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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제국 정벌기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규재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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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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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16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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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혼돈의 왕국

DUMMY


혼돈의 왕국


"사령관님 이대로 가다가는 피해가 막심합니다."


레미 후작은 작은 탁자에 앉아서 들어온 보고서를 읽고 있었다.

그의 곁에는 중후한 인상의 사내가 서 있었다.


세월의 흔적이 그의 얼굴에 깊이 새겨져 있지만, 그 주름들은 오히려 그의 경험과 지혜를 반영하는 것이다.


눈은 맑고 깊은 파란색으로 사람을 꿰뚫어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 눈은 그의 지혜와 통찰력을 담고 있었다.


강건한 얼굴 윤곽, 높은 광대뼈와 강한 턱선은 그의 성격을 대변해 주었고 마법사와 달리 그의 팔과 다리는 근육질로, 끊임없는 훈련과 전투의 흔적이 남아 있었다.


그는 마법사의 로브가 아닌 검사의 스튜티드 레더 아머를 착용하고 있었다. 갑옷은 오랜 세월 동안의 사용으로 인해 약간의 마모와 흠집이 있지만, 여전히 견고하고 튼튼해 보였다.


갑옷 위에는 베틀 워락의 상징 문양이 새겨져 있다.


"진격하자고 밀어붙인 것은 그대가 아니요?"

"놈들은 보고된 것과 전혀 다른 행동을 보였습니다. 제가 들었던 마족과 행동 패턴이 완전히 달랐습니다."

"그래서 그대의 소견은?"

"잠시 물러났다가···. 흠, 차라리 엠버스피어를 기점으로 다시 전열을 정비하는 것이 어떻습니까?"

"후후, 대패하고 결국 생각하는 것이 후퇴요? 엠버스피어에서 오크의 도움이라도 받자는 거요?"

"상황이 이렇게 된 것은 정보전의 실패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평의회는 마족의 분석에 실패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며칠 전 마족 토벌군은 마족 무리와 조우했다. 레미 후작도 그렇고 이번 베틀 워락의 지휘자로 참여한 알데리온 발레시르도 그랬다.


그들은 토벌대를 편성 전 이미 평의회에서 분석한 마족의 모든 정보를 받았다. 마족은 무리를 짓지 않으며 개별 행동을 하니 각개 격파하여 나가면 승산이 있을 것이다.


마족을 완벽히 죽이려면 목을 절단하거나 심장을 파괴해야 한다. 등등의 세세한 자료까지 검토했고 지휘부는 필승의 전략을 세웠다.


베틀 워락이 최전방에서 각개격파를 하고 마법사들이 원거리 지원을 해 준다면 완승이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첫 번째 전투에서 그 생각은 철저하게 박살이 났다.

무리를 짓지 않고 개별 행동한다는 마족이 무리를 지어 나타났다. 베틀 워락은 전면에 나타난 마족 무리를 발견하고 레미 후작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돌격했다.


그들이 막 전투가 벌어졌을 때 우측과 좌측에서 또 한 무리의 마족이 모습을 보였고 그들은 곧장 본대를 습격했다.


베틀 워락은 대부분 앞서 달려 나갔기 때문에 본대를 보호해야 할 방어 병력이 없었다.

레미 후작은 베틀 워락과 본대가 분리되는 것을 제지했으나 첫 번째 마족과의 격돌이었고 공훈이 탐이 났던 알데리온은 기나긴 행군으로 지친 부하들의 사기를 올려 주고 싶었다.


수적으로 월등히 우세한 터라 다른 일이 생길 것 같지도 않았다. 단숨에 돌격해 선두를 잡으면 확실한 승기와 함께 사기 진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였다.


하지만 이건 그가 본 보고서의 마족이 아니었다. 보고서 보다 훨씬 월등한 신체 능력이 당황스럽기도 했으나 더 황당한 것은 그들이 전략적 행동을 보였기 때문이다.


첫 번째 등장한 무리가 베틀 워락을 꾀어냈고 베틀 워락이 본대와 거리가 벌어지자 숨어 있던 두 무리가 마법사 본대로 난입한 것이다.


마법사들은 각성자이긴 했지만, 마법사의 신체 능력은 전투력과 직결된 것은 아니었다.

마법사들은 결국 전투는 마법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다. 신체 능력은 전투에서 작은 이점을 가지겠지만 기사나 전사처럼 효율성이 극대화되는 것은 아니었다.


더욱이 근접전이 벌어지면 마법사로서는 최악의 상황일 수밖에 없었다. 마족은 그런 마법사의 취약점을 알고 있는 듯이 숨어 있다가 기습을 걸었고 본대 깊숙이 들어와 흔드는 바람에 사망자가 속출했다.


베틀 워락이 알아차리고 본대로 달려 왔을때는 이미 많은 병력이 타격을 받은 뒤였다.

이에 비해 마족의 피해는 미비했다. 모두에게 충격적인 결과를 낸 첫 번째 전투였다.


사망자 처리도 문제였다. 본국으로 송환해야 한다는 파와 전장에서 사망자는 현지에 묻어야 한다고 갈렸다.


하지만 한 번의 전투로 인해 이대로 후퇴할 수는 없는 일이었다. 마족의 전투력을 봤으니 제대로 대응하려면 이쪽도 준비가 제대로 되어야 함을 느꼈다.


먼저 정찰대를 보내고 베틀 워락과 마법사 본대의 차이를 아예 둬 버렸다. 베틀 워락이 반나절 먼저 출발하고 그 뒤를 본대가 따르는 형식이었다.


알데리온이 베틀 워락을 이끌었고 레미 후작은 뒤에서 본대와 함께 이동했다.

두 번째 전투는 얼마 가지 않아 벌어졌다.


마족이 가장 날이 어두운 야밤에 기습을 걸어 온 것이다. 그것도 본대가 아닌 베틀 워락에게 말이다.


"한 놈이 유별났습니다. 그 한 놈에게 부대가 무너졌습니다."


알데리온은 풀리지 않는 분노보다 마족의 위험성을 더 높이 봤다. 그들이 보고 받았던 것보다 훨씬 마족은 강했다.


두 번의 전투로 바로 회군을 결정할 만큼 말이다.


"부하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그놈의 손에 죽임을 당했을지도 모릅니다."

"엠버스피어로는 돌아가지 못할 거야. 놈들이 길목을 지키고 있을 테니까?"


알데리온은 얼굴을 찌푸렸다.

엠버스피어를 방문한 다음부터 레미 후작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레미 후작은 성격이 불같고 냉철한 판단력을 가져 전황 분석이 뛰어난 사람이었다.


부하들이 건의해도 자기 생각과 맞지 않는다면 절대 듣지 않는 고집불통이기도 했다.

그런 그의 옹골찬 성격은 전투에서 큰 이점이 된다.

알데리온도 레미 후작의 든든한 지휘를 기대했다. 그러나 베틀 워락이 돌격하는 것도 무던히 승인했고 본대가 피해를 봄에도 그는 전투에조차 가담하지 않았다.


그리고 지금도 엉뚱한 소릴 해대는 것이다. 일단 엠버스피어로 피신해 부대를 재편성하고 평의회에 전갈을 띄울 생각이었다.


엠버스피어에는 과거 동탑도 있었기에 그에 따라 전서구의 길이 확실히 자리 잡혀 있었다.

이렇게 전투 행군을 하다 보면 소식을 보낼 수는 있으나 받을 수는 없었다.


두 번의 전투로 베틀 워락 삼분의 일 병력을 잃었고 본대도 충격적인 손해를 입었다. 두 번째 전투 이후 사체를 가져가자고 말하는 자가 없을 정도였다.


현시점에서 가장 효율이 좋은 방법은 엠버스피어를 방어막으로 버티고 지원군을 보충하거나 마교를 전투에 끌어들이는 방법뿐이다.


특히 오랜 기간 이곳에서 마족과 싸워 왔던 마교를 전면에 내세운다면 적은 피해로 이번 전투에서 잃은 실패를 보충할 수 있을 거로 생각했다.


고로 엠버스피어를 향한 후퇴는 정당하고 최선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레미 후작은 말도 안 되는 이유를 들어 엠버스피어를 우회하여 퇴각한다고 주장한다.


알데리온이 뭐라고 하기 전에 레미 후작이 말했다.


"그대가 생각하는 것이 옳다고 믿는다면 당장 출발하여 엠버스피어로 가는 길을 확보하는 것이 좋겠지. 만약 마족이 은닉하고 있다면 그 또한 발견할 수 있을 테니까."


알데리온은 잠깐 얼굴을 찌푸리더니 말했다.


"그동안 사령관님이 본대를 잘 사수하리라 생각합니다. 저희 베틀 워락이 엠버스피어에 도착해 지원군을 데리고 마중 나오겠습니다."


레미 후작은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


"어떻게 됐어?"

"본대는 그대로 두고 베틀 워락 선봉대 3천이 먼저 움직였습니다. 너머지 4천은 뒤를 따르고 있고요. 아마도 혹시나 모를 습격에 대비한 것 같습니다."

"나크타르에 이야기했고?"

"네, 그는 베틀 워락의 선두를 타격할 겁니다."


아울은 고개를 저었다.


"쯧쯧 그놈들 나크타르에 대해 너무 몰라. 그놈을 평범한 마족이라고 생각하면 큰코다치지."


알프레드는 깍지 낀 손으로 턱을 괴며 말했다.


"에르제베트 나크타르에 이렇게 전해. 이번엔 확실히 밟아 놓으라고. 놈들이 엠버스피어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아울도 동의하시나요?"

"평의회 놈들은 이번 사태를 책임져야 한다고. 그리고 나에게 물어봤자지. 이건 교주님이 그렇게 하도록 한 거니까."

"좋습니다. 마법사의 피해는 부수적인 거예요. 나크타르는 인정이 없는 마왕입니다."


아울도 고개를 끄덕였다.


"그들 스스로 일으킨 먼지바람이야. 눈에 들어가면 따갑다는 걸 알아야 다시는 먼지를 안 일으키겠지."

"마법사가 여기로 들어오면 오크 또한 이용하려 할지 모릅니다. 막는 것이 맞아요."


트리스탄이 주먹을 불끈 쥐고 말했다.


"쉿 조용히 해. 이번 일에 우리 마교가 관여됐다는 것이 밝혀지면 곤란하니까. 모두 입조심들 하자고."

"전했습니다. 나크타르는 이번엔 전력으로 베틀 워락을 붕괴시킬 겁니다."


***


"잠깐! 워워!"


엘빈과 제자들은 머리가 흔들렸다. 그들은 아찔한 높이의 산 정상을 향해 올라가는 중이다.

이게 어떻게 된 것인지 가늠이 되지 않는다.

깎아 지른 수직 절벽을 태연하게 이동하는 테츠 때문에 멀미가 느껴질 정도였다.


각성자라고 해서 완벽한 인간은 아니다. 눈알이 핑핑 돌 정도로 주변 환경이 지나가고 허공에 매달린 상태에서 갑자기 하늘이 머리 위에 있다가 수평으로 뉘어졌다가 다시 수직으로 세워지니 어지럼증이 몰려왔다.


거기다 엄청난 속도 때문에 산 정상의 맞바람을 그대로 맞아야 했다. 한겨울 산꼭대기의 찬바람은 폐에 성애가 찰 정도였다.


결국 몇몇은 참지 못하고 세워 달라고 고함쳤다.


"좀 만 참아 이제 꼭대기야."


제자들은 생각했다. 이제 이 사람은 인간의 범주에 있는 사람이 아니라고. 신이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라고 말이다.


테츠의 능력은 다음날 또 다르게 바뀌고 있음을 그들도 느끼고 있었다.

이 사람 능력의 끝은 어디일까? 어떻게 이런 말도 안 되는 설명하기 힘든 능력을 사용하는 것일까?


엘빈이 농담으로 물은 적이 있다. 저도 그렇게 할 수 있냐고.

답은 의외로 간단해서 엘빈은 놀랐다.

아, 너도 할 수 있어. 당연히 오랜 시간 수행을 겪어야 하겠지만.

이게 인간으로서 가능한 일이라고?

스스럼없이 말하는 터에 엘빈은 진짜인가 싶었다.


내공이 12성에 달하면 도력이라는 것이 쌓이기 시작하고 그럼 도술을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

지금 엘빈이 7성을 넘어서 8성에 이르려 하는 중이다.

12성에 이르려면 얼마나 걸릴까? 또 마의 8성 고비를 넘겨야 하는데 신이 도와주지 않는 이상 기연을 받지 않으면 8성을 넘길 수 없다.


그런데 테츠는 별일 아니라는 듯이 말했다.

내가 너희를 처음으로 키웠잖아? 원래 처음 키운 애들에게 정이 많이 가는 법이야 너희가 8성을 넘길 때가 오면 내가 도와줄 테니 걱정하지 말고 수련에 매진해.


8성이 어느 정도냐 하면 평범한 사람이 내공을 8성 익혔다? 그럼, 파천수라장으로 각성자를 때려잡을 수 있는 정도다. 평범한 사람이 말이다.


테드버드도 그랬고 엘빈도 다른 장로도 매번 묻는 말이 도대체 이 무공이라는 것을 어떻게 알고 있냐고. 하늘에서 갑자기 떨어진 것도 아니고 기원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래서 무공의 기원을 테츠에게 물었지만 언젠가는 이라는 답으로 진실을 회피하곤 했다.


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가히 절경이었다. 평범한 사람이라면 서 있지도 못할 정도로 바람이 거셌고 이 강추위는 피부를 금세 얼음으로 만들어 버릴 정도였다.


그들은 릴란 숲 지대로 가기 위해 그레임 산맥 중에서도 가장 높은 산을 넘고 있었다.


"다 쉬었으면 출발하자. 올라올 때보다 내려가는 게 쉬울 거야."

"아직 속이 울렁거려서."

"핑계 그만하고 출발한다."


테츠는 단번에 열 명을 들어 올렸다.

그들 눈엔 성력이 보이지 않아서 그냥 허공에 둥실 떠오른 느낌이지만 엄연히 테츠와 가는 흰 실로 연결되어 있다.


-슈아아악


이건 거의 추락이다. 깎아지른 수직 절벽 아래로 떨어지는 느낌은 색다른 경험이다.

다들 양손으로 입을 틀어막았다. 저절로 비명이 튀어나올 것 같았기 때문이다.


테츠와 함께하면서 간간이 무공 지도도 받았고 엘빈은 이번 여행이 자신은 물론 제자들의 무공 증진에 엄청난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했다.


테드버드가 리전을 세우고 무림 맹주가 되면서 한 왕국의 세력을 휘어잡을 만큼 성장했다. 테드버드와의 격차가 더욱 크게 느껴지는 이유였다.


그래서 더욱 무공에 심취했고 무공만큼은 테드버드에 지기 싫은 엘빈이었다. 테드버드는 성군 출신이라 출신성분도 존경 받을만했다. 자신은 좀도둑이지 않은가?


'냄새다.'


평지가 가까워졌을 때 엘빈은 강한 짐승의 냄새를 맡았다.


"냄새나지?"

"네. 스케이븐입니다. 이 정도 기척이면···. 초대규모 세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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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2 녹스 클랜에서 +3 24.08.27 160 8 14쪽
1151 세이지포트에서 +3 24.08.22 190 8 13쪽
1150 7인의 마법사 평의회 +2 24.08.21 181 7 14쪽
1149 깜짝 놀랄 만한 소식 +4 24.08.20 164 8 13쪽
1148 패트릭 +2 24.08.19 160 8 14쪽
1147 혼란에 빠진 왕국들 +2 24.08.15 186 8 14쪽
1146 설마가 진짜가 되리라 +3 24.08.14 174 8 13쪽
1145 탈출 +2 24.08.13 182 8 14쪽
1144 망자의 군주 +2 24.08.08 221 8 14쪽
1143 사자 성의 대혈투6 +2 24.08.07 192 8 13쪽
1142 사자 성의 대혈투5 +2 24.08.06 191 7 14쪽
1141 사자 성의 대혈투4 +2 24.08.05 173 7 14쪽
1140 사자 성의 대혈투3 +2 24.08.01 193 8 15쪽
1139 사자 성의 대혈투2 +2 24.07.31 186 8 13쪽
1138 사자 성 대혈투 +2 24.07.30 192 8 14쪽
1137 사자의 성 +2 24.07.29 185 8 14쪽
1136 운수 좋은 날 +2 24.07.25 207 7 15쪽
1135 환상 속에 그대가 있다 +2 24.07.24 198 7 14쪽
1134 난전 +2 24.07.23 196 6 13쪽
1133 뜻밖의 정보 +2 24.07.22 187 8 14쪽
1132 작은 진실 +2 24.07.18 211 7 14쪽
1131 네크로맨서 반란의 전조? +2 24.07.17 203 8 14쪽
» 혼돈의 왕국 +2 24.07.16 195 8 13쪽
1129 도력의 이해와 선술의 터득 +2 24.07.15 191 8 13쪽
1128 보고 중입니다 +2 24.07.11 204 8 14쪽
1127 들켜서는 안 되는 것 +2 24.07.10 202 7 14쪽
1126 인제 도착했다 +2 24.07.09 214 7 14쪽
1125 자존감은 어디로? +2 24.07.08 194 7 14쪽
1124 미안하다고 하잖아 +2 24.07.04 202 8 15쪽
1123 시비 걸면 못 참지 +2 24.07.03 200 8 14쪽
1122 도움이 필요한가? +2 24.07.02 198 7 13쪽
1121 마검사 +2 24.07.01 216 8 14쪽
1120 뜻밖의 상황에서 +2 24.06.27 224 8 13쪽
1119 비박은 힘들어 +2 24.06.26 212 8 14쪽
1118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2 24.06.25 213 8 14쪽
1117 몰살보다는 자괴감 주기가 낫다 +2 24.06.24 190 8 13쪽
1116 감염자 퍼트리기 대작전 +3 24.06.20 213 7 14쪽
1115 선술의 의미 +2 24.06.19 201 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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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평의회의 반란과 원정군 +2 24.06.17 192 8 14쪽
1112 그들도 우리도 원했던 전투 +2 24.06.13 228 8 13쪽
1111 폭풍의 계절 +2 24.06.12 219 6 14쪽
1110 폭풍 전야 맞지? +2 24.06.11 213 7 14쪽
1109 폭풍 전야는 늘 고요해야 해 +2 24.06.10 225 8 14쪽
1108 마교 탄신절 +2 24.06.06 216 8 15쪽
1107 각자의 자리로···. +2 24.06.05 214 8 14쪽
1106 한심한 네크로맨서와 무개념 마왕 +2 24.06.04 201 8 14쪽
1105 건드릴까 말까? +2 24.06.03 200 8 14쪽
1104 거래 성립 +2 24.05.30 223 8 13쪽
1103 뜻밖의 제안 +2 24.05.29 210 7 14쪽
1102 콜베르의 발견은 위대했다 +2 24.05.28 205 7 13쪽
1101 라그와 마왕 +2 24.05.27 209 8 14쪽
1100 해후 +2 24.05.23 405 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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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6 오비디언스 샤우트 내성 포션 +2 24.05.16 213 7 14쪽
1095 가면의 사내 +2 24.05.15 213 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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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0 지독한 대결 +2 24.04.18 236 8 14쪽
1079 산적(?) +2 24.04.17 231 9 13쪽
1078 뺏는 자와 뺏기는 자 +2 24.04.15 234 8 14쪽
1077 노르단의 상장단 +2 24.04.10 270 9 13쪽
1076 제검천종 +2 24.04.09 249 8 14쪽
1075 금단의 밤 +2 24.04.08 236 7 14쪽
1074 가까워 지는 둘 사이 +2 24.04.04 248 8 13쪽
1073 마왕과 태모 +3 24.04.03 245 9 13쪽
1072 엇갈린 운명 +2 24.04.02 226 10 13쪽
1071 신비한 검법 +2 24.04.01 233 10 14쪽
1070 중원에서도 달성하지 못한 것 +2 24.03.21 260 10 14쪽
1069 공허의 샘 +2 24.03.20 234 10 14쪽
1068 이킷 클로 +2 24.03.19 232 10 13쪽
1067 루미너스 스톤 +2 24.03.14 256 11 13쪽
1066 공성전 준비? +2 24.03.13 252 9 14쪽
1065 해방 +3 24.03.12 247 11 14쪽
1064 최고 난도의 치열한 혈투 +2 24.03.07 259 1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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