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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제국 정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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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오스타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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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5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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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0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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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가까워 지는 둘 사이

DUMMY

가까워 지는 둘 사이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보였다. 포지는 단번에 오랜 세월 그 누구도 들어가지 않은 곳인 것을 도굴꾼의 본능으로 단번에 알아챘다.


워커도 고개를 들이밀고 몇 번 공기 냄새를 맡았다.


"이거 진짜인데? 허, 이런 곳이 발견된 적이 없다고?"

"아마 건물 아래 깔려 있어서 그런 듯 해."


워커는 윈드러너를 보더니 말했다.


"어떻게? 살짝 살펴볼까요? 아니면 제대로 준비해서 오던지요?"

"잠깐만 살펴 보고 가지. 혹시나 함정이나 뭔가 있으면 대비해야 하니까."


두 사람은 망설인다.


"겁 많기는 내가 앞서지."


윈드러너가 앞서자 두 사람은 부랴부랴 횃불에 불을 붙이고 따라 들어갔다. 윈드러너는 빛이 없는 깜깜한 곳도 문제 없이 활보할 수 있었다.


계단은 단단한 석재로 되어 있고 사람의 발길이 아예 닿지 않은 듯했다. 안은 생각보다 넓었다.


"쳇, 귀찮게 됐네. 천연 동굴이다···."


그때 뭔가 이상한 소리가 전면에서 들려 왔다.

두 사람이 놀라자, 횃불이 흔들렸다.


"멍청이들아, 박쥐 날갯소리일 뿐이야."

"박쥐가 있다면 다른 통로가 있다는 소리네요. 밖으로 연결된?"

"음, 그러네."


윈드러너는 거침없이 안으로 들어갔다.

두 사람은 횃불을 들고 따랐다.


"아, 이것 봐라? 제대로 준비해 오지 않으면 안 되겠어."

"아, 갈림길이군요. 그것도 세 군데나."

"미로다. 상당히 귀찮아졌어. 오늘은 여기까지 하는 걸로 하고 제대로 준비해 오자."


새사람은 밖으로 나왔고 윈드러너는 커다란 돌덩이로 입구를 막았다.


"후유, 저 덩치에서 어떻게 저런 힘이 나오는지···."


그동안 수없이 본 장면이지만 볼 때마다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한 번은 함정 발동으로 썩은 장창이 가슴을 꿰뚫은 적이 있는데 윈드러너는 아무렇지도 않게 창을 뽑아냈었다.


그는 고통도 느끼지도 않았다. 그런 그가 불사의 몸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두 사람은 알게 되었다.


자신들 보다 훨씬 나이가 적은 윈드러너에 아무 소리 없이 깎듯이 하는 것도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


그렇든 말든 윈드러너 덕분에 어마어마한 금액을 벌었으니, 후회는 절대 없다. 도굴꾼으로 평생 산다고 쳐도 한 번 만져보기 힘든 재화를 매번 한 보따리씩 메고 나왔으니···.


세 사람은 다시 여관으로 돌아왔다.


"내일 저녁까지 푹 쉬어. 개인 활동은 허가하지만 절대 문제 일으키지 말 것! 알지? 내일 저녁 후딱 털고 튀는 거야."


***


"왜? 더 있고 싶어?"


라그는 심하게 고개를 끄덕인다.


"그래? 뭐, 너를 위한 여행이니까 네가 좋다면 어쩔수 없지. 하지만 이틀 정도야. 계속 여기 머물 순 없어. 우린 아칸까지 계속 여행하는 거다."


칼멘은 얼굴을 찌푸리며 말했다.


"언니 그 칼 가는 소리 제발! 언제까지 들어야 해?"


칼멘은 잉겔리움 숫돌에 바이올렛을 가는 중이다.


"스케이븐은 털까지 베어야 했잖아. 바이올렛이 조금 무뎌진 것 같아서···."

"그렇다고 하루 종일 갈 생각이야?"

"잉겔리움이잖아. 쉽게 날이 서지 않는걸. 그럼, 라그 데리고 도시 구경이나 하고 와. 오는 김에 빵 좀 사 줄래? 실라스타에 유명한 빵집이 있는데 이 도시에 왔으면 반드시 맛봐야 한다고 사람들이 그러더라."

"알았어, 알았다고 우리가 오기 전에 칼 다 갈아놔야 해."

"그래, 알았어. 이제 얼마 남지 않았으니까."

"라그, 언니랑 둘이 돌러 나가자. 복장은 신경 써야지."


칼멘은 라그의 미모를 완전히 가릴 수 있도록 신경 썼다. 그녀는 너무나 아름다웠기에 만약 얼굴을 드러내고 다니게 되면 어떻게 될 건지 물을 필요도 없이 그녀는 완벽 그 자체였다.


뭇 남성들은 그녀를 미의 여신이라고 추앙하고 떠받들 것이다. 그 만큼 그녀는 점점 완벽할 정도로 아름다워져 갔다.


얼굴에는 잡티 하나 없을 정도였고 살결은 매끄럽다 못해 윤기가 흐를 정도였다.

특히 그녀의 길고 풍성한 황금빛 머릿결은 미모에 정점을 이루고 있었다.

칼멘은 머리카락 한 올 빠져나오지 않게 꼭꼭 감췄다.


둘은 도시 이곳저곳을 다니며 구경했다. 특히 상점 거리에서 여러 상점을 방문하고 구경도 했다.


션사인 글로리의 작은 분점 실라스타에도 션사인 글로리가 진출해 있었다.


워커는 방금 션사인 글로리에서 돈을 찾았다. 오늘 저녁에 쓸 기름등잔용 기름이 아무래도 많이 필요할 것 같았고 여기 온 기념으로 작은 보석이나 장신구를 사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는 보석상으로 들어섰다. 늘 고향에 두고 온 어머니와 여동생 생각을 하곤 한다. 여동생은 곧 시집갈 거라고 하더니 소식이 끊어진 지 2년이 다 되어간다.


이제라도 고향으로 돌아가면 평생 가족들 굶길 일은 없을 거다. 이곳 보석 상점이 유명한 것은 과거 도굴꾼이 들끓었을 때부터였다. 유물이 쏟아지던 시절부터 귀금속과 보석을 전문으로 취급했던 곳이기도 하다.


워커는 꽤 괜찮아 보이는 팔찌를 집어 들고 살펴 보고 있을 때였다.


"킁, 킁, 킁."


누군가 자신의 등뒤에서 코를 킁킁대는 것이 아닌가?


"뭡니까? 뭐 하는 거요?"


워커는 놀라서 상대를 바라보았는데 얼굴을 면사포로 싹 다 가린 여성이었다. 워커는 깜짝 놀랐다. 자신을 빤히 쳐다보고 있는 상대의 눈동자가 자신이 들고 있는 팔찌의 보석보다 갑절은 아름다웠기 때문이다.


"라그. 손님께 무슨 짓이니? 그게 뭐 하는 짓이야?"


갑자기 라그가 손을 뻗어 워커의 팔을 붙잡았다.

깜짝 놀란 워커는 손을 빼며 말했다.


"무슨 일입니까?"

"아뇨, 죄송합니다. 신경 쓰지 마세요. 이 친구가 세상 궁금한 것이 많아서요. 가자, 라그, 어서, 그 손 놔야지. 라그 왜 그래?"


칼멘은 뿌리치듯 라그의 손을 사내로부터 떼어냈다.

워커는 두 사람을 경계하는 눈빛으로 훑었다.

도굴꾼인 이상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사람은 무조건 색안경을 끼고 바라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라그는 이상한 행동으로 워커를 자극했다. 마치 뭔가 모르게 집적대는 행동이었다. 이 도시에 와서 여자를 안은 적도 없고 그런 비슷한 행동을 한 적도 없다.


간혹 진탕 맞게 즐기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일을 처리하고 난 다음이다. 지금은 일을 처리하기 전이고 날도 저물어 가고 오늘 저녁에 큰일을 해야 하는 관계로 신경이 날 설 수밖에 없었다.


워커는 그녀의 눈동자를 지을 수가 없었다. 아주 잠깐이지만 그녀의 눈동자는 워커의 가슴속 깊이 박혔다.


인간이 어떻게 저런 눈동자를 하고 있을까?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보석이라도 그녀의 눈동자와는 비교할 수 없겠다 싶었다.


정말 가슴을 관통하는 충격적인 눈동자였다.


"라그. 이리 와. 뭐 하는 거야?"


워커는 팔찌에 흥미를 잃어버렸다. 그만큼 그녀의 눈동자는 충격 그 이상이었다.

상점을 나서는 데 그녀가 자신을 계속 바라보고 있었다.

무슨 일일까. 알수가 없다.

단지 그녀의 눈동자가 저렇게 아름다운데 얼굴은 얼마나 더 아름다울까? 라는 작은 상상을 했다.


칼멘은 라그를 붙잡고 움직였다. 돌아가는 편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세렌이 부탁한 빵 가계에서 빵만 사면 그냥 돌아갈 생각이었다.


요즘 들어 부쩍 라그의 행동이 이상하다고 생각했었다. 외모는 성인이나 라그의 정신연령은 이제 여섯 살 일곱 살 정도이니까.


칼멘은 라그를 데리고 실라스타에서 소문이 자자한 빵집에 들렀다.

빵은 종류가 많았다. 빵 가게는 생각보다 컸고 맛있는 냄새가 폐부를 자극할 정도였다.


진열된 빵의 향연에 칼멘은 정신을 완전히 빼앗겨 버렸다. 어떤 빵을 사야지 세렌이 좋아할까?


과연 실라스타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말이 허언이 아님을 몸으로 느꼈다. 코로 스며드는 향긋한 냄새는 지금까지 맡아 왔던 그 어떤 향기보다 오감을 자극했다.


그 모습을 보던 종업원 한 명이 잽싸게 달라붙었다. 그리곤 그녀의 눈길이 머무는 빵에 관해 설명하기 시작했다.


재료는 어떠하며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어떤 맛을 품고 있는지 그녀는 자신의 재량을 총동원해 칼멘에게 설명했다.


과연 실라스타 최고라는 말이 진짜구나 했다. 빵 하나를 고르는데 이렇게 고심해야 한다니 정말 우습기도 하고 재밌기도 했다.


집중해서 빵 하나하나를 바구니에 차곡차곡 담았다. 어느새 바구니가 가득 차자 그녀는 기쁜 마음으로 종업원에게 계산을 부탁했다.


"라그 돌아가면 맛있는···!."


없다.


"라그? 라그!"


보이지 않는다.


"라그!"


크게 고함을 쳤다. 하지만 그 어디에도 라그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라그! 라그! 라그!"


칼멘은 반실성한 상태로 라그를 부르며 뛰쳐나왔다. 그러나 그 어디에도 라그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뭐라고!"


이 청천벽력 같은 소리에 세렌은 펄쩍 뛰었다. 라그의 실종.

칼멘은 울상이었다.


"아니, 그 큰 애를 놓쳐? 너 제정신이야?"

"그게 빵을 사느라 잠시···. 가게 안에 같이 있었다고."

"미쳤어? 미쳤냐고! 걔가 어떤 아인데···. 스승님이 알면 우리 둘 다···. 그동안 사고만 치다 처음으로 칭찬을 받았는데 네가···."

"언니 주변을 다 찾았어. 다 훑었는데···."

"이러고 있을때가 아니야."


세렌은 달려 나갔다.


"언니 라그가 사람 눈에 띈다며 금방 알아볼 거야."


라그의 미모는 상상을 초월한다. 그 누구도 라그를 한 번 보면 각인이 박힐 정도로 잊지 못할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다.


물론 마족이기에 험한 꼴은 당하지 않을 테지만 이제 여섯 살 정신연령을 가진 다 큰 어른이 무슨 사고를 칠지 상상만 해도 오금이 다 떨려 올 지경이었다.


세렌은 자기 팀이 생각났다. 팀이 있었다면 당장 추적 마법으로 라그를 좇겠지. 하지만 자신은 추적술은 아예 익힐 생각도 없었고 하지도 못했다. 그동안 팀원이 알아서 다 해 주었으니까 말이다.


칼멘도 마찬가지다. 추적 마법 따위 배울 생각도 하지 않았고 할 필요조차 없다고 생각했다.

이 두 멍청이는 빵 가게 앞에서 발을 동동 구글뿐 어찌할 바를 몰랐다.


주변을 이를 잡듯이 뒤지기 시작했는데 날이 서서히 떨어지는 참사까지 겹쳤다.


***


"슬슬 움직여 볼까?"

"아직 날이···."

"그곳은 폐허라 사람이 거의 왕래하지 않잖아? 그리고 미로라서 길 찾는 데 시간이 좀 걸릴지도 몰라. 빨리 움직이자."

"아래? 매일 가장 느긋한 분이 갑자기 왜 그렇게 서둡니까?"

"잔말 말고 움직여. 빨리 끝내고 이 도시를 벗어난다. 너흰 시키는 대로만 하면 돼."

"아, 알겠습니다. 알겠다고요."

"제가 미리 등잔 기름을 두 통 옮겨다 놨고 크게 걱정할 일이 뭐가 있겠습니까?"


세 사람은 어제 찾았던 그곳으로 왔다.


"어?"

"앗?"

"뭐냐?"


돌덩이. 정확히 어제 지하로 내려가던 입구를 막은 돌덩이가 치워져 있었다.


"이게···."


윈드러너와 포지는 워커를 바라봤다.


"아, 내가 아니야. 낮에 여기 온 것은 사실이고 봐, 여기 등잔 기름 두 통 놔 놨잖아. 그때는 정말 이 돌이 딱 여기 위에 막혀 있었다고."


윈드러너의 안색이 급변했다.


"누가 널 미행한 거 아니야? 다른 도굴꾼이라도?"

"아냐, 정말 아무도 없었어. 보라고 이 돌덩이 치우려면 최소한 열댓 명은 달라붙어야 할 거야. 그런데 흔적이 전혀 없어."


워커의 말대로다. 만약 이 돌을 움직이려면 열댓 명의 남자가 밧줄로 돌을 감고 끌어당겼을 거고 그러면 그 흔적이 고스란히 남게 된다.


그런데 돌덩이는 끌린 자국도 없이 옮겨져 있었다. 마치 누군가 살짝 들어 옮긴 것처럼 말이다.


이 정도 능력을 보이려면 최소 윈드러너 수준은 되어야 한다.


윈드러너는 순간 세렌 일행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정도 괴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은 아마도 그들뿐이라고 생각했다.


"가자."


어떻게 되든 이곳은 미로다 누가 먼저 갔든지 간에 제대로 된 길을 먼저 달리면 된다.

첫 번째 갈림길이 나왔다.


하지만 칼자하리도 감을 잘 잡지 못했다. 조각은 완벽히 봉인되었기에 그것에서 기를 느끼기란 힘들다.


'어디로 가야 해?'

'제길 일단 가운데로 가보자. 냄새가 나.'


칼자하리가 말한 대로 가운데 길로 달렸다.


***


"진짜야? 어디로 갔다고?"

"자세히는 그러니까 저 뒤로 가면 폐허가 있는데···. 아, 저야 혼자 그렇게 움직이니 눈에 바로 띄잖습니까?"

"폐허?"

"네, 이쪽 길로 가면 도시 북쪽 폐허가 나옵니다. 거기 별로 좋지 않아요. 저녁에 여자 둘이 가기에는요."

"언니 가요."


칼멘이 순식간에 튀어 날았고 세렌이 바로 뒤따라 날았다.

사내는 귀신이라도 만난 것처럼 펄쩍 뛰더니 비명을 지르며 도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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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 거래 성립 +2 24.05.30 191 8 13쪽
1103 뜻밖의 제안 +2 24.05.29 178 7 14쪽
1102 콜베르의 발견은 위대했다 +2 24.05.28 177 7 13쪽
1101 라그와 마왕 +2 24.05.27 177 8 14쪽
1100 해후 +2 24.05.23 202 8 14쪽
1099 몰린트의 최후 +2 24.05.22 176 8 13쪽
1098 마녀 몰린트 +2 24.05.21 179 7 13쪽
1097 다가오는 위협 +2 24.05.20 186 8 13쪽
1096 오비디언스 샤우트 내성 포션 +2 24.05.16 192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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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5 해방 +3 24.03.12 225 1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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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3 난전 +2 24.03.06 227 8 14쪽
1062 영혼 수확 그리고··· +2 24.03.05 222 9 13쪽
1061 녹스텔라로... +2 24.03.04 221 8 13쪽
1060 죽이는 자와 살리는 자 +2 24.02.29 236 9 14쪽
1059 치열한 전장의 피 냄새 속에서 +2 24.02.28 225 9 14쪽
1058 전사들의 혈투 +2 24.02.27 226 9 13쪽
1057 영혼의 숲에서··· +2 24.02.26 221 9 14쪽
1056 포탈 이동 +2 24.02.22 226 9 13쪽
1055 전조 +2 24.02.21 222 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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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8 시련의 장 +3 24.01.30 240 10 14쪽
1047 죄와 벌 +2 24.01.29 227 10 13쪽
1046 뜻밖의 정보 +2 24.01.25 250 1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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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4 어반 마르스로 +2 24.01.23 247 10 13쪽
1043 이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간 +2 24.01.22 234 9 13쪽
1042 올드원 +2 24.01.18 267 9 14쪽
1041 도력 vs 성력 +2 24.01.17 250 9 14쪽
1040 전투의 묘미란? +2 24.01.16 253 9 14쪽
1039 드디어 나타난 호적수(?) +2 24.01.15 246 9 13쪽
1038 블러드 모어 성의 전투 +2 24.01.11 264 9 14쪽
1037 도대체 누구냐? +2 24.01.10 259 8 14쪽
1036 잠입 +2 24.01.09 249 9 14쪽
1035 갸우뚱? +2 24.01.04 261 10 13쪽
1034 혼란 가중 +2 24.01.03 246 9 14쪽
1033 혼란 +2 24.01.02 251 10 14쪽
1032 기회는 반드시 온다 +2 23.12.28 261 10 14쪽
1031 틈 틈 틈 +3 23.12.25 263 9 14쪽
1030 확실히 뒤를 잡아라 +2 23.12.20 267 9 14쪽
1029 노력하면 결과는 따라온다 +2 23.12.18 271 10 13쪽
1028 나날이 도술을···. +2 23.12.13 294 9 13쪽
1027 혼란한 마음 +2 23.12.12 261 10 14쪽
1026 제약 발동 +2 23.12.11 259 10 13쪽
1025 도술 +3 23.12.07 269 10 15쪽
1024 도력 수련 +4 23.12.06 246 10 15쪽
1023 바쁜 일상 +4 23.12.05 243 1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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