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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제국 정벌기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규재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최근연재일 :
2024.09.09 22:20
연재수 :
1,15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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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1,051
추천수 :
33,572
글자수 :
7,133,364

작성
24.08.0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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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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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글자
15쪽

사자 성의 대혈투3

DUMMY


사자 성의 대혈투3


"지금 아주 재미있으시죠? 은근히 즐기는 것 같으신데?"

"봐, 저 초록색 오라는 독일 거야. 독 리치킹이다."

엘빈은 허리에 손을 올려놓고 어처구니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테츠는 이곳이 즐거운 것 같았다. 매번 새로운 스킬을 배우는 것도 있고 그걸 한 번 보고 펼쳐내는 신기는 이곳을 설계한 말라키도 짐작하지 못했을 거다.


"조심해 이 독은 벌레 따위와 비교조차 안 돼. 각성자라도 중독될 거야. 어쩌면 피부가 녹아내릴지도 모르지."

"말만 하시지 말고 처리해 주세요."


허공에 떠 있는 리치킹의 발아래 커다란 초록색의 오라가 뿜어지고 있었다. 그것이 얼마나 지독한 독인지 청석의 바닥이 시커멓게 탔을 정도다.


테츠와 엘빈을 인식한 리치킹이 빠르게 날아 왔다.

하필 이곳은 천정이 다른 곳보다 낮아서 리치킹의 초록색 오라가 천정까지 닿을 정도였다.


딱 봐도 리치킹에 유리하도록 만들어진 곳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테츠가 훨씬 유리한 것이 강력한 리치킹을 벌레 떼만큼 만들지는 못했는지 열 마리가 전부였다.


평범한 각성자라면 절대 이 열 마리의 리치킹을 뚫을 수 없겠지만 테츠가 누군가 단번에 반대편 문으로 축지를 이용해 다가갔다.


목표를 잃은 리치킹은 홀로 남은 엘빈을 향해 덤벼들었다.


"앗!"


엘빈은 기겁했지만, 침착하게 왼쪽 벽을 타고 천마잠행을 시전해 이동했다. 리치킹은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닌 생명체가 내뿜는 온기를 포착하기에 엘빈을 바로 찾아냈다.


-스스스슥


리치킹이 다가서자 메케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사기와 독이 함께 밀려왔다. 엘빈은 공격하지 못하고 범위 밖으로 달아나는 방법을 선택했다.


사방이 트인 광활한 곳이라면 엘빈이 승기를 잡겠지만 이곳 같이 좁은 곳에서는 싸울 엄두조차 낼수 없었다.


"어떻게 좀 해보세요."

"거, 시끄럽네! 가만있어봐. 내가 알고 있는 리치킹 소환식보다 훨씬 복잡해. 상당히 까다로운 소환식이야. 이거 나도 헷갈릴 정도인데···."


테츠는 사막의 오아시스를 떠올렸다. 동쪽 오아시스는 사라센의 사제들로 소환에 중점을 둔 네크로맨서라면 서쪽 오아시스는 쿠젠의 밤이라고 주특기가 독과 주술이었다.


쿠젠의 밤 네크로맨서가 사용하던 포이즌 노바의 술식과 비슷하다고 느꼈다.

그렇다는 것은 저들도 포이즌 노바를 사용할 수 있다는 건가?


테츠의 동공이 갑자기 확대되더니 엘빈을 감쌌다.


"조심해."


-푸아아아악


포이즌 노바. 앞서 달려들던 리치킹이 포이즌 노바를 날린 것이다.

초록색의 연무가 두 사람을 뒤집어씌웠다.


테츠는 성력을 일으켜 엘빈까지 감쌌다. 포이즌 노바의 연무는 묵직하고 점성이 강해 물체에 진흙처럼 철썩 달라붙는다. 그리곤 돌까지 죽처럼 녹인다.


시커먼 연기를 내며 주변이 녹자, 엘빈은 치를 떨었다.


"야. 이번 건 시간이 좀 걸릴 거 같은데? 네가 시간 좀 벌어 줄래?"

"네?"


엘빈은 부들부들 떨며 고개를 흔들었다.


"아니 명색이 마교 제 삼인자가 이러면 어떻게?"

"이곳에서는 무립니다."

"그럼 할 수 없지. 디스펠이나 걸어야지."

"아니 진즉에 하시지."

"야, 얘네들 능력이 궁금하잖아." "장난할 기분이 아닙니다. 잘못하면 저 죽을 뻔하지 않았습니까?"

"걱정하지 마. 네 관상을 보면 벽에 똥칠할 때까지 장수할 팔자니까." "똥칠요? 차라리 그전에 뒈지렵니다."


테츠는 농담하는 순간에도 달려들던 리치킹을 성력의 빛으로 밀어냈다. 아무리 포이즌 노바가 대단하다 해도 성력을 뚫지는 못했다. 오히려 독 연무가 밀려났다.


디스펠을 걸자 리치킹은 괴상한 비명만 남기고 땅속으로 꺼지듯이 빨려 들어갔다.


"쳇, 디스펠 따위에 싱겁게 끝나네."


나머지도 덤벼들었지만, 테츠의 디스펠에 속수무책 리턴 되었다.

이것도 대단한 것이 포이즌 리치킹을 소환한 술자보다 테츠의 사기가 월등히 높아야 디스펠 마법이 걸린다.


아무나 디스펠 마법을 사용한다고 해서 먹히는 것이 아니다. 상대방보다 월등히 기술이 앞서야 디스펠이 걸리는 거란걸.


라마단의 정수가 가진 사기가 그토록 대단하다는 것은 테츠가 자연의 법칙을 제어할 수 있는 도력을 가졌기 때문이기도 했다.


라마단의 정수와 도력은 상성이 좋고 성력과는 극상성이라 네크로맨서 스킬을 사용할 때는 성력을 사용하지 못하는 단점은 있지만 그 단점이 테츠에 해가 되는 일은 없다.


-탁, 탁, 탁


열 마리를 디스펠로 지운 테츠는 싱겁게 웃었다.


"왜 그러십니까?"

"응, 저 들 중 한 마리에 사령의 눈이 걸려 있는 것 같네. 금서의 지식을 사용한 자가 있어."

"엑, 그럼, 저희 들킨 것 아닙니까?"

"멍청아. 우리가 이곳에 처음 왔을때를 생각해 봐. 우리가 온 것을 알고 경비가 떴는데 안쪽 애들이 모를 수가 있겠어?"

"하긴요. 보고하러 들어가기도 했으니까. 가만 그럼 지금까지 건너온 관문은 그들이 저희를 막으려고?"

"생각해 봐. 이 관문 그냥 넘을 수 있을 것 같아? 네크로맨서 지식이 없는 사람은 거의 불가고. 지식이 있더라도 상당한 경지에 이르러야 하고 그것이 되더라도 먼저 소환된 소환물을 해결하지 않고는 전진할 수 없지. 사령의 눈으로 우릴 지켜보고 있는 걸 봐서는···."

"몰레이그가 눈치채고 도망갈 수도 있지 않습니까?"

"후, 이미 늦었어. 솔직히 그 때문에 조용히 넘어오려고 했는데 네가 사고 치는 바람에 이 꼴이 된 거잖아."

"죄송합니다."

"뭐, 그래도 그놈의 본거지를 찾았으니, 반절은 성공한 셈이긴 하네."

"문을 열 수 있다면 제자들을 불러와서 여길 박살 내죠?"

"허, 너조차 꼬리 말고 발발거리는 곳에 애들 불러와서 뭘 하려고? 여긴 네크로맨서의 손바닥 안이야. 나라서 말도 안 되는 대처를 할 수 있는 거지 다른 사람이 와서 뭘 어쩌겠어? 안 그래?"


하긴 그 미친 벌레떼도 그렇고 뱀에 말도 안 되는 역량을 가진 포이즌 리치킹이라면 승리 장담은커녕 살아 나오는 것만도 다행이라고 할 수 있었다.


"그 보고하러 간 놈 말입니다. 그놈은 어떻게 여길 통과 했을까요?"

"통과할 필요가 없지. 제일 첫 관문 가기 전에 사령쥐를 넣어봤는데 크림슨 리치에 걸린 사령의 눈으로 이쪽을 보고 있었으니, 그놈에게 말했어."

"아니, 그럼 그걸 아시면서 느긋함을 부린 겁니까?"

"이미 들켰어. 도망가고자 했다면 갔겠지. 봐, 우리는 암살자처럼 쥐도 새도 모르게 숨어 들어온 것이 아니야. 우리 왔다고 떠들며 입장했는데 안 들킬 수가 있나. 너 술 냄새 진동하지 고기 안주까지 들고 들어왔었어. 알지?"

"···."

"그건 그렇고 이런 괴물들이 제국으로 기어 나오면 골치 아프겠는데···."

"그렇죠. 그냥 리치킹도 사기 때문에 상대하기 버거운데 이런 독을 뿌려대는···. 근데 이 정도 괴물을 소환할 수 있는 자가 몇 명이나 될까요? 교주님이야 말도 안 되는 사람이니 그렇다 쳐도 평범한 네크로맨서가 포이즌 리치킹을 소환하려면···."

"맞는 말이야. 이 정도 고급 소환물은 엄청난 사기가 필요하지. 하지만 여기 소환된 열 마리는 진짜 소환된 거니까."

"그 정도 능력 되는 네크로맨서가 있다는 이야기네요."


테츠는 소환진을 펼치고 포이즌 리치킹을 소환했다.

석문 앞에서 포이즌 노마를 사용하니 열렸다.

이 성을 만든 말라키가 봤다면 기절할 일이 벌어졌는데도 누가 알아주는 사람이 없다.


테츠는 실망했다. 나타난 것은 다음 관문이 아니라 기다란 복도였다.


"에이, 좀 더 배울 것이 있을 줄 알았더니 이게 전부 인가?"

"교주님 서둘러야 하지 않을까요? 놈들이 튀기 전에 붙잡아야지요."

"그럼, 먼저 가든가?"

"···."

"자식 겁은 많으면서···. 봐, 잡힐 놈이면 무슨 짓을 해도 잡을 수 있고 잡히지 않을 놈이면 무슨 짓을 해도 못 잡아. 인간에겐 저마다 운명이 있거든. 그 운명대로 사는 거니까 몰레이그 그놈에게 아직 주어진 일이 남은 모양이야."

"하면 놈이 도망갔다는 말입니까?"

"응, 벌써 도망갔어. 약은 놈이라니까. 우리가 여기 온 걸 알고 누군지 한 번 본 다음 바로 도망갔어."

"에이 어떻게 다 아시는 것처럼 말하십니까?"

"뭐? 내가 거짓말이라도 하는 것 같아?"


복도를 따라 걷던 엘빈이 움찔했다.


"아닙니다. 아닙니다요."

"그놈 사령의 눈으로 우릴 봤을 때 역으로 그놈을 봤단 말이야. 내게 들키자마자 차원문 열고는 튀었어."

"그래서 태연히 움직였던 겁니까?"

"내가 인마! 조용히 혼자 숨어 들어왔다면 그놈을 놓칠 일이 없지. 썅. 그때 술 처먹고 기어들어 올 때 일장을 박아 버리는 건데···."

"···."

"그, 그래도 저 때문에 마법식을 완성했잖습니까?

"흥 소 뒷걸음에 쥐 한 마리 잡았고 주둥이 털지 마라. 너 때문에 몰레이그 놓친 거는 확실하니까."

"···."


복도의 끝에는 커다란 석문이 있었고 부조는 있었으나 말라키 언어는 없었다. 부조는 상당히 기괴하고 그로테스크했으며 당장이라도 튀어나올 것 같은 악마 형상의 부조물은 매우 정성 들여 세공한 흔적이 돋보이는 걸작품이었다.


테츠는 양손으로 문을 밀자, 돌이 바닥에 끌리는 소리와 함께 문이 열렸다.


"공격해."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들려오는 소리.


-철커덩, 철커덩.


무쇠로 만든 갑옷이라 걸을 때마다 돌바닥에 부닥쳐 요란한 소리가 났다.

풀 플레이트 아머에 투구까지 쓴 기사였다.


"저건 제가 맞겠습니다."

엘빈이 천천히 나섰다.


테츠는 기사가 사람이 아님을 단번에 알아보았다.


"사람이 아냐. 각성자로 만든 데스 나이트 종류 같아."


엘빈은 번개같이 날아들었으며 기사는 손에 쥐고 있던 검을 휘둘렀다. 하지만 변화가 없는 단순한 휘두르기를 무공의 달인이 못 피한다는 것을 있을 수 없는 일.


검날을 피한 엘빈은 그동안 쌓였던 분노를 일격에 뿜어냈다.


한 바퀴 공중회전을 한 뒤 떨어지며 투구에 은형마환장을 때려 박았다.

칠성 내공이 실린 각성자의 장법의 위력은 엄청났다.


투구째 찌그러져 피 분수를 뿜어냈다.


"조심해."

테츠의 고함에 엘빈은 즉시 팔을 떼고 회전한 다음 놈의 어깨를 차고 뒤로 점프했다.


-파, 팟.


투구의 틈에서 흘러나온 핏물이 갑자기 창처럼 일직선으로 엘빈을 향해 쏘아져 왔다.


"흥!"


백로마현으로 날아온 핏물의 창을 휘둘러 찼다.

엘빈의 발에 맞는 순간 단단한 창이 다시 물로 편했고 엘빈의 발이 지나가자 다시 단단하게 굳어지더니 채찍처럼 휘어져 들어왔다.


"에효. 데스 나이트와 블러드 나이트를 섞어 놓은 거네."


-핏


테츠는 기사 뒤에 서 있는 네크로맨서의 이미 정중앙으로 혈적지를 날렸고 놈의 고개가 뒤로 꺾여지더니 그대로 넘어가 버렸다.


그러자 머리가 박살이 난 기사도 같이 뒤로 넘어가 버렸다.


엘빈은 멈추지 않고 내달려 다음 타켓을 잡고 힘차게 손을 뻗었다.

그의 손에서 수많은 장형이 쏘아져 나왔고 그것은 푸른 번개로 이어져 있었다. 장형이 닿는 순간 푸른 번개가 번쩍였고 범위 내 있던 기사들이 요란한 소리와 함께 무릎을 꿇더니 나자빠졌다.


모두 전기가 잘 통하는 강철 재질의 갑옷을 입었던 탓에 굉천뢰를 맞고 뇌가 익어 버렸기 때문이다.


"마, 마법사냐?"

"아니거든."


엘빈은 그대로 폭사해 달려들었다. 네크로맨서는 기겁하며 외쳤다.


"거래하자."


엘빈이 뒤를 돌아봤다.

테츠는 고개를 흔들었다.


"대장이 싫다고 하신다."


-퍽


"익."


백로마현으로 머리를 깠는데 수박처럼 터져버렸다. 그는 네크로맨서가 평범한 사람이란걸 자꾸 잊는다. 마족의 머리를 까듯이 찼더니···.


"인마야! 힘 조절 좀 해."

"아, 내 신발이···."

"자업자득이다."


두 사람의 신랄한 공격에 나머지 네크로맨서는 완전히 얼어붙었다.


"거래 같은 소리 하고 앉았네. 전부 다 정리하자."


테츠는 화날 수밖에 없었다. 그가 가장 싫어하는 것이 죽은 인간의 신체를 가지고 장난치는 것이다. 데스 나이트나 블러드 나이트 같은 제작류는 끔찍한 재료를 필요로 한다.


그것을 잘 알기에 테츠가 크게 분노한 것이다.


"살려만 주신다면···. 켁."

혈적지에 목구멍이 뚫린 놈은 피를 뿜어내고 뒤로 나뒹굴었다.


이곳은 끔찍한 곳이었다. 천장에서 바닥까지 쇠사슬이 수백 개가 매달려 있는데 그것은 시체를 걸어 두기 위한 거란걸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었다.


그렇다 이곳은 데스 나이트나 블러드 나이트 같이 인간의 시체를 이용해 사령을 제작하는 일종의 실험실이었다.


테츠가 가장 혐오하는 짓이다. 여기저기 놓인 탁자 위에는 언뜻 시체도 보였다. 아직 썩지 않은 것으로 보아 공수해 온 지 얼마 안 된 것처럼 보였다.


그리곤 제작에 필요한 지식을 적은 서적이며 실험을 통해 얻은 시행착오를 기록한 두루마리가 책장에 차곡차곡 진열되어 있었다.


몰레이그는 도망갔지만 설마 이곳까지 테츠가 이토록 빨리 올 줄은 몰랐고 지금 상태를 보면 막 정리하는 와중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나무 상자에 담긴 책과 두루마리가 그것을 증명했다.


"이것들이! 이런 곳에 처박혀 이딴 짓거리나 한다니. 자 봐라! 너희들이 가르쳐 준 지식이다."


테츠의 발아래서 전갈, 지네, 거미, 뱀 이 쏟아져 나왔다. 살아남은 네크로맨서는 비명을 지르며 책상 위로 뛰어오르고 책장을 기어올랐다.


거기에 포이즌 리치킹까지 소환해 버렸으니, 엘빈도 기겁하여 뒤로 물러났다.

테츠는 이곳을 아예 깡그리 다 태워 버렸다.

지독한 독액은 생명체는 물론 단단한 강철까지 녹일 정도였다. 그동안 이들이 쌓아온 지식은 모두 한 줌 독액으로 사라졌다.


"이따위 지식은 필요 없어. 사악한 것들."


실험실은 그야말로 초토화되었다. 엘빈은 재빨리 앞으로 나가는 석문을 열고 다음 복도로 달려 나왔다. 저 안에 있다가는 숨을 제대로 쉴 수 없었기 때문이다.


마족을 상대하기 위해 만든 지식이었을 테지만 이젠 그 화살이 같은 인간을 향하고 있으니 이건 사장 되어야 할 지식이라고 판단해 테츠는 싹 다 녹여 버렸다.


왜 사람들이 네크로맨서를 그렇게나 싫어하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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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7 혼란에 빠진 왕국들 +2 24.08.15 186 8 14쪽
1146 설마가 진짜가 되리라 +3 24.08.14 174 8 13쪽
1145 탈출 +2 24.08.13 182 8 14쪽
1144 망자의 군주 +2 24.08.08 221 8 14쪽
1143 사자 성의 대혈투6 +2 24.08.07 192 8 13쪽
1142 사자 성의 대혈투5 +2 24.08.06 191 7 14쪽
1141 사자 성의 대혈투4 +2 24.08.05 173 7 14쪽
» 사자 성의 대혈투3 +2 24.08.01 193 8 15쪽
1139 사자 성의 대혈투2 +2 24.07.31 186 8 13쪽
1138 사자 성 대혈투 +2 24.07.30 192 8 14쪽
1137 사자의 성 +2 24.07.29 185 8 14쪽
1136 운수 좋은 날 +2 24.07.25 207 7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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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2 작은 진실 +2 24.07.18 211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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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콜베르의 발견은 위대했다 +2 24.05.28 205 7 13쪽
1101 라그와 마왕 +2 24.05.27 209 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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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7 충격적인 일은 늘 우리를 즐겁게 한다. +3 24.05.01 227 8 14쪽
1086 오랜만의 대면 +2 24.04.30 224 8 14쪽
1085 여정 +2 24.04.29 226 7 14쪽
1084 전조들 +2 24.04.25 251 8 13쪽
1083 사라짐 +2 24.04.24 234 9 14쪽
1082 침입 +2 24.04.23 237 8 14쪽
1081 신뢰를 얻다 +2 24.04.22 224 7 13쪽
1080 지독한 대결 +2 24.04.18 236 8 14쪽
1079 산적(?) +2 24.04.17 231 9 13쪽
1078 뺏는 자와 뺏기는 자 +2 24.04.15 234 8 14쪽
1077 노르단의 상장단 +2 24.04.10 270 9 13쪽
1076 제검천종 +2 24.04.09 249 8 14쪽
1075 금단의 밤 +2 24.04.08 236 7 14쪽
1074 가까워 지는 둘 사이 +2 24.04.04 248 8 13쪽
1073 마왕과 태모 +3 24.04.03 245 9 13쪽
1072 엇갈린 운명 +2 24.04.02 226 10 13쪽
1071 신비한 검법 +2 24.04.01 233 10 14쪽
1070 중원에서도 달성하지 못한 것 +2 24.03.21 260 10 14쪽
1069 공허의 샘 +2 24.03.20 234 10 14쪽
1068 이킷 클로 +2 24.03.19 232 10 13쪽
1067 루미너스 스톤 +2 24.03.14 256 11 13쪽
1066 공성전 준비? +2 24.03.13 252 9 14쪽
1065 해방 +3 24.03.12 247 11 14쪽
1064 최고 난도의 치열한 혈투 +2 24.03.07 259 1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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