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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제국 정벌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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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오스타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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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5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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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2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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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전조들

DUMMY

전조들


"어이, 그쪽은 어때?"

"없어. 날이 이렇게 추운데 추운 데 있을 리가 있겠어? 쩝."

"조금이라도 기대하고 있었는데 하, 나오질 말 걸 그랬나?"

"날이 추워도 나오긴 나오는 녀석들이긴 한데···. 오늘은 유독 추워져서 고갤 내밀지 못하는가 보군."


약초꾼인 듯한 두 사람은 투덜대며 산길을 오르고 있었다.

한 사내가 하늘을 올려다보더니 말했다.


"야, 이거 잘못하면 눈까지 내리겠는데. 이보게 아무래도 철수하는 편이 맞을 것 같네."

"아, 빈손으로 돌아가기 그런데···."

"할수 없잖아. 눈까지 내리면 더 골치아파."


사내는 하늘과 빈 채집망을 번갈아 보더니 한숨지으며 말했다.


"할수 없지. 손 없는 날도 있는 법이니까. 그만 가세."


-부스럭, 부스럭


"쉿, 조용히. 조용히."


약초꾼들은 이 낙엽 밟는 소리가 어떤 소리인지 잘 안다. 오랜 산꾼 경험으로 무게가 제법 나가는 야생동물인 것 정도는 금방 알아차린다.


이 지역에는 야생 늑대가 돌아다니는 구역이다. 늑대가 사람을 먼저 공격하는 일은 배고픔에 완전히 굶주리는 한 겨울이 아니고선 거의 드물다.


그리고 야산이라고 하지만 인가가 멀리 떨어져 있는 곳도 아니라 사람 손이 많이 탄 지역이다. 이런 저지대까지 잘 내려오지도 않는다.


오히려 멧돼지 같은 먹잇감은 산 중으로 더 들어가야 한다.

소리가 갑자기 멈췄다.


사내는 뒤를 돌아보며 말했다.


"이보게. 서두···. 어?"


동료가 보이지 않는다. 그는 동료가 있던 자리로 재빨리 움직였다.


"모렌, 모렌 어디 있는가? 이 친구···?"


약초꾼은 바닥에 떨어진 붉은 피를 보았다.

갑자기 온몸에서 알수 없는 공포가 짙게 밀려 올려왔다.

자신과 모렌은 서른 발짝 정도 떨어져 있었다.


-빠작, 와그작. 쩝쩝.


이 무슨 해괴한 소리인가? 익히 들은 적이 있는 이 소리는 뭔가가 살점과 뼈를 게걸스럽게 씹는 소리 같았다.


사내는 온 심경을 집중해 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고개를 살짝 내밀었다. 모렌이 있던 앞쪽 부근에는 작은 경사가 있는데 그 위로 끌려간 듯한 흔적이 확실히 남아 있었다.


사내는 조심스럽게 고개를 언덕 위로 살짝 올렸다.

그리곤 믿을 수 없는 광경에 헛바람을 집어삼켰다.


쥐. 쥐다. 그렇다 흔히 집구석에 보는 그 쥐다. 하지만 눈앞에 보이는 쥐는 주먹만한 그런 쥐가 아니다. 덩치가 인간을 보다 훨씬 큰 거대 쥐었다.


무려 세 마리가 무언가를 잡아 뜯으며 게걸스럽게 먹고 있는데 쥐의 발 사이로 언 듯 보이는 것은 방금 자신과 대화를 주고받았던 모렌이였다.


사내는 경악스러운 표정과 눈을 동그랗게 치켜뜨며 고개를 숙였다. 행여나 큰 소리가 날까? 온몸을 바들바들 떨며 그는 조심스럽게 산에서 내려갔다.


그리고 그날 마을에 비상이 걸렸다. 건장한 사내들이 손에 창과 무기를 들고 산을 올랐다. 그리고 두 사람이 이 소식을 가지고 더 큰 대도시로 말을 달렸다.


***


"왔는가?"


사내는 입이 바짝 말랐다. 경직된 표정으로 들어오는 사내에게 편지를 뺏듯이 낚아챘다

그는 편지를 읽어 보고 경직된 표정이 더 굳어졌다.


"이것이 모두 사실인가?"

"후, 그렇습니다. 이건 국가 비상사태입니다."

"육전사단을 수도에 묶어 둘 수 없게 되었네."

"맞습니다. 소대 단위로 나뉘어 전제 지역을 커버해야 할 듯합니다."

"가장 싫은, 우려했던 일이 벌어지는구먼."

"육전사단으로 모자랄지도 모릅니다. 솔라리스에 도움을 청할 수도 없고 조약 때문에 성군도 발이 묶여서···."

"이 사실을 황제께 보고하게나. 가장 빠른 전서구를 띄우게."


그가 주먹을 불끈 쥐자, 편지는 볼품 없이 구겨져 버렸다.


"모디어스 의전 회의를 준비하라. 한 명도 불참자 없도록 왕명으로 전하노라."

"명을 받으옵니다."


***


레이븐크로프트 리전 일명 무림맹 작전 회의실.


한 통의 편지를 들고 있는 무림 맹주 테드버드의 안색이 돌처럼 단단히 굳어졌다.


"후, 우려했던 일이···."

"이렇게 되면 엠버스피어로 뺄 병력이···."

"그래, 엠버스피어로 병력을 분산할 수 없게 되었어. 인류의 존망이 걸린 일이다. 골치 아프군."

"교주님께···."

"벌써 했어. 교주님의 지시가 있을 것이네."

"정말, 그렇게 단속했는데."

"거버트 우리네 세상의 쥐를 박멸할 수 있을까? 마찬가지네. 작은 쥐든 큰 쥐든 번식력은 못 따라가. 역대 최악의 상황이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닌 것 같군."

"엘스칼라 유적도 퇴거 명령을 내렸다면서요?"

"윌리엄 대공도 문제점을 인식한 것이겠지."

"맨시티에도 연락을 취했습니까?"

"그래, 교주님과 연락할 때 군사도 함께였네."

"지금 각성자 때문에 제자들이 밖으로 나가 있습니다. 그들에게 연락을 취해···."

"채비를 해 주게 지금 아칸으로 들어가겠네."

"직접 윌리엄 대공을 만나 보시려고요?"

"그렇네, 한시가 급한 일이네. 즉시 준비해 주게."


***


자못 침울한 분위기가 감도는 회의실이다.


브리완 왕과 그 옆에는 세일럼 공주가 있고 좌측에는 육전사단을 이끄는 베른 장군들 휘하 각 군단장 그리고 왕궁의 최고 마법사 모디어스와 그의 수하들, 은홍의 기사단 발라크 장군, 세일럼 공주 뒤로 사라가 서 있었다.


그리고 우측에는 아우리울의 섭정관 8명이 자리하고 있었다.

회의는 길어지고 있었다.


"성군의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입니다만···."


섭정관의 대표 레이첼 블랙우드는 말끝을 흐렸다.

안된다는 것을 그도 잘 알기 때문이다.


"성황 잉그람의 명이 있어도 되지 않는다는 것은 그는 황제의 지위를 잃었기 때문입니다. 운명의 등불을 밝혀도 반응이 없는 것인 황제의 명으로 조약이 유지되기 때문이며 알려진 바로 현 황제의 지위를 가진 자는···."

"그만하게 모디어스 다 아는 사실이잖은가?"

"솔라리스에서도 스케이븐의 출몰이 보고 되었습니다. 그들도 정신이 없을 것입니다."


레이첼의 말에 베른이 화답했다.


"우리 왕국을 지키는 것은 우리 손으로 해야 하는 거지요. 지금 육전사단을 소규모 부대로 나뉘어 소문의 진원지로 보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적의 수가 얼마인지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소규모라는 말이 귀에 거슬리는군요. 만약 그들이 번식에 성공했다면? 야생에는 그들이 먹을 것들이 즐비합니다. 인간에게 발견된 사례도 우연일 뿐이지 인간도 그들의 식량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그러니 최대한 빨리 서둘러야지요. 시간이 지체되면 그들의 번식은 더 빨리 진행될 겁니다."

"저희가 상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각성자를 동원하는 것입니다. 만약 각성자가 죽는다면 저흰 다른 대책을 마련할 수 없습니다. 국민 수백이 죽는다 해도 저희는 각성자 한 명이 더 중요한 것입니다."

"그걸 말이라고 하오?"


베른은 탁자를 내리치며 레이첼에게 눈알을 부라렸다.


"조용히 하시오. 지금 어전 앞이오. 모두 마음을 가라앉히시오."


왕궁 마법사 모디어스가 분위기를 가라앉혔다.

세일럼 공주가 말했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각성자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먼저 확실한 정보를 모으고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발라크가 고개를 흔들었다.


"공주님의 말씀은 맞습니다. 적의 정확한 규모를 확인하고 그것에 맞게 병력을 준비하자는 것인데 왕국은 넓습니다. 또 그들의 규모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실력에 맞는 각성자로 된 인커전을 보내야 하는 데 시간이 너무 많이 소비됩니다. 소문이 돈 지역은 우연히 목격된 것이고 그렇다는 것은 더 많은 놈들이 왕국 곳곳에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 마교 교주라는 사람이 전해온 정보에 의하면 번식은 한 달 사이 끝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지금 발베도니아 사건 이후로 석 달이 흘렀습니다. 그때 도망친 놈들이 번식했다면 상당한 수준으로 자라나 있을 겁니다. 이번 경우는 철저한 계획은 세워 대대적 토벌을 준비하든가 아니면 최대한 빨리 병력을 보내 소탕해야 할 겁니다."

"그러기 위한 병력이 너무 작지 않습니까?"


드라고나 왕국의 각성자는 7만 오천 정도를 헤아린다. 그들 중 1만 오천은 아직도 토멘트 오버로드에 충성하는 개인 군단이어서 그들을 제외하면 6만이 한계이다.


"모디어스 발베도니아 성에서 나온 것 말이오."


브리완 왕의 목소리는 무겁게 가라앉아 있었다.

모디어스는 고개를 번쩍 들었다.


"그건 포션을 말하는 것입니까?"

"그렇소. 내가 직접 성황에게 편지를 띄우겠소. 지금 국가 비상사태요."

"왕이시여. 포션이라 함은?"


베른의 말에 브리완 왕은 고개를 끄덕끄덕했다.


"발베도니아의 성은 원래 토멘트 삼촌의 포션 제조 공장이 있던 곳이오. 그곳에서 압수한 포션이 수만 병이 되오."

"오, 그렇다면 각성자를 더 많이 확보할 수 있겠군요."

"성황이 허락한다는 조건하에서요."

"허락하실 겁니다. 제국이 운명이 바람 앞의 촛불과 같은 데 허락하지 않을 리 없겠지요."

"나도 그렇게 생각하는 바이오. 설령 허락이 떨어지지 않는다 하더라도 나는 그것의 사용을 금하지 않을 것이 외다. 베른 장군. 발라크 장군."

"명령하십시오."

"말씀하십시오.'

"지금부터 각 지방 영주의 지역은 물론 모든 지역 막론하여 20세 이상 30세 미만의 전사들을 징집하시오. 왕의 명령으로!"

"명을 받듭니다."

"즉시 시행하겠습니다."


***


"대공 지금은 각성자보다 스케이븐을 막는 것이 우선입니다. 저희는 마교 제자들을 모두 불러 모을 생각입니다."

"음···."

"저희가 라이트리움 포션을 조금 드리겠습니다."

"제이미 너의 생각은 어떠하냐?"

"맹주의 말이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각성자는 후일 얼마든지 처리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지금은 스케이븐의 사태에 더 집중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아니, 내 말은 그 말이 아니라 어떻게 스케이븐을 효과적으로 대처하겠다는 건가?"

"오군단을 활용할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윌리엄 대공은 웃으며 고개를 젓는다.


"사위 자네는 정치에 대해 좀 더 세밀하게 들여다봐야 할걸세. 테드버드 백작."

"지시하십시오. 대공."

"내가 원하는 것은 라이트리움 포션이 아니요."


테드버드는 긴 한숨을 내쉬었다.


"그건 황제의 명이 있어야···."

"마교 교주는 황제와 친밀한 사이가 아니오? 나도 물론 황제께 서면으로 통보하려는 봐요."


부탁이 아니라 통보라면 강제로 집행하겠다는 의미다.


"마교가 보유하고 있는 다크시럼 포션 절반을 넘기시오."

"그, 그건! 너무 무모합니다."

"무모? 인류의 존망이 걸린 시국에 무모함을 찾는다니 맹주답지 않소."


테드버드는 두 눈을 감았다.


'여기서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많겠구나.'


***


사흘째 눈이 그치지 않았다. 거대한 태풍처럼 미친 듯이 쏟아부었다. 오크 전 병력이 동원되어 제설 작업에 정신이 없었다.


아울과 트리스탄이 얼굴을 맞대고 촛불 하나를 두고 앉아 있었다.


"교주님이 정확히 보신 것이네. 오크는 다크시럼 포션으로 강해질 수 없어. 대신 외가 기공이 확실한 효과를 보였다는 것은 오크에도 기회가 있다는 거네."

"맞습니다. 저 포함해 마족에게 맞아 죽지 않는 이들은 외가 기공을 확실히 익힌 오크들입니다."

"몸에 맞는 걸 찾았는데 거부할 이유는 없지 않은가? 나한 기공을 기본으로 해서 일단 소질이 있는 놈에게 전부 가르치게. 오크도 오크에 걸맞은 부대를 운영해야 하네. 보게 솔라리스는 기사단을, 드라고나는 전사단을, 황제는 성군을 거느리고 있어. 오크도 그에 뒤지지 않게 핵심 병력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일세. 여기 엠버스피어도 이제 조금 있으면 좁아져. 확장하려면 힘을 키워야 하네."

"물론입니다. 스승님이 정확히 오크의 나아갈 길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이곳은 제국에서 가장 위험한 곳이 될 조짐이 보여 마족이 설치지, 스케이븐이 테란 고원에서 목격됐고 이들에 비해 오크는 가장 나약하지."

"무기가···. 잉겔리움 무기만 있으면 어떻게 해 보겠는데···."

"너무 과한 욕심은 화를 불러. 오크는 오크답게 싸우는 것이 맞을 걸세."

"마족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무기도 있어야 합니다."

"오크면 오크다운 무기를 사용해야지."

"어떤 식으로요?"

"베는 무기보다 타격 무기가 훨씬 효율적일걸세. 대장간의 화력을 높이라 지시하고 타격 무기 위주로 제작도록 하게. 오크는 완력이 뛰어나서 내공만 받쳐 준다면 초급 각성자에 준하는 완력을 가질 수 있어. 시간은 많고 가야 할 길도 한 참 남았어. 서두른다고 해서 목적지에 금방 와 닿는 것은 아니지 오리혀 힘만 빠지고 허기만 질 거야. 한 걸음 한 걸음씩 걸어가 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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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 거래 성립 +2 24.05.30 191 8 13쪽
1103 뜻밖의 제안 +2 24.05.29 178 7 14쪽
1102 콜베르의 발견은 위대했다 +2 24.05.28 177 7 13쪽
1101 라그와 마왕 +2 24.05.27 177 8 14쪽
1100 해후 +2 24.05.23 202 8 14쪽
1099 몰린트의 최후 +2 24.05.22 177 8 13쪽
1098 마녀 몰린트 +2 24.05.21 179 7 13쪽
1097 다가오는 위협 +2 24.05.20 186 8 13쪽
1096 오비디언스 샤우트 내성 포션 +2 24.05.16 192 7 14쪽
1095 가면의 사내 +2 24.05.15 186 8 13쪽
1094 제로크 +2 24.05.14 186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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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7 충격적인 일은 늘 우리를 즐겁게 한다. +3 24.05.01 198 8 14쪽
1086 오랜만의 대면 +2 24.04.30 201 8 14쪽
1085 여정 +2 24.04.29 196 7 14쪽
» 전조들 +2 24.04.25 225 8 13쪽
1083 사라짐 +2 24.04.24 208 9 14쪽
1082 침입 +2 24.04.23 210 8 14쪽
1081 신뢰를 얻다 +2 24.04.22 200 7 13쪽
1080 지독한 대결 +2 24.04.18 213 8 14쪽
1079 산적(?) +2 24.04.17 205 9 13쪽
1078 뺏는 자와 뺏기는 자 +2 24.04.15 211 8 14쪽
1077 노르단의 상장단 +2 24.04.10 244 9 13쪽
1076 제검천종 +2 24.04.09 225 8 14쪽
1075 금단의 밤 +2 24.04.08 213 7 14쪽
1074 가까워 지는 둘 사이 +2 24.04.04 225 8 13쪽
1073 마왕과 태모 +3 24.04.03 223 8 13쪽
1072 엇갈린 운명 +2 24.04.02 205 9 13쪽
1071 신비한 검법 +2 24.04.01 213 9 14쪽
1070 중원에서도 달성하지 못한 것 +2 24.03.21 237 9 14쪽
1069 공허의 샘 +2 24.03.20 209 9 14쪽
1068 이킷 클로 +2 24.03.19 207 9 13쪽
1067 루미너스 스톤 +2 24.03.14 231 10 13쪽
1066 공성전 준비? +2 24.03.13 227 8 14쪽
1065 해방 +3 24.03.12 225 10 14쪽
1064 최고 난도의 치열한 혈투 +2 24.03.07 238 10 14쪽
1063 난전 +2 24.03.06 227 8 14쪽
1062 영혼 수확 그리고··· +2 24.03.05 222 9 13쪽
1061 녹스텔라로... +2 24.03.04 221 8 13쪽
1060 죽이는 자와 살리는 자 +2 24.02.29 236 9 14쪽
1059 치열한 전장의 피 냄새 속에서 +2 24.02.28 225 9 14쪽
1058 전사들의 혈투 +2 24.02.27 226 9 13쪽
1057 영혼의 숲에서··· +2 24.02.26 221 9 14쪽
1056 포탈 이동 +2 24.02.22 226 9 13쪽
1055 전조 +2 24.02.21 222 9 14쪽
1054 수행 +2 24.02.20 217 8 14쪽
1053 테드 +2 24.02.19 205 10 14쪽
1052 망울 +2 24.02.14 242 8 13쪽
1051 오랜만의 만남 그리고 회포 +2 24.02.13 224 10 14쪽
1050 시련의 장 3 +2 24.02.07 248 10 13쪽
1049 시련의 장 2 +2 24.02.05 227 9 14쪽
1048 시련의 장 +3 24.01.30 240 10 14쪽
1047 죄와 벌 +2 24.01.29 227 10 13쪽
1046 뜻밖의 정보 +2 24.01.25 250 10 14쪽
1045 첩자들의 밤 +2 24.01.24 230 10 14쪽
1044 어반 마르스로 +2 24.01.23 247 10 13쪽
1043 이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간 +2 24.01.22 234 9 13쪽
1042 올드원 +2 24.01.18 267 9 14쪽
1041 도력 vs 성력 +2 24.01.17 250 9 14쪽
1040 전투의 묘미란? +2 24.01.16 253 9 14쪽
1039 드디어 나타난 호적수(?) +2 24.01.15 246 9 13쪽
1038 블러드 모어 성의 전투 +2 24.01.11 264 9 14쪽
1037 도대체 누구냐? +2 24.01.10 259 8 14쪽
1036 잠입 +2 24.01.09 249 9 14쪽
1035 갸우뚱? +2 24.01.04 261 10 13쪽
1034 혼란 가중 +2 24.01.03 246 9 14쪽
1033 혼란 +2 24.01.02 251 10 14쪽
1032 기회는 반드시 온다 +2 23.12.28 261 10 14쪽
1031 틈 틈 틈 +3 23.12.25 263 9 14쪽
1030 확실히 뒤를 잡아라 +2 23.12.20 267 9 14쪽
1029 노력하면 결과는 따라온다 +2 23.12.18 272 10 13쪽
1028 나날이 도술을···. +2 23.12.13 294 9 13쪽
1027 혼란한 마음 +2 23.12.12 261 10 14쪽
1026 제약 발동 +2 23.12.11 259 10 13쪽
1025 도술 +3 23.12.07 269 10 15쪽
1024 도력 수련 +4 23.12.06 246 10 15쪽
1023 바쁜 일상 +4 23.12.05 243 1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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