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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제국 정벌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페오스타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최근연재일 :
2024.06.27 22:20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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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24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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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몰살보다는 자괴감 주기가 낫다

DUMMY


몰살보다는 자괴감 주기가 낫다.


뭔가 어설프다. 이놈이 나를 가지고 장난치려는 건가?


"이놈이 끝까지 장난을 쳐? 이거 일방통행이잖아!"


확실히 놈이 그린 차원문은 들어가면 나올 수 없는 구조였다.

일찍이 엘스칼라 유적에서는 양방향 통행이었다.

윌리엄 대공이 재침공을 우려해 차원문은 완전히 박살 내 버리긴 했어도.


녹스텔라는 이미 쥐새끼 한 마리 없는 곳이 되었다고 생각해 테츠도 따로 말리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놈의 말을 빌리면 녹스텔라는 다시 재기 되고 있다.


당시 외운 차원진을 다른 곳에서 시도해 봤으나 어떤 이유에서인지 열리지 않았다.


"저는 배운 대로 알고 있을 뿐입니다. 양방향은 상당히 어려운 기술입니다. 그걸 할 수 있는 사람은 세 명도 채 되지 않습니다. 저 같은 하급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닙죠."

"그러니까 하는 일 마무리 짓고 돌아갈 때 사용하는 것이다?"

"바로 그렇습니다."

"너하고 이놈들 어디서 왔어?"


네크로맨서는 야비한 눈빛으로 토끼 가면을 올려다봤다. 그의 등 뒤로 매달린 열 마리의 스닉치는 꼼짝달싹 하지 못한 채 허공에 붕 떠 있다. 어떻게 보면 매달려 있는 것 같기도 했다.


그리고 기사 네 명과 마법사 두 명을 해치운 솜씨는 듣지도 보지도 못한 괴이한 힘이었다.

여기서 주둥이 잘못 노리면 골로 가는 것은 당연사.


자신이 가진 무기를 최대한 활용할 생각이다.


"제 목숨만 살려 주신다면 제가 알고 있는 모든 정보를 거짓 없이 말씀드리겠습니다."


테츠는 녀석의 눈빛을 보고 거짓이 아님을 알았다.

상대의 호기심을 끌어당기는 중요한 정보를 담보로 목숨과 저울질하는 것이다. 물론 값은 내는 것은 테츠의 몫이지만.


소울 슬립은 통하지 않는다. 기사들도 마찬가지고, 케이사르는 소울 슬립을 대처하기 위해 갈수록 악랄한 방법을 동원했다.


"내가 얼마나 만족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 만족할 만한 정보를 내어준다면 네 파리 같은 목숨 따위야 안중에도 없으니."


그 말에 힘을 얻었는지 네크로맨서의 눈이 빛을 내었다. 살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


"기사 넷은 골드워스 홀에서 나왔고 저는 5캠프에서 마법사는 중간에 합류했습니다."

"골드워스 홀은 또 뭐냐?"

"케이사르 산하 기사들의 집합소입니다. 관리자는 아이단 골드원 단장으로 케이사르 심복 중 한 명입니다. 가 본 적은 없으나 듣기로 약 5만의 각성자 군단 규모입니다."

"그래? 너 혹시 오비디언스 샤우트는 아냐?"

"물론입니다."


녀석은 힘차게 고개까지 끄덕이며 말했다.


"오비디언스 샤우트를 무력화하는 포션을 개발했다면서?"


테츠는 이미 포션을 습득해 분석까지 해 봤었다.


"최고의 걸작품 루시드 엘릭서입니다. 몰레이그 님이 직접 제작했다고 들었습니다."

"몰레이그는 어디에 있지?"

"저 같은 놈은 그분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워낙 자주 위치는 옮기시는 분이라···."

"케이사르, 토멘트 오버로드 백작, 베레트 후작은 어디에 있지?"


갑자기 네크로맨서의 눈동자 절망의 빛을 띠기 시작했다.


"하긴 네 따위가 알 만큼 꼬리가 긴 놈들이 아니긴 하지. 골드워스 홀에는 없어?"

"저는 거기까진. 골드워스 홀은 솔라리스 대응용 전략 기지이고 크리스털 풀은 드라고나 왕국 대응 전략 기지입니다. 어쩌면 두 곳 중 한곳에 머물 수도 있습니다."

"크리스탈 풀?"

"세이지포트에서 관리하는 다른 세상입니다. 과거 말라키가 만든 피신처 중 하나라고 알고 있습니다."


말라키가 여러 피신처를 만들어 두고 있다는 정보는 이미 알고 있다. 우드퍼펫이나 기간테스가 있던 곳도 말라키가 만들어 낸 다른 차원의 공간이었으니까 더 있으리라는 것은 당연히 추측할 수 있다.


페로니우스의 서를 보더라도 최후에는 대륙에서 인간을 대피시키기 위해 차원 너머로 성을 건설했다고 되어 있다.


크리스털 풀이나 골드워스 홀 등도 인간을 대피시키기 위해 차원 넘어 건설한 세상일 것이다.


말라키의 능력은 도대체 어디까지일까. 새삼 경외감이 느껴진다.


"도대체 너희는 어떻게 그곳을 찾아냈지?"

"죄송합니다."

"5캠프는 또 뭐야?"

"아칸 지구 대산림 안에 마련된 네크로맨서의 작은 모임 단체입니다."

"거기서 교육해?"

"네, 맞습니다. 고위 네크로맨서 한 명이 그곳을 지휘하고 가르침을 주고 있습니다."

"야, 네크로맨서는 거의 멸절됐었잖아? 어디서 계속 꾸역꾸역 기어 나오고 있는 거야?"


사내는 한동안 고개를 갸웃하다가 말했다.


"그야 은화 몇 닢 받고 가입하면 되죠. 저 또한 평범한 농로였습죠. 가서 배우기만 하면 된다고 해서 덥석 은화를 받고 말았습죠."


결국 이놈들은 평범한 사람을 데려다가 인적이 드문 곳에 캠프를 설치해 놓고 네크로맨서를 육성하고 있었던 거였다.


제로크가 있던 곳도 네크로맨서 캠프였었고. 이해가 간다.

초창기 오비디언스 샤우트 때문에 각성자를 전면전에 내세우지 못하자 네크로맨서의 역량을 더 키웠고 스케이븐이 발견되고 난 다음 네크로맨서와 연계 작전을 많이 구사했다.


그 전권을 쥐고 흔든 놈이 몰레이그다. 진즉에 그놈을 때려잡았어야 했는데 놓치는 바람에 일이 이렇게 커져 버린 것이다.


루시드 엘릭서가 완성되었다고 가정하면 오비디언스 샤우트에 면역인 각성자가 등장할 것이다.


스케이븐으로 혼란을 조성하여 군단 머릿수 깎기 작업을 할거고 나머진 뒤처리는 케이사르의 정예군 각성자들이 한다.


잘 짜진 시나리오대로 흘러가는 모양이지만. 세상일이 그렇게 자기들 위주로 돌아가진 않을 것이다. 지금처럼.


그리고 엘하카드를 구원자라 말하는 것을 보니 케이사르 이놈 어지간히 신격화 작업에 공을 들이는 모양이다.


케이사르 이놈이 엘하카드를 통제하고 있는지 아니면 그 반대에 있는지는 현재로서는 알 방법이 없다.


테츠는 엘하카드를 은근히 맞수로 생각하고 있다. 두 번 대결에서 확실한 승부를 내지 못했다.


두 번째는 자칫 죽음의 위기에 몰리기도 했고, 주신 제국에 온 이래 테츠를 죽음의 위기까지 몰고 간 존재는 엘하카드와 성황뿐이다.


성황이야 그렇다고 쳐도 엘하카드는 확실히 넘어서야 할 벽이자 경쟁자다. 놈은 계속 자신의 힘을 키우기 위해 영혼을 섭취할 것이다.


녹스텔라를 집어삼킨 그의 위력은 상상 이상이었다. 다시 만난다면 좋은 승부가 되겠지.


"5캠프에 있던 놈이 어떻게 차원진을 알고 있는 거냐?"

"이번에 제가 뽑혔습니다. 이번 일을 끝마치고 녹스텔라로 함께 넘어가 그곳 일을 돕는 것입니다."

"그곳 일?"

"스케이븐 번식과 영혼 수확을 다시 가동하는 계획입니다."

"호오?"


아마 주기적으로 영혼을 공급 닫아야 하는 엘하카드로서는 녹스텔라만 한 곳이 없겠지. 스케이븐처럼 번식이 빠르다면 반년 안에 녹스텔라를 채울 수 있을 테니까.


차원진은 다 그려졌다. 여기에 마력을 부으면 차원문이 생긴다.

왜 귀찮게 마법진을 섞어 놨을까? 여기에 왜 마법사가 관여된 건지는 녀석도 모른다.

그것에는 좀 더 조사해 볼 필요가 있다.

마법사는 오르도 왕국의 마법사이긴 한데 어딘가 조금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귀찮을 것 같아 빨리 죽여 버렸는데 살려 놓고 정보나 캘걸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스닉치 놈들에게 스케이븐 포션으로 만든 환을 먹여 두었으니, 감염은 순식간에 퍼져 나갈 것이다.


차원진에 마력을 불어 넣자 '부웅' 소리와 함께 차원문이 만들어졌다. 그곳에 감염된 스닉치 열 마리를 던져 넣었다. 녹스텔라에 아주 반가운 선물이 될 것이다.


"내 맘 변하기 전에 너도 들어가. 아님. 남아서 죽거나?"

"가, 감사합니다."


놈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차원문으로 들어갔다.

어차피 일방통행이라 테츠엔 그다지 쓸모없었다.


차원진을 지워 버리자, 차원문도 사라졌다.


'루시드 엘릭서라. 몰레이그 그 자식 어디서 난 지식으로 이런 괴이한 것들을 자꾸 만들어 내는 거지?'


난쟁이 꼽추 몰레이그를 처음 만난 것은 롱홀드의 북쪽 요새였다. 아직 마교의 틀이 제대로 갖춰지지도 않을 때였고 그놈 때문에 죽음의 사막으로 포탈을 타고 넘어갔고 그곳에서 마지막 라마단 아잠바크를 만났었지.


그때는 신성력이 터지지 않았던 시기였고 죽었다고 했지만 사실상 죽은 것은 아니었다. 가사 상태에 빠져 있었을 뿐.


여하튼 그때 본 몰레이크는 별 볼 일 없는 흉측한 꼽추일 뿐이었다. 특별한 능력이 있는 네크로맨서도 아니었고 포탈 연구한답시고 날뛰긴 했는데 그때도 제가 한 것이 아닌 제자가 성공시켰었다.


그 이후 오크를 통제···.


'가만, 그때 몰레이그와 함께 있던 마법사 한 놈이 있었지?'


테츠는 기억을 되살렸다.


'맞네! 알렉스 그놈이 몰레이그와 함께 있었어. 우르카를 환상에 빠뜨려 제어했던 놈.'


오크 사태가 끝난 이후 한 번도 알렉스라는 마법사는 입에 오르내리지 않았다.


'놈이 몰레이그와 함께 있을 확률이 높아. 마법사가 이번 사건에 개입한 것도 그렇고 이때를 맞춰 평의회에서 실권을 잡은 것도 너무 이상하고···.'


애들 일 끝났겠다 싶어 테츠는 약속 장소로 돌아갔다.

그가 떠난 뒤 지워진 소환진만이 앞으로 일어날 녹스텔라 대혼돈을 예고했다.


***


로한은 금빛 자수가 수 놓인 휘장을 플레이트 흉갑 위로 걸었다.

제공된 갑옷은 로한의 치수를 재어 수작업한 것처럼 몸에 꼭 맞았다.


얼마 전부터 내성에서 근무하게 된 로한은 내성 성벽을 따라 순찰하는 초병 근무를 맡았다.

노르단 선장단의 용병 대장 한센도 내성으로 뽑혔고 부관 제이든은 아쉽게 외성에 남게 되었다.


제이든은 두고두고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황금빛 휘장은 둘째치고 녹봉도 세배나 차이 났기 때문이다.


기본이 세배고, 조금 녹을 더 먹을 치라면 다섯 배 정도까지 올릴 수 있다.

당연히 여기도 진급 시스템이 있고 실력이 좋으면 그만큼 빨리 진급할 수 있었다.


생활은 그리 힘든 것은 없다. 원래 단체에 소속되면 기초 훈련 외에 부역이나 노역 등을 하는 것이 기본 기사의 생활이다.


가령 성이나 성벽을 보수한다든지 병영을 청소한다든지.

여기서는 그런 노역이 전혀 없었다. 훈련 외에는 자유시간이 주어졌고 자유시간엔 뭘 하든 말 그대로 자유였다.


훈련이 부족한 자는 검술훈련에 매진할 수 있고 책을 읽고 지식을 얻고 싶으면 그렇게 하면 된다.


이런 걸 여과 시간이라고 한다. 각자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또 다른 지식을 배우는 것이고 그건 고가 평가에 참고 사항이 될 것이다.


로한은 특히 검술에서 독보적인 지지를 얻고 있기에 상관들이 그를 주시하고 있다. 어제는 최상위 직급인 기사 단장 폴 홀랜드로부터 직접 이름이 불렸었다.


내성 기사 중에서 최상위 상관이다. 얼굴도 제대로 쳐다볼 수 없었던 사람이고 내성에 온 이후로 대화 한 번 나눠 본 적이 없었던 사람이다.


내성 부임 첫날 풋내기 병사들이 다 모였을 때 연설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본 것이 전부였던 사람이다.

그런 그가 로한의 이름을 정확히 불렀을 때 사람들은 모두 로한을 바라봤다.

그건 부러움과 약간의 질투가 섞인 눈빛이었다.


사실 대련 이야기가 동기를 사이에 적지 않게 떠돌았다.

드 루벤 백작의 차남 리오넬과의 대련 말이다.


누가 보더라도 지금까지 로한의 보여준 검술 솜씨는 리오넬이 이길만한 것이 아니었다.

태생이 무적이라고 루벤 백작가의 차남을 이길 수야 없지 않겠는가?

당연히 져 줌으로써 그의 체면을 세워줬다는 소문이다.


그 소문은 리오넬의 귀에도 들어갔고 그때부터 의도적으로 로한을 괴롭히기 시작했다.

리오넬의 주변에는 그의 권력을 믿고 따르는 패거리들이 많았다.


같은 떡이라도 속이 빈 떡과 속이 알찬 떡은 구분 대상이다. 속이 꽉 찬 리오넬이라는 떡에는 상당한 파리가 꼬였다.


그들은 어떻게 하든 리오넬의 환심을 사기 위해 도를 넘는 짓을 저지르곤 했다.

물론 그것은 그들의 직속상관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으나 그들도 루벤 가문의 위상을 알기에 모른 척 넘어가곤 했다.


리오넬은 자신이 가진 지위를 무기처럼 잘 활용할 줄 아는 사내였다. 그의 무기 아래 굴복한 사내중에 모르티머라는 놈이 있었다.


손재주가 좀 있는 놈이라 검술에서 두각을 보였는데 손재주뿐만 아니라 입 재주가 더 살벌한 사내였다.


모르티머는 어떻게 해야 리오넬의 비위를 맞출지 잘 알고 있었다.


"이봐, 오늘 저녁 네가 로한과 경비 서지?"

"그래, 맞아. 왜?"

"나랑 바꿔." "그거 이미 정해진 건데?"

"내가 대신 간다니까. 그럼 되겠지? 너와 나만 아는 사실이라 이 말이지. 오늘 저녁 경비 안 서고 푹 꿀잠이나 자면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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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비박은 힘들어 +2 24.06.26 102 7 14쪽
1118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2 24.06.25 120 7 14쪽
» 몰살보다는 자괴감 주기가 낫다 +2 24.06.24 123 8 13쪽
1116 감염자 퍼트리기 대작전 +3 24.06.20 152 7 14쪽
1115 선술의 의미 +2 24.06.19 146 7 13쪽
1114 축지법을 터득하다 +2 24.06.18 145 8 14쪽
1113 평의회의 반란과 원정군 +2 24.06.17 145 8 14쪽
1112 그들도 우리도 원했던 전투 +2 24.06.13 177 8 13쪽
1111 폭풍의 계절 +2 24.06.12 169 6 14쪽
1110 폭풍 전야 맞지? +2 24.06.11 166 7 14쪽
1109 폭풍 전야는 늘 고요해야 해 +2 24.06.10 170 8 14쪽
1108 마교 탄신절 +2 24.06.06 175 8 15쪽
1107 각자의 자리로···. +2 24.06.05 168 8 14쪽
1106 한심한 네크로맨서와 무개념 마왕 +2 24.06.04 167 8 14쪽
1105 건드릴까 말까? +2 24.06.03 168 8 14쪽
1104 거래 성립 +2 24.05.30 192 8 13쪽
1103 뜻밖의 제안 +2 24.05.29 180 7 14쪽
1102 콜베르의 발견은 위대했다 +2 24.05.28 178 7 13쪽
1101 라그와 마왕 +2 24.05.27 178 8 14쪽
1100 해후 +2 24.05.23 233 8 14쪽
1099 몰린트의 최후 +2 24.05.22 178 8 13쪽
1098 마녀 몰린트 +2 24.05.21 182 7 13쪽
1097 다가오는 위협 +2 24.05.20 187 8 13쪽
1096 오비디언스 샤우트 내성 포션 +2 24.05.16 193 7 14쪽
1095 가면의 사내 +2 24.05.15 189 8 13쪽
1094 제로크 +2 24.05.14 188 7 14쪽
1093 꼭 필요한 것 하나 +2 24.05.13 185 8 13쪽
1092 만월과 도력 +2 24.05.09 210 8 14쪽
1091 일을 시키려면 효율을 높여야지 +2 24.05.08 187 8 14쪽
1090 유혹은 달콤하게 +2 24.05.07 200 8 14쪽
1089 녹스 클랜 +2 24.05.06 198 7 13쪽
1088 에우리의 서 +2 24.05.02 208 8 14쪽
1087 충격적인 일은 늘 우리를 즐겁게 한다. +3 24.05.01 199 8 14쪽
1086 오랜만의 대면 +2 24.04.30 202 8 14쪽
1085 여정 +2 24.04.29 198 7 14쪽
1084 전조들 +2 24.04.25 227 8 13쪽
1083 사라짐 +2 24.04.24 211 9 14쪽
1082 침입 +2 24.04.23 211 8 14쪽
1081 신뢰를 얻다 +2 24.04.22 201 7 13쪽
1080 지독한 대결 +2 24.04.18 213 8 14쪽
1079 산적(?) +2 24.04.17 205 9 13쪽
1078 뺏는 자와 뺏기는 자 +2 24.04.15 211 8 14쪽
1077 노르단의 상장단 +2 24.04.10 244 9 13쪽
1076 제검천종 +2 24.04.09 226 8 14쪽
1075 금단의 밤 +2 24.04.08 213 7 14쪽
1074 가까워 지는 둘 사이 +2 24.04.04 225 8 13쪽
1073 마왕과 태모 +3 24.04.03 223 8 13쪽
1072 엇갈린 운명 +2 24.04.02 205 9 13쪽
1071 신비한 검법 +2 24.04.01 213 9 14쪽
1070 중원에서도 달성하지 못한 것 +2 24.03.21 237 9 14쪽
1069 공허의 샘 +2 24.03.20 209 9 14쪽
1068 이킷 클로 +2 24.03.19 207 9 13쪽
1067 루미너스 스톤 +2 24.03.14 231 10 13쪽
1066 공성전 준비? +2 24.03.13 227 8 14쪽
1065 해방 +3 24.03.12 226 10 14쪽
1064 최고 난도의 치열한 혈투 +2 24.03.07 238 10 14쪽
1063 난전 +2 24.03.06 227 8 14쪽
1062 영혼 수확 그리고··· +2 24.03.05 222 9 13쪽
1061 녹스텔라로... +2 24.03.04 221 8 13쪽
1060 죽이는 자와 살리는 자 +2 24.02.29 238 9 14쪽
1059 치열한 전장의 피 냄새 속에서 +2 24.02.28 225 9 14쪽
1058 전사들의 혈투 +2 24.02.27 226 9 13쪽
1057 영혼의 숲에서··· +2 24.02.26 221 9 14쪽
1056 포탈 이동 +2 24.02.22 226 9 13쪽
1055 전조 +2 24.02.21 222 9 14쪽
1054 수행 +2 24.02.20 217 8 14쪽
1053 테드 +2 24.02.19 206 10 14쪽
1052 망울 +2 24.02.14 242 8 13쪽
1051 오랜만의 만남 그리고 회포 +2 24.02.13 224 10 14쪽
1050 시련의 장 3 +2 24.02.07 248 10 13쪽
1049 시련의 장 2 +2 24.02.05 229 9 14쪽
1048 시련의 장 +3 24.01.30 240 10 14쪽
1047 죄와 벌 +2 24.01.29 227 10 13쪽
1046 뜻밖의 정보 +2 24.01.25 250 10 14쪽
1045 첩자들의 밤 +2 24.01.24 230 10 14쪽
1044 어반 마르스로 +2 24.01.23 247 10 13쪽
1043 이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간 +2 24.01.22 238 9 13쪽
1042 올드원 +2 24.01.18 269 9 14쪽
1041 도력 vs 성력 +2 24.01.17 251 9 14쪽
1040 전투의 묘미란? +2 24.01.16 255 9 14쪽
1039 드디어 나타난 호적수(?) +2 24.01.15 247 9 13쪽
1038 블러드 모어 성의 전투 +2 24.01.11 266 9 14쪽
1037 도대체 누구냐? +2 24.01.10 260 8 14쪽
1036 잠입 +2 24.01.09 250 9 14쪽
1035 갸우뚱? +2 24.01.04 262 10 13쪽
1034 혼란 가중 +2 24.01.03 248 9 14쪽
1033 혼란 +2 24.01.02 252 10 14쪽
1032 기회는 반드시 온다 +2 23.12.28 262 10 14쪽
1031 틈 틈 틈 +3 23.12.25 265 9 14쪽
1030 확실히 뒤를 잡아라 +2 23.12.20 269 9 14쪽
1029 노력하면 결과는 따라온다 +2 23.12.18 273 10 13쪽
1028 나날이 도술을···. +2 23.12.13 295 9 13쪽
1027 혼란한 마음 +2 23.12.12 262 10 14쪽
1026 제약 발동 +2 23.12.11 260 10 13쪽
1025 도술 +3 23.12.07 271 10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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