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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제국 정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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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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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0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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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만월과 도력

DUMMY

만월과 도력


'만월 탓인가?'


도력은 세상 이치와 풍수 그리고 도사 자체의 능력이 좋은 합을 이루고 팔괘의 주력이 맞닿을 때 비로소 빛을 낸다.


팔괘나 주역 등 도사에 관계된 정보를 전혀 모르는 테츠는 지금 일어난 일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 수 없다.


단지 그의 몸에서 도력이 뿜어져 나와 성력과 합쳐지는 것처럼 보였다.

보면 거미줄 같은 성력의 실을 따라 도력이 감겨 올려져 가고 있다.

만월의 달빛에 그것은 한 층 돋보였다.


테츠는 머리가 개운해지고 맑아지는 것을 느꼈다. 온몸에서 기가 충만하여 몸무게가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였다.


'그래, 이 땅이···. 뭔가 다르군.'


드라고나 왕국의 땅은 마나를 품고 있기로 유명하다. 솔직히 테일리아드와 왕국을 바꾸어야 한다는 말이 그냥 떠도는 것이 아니다.


가장 흔한 예로 영혼의 숲을 떠올려 보라. 현 위치 만다야라 숲에서 남쪽으로 빠르면 일주일 정도다.


일주일이 멀게 느껴지는 거리 같지만 가는 루트가 아예 없고 길조차 없다. 대부분 습지에 늪지대다. 만약 마찻길이 나 있다면 하루만으로도 갈 수 있는 거리다.


영혼의 숲을 따라 남북으로 이어지는 이 땅은 최상급의 마나를 품고 있다. 하물며 테일리아드 마법사가 이 먼 곳까지 수련을 위해 찾아온다고 하지 않나?


주신 제국 전체에서 이런 대지는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독보적인 곳이 영혼의 숲과 그 주변 일대이다.


이곳 만다야라 숲 예를 들어보자. 아마 주신 제국에서 가장 위험한 숲이라면 첫손가락에 꼽을 정도다.


인간의 발걸음을 아예 거부하는 곳. 회색 오우거는 물론 각종 야생 동물의 활동력이 월등하다.


이곳의 회색 늑대는 다른 지역 회색늑대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공격적이고 덩치도 크다.


이것은 이 땅이 거대한 자연의 힘인 마나를 통째로 품고 있음을 뜻한다.

주역에서는 최고의 명당이라고 부를 수 있겠지.


거기다 만월. 도력이 일시적으로 가장 높아지는 때다.

이곳에 머문 것이 신의 한 수가 되는 순간이다.


가부좌를 틀고 앉은 테츠는 집중했다. 전신의 모든 성력을 일시적으로 뿜어내자, 온몸이 불이 붙어 이글이글 타오르는 것처럼 보였다.


여기에 도력 또한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이건! 흡성대법으로 뽑아낸 스케이븐의 원기다.'


스케이븐의 도시 녹스텔라에서 수천의 스케이븐 원기를 빨아들였다. 만약 흡성대법만이라면 심맥이 견디지 못하고 터져 버렸을 것이다.


원래 흡성대법을 만든 광마천존도 한 명의 고수를 상대하거나 하수 서넛이 한계인 걸 고려하고 만들었다.


흡성대법으로 수백 명의 원기를 갈취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소리였다.

오크 때 가능했던 것은 아르펜의 미트라 눈의 도움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다음으로 가능했던 것은 테츠의 몸이 평범한 인간의 몸이 아닌 이브리엄의 성력을 가졌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녹스텔라의 사건 같은 경우 스케이븐의 원기는 내공으로 흡수되지 않고, 만약 그랬다면 테츠도 견디지 못하고 심맥이 터져 폭사했을 거다.


원기 대부분이 도력으로 묶여 내공에 녹아들지 않고 테츠 주변을 아지랑이처럼 휘돌았다.

지금 도력이 개방되면서 수천 스케이븐의 원기가 도력에 녹아들기 시작한 것이다.


이건 불로장생 원단을 가마솥에서 연성하는 도사의 노력과 같은 것이다. 성력에 자극된 도력이 스케이븐의 원기를 녹아 내면서 내적 도량이 풍성하게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런 기연이 또 있을까 싶었다. 만다야라 숲에 있는 모든 생물의 호흡이 느껴지기 시작하더니 그들이 무엇을 하고 어떻게 움직이는지 스스로 알수 있게 되었다.


테츠의 몸에서 뿜어져 나온 도력은 안개가 깔리듯이 주변 일대를 덮고 심지어 절벽 아래로 폭포수처럼 흘러 내려갔다.


테츠는 완전히 몰입해 그 흐름에 몸을 맡길 뿐이었다.

눈을 감고 있지만 전혀 감은 것 같지 않았다. 하늘의 둥근 만월과 별자리가 눈 속에 들어왔다.


그때 갑자기 별자리가 빠르게 이동하기 시작했다.

하늘의 운기가 보인다.

도력이 세상의 이치를 보여 주기 시작한 것이다.

이를 중원에서는 신선들이 사용하는 술법이라 부른다.

원래 무공을 연마하는 방식인 운기조식을 비롯한 각종 수련법은 선술에서 유래된 것이다.


선술은 도인, 내단, 양생, 방중, 벽곡 등 여러 가지 수련 방법이 있다.

방금 만다야라 숲의 생명체를 읽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현경이 개안했기 때문이다.


화경의 경기를 넘어 현경의 경지에 이르면 생사를 아예 초월해 버리는 생사경에 다다를 수 있고 이는 곧 신선으로 우화등선해 버린다는 것이다.


즉 인간계에 관여할 수 없는 신선만의 세계로 나가 버리는 그 밑 단계까지와 버렸다.

원래 이 경지에 이르려면 몇백 년을 수련해야 한다.


이는 정도고 흑도로 치면 다른 신선의 내단을 뺏어 자기 것으로 흉화 시키거나 수천 년을 산 이무기나 그에 상응하는 내단을 가진 요괴를 처치하여 섭취하는 방법인데 테츠는 수천의 스케이븐 원기를 섭취했으므로 현경의 경지에 다다를 수 있었다.


현경에 들어선 테츠의 몸에서 마기와 사기, 즉 사악한 무공을 익혔을 시 몸에 축적되는 불순물을 뜻한다.


이 마기나 사기가 쌓이면 정신이 피폐해지고 실제로 악마적 본성만 남아 사악한 마괴가 되기도 한다.


현경의 경지에 들어서면 몸 안에 축적된 마기와 사기가 스스로 빠져나온다. 지금 테츠는 몸 안에서 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더 이상 이를 곳이 없을 정도로 높은 경지에 올라 신선으로 들어서는 경지에 다다르고 말았다. 삼화취정, 오기조원을 넘어선 경지이며 무공을 배우는 자는 감히 상상도 할 수 없고 신선의 반열에 오른 자만이 다다를 수 있는 최고의 경지로 여겨진다.


테츠의 눈썹이 꿈틀했다.

마기와 사기를 품은 도력이 절벽을 타고 아래로 떨어져 내렸는데 회색 늑대 한 마리가 그것을 맞고 말았다.


녀석이 부르짖는 고통의 비명이 들려왔다.

테츠는 녀석을 처리하려 하다 문득 손을 멈추었다.


"이 또한 자연의 섭리이며 녀석의 운명이구나."


스케이븐의 원기는 사기가 잔뜩 담겨 있다. 테츠는 몸에서 그 사기가 빠지는 중이다. 종말에는 순수한 도력만 남게 된다.


만월은 밝게 대지를 비추었고 테츠는 그렇게 사흘 동안 꼼짝하지 않고 절벽 위에 앉아 있었다.


그 모습이 얼마나 위압감이 강했는지 세트록 당주를 비롯해 마교 제자들은 감히 말 한번 걸 수 없었다.


나흘째 되던 날 테츠가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몸이 이렇게 개운할 수가 없다. 대지를 밟는데 무게가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였다.


"세트록."

"부르셨습니까? 교주님."


세트록은 문득 온몸에 한기가 실린 듯 움찔했다.

감히 테츠의 눈빛을 정면으로 바라볼 용기가 나지 않았다. 그것이 자연스러운 본능이란 것을 세트록은 알지 못했다.


'뭔가 있었어. 교주님의 분위기가 완전히 변했다.'


테츠도 단박에 그것을 알았다. 자신이 뿜어내는 모든 기를 안으로 갈무리했다.


"한 가지 부탁을 하자."

"말씀하십시오."

"내가 요 며칠 장난질을 좀 쳐 놓았는데···. 곧 만다야라 숲에서 폭군이 한 마리 등장할 것이다."

"폭군이라 하심은?"


세트록은 갑자기 숨쉬기가 한결 편해진 기분을 느꼈다.


"회색 늑대 한 마리가 만다야라 숲을 지배하게 될 거다. 잠시 이리 오너라."


세트록이 다가오자, 테츠는 세트록의 손을 잡았다. 그리고 단검을 꺼내 손바닥을 살짝 그어 피를 내었다.


그리곤 피에 도력을 살짝 묻혔다.


"놈이 난동을 부리거든 네 피 냄새를 맡게 하거라. 놈은 얌전해질 것이며 네게 복종할 것이다."


세트록은 교주가 무슨 말을 하는지 선뜻 이해하지 못했다. 그가 누구인가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면 된다.


"잘 알겠습니다. 교주님."

"준비는 끝났느냐?"

"네, 양질의 잉겔리움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세트록."

"네? 또 명하실 일이라도?"

"이곳에서 무사히 임무를 마치고 맨시티로 복귀하게 될 거다. 맨시티에 간 3년 뒤 두 명의 여인과 인연이 있을 거네."

"네, 전 여자는 별로 관심이 없어서···. 있어도 없어도 그뿐입니다."

"인간의 삶은 그리 녹녹하지 않다네. 자네와 인연의 끈이 엮인 사람은 의지만으로 끊어 낼수 없는 것이네."

"네···."

"첫 번째 여인은 길운을 가지고 오지만 두 번째 여인은 불행을 품고 올 것이니 절대 배신 하지 않아야 하네. 자네 삶의 운 길은 그것이 가장 큰 골자네."

"첫 번째요? 맨시티에 가고 나서 3년 뒤에란 말입니까."

"그때 가서 내 이야기가 생각나거든 내가 천기를 어긴 것이 되겠지. 하하. 자네 삶은 자네 스스로 선택하는 것이니까. 나는 이 정도만 해 주겠네."

"누구의 말씀이라고 허투루 듣겠습니까? 꼭 기억하겠습니다."


테츠는 괜한 말을 꺼내는가 싶어 입맛이 개운하지 않았다.


'호오라. 이건 천기누설에 해당하는 것이니 곧바로 응징이 오는구나.'


테츠의 눈에 세트록의 운명이 짙게 보였기 때문에 그냥 한마디 한 것인데 도력이 가볍지 않게 출렁거린다.


이제 이곳 인부는 모두 각성자가 되었으니 잉겔리움 생산량은 엄청나게 늘 것이다.


"세트록."

"말씀하십시오."

"자네는 제자 중 한 명을 베어야 할 거네."

"네? 제가 어떻게 제자를 벤다고 말씀하십니까?"

"자네를 포함한 제자 열이 그리고 광부 스무 명이 각성자가 되었네. 인간은 모진 꿈을 가슴에 품고 있지. 그것이 개화하면 제 뜻대로 행동하려는 자가 생기게 마련이네."

"제자 우매하여 무슨 뜻인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각성자로서의 힘에 매료되어 마교의 규정을 어기고 이곳에서 탈출하려는 자가 한명 나올 거네."

"아!"

"자네는 이곳의 책임자이니 형벌을 가하는 것 또한 자네의 몫이지."


테츠는 세트록 당주의 머리에 손을 올려놓았다.


"지금 전수하는 무공은 탈혼마검이네."


메모라이즈 마법으로 탈혼마검의 초식을 세트록 당주의 기억에 강제 각인시켰다.


"아, 새로운 검법을 감사합니다. 교주님."

"여기 식구를 잘 이끌어야 하네. 틈틈이 탈혼마검을 수련하면 도움이 될 거야."

"명심하겠습니다."


테츠는 모우루니 광산의 일정을 끝내고 맨시티로 돌아왔다.

양질의 잉겔리움 광석을 보고 윌슨이 크게 기뻐했다.


회의실에 메흘린 군사, 아드리안 경, 에미르슨 성주가 모였다.


"이번에 각성자로 만들 인원을 뽑았습니다. 무림맹에서 파견하는 것도 한계가 있고 스케이븐의 출몰까지 보고 되는 마당에 인원을 아낄 수 없는 상태가 됐습니다."

"곧 마교 창단일이지? 그때 가서 한꺼번에 의식을 치르자꾸나. 무언가 몰입할 수 있는 행사가 있으면 본분이 더 사는 법이니까."

"그렇지 않아도 그리 말해 두었습니다."

"황제도 알지?"

"알 뿐입니까? 사실 먼저 권장한 것은 황제였습니다."

"그럴 테지. 성군은 국경을 넘을 수 없으니, 마교를 이용하려는 뻔한 짓거리 아닌가?"

"그게 금지했던 무역까지 허락하시고 감금하셨던 일황비까지 풀어주셨다 합니다."

"영감이 나이를 먹더니 정신을 좀 차리려 하나 아님. 제 발이 저려 누군가 주물러 주기를 바라는가?"


메흘린은 뭔가 답답한 기분을 느꼈다. 그것은 아드리안과 에미르슨 성주도 마찬가지였다.

테츠는 대할 때 느껴지는 압박감은 물론 눈빛이 마주칠 때는 자신의 속이 그대로 까발려지는 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


그때 테츠가 갑자기 일어나 회의실 창문을 열었다.

겨울의 찬바람이 훅 치고 들어왔다.

그 순간 세 명을 그제야 어깨를 짓누르던 압박감이 사라진 느낌을 받았다.


"미안하네. 요즘 능력을 사용하는 것에 맞이 들렸는지 나도 모르게···. 하하."


세 사람이 느낀 것은 도력의 기운이었다. 테츠는 사람을 보게 보니, 그것도 가장 최측근이 아닌가 그 사람의 운기를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자, 도력이 작용해 버린 것이다.


그런 능력을 사용하면 할수록 점점 인간계와 멀어진다는 것을 고민해야 한다.


"교주님만이 포털을 사용할 수 있으니 정말 번거로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북쪽에서 별이 하나 떴네. 내 운기가 그것을 점지해 냈어. 조만간 그곳으로 가 볼 생각이네."

"네? 어디?"

"하하, 발길 닿는 대로 가는 것이지."

"테드버드 맹주가 조금만 제한을 풀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보고를 해 왔습니다."

"무엇의 제한? 무림맹은 테드버드에 온전히 맡기지 않았나?"

"아, 그게 아니고 피어스토트 백작의 조사 건입니다. 교주님께서 되도록 깊숙이 접근하지 말라 하셨는데 작은 꼬리 하나를 잡은 모양입니다."

"안 돼. 아직 건드릴 놈이 아니다. 흐름이 완전히 우리 쪽으로 넘어오고 난 다음 시작해도 늦지 않아. 당분간 지켜보기만 하라고 전해."


회의가 끝나고 테츠는 아그니스 공주와 제이미의 아들 브렌든을 만나러 갔다.


"여기 머무는 것에 불편함은 없소 공주?"

"불편은 전혀 없어요. 에미르슨 백작이 너무나 잘해주고 계셔서···."


테츠는 아그니스 공주 뒤쪽에 서 있는 브랜든을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허, 참. 곤란하게 되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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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 거래 성립 +2 24.05.30 190 8 13쪽
1103 뜻밖의 제안 +2 24.05.29 178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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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라그와 마왕 +2 24.05.27 177 8 14쪽
1100 해후 +2 24.05.23 201 8 14쪽
1099 몰린트의 최후 +2 24.05.22 175 8 13쪽
1098 마녀 몰린트 +2 24.05.21 179 7 13쪽
1097 다가오는 위협 +2 24.05.20 185 8 13쪽
1096 오비디언스 샤우트 내성 포션 +2 24.05.16 192 7 14쪽
1095 가면의 사내 +2 24.05.15 185 8 13쪽
1094 제로크 +2 24.05.14 186 7 14쪽
1093 꼭 필요한 것 하나 +2 24.05.13 183 8 13쪽
» 만월과 도력 +2 24.05.09 208 8 14쪽
1091 일을 시키려면 효율을 높여야지 +2 24.05.08 185 8 14쪽
1090 유혹은 달콤하게 +2 24.05.07 199 8 14쪽
1089 녹스 클랜 +2 24.05.06 196 7 13쪽
1088 에우리의 서 +2 24.05.02 206 8 14쪽
1087 충격적인 일은 늘 우리를 즐겁게 한다. +3 24.05.01 198 8 14쪽
1086 오랜만의 대면 +2 24.04.30 201 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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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1 신비한 검법 +2 24.04.01 212 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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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8 이킷 클로 +2 24.03.19 206 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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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6 공성전 준비? +2 24.03.13 227 8 14쪽
1065 해방 +3 24.03.12 225 10 14쪽
1064 최고 난도의 치열한 혈투 +2 24.03.07 238 10 14쪽
1063 난전 +2 24.03.06 226 8 14쪽
1062 영혼 수확 그리고··· +2 24.03.05 221 9 13쪽
1061 녹스텔라로... +2 24.03.04 221 8 13쪽
1060 죽이는 자와 살리는 자 +2 24.02.29 236 9 14쪽
1059 치열한 전장의 피 냄새 속에서 +2 24.02.28 224 9 14쪽
1058 전사들의 혈투 +2 24.02.27 225 9 13쪽
1057 영혼의 숲에서··· +2 24.02.26 220 9 14쪽
1056 포탈 이동 +2 24.02.22 225 9 13쪽
1055 전조 +2 24.02.21 221 9 14쪽
1054 수행 +2 24.02.20 217 8 14쪽
1053 테드 +2 24.02.19 205 1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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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4 어반 마르스로 +2 24.01.23 247 10 13쪽
1043 이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간 +2 24.01.22 233 9 13쪽
1042 올드원 +2 24.01.18 267 9 14쪽
1041 도력 vs 성력 +2 24.01.17 250 9 14쪽
1040 전투의 묘미란? +2 24.01.16 253 9 14쪽
1039 드디어 나타난 호적수(?) +2 24.01.15 246 9 13쪽
1038 블러드 모어 성의 전투 +2 24.01.11 263 9 14쪽
1037 도대체 누구냐? +2 24.01.10 259 8 14쪽
1036 잠입 +2 24.01.09 249 9 14쪽
1035 갸우뚱? +2 24.01.04 260 10 13쪽
1034 혼란 가중 +2 24.01.03 246 9 14쪽
1033 혼란 +2 24.01.02 251 10 14쪽
1032 기회는 반드시 온다 +2 23.12.28 261 10 14쪽
1031 틈 틈 틈 +3 23.12.25 263 9 14쪽
1030 확실히 뒤를 잡아라 +2 23.12.20 267 9 14쪽
1029 노력하면 결과는 따라온다 +2 23.12.18 271 10 13쪽
1028 나날이 도술을···. +2 23.12.13 293 9 13쪽
1027 혼란한 마음 +2 23.12.12 260 10 14쪽
1026 제약 발동 +2 23.12.11 259 10 13쪽
1025 도술 +3 23.12.07 269 10 15쪽
1024 도력 수련 +4 23.12.06 245 10 15쪽
1023 바쁜 일상 +4 23.12.05 243 1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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