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진성하의 서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천마 제국 정벌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페오스타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최근연재일 :
2024.06.27 22:20
연재수 :
1,120 회
조회수 :
1,822,494
추천수 :
31,856
글자수 :
6,891,393

작성
24.06.19 22:20
조회
146
추천
7
글자
13쪽

선술의 의미

DUMMY


선술의 의미


우측에 엘빈 좌측에 웨우드를 놓고 뒷덜미를 살짝 들어 올렸다.


'상당히 불편하네.'


두 사람은 테츠가 무엇을 하려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슷, 스스슷


"엇?"

"앗"


주변 풍경이 확 좁아졌다가 다시 확 늘어나고 몇 번 그러더니 어느새 바위 위에 올라서 있었다.


테츠는 고개를 갸웃했다.

엘빈은 나머지 제자들이 까마득히 멀어 아예 잘 확인도 안 되는 먼 거리를 이동해 온 것을 알았다.


그러니까 저쪽에서 봤던 그 점 같은 뾰족 바위가 지금 자신이 서 있는 바위인 것을 알았다.


웨우드는 얼이 빠져 방금 일어난 일이 어떻게 된 것인지 몰라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음, 생각대로 이동은 가능하네. 몸무게만큼 내공이 사용된다는 것. 하지만 도력으로 축지를 사용할 수는 있어. 음, 뭔가 다른 묘수가 필요한데?'


이러면 양쪽 한 명씩밖에 이동할 수 없었다. 그리고 내공으로 사람들 번쩍 들어야 했다.

만약 발이 땅에 끌리면 속도를 따라오지 못해 부러지거나 지면에 쓸려 큰 상처를 입을 것이다.


"교주님 이건! 새로운 경신법입니까?"

"경신을 아니고 축지법이란 건데···." "저도 배울 수 있습니까?"

"내공이 12성이 넘어 도력이 생기면 가능하겠지."

"12성이요?"


사실 그건 꿈같은 이야기다. 지금 육성에서 정체되어 발전이 없는데 테츠의 말로 평생 수련하면 팔성 정도에 도달하거나 기연이나 오의를 느끼고 내공이 진일보한다면 10성이 마지막 단계일 거라고 말했다.


인간의 몸으로 12성에 오르기란 하늘이 도와주지 않으면 불가능한 수준이었다.


"이번엔 조금 낮게 발이 땅에 닿도록 해 볼게."


테츠는 두 사람의 뒷덜미를 잡고 살짝 들어 올렸다. 딱히 다른 방법이 없었다.

도력을 발에 싣고 내디뎌야 하는데 두 사람은 그럴 수 없으니, 테츠가 축지를 사용하고 두 사람은 거의 매달릴 수밖에 없었다.


-슥, 슥, 슥


단 세 발걸음으로 무지막지한 거리를 걸어왔다.


"발!"

"크윽, 발이."


테츠가 축지를 할 동안 두 사람의 말이 지면에 닿았는데 엄청난 속도로 지면에 쓸리자, 신발이 다 터져 나갔고 심지어 발바닥 피부까지 벗겨진 상태였다.


이들이 각성자이기에 망정이지 평범한 사람 같으면 발목까지 갈려 나갔을 거다.

테츠는 바로 힐을 사용해 두 명을 치료해 주었다.


"여분 신발을 가져다줘."


경공에 탁월한 재능이 있는 이들은 여분의 신발을 챙기는 것은 기본에 속했다.


"음, 둘 정도는 옮기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닌데 여러 명은 곤란해."

"식사 준비가 다 되었습니다. 교주님."

"밥이나 먹자."


엘빈은 밥을 먹으면서도 입을 쉬지 않았다. 축지란 것을 처음 경험해 보았고 그것은 경공과는 아예 레벨이 다른 차원의 스킬이었다.


죽어라 내달린다 쳐도 뾰족 바위까지는 적어도 15분 이상 걸릴 거다. 테츠는 단 세 발짝으로 끝냈다.


주변 환경이 획 스쳐 가는 기분은 상당히 묘하고 충격적이었다.


엘빈이 쉴 새 없이 떠들 때 테츠는 어떻게 하면 서른 명에 가까운 인원을 한꺼번에 옮기느냐에 집중하고 있었다.


물론 일일이 포탈을 찍어가며 이동할 순 있어도 번거로움을 말할 수 없다. 매번 새로운 지역에 포탈 진을 그려 넣어야 하고 먼젓번 소환진은 또 삭제해야 하니까.


식사를 끝마치고 잠시 휴식을 가진 뒤 이동 준비를 했다.

지금 하는 이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말하지 않아도 모두 알고 있다.


남쪽에서 솔라리스의 군대가 밀고 올라오며 소탕 작전을 벌이고 있다. 이때 북쪽에서 감염이 시작되면 번식 주기가 꺾이면서 스케이븐을 궁지로 몰아넣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전염은 사상 유례없는 전략이며 한 번 독이 퍼지기 시작하면 스케이븐 무리 전체로 순식간에 퍼져 나갈 것이다.


사프란 성의 스케이븐은 약 보름 만에 초토화되었다. 여긴 자연상이라고 쳐도 적어도 한 달 길어도 두 달이면 결판이 날 듯 보였다.


롱홀드에서 시작했고 테란 산맥을 따라 제국을 가로지르는 장대한 여장을 해야 한다.


테츠가 직접 나선 것은 포탈 때문이긴 한데 포탈을 이동 수단으로 사용하면 엘빈 일행과 함께 움직이기 힘들었다.


혼자 앞으로 나아가 포탈을 일일이 그려야 했고 다시 돌아가 엘빈 일행을 옮겨 와야 했으니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다.


그렇게 대륙을 동서로 횡단하는 것은 사실상 괴로운 작업일 수밖에 없었다.


스케이븐은 야간에 더 활동적이다.

수컷은 수컷 특유의 냄새가 있다. 가장 강한 채취를 찾아서 놈을 제압하고 환을 먹인다.


엘빈 일행도 잘하지만, 테츠가 직접 나서는 것에 비할 바가 못 된다.

테츠가 기척을 느끼는 범위는 엘빈과는 비교조차 되지 않을뿐더러 어떤 놈이 제일 강한 기운을 뿜어내는지 무리에서 어떤 놈이 우두머리인지 금방 찾아냈다.


테츠는 우두머리만 골라잡아서 환을 먹였다. 환이 위장에서 녹으면 저주가 발동한다.

저주에 걸린 놈은 오직 번식 욕구에 사로잡혀 끊임없이 암컷을 탐할 것이다.

자신이 죽을 때까지 말이다.


놈이 거쳐 간 암컷이 나은 2세대나 암컷과 관계한 1세대는 바로 감염이 된다. 그래서 이 감염이 무섭다는 것이다.


동쪽으로 이동하며 중간중간 기척이 많이 잡히는 지점을 공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마릿수가 너무 많다 싶으면 테츠 혼자 숲에 뛰어들어 아예 몰살시켜 버리곤 했는데


하루는 그 수가 생각보다 많이 잡혔고 또 한 지점에 모여 있었기에 테츠는 그곳을 습격했다.

테츠는 기겁했다. 기척이 잡히지 않는 새끼들까지 치면 수천 마리가 옹기종기 모여 있었다.


아무리 번식이 대단하다고 하나 이 정도일 줄은 짐작하지 못했다.

일반적인 검법이나 장법으로 해결할 상황이 아니었다. 광범위 학살에는 제검천종밖에 없었다.


단일 범위는 물론 광범위를 일시적으로 소탕하는 초식은 비월만우가 최고이다.

달 밝은 밤하늘에서 쏟아지는 폭우를 빗댄 말인데 테츠의 소맷자락에서 쏟아져 나온 잉겔리움 검 수백 자루가 허공을 가르며 움직이기 시작했다.


단지 꿰뚫고 지나가는 행동, 검 하나에 스케이븐 한 마리씩 쳐도 한 호흡이면 검 자루 수만큼 학살할 수 있다.


갓 태어난 새끼라고 봐줄 수 없었다. 종과 종 사이 멸족을 놓고 싸우는 싸움이다.

우두머리를 포함한 건장한 열 마리만 살려 놓고 모조리 죽여 버렸다.


도망갈 방법이 없다. 굴을 파고 숨어 봤자 검은 끝까지 추적해 심장을 뚫어버리거나 머리를 잘라 버렸다.


그것은 검 하나하나를 테츠 본인의 의지로 다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살아남은 놈에게 환을 먹이고 돌아서는 데 테츠의 머릿속으로 번개가 치듯이 무엇이 번쩍 했다.


"그래! 그 방법이 있었지."


엘빈과 일행이 모두 모였을 때 테츠는 신성력의 끈을 풀어 모두의 허리를 감쌌다. 실처럼 가늘지만, 그 완력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여서 사람이 아니라 열 명이 들어도 못 들어 올리는 바윗덩이도 공깃돌처럼 가뿐하게 들어 올릴 수 있는 것이 신성력이다.


이브리엄이 왜 대단하냐 하면 바로 이 신성력 때문이지 않은가?

인간은 감히 대적할 수 없는 신이 가진 힘이다.


사람 하나 들어 올리는 일은 아무것도 아니다.

조금 전 제검천종을 펼치다가 깨달은 것이다. 신성력으로 검 한 자루 한 자루를 제어하는데 검 대신 사람을 들어 올리면 되는 아주 간단한 이치였다.


"몸에 힘을 빼, 편안하게 축 늘어지는 것이 좋아. 몸부림치지 말고."

"네."

"알겠습니다."

"명을 받듭니다."

"좋아, 조금 빠르게 움직일 테니 걱정하지 말고. 간다."


-슥, 슥, 슥.


테츠는 서른 명을 허공에 매단 채 축지법으로 이동했다.

저 먼 산등성이가 갑자기 눈앞으로 확 다가오는 모양은 말로 설명하기 힘들 정도였다.

그 쾌감은 온몸을 훑고 내려갈 정도로 짜릿했다.


"다들 괜찮지?"

"문제없습니다."

"저도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됐다. 하하. 서른 명 정도는 아주 가뿐하구나. 자. 움직여라, 여기도! 냄새가 가득한 걸 보니 스케이븐 천지로구나."


엘빈 일행을 땅에 내려 주자 각자 팀을 이뤄 숲속으로 뛰어들었다.


"이 정도 속도면 솔라리스뿐 아니라 드라고나 왕국까지 한 달 내로 주파하겠는데?"


테츠는 호탕하게 웃으며 바람을 타고 허공으로 날아올랐다.

이 방법은 아쉬운 것이 바람이 부는 방향으로만 움직일 수 있었다. 원래 신선은 비바람을 조종할 수 있다고 들었는데 그 방법이 쉬이 먹히지 않으니, 수련이 필요해 보였다.


하지만 축지법은 이제 달통하였고 높은 곳에 올라와 천리안으로 지면을 내려다보면 바닥을 기는 개미 새끼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


엘빈은 허공에 둥둥 떠 있는 테츠를 보고 고개를 저었다.


'이미 사람의 범주를 벗어난 분이시구나.'


마법사 중 간혹 공중 부양이나 허공에 떠 있는 마법을 부리긴 한다. 그것은 일시적이지 테츠처럼 까마득한 허공으로 치솟아 올라갈 수 있는 마법사는 없다.


'큰 무리가 다섯, 두 무리는 애들이 갔고 세 무리 쪽은 내가 처리해야겠군.'


지금까지 봐온 경험으로 스케이븐은 확실히 무리를 이룬다. 왜냐하면 그러는 편이 번식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이놈들 가족 개념은 아예 없다. 부모 세대 자식 세대 구분도 없다. 구분이 있다면 교미할 수 있는 수컷과 새끼를 낳을 수 있는 암컷 정도다.


그러니 근친이고 뭐고 만나면 본능적으로 들이댄다. 녹스텔라의 스케이븐과 달리 언어도 배우지 못했고 기초 생활 지식도 없다.


그냥 새끼치고 마릿수 늘리는 것이 전부다. 싸움이라고는 해 보지도 않았다. 원체 완력이 좋아서 회색 늑대는 간단히 찢어 버릴 정도고 오우거도 상대가 되지 않으니 달리 무기를 들 필요 없고 그냥 세상천지가 자기들 세상처럼 싸돌아 다녀도 될 정도였다.


'케이사르 이놈이 스케이븐은 밑밥으로 쓸 모양이네. 그렇지만 각성자가 이렇게 늘 줄을 몰랐을 거다. 네가 아무리 머리를 굴려 봐야 황제 손바닥 밑이고 내 손바닥 위일 뿐이다.'


***


열과 열이 반듯이 맞춰진 가운데 로한을 포함한 일 열이 가장 선두에 있었다.


"다음 일 열 다섯 걸음 앞으로. 다음 일 열 다섯 걸음 앞으로."


한 열에 서 있는 인원은 백 명. 삼 열까지 총 삼백 명이 선택됐다.


"앞으로 이 삼백 명은 내성에서 근무하게 된다. 상관들은 초임자에게 일용품을 지급한다. 실시."


삼백 명 앞에 서 있던 내성의 기사들이 앞으로 걸어 나오면 방금 뽑힌 자들에게 기사의 일용품을 나눠 주기 시작했다.


황금으로 수 놓인 휘장. 그 휘장의 문양은 녹스 클랜의 문장이 아니라는 것은 확실하다.

용과 사자가 들어간 문양은 거의 왕족이나 그에 준하는 귀족 가문의 문양이다.


크리스털 풀에 들어온 지 정확히 보름이 지났다. 기본적인 기사 훈련은 성군 시절 받았던 훈련과 대동소이했다.


제식 훈련은 기본에 원하는 무기에 따른 검술, 창술, 방패, 궁술을 익혔고 그 외에 보병으로서 전술 훈련, 집단 전술과 진형 훈련도 병행됐다.


그리고 모의 개인전이 벌어졌는데 로한이 3위에 올랐다.

사실을 말하자면 로한은 준결승에서 붙은 상대가 보통이 아니었다.

드 루벤 백가의 차남이었다.

루벤 가문은 녹스 클랜의 실질적인 지원자이자 현 가문의 주인인 드 루벤은 녹스 클랜을 이끄는 삼 인방 중 한 명이다.


누군가 그랬다. 어떤 단체든 단체에 속해 있을 때는 요령이 필요하다고.

한센도 로한에 접근해 은근히 세상 사는 노련미를 가르쳐 주었다.


로한은 드 루벤 백작가의 차남 리오넬에게 아슬아슬할 정도의 차이를 유지하며 뭇 구경꾼의 감탄사를 일궈 냈다.


대련은 치열했고 격렬한 싸움이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 로한은 검을 놓쳤고 승부는 갈렸다.

그 이후 3, 4위전에서 승리하여 3위로 마감했다.


연무장에는 그동안 수련에 임한 각성자 수천 명이 늘어서 있었다.

내성으로 근무지가 옮겨 지는 이는 삼백 명. 그것은 엄청난 명예였다.


수당은 거의 다섯 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 기술이나 정신적으로 완벽에 가까운 무인이라야만 가능한 부분이라 팀의 사기는 물론 개인적인 성취감도 상당히 높았다.


무엇보다 외성 근무자와 내성 근무자의 지원 자체가 다르다. 그들 간에 계급 차이는 없다고 했으나 내성 근무자가 우위에 있음은 말할 필요도 없다.


로한의 직속 상사가 그 앞에 서서 말했다.


"우리는 자네를 주시하고 있네. 자네의 열정을 기대하겠네."

"물론입니다.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로한 워든 그는 오늘부터 크리스털 풀의 내성 근무자가 되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천마 제국 정벌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후원 정말 감사합니다] 24.05.10 52 0 -
공지 연재 시간 변경 및 공지 사항입니다. +8 21.04.07 694 0 -
공지 '천제정'은 조금 고리타분한 소설입니다. +6 19.12.07 3,690 0 -
공지 연재 주기 공지(월~목 / 24시입니다)-수정 +11 19.05.12 15,666 0 -
1120 뜻밖의 상황에서 +2 24.06.27 72 7 13쪽
1119 비박은 힘들어 +2 24.06.26 102 7 14쪽
1118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2 24.06.25 120 7 14쪽
1117 몰살보다는 자괴감 주기가 낫다 +2 24.06.24 123 8 13쪽
1116 감염자 퍼트리기 대작전 +3 24.06.20 152 7 14쪽
» 선술의 의미 +2 24.06.19 147 7 13쪽
1114 축지법을 터득하다 +2 24.06.18 145 8 14쪽
1113 평의회의 반란과 원정군 +2 24.06.17 145 8 14쪽
1112 그들도 우리도 원했던 전투 +2 24.06.13 177 8 13쪽
1111 폭풍의 계절 +2 24.06.12 169 6 14쪽
1110 폭풍 전야 맞지? +2 24.06.11 166 7 14쪽
1109 폭풍 전야는 늘 고요해야 해 +2 24.06.10 170 8 14쪽
1108 마교 탄신절 +2 24.06.06 175 8 15쪽
1107 각자의 자리로···. +2 24.06.05 168 8 14쪽
1106 한심한 네크로맨서와 무개념 마왕 +2 24.06.04 167 8 14쪽
1105 건드릴까 말까? +2 24.06.03 168 8 14쪽
1104 거래 성립 +2 24.05.30 192 8 13쪽
1103 뜻밖의 제안 +2 24.05.29 180 7 14쪽
1102 콜베르의 발견은 위대했다 +2 24.05.28 178 7 13쪽
1101 라그와 마왕 +2 24.05.27 178 8 14쪽
1100 해후 +2 24.05.23 233 8 14쪽
1099 몰린트의 최후 +2 24.05.22 178 8 13쪽
1098 마녀 몰린트 +2 24.05.21 182 7 13쪽
1097 다가오는 위협 +2 24.05.20 187 8 13쪽
1096 오비디언스 샤우트 내성 포션 +2 24.05.16 193 7 14쪽
1095 가면의 사내 +2 24.05.15 189 8 13쪽
1094 제로크 +2 24.05.14 188 7 14쪽
1093 꼭 필요한 것 하나 +2 24.05.13 185 8 13쪽
1092 만월과 도력 +2 24.05.09 210 8 14쪽
1091 일을 시키려면 효율을 높여야지 +2 24.05.08 187 8 14쪽
1090 유혹은 달콤하게 +2 24.05.07 200 8 14쪽
1089 녹스 클랜 +2 24.05.06 198 7 13쪽
1088 에우리의 서 +2 24.05.02 208 8 14쪽
1087 충격적인 일은 늘 우리를 즐겁게 한다. +3 24.05.01 199 8 14쪽
1086 오랜만의 대면 +2 24.04.30 202 8 14쪽
1085 여정 +2 24.04.29 198 7 14쪽
1084 전조들 +2 24.04.25 227 8 13쪽
1083 사라짐 +2 24.04.24 211 9 14쪽
1082 침입 +2 24.04.23 211 8 14쪽
1081 신뢰를 얻다 +2 24.04.22 201 7 13쪽
1080 지독한 대결 +2 24.04.18 213 8 14쪽
1079 산적(?) +2 24.04.17 205 9 13쪽
1078 뺏는 자와 뺏기는 자 +2 24.04.15 211 8 14쪽
1077 노르단의 상장단 +2 24.04.10 244 9 13쪽
1076 제검천종 +2 24.04.09 226 8 14쪽
1075 금단의 밤 +2 24.04.08 213 7 14쪽
1074 가까워 지는 둘 사이 +2 24.04.04 225 8 13쪽
1073 마왕과 태모 +3 24.04.03 223 8 13쪽
1072 엇갈린 운명 +2 24.04.02 205 9 13쪽
1071 신비한 검법 +2 24.04.01 213 9 14쪽
1070 중원에서도 달성하지 못한 것 +2 24.03.21 237 9 14쪽
1069 공허의 샘 +2 24.03.20 209 9 14쪽
1068 이킷 클로 +2 24.03.19 207 9 13쪽
1067 루미너스 스톤 +2 24.03.14 231 10 13쪽
1066 공성전 준비? +2 24.03.13 227 8 14쪽
1065 해방 +3 24.03.12 226 10 14쪽
1064 최고 난도의 치열한 혈투 +2 24.03.07 238 10 14쪽
1063 난전 +2 24.03.06 227 8 14쪽
1062 영혼 수확 그리고··· +2 24.03.05 222 9 13쪽
1061 녹스텔라로... +2 24.03.04 221 8 13쪽
1060 죽이는 자와 살리는 자 +2 24.02.29 238 9 14쪽
1059 치열한 전장의 피 냄새 속에서 +2 24.02.28 225 9 14쪽
1058 전사들의 혈투 +2 24.02.27 226 9 13쪽
1057 영혼의 숲에서··· +2 24.02.26 221 9 14쪽
1056 포탈 이동 +2 24.02.22 226 9 13쪽
1055 전조 +2 24.02.21 222 9 14쪽
1054 수행 +2 24.02.20 217 8 14쪽
1053 테드 +2 24.02.19 206 10 14쪽
1052 망울 +2 24.02.14 242 8 13쪽
1051 오랜만의 만남 그리고 회포 +2 24.02.13 224 10 14쪽
1050 시련의 장 3 +2 24.02.07 248 10 13쪽
1049 시련의 장 2 +2 24.02.05 229 9 14쪽
1048 시련의 장 +3 24.01.30 240 10 14쪽
1047 죄와 벌 +2 24.01.29 227 10 13쪽
1046 뜻밖의 정보 +2 24.01.25 250 10 14쪽
1045 첩자들의 밤 +2 24.01.24 230 10 14쪽
1044 어반 마르스로 +2 24.01.23 247 10 13쪽
1043 이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간 +2 24.01.22 238 9 13쪽
1042 올드원 +2 24.01.18 269 9 14쪽
1041 도력 vs 성력 +2 24.01.17 251 9 14쪽
1040 전투의 묘미란? +2 24.01.16 255 9 14쪽
1039 드디어 나타난 호적수(?) +2 24.01.15 247 9 13쪽
1038 블러드 모어 성의 전투 +2 24.01.11 266 9 14쪽
1037 도대체 누구냐? +2 24.01.10 260 8 14쪽
1036 잠입 +2 24.01.09 250 9 14쪽
1035 갸우뚱? +2 24.01.04 262 10 13쪽
1034 혼란 가중 +2 24.01.03 248 9 14쪽
1033 혼란 +2 24.01.02 252 10 14쪽
1032 기회는 반드시 온다 +2 23.12.28 262 10 14쪽
1031 틈 틈 틈 +3 23.12.25 265 9 14쪽
1030 확실히 뒤를 잡아라 +2 23.12.20 269 9 14쪽
1029 노력하면 결과는 따라온다 +2 23.12.18 273 10 13쪽
1028 나날이 도술을···. +2 23.12.13 295 9 13쪽
1027 혼란한 마음 +2 23.12.12 262 10 14쪽
1026 제약 발동 +2 23.12.11 260 10 13쪽
1025 도술 +3 23.12.07 271 10 15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