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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제국 정벌기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규재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최근연재일 :
2024.09.0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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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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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1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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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네크로맨서 반란의 전조?

DUMMY


네크로맨서 반란의 전조?


"뭣들 하냐? 빨리 옮기지 않고?"


부산한 움직임 속에 겨울의 눈발이 날리기 시작했다. 동쪽으로 깎아지른 기암절벽이 서 있고 북쪽으로도 음습한 산맥이 솟아 있는 비경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일단의 무리들이 침엽수림이 가득한 산 아래 공터를 점거하고 있었다. 공터는 꽤 넓은 데 보폭으로 오백 보 정도 되어 보인다.


나무를 베어내고 땅을 개간하는 등 다분히 인위적으로 만든 것이다. 그 외 지역은 입이 날카로운 침엽수림이 하늘을 가리며 서 있는 것을 볼 때 이곳도 울창한 수림이었을 것이다.


지금 공터에는 스케이븐과 인간이 뒤섞인 무리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공터 가운데엔 백 걸음 정도 되는 지름의 마법진이 그려져 있는데 스케이븐 무리가 또 다른 스케이븐을 마법진 가운데 쌓기 시작했다.


움직이는 스케이븐은 회색빛 털을 가졌는데 그것은 그들이 녹스텔라 출신인 것을 말해 준다. 또 쌓이고 있는 스케이븐의 털빛은 짙은 갈색인데 그들은 야생 스케이븐이다.


스케이븐이 무슨 연유로 야생 스케이븐을 사냥하여 쌓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여하튼 현 상황은 그랬다.


"저놈들 네크로맨서군요."


마법진 밖에 서 있는 일단의 무리 그들의 외형은 눈살이 찌푸려지는 기형이었다. 그건 곧 상당한 양의 사기에 노출되어 신체가 변형을 일으켰다는 것이고 현재 네크로맨서의 특징이 되었다.


네크로맨서 반란 때 장애가 있는 평범한 사람인데도 네크로맨서로 오인되어 죽임을 당한 대참변이 발생하기도 했다.


그 외 네크로맨서 옆에는 기사 복장의 일단 무리가 있는데 그들은 활동하기 편한 경무장을 하고 있었다.


레더 아머의 가슴 부위 문양은 누가 봐도 알수 있는 반사르가의 문양이었다.


"저놈들 대놓고 휘장을 차고 다니네요. 그만큼 자신 있다는 뜻인가?"


반사르가는 황제의 칙명으로 주신 제국에서 현상금이 걸린 공공의 적이 되어 있었다.

테츠는 엘빈의 말 보다 지금 벌어지는 현상에 집중했다.


"이토록 짙은 사기를 보는 것은 처음이다. 저 마법진이 무엇이길래···."


테츠가 가진 네크로맨서 지식은 스승 모잠비크에서 배운 것과 금서인 사자의 서 필사본을 통해서다.


원본의 내용을 본 적은 없지만 필사본과 별반 크게 다르지 않을 터였다. 하지만 저런 사기를 뿜어내는 마법진이 있다는 것은 금시초문이다.


"이번에야말로 성공시켜 보겠다."


테츠는 눈을 게슴츠레 뜨고 네크로맨서를 지켜봤다. 상당히 나이가 많은 노인이다. 추악한 외모는 둘째치고 덥수룩한 흰 머리카락은 무릎까지 뒤덮였으며 등을 기형으로 꺾여진 상태였다.


그가 얼마나 사기에 많이 노출되었는지를 보이는 외모다.


-번쩍


마법진이 가동됐다. 짙은 사기가 사방으로 흩날렸다. 가공할 양이다. 인간이 담을 수 있는 그런 유의 사기가 아니었다.


저 사기를 직접 받는다면 인간의 살가죽은 금방 녹아내릴 것이다.


'저놈들 보호 주술을 따로 사용하고 있나 보군.'


짙은 사기는 사방으로 뿜어졌고 스케이븐은 괴로워하며 뒷걸음질 치거나 멀찍이 피했다.

기사 무리와 네크로맨서는 제자리에서 꼼짝하지 않았는데 그들 주변으로 어떤 미증유의 힘이 작용하는 것인지 사기가 벽에 걸린 것처럼 그들만 피해 지나갔다.


"쿠에에에엑"


짐승의 비명도 아닌 것이 듣기 거북한 소리가 터져 나왔다. 엘빈도 살짝 긴장했는지 내공을 끌어 올려 기척을 지웠다.


그만큼 비명을 지른 존재의 압박감이 대단했다.


-쿵


대지가 울리는 소리.


눈앞으로 설명하기 힘든 괴이한 현상이 펼쳐졌다. 스케이븐이 쌓아 놓은 스케이븐의 무더기가 천천히 움직이며 달라붙기 시작했다.


그리고 정말 말로 표현하기 힘든 장면이 펼쳐졌다. 스케이븐의 가죽과 뼈가 분리되더니 뼈는 뼈대로 살점은 살점대로 흘러내리고 뼈끼리 뭉치고 그 위로 스케이븐의 살점이 달라붙는 진기한 현상이 벌어졌다.


그것은 커다랗고 괴이한 괴물의 모양으로 성형되었는데 그 괴물이 뿜어져 나온 사기를 다시 빨아들이기 시작했다. 사기를 모조리 흡수하더니 이윽고 생명력을 얻었다는 포효를 질러 내고 첫발을 내디딘 것이다.


지독한 사기를 다 빨아들인 괴물은 설명하기 힘들 정도로 징그러운 대가리에 네팔과 네 다리를 가진 외형이었다.


천천히 걷기 시작하는데 소름이 싹 돋을 정도로 임펙트가 대단했다.


"넥센 성공한 건가?"

"잠시 아직은 더 시험해 봐야지. 모루투가 네 차례다."


넥센이라는 늙은 네크로맨서가 고함치자, 스케이븐 무리에서 단연 돋보이는 쥐 새끼 한 마리가 걸어 나오면 동료에게 외쳤다.


"돌격해. 놈을 쓰러뜨려."


모루투가라는 스케이븐은 다른 스케이븐보다 머리 둘은 더 있는 덩치였다. 허리와 목에 찬 해골은 동료 스케이븐의 머리뼈였다.


뼈 목걸이와 뼈 허리띠를 차고 있어 움직일 때마다 뼈다귀 부닥치는 소리가 요란하게 쏟아져나왔다.


일부러 그런 소리가 나도록 세팅하여 지휘자의 권위감을 높이려는 목적인듯했다.


스케이븐 무리가 고함을 지르며 괴물을 향해 덤벼들었다.


마법진 밖으로 기어 나온 괴물은 생각보다 날렵했다. 일단 네발 동물처럼 네발이 가지는 안정감으로 중심이 확실히 잡혀 있었다.


키는 자이언트 스켈레톤의 명치 정도 높인데 사족 보행이라 안정성은 훨씬 있어 보였다.

무엇보다 네 팔의 움직임이 압도적이었다. 기다란 네 팔은 각기 다른 방향에서 독단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사기 때문인지 단순한 휘두르기 공격인데도 엄청난 파워가 생생히 느껴졌다. 주먹인지 살덩인지 구분이 되지 않지만, 그 단단함은 생각한 것 이상이었다.


바닥을 내리칠 때마다 맞은 곳이 푹 꺼지는 걸로 봐서 각성자라도 한 방이면 피떡이 될 정도였다.


코를 찌르는 악취가 테츠가 숨어 있는 곳까지 날아왔다.


"대단한데 골렘이나 자이언트 스켈레톤보다 상위다. 녀석들 어디서 저런 괴물 제조 방법을 손에 넣은 거지?"

"깡그리 붙잡아 고문해 버릴까요? 보니 이미 사람이길 포기한 놈들 같습니다."

"좀 더 지켜보기로 하자."


스케이븐도 녹스텔라 출신이라 그런지 싸움에 이골이 난 듯 괴물의 공격을 잘 피해내고 있었다. 그들은 모두 송곳 같은 무기인 살천의 송곳을 사용하는데 인간 말로 직역하면 데스 드릴이다.


"와우 데스 드릴이 휘네."


몇몇 스케이븐이 괴물의 몸에 데스 드릴을 찔러 넣었는데 데스 드릴이 활시위처럼 휘어버리는 진귀한 장면이 눈에 들어왔다.


스케이븐의 완력이 각성자를 살짝 웃도는 것으로 봐서 그 힘은 상상 이상일 텐데 그리고 아무리 무딘 철이라 해도 그 끝은 바늘처럼 뾰족한데 그게 몸에 안 들어갈 정도면 괴물의 실 방호력이 얼마나 강직한지.


저번 싸움에서 스케이븐이 자이언트 스켈레톤의 뼈를 데스 드릴로 뚫어 버리는 것을 보았는데 괴물의 외피는 자이언트 스켈레톤보다 훨씬 단단하다는 뜻이다.


-쾅

"쾍."


살덩이를 피하지 못한 스케이븐이 반갈죽 되어 대지 위로 피 부채를 만들었다. 한 방에 즉사는 당연하고 아예 납작한 쥐포가 되어 버렸다. 뼈와 살이 붙어 버렸고 내장이 삐져나왔지만, 그것도 살덩이를 벗어나지 못해 납작하게 다림질되어 버렸다.


동료의 죽음 따윈 눈에 들어오지 않는 듯 스케이븐의 공세는 거셌다.


"넥센 이번 작품은 성공한 것 같은데? 제어도 잘 되는 모양이지?"

"물론이다. 바이슨. 결과를 내야 그분이 흡족해할 것 아니냐."

"당연히 이런 외진 곳에서 고생한 값은 제대로 받아 가야 하네."

"걱정하지 말게나. 자네의 좌천이 오히려 행운이 되어 돌아갈 것임을 약속하지."


테츠는 아무리 멀어도 그들의 대화를 똑똑히 포착할 수 있었다.


테츠는 싸움의 향방보다 주변을 탐지했다. 스케이븐의 숫자가 상당히 많았다. 정확히 셈할 범위를 넘어선 거의 천 마리 가까이 되는 것 같았다.


"생각보다 머릿수가 귀찮네."

"교주님이 소환해서 눈을 돌리는 사이 저희가 지휘부를 괴멸시키겠습니다."

"잠시 숨돌릴 틈을 주는 거밖에 안 돼. 이번엔 아예 씨를 말려 버려야겠어. 저 괴물도 신경 쓰이고."


엘빈은 입맛을 다셨다.


"명령만 내려 주십시오. 저 괴물 저에게 맡겨 주시겠습니까?"


물론 빈말이 아니다. 엘빈은 자신감이 있었고 테츠도 엘빈 정도의 능력이면 저 괴물과 상대가 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생각 자체가 불쾌한 것이다. 지금.

감히 마교의 당주급에 해당하는 괴물이 버젓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 자체가 불쾌한 것이다.

엘빈을 제외한 그의 제자들은 저 괴물과 막상막하로 싸울 것이다.


제자들이 지닌 잉겔리움 무기라면 좀 더 격차를 벌릴 수 있다고 생각했다.


'제자들이 감당할 수 있는 스케이븐의 수는 열 마리 정도가 한계겠지.'


내공이 바닥이 나서 완력으로 버티더라도 저 괴물까지 합세한다면 힘들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제자들은 한껏 달아올라 있었다. 전력으로 싸울 기회가 거의 없었던 탓이다. 그들이 배운 무공의 한계를 시험할 절호의 기회인데 이 기회를 마다하지는 않을 거다.


테츠는 결정을 내려야 했다. 자신 혼자 이 무대에 뛰어들 것인가? 아니면 엘빈과 제자들을 위험에 몰아넣을 것인지를.


"조용히 있으라 하면 실망하겠지?"

"실망할 뿐입니까? 어쩌면 원망할지도 모릅니다."

"지저분한 애들과 네크로맨서는 내가 맡지, 저 괴물도. 너흰 내가 처리할 동안 스케이븐을 막아 줬으면 해. 그럼 공평하지?"

"도살입니까?"

"어."

"그럼, 그것만큼 완벽한 것은 또 없겠네요. 신호만 내려 주십시오. 당장 달려들겠습니다."

"너희들 인정 따위 베풀 필요 없다. 최대한 빠르고 간결하게 도살해라. 목을 날리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을 것이다. 내가 먼저 움직일 테니 내 뒤를 따라."

"네."

"네 알겠습니다."

"존명."


테츠는 괴물을 향해 일직선으로 날았다. 그의 소맷자락 속에서 반짝이는 쇳덩이들이 무수히 뿜어져 나왔다.


그것은 양날의 날을 가진 검인데 특이하게 손잡이가 없는 아래와 위가 똑같은 오로지 양날로만 되어 있는 검 형태의 무기였다. 즉 양쪽 끝이 다 뾰족한 소드 형식의 검이다.


-팽, 팽, 팽


쏟아져 나온 검은 격하게 회전하기 시작했다.


수백 자루의 검이 미친 듯이 회전하며 살덩이를 갈랐다.


-서걱, 싹둑.


괴물의 대가리가 겹겹이 층으로 잘려 나갔고 네 팔과 몸뚱이가 잘려 나갔다. 마치 도마 위 고깃덩이를 식칼로 촘촘히 토막을 내는 것과 같았다.


"뭐?"


스케이븐과 괴물을 육탄전을 관람하고 있는 자들의 눈에 뭔가 전혀 예상할 수 없는 풍경이 잡혔다.


"어?"


괴물이 왜 쓸려 나가는 거지?

괴물뿐이 아니었다. 같이 사투를 벌이던 스케이븐의 몸뚱이도 아주 푸줏간의 고기처럼 아주 제대로 썰려 나가고 있었다.


바이슨은 뭔가 다른 공기 파동을 느끼긴 했다. 하지만 그 정체는 눈으로 볼수 없었다. 희멀건 형상이 눈앞을 가로지르는 것 같기도 했다.


온 신경이 괴물에 몰리다 보니 갑작스럽게 등장한 인물을 미처 안구에 담지 못했다.


"웃자. 네가 대가리지?"


바이슨은 갑자기 뒤에서 들려 오는 낯선 자의 목소리에 화들짝 놀라 뒤를 돌았다.

그의 눈에 들어온 것은 막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는 동료의 머리통이었다.


"무슨!"


눈이 왕방울만 하게 떠졌고 즉시 허리에 천 검을 뽑으려는 순간. 굳어졌다.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


넥센 늙은 네크로맨서는 눈앞에서 저며지는 자기 창조물을 보고 기겁했다. 그는 들고 있는 지팡이를 땅에 박으며 즉시 주문을 암송했다.


"어둠의 심연에서 피어나는 죽음의 꽃,

고통의 기억을 새겨 넣고,

살과 뼈를 다시 묶어,

여기에 생명 없는 자의 분노를 불러 내리라.

사라진 자의 힘을 이끌어,

나의 손 아래 다시 태어나게 하여라.

어둠의 저편에서,

진정한 존재의 부활을 원하노라. 플레시 앤 본!"


그러자 또 한 번 믿기 힘든 현상이 벌어졌다. 테츠에 의해 저며진 살덩이와 뼈들이 또다시 분리되고 재결합 되기 시작했다.


"디스펠!"


그때 마법진 위로 밝은 빛이 내려앉았고 막 힘차게 재조립되던 살덩이가 우수수 무너져 내렸다.


"앗"

"하하, 디스펠이 먹힐 정도면 별거 아니네."


-풋


어깨와 등 쪽이 말벌에 쏘인 것처럼 따끔했다. 몸이 움직이질 않는다.


-빠지직


주변에서 푸른 번개가 번쩍이며 주변을 환하게 밝혔다. 엘빈이 천뢰마한오공을 펼친 탓이다.


"잠깐만 기다려라. 떨거지 정리하고 올게."


넥센의 눈으로 갑자기 우수수 떨어져 내리는 대가리가 들어왔다. 몸이 굳어서 주변을 살펴볼 수 없지만 마침 굳은 자세가 괴물이 있는 전면을 향하고 있어서 스케이븐과 낯선 인간들이 싸우는 장면을 다 볼 수 있었다.


눈을 깜박이는 순간 눈 안에 있던 모든 스케이븐의 머리통이 일시에 다 떨어져 내렸다.

그는 무엇이 어떻게 된 것인지 전혀 인지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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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6 1군단장 +2 24.09.03 143 7 13쪽
1155 쇠뿔도 단번에 빼라 했다 +2 24.09.02 144 7 14쪽
1154 크리스털풀 +2 24.08.29 165 8 13쪽
1153 여긴 어디? +3 24.08.28 164 8 13쪽
1152 녹스 클랜에서 +3 24.08.27 160 8 14쪽
1151 세이지포트에서 +3 24.08.22 190 8 13쪽
1150 7인의 마법사 평의회 +2 24.08.21 182 7 14쪽
1149 깜짝 놀랄 만한 소식 +4 24.08.20 165 8 13쪽
1148 패트릭 +2 24.08.19 161 8 14쪽
1147 혼란에 빠진 왕국들 +2 24.08.15 187 8 14쪽
1146 설마가 진짜가 되리라 +3 24.08.14 175 8 13쪽
1145 탈출 +2 24.08.13 182 8 14쪽
1144 망자의 군주 +2 24.08.08 222 8 14쪽
1143 사자 성의 대혈투6 +2 24.08.07 193 8 13쪽
1142 사자 성의 대혈투5 +2 24.08.06 192 7 14쪽
1141 사자 성의 대혈투4 +2 24.08.05 173 7 14쪽
1140 사자 성의 대혈투3 +2 24.08.01 194 8 15쪽
1139 사자 성의 대혈투2 +2 24.07.31 187 8 13쪽
1138 사자 성 대혈투 +2 24.07.30 193 8 14쪽
1137 사자의 성 +2 24.07.29 186 8 14쪽
1136 운수 좋은 날 +2 24.07.25 208 7 15쪽
1135 환상 속에 그대가 있다 +2 24.07.24 199 7 14쪽
1134 난전 +2 24.07.23 197 6 13쪽
1133 뜻밖의 정보 +2 24.07.22 188 8 14쪽
1132 작은 진실 +2 24.07.18 212 7 14쪽
» 네크로맨서 반란의 전조? +2 24.07.17 204 8 14쪽
1130 혼돈의 왕국 +2 24.07.16 195 8 13쪽
1129 도력의 이해와 선술의 터득 +2 24.07.15 191 8 13쪽
1128 보고 중입니다 +2 24.07.11 204 8 14쪽
1127 들켜서는 안 되는 것 +2 24.07.10 203 7 14쪽
1126 인제 도착했다 +2 24.07.09 216 7 14쪽
1125 자존감은 어디로? +2 24.07.08 194 7 14쪽
1124 미안하다고 하잖아 +2 24.07.04 202 8 15쪽
1123 시비 걸면 못 참지 +2 24.07.03 200 8 14쪽
1122 도움이 필요한가? +2 24.07.02 198 7 13쪽
1121 마검사 +2 24.07.01 216 8 14쪽
1120 뜻밖의 상황에서 +2 24.06.27 224 8 13쪽
1119 비박은 힘들어 +2 24.06.26 212 8 14쪽
1118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2 24.06.25 213 8 14쪽
1117 몰살보다는 자괴감 주기가 낫다 +2 24.06.24 190 8 13쪽
1116 감염자 퍼트리기 대작전 +3 24.06.20 213 7 14쪽
1115 선술의 의미 +2 24.06.19 201 7 13쪽
1114 축지법을 터득하다 +2 24.06.18 203 8 14쪽
1113 평의회의 반란과 원정군 +2 24.06.17 192 8 14쪽
1112 그들도 우리도 원했던 전투 +2 24.06.13 228 8 13쪽
1111 폭풍의 계절 +2 24.06.12 219 6 14쪽
1110 폭풍 전야 맞지? +2 24.06.11 213 7 14쪽
1109 폭풍 전야는 늘 고요해야 해 +2 24.06.10 225 8 14쪽
1108 마교 탄신절 +2 24.06.06 216 8 15쪽
1107 각자의 자리로···. +2 24.06.05 214 8 14쪽
1106 한심한 네크로맨서와 무개념 마왕 +2 24.06.04 201 8 14쪽
1105 건드릴까 말까? +2 24.06.03 200 8 14쪽
1104 거래 성립 +2 24.05.30 223 8 13쪽
1103 뜻밖의 제안 +2 24.05.29 210 7 14쪽
1102 콜베르의 발견은 위대했다 +2 24.05.28 205 7 13쪽
1101 라그와 마왕 +2 24.05.27 209 8 14쪽
1100 해후 +2 24.05.23 405 8 14쪽
1099 몰린트의 최후 +2 24.05.22 201 8 13쪽
1098 마녀 몰린트 +2 24.05.21 214 7 13쪽
1097 다가오는 위협 +2 24.05.20 223 8 13쪽
1096 오비디언스 샤우트 내성 포션 +2 24.05.16 213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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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8 에우리의 서 +2 24.05.02 236 8 14쪽
1087 충격적인 일은 늘 우리를 즐겁게 한다. +3 24.05.01 227 8 14쪽
1086 오랜만의 대면 +2 24.04.30 224 8 14쪽
1085 여정 +2 24.04.29 226 7 14쪽
1084 전조들 +2 24.04.25 251 8 13쪽
1083 사라짐 +2 24.04.24 234 9 14쪽
1082 침입 +2 24.04.23 237 8 14쪽
1081 신뢰를 얻다 +2 24.04.22 224 7 13쪽
1080 지독한 대결 +2 24.04.18 236 8 14쪽
1079 산적(?) +2 24.04.17 231 9 13쪽
1078 뺏는 자와 뺏기는 자 +2 24.04.15 234 8 14쪽
1077 노르단의 상장단 +2 24.04.10 270 9 13쪽
1076 제검천종 +2 24.04.09 249 8 14쪽
1075 금단의 밤 +2 24.04.08 236 7 14쪽
1074 가까워 지는 둘 사이 +2 24.04.04 248 8 13쪽
1073 마왕과 태모 +3 24.04.03 245 9 13쪽
1072 엇갈린 운명 +2 24.04.02 226 10 13쪽
1071 신비한 검법 +2 24.04.01 233 10 14쪽
1070 중원에서도 달성하지 못한 것 +2 24.03.21 260 10 14쪽
1069 공허의 샘 +2 24.03.20 234 10 14쪽
1068 이킷 클로 +2 24.03.19 232 10 13쪽
1067 루미너스 스톤 +2 24.03.14 256 11 13쪽
1066 공성전 준비? +2 24.03.13 252 9 14쪽
1065 해방 +3 24.03.12 247 11 14쪽
1064 최고 난도의 치열한 혈투 +2 24.03.07 259 1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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