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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제국 정벌기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규재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최근연재일 :
2024.09.0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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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0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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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사자 성의 대혈투6

DUMMY


사자 성의 대혈투6


허리가 기형으로 휘어진 사내는 잘 걷지도 못했으니, 테츠의 손아귀에서 곧 수명을 다할 처지였다.


그는 마지막 심정으로 자신이 소중히 지켜왔던 그 무엇보다 중요한 마지막 카드를 내밀었다.


-퍽


불행히도 그는 아니 어쩌면 다행일지도 모른다. 그의 남은 인생이 어떻게 될는지는 몰라도 아마 지금, 이 순간이 어쩌면 가장 행복한 시간일 줄 모르는 일이다.


그는 적어도 아무런 고통 없이 생을 평온하게 마감할 수 있었으니까.

어차피 이곳을 초토화할 생각이었던 테츠다.

살려 줄 네크로맨서도 없었고 남겨 둘 지식도 없었다.


그가 들고 있던 두루마리를 펼쳤다.

스켈레톤킹의 소환식과 방법을 세밀하게 정리한 거였다. 테츠는 무신경한 눈으로 소환식을 응시하더니 곧 불을 질러 태워 버렸다.


스켈레톤킹을 소환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다. 열 사람의 네크로맨서가 필요한데 그것도 최상급의 사시를 보유한 네크로맨서여야 한다.


과거 네크로맨서 반란 사건 이후로 살아남은 네크로맨서가 없다. 죽음의 오아시스에 홀로 살아남은 아잠바크 같은 경우를 제외하면 말이다.


실제로 아잠바크는 위대한 네크로맨서이다. 그건 라마단의 정수를 품고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실제로 몰레이그가 어느 정도 진척을 이뤘는지는 알 수 없으나 스켈레톤킹 정도를 소환하려면 몰레이그 같은 능력자가 열 명이나 있어야 한다는 소리다.


소환식도 가장 복잡했고 그걸 일시에 그리는 행위는 많은 시간을 요하는 것이다.

테츠는 귀찮은지 발을 힘껏 굴러 바닥에 큰 구멍을 내었다.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이 맹독충이 기어 올라왔다.


맹독충은 생명체가 어디에 있든 끝까지 추적해 말살할 것이다. 테츠는 어느 방에 비치된 서가에 꽂힌 책을 꺼내 들었다.


대부분 금서의 필사본과 여기서 습득한 네크로맨서 기술을 수기로 집필한 것들이었다.

지휘부는 성의 최상층에서 호의호식하며 기술을 연구하고 그것을 책으로 만들어 놓았다.


테츠는 워락 스켈레톤을 소환했다. 특히 그중에서 불의 마법을 다루는 녀석들만 선택 소환했다.


무작위 형식으로 소환되지만, 반지가 테츠의 의식을 반영해 불을 다루는 워락 스켈레톤만 따로 소환할 수 있었다.


말라키가 만든 반지는 네크로맨서 스킬을 사용하는 데 아주 소중한 아이템인 셈이다.

이 사실을 몰레이그가 알았다면 분을 삭이지 못했을 거다.


소환된 스켈레톤은 테츠가 명령한 대로 제각기 움직였다. 이것 또한 반지의 힘이다. 보통 무리를 소환하고 한 가지 명령을 내리는 것이 전부인데 각기 마리당 따로 행동권을 부여할 수는 없었다.


테츠는 의식의 흐름으로 반지의 힘을 단번에 파악했다. 솔직히 말해 몰레이그가 이 반지를 찾아 착용하더라도 반지의 힘을 반의반도 이용하지 못했을 것이다.


곧 불길이 치솟았다. 워락 스켈레톤은 화염 내성이 80%를 상회하므로 불길에 아랑곳하지 않고 돌아다니며 불이 붙는 것은 모조리 태웠다.


지금 라마단 정수는 사기로 가득 차 터지기 일보 직전이었다. 되도록 사기를 소비하는 스킬을 많이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다.


살아 있는 네크로맨서는 이미 맹독충에 결딴이 났다. 테츠나 엘빈의 손에 죽음을 맞이한 자들은 평온함을 얻었지만, 맹독충에 당한 네크로맨서는 끔찍한 고통을 맛봐야 했다.


대부분 맹독충이 그들에게 몰려들었을 때 자살해 버렸다. 도대체 자신을 공격한 인물이 누구인지 알고서 죽었으면 덜 억울했을 텐데


여기에 온 자 중 누구도 소환하지 못했다는 베놈 오버로드를 해일처럼 사용하는 네크로맨서가 있다는 사실도 깨닫지 못하고 불귀객이 되었다.


네크로맨서의 부흥을 위해 희망찬 꿈을 꾸었던 자들은 덧없는 꿈만 꾼 셈이 되었다.


"다 처리된 것 같습니다."


엘빈은 맹독충 사이를 겁도 없이 걸어 다녔다. 그는 테츠가 알아서 해 줄 거로 생각해 맹독충을 겁내지 않았다.


테츠는 기특하면서도 내심 도적 출신답지 않게 배포가 상당히 커졌다는 것도 알았다.


"음, 그 정도는 돼야 일개 장문의 위엄이라고 할 수 있지."

"네?"

"아니다. 혼자 한 말이다. 불타는 냄새가 지독하네. 내려가지."

"역시 몰레이그는 못 잡았죠?"

"혹시나 하는 기대감은 있었는데 그놈 보통 영악한 놈이 아니야."

"저희가 네크로맨서 지식을 대부분 없앴지만, 실제 정말 중요한 것은 놈이 빼돌렸다고 봐야겠죠?"

"그래, 아까 불태운 스켈레톤킹의 소환술은 정교하게 필사한 거야."

"사자의 성에서 볼일은 다 끝난 셈이네요. 솔직히 교주님 없이 저희만 왔다면···. 아마 관문을 절대 통과하지 못했을 겁니다. 다른 곳은 어찌한다 해도 와···. 이 벌레는 진짜···. 무공이고 뭐고 간에···."


엘빈은 자신의 발아래로 기어가는 전갈 떼를 보며 고개를 설레설레 저었다.


"맹독충의 움직임을 보니 살아 있는 생명체는 없는 것 같아. 맹독충의 범위가 이 성 전체를 넘어서고 있으니 성 구석에 숨어있다 할지라도 절대 피할 수 없어."

"여기 나가는 방법 알고 계시죠?"

"물론, 우리가 왔던 길로 되돌아갈 수 있어. 문을 여는 소환식은 외워 뒀으니까."

"진짜 교주님은···. 가끔 보면 진짜 인간이 아닌 것처럼 느껴집니다."

"봐, 따지고 보면 너도 마찬가지야. 과거 도적질할 때 너와 비교하면?"

"그러네요. 저도 거의 반신이 된 정도니까."

"그것 봐. 너도 그만큼 성과를 이뤘는데 그때 너와 같이 도적질하던 놈이 지금의 너를 봤을 때 어떤 생각이 들겠니?"

"듣고 보니 그렇네요."

"몰레이그 그 생쥐를 잡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이곳을 찾아낸 것만도 큰 행운이었어."

"그거 제가 한몫한 것도 잊지 말아 주십시오."

"까불지 마. 어깨 으쓱하는 것도 하지 말고 엄밀히 말해 몰레이크 놓친 것은 네 탓이니까."

"쩝···."


불길은 더욱더 번지고 있었고 상층은 줄줄이 녹아내렸다. 그럼에도 워락 스켈레톤은 멈추지 않고 파이어볼을 쏟아냈다.


테츠의 사기가 강한 만큼 소환된 워락 스켈레톤도 상급 마법사에 준하는 파이어볼을 날렸다.

단단한 대리석 벽이 죽처럼 녹아내릴 정도다.


유독 가스가 차자 두 사람은 더는 이곳에 남아 있을 수 없었다. 원래 왔던 곳으로 가니 다시 아래쪽 왕좌 위로 이동했다.


이 특별한 이동 장치는 계단이나 다른 통로 없이 오직 왕좌를 통해서만 상층으로 가는 장치였다.


천정에서 아까 테츠가 뚫어 놓은 구멍을 통해 검은 연기가 스며 나오기 시작했다. 불이 바닥까지 녹이는 중이다.


"됐어. 그만 가···."


막 뛰어내리려던 테츠가 멈칫하자. 엘빈은 두 팔을 휘청하며 중심을 잡았다.


"왜 그러십니까?"


엘빈은 테츠의 시선을 따라 의자 등받이를 바라보았다.

그곳에는 문양 몇 가지와 양각된 사령의 부조물, 악마의 외형 등 지금까지 봐왔던 그런 형상들이 조각되어 있었다.


테츠는 아무 말 없이 부조를 뚫어지게 바라보다 천천히 오른손을 들었다.


"이거 봐 다른 곳은 다 양각 부조인데 요놈 한 놈만 음각 부조지? 음, 양각 부조물의 음영이 꼭 이 음각 부조물을 가리키는 것 같지 않아?"

"그렇긴 한데···. 왜 그것을 특별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제법 큰 스켈레톤은 아마 킹일 것이다. 그의 발아래 작은 스켈레톤 무리가 뒤따르고 있었는데 유독 한 마리의 머리뼈만 음각으로 패 있었다.


솔직히 손톱만 해서 쉽게 눈에 띄지 않는 구조였다.

테츠는 반지의 모양새와 그 스켈레톤의 외형이 매우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그는 주저 없이 음각 부조의 스켈레톤 머리뼈에 반지를 맞췄다.


-달칵


"오, 딱 들어맞는데?"


-쓔캉


"우왁"

"억."

두 사람의 몸이 갑자기 떨어져 내렸다. 느낌이 그랬다.

반사 행동이라면 발군인 테츠도 꼼짝할 수 없는 것은 다른 미증유의 힘이 가미 되었기 때문일 거다.


떨어지는 즉시 반사적으로 엘빈을 성력으로 감았고 점프하려 했으나 먹히지 않았다.


-쾅


"어이쿠."


엘빈의 비명이 있었다. 테츠도 충격파가 다리에 쏠리는 것을 억지로 참아내고 비명은 내지 않았다.


명색이 마교 교주가 쪽팔리게 비명 따위 지르는 건 수치다.


"괜찮아? 뭔가 장치를 건드린 것 같은데?"


이곳은 칠흑 같은 어둠이라 테츠는 브라이트 마법을 사용했다.


주변의 어둠이 물러가자, 이곳의 풍경이 드러났다.


"왕실인뎁쇼?"


스켈레톤킹이 있던 원형의 돔 같은 왕실 그대로다. 하지만 테츠는 그 왕실이 아닌 다른 곳인 것은 금방 알수 있었다.


"그 의자에 장치된 뭔가가 우릴 다른 곳으로 이동시켜 온 모양이야."

"여기 보십쇼. 바닥에 먼지가 가득합니다."


테츠는 엘빈을 바닥에 내려놓았다. 스켈레톤킹의 의자는 그대로인 상태다.


"먼지를 보면 이곳 놈들도 몰랐던 것 같은데요?"

"그래, 우리가 새로운 장소를 발견한 것 같군."


엘빈은 주변을 돌아다니다 기름등잔을 발견했다. 불을 붙이자 방금 기름을 부은 것처럼 화려한 빛을 내 뿜었다.


엘빈이 돌아가며 불을 다 피우니 거대한 알현실이 제 모습을 보였다. 처음 스켈레톤킹을 만났던 곳과 똑같은 구조였다.


다만···.


"천정이 너무 높아."

테츠는 다시 반지를 해골 부조에 끼워 봤으나 응답이 없었다.

두 사람은 왕좌를 앞뒤로 밀어 봤는데 꿈쩍도 하지 않았다.


"관문처럼 뭔가 있지 않을까요? 이곳을 나갈 방법이 있는가?"

"천천히 살펴보자."


테츠와 엘빈은 알현실을 꼼꼼히 살폈으나 출입구는 고사하고 작은 틈조차 보이지 않았다.

테츠가 벽면에 파천수라장을 때려 박았으나 소리만 요란할 뿐. 움푹 팬 장형을 제외하고 꿈쩍도 하지 않았다.


"이상하네요. 말라키 언어도 없고 부조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데요?"

"바람이 있다면 바람을 탈 텐데 천정까지 어떻게 갈 방법이 없네···."


테츠는 바닥에 드러누워 천장을 향해 축지를 밟았다. 천정에 붙는 순간 파천수라장을 때려 박았지만 위력을 제대로 전달시킬 수 없었다.


그만큼 천정은 무지 높았고 떨어져 내릴 때 중심을 잡고 축지를 펼치지 않으면 상당한 낙하 데미지를 받을 것이 분명했다.


"이건 마지못해하는 거고. 네 말대로 순리를 따르자. 순리를 따르자고···. 만약 반지가 어떤 매개체를 움직이는 장치라면 이곳을 설계한 자의 의도를 알아야 한다."


테츠는 왔다 갔다가 고민하기 시작했고 엘빈은 혹시라도 놓친 곳이 있는지 알현실 이곳저곳을 살폈다.


"혹시 먼지에 가려서 보이지 않을 수도 있을까요?"

"그래? 그럼, 청소 좀 해 볼까?"


테츠는 잠시 생각하더니 워락 스켈레톤 중에서 바람 속성의 마법사만 가려 소환하려 했다.

막 소환식을 그리는 순간.


"어럽쇼?"


왕좌 전면의 바닥에서 먼지를 뚫고 살짝 빛이 올라왔다.


"아하, 나도 미련함이 갈수록 느는구나."

"네?"

"이곳이 네크로맨서의 본거지가 아니더냐. 그러면 뭐냐? 당연히 사기가 아니냐고. 왜 그 간단한 걸 생각하지 못하고 쩝."

테츠는 바닥에 뛰어 내려 라마단의 정수를 끌려 올려 사기를 뿜어냈다. 테츠의 발밑으로 뿜어진 사기가 바닥으로 퍼지기 시작하자.


바닥에 마법진이 빛을 뿜기 시작했다.

테츠는 바람 계열 워락 스켈레톤을 소환해 바닥의 먼지를 쓸어 냈다.


테츠의 눈에 한줄기 명문이 들어왔다.


'세상의 어둠이 가장 깊을 때, 네크로맨서의 손끝에서 탄생하는 궁극의 공포가 있다. 그 이름은 망자의 군주. 무수한 전장에서 쓰러진 영혼들의 절규가 응축된 그 순간, 이 거대한 해골 드래곤은 무덤의 심연에서 깨어난다.


그의 눈은 붉은 광채로 타오르며, 천 년의 원한과 분노를 담고 있다. 뼈로 이루어진 날개를 펼칠 때, 바람은 멈추고, 죽음의 냉기가 대지를 휘감는다. 본드래곤의 한숨은 전장을 얼어붙게 하며, 그가 지나간 자리에 생명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도다.


망자의 군주는 단순한 괴물이 아니다. 그는 죽음의 군대를 지휘하는 절대적인 존재이며, 소환자의 의지에 따라 움직이는 파멸의 화신이다. 그의 출현은 전투의 판도를 뒤집고, 적의 심장에 두려움을 심어준다. 그 어떤 방어도 그의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을 막을 수 없으며, 그의 분노는 끝이 없다.


본드래곤의 소환은 단순한 마법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그것은 소환자의 모든 힘과 지식이 집약된 최후의 비밀 무기이며, 살아있는 자들에게 공포, 죽은 자들에게는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존재다. 그의 강림 앞에 무릎 꿇지 않는 자는 없으리라.


망자의 군주가 깨어난다. 그의 눈 속에서 죽음의 춤이 시작되리라.

그가 있는 곳에는 오직 죽음만이 남으리라.'


"워따메···."


엘빈의 탄식이 공간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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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2 녹스 클랜에서 +3 24.08.27 160 8 14쪽
1151 세이지포트에서 +3 24.08.22 190 8 13쪽
1150 7인의 마법사 평의회 +2 24.08.21 181 7 14쪽
1149 깜짝 놀랄 만한 소식 +4 24.08.20 164 8 13쪽
1148 패트릭 +2 24.08.19 160 8 14쪽
1147 혼란에 빠진 왕국들 +2 24.08.15 187 8 14쪽
1146 설마가 진짜가 되리라 +3 24.08.14 174 8 13쪽
1145 탈출 +2 24.08.13 182 8 14쪽
1144 망자의 군주 +2 24.08.08 221 8 14쪽
» 사자 성의 대혈투6 +2 24.08.07 193 8 13쪽
1142 사자 성의 대혈투5 +2 24.08.06 191 7 14쪽
1141 사자 성의 대혈투4 +2 24.08.05 173 7 14쪽
1140 사자 성의 대혈투3 +2 24.08.01 194 8 15쪽
1139 사자 성의 대혈투2 +2 24.07.31 186 8 13쪽
1138 사자 성 대혈투 +2 24.07.30 192 8 14쪽
1137 사자의 성 +2 24.07.29 185 8 14쪽
1136 운수 좋은 날 +2 24.07.25 207 7 15쪽
1135 환상 속에 그대가 있다 +2 24.07.24 198 7 14쪽
1134 난전 +2 24.07.23 196 6 13쪽
1133 뜻밖의 정보 +2 24.07.22 188 8 14쪽
1132 작은 진실 +2 24.07.18 211 7 14쪽
1131 네크로맨서 반란의 전조? +2 24.07.17 203 8 14쪽
1130 혼돈의 왕국 +2 24.07.16 195 8 13쪽
1129 도력의 이해와 선술의 터득 +2 24.07.15 191 8 13쪽
1128 보고 중입니다 +2 24.07.11 204 8 14쪽
1127 들켜서는 안 되는 것 +2 24.07.10 202 7 14쪽
1126 인제 도착했다 +2 24.07.09 214 7 14쪽
1125 자존감은 어디로? +2 24.07.08 194 7 14쪽
1124 미안하다고 하잖아 +2 24.07.04 202 8 15쪽
1123 시비 걸면 못 참지 +2 24.07.03 200 8 14쪽
1122 도움이 필요한가? +2 24.07.02 198 7 13쪽
1121 마검사 +2 24.07.01 216 8 14쪽
1120 뜻밖의 상황에서 +2 24.06.27 224 8 13쪽
1119 비박은 힘들어 +2 24.06.26 212 8 14쪽
1118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2 24.06.25 213 8 14쪽
1117 몰살보다는 자괴감 주기가 낫다 +2 24.06.24 190 8 13쪽
1116 감염자 퍼트리기 대작전 +3 24.06.20 213 7 14쪽
1115 선술의 의미 +2 24.06.19 201 7 13쪽
1114 축지법을 터득하다 +2 24.06.18 203 8 14쪽
1113 평의회의 반란과 원정군 +2 24.06.17 192 8 14쪽
1112 그들도 우리도 원했던 전투 +2 24.06.13 228 8 13쪽
1111 폭풍의 계절 +2 24.06.12 219 6 14쪽
1110 폭풍 전야 맞지? +2 24.06.11 213 7 14쪽
1109 폭풍 전야는 늘 고요해야 해 +2 24.06.10 225 8 14쪽
1108 마교 탄신절 +2 24.06.06 216 8 15쪽
1107 각자의 자리로···. +2 24.06.05 214 8 14쪽
1106 한심한 네크로맨서와 무개념 마왕 +2 24.06.04 201 8 14쪽
1105 건드릴까 말까? +2 24.06.03 200 8 14쪽
1104 거래 성립 +2 24.05.30 223 8 13쪽
1103 뜻밖의 제안 +2 24.05.29 210 7 14쪽
1102 콜베르의 발견은 위대했다 +2 24.05.28 205 7 13쪽
1101 라그와 마왕 +2 24.05.27 209 8 14쪽
1100 해후 +2 24.05.23 405 8 14쪽
1099 몰린트의 최후 +2 24.05.22 201 8 13쪽
1098 마녀 몰린트 +2 24.05.21 214 7 13쪽
1097 다가오는 위협 +2 24.05.20 223 8 13쪽
1096 오비디언스 샤우트 내성 포션 +2 24.05.16 213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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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1 신뢰를 얻다 +2 24.04.22 224 7 13쪽
1080 지독한 대결 +2 24.04.18 236 8 14쪽
1079 산적(?) +2 24.04.17 231 9 13쪽
1078 뺏는 자와 뺏기는 자 +2 24.04.15 234 8 14쪽
1077 노르단의 상장단 +2 24.04.10 270 9 13쪽
1076 제검천종 +2 24.04.09 249 8 14쪽
1075 금단의 밤 +2 24.04.08 236 7 14쪽
1074 가까워 지는 둘 사이 +2 24.04.04 248 8 13쪽
1073 마왕과 태모 +3 24.04.03 245 9 13쪽
1072 엇갈린 운명 +2 24.04.02 226 10 13쪽
1071 신비한 검법 +2 24.04.01 233 10 14쪽
1070 중원에서도 달성하지 못한 것 +2 24.03.21 260 10 14쪽
1069 공허의 샘 +2 24.03.20 234 10 14쪽
1068 이킷 클로 +2 24.03.19 232 10 13쪽
1067 루미너스 스톤 +2 24.03.14 256 11 13쪽
1066 공성전 준비? +2 24.03.13 252 9 14쪽
1065 해방 +3 24.03.12 247 11 14쪽
1064 최고 난도의 치열한 혈투 +2 24.03.07 259 1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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