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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제국 정벌기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규재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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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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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22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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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뜻밖의 정보

DUMMY


뜻밖의 정보


"마법사들 말이냐?"

"그렇습니다. 정확한 이름은 거론할 수 없으나 평의회 일원인 것은 확실합니다. 반사르가가 정권을 잡는 것과 관련해 평의회에 동맹을 거론했고 평의회에서는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반사르가는 황제의 칙명으로 반역의 죄로 수배 중인 가문이다. 황제가 시퍼렇게 살아 있는데···. 아니지 녀석들이 바보도 아니고 흐름을 읽고 자신이 있다고 판단했기에 행동한 것이겠지만···."


정말 뜻밖의 정보였다.

무엇보다 놀란 것은 이런 고급 정보를 황제도 마교도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평의회가 테일리아드 가문을 축출하고 오르도 정권을 잡았다고 알고 있는데 더 깊숙한 내막이 숨겨져 있는 모양이다.


바이슨은 알고 있는 것을 모두 쏟아냈다. 테츠가 넥센의 아혈을 잡았으므로 그는 일절 끼어들지 못했다.


테츠가 바이슨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을 때 엘빈 일행은 치열하다는 말조차 귀엽게 느껴질 정도로 지독한 난투를 벌이고 있었다.


녹스텔라의 스케이븐에 후퇴란 없다. 그들은 자기 생명을 갈아 넣더라고 적은 반드시 죽여야 한다는 기본 심리를 가지고 있다.


야생성이 강조된 본능에 좌지우지하는 스케이븐이 아닌 절대적 충성심으로 죽음의 공포를 뛰어넘은 것들이다.


엘빈 일행이 아무리 무공이 뛰어나다고는 하나 마릿수가 감당하지 못할 정도라 슬슬 밀리기 시작했다.


데스 드릴에 찔려 피가 나는 것조차 신경 쓸 틈이 없었다. 온몸은 만신창이가 되었고 그들의 집중력은 최고조에 달해 있었다.


상처를 입어도 전혀 인지 하지 못하는 극한의 집중. 살얼음판에 올라앉아 있었기 때문이다.


살(殺)의 기운이 그들을 감쌌고 뿜어져 나온 호흡 한 번 당 적의 머리 하나는 반드시 떨군다.


호흡과 검술의 궁합이 어우러질수록 내공의 소모가 빨랐다. 극도의 긴장감이 빚어낸 감각으로 찰나의 순간을 잡아야 하기 때문이다.


동시에 3종류의 공격을 피해야 한다. 근접전 찔러 들어오는 송곳인 데스 드릴, 순간적으로 얼굴을 향해 날아오는 타액, 등 뒤에서 날아드는 가시털.


황당한 것은 피아식별 없이 마구잡이식 공격이어서 동료의 공격에 쓰러지는 놈들도 많다는 것이다.


물론 스케이븐은 서로의 타액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건 종족 특성이다. 가시털도 치명상을 일으키는 부위를 제외하고는 크게 타격을 주지 못했다.


스케이븐은 신체 특성상 상체 크기에 비해 머리가 작은 편이다. 복잡한 움직임 속에서 정확히 머리를 떨구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수없이 날아드는 가시털과 타액, 데스 드릴을 피해 가면서 공방을 주고받아야 했다.

경공을 써서 활동 범위를 넓히면 그나마 난잡한 환경에서 벗어날 수 있지만 그만큼 호흡이 길어지고 내공 소모가 많아진다.


스케이븐이 적을 인식하고 달려드는 행위는 평범한 인간의 움직임이 아니다. 각성자를 살짝 웃도는 신체 등급이라서 그런 대상과 장기간 전투는 빠른 피로감을 몰고 온다.


집중력은 한계치 이상 끌어올려진 상태고 지금까지 자신이 믿고 있던 무공의 자존감을 끝까지 끌어 올려야 했다.


초반 공세는 머릿수에도 불구하고 엘빈과 제자들이 가져갔다. 테츠가 바이슨과 대화를 나누고 있을 때부터 엘빈과 제자들이 천천히 밀리기 시작했다.


가시털과 쏟아지는 타액이 여간 귀찮은 것이 아니었다. 그 때문에 약간 주춤하면 여지 없이 데스 드릴이 쏟아져 들어왔다.


계속해서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버틸 수 없었다. 몸을 움직이면 호흡이 가빠올 수밖에 없고 그러면 내공의 흐름이 살짝 불규칙해진다.


그걸 빠르게 안정시켜야 하는데 데스 드릴은 끊임없이 날아든다. 피하는 것도 한계가 있고 공격 시 어깨나 팔뚝, 허벅지를 찔리기도 했다.


날 선 집중력이 고통을 넘어섰기 때문에 그들은 흔들리지 않고 검의 사거리 안에 들어오는 스케이븐의 목을 날릴 수 있었다.


그건 수장 엘빈도 마찬가지였다. 천뢰마한오공이 무적의 무공은 맞지만 그걸 물 쓰듯이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내공은 한정이 되어 있기에 연속으로 마구 날릴 수 없었다. 더욱이 엘빈의 특징상 장법이 주공격 방법인데 이런 다 대 다 전투에서는 아무래도 검에 비해 불리했다.


스케이븐의 숨통을 완벽히 끝장내려면 머리를 잘라 내거나 심장을 터뜨리거나 뇌를 부수거나였다.


일장일단에서는 무적이지만 파리 떼처럼 달라붙는 스케이븐을 상대로 장법만으로 싸운다는 것은 내공과 체력 낭비가 극심했다.


평소 검법을 등한시한 것이 후회될 정도였다. 그나마 스케이븐의 공격이 극명하게 단순해서 버티고 있는 것이지 만약 스케이븐이 매화 검법이라도 사용했다면 절대 버티지 못했을 것이다.


"잠깐 기다려 봐. 가지치기를 좀 해야겠어. 애들이 애를 먹고 있네."


바이슨은 움직일 수 있다. 테츠가 스케이븐 무리 쪽으로 훌쩍 날아가자, 저게 사람인가 싶기도 했다.


반대편 방향으로 달리면? 그래 살 수 있을지도 모른다. 바이슨의 머릿속에서 갈등이 채찍처럼 휘돌며 뇌를 때렸다.


도망치려면 지금이 기회다. 두 다리가 떨려서 제대로 설 수조차 없다. 질펀하게 싸질러 놓은 소변 때문에 바지가 축축하게 살에 달라붙었다. 정말 싫은 느낌이다.


이 결정이 어떻게 되든 간에 지금 눈앞에 살길이 열렸다는 것은 확실했다.

테츠가 전투에 끼어들었다.

가장 많은 무리가 모여 있는 곳으로 향했다. 뒤에 놈들은 엘빈과 제자들이 보이지 않지만, 곧 자기 차례가 오리라는 것에 흥분해 게 침을 질질 흘려 댔다.


전투의 광분.

스케이븐 사회에 암적으로 퍼진 일종의 패시브 스킬 같은 것인데 실제 전투에 참여한 스케이븐의 광기는 주변 스케이븐에 감정의 전이가 이루어지고 곧 그것은 전염병처럼 번진다.


스케이븐은 이렇게 광기를 전염시킴으로써 죽음의 공포와 전투의 두려움을 극복한다. 광기에 젖어 광분한 스케이븐은 무모한 정도로 적에게 덤벼든다.


"오히려 좋네. 도망가지 않은 적만큼 반가운 것이 또 있으랴."


제검천종은 개인이 펼칠 수 있는 공격 중 가장 넓은 범위에 속하는 무공이다.

인간은 펼칠 수 없고 오직 신선이어야지만 펼칠 수 있다는 제검천종.


이 테츠가 이 검법을 펼칠 수 있는 것은 도력 때문이 아닌 성력 때문이다. 성력은 제검천종이 가진 위력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제검천종 5식 중에서 가장 범위 공격이 높은 식은 3검식 만검화우와 4검식 비월만우다.

조금 전 전투에서 사용한 팽이처럼 회전하여 공격한 것은 만검화우이다.


비월만우는 회전하지 않고 화살처럼 일직선으로 날아가는 데 화살과 달리 나는 방향과 높낮이도 모두 개별 제어가 가능했다. 성력이기에 가능한 부분이다.


날아가는 속도는 화살보다 빠르고 그 파괴력 또한 내공과 성력이 같이 실려 있기에 말할 필요가 있을까 싶다.


테츠는 소맷자락에서 검을 뽑아냈다. 정확히는 손등에 박아 놓은 루미너스 스톤이 만든 공허의 샘에서 뽑아져 나오는 것이다.


수백 자루의 검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튀어나왔고 그 검은 빗살과 같이 허공을 갈랐다.

검 몇 자루가 스케이븐 무리로 날아갔는데 추사 때 밀이 낫에 베여 쓰러지듯 우수수 나자빠졌다.


막을 수도 심지어 볼수도 없을 것이다. 가슴이나 머리가 뜨끔했다면 그걸로 끝이다. 너무나 빠르게 관통했기에 검이 통과 하고 나서야 이윽고 고통이 밀려올 정도였다.


한 자루의 검이 나르며 수십 마리를 눈 한번 깜박이는 순간에 불귀객으로 만들어 버렸으니, 테츠가 뽑아낸 수백 자루의 검이 동시에 날자, 스님이 되기 위해 삭발하는 것처럼 스케이븐 무리가 깎여 나가기 시작했다.


그걸 보고 있는 바이슨은 결단을 내리지 않을 수 없었다. 저 괴물에게 털어놓을 건 다 털어놨고 더는 대답할 거리가 없었다.


괴물이 수틀리면 네크로맨서처럼 자신을 찢어 죽일지도 모른다는 압박감에 사로잡혔다. 그는 각성자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늘 꼭대기에 있었고 자기 발아래 사람과 지냈다.


그런 그를 이렇게까지 궁지에 몬 사람도 없고 몰릴 이유도 없었다. 여기서 도망치지 않는다면 아마 살아서는 내일의 태양을 볼 수 없을 거로 생각했다.


괴물이 스케이븐을 도륙 내는데 정신이 팔린 지금에 이 기회를 놓친다면 다시는 돌이킬 수 없을 거로 생각했다.


넥센 따위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그래도 명색이 각성자다 뜀박질 정도는 문제가 없다. 거기다 마력을 모아 다리에 두르면 배는 빨리 뛸 수 있다.


어쩌면 저 악마에게서 벗어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반사르가를 배신? 그딴 건 지금 생각할 필요가 없다.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이지.

달렸다.

결심이 섰는데 무엇을 기다리랴.

이를 악물었다. 호흡이 차오르는 것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서다.

울창한 수림으로 들어가면 반은 성공이다. 최대한 멀어져야 한다.


바이슨은 태어나서 지금까지 전력을 다해 달려본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아무리 힘든 훈련 때도 최소한 숨돌릴 여유는 가지고 달렸다.


지금은 목숨이 걸린 일이다. 이 와중에서 여유를 찾는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일이다.

수풀이 가까워진다. 아름드리나무의 굵기가 눈앞까지 다가왔다.


좀 더! 좀 더!


양팔을 세차게 흔들었다. 그 반동으로 조금이나마 다리가 더 빨라지도록


'됐다.'


커다란 덩치가 귓가로 스치고 지나갔다. 숲 안으로 진입한 것이다. 뒤를 돌아볼 용기가 나지 않는다.


달리고, 달리고 또 달렸다. 숨이 차서 쓰러질 때까지 달릴 생각이었다.

살았다고 장담하기엔 이르다. 그저 이 순간은 그냥 달리는 것이 전부였다.


비월만우. 검은 하늘로 치솟았고 한여름 갑자기 쏟아지는 장대비가 되어 떨어져 내렸다.

지붕 없는 벌판에 서 있다면 어찌 비를 피할 수 있으랴.

비록 지금은 오백 자루 남짓 되는 검이지만 천 자루가 넘어가고 만 자루가 되면 진정한 비월만우의 위력이 드러날 것이다.


엘하카드와의 대련으로 테츠는 처음 죽을 고비를 넘겼고 물론 중간에 구함을 받지 않고 떨어졌다 해도 죽지는 않았을 것이지만.


나름대로 치자면 죽을 고비였던 것은 사실이고 엘하카드의 공격을 피하지 못하고 일격을 맞은 것도 엄연한 사실이다.


다음 엘하카드를 만났을 때를 대비해 기억 속에서 제검천종을 꺼냈다. 인간이 아닌 신선만이 펼칠 수 있는 검법.


그 지고무상한 위력 앞에 스케이븐은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 그 이상의 역할은 부여받을 수 없었다.


제검천종은 거대한 낫이었고 한번 휘저어질 때마다 갈대 수백 개가 잘려 나갔다.


테츠는 바이슨이 수림 안으로 뛰어는 드는 것을 보았다. 그가 도망갈 수 있도록 혈도를 풀어 주었던 것도 그 이유다.


넥센도 바이슨이 도망가는 것을 두 눈 버젓이 뜨고 바라봤다. 바이슨의 모습은 곧 수림에 묻혀 버렸다.


그는 목숨을 구걸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찰나의 결정으로 목숨까지 구한 것이다.

테츠가 개입하자 전황은 순식간에 뒤바뀌었다.


엘빈과 제자들은 감당하기 벅찰 정도의 많은 적과 싸워보는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테츠가 도와준 부분도 있어서 그런 거지만 만약 테츠가 없었다고 해도 해결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사실 감당하기 힘들면 뒤로 물러서면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그들은 경공이 있었고 스케이븐이 따라올 수 없는 속도로 지면을 내달릴 수 있다.

잠시 후퇴하여 체력을 회복한 후 다시 전투에 임하든지 게릴라전을 펼치든지 뭐 스케이븐을 공략할 방법이야 많다.


남은 마리는 제자들의 먹잇감으로 던져두고 검을 회수했다. 검 회수가 끝나자, 제자들에게 집중 치유를 걸어 상처를 치유해 줬다.


테츠도 한계는 분명히 보았다. 아무리 강하다고 하나 머릿수는 극복하기 힘들다는 것. 엘빈도 잘못된 환경에 들어서면 언제든 죽을 수 있다는 것을.


그는 목표는 오직 하나 주신 제국을 무림화 시키는 것이다. 중원의 구파 일방처럼 독단적인 문파를 만들어야 했다.


그가 마교에서 장로들을 키운 것과 각자 독창적인 무공을 전수한 것 그리고 은근히 경쟁을 붙인 것도 다 그런 이유에서다.


첫 번째 도전으로 마교를 주신 제국에 알리는 것이었는데 그것은 뜻밖에 황제의 도움으로 크게 맹위를 떨칠 수 있었다.


중원에서처럼 마교와 정반대의 상대적인 세력 정파 무림이 있어야 했다.

정파 무림을 구성하기 위해 거대한 뼈대가 되는 무림맹을 세웠고 그 주인으로 테드버드는 앉혔다.


밑그림은 잘 그려진 셈이다. 엘빈도 언젠가 자신의 문파를 가지게 될 것이다. 그런 인재를 덧없이 잃어서는 안 된다.


테츠는 천천히 넥센을 향해 걸어갔다. 넥센은 모든 것을 포기하고 두 눈을 감은 체 말이 없다.


넥센은 각성자도 아닌 평범한 인간이다. 소울 슬립 디스펠은 당연히 걸려 있겠고 고집은 말할 것도 없이 세 보였다.


넥센의 정보는 양질일 것이 분명했다. 저 늙은 꼽추의 입을 벌릴지가 관건이다.


바이슨은 아직도 달리고 있었다. 그가 각성자인 이유다. 다리가 점점 무거워져 오고 있었다.

살았다는 안도감은 아직 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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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1 세이지포트에서 +3 24.08.22 190 8 13쪽
1150 7인의 마법사 평의회 +2 24.08.21 181 7 14쪽
1149 깜짝 놀랄 만한 소식 +4 24.08.20 164 8 13쪽
1148 패트릭 +2 24.08.19 160 8 14쪽
1147 혼란에 빠진 왕국들 +2 24.08.15 186 8 14쪽
1146 설마가 진짜가 되리라 +3 24.08.14 174 8 13쪽
1145 탈출 +2 24.08.13 182 8 14쪽
1144 망자의 군주 +2 24.08.08 221 8 14쪽
1143 사자 성의 대혈투6 +2 24.08.07 192 8 13쪽
1142 사자 성의 대혈투5 +2 24.08.06 191 7 14쪽
1141 사자 성의 대혈투4 +2 24.08.05 173 7 14쪽
1140 사자 성의 대혈투3 +2 24.08.01 194 8 15쪽
1139 사자 성의 대혈투2 +2 24.07.31 186 8 13쪽
1138 사자 성 대혈투 +2 24.07.30 192 8 14쪽
1137 사자의 성 +2 24.07.29 185 8 14쪽
1136 운수 좋은 날 +2 24.07.25 207 7 15쪽
1135 환상 속에 그대가 있다 +2 24.07.24 198 7 14쪽
1134 난전 +2 24.07.23 196 6 13쪽
» 뜻밖의 정보 +2 24.07.22 188 8 14쪽
1132 작은 진실 +2 24.07.18 211 7 14쪽
1131 네크로맨서 반란의 전조? +2 24.07.17 203 8 14쪽
1130 혼돈의 왕국 +2 24.07.16 195 8 13쪽
1129 도력의 이해와 선술의 터득 +2 24.07.15 191 8 13쪽
1128 보고 중입니다 +2 24.07.11 204 8 14쪽
1127 들켜서는 안 되는 것 +2 24.07.10 202 7 14쪽
1126 인제 도착했다 +2 24.07.09 214 7 14쪽
1125 자존감은 어디로? +2 24.07.08 194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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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시비 걸면 못 참지 +2 24.07.03 200 8 14쪽
1122 도움이 필요한가? +2 24.07.02 198 7 13쪽
1121 마검사 +2 24.07.01 216 8 14쪽
1120 뜻밖의 상황에서 +2 24.06.27 224 8 13쪽
1119 비박은 힘들어 +2 24.06.26 212 8 14쪽
1118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2 24.06.25 213 8 14쪽
1117 몰살보다는 자괴감 주기가 낫다 +2 24.06.24 190 8 13쪽
1116 감염자 퍼트리기 대작전 +3 24.06.20 213 7 14쪽
1115 선술의 의미 +2 24.06.19 201 7 13쪽
1114 축지법을 터득하다 +2 24.06.18 203 8 14쪽
1113 평의회의 반란과 원정군 +2 24.06.17 192 8 14쪽
1112 그들도 우리도 원했던 전투 +2 24.06.13 228 8 13쪽
1111 폭풍의 계절 +2 24.06.12 219 6 14쪽
1110 폭풍 전야 맞지? +2 24.06.11 213 7 14쪽
1109 폭풍 전야는 늘 고요해야 해 +2 24.06.10 225 8 14쪽
1108 마교 탄신절 +2 24.06.06 216 8 15쪽
1107 각자의 자리로···. +2 24.06.05 214 8 14쪽
1106 한심한 네크로맨서와 무개념 마왕 +2 24.06.04 201 8 14쪽
1105 건드릴까 말까? +2 24.06.03 200 8 14쪽
1104 거래 성립 +2 24.05.30 223 8 13쪽
1103 뜻밖의 제안 +2 24.05.29 210 7 14쪽
1102 콜베르의 발견은 위대했다 +2 24.05.28 205 7 13쪽
1101 라그와 마왕 +2 24.05.27 209 8 14쪽
1100 해후 +2 24.05.23 405 8 14쪽
1099 몰린트의 최후 +2 24.05.22 201 8 13쪽
1098 마녀 몰린트 +2 24.05.21 214 7 13쪽
1097 다가오는 위협 +2 24.05.20 223 8 13쪽
1096 오비디언스 샤우트 내성 포션 +2 24.05.16 213 7 14쪽
1095 가면의 사내 +2 24.05.15 213 8 13쪽
1094 제로크 +2 24.05.14 214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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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9 녹스 클랜 +2 24.05.06 221 7 13쪽
1088 에우리의 서 +2 24.05.02 236 8 14쪽
1087 충격적인 일은 늘 우리를 즐겁게 한다. +3 24.05.01 227 8 14쪽
1086 오랜만의 대면 +2 24.04.30 224 8 14쪽
1085 여정 +2 24.04.29 226 7 14쪽
1084 전조들 +2 24.04.25 251 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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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1 신뢰를 얻다 +2 24.04.22 224 7 13쪽
1080 지독한 대결 +2 24.04.18 236 8 14쪽
1079 산적(?) +2 24.04.17 231 9 13쪽
1078 뺏는 자와 뺏기는 자 +2 24.04.15 234 8 14쪽
1077 노르단의 상장단 +2 24.04.10 270 9 13쪽
1076 제검천종 +2 24.04.09 249 8 14쪽
1075 금단의 밤 +2 24.04.08 236 7 14쪽
1074 가까워 지는 둘 사이 +2 24.04.04 248 8 13쪽
1073 마왕과 태모 +3 24.04.03 245 9 13쪽
1072 엇갈린 운명 +2 24.04.02 226 10 13쪽
1071 신비한 검법 +2 24.04.01 233 10 14쪽
1070 중원에서도 달성하지 못한 것 +2 24.03.21 260 10 14쪽
1069 공허의 샘 +2 24.03.20 234 10 14쪽
1068 이킷 클로 +2 24.03.19 232 10 13쪽
1067 루미너스 스톤 +2 24.03.14 256 11 13쪽
1066 공성전 준비? +2 24.03.13 252 9 14쪽
1065 해방 +3 24.03.12 247 11 14쪽
1064 최고 난도의 치열한 혈투 +2 24.03.07 259 1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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