신보다 우위에 오른 인간은 단 한명도 없었다.


"크으윽."


자기 오른손이 등 뒤로 돌아가면 꺾어지는 고통에 저절로 비명을 질렀다.


"그러니까 그냥 쉽게 넘겨줬으면 서로 웃고 악수하고 그냥 헤어졌을 거 아냐? 좃밥도 아닌 놈들이 괜히 시비를 거네."


엘빈은 트레스의 요혈을 찍어 점혈해 버렸다. 꺾어진 손바닥을 벌리고 비침을 빼내 이빨로 물었다.


"이거 진짜 만들기 힘든 건데. 웬만하면 수거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퍽


엘빈이 트레스의 목덜미를 내리치니 트레스는 패스 아웃 돼버렸다.


"어이, 혼자 남았네. 인제 그만두지. 난 이것만 가져가면 되니까."


혼자 남은 마법사는 아직도 지금 벌어진 현실을 직시하지 못했고 어리바리 고개만 돌려댔다.

너무 싱거운 결말이 아니냐고 하지만 웨우드는 알고 있었다. 엘빈은 진심으로 이들을 상대했고 엘빈의 경공이 워낙 빨라서 이들이 대처할 수 없다는 것과 이들이 결코 약해서 당한 것이 아닌 무공을 사용하는 상대와 경험이 아예 없었던 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고.


능력을 보면 이들도 각성자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이들이 평소 훈련한 대상은 같은 동급의 인간일 뿐. 인간의 신체적 능력을 아득히 뛰어넘는 무공을 익힌 인간과 실전 경험이 전혀 없었기에 이런 어이없는 결과를 낳은 것이다.


테츠는 이들의 마법이 상당히 성가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마법은 반드시 영창이 필요했고 이들의 영창이 한 단어로 축약된 거란 것도 이미 파악했었다.


엘빈은 마법사들이 마법과 검을 동시에 쓸 수 없다는 것도 파악했다. 그것이 이번 사태를 빚게 만든 이들의 가장 치명적인 단점이었다.


"쳇, 심장이 두근대기도 전에 끝이 났네."


엘빈의 얼굴에는 실망한 표정이 역력히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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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미안하다고 하잖아 +2 24.07.04 122 8 15쪽
» 시비 걸면 못 참지 +2 24.07.03 125 8 14쪽
1122 도움이 필요한가? +2 24.07.02 133 7 13쪽
1121 마검사 +2 24.07.01 140 7 14쪽
1120 뜻밖의 상황에서 +2 24.06.27 169 8 13쪽
1119 비박은 힘들어 +2 24.06.26 152 8 14쪽
1118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2 24.06.25 148 8 14쪽
1117 몰살보다는 자괴감 주기가 낫다 +2 24.06.24 146 8 13쪽
1116 감염자 퍼트리기 대작전 +3 24.06.20 163 7 14쪽
1115 선술의 의미 +2 24.06.19 157 7 13쪽
1114 축지법을 터득하다 +2 24.06.18 157 8 14쪽
1113 평의회의 반란과 원정군 +2 24.06.17 155 8 14쪽
1112 그들도 우리도 원했던 전투 +2 24.06.13 192 8 13쪽
1111 폭풍의 계절 +2 24.06.12 180 6 14쪽
1110 폭풍 전야 맞지? +2 24.06.11 176 7 14쪽
1109 폭풍 전야는 늘 고요해야 해 +2 24.06.10 182 8 14쪽
1108 마교 탄신절 +2 24.06.06 187 8 15쪽
1107 각자의 자리로···. +2 24.06.05 183 8 14쪽
1106 한심한 네크로맨서와 무개념 마왕 +2 24.06.04 175 8 14쪽
1105 건드릴까 말까? +2 24.06.03 176 8 14쪽
1104 거래 성립 +2 24.05.30 197 8 13쪽
1103 뜻밖의 제안 +2 24.05.29 184 7 14쪽
1102 콜베르의 발견은 위대했다 +2 24.05.28 182 7 13쪽
1101 라그와 마왕 +2 24.05.27 184 8 14쪽
1100 해후 +2 24.05.23 300 8 14쪽
1099 몰린트의 최후 +2 24.05.22 181 8 13쪽
1098 마녀 몰린트 +2 24.05.21 188 7 13쪽
1097 다가오는 위협 +2 24.05.20 195 8 13쪽
1096 오비디언스 샤우트 내성 포션 +2 24.05.16 195 7 14쪽
1095 가면의 사내 +2 24.05.15 192 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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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8 에우리의 서 +2 24.05.02 209 8 14쪽
1087 충격적인 일은 늘 우리를 즐겁게 한다. +3 24.05.01 201 8 14쪽
1086 오랜만의 대면 +2 24.04.30 203 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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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2 엇갈린 운명 +2 24.04.02 207 10 13쪽
1071 신비한 검법 +2 24.04.01 215 10 14쪽
1070 중원에서도 달성하지 못한 것 +2 24.03.21 241 10 14쪽
1069 공허의 샘 +2 24.03.20 213 10 14쪽
1068 이킷 클로 +2 24.03.19 209 10 13쪽
1067 루미너스 스톤 +2 24.03.14 234 11 13쪽
1066 공성전 준비? +2 24.03.13 232 9 14쪽
1065 해방 +3 24.03.12 230 11 14쪽
1064 최고 난도의 치열한 혈투 +2 24.03.07 241 11 14쪽
1063 난전 +2 24.03.06 231 9 14쪽
1062 영혼 수확 그리고··· +2 24.03.05 227 10 13쪽
1061 녹스텔라로... +2 24.03.04 227 9 13쪽
1060 죽이는 자와 살리는 자 +2 24.02.29 244 10 14쪽
1059 치열한 전장의 피 냄새 속에서 +2 24.02.28 229 1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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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7 영혼의 숲에서··· +2 24.02.26 225 10 14쪽
1056 포탈 이동 +2 24.02.22 231 10 13쪽
1055 전조 +2 24.02.21 226 10 14쪽
1054 수행 +2 24.02.20 221 10 14쪽
1053 테드 +2 24.02.19 211 11 14쪽
1052 망울 +2 24.02.14 246 9 13쪽
1051 오랜만의 만남 그리고 회포 +2 24.02.13 229 11 14쪽
1050 시련의 장 3 +2 24.02.07 253 11 13쪽
1049 시련의 장 2 +2 24.02.05 237 10 14쪽
1048 시련의 장 +3 24.01.30 243 11 14쪽
1047 죄와 벌 +2 24.01.29 231 11 13쪽
1046 뜻밖의 정보 +2 24.01.25 254 11 14쪽
1045 첩자들의 밤 +2 24.01.24 234 11 14쪽
1044 어반 마르스로 +2 24.01.23 251 11 13쪽
1043 이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간 +2 24.01.22 245 10 13쪽
1042 올드원 +2 24.01.18 275 10 14쪽
1041 도력 vs 성력 +2 24.01.17 255 10 14쪽
1040 전투의 묘미란? +2 24.01.16 260 10 14쪽
1039 드디어 나타난 호적수(?) +2 24.01.15 254 10 13쪽
1038 블러드 모어 성의 전투 +2 24.01.11 271 10 14쪽
1037 도대체 누구냐? +2 24.01.10 264 9 14쪽
1036 잠입 +2 24.01.09 253 10 14쪽
1035 갸우뚱? +2 24.01.04 266 11 13쪽
1034 혼란 가중 +2 24.01.03 252 10 14쪽
1033 혼란 +2 24.01.02 256 11 14쪽
1032 기회는 반드시 온다 +2 23.12.28 267 11 14쪽
1031 틈 틈 틈 +3 23.12.25 268 10 14쪽
1030 확실히 뒤를 잡아라 +2 23.12.20 273 10 14쪽
1029 노력하면 결과는 따라온다 +2 23.12.18 278 1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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