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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제국 정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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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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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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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2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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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여정

DUMMY

여정


노르단의 상단은 산적 사건 이후로는 별다른 문제 없이 세이지포트로 순항했다. 로한의 활약 덕분에 상단이 무사할 수 있었으므로 그 이후 로한에 대한 대우는 각별했다.


짐꾼으로 채용되었지만 이젠 용병이 되어 비좁은 마차 안이 아닌 정식 말 한 필이 제공되었다.


급여도 짐꾼에서 최고급 용병이 받는 액수로 올랐다. 상단의 경비 대장 한센은 로한에게 용병단 가입을 계속 권유했다.


두 사람은 말 머리를 나란히 했다. 날은 춥고 바람이 매서웠지만 로한에 두툼한 솜털 외투가 별도로 지급되었다.


"자네 딱히 정해 놓은 일이 없다면서?"

"네, 그렇죠. 뭐. 일단 고향에 오랜 집이 있는데 그곳부터 살펴볼 생각입니다. 먼 친척 되는 분이 관리하고 있다고 편지를 주고받았기에 일단 몸 누일 곳은 있는 셈이죠."

"그래, 그런 다음 모험가라도 할 생각인가? 세이지포트 근처에는 활약할 만한 일은 많지 않을 거야. 모험가 보단 용병이지. 두 세력이 부딪치는 곳이라 늘 싸움이 발생하거든. 드라고나 쪽의 전사들이 워낙 다혈질들이라 그들을 제압하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지. 자네라면 충분해. 보수도 넉넉할 테고···."

"글쎄요. 전 다툼에 휘말리는 것에는 딱히···"

"그럼 생각해 놓은 일이라도 있는 건가? 아? 혹시 정혼자라도?"

"아뇨, 아뇨 저 같은 놈에게 정혼자가 있을 리 있겠습니까?"

"하하, 왜? 자네 같은 사람에게 젊은 처자가 없겠는가? 얼굴도 그만하면 잘생긴 편에 속하지, 나이도 젊지, 무엇보다 실력이 출중하지 않은가? 자네가 우리 용병단에 들어오기만 하면 줄을 설걸세. 하하."

"생각해 보겠습니다. 일단 고향에 도착하고 난 다음 생각해 보려고요."

"그러게, 나도 더는 권하지 않겠네. 자네가 그 각성자 놈과 싸우는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니 기억에 떠나지 않는다네."

"부끄럽습니다. 몇 가지 잔재주로 날뛰었을 뿐입니다. 그날 저도 죽을 각오 하고 싸웠었습니다. 마교분들이 제때 오셨기에 망정이지. 저도 죽을 뻔했던걸요."

"그야 그렇지, 그분들이 아니었다면 어찌 각성자를 마무리를 지을 수 있겠는가? 하하. 혹시 자네 녹스 클랜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아뇨. 녹스 클랜이라 어떤 곳입니까? 용병 단체인가요?"

"용병이랄 수도 있는데 또 아닐수도 있어."

"모험가?"

"하하, 모험가는 더더욱 아니고. 녹스 클랜은 젊은 인재를 모으고 있어. 녹스 클랜에 가입하면···. 그러니까···. 엄청난 힘을 얻을 수 있다는 말이 돌아."

"엄청난 힘요?"

"그렇지. 그건 뭐랄까 마치 각성자가 되는 것이기도 하다는 것같이 들리지?"

"에이, 각성자야 모두가 되고 싶어 하죠. 하지만 제국에서 통제하고 그 뭐라더라 각성자 포션인가 그건 황제의 특명으로 제한하는 것 아닙니까? 잘못 건들면 사형당한다고요."

"알지, 알고말고. 하지만 어디에서나 뒷문은 있는 법이니까. 각성자가 된다면···. 생각해 보게 모든 제국 젊은이의 꿈이 아닌가? 인간이 아닌 반신의 지위에 들어가는 것이니까···. 권력, 야망, 그리고 돈. 그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는 것이 각성자이네. 물론 적당히 해야겠지만···."

"솔직히 각성자가 되고 싶어 하는 젊은이는 많습니다. 어반마르스에서도 늘 각성자 이야기만 나오면 해 뜨는 줄 모르고 술잔을 나눴었는데."

"그렇지. 각성자야말로 우리 모두의 꿈과 이상이네."

"그럼, 혹시 녹스 클랜이라는 곳이?"

"아, 나도 확실히 장담할 수 없어. 소문이 그렇게 떠도는 거야. 솔직히 자네 실력이 아까워서 녹스 클랜 이야기도 꺼내고 하는 거지. 어중이떠중이에까지 꺼내는 이야기는 아닐세."


로한은 고개를 갸웃했다.


"정말이라면 대단한 거고요. 또 법적인 문제도 그렇고 포션은 이미 황제의 명으로 폐쇄 조치가 이루어졌다고 하던데···."

"이보게 세상일이 어찌 황제의 생각대로만 되겠는가? 집에 사람만 사나? 쥐도 살지. 쥐구멍 한둘 없는 집이 어디 있을까? 그 쥐들은 사람이 먹는 곡식도 먹는 다네. 내 말 무슨 말인지 알지?"

"음, 각성자가 될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이라도 있는 걸까나?"


로한이 관심을 보이는 것을 느낀 한센은 가열하게 밀어붙였다.


"자네가 우리 용병단에 들어온다면 단체로 가입 시험을 볼 수 있는데 자네 실력이라면 걱정 없이 합격할 수도 있네."

"각성자라는 이야기가 진실인지도 모르고 녹스 클랜이 뭘 하는지도 모르잖아요. 알아보고 행동해도 늦지 않겠죠. 그들이 사라지는 것은 아닐 테고. 근데 왜 하필 세이지포트에 자리 잡고 있나요? 더 큰 도시가 많은 데···."

"녹스 클랜이 세이지포트에만 있는 것이 아니네. 주신 제국 전체에 걸쳐 포진해 있네."

"얼레? 그럼 한두 번쯤은 들어 봤었어야 하는 데 녹스 클랜은 처음 듣는데요?"

"당연할 수도 있어. 그 클랜이 생겨난 지 5년도 안 된 클랜이거든."

"에, 그럼, 정통성도 없고 국가에서 인정하는 용병단도 아니겠네요?"

"걱정하지 말게. 그 용병단에 고위 귀족도 상당하다고 들었네. 솔라리스 쪽에선 그 유명한 스틸브록 가문이 녹스 클랜을 이끌고 있어. 드라고나 쪽에서는···. 지금은 과거의 영광이 되었지만, 왕위 계승 후부 넘버 원인 토멘트 오버로드 공작이고."

"와. 이름만 들어도 대단한 분들이시네요. 혹시 스틸브록 가문이라면 피어스토르 백작 아니신가요?"

"오! 자네도 잘 알고 있구먼. 피어스토르 백작이 맞네. 그런 분들이 녹스 클랜과 연결되어 있지. 어때 슬슬 구미가 당기는가?"

"그래도 진짜 각성자는 좀···. 아무리 꿈이라고 하지만 저 같은 떠돌이를 받아 줄 만한 클랜은 아니겠지요. 하하."

"그러니까 우리 용병단에 들어오라는 걸세. 노르단의 용병단이면 어반마르스에서도 이름이 알려졌고 어디 가도 꿀리지는 않는 단체니까."

"한 번 생각해 볼게요."

"자네. 그럼, 오늘 나와 한 이야기는 비밀일세. 길드 마스터에도 없는 이야기로 해 줘야 하네."

"아, 그렇죠. 각성자가 들어간 이야기는 비밀일 수밖에 없는 거죠."

"그렇지. 마르코는 어디까지나 상인이고 우리와는 가는 길이 다르다고."

"네, 잘았겠습니다. 대장."


***


엠버스피어는 분주하다. 오크들의 움직임도 평소와 다르다. 눈이 그치고 엘빈과 제자들 그리고 칼멘이 정찰을 나갔다.


알프레드와 그의 직속 제자들이 남아 엠버스피어를 지키고 있다. 그들은 서쪽과 북쪽 인원을 반으로 나뉘어 경계를 서고 있고 댓바람부터 트리스탄은 오크를 집결시키고 인재를 뽑느라 부산하다.


투뿔이나 트리뿔은 합격 당상이고 원뿔 오크 중에서도 쓸만한 오크를 뽑는다고 테스트를 보는 중이다. 벌써 몇 주째 오크는 바쁘게 돌아간다.


이번 마족의 습격으로 오크의 나약함이 뼈저리게 드러났다.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으려면 오크는 인간과 별개로 다른 길을 가지 않으면 안 된다.


아울의 전폭적인 지지와 코치를 받은 트리스탄은 외가 기공에 소질이 있는 인재를 발굴해 내기 위해 몇 주 전부터 밤잠을 설치고 있다.


"애들은?"

"오렌시아가."

"음, 저번 일로 알프레드 장로가 내성은 아주 우리에게 믿고 맡기는 것 같은데?"

"자존감도 좋지만 이럴 때일수록 방심은 금물이지. 우리는 우리가 할 일만 하면 돼."


마테니의 제자 부르스, 오웬, 델리안은 마테니의 제자지만 무공은 교주인 테츠에 직접 사사 받았었다. 교주에게 직접 무공을 배우는 사람은 당주밖에 없는데 이들은 특별히 교주에게 직접 무공을 전수 받는 영광을 누렸다.


그건 그만큼 이들의 역할이 중요했기 때문이다.

로미오의 배반과 죽음으로 마교에서 마테니 제자들을 보는 시선이 곱지 않았다. 대부분 세븐 어세씬의 버릇을 버리지 못했고 거기다. 마테니의 부인 아가므네 또한 당주들은 싫어했다.


개중에 테드버드 맹주가 가장 싫어했다. 기사도 정신을 중요시하는 그에게 그림자와 어둠 속에 숨어 암살이나 저지르는 마테니와 제자들을 좋아할 리가 없었다.


하지만 단체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뒤에서 험하고 궂은일을 하는 존재가 반드시 있어야 했다. 특히 교주가 직접 강조했고 마테니는 물론 그의 제자들까지 직접 지도하는 데에야 테드버드도 더는 관여할 수 없었다.


마교 교주의 명령으로 그들은 오렌시아와 더불어 나브 공주, 제시어스 왕자, 에르제베트의 딸 엘리제까지 다섯 명을 보호하고 있다.


내성에 마족이 침입했을 때 그들 세 명은 확실히 마족을 처리했다. 자신의 위력을 과시하지 않으며 언제나 어둠 속에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자세를 본 알프레드는 그들을 믿고 내성을 아예 맡겨 놓은 것이다.


이제 그들은 아울과 에르제베트, 레노번, 콜베르까지 보호해야 해야 했다. 내성으로 들어오는 오크는 정해져 있으며 얼굴을 완벽히 익혀 놓음은 물론 잔 버릇까지 파악하고 있으므로 헷갈릴 이유는 없다.


내성에 근무하는 시녀들 또한 이 세 명의 눈길을 벗어날 수 없다. 심지어 화장실에 들어갔을 때도 감시의 눈초리를 떼지 않았다.


세븐 어세씬때의 몸에 밴 훈련이 이들을 더욱 빛나게 한 요인이었다.

세 사람은 내성을 삼등분하여 각각 구역을 담당하고 있는데 해가 가장 높이 뜨는 중천에 딱 한 번 세 명이 모여 일과에 대한 회의를 나눈다.


인간, 특히 인커전이 내성을 침입하려면 십만 오크의 눈초리를 피해야 한다. 오크의 벽을 뚫는 것은 쉽지 않다.


냄새를 개보다 잘 맞는 오크는 인간 냄새를 완벽하게 찾아낸다. 도시에 인간이 들어오는 순간 오크의 코를 벗어 날 순 없다.


특히 아울의 명령으로 무력이 강한 오크가 내성을 포위하듯이 둘러싸고 있으므로 인간은 결단코 이들을 넘어 침투할 수 없다.


몇 차례 인커전이 엠버스피어의 성벽을 넘을 시도를 했으나 조기에 발견되어 도망친 예는 몇 번 있다.


하지만 그건 여름이나 가능한 때이고 지금은 사람 키보다 눈이 더 많이 쌓인 관계로 이런 계절에 롱홀드를 방황하는 인커전은 아예 없다.


라그를 찾기 위해 나간 고수들은 경공의 조예가 상당하여 눈밭에 발자국조차 남기지 않는 경지를 가진 인재들이다.


"가장 취약한 곳은 역시 식당이지. 폐수를 처리하는 관을 더 좁혔으면 해서. 다음 계절이 오면 오크에 공사를 부탁할 생각이야."

"현자 레노번의 도움으로 마법 경보 장치도 구석구석 달았고 며칠 전 에르제베트의 퍼밀리어로 테스트 한 결과도 좋았어."

"방심하지 말자. 언제든 마족의 제 침입이 있을 수 있어. 놈들의 약점은 머리니 일격에 머리를 자르는 연습 또한 게을리하지 말아야겠지."

"연습만이 살길···."


갑자기 부르스의 표정이 급변했다.


"뭐지?"

"쉿!"

"이건···."

"엄청난 고수다."

"교주님이신가?"

"우릴 시험하는 것일 수도. 모두 제 위치로···."


부르는 창문 살을 발로 차고 천장 위로 뛰어올랐다. 이곳은 다른 지역으로 가려면 반드시 거쳐 가야 하는 곳 중 하나다.


둥그런 원형 돔 형식 건물에 천장이 가장 높고 굵고 목재 중에서 단단함으로는 으뜸인 호두나무로 엮여 있었다.


호두나무 서까래와 연결된 목재 틈 사이로 녹아들듯이 숨어들어 기척을 완벽히 지웠다.


'기척이 사라졌다. 보통 놈이 아니군. 아니지 이 정도 능력이면 인커전 따위는 있을 수 없고 인커전이 아니라면···. 마교의 인물이라는 건데···. 갑자기 기척을 감췄어? 교주님이 확실하군. 우릴 시험하는 것일 테지. 며칠 전 마교 소동도 있었고···. 점검차 오신 건가? 여기서 실수하면 큰일이야.'


부르스는 당연히 침입한 사람이 교주일 것으로 봤다. 입구에 설치한 마법 경보 장치는 현자 레노번과 상의하여 마법의 기척을 아예 흘리지 않는 최고의 장치였다. 이미 에르제베트의 퍼밀리어로도 테스트했다.


침입자는 이 장치를 건드렸다. 아마 발견하지 못했을 테지.


'이상하군. 교주님이라면 발견하셨을 텐데···. 그게 아니라면 일부러 건드리신 건가? 내가 왔다고 알리시곤 기척을 감추었다는 것은 날 찾아보라는 뜻인가?'


부르스는 눈빛을 빛냈다. 마족이 침입했을 때보다 배는 긴장됐다. 그건 오웬과 델리안도 마찬가지다.


부르스는 수신호를 보냈다.


'누가 미끼가 되어 놈을 유인해 줘.'


델리안인 엄지를 치켜 보이며 자신이 나서겠다고 답했다.


-탁


바닥에 소리 나게 착지한 델리안은 가슴에서 비도 세 개를 꺼내 천정을 향해 집어 던졌다.


"왼쪽 두 번째"


-팍, 팍, 팍.


수리검은 정확히 서까래 아래 박혔다.

그와 동시에 오웬이 델리안이 가리킨 나무로 몸을 날렸다.


부르스는 오웬과 정반대 방향으로 몸을 날렸다. 기척을 완벽히 지우고 말이다.


'놈이다.'


목재의 그림자 속으로 빨려들듯이 들어가는 인형을 보았다. 온통 검은 복장에 검은 두건까지 뒤집은 쓴 자다.


'교주님이 아니다.'


순간 부르스는 처음으로 오싹한 기분에 사로잡혔다. 자신들 세 명을 피해 몸을 숨길 수 있다면 그건 교주님이 유일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지금 그림자 속에 숨어든 놈은 교주님이 아닌 것은 확실했다.

움직임이 완전히 달랐다.


부르스는 즉시 단검을 날렸다. 두 자루의 단검은 나란히 날았는데 바로 루안의 은신전을 응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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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 폭풍 전야는 늘 고요해야 해 +2 24.06.10 169 8 14쪽
1108 마교 탄신절 +2 24.06.06 175 8 15쪽
1107 각자의 자리로···. +2 24.06.05 166 8 14쪽
1106 한심한 네크로맨서와 무개념 마왕 +2 24.06.04 166 8 14쪽
1105 건드릴까 말까? +2 24.06.03 166 8 14쪽
1104 거래 성립 +2 24.05.30 190 8 13쪽
1103 뜻밖의 제안 +2 24.05.29 178 7 14쪽
1102 콜베르의 발견은 위대했다 +2 24.05.28 177 7 13쪽
1101 라그와 마왕 +2 24.05.27 177 8 14쪽
1100 해후 +2 24.05.23 202 8 14쪽
1099 몰린트의 최후 +2 24.05.22 176 8 13쪽
1098 마녀 몰린트 +2 24.05.21 179 7 13쪽
1097 다가오는 위협 +2 24.05.20 186 8 13쪽
1096 오비디언스 샤우트 내성 포션 +2 24.05.16 192 7 14쪽
1095 가면의 사내 +2 24.05.15 186 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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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7 충격적인 일은 늘 우리를 즐겁게 한다. +3 24.05.01 198 8 14쪽
1086 오랜만의 대면 +2 24.04.30 201 8 14쪽
» 여정 +2 24.04.29 195 7 14쪽
1084 전조들 +2 24.04.25 224 8 13쪽
1083 사라짐 +2 24.04.24 208 9 14쪽
1082 침입 +2 24.04.23 210 8 14쪽
1081 신뢰를 얻다 +2 24.04.22 200 7 13쪽
1080 지독한 대결 +2 24.04.18 213 8 14쪽
1079 산적(?) +2 24.04.17 205 9 13쪽
1078 뺏는 자와 뺏기는 자 +2 24.04.15 210 8 14쪽
1077 노르단의 상장단 +2 24.04.10 244 9 13쪽
1076 제검천종 +2 24.04.09 225 8 14쪽
1075 금단의 밤 +2 24.04.08 213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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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5 해방 +3 24.03.12 225 1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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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3 난전 +2 24.03.06 227 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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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1 녹스텔라로... +2 24.03.04 221 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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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9 치열한 전장의 피 냄새 속에서 +2 24.02.28 225 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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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4 어반 마르스로 +2 24.01.23 247 10 13쪽
1043 이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간 +2 24.01.22 234 9 13쪽
1042 올드원 +2 24.01.18 267 9 14쪽
1041 도력 vs 성력 +2 24.01.17 250 9 14쪽
1040 전투의 묘미란? +2 24.01.16 253 9 14쪽
1039 드디어 나타난 호적수(?) +2 24.01.15 246 9 13쪽
1038 블러드 모어 성의 전투 +2 24.01.11 263 9 14쪽
1037 도대체 누구냐? +2 24.01.10 259 8 14쪽
1036 잠입 +2 24.01.09 249 9 14쪽
1035 갸우뚱? +2 24.01.04 261 10 13쪽
1034 혼란 가중 +2 24.01.03 246 9 14쪽
1033 혼란 +2 24.01.02 251 10 14쪽
1032 기회는 반드시 온다 +2 23.12.28 261 10 14쪽
1031 틈 틈 틈 +3 23.12.25 263 9 14쪽
1030 확실히 뒤를 잡아라 +2 23.12.20 267 9 14쪽
1029 노력하면 결과는 따라온다 +2 23.12.18 271 10 13쪽
1028 나날이 도술을···. +2 23.12.13 293 9 13쪽
1027 혼란한 마음 +2 23.12.12 260 10 14쪽
1026 제약 발동 +2 23.12.11 259 10 13쪽
1025 도술 +3 23.12.07 269 10 15쪽
1024 도력 수련 +4 23.12.06 245 10 15쪽
1023 바쁜 일상 +4 23.12.05 243 1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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