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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제국 정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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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오스타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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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4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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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02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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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도움이 필요한가?

DUMMY


도움이 필요한가?


세일럼은 테츠의 가슴팍에 윤기 나는 머리카락을 기대며 노곤한 숨을 색색 불어댔다.


"그래서? 세 마법사는 어떻게 됐는데? 지원 허락차 방문한 거에 비해 거창한 사람들이 왔네?"

"평의회가 권력을 다지는 수단이죠. 마법사들은 사흘째 왕궁에 머물고 있어요."

"평의회가 위세를 내보였다는 것은 오르도 왕국의 실권을 평의회가 쥐고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준 거라고 보고. 테일리아드 가문을 그렇게까지 조여댈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네."

"새로운 것을 내세우려면 옛것을 내치거나 버리는 것이 효율이 높죠. 특히 그것이 문제 있었던 거라면 더욱더 좋고요."

"테일리아드 문제가 있긴 했지. 가문에서 마녀가 나왔고 그 중요한 금서를 탈취당한 것도 평의회가 앞으로 나서기 좋은 이슈 거리는 되는데 그렇다고 왕을 위폐까지 할 필요가···. 하긴 내겐 더 유리한 부분이라서 좋긴 하네. 어머니 마음 아프게 하지 않아서···."


순간 세일럼의 고개가 번쩍 들렸다.


"당신 방금 어머니라고 했나요? 제가 잘못 들은 건 아니죠?"


순간 테츠는 아차 했지만 이미 내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 없었다. 그는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 최대한 편안하게 말했다.


"어머니로 모시고 있는 분이 계셔. 나중에 시간 날 때 한 번 소개해 줄게."

"그래요? 휴, 전 당신이 가족이 없는 외톨이라기에 그런 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테츠는 아직 자신이 황태자인 것만큼은 밝힐 수 없었다. 파장이 엄청날 것이다. 외교 문제부터 시작해서 로만 울프가가 발깍 뒤집힐 일이다.


가장 큰 이유는 케이사르에게 아직 자신의 본모습을 배출 때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세상이 이렇게 어수선한데 다른 문제를 또 일으킬 순 없다고 생각했다.


"그들이 데려온 마법사가 섀도우블레이드라고? 베틀 워락 보다 훨씬 위 등급이라···. 납치된 자들이 바르켄 지역 영주의 자제···."


테츠는 벌떡 상체를 일으켰다. 그 때문에 세일럼은 미끄러지지 않으려고 테츠의 목을 휘감았다.


"아직 날 밝으려면 시간이 남았어요."

"급히 가볼 곳이 생겼어. 오늘은 이만. 앞으로 조금 바쁠 거야. 우리 일행이 바르켄으로 넘어왔거든."

"제가 뭐 도울 일이라도?"

"없어. 참 이 사실 우리 둘만 아는 거야. 그것만 지켜 주면 돼."

"물론이죠. 생각 없이 나불대는 입을 가진 사람은 아니에요."


테츠는 후딱 의복을 입고 돌아섰다.


"후, 언제 마음 편히 당신과 함께 잠들 수 있나요?"

"세상이 편해지면 아 물론 곧 그렇게 될 거야."


테츠는 그녀의 입술 위로 작은 입맞춤을 남기고 나갔다.


***


전투는 잠시 소강상태로 대치 중이었다.

다섯의 마법사는 스케이븐의 수적 우위를 무색게 만들었다.

엘빈은 그들이 어떻게 싸우고 어떻게 움직이는지 처음부터 지켜봤다.


엄지와 검지 사이에 끼워져 있는 가는 비침은 테츠가 엘빈을 위해 윌슨에게 특별 주문한 무기이다.


솔직히 여염집 아낙이 봤다면 주저 없이 바늘이라고 말했을 거다. 그 아낙이 생각한 것은 바늘 고리에 실을 꿰 옷 여밀 때 사용하기 딱 좋아 보인다는 것이겠지.


하지만 이 바늘에는 바늘 고리가 없었다. 끝은 바늘처럼 뾰족하지만, 바늘 고리가 있는 자리에는 자세히 바라보지 않으면 보이지 않을 작은 페칭 두 쌍이 붙어 있었다.


바늘이 똑바로 날아가도록 길잡이 하는 역할이다.

내공을 가득 담은 비침은 공기를 가르는 소리도 내지 않고 일직선으로 날았다.


"찍!"


인간이라면 단말마라고 했을 거다.

지휘자 스케이븐은 비명을 지르며 왼쪽 눈을 감싸 쥐었다.

너무나 엄청난 고통은 순간 자세를 무너지게 했고 그 짧은 기회를 상대는 놓치지 않았다.


-피이이이잉


쇠침이 달린 밧줄이 허공을 날았고 한쪽 눈을 감싸 쥐고 있던 스케이븐의 손과 대가리를 단번에 꿰뚫어 버렸다.


"찹."


찰진 소리에 이어 머리가 뚫린 스케이븐의 머리에서 작은 스파크가 튀었다. 놈은 온몸을 한차례 부르르 떨더니 뒤로 벌렁 나자빠졌다.


"쉿! 쉿!"


마법사 중 한 명이 혀를 두 번 찼다. 일종의 신호인 모양이다.

나머지 마법사들은 빠르게 움직였다.


한 명은 쓰러져 있는 청년 3명 쪽으로 내달렸고 너머지 인원이 길을 텄다. 그들은 또다시 인질 상황이 발생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을 생각이었다.


"호흡이 좋네요."

"신호에 따라 망설임 없이 움직이는 것을 보니 각자 역할이 정해져 있어. 상당히 오랜 기간 손발을 맞췄거나 지독한 훈련을 했겠지."


안개 마법을 사용하는 마법사가 3명을 확보했다. 스케이븐도 물러서지 않고 덤벼들었다.


매섭게 휘두르는 꼬챙이는 마법사들에겐 큰 위협이 되지 못했다. 꼬챙이는 휘두르는 것이 아니라 찌르기용인데 마법사의 움직임이 너무나 빨랐고 그들을 따라가며 공격해야 해서 찌르기보다는 일단 마구잡이로 휘두르고 보는 것이다.


스케이븐이 왜 일방적으로 찌르기 무기를 사용하냐 하면 그건 그들의 특성에 기인한다. 바로 굴 생활을 하기 때문이다.


한두 명이 겨우 지나다닐 정도의 굴속에선 휘두르는 무기보다 찌르는 무기가 훨씬 효율이 높았기 때문이다.


그런 데다 대장장이, 무두장이 기술이 바닥을 기는 터라 날이 있는 쇠붙이는 만들기 벅찼다.

오랜 세월 그런 식으로 굳어지다 보니 쇠꼬챙이 무기는 쉽게 바뀌지 않는 모양이었다.


스케이븐의 무기라면 쇠꼬챙이보다 차라리 털 가시와 독침이 더 귀찮고 파괴력이 있었다.


털 가시를 날리는 것은 그냥 인간이 던지는 암기 수준이긴 하다. 파괴력도 딱 그 수준이고.


스케이븐을 해부하고 연구한 레노번의 보고서를 보면 스케이븐의 목덜미 뒤에서 등 아래 척추까지 이어지는 털 몇 가닥은 쇠침과 같이 단단하고 뾰족한데 개수는 10개에서 20개 정도다.


이 털 가닥을 뽑아 던지는 것인데 개수는 한정되어 있으니 함부로 쓰는 것이 아니라 위급한 상황에 달하거나 할 때 주로 쓰는 것이라 한다.


타액 공격은 근접전에서 적의 사기를 꺾기 위해 안구 쪽 즉 얼굴 부위에 타액을 뱉는데 지독한 독을 포함하고 있어 각성자도 눈에 맞으면 실명 위기까지 초래한다.


지금 살아남은 스케이븐은 털 가시를 뽑아 던지고 타액까지 내뱉고 있다. 타액이라고 해서 바로 앞에 떨어지는 것이 아니고 최소 열 보 이상 쭉쭉 날아간다.


인간의 의복 정도는 순식간에 녹여 버릴 정도의 위력이다. 엘스칼라 전투에서 보고된 바에 의하면 스케이븐이 날린 털 가시는 풀 플레이트 아머 중 가장 단단한 부위인 흉갑을 가뿐하게 뚫어 버릴 정도의 위력이라고 한다.


비교적 정확히 비교한 부분이 있는데 각성자가 날린 화살과 파괴력이 동급이라고 보고 되어 있다. 30m에서 최장 50m까지가 유효 살상 반경이다.


일반이라면 관통 수준의 치명상을 입을 것이다. 마법사가 스케이븐의 공격을 모두 회피하는 것은 그들이 가진 독특한 무기에 있다.


쇠침의 굵기는 엄지손가락 둘레와 같고 묶여 있는 밧줄은 새끼손가락 둘레 정도이다. 이들은 그것을 이동에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채찍처럼 또는 화살처럼, 또는 단검처럼 환경에 따라 자유롭게 활용하고 있었다.


거기에 각자 고유 마법까지 가세하니 스케이븐 무리는 제대로 공격 루트를 찾지 못했다.

마법사들은 잔인했고 약간의 틈만 보여도 빠르게 헤집고 들어왔다.


공격 하나하나가 치명적이라서 스케이븐의 수를 빠르게 줄여 나갔다.


"와, 대단한데요? 굳이 저희가 나설 필요가 없겠습니다. 당주님이 도운 거 하나 빼고는 완벽합니다."


엘빈은 웨우드의 말을 흘려들으며 알수 없는 기분에 사로잡혔다.

지금까지 싸움이라고 해 봤자 마족이나 스케이븐 정도. 솔직히 엘빈 관점에서 그것은 일방적인 싸움이지 뭔가 합이 맞는 대결이 아니었다.


무공은 조화롭고 변화가 심한 움직임에서 오는 확실한 목숨 걸이 스킬이다. 장법도 아무 곳이나 때리는 것이 아니고 치명적인 사혈을 노리는 것이기에 상대가 무공을 모른다면 그냥 죽은 목숨이나 다름이 없었다.


마족도 마찬가지. 인간의 외형을 하고 있으니, 일장에 심장을 터트려 버릴 수 있었다. 엘빈은 지금까지 반항도 못 하는 평범한 사냥감만 사냥해 왔었다.


엘빈은 가끔 칠무신 하츠 린네와 대결하던 때를 떠올리곤 했다. 그때 그 느낌이 진짜 싸움이고 진짜 대결이라고 생각했다.


목숨을 걸고 날린 만천화우에 하츠 린네는 끔찍한 고통을 당했었다. 칠무신이 누구던가 세상의 정점에 서 있는 괴물이다.


그런 괴물과 싸워 봤다는 것은 엘빈에 엄청난 경험치가 되어 주었다. 다만 그보다 못한 시시한 사냥감 앞에서는 투기가 일지 않았다.


강함을 목표로 수행했지만, 그 강함을 증명할 상대를 만나지 못했다는 것이다. 물론 테츠와 수련 삼아 대련해 보는 것은 너무 큰 벽이라 실감이 나지 않았다.


잠자던 엘빈의 투기가 둑 터진 물처럼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그래서 웨우드의 말을 정확히 인지 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의 투기심을 붙잡고 있는 것은 그가 처한 상황이었다. 지금 자신이 하는 일의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두 번째 상대의 적의다. 저들은 스케이븐과 싸우고 있고 아마 목적은 쓰러진 3명의 청년에게 있을 것이 분명했다.


그렇다는 것은 저들이 적이 아닐 확률이 높다. 아니 적이기 이전에 스케이븐을 토벌했다면 그건 말할 필요가 없겠지.


다만 확인해야 할 사항은 저들이 케이사르와 관련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이다.

물론 케이사르 측 인물이라면 스케이븐과 싸우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확인이라는 절차가 꼭 필요했다.


이미 판도는 다섯 명의 마법사에게 넘어간 상황이다. 굳이 엘빈이 나서지 않아도 곧 정리될 분위기였다.


엘빈이 도와준 것은 딱 한 번 비침을 날릴 때뿐이었다.


곧 아래는 정리가 끝났다. 불에 살타는 냄새가 벌써 이 높이까지 올라와 코가 시큰거렸다.

세 마리 정도가 도망가려 몸을 틀었으나 그들은 마지막까지 깔끔하게 죽음을 선사했다.


새하얀 눈밭에 이지러지도록 잔인한 혈화가 가득 피어났다. 스케이븐도 생명체고 신체가 절단되면 인간처럼 붉은 피를 뱉어내는 건 매한가지였다.


거기다 파이어볼에 맞은 신체는 마력이 소진될 때까지 계속 타올랐다. 마력이 얼마나 깊은지 처음 쏜 파이어볼이 꺼지지 않고 계속 타고 있었다.


그들은 한자리에 모여 무언가를 이야기하더니 쓰러진 세 명의 청년에게로 향했다. 그들 중 한 명이 포션을 꺼내 먹이기 시작했다.


엘빈은 그들이 어떻게 스케이븐에 납치당했는지 저 괴상한 마법사들은 어떻게 알고 쫓아와 구했는지 무척 궁금했다.


갑자기 기척이 확 떨어졌다. 아마 저들이 기척을 지우는 마법을 사용한 것 같았다.

이야기가 끝이 났는지 그들 중 한 명이 지휘자 스케이븐의 시체를 살펴보기 시작했다.


엘빈은 잠시 고민했다. 스케이븐이 비명을 내질렀을 때 본능적으로 고통이 느껴진 왼쪽 눈을 가렸기 때문이다.


엘빈이 왼쪽 눈을 노린 것은 아니었다. 숨어 있는 고목에서 지휘자 스케이븐까지의 거리는 상당한 수준이다. 내공을 한 점에 집중하지 않으면 닿기도 힘든 거리였다.


엘빈도 이 정도 거리에서 연습한 적이 없을 정도였다.

테츠가 신경을 써서 만든 비침의 위력은 생각보다 훨씬 정밀했다.

대가리를 노리긴 했지만 대가리 부위에서 가장 약한 눈알에 박혔던 건 행운이었다.


시체를 조사하던 마법사가 돌아섰는데 그의 손바닥에 무언가 놓여 있었다.

거리 때문에 그리고 지금이 하루 중 가장 어두울 때였다.

하지만 그의 손에 놓인 것이 무엇인지 다른 네 명보다 엘빈이 먼저 알아차렸다.


작은 불빛이 번쩍 했고 주변이 밝아졌다. 한 사람이 브라이트 마법을 쓴 모양이었다.


마법사들은 즉시 원형으로 세 명을 둘러싸고 방어 자세를 취했다.


"누구냐?"


고함이 숲을 가로질러 앞으로 쭈욱 밀려 나갔다.


"어떻게 합니까?"


웨우드의 말에 엘빈은 한숨을 내쉬었다.


"기다려. 아직 들킨 건 아니니까."


그러나 상대는 노련한 마법사 같았고 그들이 추적 마법을 사용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었다.


더욱이 엘빈이 날린 비침이 그의 손에 들려 있는 이상 추적 마술에 걸릴 확률은 숨 쉬는 것보다 높았다.


-쓔우우우욱


생각하고 말고도 할 것 없이 태양처럼 밝은 파이어볼이 엘빈과 웨우드가 숨어 있는 고목을 향해 날아왔다.


"들켰다."


웨우드는 즉시 다음 나무로 점프했다.

엘빈은 나무 아래로 뛰어내렸다. 그 순간 거대한 폭음과 함께 파이어볼은 맞은 부위의 나뭇등걸이 터져 나갔고 우지끈 소리와 함께 꺾여진 부분이 아래로 떨어져 내렸다.


엘빈은 천마비행으로 눈밭으로 미끄러지듯이 앞으로 나갔다.

그의 움직임을 본 다섯 마법사는 움찔하는 기색을 보였다.


"너무 하는군. 난 분명히 도움을 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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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축지법을 터득하다 +2 24.06.18 154 8 14쪽
1113 평의회의 반란과 원정군 +2 24.06.17 153 8 14쪽
1112 그들도 우리도 원했던 전투 +2 24.06.13 188 8 13쪽
1111 폭풍의 계절 +2 24.06.12 178 6 14쪽
1110 폭풍 전야 맞지? +2 24.06.11 172 7 14쪽
1109 폭풍 전야는 늘 고요해야 해 +2 24.06.10 180 8 14쪽
1108 마교 탄신절 +2 24.06.06 185 8 15쪽
1107 각자의 자리로···. +2 24.06.05 180 8 14쪽
1106 한심한 네크로맨서와 무개념 마왕 +2 24.06.04 173 8 14쪽
1105 건드릴까 말까? +2 24.06.03 175 8 14쪽
1104 거래 성립 +2 24.05.30 196 8 13쪽
1103 뜻밖의 제안 +2 24.05.29 183 7 14쪽
1102 콜베르의 발견은 위대했다 +2 24.05.28 181 7 13쪽
1101 라그와 마왕 +2 24.05.27 183 8 14쪽
1100 해후 +2 24.05.23 261 8 14쪽
1099 몰린트의 최후 +2 24.05.22 180 8 13쪽
1098 마녀 몰린트 +2 24.05.21 187 7 13쪽
1097 다가오는 위협 +2 24.05.20 193 8 13쪽
1096 오비디언스 샤우트 내성 포션 +2 24.05.16 194 7 14쪽
1095 가면의 사내 +2 24.05.15 190 8 13쪽
1094 제로크 +2 24.05.14 189 7 14쪽
1093 꼭 필요한 것 하나 +2 24.05.13 185 8 13쪽
1092 만월과 도력 +2 24.05.09 211 8 14쪽
1091 일을 시키려면 효율을 높여야지 +2 24.05.08 188 8 14쪽
1090 유혹은 달콤하게 +2 24.05.07 201 8 14쪽
1089 녹스 클랜 +2 24.05.06 199 7 13쪽
1088 에우리의 서 +2 24.05.02 208 8 14쪽
1087 충격적인 일은 늘 우리를 즐겁게 한다. +3 24.05.01 200 8 14쪽
1086 오랜만의 대면 +2 24.04.30 202 8 14쪽
1085 여정 +2 24.04.29 203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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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2 침입 +2 24.04.23 212 8 14쪽
1081 신뢰를 얻다 +2 24.04.22 201 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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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9 산적(?) +2 24.04.17 206 9 13쪽
1078 뺏는 자와 뺏기는 자 +2 24.04.15 212 8 14쪽
1077 노르단의 상장단 +2 24.04.10 248 9 13쪽
1076 제검천종 +2 24.04.09 227 8 14쪽
1075 금단의 밤 +2 24.04.08 214 7 14쪽
1074 가까워 지는 둘 사이 +2 24.04.04 227 8 13쪽
1073 마왕과 태모 +3 24.04.03 224 9 13쪽
1072 엇갈린 운명 +2 24.04.02 206 10 13쪽
1071 신비한 검법 +2 24.04.01 214 10 14쪽
1070 중원에서도 달성하지 못한 것 +2 24.03.21 238 10 14쪽
1069 공허의 샘 +2 24.03.20 212 10 14쪽
1068 이킷 클로 +2 24.03.19 208 10 13쪽
1067 루미너스 스톤 +2 24.03.14 232 11 13쪽
1066 공성전 준비? +2 24.03.13 230 9 14쪽
1065 해방 +3 24.03.12 227 11 14쪽
1064 최고 난도의 치열한 혈투 +2 24.03.07 239 11 14쪽
1063 난전 +2 24.03.06 228 9 14쪽
1062 영혼 수확 그리고··· +2 24.03.05 224 10 13쪽
1061 녹스텔라로... +2 24.03.04 224 9 13쪽
1060 죽이는 자와 살리는 자 +2 24.02.29 241 10 14쪽
1059 치열한 전장의 피 냄새 속에서 +2 24.02.28 226 10 14쪽
1058 전사들의 혈투 +2 24.02.27 227 10 13쪽
1057 영혼의 숲에서··· +2 24.02.26 223 10 14쪽
1056 포탈 이동 +2 24.02.22 228 10 13쪽
1055 전조 +2 24.02.21 223 10 14쪽
1054 수행 +2 24.02.20 219 9 14쪽
1053 테드 +2 24.02.19 207 11 14쪽
1052 망울 +2 24.02.14 243 9 13쪽
1051 오랜만의 만남 그리고 회포 +2 24.02.13 227 11 14쪽
1050 시련의 장 3 +2 24.02.07 250 11 13쪽
1049 시련의 장 2 +2 24.02.05 234 10 14쪽
1048 시련의 장 +3 24.01.30 241 11 14쪽
1047 죄와 벌 +2 24.01.29 229 11 13쪽
1046 뜻밖의 정보 +2 24.01.25 251 11 14쪽
1045 첩자들의 밤 +2 24.01.24 231 11 14쪽
1044 어반 마르스로 +2 24.01.23 249 11 13쪽
1043 이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간 +2 24.01.22 242 10 13쪽
1042 올드원 +2 24.01.18 271 10 14쪽
1041 도력 vs 성력 +2 24.01.17 253 10 14쪽
1040 전투의 묘미란? +2 24.01.16 258 10 14쪽
1039 드디어 나타난 호적수(?) +2 24.01.15 251 10 13쪽
1038 블러드 모어 성의 전투 +2 24.01.11 268 10 14쪽
1037 도대체 누구냐? +2 24.01.10 262 9 14쪽
1036 잠입 +2 24.01.09 251 10 14쪽
1035 갸우뚱? +2 24.01.04 263 11 13쪽
1034 혼란 가중 +2 24.01.03 250 10 14쪽
1033 혼란 +2 24.01.02 254 11 14쪽
1032 기회는 반드시 온다 +2 23.12.28 265 11 14쪽
1031 틈 틈 틈 +3 23.12.25 266 10 14쪽
1030 확실히 뒤를 잡아라 +2 23.12.20 270 10 14쪽
1029 노력하면 결과는 따라온다 +2 23.12.18 275 1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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