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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제국 정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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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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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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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2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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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들의 혈투

DUMMY


전사들의 혈투


발베도니아를 감싼 위기감이 최고조로 치달았다. 본대 선두 1육전사단은 스케이븐과 뒤엉켜 치열한 전투를 시작했다.


모그룩은 그 위를 뛰어넘어 발베도니아 도시로 들어왔다.

아수라장이 따로 없다. 곳곳에 널린 시체는 추악한 현실을 대변해 준다.

대부분 아니 전원 인간의 시체뿐이다. 온전한 시체가 없다. 어디 부위든 한입 뜯어 먹힌 시체가 대부분이다.


여기에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았다. 상체가 없어진 아이, 엉덩이 아래 하체만 남아 있는 사체를 보면서 모그룩은 치를 떨 수밖에 없었다.


최대한 빨리 움직인다고 생각했지만, 반나절의 시간은 발베도니아 시민에게는 지옥의 반나절이었을 것이다.


이들은 역시 지하에서부터 급습했음을 보여 주듯이 도시 곳곳에 커다란 쥐구멍이 뚫려 있었다.


스케이븐 습격의 전조를 알고 전서구를 띄운 지 얼마 되지 않아 공격당한 것 같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테츠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본대가 발베도니아에 온 것이다.


"살아남은 인원도 상당수 되는군. 이건 달리 생각해야 하겠는데···."


아무리 목표가 중요해도 살아있는 인간을 이대로 내버려 둘 수 없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도시 내 있던 스케이븐은 전장의 함성을 쫓아 서쪽으로 몰려갔다는 것이다.


테츠는 가장 가까운 남쪽으로 날아갔다.

남쪽은 은홍의 기사단이 막 도착하여 도시 내로 진입하고 있었다.

모그룩은 선두에 서서 힘차게 뛰어 들어오는 발라크는 발견했고 그의 말 머리 위로 가뿐하게 뛰어내렸다.


발라크는 깜짝 놀랐으나 그가 아군임을 어렵지 않게 알아챘다.

그가 놀란 것은 말머리 위에 까치발로 하고 서서는 완벽한 균형을 잡은 모습이었다.

말은 사내의 무게감을 전혀 느끼지 않는 듯 그대로 질주했다.


"공주의 명령이오."


그 한마디에 발라크는 힘차게 고삐를 당겼다. 말은 투레질하며 앞발을 치켜들고 멈추었다.

그런데도 사내는 말머리 위에 서서는 전혀 흔들림이 없었다.


"뉘시오? 공주의 명이라니 무슨 소리요?"

"발라크 장군은 서쪽 본대 지원은 그만두고 발베도니아 시민을 구해 북쪽으로 대피시키라는 명령입니다. 전투보다는 시민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라는 전언입니다. 저는 마교 제자로서 마교 교주의 명과 공주의 명령을 대리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주의 명이라면야. 당연히 따라야지요. 그럼, 은홍의 기사단는 시민를 구하는 것을 중심으로 움직이겠소."

"그럼."


모그룩은 둥실 떠올라 북쪽을 향해 날아갔다. 그 모습에 발라크는 매우 놀랐다.


"마법사인가? 공중을 나는 마법이 있었던가?"


공기를 타고 움직이는 도력에 대해 알 길이 없으니, 발라크는 그가 마법사인 줄 착각했다.

모그룩은 공주 일행을 만나 똑같이 전달했다.


전투보다는 시민의 안전을 먼저 확보하는 것이 좋을 거라고 말이다.

그 이후 발베도니아를 가로 질로 서쪽으로 향했다. 본대와 스케이븐의 세력이 한 데 뒤엉킨 전장 판이 거나하게 벌어져 있었다.


기사와는 또 다른 싸움 방식이다. 전사들은 전투에 미친 자들인 것이 기사단은 단체의 효율을 중요시하는 반면 전사들은 개개인의 능력에 중점을 두었다.


광전사들이 앞서 선두를 무너뜨리면 후발대가 진입하여 토벌하는 방식이다. 특히 이런 난전에서는 빛을 발하는 전투 방식이었다.


무엇보다 스케이븐 쪽의 효율이 나빴다. 엘스칼라에서는 이들의 주특기인 지하로부터 기습이 먹혔는데 발베도니아에서는 지하에서 튀어나온 스케이븐 대부분 지상에 있었고 습격한 것은 오히려 1육전사단이었다.


기습이라는 메리트를 잃어버린 스케이븐은 전략, 전술 없이 무작정 치고받는 싸움이 전부였다. 엘스칼라 유적에서의 전투와는 달리 이번 전투는 모그룩이 생각해도 육전사단의 위세가 스케이븐을 훨씬 앞지르고 있었다.


모그룩은 허공에서 전투 장면을 자세히 내려다봤다. 확실히 스케이븐의 정보를 입수하고 대책 마련을 한 육전사단의 전투가 빛을 발했다.


하지만 스케이븐도 만만치 않았다. 근접전투는 물론 털 가시, 산성 타액 등의 원거리 공격이 치명적인 수준이다. 근거리, 원거리 공격 모두에 특화된 쥐새끼들도 그냥 무턱대고 돌격하는 쥐 대가리는 아니었다.


근원 공격을 적절히 섞으며 점차 육전사단의 공격에 대응하기 시작했다. 육전사단은 따로 방패병을 운영하지 않는 것이 이런 원거리 공격에는 취약점을 보였다.


방패를 사용하는 것은 개개인의 선택사항이지 솔라리스의 기사단처럼 방패병이 최전선에서 벽을 쌓는 것은 아니다. 오롯이 돌격하여 적의 선봉을 박살 내는 근접 전투형 스타일을 고수하는 방법이라 털 가시 공격이나 산성 타액의 공격에는 쉽게 약점을 드러냈다.


그리고 스케이븐은 그것을 적절히 활용하기 시작했다.

그때 테츠의 눈에 한 무리의 인간들이 들어왔다. 워낙 높은 허공 까마득한 곳에 떠 있어. 사람 눈으로 볼 때는 점밖에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까마득한 공중에 사람이 떠 있으리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테츠는 도력이 담긴 눈빛으로 땅바닥에 떨어진 단검에 각인된 이름까지 알아볼 정도였다.

하지만 아무리 테츠라도 전장의 소음 때문에 녀석들이 무엇이라고 말하는지는 애매했다.


천천히 녀석들이 지껄이는 소리가 들리는 높이까지 내려왔다.


"이거 정말 곤란한데?"

"우린 철수해야 하나?"

"계획은 이게 아닐 텐데?"

"계획? 그 계획은 벌써 틀어졌어. 저 보라고! 이게 말이 되는 상황이라고 생각해?"

"치베린 더러 성을 장악하고 버티기 들어가라 해야겠지?"

"지금 상황에서는 그 방법 빼곤 달리 방법이 없긴 하겠네."

"제길! 아니 저들이 어떻게 갑자기 이곳에 올수 있다는 말인가? 계획상 보름 더 걸리지 않았나?"

"세상일이 뜻대로 되는 일이 없다고 현자들이 그러더구먼. 딱 그 말이 현실이 되니 믿지 않을 수 없게 되었군."

"이 보게들 그 계획이란 무엇인가?'


돌연 들리는 소리에 세 명은 깜짝 놀라 뒤돌아섰다.

그곳에는 검은 가죽 전투복을 입은 30대 중반의 사내가 물끄러미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넌 뭐냐?"


사내 한 명이 짜증 난 투로 얼굴을 찌푸렸다.


"죽여버려."


-사삭


검을 뽑아 든 사내가 단숨에 거리를 좁혀 오며 검을 치켜들었다.


"케이사르 사람이지?"


움직임으로 봐서는 각성자다.


-탁, 척.


두 번의 소음이 났는데 사내가 들고 있던 검이 눈깜짝 할 사이 모그룩의 손에 옮겨져 있었다.

사내는 마치 검을 쥐고 있는 것처럼 허공에 손을 휘둘렀다. 그러나 자신의 검은 신기하게도 모그룩의 손에 들려 있었다.


"어?"

"어는 무슨 어? 상대에게 검을 빼앗기면 어떻게 되는지 모르나 보지?"

"야! 피, 피해!"


-툭, 데구르르르르


떨어진 목은 두 사람을 향해 굴러갔다.

이 현실을 두 사람은 전혀 믿을 수 없었다. 하지만 공포가 무엇인지 깨닫는 데는 그리 긴 시간이 필요치 않았다.


"묻겠다. 계획이란 것이 무엇이지?"


두 사람은 서로 눈치를 봤다. 그리고 좌우로 힘차게 내달렸다.


"풋."


모그룩은 코웃음을 치더니 좌측 인물 앞으로 날아내렸다.


"비켜!"


사내는 고함을 치며 주먹을 휘둘렀는데 앞으로 무언가 날아왔다.

내지른 주먹을 거두지 못하고 그대로 내질렀는데 퍽 소리와 함께 그것은 수박 터지듯 터졌고 검붉은 무엇이 온몸을 향해서 뿌려졌다.


그는 곧 그것이 누구의 머리통이었고 자신이 그걸 박살 냈다는 것이고 온몸을 튄 것은 박살 난 뇌수인 것을 깨닫는 데는 얼마 걸리지 않았다.


그리고 그것이 오른쪽으로 뛰던 사내의 머리인 것도.


"아이쒸, 역시 중요한 정보는 없네."


모그룩은 첫 번째 잘라버린 머리통을 손에 쥐고 있었는데 그는 뇌가 멈추기 전에 소울 슬립으로 빠르게 기억을 뽑아냈다.


기억을 완전히 뽑아내기도 전에 반응이 왔다.


-휘익


모그룩은 좌측 사내에게 소울 슬립 디스펠이 발동한 머리를 집어 던졌다.


-펑


사내도 순간 피하고자 허리를 숙였지만, 날아온 머리통은 사내를 지나가기도 전에 폭발을 일으켰다.


골육과 골수의 파편이 사내 등위로 비처럼 쏟아져 내렸다.


"으악!"


그제야 진정한 공포가 발뒤꿈치부터 머리끝까지 타고 올랐다.

온몸이 경직되어 순간 중심을 잃고 휘청거릴 정도였다.

모그룩은 사신이다. 죽음이라는 전혀 생각해 본 적이 없는 낯선 공포를 몰고 온 죽음의 사신이었다.


두 사람이 어떻게 당하였는지 마치 꿈을 꾸는 것 같았다.

자신은 각성자다. 감히 누가 각성자 둘을 이처럼 쉽게 목을 베어 버리는 것인가? 두 번째 사내의 죽음은 보지도 못했다.


"살고 싶지?"

"그, 그, 그렇···다···."

"그렇습니다라고 해야지."

"그, 그렇습니다."


사내는 이미 자신이 죽음의 칼날 위에 서 있음을 정확히 인지했다.

살고 싶다. 아니 살아야 한다. 그런 마음이 모든 것을 초월해 쏟아져 나왔다.


"난 말이야. 거짓말을 가장 싫어해. 그래서 하는 말인데···. 살고 싶다면 살려 줄수도 있어. 하지만!"


모그룩은 공포를 극대화했다.

사내는 자신이 각성자인 것도 순간 잊어버릴 만큼 공포에 사로잡혔다.


"무, 무엇을?"

"아주 간단해. 묻는 말에 대답만 하면 넌 살 수 있어."

"무, 무엇을 알고 싶습니까?"


사내는 자신도 모르게 살고자 하는 욕망이 치솟아 올랐다. 아니 살고 싶었다. 그저 살고 싶은 충동뿐이었다. 이 지독한 공포로부터 빨리 벗어나고 싶었다.


-저벅, 저벅, 저벅


"난 거짓을 정확히 판별할 수 있어. 네 입에서 조금이라도 거짓이 나오면 그 순간 네 입 속으로 흙더미가 들어갈 거야."


그 말인즉슨 목이 떨어져 땅바닥에 패대기쳐진다는 소리다.

모그룩은 일부러 발걸음 소리를 크게 냈다.


"케이사르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지?"

"모릅니다."


사내는 힘주어 말했다. 진실이기 때문에 자신감 있게 과감하게 내질렀다.

만약 케이사르가 어디에 있는지 말해라는 질문이 아닌 게 정말 다행스러웠다고 생각했다.


손을 뻗으면 닿을 거리에 모그룩이 섰다. 지금이라도 허리춤에 찬 검을 발검해 놈을 절단 시킬수 있다는 생각은 전혀 떠올리지 못했다. 아니 할수가 없도록 진득한 공포가 그를 사로잡고 있었다.


"네 상관은 누구며 어디에 있지?"

"전 피어스로트 백작의 명을 받고 이곳에 왔습니다."

"그는 어디에 있나?"

"아칸입니다."

"아칸?"


모그룩의 눈빛이 살짝 빛났다.


"좋아 거짓은 아닌것 같군. 영혼 수확에 대해 알고 있어?"

"그렇습니다." "이곳에서 영혼 수확을 할 생각이야?"

"아닙니다."

"네가 모른다는 거야? 아니면 계획에 없다는 거야?"


사내는 잠시 생각하더니 말했다.


"제가 모른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습니다."

"그럼, 여기서 어떤 계획을 꾸민 거지?"

"발베도니아를 점령하고 시간을 끌어 육전사단을 이곳으로 꾀어내는 데 있습니다."

"무엇 때문에?"

"그건, 저도···. 제가 받은 명령은 치베린을 도와 이곳에 거점을 마련하여 육전사단을 유인하는 것으로···."

"치베린은 또 누구야?"

"울쑤안의 헤드 테이커 중 한 명인 치베린 스퀴크 스피어라는 스케이븐입니다. 이곳 침공의 주역이기도 합니다."

"그놈들 어디서 나온 거지?"

"녹스텔라입니다."

"언제부터 준비했어?"

"석 달 전부터입니다. 저희가 이곳 발베도니아 지하에 구멍을 뚫고 녹스텔라로 연결되는 차원문을 개방했습니다."

"너희란 구체적으로 누구야? 차원문을 개방한 놈이?"

"몰레이그라는 주술사입니다."

"몰레이그. 그놈 지금 어디에 있지?"

"저는 알수 없습니다. 그는 대부분 말라키의 성의 한곳에 거주합니다. 이곳저곳 떠돌기 때문에 어느 성에 거주하는지 모른다는 겁니다."


녀석의 말이 거짓이 아님을 모그룩은 정확히 알고 있다.


"이곳에 스케이븐을 풀어서 무얼 할 생각인 거지?"

"거점 확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스케이븐으로 발베도니아를 점령하고 보름이 넘어 육전사단이 이곳에 오면 그들과 전면전을 벌이도록 치베린을 자극하는 것이 주된 임무입니다."

"그럼, 이전에 어디서 근무했고 무얼 했지?"

"반사르가의 개인 사병으로서 근무했고 각성한 이후 케이사르님에 충성을 맹세했고 훈련은

골드워스 홀에서 받았습니다. 여기 파견 나오기 전까지 그곳에 있었습니다."

"죽은 저들도 마찬가지고?"

"그렇습니다. 같이 훈련받은 동료입니다."

"그럼, 동료 곁으로 가고 싶지 않아?"


녀석 갑자기 사지를 부르르 떨었다.


"사, 살려 주신다고 하지 않으셨습니까? 전 단 한마디도 거짓을 말한 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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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 뜻밖의 제안 +2 24.05.29 178 7 14쪽
1102 콜베르의 발견은 위대했다 +2 24.05.28 177 7 13쪽
1101 라그와 마왕 +2 24.05.27 177 8 14쪽
1100 해후 +2 24.05.23 202 8 14쪽
1099 몰린트의 최후 +2 24.05.22 176 8 13쪽
1098 마녀 몰린트 +2 24.05.21 179 7 13쪽
1097 다가오는 위협 +2 24.05.20 186 8 13쪽
1096 오비디언스 샤우트 내성 포션 +2 24.05.16 192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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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1 신뢰를 얻다 +2 24.04.22 200 7 13쪽
1080 지독한 대결 +2 24.04.18 213 8 14쪽
1079 산적(?) +2 24.04.17 205 9 13쪽
1078 뺏는 자와 뺏기는 자 +2 24.04.15 211 8 14쪽
1077 노르단의 상장단 +2 24.04.10 244 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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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8 이킷 클로 +2 24.03.19 206 9 13쪽
1067 루미너스 스톤 +2 24.03.14 231 10 13쪽
1066 공성전 준비? +2 24.03.13 227 8 14쪽
1065 해방 +3 24.03.12 225 10 14쪽
1064 최고 난도의 치열한 혈투 +2 24.03.07 238 10 14쪽
1063 난전 +2 24.03.06 227 8 14쪽
1062 영혼 수확 그리고··· +2 24.03.05 221 9 13쪽
1061 녹스텔라로... +2 24.03.04 221 8 13쪽
1060 죽이는 자와 살리는 자 +2 24.02.29 236 9 14쪽
1059 치열한 전장의 피 냄새 속에서 +2 24.02.28 225 9 14쪽
» 전사들의 혈투 +2 24.02.27 226 9 13쪽
1057 영혼의 숲에서··· +2 24.02.26 221 9 14쪽
1056 포탈 이동 +2 24.02.22 225 9 13쪽
1055 전조 +2 24.02.21 222 9 14쪽
1054 수행 +2 24.02.20 217 8 14쪽
1053 테드 +2 24.02.19 205 10 14쪽
1052 망울 +2 24.02.14 242 8 13쪽
1051 오랜만의 만남 그리고 회포 +2 24.02.13 224 10 14쪽
1050 시련의 장 3 +2 24.02.07 248 10 13쪽
1049 시련의 장 2 +2 24.02.05 227 9 14쪽
1048 시련의 장 +3 24.01.30 239 10 14쪽
1047 죄와 벌 +2 24.01.29 227 10 13쪽
1046 뜻밖의 정보 +2 24.01.25 250 10 14쪽
1045 첩자들의 밤 +2 24.01.24 230 10 14쪽
1044 어반 마르스로 +2 24.01.23 247 10 13쪽
1043 이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간 +2 24.01.22 234 9 13쪽
1042 올드원 +2 24.01.18 267 9 14쪽
1041 도력 vs 성력 +2 24.01.17 250 9 14쪽
1040 전투의 묘미란? +2 24.01.16 253 9 14쪽
1039 드디어 나타난 호적수(?) +2 24.01.15 246 9 13쪽
1038 블러드 모어 성의 전투 +2 24.01.11 263 9 14쪽
1037 도대체 누구냐? +2 24.01.10 259 8 14쪽
1036 잠입 +2 24.01.09 249 9 14쪽
1035 갸우뚱? +2 24.01.04 261 10 13쪽
1034 혼란 가중 +2 24.01.03 246 9 14쪽
1033 혼란 +2 24.01.02 251 10 14쪽
1032 기회는 반드시 온다 +2 23.12.28 261 10 14쪽
1031 틈 틈 틈 +3 23.12.25 263 9 14쪽
1030 확실히 뒤를 잡아라 +2 23.12.20 267 9 14쪽
1029 노력하면 결과는 따라온다 +2 23.12.18 271 10 13쪽
1028 나날이 도술을···. +2 23.12.13 294 9 13쪽
1027 혼란한 마음 +2 23.12.12 261 10 14쪽
1026 제약 발동 +2 23.12.11 259 10 13쪽
1025 도술 +3 23.12.07 269 10 15쪽
1024 도력 수련 +4 23.12.06 246 10 15쪽
1023 바쁜 일상 +4 23.12.05 243 1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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