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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제국 정벌기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규재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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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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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5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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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혼란에 빠진 왕국들

DUMMY


혼란에 빠진 왕국들


맨시티로 넘어왔다.

오랜만에 사람 사는 곳으로 왔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맨시티는 불야성이다.

테츠가 보는 한 싫은 의미는 아니다.

이 무공에 미친 작자들은 잠자는 것도 아까워 도시 전체를 횃불로 밝히며 수련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마교의 위세는 하늘을 찌르다 못해 맨시티가 위기에 처할 정도였다. 넘쳐나는 인구로 도시의 기능이 마비되었기 때문에 낮에 수련하지 못하는 수련자들이 사람이 없는 밤에 몰려나온 탓에 이렇게 도시는 24시간 잠들지 못하는 곳으로 변했다.


마교 교주의 위상은 황제와 버금갈 정도이다.

그가 황제로부터 대공의 지위를 받은 이후 콧방귀를 뀌던 귀족들의 태도가 완전히 바뀌었다.

단순한 용병 집단이 아니게 된 거다.

마교 교주가 대공이라는 것은 황제 다음으로 높은 직급. 주신 제국에 대공의 지위를 가진 자는 딱 한 명 윌리엄 대공뿐이다.


물론 지금은 테츠와 윌리엄 두 사람이 되었지만. 그 말 인즉슨 소국의 국왕이라고 해도 될 정도이다.


마교는 이제 일개 용병 단체에서 국가에 이르는 틀을 마련해 버린 것이다.

이런 속도로 나라는 세운 전력은 어디에도 없다. 쿠데타를 일으켜 기본 왕조를 전복하고 새로운 왕조를 세운 것이 아니라면 말이다.


귀족들의 마지막 자존감을 잡고 있던 벽이 허물어지자, 너나 할 것 없이 자재를 마교에 보내기 시작했다.


기사 시험에 도전하기 전 2년 정도 마교에서의 수련 생활. 이것이 제국에서 공식화되는 날이 얼마 남지 않을 정도가 돼버렸다.


특히 맨시티 위치가 사 왕국의 가운데 있고 황제의 통치를 받는 몬도르반 지역이라 안정성이 보장되는 데다 마교 출신이 기사나 정계로 계속 진출하면서 목소리가 커졌고 특히 지방 영주 자식들의 가장 큰 꿈이 마교로 수련을 떠난다는 것이니.


마교 출신 모험가, 용병은 말할 것도 없다. 이제 제국에서 마교 출신이라면 믿고 의뢰하는 터라 각 길드는 마교 출신을 영입하는 것에 혈안이 되어 있다.


그에 따라 시기 질투가 커진다고? 물론 그랬다. 마교 출신은 은근히 시기와 질투를 받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한가지 룰이 생긴 탓이다. 시기, 질투할 시간에 2년 정도 투자해 마교를 수료하고 나오면 마교 출신이 되어버리는데 시기, 질투 탓할 바에 그냥 2년 정도 마교에 투자하면 된다.


환상적인 검술 두 가지는 기본 장착, 내공 수련법에 경신법까지 이 조합을 배우고 마교에서 나오면 웬만한 기사 나부랭이 따위는 대적이 안 될 만큼이다.


무공에 소실이 있고 적성이 있다고 느껴지면 계속 더 배움을 청하면 된다. 마교는 배우려는 사람을 절대 외면하지 않는다.


교주의 위세가 지나치게 올라가는 바람에 각 장로마저 그 품위가 급격히 상승했다. 어떤 이는 장로급이면 칠무신과 실력을 겨를만 하다는 말이 공공연히 떠도는 터다.


황제와 칠무신은 인간 범주의 사람이 아니라고 사람들은 생각하고 있다. 드래곤 전쟁을 승리로 이끈 용기사는 이미 인간이 아닌 반신의 범주에 들어 있는 사람이다.


그런 칠무신과 거의 동급선상에 오른 것이 마교의 장로들이다. 오크 전쟁과 마족의 아칸 침공을 물리친 일등 공신이 마교라는 점. 그들이 황제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는 점.


마교가 제국에 안착하는 데 이보다 더 좋은 환경은 없으리라.


"가장 급한 것은 아! 한두 개가 아니라서 어디부터 시작해서 어디까지 이야기해야 할지."

"너 새치 생겼구나."

"저 좀 살려 주십시오."


메흘린은 통곡했다.

마교의 군사 불리며 지금 교주 대신 마교를 통치하는 것은 메흘린 군사다.

그의 업무량은 포화 상태를 넘어 과로사 직전까지 몰려 있었다.

무공 수련은 일찌감치 포기했고 잠도 못 자는 날이 태반인 상황이다.

각성자가 아니라면 벌써 쓰러져도 수백 번은 더 쓰러졌을 것이다.


요즘 들어 고민이 하나 더 늘어 각성자임에도 새치가 생기는 극악의 상황까지 맞이했다.

메흘린은 업무 과중 외에 더 곤란한 일에 마음을 썩히고 있었다.

그는 테츠에게 하소연하듯이 자신의 스트레스를 쏟아 냈다.


"패트릭이 속을 좀 썩이나 보지? 아비를 닮지 않았나?"

"저를 닮았어야 했는데 제 어미를 닮아서 성질이···."


패트릭은 메흘린의 하나뿐인 아들이다. 테츠가 처음 아칸에서 만났던 때는 네 살이었고 여섯 살 때 황제의 명으로 어반마르스에 볼모로 잡혀갔었다.


다시 테츠의 요구로 아내 매리엔과 패트릭이 여덟 살이 되던 해 맨시티로 넘어와 가족 상봉을 이루었다.


패트릭은 현재 아홉 살로 한창 귀여움받을 나이다. 물론 평범한 꼬마라면 말이다. 이놈이 제 어미를 닮아 성질이 불같고 특히 지고는 절대 참지 못하는 성미를 가진 것이다.


마교에 있고 군사의 아들이니 조기 교육은 당연한 거다. 에미르슨은 맨시티의 성주고 아그니스 공주의 무술 지도를 맡고 있는데 여기에 패트릭도 함께 지도했다.


처음에는 그럭저럭 문제 없이 지나갔다. 하지만 메흘린은 패트릭의 사회생활을 문제 삼아 또래 수련자들과 함께 수련하도록 지시한 것이 문제를 초래하고 말았다.


군사로서 자기 자식만 특혜를 받는 눈총을 우려해 내린 조치였다. 아내 매리엔과 심하게 부부싸움을 할 정도였지만 옹고집인 성격이 있는 메흘린은 패트릭이 절대 자신의 권력을 등에 업고 특혜 따위를 누리는 것을 용납하지 않았다.


에미르슨 백작에게 농담 반 칭찬 반 들으며 놀이처럼 배우던 가르침이 즐거웠던 패트릭.

어느 순간 분위기 확 바뀌고 경쟁이란 살가운 현실을 피부로 느끼자, 패트릭의 잠자던 본능이 터져 버린 것이다.


그때도 그랬다. 대련이 문제를 일으켰다. 또래 세계에서도 규율이 있고 강자와 약자가 있기 마련이다.


아홉 살 패트릭은 군사의 아들이라는 직함으로 감히 누구 하나 접근하는 애들이 없었다. 패트릭 자체도 살가운 성격의 아이도 아니었고.


평소 그런 패트릭을 좋지 않게 보던 서너 살 많은 귀공자 한명이 패트릭과의 대련에서 패트릭에 엄청난 망신을 준 것이 감정을 폭발시킨 계기가 되었다.


눈이 완전히 뒤집힌 패트릭은 실력으로 따라잡지 못하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고 아버지의 배려와 달리 그는 자신이 등에 업은 권력이 어느 정도인지 금방 깨우쳤고 그것을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시작했다. 자신이 안 되면 그놈보다 더 무공이 뛰어난 자를 손에 넣으면 되는 간단한 이치를 깨닫기 시작한 것이다. 패트릭은 그를 이용해 귀공자를 추잡하게 압박했고 정신적으로 괴롭히기까지 했다.


규율을 가장 우선시하는 마교에서 공권력의 횡포는 금방 눈에 띄기 마련이다.


"하하, 그래서?"

"녀석에게 처음으로 매를 댔습니다."

"어리니까 한때의 치기지."

"아홉 살짜리가 그런 악독한 행위를 스스럼없이 행동에 옮기는 것은···."

"내가 한 번 만나 보지."

"그, 그래 주시겠습니까?"

"아니면 자네 곧 숨넘어갈 듯하네."

"감사합니다. 녀석이 지금 가장 존경하는 분이 마교 교주님이니 교주님의 말씀이라면 무조건 믿고 따를 겁니다."

"하, 자네도 자식 앞에서는···."

"모든 아비는 저와 똑같을 겁니다. 군사라는 직책도 아비 앞에서는 의미가 없습니다." "하하, 불러오게나 말 나온 김에 한 번 보세. 네 살 때 이후로 처음 보는 것 아닌가?"


메흘린은 즉시 패트릭을 데려오도록 했다.


"드라고나 왕국은 그럭저럭 방어선이 형성되었습니다. 버티기만 하면 되는 분위기인 것 같지만 솔라리스는 생각보다 심각한 상황입니다."

"환의 효과를 보려면 아무래도 여름 정도는 돼야 할 것 같아."

"도움이 없다면 드라고나는 힘든 상황입니다."

"마법사들의 동태는?"

"일차 지원군이 솔라리스를 향했습니다. 마법사 3만의 병력입니다."

"위치는?"

"잔버크 지역에 이르렀습니다."

"문두스의 상황은?"

"확실히 지역의 이점을 가지고 있어 방어는 성공한 모양입니다. 다만 식자재 지원이 끊어진다면 도시 특성상 두 달 정도가 한계일 거라고 봅니다."

"어차피 솔라리스는 국가 특성상 각자 알아서 생존해야 하는 상황이다. 지역 방어로 농성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골치 아프네. 이것도 케이사르가 노린 거겠지."


솔라리스는 봉건제도가 극렬하게 강조된 국가다. 각 지역 영주가 법, 정치, 경제, 군비를 모두 관리한다. 아칸에 있는 왕국에 세금만 조달하면 그뿐이다.


각자도생이란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국가이다. 그래서 롱홀드 엠버스피어가 오크의 손에 넘어가도, 마족이 어슬렁거려도 군대를 파견하기 쉽지 않은 이유다. 롱홀드는 이미 솔라리스 통치권을 벗어난 지역을 취급받고 있다.


잔버크는 롱홀드와 지역 경계를 접한 곳이다. 롱홀드는 불모지가 대부분인 땅이라 농사를 지을 수 없지만 잔버크 지역부터 목축업과 밀 농사를 지을 수 있었기 때문에 꽤 많은 영주가 잔버크에 터전을 잡고 살아갔다.


지금 잔버크는 스케이븐의 출현으로 큰 난관에 봉착했다. 아칸에서 보내주기로 한 지원군의 소식만 목이 빠지라 기다리며 하루하루 버텨가고 있다.


각성자를 확보하지 못한 성주는 스케이븐에서 관할 농노들을 지킬 방법이 없었다.

평범한 사람은 스케이븐을 상대할 방법을 찾지 못했다.


지원이 없다면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이다. 각성자가 버티는 곳이라도 여건이 좋다는 것은 아니다. 죽어 나가는 것은 어차피 평범한 농노이다.


영주에게 각성자는 마지막 생명줄과 같다. 그들을 앞서 내세울 이유가 없었다. 맨몸으로 농기구를 들고 스케이븐과 상대하는 사람들은 농노들과 노예들이었다.


그들이 나서 죽음으로 밝힌 정보를 토대로 각성자가 움직이는 기연상이 만들어졌다.

잔버크 북쪽에서 스케이븐은 계속 남하하고 있으니 북쪽 지역 주민들은 어쩔수 없이 남으로 계속 밀려 내려오고 있고 그들을 받아줄 다른 영주는 없었다.


그런데도 아칸에서 지원병은 잔버크에 닿지 못하고 있다.

나라 전체로 전화가 점점 번지고 있다. 이건 이미 예견된 상황이었다.

성군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이상 오군단을 아칸에서 빼내는 것은 모험일 수밖에 없었다.

또 한 번 엘스칼라에서 스케이븐이 대규모 도발을 일으킨다면?

그들을 방어할 병력은 아칸에 상주 해야만 했다.

드라고나도 전쟁 중이라 지원군을 요청할 여건이 되지 않는다.


각국은 자신을 스스로 지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단지 두 왕국 황제의 몬도르반과 마법사의 오르도 왕국의 국민은 스케이븐의 위협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


성군을 파견하지 못하는 이상 오르도 왕국의 출병은 어쩌면 예견된 것인지도 몰랐다.

롱홀드 출병은 대외적으로 인정이 안 된다고 하더라도 정식 요청으로 잔버크까지 진출한 3만 병력은 아칸을 향해 계속 행군하고 있다.


아칸은 오군단을 도시 방어 병력으로 확보해 두고 있고 북쪽 마교의 리전은 아칸의 외곽을 방어하는 데 가장 큰 자산이 되고 있다. 여차하면 오군단과 합세할 수 있고 특히 스케이븐은 대부분 북쪽에서 남하하고 있으니 도시 북쪽에 리전이 버티는 한 아칸의 위협은 확 줄어든다.


오군단이 엘스칼라 유적에 집중할 수 있는 것도 리전이 있기 때문이다.


"교주님 들어가도 되겠습니까?"


낭창한 여인의 목소리. 메흘린의 아내 매리엔이었다.


"들어오시오."


-달칵


전략 회의실 문이 열리고 두 모자가 나란히 입장했다.

매리엔과 함께 들어온 패트릭.


테츠는 웃으며 소년을 맞이했다.

여는 아이들보다 확실히 훨씬 성숙한 표정이다. 결정적이고 강한 의지가 느껴졌으며 작은 눈은 날카로운 총명함이 담겨 있었다. 짙은 갈색 눈동자는 제 아비를 닮아 열정이 가득했으나 테츠가 보기에 자신의 감정을 억지로 숨기기 위해 애쓰는 것이 보였다.


단정한 머리카락은 짙은 갈색으로 짧게 잘려져 있는데 그 모습이 패트릭의 강직한 성격을 뒷받침해 주는 것 같았다.


소년의 옷은 신체에 꼭 맞게 매끄럽게 선이 떨어지며, 그것은 민첩한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도록 가장 위 끝만 매듭은 살짝 풀어 놓았다.


소매와 다리 끝에 장식된 금색 자수는 소년의 귀족적인 배경을 엿보게 하지만, 그 어떤 장식도 소년의 단순하면서도 강렬한 성격을 가리기에는 부족해 보였다.


소년은 긴장감에 어깨가 굳어 있지만 눈빛은 진중하게 주변 환경을 확인하고 있으며 이윽고 눈길은 테츠를 향해 고정되었다.


테츠의 표정에서 웃음기가 싹 사라졌다. 군사의 자식을 바라보는 푸근한 인상의 교주가 아니었다.


'부모살(父母殺)에 배반살(背叛殺)··· 만업살(萬業殺)까지다. 이놈 진짜 악마구나.'


테츠는 너무 놀라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느낌이었다.

그가 타인의 길흉화복을 볼 수 있게 된 이래 가장 최악의 운기를 가진 자였다.


부모를 죽이게 만들고 주군과 동료를 배신할 것이며 만 가지 악을 등에 업고 태어났으니, 그와 인연을 나눈 자 모두 그 악행의 업보에 빠질 것이다.


'이놈! 마교의 근간을 뒤흔들 놈이다.'


매리엔은 패트릭의 어깨를 살짝 밀며 자애로운 표정을 담아 말했다.


"이 아이가 패트릭입니다. 교주님의 깊은 은총과 신성한 축복이 함께하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자애로움과 지혜의 축복을 받아, 올바르고 빛나는 길을 걸으며 미래에 크나큰 덕을 쌓을 수 있기를 기원 부탁드립니다."


'죽여야 한다.'


테츠의 장심으로 내공이 밀려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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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2 녹스 클랜에서 +3 24.08.27 160 8 14쪽
1151 세이지포트에서 +3 24.08.22 190 8 13쪽
1150 7인의 마법사 평의회 +2 24.08.21 181 7 14쪽
1149 깜짝 놀랄 만한 소식 +4 24.08.20 164 8 13쪽
1148 패트릭 +2 24.08.19 160 8 14쪽
» 혼란에 빠진 왕국들 +2 24.08.15 187 8 14쪽
1146 설마가 진짜가 되리라 +3 24.08.14 174 8 13쪽
1145 탈출 +2 24.08.13 182 8 14쪽
1144 망자의 군주 +2 24.08.08 221 8 14쪽
1143 사자 성의 대혈투6 +2 24.08.07 192 8 13쪽
1142 사자 성의 대혈투5 +2 24.08.06 191 7 14쪽
1141 사자 성의 대혈투4 +2 24.08.05 173 7 14쪽
1140 사자 성의 대혈투3 +2 24.08.01 194 8 15쪽
1139 사자 성의 대혈투2 +2 24.07.31 186 8 13쪽
1138 사자 성 대혈투 +2 24.07.30 192 8 14쪽
1137 사자의 성 +2 24.07.29 185 8 14쪽
1136 운수 좋은 날 +2 24.07.25 207 7 15쪽
1135 환상 속에 그대가 있다 +2 24.07.24 198 7 14쪽
1134 난전 +2 24.07.23 196 6 13쪽
1133 뜻밖의 정보 +2 24.07.22 188 8 14쪽
1132 작은 진실 +2 24.07.18 211 7 14쪽
1131 네크로맨서 반란의 전조? +2 24.07.17 203 8 14쪽
1130 혼돈의 왕국 +2 24.07.16 195 8 13쪽
1129 도력의 이해와 선술의 터득 +2 24.07.15 191 8 13쪽
1128 보고 중입니다 +2 24.07.11 204 8 14쪽
1127 들켜서는 안 되는 것 +2 24.07.10 202 7 14쪽
1126 인제 도착했다 +2 24.07.09 214 7 14쪽
1125 자존감은 어디로? +2 24.07.08 194 7 14쪽
1124 미안하다고 하잖아 +2 24.07.04 202 8 15쪽
1123 시비 걸면 못 참지 +2 24.07.03 200 8 14쪽
1122 도움이 필요한가? +2 24.07.02 198 7 13쪽
1121 마검사 +2 24.07.01 216 8 14쪽
1120 뜻밖의 상황에서 +2 24.06.27 224 8 13쪽
1119 비박은 힘들어 +2 24.06.26 212 8 14쪽
1118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2 24.06.25 213 8 14쪽
1117 몰살보다는 자괴감 주기가 낫다 +2 24.06.24 190 8 13쪽
1116 감염자 퍼트리기 대작전 +3 24.06.20 213 7 14쪽
1115 선술의 의미 +2 24.06.19 201 7 13쪽
1114 축지법을 터득하다 +2 24.06.18 203 8 14쪽
1113 평의회의 반란과 원정군 +2 24.06.17 192 8 14쪽
1112 그들도 우리도 원했던 전투 +2 24.06.13 228 8 13쪽
1111 폭풍의 계절 +2 24.06.12 219 6 14쪽
1110 폭풍 전야 맞지? +2 24.06.11 213 7 14쪽
1109 폭풍 전야는 늘 고요해야 해 +2 24.06.10 225 8 14쪽
1108 마교 탄신절 +2 24.06.06 216 8 15쪽
1107 각자의 자리로···. +2 24.06.05 214 8 14쪽
1106 한심한 네크로맨서와 무개념 마왕 +2 24.06.04 201 8 14쪽
1105 건드릴까 말까? +2 24.06.03 200 8 14쪽
1104 거래 성립 +2 24.05.30 223 8 13쪽
1103 뜻밖의 제안 +2 24.05.29 210 7 14쪽
1102 콜베르의 발견은 위대했다 +2 24.05.28 205 7 13쪽
1101 라그와 마왕 +2 24.05.27 209 8 14쪽
1100 해후 +2 24.05.23 405 8 14쪽
1099 몰린트의 최후 +2 24.05.22 201 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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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7 다가오는 위협 +2 24.05.20 223 8 13쪽
1096 오비디언스 샤우트 내성 포션 +2 24.05.16 213 7 14쪽
1095 가면의 사내 +2 24.05.15 213 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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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8 뺏는 자와 뺏기는 자 +2 24.04.15 234 8 14쪽
1077 노르단의 상장단 +2 24.04.10 270 9 13쪽
1076 제검천종 +2 24.04.09 249 8 14쪽
1075 금단의 밤 +2 24.04.08 236 7 14쪽
1074 가까워 지는 둘 사이 +2 24.04.04 248 8 13쪽
1073 마왕과 태모 +3 24.04.03 245 9 13쪽
1072 엇갈린 운명 +2 24.04.02 226 10 13쪽
1071 신비한 검법 +2 24.04.01 233 10 14쪽
1070 중원에서도 달성하지 못한 것 +2 24.03.21 260 10 14쪽
1069 공허의 샘 +2 24.03.20 234 10 14쪽
1068 이킷 클로 +2 24.03.19 232 10 13쪽
1067 루미너스 스톤 +2 24.03.14 256 11 13쪽
1066 공성전 준비? +2 24.03.13 252 9 14쪽
1065 해방 +3 24.03.12 247 11 14쪽
1064 최고 난도의 치열한 혈투 +2 24.03.07 259 1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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