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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제국 정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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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오스타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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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5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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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0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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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신비한 검법

DUMMY

신비한 검법


언제나 들어도 정신이 맑아지는 쇳소리다. 연중 끊이질 않고 울려 나오는 망치 소리는 윌슨 대장간이 숨 쉬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기분 좋은 소리군."


대장간 안으로 들어서는 테츠는 거대한 노심을 보았다. 에르제베트의 마법사들이 태초의 불길로 영원히 꺼지지 않는 노심을 만들어 주었다.


오직 이 노심에서만 잉겔리움 금속을 단조할 수 있다.


"어쿠, 교주님이 아십니까? 이른 아침에 방문하시다니 무슨 일이 있으십니까?"

"지나가는 길에 얼굴 좀 보려고 들렀네. 건강한 얼굴 낯을 보니 더욱 반갑네."

"소인 평생 철만 두드려 왔고 어디서건 해될 일 한 적 없다 보니 그런 것 아닐까요?"


얼굴엔 나잇살이 지긋이 올라붙은 영락없는 노인네이지만 그의 팔뚝은 젊은이 못지않은 탄탄한 근육이 아침 햇살을 받아 밝게 빛나고 있었다.


"온 김에 내 부탁 한 가지 함세."

"부탁이라고 하시면?"


좋은 무기는 당연히 가지고 있을 터였다.

테츠는 맨시티에 들렀을 때 가장 먼저 데오뜨랑을 찾아 공허의 샘에 넣어 두었다.


"여기 내가 짬을 내어 그려온 것이 있네."


테츠가 내민 것을 들여다보던 윌슨은 고개를 갸웃했다.


"손잡이가 전혀 없는 검이군요. 투척용도 아닌 것 같고···"

"상관없어. 충분히 검토해서 고안한 것이니까."

"마치 검 두 개를 앞뒤로 이어 붙인 것 같습니다."

"손잡이를 없앴으니 훨씬 만들기 수월할 거야."

"음, 이걸 백 개나?"

"조금 고생스러울 거야. 백 개는 기본이고 나중에는 천 개 더도 될 수도 있으니까."

"확보된 잉겔리움이 동이 나겠는데요?"

"모우루니 광산에 한 번 다녀오지. 보급품 전해 줄 때도 넘은 것 같고, 말이야."

"알겠습니다. 최대한 빨리 만들어 보겠습니다."

"아니, 빨리 만들 필요는 없어. 속도보다는 재질이 중요하니까. 이번 전투에서 잉겔리움 검이 반토막 났어."

"네?"


윌슨은 매우 놀라 경직된 표정을 지었다.


"아, 상대 검이 너무 강했어. 전설의 명검 중 하나인 신수리엘에 당했거든."

"신수리엘! 그 검이 현세에 나타났다는 말입니까?"

"그래, 대단한 명검이더구먼. 잉겔리움으로 만든 검이 반으로 잘려 나갔으니까."

"신수리엘은 한 번 보는 것만도 대장장이는 꿈을 이뤘다고 하는 검인데···."

"그래, 그런 좋은 명검이 좋지 못한 자의 손에 있는 것이 안타까울따름이야."


테츠는 윌슨의 가계에서 나와 아르펜을 만났다. 그녀는 스케이븐의 원기를 섭취해서 곧 다가올 마교의 탄신날을 기대하고 있었다.


테츠는 틈틈이 아르펜에 상대에게 내공을 주입하는 기술을 가르쳤다. 아르펜은 마법사라 무공에 소질이 없는 편이고 해서 딱히 익히는 무공은 없었다.


아르펜이 마교에서 하는 일이 정확히 정해져 있으므로 테츠가 없더라도 상대에게 내공을 불어 넣어 주는 방법을 가르쳐 왔다.


테츠가 한다면 흡성대법으로 동시에 수백 명 이상 한꺼번에 내공 주입이 가능하지만, 아르펜은 한 번에 한 명씩 내공을 주입할 수밖에 없었다.


미트라의 눈으로 스케이븐의 원기를 흠뻑 채워 놓았기에 몇 수년은 걱정 없이 성녀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었다.


그 이후 마녀의 정원에 들러 아드리안 공주를 만났다. 그녀는 요즘 무공에 심취해 태청과 매화 검법을 익히고 있었다. 사실은 태청과 매화는 이미 제이미에게 전수 하였고 에미르슨 백작에게 장법과 경공을 배우는 중이었다.


테츠는 그녀에게 특별히 옥녀심경과 옥녀검법을 메모라이즈 해 주었다. 그의 아들 브렌든도 앙증맞은 손에 검을 쥐고 검법 연마에 몰두 하고 있었다.


아그니스 공주는 생각보다 모정이 강한 어머니다. 그녀는 아들 브렌든이 차기 왕이 되도록 선 교육을 시키는 모양인 셈이다.


테츠는 그 부분이 탐탁지 않았다. 엠버스피어는 팬텀 가드너의 적자 제시어스 왕자가 생존해 있고 테츠의 명령으로 제시어스 왕자가 왕권을 물려받을 수 있도록 그에 걸맞은 교육을 시키는 중이었다.


테츠는 아그니스 공주에 그 사실을 말하려 하다가 그만두었다. 그녀의 열정이 식을 우려도 있고 앞으로의 일이 어떻게 될 줄 아무도 모르니까 말이다.


메흘린에 말해 모우루니 협곡으로 가는 보급품을 준비해 놓으라 일렀다. 보급품이 준비되는 동안 테츠는 명상에 잠겨 자신의 기억 속에만 있는 검법을 머릿속에 그렸다.


제검천종의 초식이 머릿속에 어지럽게 수놓아졌으며 그것은 내공으로 펼칠 수 있는 무공이 아니기에 테츠는 한 층 더 빨려들었다.


나흘 동안 음식은 물론 물 한 모금 먹지 않고 오로지 명상에 매달렸다. 그것은 가치 있는 목표를 위한 집중에서 오는 것이었다.


간만에 모우루니 협곡으로 갔다. 충분한 비축 식량과 함께 말이다.

모우루니 협곡의 광부들은 1년 사이로 원하는 사람에 한해 교대가 될 수 있도록 했다.

그들 또한 가정을 꾸리는 가장으로서 가정을 등한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것은 마교도 마찬가지다. 엠버스피어에서 파견된 당주 한 명이 협곡 광산의 총관리 책임자로 1년 근무하며 그 또한 교대 근무를 하고 있다.


이곳은 마교 교주 외에 접근이 어려운 지역이므로 오직 디멘션 포탈만으로 올수 있는 곳이었기에 누가 찾아온다면 바로 마교 교주뿐이었다.


노고 위로를 위해 술을 넉넉히 챙겨왔기에 이날은 곡괭이를 내려놓고 모두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냈다.


테츠는 골렘을 손보고 증원 시켜 주었다. 라마단의 사기가 늘어 감에 따라 소환물 또한 그 능력이 강해졌으니, 골렘은 각성자라고 해도 어쩌지 못할 정도가 되어 있었다.


맨시티로 돌아오는 길에 영혼의 숲에 들렀다.

발베도니아에서 마지막 작업을 하던 거버트 일행을 마중하기 위해서다. 거버트 일행은 발베도니아를 이 잡듯이 뒤졌고 도망 나간 스케이븐을 처리했다.


완벽이라는 단어를 붙이기에는 의문점이 남아 있다. 그들의 눈을 피해 달아난 스케이븐이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기 때문이다.


테츠가 특별히 거버트 일행에게 이 일을 맡긴 것은 그들 중에 상당수가 솔라리스 왕국 집행관 소속이었던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특히 세실 당주와 에디, 시온은 추적술의 달인들이다. 이들에게 내린 명령은 그들의 능력 한계 이상으로 잘 마무리 지었다는 것은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리고 발베도니아의 안정을 위해 남아 있는 육전사들이 계속 해서 발베도니아와 그 외곽을 수색할 것이다. 육전사 중 1전사단은 6개 부대 중 부상자와 사망자가 가장 많아 테츠가 세일럼 공주 직속인 4육전사단과 함께 테에칸으로 복귀시켰다.


나머지 부대 중 반은 스케이븐 추적 겸 도보로 이동했고 베른 장군이 이끄는 직속 부대는 반 년 정도 발베도니아에 머물며 전흔의 상처를 복구하도록 명령받았다.


혹시나 모를 제 침공을 대비하는 느낌도 없진 않았다. 이 사건 이후 토멘트 오버로드 공작은 공공의 적이 되어 나라에서 현상금까지 내 걸린 상태가 되었다.


모든 사건을 마무리한 테츠는 엠버스피어로 돌아갔다. 브리완 왕이 마교의 공로를 치하해 왕궁에서 지상 최대의 파티를 벌이려 했으나 테츠는 극구 사양했다.


브리완과 세일럼 부녀는 테츠를 잡기 위해 갖은 노력을 했으나 테츠를 사위라는 울타리 안에 가둬 두기엔 너무 큰 사람이라는 사실을 느끼고 그를 놓아줄 수밖에 없었다.


물론 로만 울프가의 사위라는 것에는 절대 변함이 없다는 다짐을 받는 것은 잊지 않았다.

테츠 입장에서도 향후 전세가 어떻게 될지 모르기에 드라고나 왕국을 등에 업는 것은 최고의 선택임을 잘 알고 있다.


황제의 성군 또한 그와는 대척에 있으므로 마교와 솔라리스 왕국 그리고 드라고나 왕국으로 이어지는 동맹은 충분히 매력적인 상황이다.


***


"어디라고?"

"실라스타입니다."

"실라스타라···."


마차는 이제 겨울로 들어서기 시작한 추위가 살짝 녹아 있는 새벽안개를 헤치고 상도를 따라 내달리고 있었다.


안개가 걷힐 때쯤 실라스타의 모습이 드러났다.


실라스타는 어둡고 신비한 분위기를 풍기는 고대 도시로 하늘에는 언제나 황혼이 걸려 있는 것처럼 보이고 도시의 건물은 마법적인 석재로 만들어져 있으며, 그 위에는 거대한 반투명한 유리 돔이 덮여 있어 자연의 빛이 반사되어 태양 빛을 주변으로 고루 뿌렸다.


도시의 거리는 골목과 구석구석으로 미로처럼 얽혀 있으며, 건물 사이로는 작은 강과 운하가 함께 흐르고 있으며 이 강과 운하는 전설적인 마법의 힘을 지니고 있어. 물길을 통해 마법의 에너지를 도시로 공급한다.


전사의 나라에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이 도시는 오래된 고대 도시로 수천 년의 역사를 품고 있다.


바로 말라키 시대의 유적이 곳곳에 남아 있는 도시인 것이다. 그래서 이곳은 과거 도굴꾼의 천국이었던 때가 있었다고 마부가 도시에 관해 설명해 주었다.


"재미있을 것 같은데 언니 구경하고 가자."

"그럴까? 어차피 라그를 위한 여행이니까."

"좋았어. 라그 재미있는 도시 같아. 실컷 놀고먹자고."

"후, 넌 무공을 그렇게 좋아해야지. 네가 네 능력을 갖췄다면 마교 무공을 다 배웠을 텐데."

"언니 갑자기 커버리면 시샘 받기 딱 좋아. 내가 보건대 권력이랑 무공이랑 같은 것 같아. 빨리 손에 쥐고 싶어 미칠 것 같지, 남에겐 지기 싫지, 어느 경지에 오르면 나보다 못한 사람은 얕잡아 보인단 말이야. 난 그게 싫더라고."

"흥, 무공은 권력이 아니라 개인 수양이야.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증진하고 그 목표를 달성했을 때의 만족감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지. 또한 내가 강해야 약자를 그만큼 도울 수가 있어."


마차는 석재로 만든 도로로 접어들었다. 덜컹거림이 묘한 느낌을 전해 주었다.

라그는 말이 없었다. 그녀는 후드가 달린 마법사 로드를 입고 있었다. 발베도니아 전투에 참여한 한 마법사로부터 빌려 입은 것이다.


그녀의 미모가 너무나 뛰어났기에 마법사는 얼떨결에 자신의 로브를 벗어 주었다. 세렌과 칼멘은 라그의 미모가 여행에 상당히 방해 될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했다.


같은 여자가 봐도 눈을 돌릴 수 없는 미모인데 뭇남자들이 그녀를 봤다면···.

테츠가 세렌도 함께 여행하라 한 목적이 그것이다.

라그에게 보다 많은 인간의 삶을 보여 줌으로써 의식 계몽도 있겠지만 그녀 스스로 자기 삶의 방향을 잡아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해서 세 명의 여행을 허가해 준 것이다.


마차는 도시 내부로 진입해 들었다. 검문소를 통과할 때 세일럼이 준 명패를 내미니 경비병의 허리가 구십 도로 숙어져 버렸다.


깜짝 놀란 마부는 세 사람을 도시 내 가장 좋은 선술집 겸 여관으로 안내했다.


"와우, 여관 이름이 거창하네! 신들의 안식처라니···"


신들의 안식처는 도시의 번영한 번화가에 자리하고 있고 외관은 오래된 돌로 지어진 건물이다.


문 앞에는 큰 나무로 만든 허물이 걸려 있고 문을 열고 들어가니 따듯하나 불빛과 여러 색의 촛불이 반겨 준다. 안으로 들어가면 화려하고 다채로운 붉은 벽돌 벽면과 각종 모피로 꾸며진 편안한 의자와 소파들이 눈에 띄었다. 한쪽 공간에는 작은 무대가 마련되어 있어 종종 음악 공연이나 이야기꾼들의 공연이 열리는 듯했다.


아직은 이른 아침이라 선술집에는 아침을 먹는 몇 사람을 제외하고는 조용한 편이었다.


"어떻게 오셨습니까? 아침을 드실 겁니까?"

"아뇨, 며칠 숙박을 할까 합니다. 가장 좋은 방을 내어 주세요."


칼멘은 스스럼없이 은화 몇 닢을 점원 손바닥 위에 떨궜다.


"세 분이 함께 묶으실 거면 가장 큰 방을 드립죠. 따라오십시오."


여성 세 명이 나란히 움직이니 겨울 초입인데도 봄 향이 싱그럽게 풍겨 나왔다. 점원은 매우 기분이 좋았다. 아침부터 눈 호강 제대로 하는구나 싶었다.


특히 가장 키가 큰 후두에 감싸진 여인은 후드 때문에 반 이상 가려져 있을지라도 육감적으로 풍겨오는 허리선과 둔부가 그녀가 움직일 때마다 도드라져 보였다.


빨간 머리에 신경질적으로 생긴 애는 별로인 거 같다고 생각했다.

주근깨가 많은 아가씬 나름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다. 그녀는 밝게 웃고 있었는데 점원은 그 미소가 싱그럽다고 생각했다.


"이쪽입니다. 그럼, 참, 쉬시겠습니까? 아침이라도?"

"언니 어떻게 할래?"

"새벽부터 마차를 탔더니 배가 고프긴 하네. 간단한 스튜에 빵 좀 부탁해."

"네, 준비되는 대로 올려 드리겠습니다."


점원은 나가면서 라그의 뒷모습을 아래위로 훑고 나갔다.


"언니 밥을 먹고 의류 상점 좀 들르자. 라그를 이대로 두면 안 될 것 같아."

"같은 생각이야."


***


"헤여? 상당히 고풍스러운 도시네요···."

"맞게 온 게 맞아?"


상인도 아니고 도적도 아니고 그렇다고 모험가도 아닌 요란한 복장의 사내가 길 가던 사람 한명을 불러 세워 놓고 묻는다.


"보시게 이 도시 이름이 어떻게 되나?"

"실라스타요."

"실라스타라 형님 맞게 온 게 맞습니까?"


깊게 후드를 뒤덮은 쓴 사내는 고개를 끄덕했다.


"고대 말라키 유적이 있는 곳이다."

"좋네요. 발품 판 보람이 있네요. 이 도시에도 션사인 글로리 분점이 있을까?"

"한탕 하면 물건 맡길 곳이 필요한데···. 제발 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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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 폭풍 전야는 늘 고요해야 해 +2 24.06.10 169 8 14쪽
1108 마교 탄신절 +2 24.06.06 175 8 15쪽
1107 각자의 자리로···. +2 24.06.05 166 8 14쪽
1106 한심한 네크로맨서와 무개념 마왕 +2 24.06.04 166 8 14쪽
1105 건드릴까 말까? +2 24.06.03 166 8 14쪽
1104 거래 성립 +2 24.05.30 191 8 13쪽
1103 뜻밖의 제안 +2 24.05.29 178 7 14쪽
1102 콜베르의 발견은 위대했다 +2 24.05.28 177 7 13쪽
1101 라그와 마왕 +2 24.05.27 177 8 14쪽
1100 해후 +2 24.05.23 202 8 14쪽
1099 몰린트의 최후 +2 24.05.22 176 8 13쪽
1098 마녀 몰린트 +2 24.05.21 179 7 13쪽
1097 다가오는 위협 +2 24.05.20 186 8 13쪽
1096 오비디언스 샤우트 내성 포션 +2 24.05.16 192 7 14쪽
1095 가면의 사내 +2 24.05.15 186 8 13쪽
1094 제로크 +2 24.05.14 186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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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3 사라짐 +2 24.04.24 208 9 14쪽
1082 침입 +2 24.04.23 210 8 14쪽
1081 신뢰를 얻다 +2 24.04.22 200 7 13쪽
1080 지독한 대결 +2 24.04.18 213 8 14쪽
1079 산적(?) +2 24.04.17 205 9 13쪽
1078 뺏는 자와 뺏기는 자 +2 24.04.15 211 8 14쪽
1077 노르단의 상장단 +2 24.04.10 244 9 13쪽
1076 제검천종 +2 24.04.09 225 8 14쪽
1075 금단의 밤 +2 24.04.08 213 7 14쪽
1074 가까워 지는 둘 사이 +2 24.04.04 224 8 13쪽
1073 마왕과 태모 +3 24.04.03 223 8 13쪽
1072 엇갈린 운명 +2 24.04.02 205 9 13쪽
» 신비한 검법 +2 24.04.01 213 9 14쪽
1070 중원에서도 달성하지 못한 것 +2 24.03.21 237 9 14쪽
1069 공허의 샘 +2 24.03.20 209 9 14쪽
1068 이킷 클로 +2 24.03.19 206 9 13쪽
1067 루미너스 스톤 +2 24.03.14 231 10 13쪽
1066 공성전 준비? +2 24.03.13 227 8 14쪽
1065 해방 +3 24.03.12 225 10 14쪽
1064 최고 난도의 치열한 혈투 +2 24.03.07 238 10 14쪽
1063 난전 +2 24.03.06 227 8 14쪽
1062 영혼 수확 그리고··· +2 24.03.05 222 9 13쪽
1061 녹스텔라로... +2 24.03.04 221 8 13쪽
1060 죽이는 자와 살리는 자 +2 24.02.29 236 9 14쪽
1059 치열한 전장의 피 냄새 속에서 +2 24.02.28 225 9 14쪽
1058 전사들의 혈투 +2 24.02.27 226 9 13쪽
1057 영혼의 숲에서··· +2 24.02.26 221 9 14쪽
1056 포탈 이동 +2 24.02.22 225 9 13쪽
1055 전조 +2 24.02.21 222 9 14쪽
1054 수행 +2 24.02.20 217 8 14쪽
1053 테드 +2 24.02.19 205 1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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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9 드디어 나타난 호적수(?) +2 24.01.15 246 9 13쪽
1038 블러드 모어 성의 전투 +2 24.01.11 263 9 14쪽
1037 도대체 누구냐? +2 24.01.10 259 8 14쪽
1036 잠입 +2 24.01.09 249 9 14쪽
1035 갸우뚱? +2 24.01.04 261 10 13쪽
1034 혼란 가중 +2 24.01.03 246 9 14쪽
1033 혼란 +2 24.01.02 251 10 14쪽
1032 기회는 반드시 온다 +2 23.12.28 261 10 14쪽
1031 틈 틈 틈 +3 23.12.25 263 9 14쪽
1030 확실히 뒤를 잡아라 +2 23.12.20 267 9 14쪽
1029 노력하면 결과는 따라온다 +2 23.12.18 271 10 13쪽
1028 나날이 도술을···. +2 23.12.13 294 9 13쪽
1027 혼란한 마음 +2 23.12.12 261 10 14쪽
1026 제약 발동 +2 23.12.11 259 10 13쪽
1025 도술 +3 23.12.07 269 10 15쪽
1024 도력 수련 +4 23.12.06 246 10 15쪽
1023 바쁜 일상 +4 23.12.05 243 1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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