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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제국 정벌기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규재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최근연재일 :
2024.09.0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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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06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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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사자 성의 대혈투5

DUMMY


사자 성의 대혈투5


지하에는 나뭇가지처럼 줄기줄기 사방으로 통로가 나 있었고 통로 끝에는 암실이 있었다.

아마도 네크로맨서 개개인이 암실에서 수련하도록 만든 것 같았다.

사기가 잘 고여 있도록 암실은 둥근 원형에 가운데는 제단 하나가 마련되어 있었다.


이 제단에서 잠을 자기만 해도 사기가 충천이 되는 구조였다.


중앙 큰 통로 저 깊숙한 안쪽에서 짙은 사기가 통로를 따라 흘러나오며 각기 이어진 통로로 안개처럼 스며 들어가는 방식이다.


테츠의 발밑에도 사기가 맴돌았다. 사기와 전혀 관계없는 엘빈은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순간 테츠는 의아한 기분이 들었다.


보통 사기와 접촉하면 제일 먼저 의복이 손상되고 피부에 닿으면 쓰린 고통을 느낀다. 좀 더 심하면 피부가 타는 듯한 고통을 느끼게 되고 더 강한 사기는 피부를 녹일 정도다.


이상한 것은 지금 안개 같은 사기는 절정 고수인 엘빈이 느끼지도 못한다는 것에 있었다.


"너 뭔가 느껴지는 것 없어?"

"여기 수많은 네크로맨서 말입니까? 어떻게 처리할까요?"

"아니 그것 말고 사기라든지 몸에서 느껴지는 것 없어?"

"글쎄요? 기척 말고는 느껴지는 것이 없습니다."


테츠는 사기가 자신의 주변에서는 맴돌지만, 엘빈은 발에는 닿지도 않고 비켜 흐르는 것을 알아차렸다.


테츠는 막 라마단의 정수를 끌어 올리는 순간이었다. 얼마 남지 않은 사기로 이곳을 정리하기 위해 베놈 오버로드를 펼칠 생각이었다.


이 맹독충은 살아 있는 생명체는 무엇이든 공격하는 본능을 기본 장착했기에 자기 몸이 부서질 때까지 공격 본능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테츠가 라마단의 정수를 끌어 올리자, 사기가 다리를 휘돌아 감겨 올라오기 시작했다.

불편한 느낌은 아니지만 사기라 잠시 라마단의 정수를 멈췄다.


그러자 타고 오르던 사기는 다시 바닥으로 떨어져 내렸다.


'이거? 가만 혹시?'


테츠는 심호흡하며 내공을 다스린 후 라마단의 정수를 오른손으로 끌어 올리고 바닥에 대어 보았다.


그러자 사기가 소용돌이처럼 미친 듯이 회전하며 라마단의 정수에 반응했다.


"하, 단기간에 네크로맨서를 집중적으로 육성한 비결이 모두 이곳에 있었구나."

"네? 무슨 말씀입니까?"

"아니야 혼잣말이었어."


테츠는 이 사기가 이미 사용된 사기가 아닌 네크로맨서를 만들기 위해 인위적으로 공급되는 양질의 흡기용 사기라는 것을 알았다.


지금 라마단의 정수가 많이 비었으니 그 공간을 채우려고 사기들이 소용돌이치며 라다만의 정수에 반응한 것이다.


"여기 잠시 기다려 절대 움직이지 말고."


말을 끝마친 테츠는 중앙 통로의 끝을 향해 내달렸다.

이곳의 네크로맨서는 평범한 인간에 불과할 뿐이어서 신경도 쓰지 않았다.

그들은 테츠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관문을 몇 시간 만에 돌파하여 여기 올 줄은 아예 인정하지 않고 있었다.


어떤 이들은 평소 늘 하던 대로 수련에 임했고 윗선의 명령인지 몇 명이 짐을 싸며 허둥대고 있을 뿐이다.


이곳의 규모로 볼 때 상급 네크로맨서 백 명 정도를 1년 안에 만들어 낼수 있었다.

상급 네크로맨서라면 보유한 사기로 리치 세 마리 정도를 소환할 수 있다.


테츠는 흘러나오는 사기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중앙 통로 끝단으로 뛰어갔다. 기괴하게 생긴 커다란 해골 두상이 테츠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해골의 시커먼 두 동공에서 검은 사기가 바닥으로 안개처럼 떨어져 내리고 있었다.

테츠가 다가가니 사기가 맹렬하게 요동치며 휘감아 들었다.


그건 반항적이 아닌 매우 포근한 이미지였다. 라마단의 정수와 공명하듯이 테츠의 맥박이 뛸 때마다 검은 사기가 움찔움찔했다.


해골 두상은 테츠의 키보다 살짝 더 컸다. 뻥 뚫린 두 동공에선 검은 사기가 무럭무럭 흘러나왔고 바닥에 쌓인 안개는 뱀이 움직이듯이 중앙 통로를 따라 흘러 나갔다.


테츠는 심호흡하며 파천수라장을 해골의 정수리에 때려 박았다.

가공할 내공이 실린 테츠의 일 장에 해골 두상은 박살이 나며 무너져 내렸다.


'역시···.'


테츠는 검은 안개의 정체를 곧 알수 있었다. 그것은 빠짝 마른 노인의 미라에서 스며 나오고 있었던 거였다.


완전히 삭아 버린 미라는 온몸이 시커먼 리넨 천으로 둘둘 말려 있는데 그 모습은 소름 끼칠 정도로 섬뜩했다.


그 미라는 해골 대가리 안에서 사기를 공급하는 주요 자원인 셈이었다.


'아마 말라키겠지···.'


이 정도 사기를 그토록 오랜 시간 스며 나오게 할 수 있는 것은 말라키 외에는 없을 것이다.

테츠는 손을 들어 올렸다. 이 미라를 완전히 부숴 버릴 셈이었다.


몰레이그는 도망갈 때 미처 이걸 수습하지 못했을 것이다. 네크로맨서를 양성하기엔 너무나 알토란 같은 존재다.


그리고 테츠에는 있어서는 안 되는 존재이기도 했다. 네크로맨서는 마법사와 마찬가지로 무림화 하는 데 걸림돌이 될 존재이기 때문이다.


일장을 내리박았다가 흠칫 놀라 뒤로 물러섰다.

바람이라도 살짝 불면 사그라들 것 같은 미라는 테츠의 파천수라장을 맞고도 멀쩡했기 때문이다.


천하의 테츠가 손바닥이 얼얼할 정도이니


-푸하하학


돌연 검은 안개가 테츠를 휘감기 시작했다. 말라키의 미라가 노한 것인가?


"앗!"


검은 안개와 같은 사기가 테츠의 입과 귀 콧구멍, 양 눈으로 미친 듯이 빨려 들어오기 시작했다.


테츠는 순간적으로 몸을 빼려 했으나 검은 사기가 포승줄처럼 테츠의 두 다리도 꽉 움켜잡았다.


테츠의 완력이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내공까지 가세한다면 결코 이따위 사기에 억눌리지는 않을 것인데 신기하게도 꼼짝도 할 수 없었다.


몸 안으로 들어온 사기는 미친 듯이 휘졌기 시작했다.


"윽!"


이러다가는 사기에 신체가 지배당할 것 같았다. 내공도 무시하고 마구 휘돌기 시작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라다만의 정수가 텅 빈 상태라 정수가 빠르게 사기를 흡수해 나갔다.


"흥, 이따위 사기에 내가 물러설 것 같냐."


테츠는 마지막 수단을 알고 있었다.

성력을 일으키자 밝은 빛이 순간적으로 테츠의 몸에서 뻗쳐 나왔다.


-푸아아아학


말라키 미라는 그 자리에서 먼지와 같이 흩날려 사라졌다.


"후아, 지독하네. 이걸 어떻게 한 인간이 품고 있었던 말인가?"


새삼 말라키에 존경심이 우러날 정도였다.


몸 안에서 날뛰던 사기는 정수에 모두 흡수되었고 남은 잔재는 성력에 의해 말끔히 소멸하였다.


"대단한 힘이다. 도대체 얼마의 세월을 버틴 거냐?"


테츠는 완전히 소멸한 미라의 잔재에서 반짝이는 뭔가를 찾아냈다. 벽에 꽂힌 횃불을 뽑아다 자세히 보니 반지였다.


아마 미라가 끼고 있었던 것 같았다. 반지는 제법 컸는데 별다른 문양 없이 가운데 엄지손톱만 한 해골 두상이 양각된 반지였다.


테츠는 그 반지를 가만히 내려다보다 고개를 한 번 갸웃 했다. 반지니까 왠지 끼고 싶은 기분이 들었던 것일까. 테츠는 반지를 왼손 검지에 끼웠다.


스산한 느낌이 들었지만 마치 원래 끼고 있던 반지같이 불편함도 없고 딱 맞춘 것처럼 편안하게 맞아서 따로 뽑아내지는 않았다.


말라키의 유물이니 버릴 수도 없고 해서 그냥 꼈던 것뿐이다.

바닥에 깔리던 검은 안개의 사기는 완전히 사라졌다.


"이제 만찬의 시간이다."


테츠의 발밑으로 거미, 전갈, 뱀 등을 포함한 맹독충들이 미친 듯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그것들은 소환자의 명령에 따라 살아 있는 생명체에게 덤벼들었다. 곧 이곳에 지옥이 펼쳐졌다.


지하에 숨어있든 또는 수련하고 있든 도망칠 준비를 하고 있든, 이곳에 존재하는 인간은 모두 절멸할 것이다.


더욱이 미라의 사기로 인해 비어 있던 라마단의 정수가 차고 넘치는 상황이라 테츠가 소환한 맹독충은 끝도 없이 밀려 나왔다.


사방에서 비명이 끊이질 않고 들려왔다. 신기한 것은 그 시커먼 벌레떼가 엘빈의 앞에서 좌우로 갈라지며 비켜 나가는 것이다.


엘빈도 테츠가 절대 움직이라 말라는 명령에 맹독충이 코 앞까지 다가와도 절대 움직이지 않았다. 그것은 테츠에 대한 신뢰였다.


테츠는 완벽하게 맹독충을 제어할 수 있었다.


'반지로군.'


테츠는 손에 낀 반지를 내려다봤다. 가운데 해골 문양의 두 눈에서 알수 없는 이글거림을 느꼈다.


그것은 방금 자신이 소멸시켰던 말라키가 직접 바라보는 듯한 강렬함이었다.


맹독충을 제어할 수 있는 근원적인 힘을 반지가 가지고 있었다. 몰레이그 그는 큰 실수를 한 것이다. 이런 귀중한 것을 그냥 두다니.


꽤 오랜 기간 이곳에 머물렀을 텐데 이 정도 비밀을 풀지 못했나? 아니면 그마저도 역량이 안 되는 놈이었다는 것이다.


사상 최악의 맹독충이 지하를 휩쓰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교주님~"


저 멀리 메아리쳐 오는 엘빈의 목소리. 약간 다급함이 묻어 있다.

지하는 말끔히 소거했다. 더 이상 살아 숨 쉬는 생명체는 없다.


테츠가 도착했을 때 엘빈이 손가락을 가리켰다.


"독충들이 빠져나갑니다."

"빠져나가는 게 아니야 산 생명체를 쫓아가는 것뿐이다."


두 사람은 스켈레톤킹이 있던 알현실로 올라왔다.


"저기"


맹독충은 벽을 타고 올라 천정에 모여들어 있었다.

테츠는 천장 한가운데에 맹독충이 몰려 있는 곳을 보고 그 아래를 바라봤다.


"역시. 왕좌를 원위치시키자."


두 사람이 왕좌를 밀어 원래 있던 위치로 옮겨 놓았다.

테츠는 왕좌의 의자가 천장 정중앙에 위치한다는 것을 알았다.


"동시에 의자 위로 뛰어 올라가자고. 셋, 둘, 하나."


두 사람의 의자 위로 착지하는 순간 발밑에서 밝은 빛이 났고 빛이 사라지는 순간 뜻밖의 풍경이 펼쳐졌다.


"히익!"

"막아라."

"개를 풀어."


우왕좌왕하는 네크로맨서 무리가 보였다.


"흥, 지휘부가 안 보인다고 했더니."


-컹, 컹, 컹.


헬하운드 세 마리가 미친 듯이 짖으며 달려들었다.


"옳지 그래 물어 죽여. 뼈까지 집어삼켜 버려."


헬하운드 세 마리의 뒤통수를 보는 네크로맨서는 의기양양한 표정이었다.

자신이 소환한 헬하운드는 보통의 헬하운드와는 격이 달랐다.

특히 이빨이 강철보다 단단해 병장기도 씹어 비틀어 버릴 정도였다.

인간 따위 스치기만 해도 살이 갈가리 찢길 것이고 뼈는 수수깡처럼 잘려 나갈 테니까 걱정이란 사치스러운 감정일뿐.


-캥, 캥, 캥


테츠와 엘빈은 한 마리씩 잡아 찢었고 쏟아진 내장이 질펀하게 바닥을 적셨다.

나머지 한 마리도 엘빈에 달려들었다가 백로마현을 처맞고 대가리가 반대편으로 날아갔다.


"어?"


사내는 갑자기 세상이 확 뒤집히는 느낌을 받았고 그 눈 속에 한 사내가 싱그러운 미소를 지으며 스쳐 가는 것이 보였다.


"도망가지 마. 어차피 죽을 거 고이 죽어라."


엘빈과 테츠는 살육의 현장을 멋지게 그렸다. 이곳은 아늑하고 포근한 느낌이 드는 서재와 침실을 겸한 전망이 아주 좋은 곳이었다.


푹신한 소파에 기대어 잡과를 즐기며 독서하기에 딱 좋은 환경이었다. 그 위로 붉은 피가 뿌려지기 전까지는


난입한 괴물 둘에 네크로맨서는 비명을 지르며 뛰어다녔다. 각성자도 아니고 그렇다고 신체 건장한 기사도 아니고 사기 때문에 피골이 상접한 걸어 다니는 시체와 마찬가지인 네크로맨서는 두 사람이 손도 안 대고 죽일 수 있는 연약한 생물일 뿐이었다.


이곳은 지하와는 달리 각기 방에는 풍족한 먹거리와 다양한 차 아늑한 보금자리로 꾸며진 휴양소와 같은 느낌이었다.


소파의 천만 해도 구하기 힘든 최고급 소재로 추악한 네크로맨서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어느 왕국의 공주 침실에나 있을법한 물건들이 대부분이었다.


테츠와 엘빈은 잔인하다고 할 만큼 네크로맨서를 도륙했다. 네크로맨서엔 지옥에서 온 사자들이나 마찬가지였지만.


"사, 살려 주시오."

"몰레이그 어디로 도망갔어?"

"그, 그 건··· 켁!"


여지없이 머리가 날아갔다.


테츠는 엘빈에 신호를 보냈다.

사기가 가장 높은 놈은 일부러 살려 두고 나머지 녀석들은 잔인하다 싶을 정도로 살벌하게 죽여 버렸다.


그리고 죽음의 공포가 이들을 지배하기를 기다렸다.


"몰레이그는 크리스털풀로 갔다."

"네크로맨서 부흥의 날이 머지않아··· 켁."

"쓸데없는 말은 필요 없고."


엘빈은 의아함에 고개를 갸웃했다.

네크로맨서니까 죽이긴 죽이는 데 너무 허약했다. 솔직히 네크로맨서라면 교주처럼 소환하든지 처음 달려들던 헬하운드 세 마리를 제외하고 소환물은 구경도 못 했다.


엘빈은 늘 상 테츠를 봐 왔기에 소환 의식이 얼마나 복잡하고 힘든지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소환식은 소환식이 가지는 고유 정방향에 맞게 바닥에 그려야 한다. 1도라도 틀어지면 작동하지 않는다. 또 복잡한 문양과 단어도 한 획도 틀리지 않아야 한다.


그동안 계속 소환진에 사기를 흘려 넣어야 함은 물론이다. 이 짧디짧은 도륙이 벌어지는 때 제대로 소환할 수 있는 네크로맨서가 얼마나 될까? 몰레이그가 이 자리에 있었더라도 하지 못했을 일이다.


"여, 여기 스켈레톤킹을 소환할 수 있는 소환식이다. 이것을 찾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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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1 세이지포트에서 +3 24.08.22 190 8 13쪽
1150 7인의 마법사 평의회 +2 24.08.21 181 7 14쪽
1149 깜짝 놀랄 만한 소식 +4 24.08.20 164 8 13쪽
1148 패트릭 +2 24.08.19 161 8 14쪽
1147 혼란에 빠진 왕국들 +2 24.08.15 187 8 14쪽
1146 설마가 진짜가 되리라 +3 24.08.14 174 8 13쪽
1145 탈출 +2 24.08.13 182 8 14쪽
1144 망자의 군주 +2 24.08.08 221 8 14쪽
1143 사자 성의 대혈투6 +2 24.08.07 193 8 13쪽
» 사자 성의 대혈투5 +2 24.08.06 192 7 14쪽
1141 사자 성의 대혈투4 +2 24.08.05 173 7 14쪽
1140 사자 성의 대혈투3 +2 24.08.01 194 8 15쪽
1139 사자 성의 대혈투2 +2 24.07.31 186 8 13쪽
1138 사자 성 대혈투 +2 24.07.30 192 8 14쪽
1137 사자의 성 +2 24.07.29 185 8 14쪽
1136 운수 좋은 날 +2 24.07.25 207 7 15쪽
1135 환상 속에 그대가 있다 +2 24.07.24 198 7 14쪽
1134 난전 +2 24.07.23 197 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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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2 작은 진실 +2 24.07.18 211 7 14쪽
1131 네크로맨서 반란의 전조? +2 24.07.17 203 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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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 폭풍 전야 맞지? +2 24.06.11 213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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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 마교 탄신절 +2 24.06.06 216 8 15쪽
1107 각자의 자리로···. +2 24.06.05 214 8 14쪽
1106 한심한 네크로맨서와 무개념 마왕 +2 24.06.04 201 8 14쪽
1105 건드릴까 말까? +2 24.06.03 200 8 14쪽
1104 거래 성립 +2 24.05.30 223 8 13쪽
1103 뜻밖의 제안 +2 24.05.29 210 7 14쪽
1102 콜베르의 발견은 위대했다 +2 24.05.28 205 7 13쪽
1101 라그와 마왕 +2 24.05.27 209 8 14쪽
1100 해후 +2 24.05.23 405 8 14쪽
1099 몰린트의 최후 +2 24.05.22 201 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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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0 지독한 대결 +2 24.04.18 236 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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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8 뺏는 자와 뺏기는 자 +2 24.04.15 234 8 14쪽
1077 노르단의 상장단 +2 24.04.10 270 9 13쪽
1076 제검천종 +2 24.04.09 249 8 14쪽
1075 금단의 밤 +2 24.04.08 236 7 14쪽
1074 가까워 지는 둘 사이 +2 24.04.04 248 8 13쪽
1073 마왕과 태모 +3 24.04.03 245 9 13쪽
1072 엇갈린 운명 +2 24.04.02 226 10 13쪽
1071 신비한 검법 +2 24.04.01 233 10 14쪽
1070 중원에서도 달성하지 못한 것 +2 24.03.21 260 10 14쪽
1069 공허의 샘 +2 24.03.20 234 10 14쪽
1068 이킷 클로 +2 24.03.19 232 10 13쪽
1067 루미너스 스톤 +2 24.03.14 256 11 13쪽
1066 공성전 준비? +2 24.03.13 252 9 14쪽
1065 해방 +3 24.03.12 247 11 14쪽
1064 최고 난도의 치열한 혈투 +2 24.03.07 259 1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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