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진성하의 서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천마 제국 정벌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페오스타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최근연재일 :
2024.06.13 22:20
연재수 :
1,112 회
조회수 :
1,814,231
추천수 :
31,288
글자수 :
6,841,939

작성
24.05.21 22:20
조회
169
추천
7
글자
13쪽

마녀 몰린트

DUMMY

마녀 몰린트


"워울프라면 마녀를 이야기하는 건가? 혹시 교주님이 이야기하시던?"

"네 맞습니다. 제 스승의 동생이지요."


아울은 인상을 찡그렸다.


"괜찮겠나?"

"어떤 의미의 질문입니까?"

"자네 스승의 동생이라고 했잖은가?"

"원수입니다만." "알고 있어. 그래서 하는 말일세. 복사본에 그 마녀의 체취를 옮겼다고 하지 않았나? 결국 금서를 노리고 온 것이겠군."


-쾅


문이 거칠게 열리고 엘빈이 뛰어 들어왔다.


"일이 발생했다고 들었습니다."

"자넨 좀···. 교주님이 계셨다면 욕을 뒈지게 먹었을 거야."

"뭐라네? 이 오크 새끼가."


아울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물론 엘빈은 아울의 몸에 들어 있는 영혼이 현자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오크는 오크다'라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몰린트? 마녀 따위가 여기가 어디라고? 워울프? 놀고 앉았네. 씨벌. 별 잡스러운 것이 지랄이야."


엘빈은 코웃음을 쳤다.


에르제베트도 몰린트가 평범한 마녀가 아니라는 말을 엘빈 앞에서 할 수 없었다. 엘빈 정도라면 몰린트도 상대가 되지 않을 테니.


"그래, 어떻게 할 건데? 지금 나가 추적해 잡아 죽일까?"

"아뇨, 교주님의 명령이 있었어요. 몰린트는 저에게 맡겨 주시죠."

"그래? 마녀 대 마녀인 거야? 난 그럼 안 낀다?"

"그래도 대비는 하는 게."

"그녀는 금서를 노리고 이곳까지 왔어요.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

"그럼 후딱 잡아 죽이면 되지 뭘 망설여?"

"그녀는 힘으로 제압하기 힘들어요. 마녀의 주술을 얕보지 마세요. 무려 금서에 실린 지식이니까요."


아울이 말했다.


"이곳엔 평범한 사람이 있어. 나브와 아이들 말이야. 마녀는 약점을 찾으면 집요하게 그것을 노릴 거다."


에르제베트가 말했다.


"그러면 제가 마중 나가면 되지요."

"확실한 승리를 손에 잡을 수 있겠어?"

"장담할 순 없어요."

"네게 문제가 생기면 교주님이 노할 것은 뻔해. 마교에서 유일한 마녀다. 그런 네가 없어지면 곤란해."


엘빈이 이번엔 찬성표를 던졌다.


"교주님이 싫어하는 행동을 하면 안 되지. 그럼 내가 가드로 붙으면 어떨까? 위험에 빠진다면 내가 나서겠지만, 아니라면 지켜보는 걸로. 그럼, 교주님의 명령을 어기지 않는 것도 되니까."


아울이 고개를 끄덕였다.


"현실적으로 그게 가장 좋아 보이네. 어차피 그녀를 유인하려면 필사본을 가지고 나가야 하잖아? 그러면 든든한 경호원을 곁에 두는 것이 좋겠지."


에르제베트는 고개를 끄덕였다.


***


"후욱, 훅, 헉, 헉 으···."


사내는 마지막 힘을 쥐어 짜내고 발가벗겨진 여성 상체 위로 엎어졌다.

푹신한 감촉. 끝마무리를 갈무리하는 최고의 선택.

땀으로 미끈거리는 피부의 감촉이 이리 좋을 수 있을까 싶다.


아랫도리에서 느껴지는 짜릿한 쾌락의 여운을 곱씹으며 사내는 자신의 삶을 찬양한다.


온몸의 힘이 빠지고 나른함이 몰려왔지만, 사내는 여자 위에서 떨어졌다.


서둘러 옷을 걸친 사내가 말했다.


"일 보고 돌아 올 테니 그대로 대기 하고 있어. 하하."

"네, 백작님."


사내의 음침한 목소리와 달리 그녀의 목소리는 맑고 깨끗했다. 아름다운 빈 백자 항아리를 두드릴 때 나는 청아한 소리 같았다.


백작이라는 칭호를 받아 걸친 사내는 방을 나섰다. 그는 길고 화려한 문양이 양쪽 벽면을 장식한 복도를 따라 걸어갔다. 복도는 어두웠지만 방안에서 쏟아져 나온 불빛에 비친 것으로 드러난 풍경이 이 정도다.


지금은 지독한 어둠이 스며든 한 밤이다. 복도에는 그 흔한 촛불 하나 켜져 있지 않다.

사내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익숙하니 어둠의 그림자를 헤치고 앞으로 나갔다.


-타박, 타박, 타박


복도에는 오직 사내의 발소리만이 정적을 헤치고 앞으로 나가고 있다.

발소리는 다시 계단을 내려가는 소리로 바뀌었다.


분명 유수한 귀족 가문의 저택 같으나 경비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볼 수 없다.

어두워 주변 환경이 분간되지 않아서 그런가 몰락한 귀족의 저택은 아닐 것이다.


-철컹


계단을 내려간 사내는 입구를 막고 있는 거대한 철문의 자물쇠를 열었다. 상당히 두꺼운 강철로 만든 문은 사내 수명이 달라붙어도 끄떡없을 만큼 묵직하고 우람했다.


강철 문을 통과한 사내는 더욱 깊숙이 들어갔다.

지하는 그렇게 넓지 않았다. 곧 막다른 길에 다다른 사내는 품에서 뭔가를 꺼냈다. 그는 능숙하게 벽면 좌우 기름등잔에 불을 붙였다.


텅 빈 벽면은 꽤 정성스럽게 다듬은 모양으로 반질반질 윤기가 흘렀다.

사내는 손에 든 작은 무엇으로 벽면에 마법진을 그리기 시작했다. 이상한 문양과 이해할 수 없는 문자가 둥그런 원형을 따라 그려졌다.


사내는 상당히 공을 들이려는 듯 신중하게 문양을 그렸다.

문장이 완성되자 사내는 마지막으로 낮게 주문을 외웠다.


그러자 마법진에서 밝은 빛이 솟아났고 그 빛은 기름 등장의 불빛마저 집어삼키고 더욱 환하게 빛났다.


-불쑥


은색 투구를 기사의 머리가 벽면에서 튀어나왔다.


"그레고리? 에이던? 올 때는 투구 좀 벗자."


기사는 머리부터 천천히 전신이 빠져나왔다.

그는 투구를 벗어 옆구리에 꼈다.


"그레고리군."

"전달 사항부터?"

"안 좋은 것부터 말하지 리전에서 대충 일만 개 정도 되는 다크시럼 포션이 윌리엄에게 갔어. 제이미가 모집한 인원을 보니 인커전이 반이더라고. 대충 북쪽 테란 산맥을 공략하든지 아니면 남하 저지 목적으로 방어막을 칠 것 같기도 해."

"스케이븐이 시간을 끌어 주는 덕분에 우리 일은 잘 진행되고 있어. 저항 포션의 확률이 7할 정도로 상승했어."

"기본 병력 대체할 시간이 필요한가 보군."

"아니 몰레이그는 기존 병력도 저항 능력만 키우는 포션을 따로 제작 중이라고 하더군."

"그래? 그럼 나도 오비디언스 샤우트는 이제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네?"


기사는 허리에 찬 주머니에서 포션 하나를 꺼냈다.


"설마?"

"힘들게 한 개 구했어."

"이야. 친구여. 친구 좋다는 게 뭔가? 이런 멋진 선물을~!"

"완전한 포션은 아니야. 억제를 견디는 포션이지 해독 포션은 아니라고."

"그래도 오비디언스 샤우트에 저항하는 포션은 맞는 거지?"

"당연하지. 여러 차례 시험 결과에서 얻은 거니까. 일단 증명은 된 셈이지."

"궐기는 언제쯤으로 이야기하던가?"

"올해 눈이 녹고 여름이 오는 그 시기쯤이 되지 않을까 추측하고 있어. 위에서 하는 일이라 정확한 정보는 되지 못해."

"그때까지 쥐새끼 놈들이 제 몫을 다 해 줘야 할텐데···."

"아마 큰 문제는 없을 거야. 그에 대비해 스케이븐을 조련하고 있거든."

"아, 들었어. 쥐새끼들의 왕이 울쑤안이었나?"

"그래, 놈의 능력은 확실히 평범한 스케이븐과는 질적으로 다르지. 몰레이그가 그의 종자를 받아 번식시키려 하고 있어. 놈은 마나까지 다룰 줄 아는 괴물이니까."

"그러다 우리가 먹히진 않겠지?"

"그런 걱정을 하지 말자. 위에서 어련히 알아서 하겠지."

"리전에서 집합령이 떨어졌더라고. 골드워스 홀에 있는 그자 돌려보내야 해. 안 그러면 의심을 사게 될 테니까."

"그래야겠군. 그자 덕분에 오비디언스 샤우트를 분석할 수 있었으니까."

"일주일 뒤 이 시간 다시 찾아오지. 그럼."


기사 그레고리는 다시 마법진으로 들어갔고 사내는 옆에 놓인 물통에서 젖은 리넨 천을 꺼내 벽에 그려진 마법진을 깨끗이 지웠다.


사내는 온 길을 거슬러 다시 방으로 돌아왔고 알몸의 여인은 그새 잠이 들었는지 새근새근 코를 골고 있었다.


사내는 그녀에 달라붙어 목덜미를 핥아 나갔다.

새끈한 신음을 흘리는 여인을 돌려세운 후 거칠게 밀고 들어갔다.


바닥에 버려진 사내의 옷 틈 사이로 작은 포션이 흘러나와 마른나무 바닥을 기어 문틈으로 사라지는 것은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사내가 격정에 오를 때 다시 포션은 저절로 기어와 벗어둔 사내의 옷 틈으로 들어갔다.

사내는 마지막 쾌락의 절정기를 느끼며 온몸을 부르르 떨었다.


***


로한은 모든 것이 신기했다.


"어이! 풋내기들 게으름 피지 말고 빨리빨리 움직여."


로한은 너무나 투명해서 속살이 훤히 내비치는 맑디맑은 시냇물에 바가지를 담갔다. 그는 빈 물통에 물을 채우는 중이다.


로한은 세이지포트에서 녹스 클랜 가입 시험을 통과했고 각성자가 되었다. 그 이후 다시 몇몇 그룹으로 나뉜 후 로한은 전혀 낯선 곳으로 게이트를 통해 왔다.


산과 들 작은 시냇가가 있으며 그 가운데 커다란 성채가 있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대도시 왕가 다음으로 명망 있는 공작가의 성 정도는 되어 보였다.


외성과 내성이 정확히 구분되어 있고 군대라 불러도 될 만큼 철두철미한 계급이 지배하는 곳이다.


신병 취급을 받는 로한은 물긷는 당번병에게 당첨되었다. 이곳은 대부분 자급자족 생활을 영위하는데 식량은 그리 풍부하지 않다.


녹스 클랜에서 맛봤던 진수성찬은 꿈같은 이야기가 되었다. 하루에 한 번 딱딱한 호밀빵과 우유 한잔이 식사의 전부였다.


그래도 무리 없이 버틸 수 있는 것은 그들이 각성자이기 때문이다.

로한은 사람들이 이곳을 크리스털풀로 부른다는 것을 알았는데 단번에 그 이유를 알수 있었다.


두루 사방에 푸른빛이 감도는 크리스털로 이루어진 산맥이 빙 둘러 처져 있었기 때문이다.

즉 동서남북 어디를 가든 크리스털 산맥이 가로막고 있어 그 위로는 오르지도 못할뿐더러 그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도 알수 없다.


그럼에도 크리스털풀에는 양과 들소 수천 마리를 방목할 만큼의 목초지대를 가지고 있으며 시작과 끝을 알수 없는 시냇물이 그 들판을 가로질렀다.


정말 신기한 곳이라 생각했다. 보통 아침에 점호를 취하고 인원을 점검받고 검술 훈련이나 제식 훈련 또는 상관의 명령에 복종하는 정신 교육을 받았다. 오후에는 각자 담당한 일을 처리했으며 저녁까지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자유시간이라고 하지만 대부분 훈련에 매진하는 용병들이 많았다. 이곳에서는 실력이 곧 승진의 발판이 되기 때문에 상관에 조금이라도 자신의 재능을 내어 보이려면 남보다 조금이라도 노력해야 한다.


간단한 저녁이 있고 난 뒤 우리 대부분은 내성 외벽을 따라 빙 둘러 집합했는데 그때마다 상관이 나와 주절주절 떠들어 댔다.


우린 분명 녹스 클랜인데 크리스털풀에 나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다른 복식에 다른 휘장을 착용하고 있었다.


처음에 그 문양이 어떤 가문을 나타내는지 몰랐지만, 문양을 알아본 누군가 덕분에 사람들은 그 문양이 반사르가의 문양인 것을 알게 되었다.


현재 반사르가의 소문은 좋지 않다. 황제에게 공작의 지위를 파면당했고 솔라리스 왕국에서는 반역죄로 상당한 액수의 현상금이 걸린 상태였다.


솔라리스에서 반사르가의 문양을 차고 다닌다는 것을 자살 행위와 같다.

곧 용병들은 녹스 클랜 자체가 반사르가와 연관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자신이 추잡한 세력의 끄나풀이 되는가 싶은 상상도 했지만, 그런 생각은 며칠 만에 씻은 듯이 사라졌다.


일주일에 한 번씩 주어지는 금화 세 개. 한 달이면 12개나 된다. 대충 어반마르스 기사 한 달 시급이 은화 30개. 이건 비교조차 할 수 없는 파격 대우다.


용병이 녹스 클랜에 죽자 살자, 가입하려고 했던 가장 큰 이유는 각성자가 되는 것이고 두 번째는 급료가 엄청나다는 소문 때문이었다.


그런데 여기 반사르가로 오고 난 다음부터 대우는 실로 파격적이었다. 단지 식사 문제가 허술하긴 했지만, 그것도 곧 해결된다고 하니 걱정거리는 크게 없었다.


훈련이 고된 것도 아니다. 각성자 신체에 맞는 훈련은 간단하고 정교했다. 각성자 신체에 적응도를 높이는 훈련이 전부였다.


가령 점프하고 난 뒤 정확히 중심 잡기, 각성자 완력에 맞는 무기 고르기, 무기 숙련도 향상하기 정도가 전부였다.


그리고 저녁에는 정신 교육까지 이어졌다. 각성자의 품위, 일반 평민은 절대 헤치거나 하지 않는 정도 모두 기사도 정신에 기반한 평범한 교육이었다.


용병들은 반사르가에 대한 반감은 점점 수그러졌고 석 달 훈련 과정을 거치면 전출 또는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모두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목축 당번병이 된 한센과는 이때쯤이야 만날 수 있었다.


"내성도 생각보다 크지?"

"그러네요. 얼핏 봐도 천 명 정도는 수용할 수 있지 않을까요?"

"요전에, 내성에도 사람이 꽤 있다는 걸 알았지. 외부에서 식재료가 운반되어 오던데 상당한 양에 최고급 식재료더라고. 우린 겨우 호밀빵 하나인데 말이야."

"그래요? 내성에 누가 있기에?"

"들리는 말로 상당히 귀한 분이 계신다고 하던데···."

"귀한 분이라···."


로한은 내성 성벽을 올려다보았다. 각성자라면 충분히 점프해 올라탈 수 있는 높이였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천마 제국 정벌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후원 정말 감사합니다] 24.05.10 42 0 -
공지 연재 시간 변경 및 공지 사항입니다. +8 21.04.07 689 0 -
공지 '천제정'은 조금 고리타분한 소설입니다. +6 19.12.07 3,679 0 -
공지 연재 주기 공지(월~목 / 24시입니다)-수정 +11 19.05.12 15,633 0 -
1112 그들도 우리도 원했던 전투 +2 24.06.13 124 7 13쪽
1111 폭풍의 계절 +2 24.06.12 129 6 14쪽
1110 폭풍 전야 맞지? +2 24.06.11 135 6 14쪽
1109 폭풍 전야는 늘 고요해야 해 +2 24.06.10 141 7 14쪽
1108 마교 탄신절 +2 24.06.06 157 8 15쪽
1107 각자의 자리로···. +2 24.06.05 147 8 14쪽
1106 한심한 네크로맨서와 무개념 마왕 +2 24.06.04 154 8 14쪽
1105 건드릴까 말까? +2 24.06.03 156 8 14쪽
1104 거래 성립 +2 24.05.30 180 8 13쪽
1103 뜻밖의 제안 +2 24.05.29 171 7 14쪽
1102 콜베르의 발견은 위대했다 +2 24.05.28 166 7 13쪽
1101 라그와 마왕 +2 24.05.27 167 8 14쪽
1100 해후 +2 24.05.23 173 8 14쪽
1099 몰린트의 최후 +2 24.05.22 166 8 13쪽
» 마녀 몰린트 +2 24.05.21 170 7 13쪽
1097 다가오는 위협 +2 24.05.20 177 8 13쪽
1096 오비디언스 샤우트 내성 포션 +2 24.05.16 186 7 14쪽
1095 가면의 사내 +2 24.05.15 177 8 13쪽
1094 제로크 +2 24.05.14 181 7 14쪽
1093 꼭 필요한 것 하나 +2 24.05.13 176 8 13쪽
1092 만월과 도력 +2 24.05.09 197 8 14쪽
1091 일을 시키려면 효율을 높여야지 +2 24.05.08 176 8 14쪽
1090 유혹은 달콤하게 +2 24.05.07 192 8 14쪽
1089 녹스 클랜 +2 24.05.06 190 7 13쪽
1088 에우리의 서 +2 24.05.02 200 8 14쪽
1087 충격적인 일은 늘 우리를 즐겁게 한다. +3 24.05.01 191 8 14쪽
1086 오랜만의 대면 +2 24.04.30 194 8 14쪽
1085 여정 +2 24.04.29 186 7 14쪽
1084 전조들 +2 24.04.25 216 8 13쪽
1083 사라짐 +2 24.04.24 201 9 14쪽
1082 침입 +2 24.04.23 203 8 14쪽
1081 신뢰를 얻다 +2 24.04.22 194 7 13쪽
1080 지독한 대결 +2 24.04.18 205 8 14쪽
1079 산적(?) +2 24.04.17 196 9 13쪽
1078 뺏는 자와 뺏기는 자 +2 24.04.15 201 8 14쪽
1077 노르단의 상장단 +2 24.04.10 236 9 13쪽
1076 제검천종 +2 24.04.09 216 8 14쪽
1075 금단의 밤 +2 24.04.08 208 7 14쪽
1074 가까워 지는 둘 사이 +2 24.04.04 218 8 13쪽
1073 마왕과 태모 +3 24.04.03 216 8 13쪽
1072 엇갈린 운명 +2 24.04.02 199 9 13쪽
1071 신비한 검법 +2 24.04.01 205 9 14쪽
1070 중원에서도 달성하지 못한 것 +2 24.03.21 231 9 14쪽
1069 공허의 샘 +2 24.03.20 201 9 14쪽
1068 이킷 클로 +2 24.03.19 200 9 13쪽
1067 루미너스 스톤 +2 24.03.14 226 10 13쪽
1066 공성전 준비? +2 24.03.13 222 8 14쪽
1065 해방 +3 24.03.12 219 10 14쪽
1064 최고 난도의 치열한 혈투 +2 24.03.07 233 10 14쪽
1063 난전 +2 24.03.06 220 8 14쪽
1062 영혼 수확 그리고··· +2 24.03.05 215 9 13쪽
1061 녹스텔라로... +2 24.03.04 215 8 13쪽
1060 죽이는 자와 살리는 자 +2 24.02.29 229 9 14쪽
1059 치열한 전장의 피 냄새 속에서 +2 24.02.28 217 9 14쪽
1058 전사들의 혈투 +2 24.02.27 219 9 13쪽
1057 영혼의 숲에서··· +2 24.02.26 213 9 14쪽
1056 포탈 이동 +2 24.02.22 217 9 13쪽
1055 전조 +2 24.02.21 212 9 14쪽
1054 수행 +2 24.02.20 211 8 14쪽
1053 테드 +2 24.02.19 198 10 14쪽
1052 망울 +2 24.02.14 235 8 13쪽
1051 오랜만의 만남 그리고 회포 +2 24.02.13 216 10 14쪽
1050 시련의 장 3 +2 24.02.07 241 10 13쪽
1049 시련의 장 2 +2 24.02.05 218 9 14쪽
1048 시련의 장 +3 24.01.30 231 10 14쪽
1047 죄와 벌 +2 24.01.29 221 10 13쪽
1046 뜻밖의 정보 +2 24.01.25 241 10 14쪽
1045 첩자들의 밤 +2 24.01.24 223 10 14쪽
1044 어반 마르스로 +2 24.01.23 238 10 13쪽
1043 이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간 +2 24.01.22 224 9 13쪽
1042 올드원 +2 24.01.18 258 9 14쪽
1041 도력 vs 성력 +2 24.01.17 242 9 14쪽
1040 전투의 묘미란? +2 24.01.16 242 9 14쪽
1039 드디어 나타난 호적수(?) +2 24.01.15 240 9 13쪽
1038 블러드 모어 성의 전투 +2 24.01.11 257 9 14쪽
1037 도대체 누구냐? +2 24.01.10 253 8 14쪽
1036 잠입 +2 24.01.09 240 9 14쪽
1035 갸우뚱? +2 24.01.04 254 10 13쪽
1034 혼란 가중 +2 24.01.03 240 9 14쪽
1033 혼란 +2 24.01.02 240 10 14쪽
1032 기회는 반드시 온다 +2 23.12.28 254 10 14쪽
1031 틈 틈 틈 +3 23.12.25 256 9 14쪽
1030 확실히 뒤를 잡아라 +2 23.12.20 260 9 14쪽
1029 노력하면 결과는 따라온다 +2 23.12.18 263 10 13쪽
1028 나날이 도술을···. +2 23.12.13 284 9 13쪽
1027 혼란한 마음 +2 23.12.12 253 10 14쪽
1026 제약 발동 +2 23.12.11 252 10 13쪽
1025 도술 +3 23.12.07 262 10 15쪽
1024 도력 수련 +4 23.12.06 239 10 15쪽
1023 바쁜 일상 +4 23.12.05 235 10 14쪽
1022 선인의 길 +2 23.12.04 230 10 13쪽
1021 도력 창출 +4 23.11.30 249 11 14쪽
1020 세일럼 +3 23.11.29 227 11 14쪽
1019 천마 +3 23.11.27 232 11 14쪽
1018 무림맹 레이븐크로프트 리전 +2 23.11.23 220 10 13쪽
1017 스케이븐의 도시 9 – 소울 슬립 +4 23.11.22 211 10 1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