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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제국 정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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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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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2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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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탈 이동

DUMMY


포탈 이동


모디어스는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포탈이란 것만 해도 사실 마법사에게는 꿈의 마법이나 마찬가지다.

원거리 이동 마법은 오랫동안 연구됐음에도 그 실효성은 바닥을 치고 있다.

포탈이라는 개념을 먼저 잡고 성공한 것은 마법사가 아닌 네크로맨서였다.


마법사는 마력 하나에만 의존했지만, 네크로맨서는 사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술이나 할수 있다면 다른 힘도 꺼리지 않고 받아들였다.


과거에도 그랬고 현시대에서도 포탈을 다룰 줄 아는 사람은 오직 한 명 마교 교주뿐이라는 사실은 마법사들에게는 충격이었다.


왜냐하면 오직 네크로맨서만이 포탈을 열 수 있었고 포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마력이 아닌 다량의 사기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즉 포탈을 열 정도의 네크로맨서라면 가장 악질에 속하는 사기를 엄청나게 모은 자여야만 가능했다.


테츠는 우연히 라마단의 정수를 가질 수 있었고 그건 테츠의 육체가 죽다가 살아났기 때문에 가능한, 어찌 보면 말도 안 되는 천운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라마단의 정수로 포탈을 열고 그것을 마력으로 유지할 수 있는 것은 또 다른 기연 바로 카셈의 매직 오브 때문이다.


즉 이 모든 능력이 한 사람에게 집중되어 있으니, 범인은 이해하려고 해도 이해할 수 없는 능력이다.


"포, 포탈에 마력을 주입해라."


설마 하고 좁은 진형을 갖췄던 마법사들은 광장 밖으로 나가서야 겨우 포탈에 마력을 부어 넣을 수 있었다.


"장군 지금 바로 이동할 겁니다."


종탑 꼭대기에서 고함을 지른 후 첫 번째 인원을 이동시켰다. 광장을 꽉 메운 그 많은 사람이 순간 사라지는 장관을 보며 사람들은 고함을 내질렀다.


사기가 바짝 오른 인원은 금방 빈자리를 빼곡히 채웠고 테츠는 두 번째 이어 세 번째 네 번째 포탈을 가동했다. 마지막 인원까지 옮기는 데 채 두 시간도 걸리지 않았다.


"정말 믿을 수 없습니다. 저도 가서 돕고 싶습니다."


모디어스의 외침에 테츠는 옆으로 날아내렸다. 거의 중력을 받지 않는 듯 그의 몸은 깃털처럼 가벼웠다.


"왕궁을 비워도 되는 겁니까?"

"문제가 될 것이 없습니다. 스케이븐이라는 생명체는 직접 경험해 보고 본국에 보고 거리를 만들어야지 체면이 설 겁니다. 저와 궁중 마법사들이 가세하면 전사들에게 큰 힘이 될 겁니다."

"그리 마음을 정했다면 말리지 않겠습니다."


테츠는 모디어스 일행을 마지막으로 보내고 포탈을 닫았다.

진짜 상상도 못 할 병력 수송 작전을 무사히 마쳤다. 테츠가 아니었다면 보름도 더 걸릴 일이고 그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어갔을지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정말 뭐라고 감사해야 할지 큰 은혜를 입었음이야."


브리완 왕은 매우 흡족해했다. 큰 시름을 들은 가장처럼 만족한 모양새다.


"안심하기 이릅니다. 스케이븐을 절대 얕잡아 봐서는 안 됩니다. 베른 장군의 성격상 정면충돌이 불가피해 보이던데 아군 사상자가 많이 속출할 겁니다. 놈들의 전투 방식은 아주 귀찮습니다. 특히 털 가시 공격과 강한 산성 침으로 아칸에서도 많은 병력이 상처를 입었습니다. 놈들의 침은 산성이라 딱히 해독약도 듣지 않습니다. 보급대가 얼마나 많은 포션을 가지고 갔는지 모르겠지만 한 번 더 대비하셔야 할 겁니다."

"근데 왜 자네는 멋진 청년의 모습을 두고 중년인의 모습을 한 건가? 무슨 말 못 할 사연이라도 있는 건가?"


테츠는 속으로 헛웃음을 지었다.


이제 시련의 장도 끝났고 걸릴 것이 없다. 황태자라고 신분을 밝히고 엄청난 특혜를 받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테츠는 황태자가 아니다. 천마 혁련광일 뿐이지. 그는 애초에 황궁을 나올 때 황태자가 아닌 천마였다.


무공이라는 것이 전혀 없는 이곳 주신 제국을 무림화 하는 것이 제일 큰 목표였고 그것은 황태자의 지위를 등에 업은 것이아닌 가장 밑바닥부터 차근차근 다져 올려야 한다는 것을 테츠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황태자 지위를 이용하여 세운 마교는 사상누각이 될 확률이 높다. 즉 황태자라는 재목이 사라지면 쉽게 붕괴할 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처럼 기초부터 단단히 땅을 다지고 말뚝을 최대한 깊숙이 박아 석벽을 쌓으면 수천 년을 가도 무너지지 않는 철옹성을 쌓을 수 있다.


애초에 천마는 황태자라는 신분 따위에 전혀 연연하지 않았다. 오히려 귀찮은 존재면 존재였지. 하지만 덕분에 마교가 빨리 뿌리내리는 데는 적지 않은 일익을 담당하긴 했다.


초창기 엠버스피어에서 버틸 수 있었던 것은 일황비의 지원이 엄청난 도움이 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말이다.


그리고 지금에서 와서 신분을 밝혀 버리면 지금까지 해왔던 계획이 모두 꼬여 버리게 된다.

가장 큰 핵심은 베레트 후작과 케이사르를 끄집어내는 것인데 자신의 신분이 밝혀, 지면 활동에 제약이 걸릴 것이고 이제 막 기세를 키우는 무림맹 또한 타격이 클 것이다.


테드버드 또한 그 사실을 공감하고 있기에 테츠의 신분에 대해 절대 함구하고 있다.

황태자의 신분에 기대는 것보다 마교 교주로서 또 천마로서 주신 제국에 군림하고 싶은 것이지 황제의 자리를 탐내하는 것도 아니다.


천마 혁련광은 자유로운 영혼이며 어떤 자리에 전전긍긍하는 인간이 아니기 때문이다.


"나름의 사정이 있습니다. 제국이 안정되면 그때 가서 웃으며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하, 그렇게 하게나. 허나 이번 마교에 도움은 절대 잊지 않을 것이네. 무엇이든 필요한 것이 있으면 말하게 내 진심으로 응해 줄 터이니. 음, 그런데 세일럼 또한 철군 준비를 하는 것 같은데 어찌 그쪽도 도움이···. 공주가 자네를 마음 깊이 생각하는 듯하더군. 저번 출병도 솔직히 말해 자네를 만나러 간 것이지 않은가?"

"이미 생각해 두었습니다. 두 번째 지원 부대로 세일럼 공주와 4전사단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마교도 참여해 전사단을 도울 생각입니다."

"그리 해 주면 더없이 고마울 걸세. 정말 사위에게 큰 신세를 지는구먼."


'허, 끝까지 날 놓지 않으려 하는군.'


브리완 왕은 사위라는 말을 특히 강조해 말했다. 솔직히 세일럼이 왕비로 낙점이 되었다고는 하나 정통성을 강조하는 신하들의 뒷말이 아직 가라앉지 않고 있다.


그녀가 왕비가 되었다고 해도 그 걱정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든든한 사위가 뒤를 받쳐 준다면 큰 걱정거리 하나 드는 셈인지라 브리완 왕으로서는 절대 놓칠 수 없는 사윗감이다.


더군다나 한 왕국에 버금가는 병력을 손에 쥔 거의 왕급 인물이니 그로서는 테츠의 얼굴만 봐도 저절로 미소 지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테츠는 앞으로 어떻게 움직일 것인지 브리완 왕과 논의했다.


"그러니까 인구가 밀집된 지역은 항상 감시를 둬야겠군."

"그렇습니다. 최소 5만 이상의 인구 밀집 지역은 전부 감시 대상으로 둬야 할 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칸과 같은 치욕스러운 사태가 또 벌어질 수 있습니다."

"음, 성황 이외의 이브리엄이 존재하고 그가 인간 육신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인간 영혼을 흡수해야 한다는 거지?"

"정확합니다. 아칸 사태때 희생된 십만의 영혼. 그리고 문두스 플라노스에서 두 번째 영혼 수확을 계획했으나 그건 저희 마교 제자들이 먼저 발견하여 다행히 막을 수 있었죠. 그 때문에 아칸에서는 윌리엄 대공의 지시로 감시의 눈초리가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그러니 이번 발베도니아 사건이 꺼림직할 수밖에 없는 겁니다. 아무런 계획 없이 움직이는 놈들이 아닙니다. 뭔가 큰 꿍꿍이를 감추고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그럼, 발베도니아를 이용해 우리를 유인하는 건가? 병력과 주민을 합하면 십삼만은 족히 넘어갈 터인데···."

"그 이유 때문에 저희 마교가 따로 움직이려는 것입니다. 혹시라고 영혼 수확을 배치해 놓았다면 파괴할 겁니다. 전 당장 아칸으로 넘어가 세일럼 공주와 합류하고 베른 장군 후위로 붙을 생각입니다."

"그래, 그것이 좋겠네. 음, 그렇지만 세일럼이 이번 전투에도 나서는 것은···. 아칸 전투에서 크게 다쳤다고 들었네. 또다시 그런 위험에 내모는 것은 아비로서 할 짓이 못 돼."

"공주 스스로 원한 일입니다. 그때는 스케이븐의 정체를 아예 몰랐고 그들의 전투 방식 또한 몰랐기에 당한 것이지 이제 경험을 쌓았으니 문제없을 겁니다. 그리고 그녀 곁에는 사라 몰리비안 장군이 있습니다. 그녀 또한 저번 전투를 경험 삼아 진일보했으니 공주 문제는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될 겁니다. 이번 전투에는 저도 있으니까요. 사실 공주는 왕비가 됨에 적지 않은 비판을 당하고 있는 줄로 압니다. 그래서 공훈에 더 애달아하는 것이지요. 드라고나 왕국의 정통은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여성도 남성 못지않은 지휘력과 전투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한 그녀만의 싸움입니다. 전 그녀의 결심을 존중하고 끝까지 믿고 지켜봐 줄겁니다."

"공주는 자네를 얻었으니, 그것으로 이미 성공한 것일세. 하하. 그러면 수고 부탁하겠네. 사위."


역시 사위라는 말을 힘주어 말하는 것을 잊지 않는 브리완이다.


테츠는 즉시 아칸으로 넘어왔다. 그리고 막 행군을 시작한 세일럼을 막아 세웠다.


"정말입니까? 그러며 바로 영혼의 숲으로?"

"그렇소. 이미 베른 장군 휘하 육전사단을 영혼의 숲으로 보내 놨으니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오. 우리는 후발 지원대로 갈 거요."

"공주님 정말 잘 됐습니다. 교주님 덕분에 일이 너무 쉽게 풀리는 것 같습니다."


세일럼은 동요하지 않고 조용히 말했다.


"그럴수록 고삐를 놓지 않아야 해. 후발대로서 단단히 준비하고 선발대를 도울 수 있도록 해야지."

"이대로 마교 무림맹으로 말고삐를 돌리시오. 그곳에서 우리와 합세하여 한꺼번에 영혼의 숲으로 이동할 거요. 그럼, 그곳에서 봅시다."


테츠는 천마비행으로 가뿐하게 성벽 위로 날아올랐다.


"저분은 어찌 이제 인간이 아닌 것처럼 느껴지는군요."

"몰리비안 어서 서두릅시다. 저희가 늦을수록 민폐를 끼치는 것이니까요."


테츠가 무림맹에 당도 했을 때 테드버드는 한 창 병력을 꾸리는 중이었다.


"세렌."

"네 교주님."


테츠는 땅바닥에 가볍게 날아내리며 세렌을 불렀다.


"그들은 잘 지내고 있느냐?"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넌 이번에 따로 할 일이 있다."

"무엇입니까?"

"영혼의 숲으로 이동하면 즉시 먼저 발베도니아로 들어가라. 도시 내 주민이 어떻게 되었는지 확인하고 전투 중이라도 상관 하지 말고 영혼 수확의 잔재를 찾아라. 무슨 말인지 이해했지?"

"확인했습니다. 발견하면 부숴 버릴까요?"

"당연한 이야기 아니냐. 그 안에 수박만 한 수정 구슬이 들어 있을 것이다. 그걸 확인하고 부숴야 한다. 알겠지?"

"명심하겠습니다."

"영혼 수확은 정확히 오각 형식이다. 그 다섯 꼭짓점에 해당하는 곳에 있을 확률이 가장 높다. 진의 범위 안에 최소 십만 이상 모으려면 거의 도시 끝자락에 있을 확률이 가장 높아. 아칸에서도 그랬고 문두스에서도 그랬다. 넌 그것만 먼저 찾아내 박살을 내. 그런 다음에야 스케이븐을 학살하든 토멘트 오버로드의 남은 세력을 상대하든 네 마음대로 해도 돼. 네 임무가 이번엔 막중하다. 날 실망하게 하지는 말아야겠지?"

"맡겨만 주십시오."


테츠는 테드버드에 물었다.


"인원이 얼마나 되지?"

"지원자가 너무 많습니다. 몇 명에 맞추시겠습니까?"

"강자 위주로 백 명만 끊어. 즉 스케이븐 따위에 당하지 않을 무공이 강한 제자들 위주로."

"백 명입니까? 그 정도로 되겠습니까?"

"충분해. 이번에 지휘부만 참여시키는 것은 스케이븐과의 전투를 직접 경험케 하기 위함이지 사상자를 발생시키기 위함이 아니야."

"알겠습니다. 그러면 백 명만 선발하겠습니다."


테츠는 칼멘과 라울을 불렀다.


"두 사람은 특별히 그동안 성과를 확실히 내야 할 거다. 칼멘 넌 최소 못해도 오백 마리는 잡아. 라울 넌 백마리다."

"오백요? 그건 좀···."

"못 하겠다는 거냐?"

"아뇨. 아뇨. 하겠습니다. 까짓거 오백 마리 정도야 문제 없이 잡겠습니다."

"이백 마리 정도는 자신 있습니다."

"그렇다고 둘 다 무리하진 말아. 치고 빠지는 법도 알아야 해."


잠시 뒤 세일럼 공주 일행이 도착했다.

무림맹 한 가운데 수련장에 포탈이 열렸고 일행은 즉시 포탈을 타고 영혼의 숲으로 이동했다.


"테드버드 맹주는 여기 남게. 자네까지 따라오라는 말은 아닐세."


테드버드는 당황해서 하며 말했다.


"제자들을 지휘하려면···."

"내가 할 거야."

"네···."


사라져 가는 포탈을 보며 테드버드는 허망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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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 폭풍 전야는 늘 고요해야 해 +2 24.06.10 169 8 14쪽
1108 마교 탄신절 +2 24.06.06 175 8 15쪽
1107 각자의 자리로···. +2 24.06.05 166 8 14쪽
1106 한심한 네크로맨서와 무개념 마왕 +2 24.06.04 166 8 14쪽
1105 건드릴까 말까? +2 24.06.03 166 8 14쪽
1104 거래 성립 +2 24.05.30 191 8 13쪽
1103 뜻밖의 제안 +2 24.05.29 178 7 14쪽
1102 콜베르의 발견은 위대했다 +2 24.05.28 177 7 13쪽
1101 라그와 마왕 +2 24.05.27 177 8 14쪽
1100 해후 +2 24.05.23 202 8 14쪽
1099 몰린트의 최후 +2 24.05.22 176 8 13쪽
1098 마녀 몰린트 +2 24.05.21 179 7 13쪽
1097 다가오는 위협 +2 24.05.20 186 8 13쪽
1096 오비디언스 샤우트 내성 포션 +2 24.05.16 192 7 14쪽
1095 가면의 사내 +2 24.05.15 186 8 13쪽
1094 제로크 +2 24.05.14 186 7 14쪽
1093 꼭 필요한 것 하나 +2 24.05.13 183 8 13쪽
1092 만월과 도력 +2 24.05.09 208 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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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6 오랜만의 대면 +2 24.04.30 201 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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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3 사라짐 +2 24.04.24 208 9 14쪽
1082 침입 +2 24.04.23 210 8 14쪽
1081 신뢰를 얻다 +2 24.04.22 200 7 13쪽
1080 지독한 대결 +2 24.04.18 213 8 14쪽
1079 산적(?) +2 24.04.17 205 9 13쪽
1078 뺏는 자와 뺏기는 자 +2 24.04.15 211 8 14쪽
1077 노르단의 상장단 +2 24.04.10 244 9 13쪽
1076 제검천종 +2 24.04.09 225 8 14쪽
1075 금단의 밤 +2 24.04.08 213 7 14쪽
1074 가까워 지는 둘 사이 +2 24.04.04 224 8 13쪽
1073 마왕과 태모 +3 24.04.03 223 8 13쪽
1072 엇갈린 운명 +2 24.04.02 205 9 13쪽
1071 신비한 검법 +2 24.04.01 213 9 14쪽
1070 중원에서도 달성하지 못한 것 +2 24.03.21 237 9 14쪽
1069 공허의 샘 +2 24.03.20 209 9 14쪽
1068 이킷 클로 +2 24.03.19 206 9 13쪽
1067 루미너스 스톤 +2 24.03.14 231 10 13쪽
1066 공성전 준비? +2 24.03.13 227 8 14쪽
1065 해방 +3 24.03.12 225 10 14쪽
1064 최고 난도의 치열한 혈투 +2 24.03.07 238 10 14쪽
1063 난전 +2 24.03.06 227 8 14쪽
1062 영혼 수확 그리고··· +2 24.03.05 222 9 13쪽
1061 녹스텔라로... +2 24.03.04 221 8 13쪽
1060 죽이는 자와 살리는 자 +2 24.02.29 236 9 14쪽
1059 치열한 전장의 피 냄새 속에서 +2 24.02.28 225 9 14쪽
1058 전사들의 혈투 +2 24.02.27 226 9 13쪽
1057 영혼의 숲에서··· +2 24.02.26 221 9 14쪽
» 포탈 이동 +2 24.02.22 226 9 13쪽
1055 전조 +2 24.02.21 222 9 14쪽
1054 수행 +2 24.02.20 217 8 14쪽
1053 테드 +2 24.02.19 205 10 14쪽
1052 망울 +2 24.02.14 242 8 13쪽
1051 오랜만의 만남 그리고 회포 +2 24.02.13 224 10 14쪽
1050 시련의 장 3 +2 24.02.07 248 10 13쪽
1049 시련의 장 2 +2 24.02.05 227 9 14쪽
1048 시련의 장 +3 24.01.30 240 10 14쪽
1047 죄와 벌 +2 24.01.29 227 10 13쪽
1046 뜻밖의 정보 +2 24.01.25 250 10 14쪽
1045 첩자들의 밤 +2 24.01.24 230 10 14쪽
1044 어반 마르스로 +2 24.01.23 247 10 13쪽
1043 이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간 +2 24.01.22 234 9 13쪽
1042 올드원 +2 24.01.18 267 9 14쪽
1041 도력 vs 성력 +2 24.01.17 250 9 14쪽
1040 전투의 묘미란? +2 24.01.16 253 9 14쪽
1039 드디어 나타난 호적수(?) +2 24.01.15 246 9 13쪽
1038 블러드 모어 성의 전투 +2 24.01.11 264 9 14쪽
1037 도대체 누구냐? +2 24.01.10 259 8 14쪽
1036 잠입 +2 24.01.09 249 9 14쪽
1035 갸우뚱? +2 24.01.04 261 10 13쪽
1034 혼란 가중 +2 24.01.03 246 9 14쪽
1033 혼란 +2 24.01.02 251 10 14쪽
1032 기회는 반드시 온다 +2 23.12.28 261 10 14쪽
1031 틈 틈 틈 +3 23.12.25 263 9 14쪽
1030 확실히 뒤를 잡아라 +2 23.12.20 267 9 14쪽
1029 노력하면 결과는 따라온다 +2 23.12.18 271 10 13쪽
1028 나날이 도술을···. +2 23.12.13 294 9 13쪽
1027 혼란한 마음 +2 23.12.12 261 10 14쪽
1026 제약 발동 +2 23.12.11 259 10 13쪽
1025 도술 +3 23.12.07 269 10 15쪽
1024 도력 수련 +4 23.12.06 246 10 15쪽
1023 바쁜 일상 +4 23.12.05 243 1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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