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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제국 정벌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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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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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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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1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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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이킷 클로

DUMMY


이킷 클로


"쉿! 조용히 해. 너를 찾는 인간이 많다. 우리는 조용히 숨어 있어야 해."

"인간?"

"너 구할 때 문에서 많은 인간이 나왔다. 우리는 빨리 숨어야 했다."


엘하카드가 들어가고 난 후로 모그룩의 뒤처리를 위해 엘하카드의 잔당이 뛰쳐나온 모양이다.


과연 주변으로 접근하는 무리가 있었다. 위치나 발소리를 들어 보면 이 위치로 정확히 오는 것은 아니고 주변을 여기저기 살피면서 다가오고 있는 걸 알 수 있었다.


엘하카드에 당한 상처는 심각한 상태였다. 성력이 아니라면 벌써 죽었을 목숨이고 상대 성력에 당한 상처는 빠르게 아물지 않는다는 것도 알았다.


같은 성력에 당하면 힐링 팩터가 빠르게 작용하지 않는 모양이었다. 물론 사소한 상처는 금방 치유되지만 제대로 맞은 깊은 상처는 치유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


거기다 상처 부위에 약초와 비슷한 풀즙 같은 것이 발라져 있었다. 이킷 클로가 해 놓은 모양이다.


녀석이 인간인 모그룩을 구한 것은 무슨 연유인지 알수는 없지만 이킷 클로 덕분에 목숨을 구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 높은 곳에서 추락했으니···. 운 좋게 살아남았다고 해도 케이사르 잔당에 의해 목이 떨어졌을 수도 있었다.


그렇게 보면 이킷 클로가 모그룩의 생명 은인이나 마찬가지인 셈이 된다.

이곳에는 이킷 클로 외에 여덟 마리의 스케이븐이 더 있었는데 생김새는 비슷해도 장신구나 의복이 평범한 스케이븐과는 확연히 달랐다.


기척이 가까이 접근했다. 확실히 주변을 뒤지는 것 같았다.

이킷 클로는 지팡이를 세우고 주문을 외는 듯 무엇을 중얼중얼했다.

모그룩은 그것이 냄새와 기척을 지우는 일종의 보호 마법인 것을 알아차렸다.

스케이븐에 대한 정보는 마법사가 들고 있던 기록지에서 읽었다.


스케이븐 중에 마법에 능통하고 마나를 다룰 줄 아는 극소수의 스케이븐이 있다고 말이다.


주변을 살피던 기척이 점점 멀어져 간다. 완전히 사라지고 나서야 이킷 클로는 주문을 멈췄다.


모그룩은 긴장감을 풀었다. 자신을 어떻게 하려 했다면 벌써 했을 테니까.

대체로 스케이븐은 사악하고 잔인해도 저번에 케이사르를 만났던 그곳에서 요리하던 스케이븐은 사악함과는 확실히 차이가 있었다.


이들에게서도 큰 사악함은 느껴지지 않았다.

어찌 됐든 생명의 은인은 은인이다.


"구차하게 변명하는 건 아니지만 목숨을 구해준 것에 감사 하는 바입니다." "우린 할 수 있는 것에 작은 희망을 잡은 것으로 생각한다."


이킷 클로의 말은 탄식에 가까웠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거요?"

"지도자 울쑤안은 자신을 믿고 따르던 스케이븐을 자신의 야망을 위해 제물로 바쳤다. 이 녹스텔라에서 살아남은 자는 우리뿐이다."

"녹스텔라의 전 시민을 영혼 수확에 바쳤던 모양인데 그대들은 어찌 살았소?"

"스케이븐의 언어를 잘 구사하는군."

"그야 당신들이 우리를 침공했으니, 당신들에 대해 알아야 하니까. 공부한 거지."

"우리에 관한 지식은 찾아온 인간들밖에 몰라."

"당연히 내가 그놈을 죽이고 빼앗았으니까."

"그대는 진실을 말하는군. 믿어 주지 인간."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것이 거짓말이야."

"우린 네가 말하는 영혼 수확이 무엇인지는 자세히 모르지만, 그것이 발동될 때 범위 밖으로 피할 수 있었다. 아주 작은 귀퉁이 하나에 구겨지듯이 몰려갔지. 들어가지 못한 자들은 모두 죽었다."

"이해해. 울쑤안은 자기 시민을 영혼 수확으로 받치고 무언갈 얻었겠지···."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동족을 배신한 것은 지을 수 없는 죄이다."

"너희는 그다지 사악하지 않구나? 다른 스케이븐보다 얌전한 것 같은데?"

"그건 오랜 세월 동안 전투 본능을 억누르기 위해 수행 한 덕분이다."

"날 어떻게 알고 살렸어?"


주변에 깨진 힐링 포션이 뒹굴고 있다. 치료제로 사용한다고 생각은 한 모양이다. 가슴 상처에 발린 식물의 즙에는 힐링 포션이 섞여 있었다.


"적의 적은 친구라 했다."

"적절한 표현이네. 인간도 그런 말을 종종 하곤 하지."

"우리를 처음 찾은 인간은 우리를 말살 하기 위해 계속 움직일 거다."


모그룩은 치유의 은총을 걸었다. 그러니 한결 숨쉬기 쉬웠다. 심장에 가해준 충격이 말이 아니었다. 아무리 힐링팩터 능력이 좋다고 해도 성력에 의한 상처라 상당한 치유 기간이 필요할 것 같았다.


즉 당분간 이곳을 떠나기는 어려운 상태였다.


살짝 운기를 해 보니 내공은 흩어지지 않고 다행히 잘 운행이 되었다. 가슴이 뜨끔하며 쓰라렸다. 치유의 은총을 연속해서 사용해도 쉬이 낫지 않는다.


이 경험을 토대로 성력에 의한 상처는 이제부터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모그룩은 잠시 눈을 감고 엘하카드와의 싸움을 복기했다.

처음에는 자신도 당황했다. 그의 성력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망각하고 손씀이 깔끔했다.

순간 방심했다면 목이 떨어졌을지도 모른다.


엘하카드 또한 모그룩을 죽이기보다는 회유하기 위해 손에 사정을 두었다고 생각하면 그가 얼마나 두려운 존재인지 새삼 느끼게 해 준다.


"쩝, 어디를 가나 맞수는 존재하는구나. 이거 북당오가 생각하는걸."


클로는 주변을 경계하면서 걱정스러운 투로 말했다.


"인간들은 강하다. 우리 종족은 멸족 위기에 몰렸다."

"아니, 그렇진 않을 거야. 인간은 한 없이 나약해. 종족의 강함으로 치면 너희 종족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지. 특히 번식력은 두려울 정도야."

"그건 우리도 원하는 것은 아니다. 죽지 않으려면 낳아야 한다는 신념뿐인 생활이었으니까."

"너흰 부모로서 제 새끼를 아끼는 자각 따위는 없어. 문화적 수준이나 도덕적 관념이 아예 인간과 다르지. 인간은 제 새끼를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치는 부모가 더 많거든. 너희는 먹기 위해 낳지만, 우리 인간은 다르다."

"그렇겠지. 하지만 인간도 우리와 같은 환경에 처하면 어찌 될까? 살기 위해 자식을 먹지 않을 수 있을까?"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인간은 삶을 포기할 것이다. 제 새끼를 먹느니 차라리 굶어 죽는 쪽을 선택할 것이니까."

"확실히 인간은 우리와 달라. 처한 환경이 너무나 달라 그런 생각은 하지 않겠지. 먹고 마실 것이 넘쳐흐르는 곳에 사니까."

"클로라고 했지? 네가 이곳의 우두머리냐? 살아 있는 스케이븐은 얼마나 되지?"

"모두 합쳐 서른아홉이다."

"암컷은?"

"암컷이라는 표현은 이상하군. 여성은 스물둘이다."

"이곳에 계속 남아 있을 거야?"

"이제 이곳은 죽은 자의 도시다. 숨을 곳이 있으면 그곳으로 가야겠지."

"쳇, 어떻게 보면 원수지만 또 내 생명의 은인인데 그냥 넘길 수야 없겠지···."

"널 살린 것은 우리의 희망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럼, 몇가지 질문에 진심 어린 답을 해 줄 수 있어?"

"무엇이냐?"

"이곳은 곧 부패한 자들의 도시가 될거야. 너흴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것은 충분히 가능해. 너희들이 살고 싶다면 몇 가지 큰 약속을 해야겠어."

"무엇이라도? 지금 상황에서 우리 요구만 고집할 순 없겠지."

"첫째 번식의 제한.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번식을 제한 할 것."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다만 먹을 것이 충분하다면···."

"그건 어렵지 않은 일이다. 소수의 인원이면 충분히 먹을거리를 제공할 수 있지."

"그다음은?"

"인간을 절대 해하지 말 것."

"그것도 어렵지 않은 일이다. 다만 우리에게 위해를 가하는 자가 있다면 우리는 생존을 위해 방어할 것이다."

"그건 이해해. 너흴 적으로 생각하고 공격할 인간은 많아. 너희 때문에 피해를 본 인간이 많으니까. 하지만 너흴 돕는 인간은 절대 위해를 가해서는 안 돼."

"물론 이해한다. 그러기 위해 나 클로가 있다."

"세 번째 인간에 대해 배워라. 인간의 역사와 인간의 삶을 알아야 함께 공존할 기회를 붙잡을 수 있을 테니까."

"그건 어렵지 않은 일이다."

"마지막으로 내 건 조건을 불이행할 시 내가 직접 너희를 제거한다고 원망하지 말기 바란다."

"나는 너를 구했고 목숨까지 구했다. 네가 우리를 멸시하지 않고 위해를 가하지 않는다면 우리 또한 약속을 저버리지 않겠다."

"그럼 된 거야. 조금만 쉬도록 해 줄래?"

"그래라 인간. 상처가 아주 깊다."

"그래서 쉬려고 하는 거야. 이야기하는 것도 힘들어."


***


베른은 깜짝 놀랐다.

내성으로 치고 들어왔는데 시체뿐이다. 우왕좌왕하는 몇 마리 스케이븐을 때려잡고 나니 더는 손쓸 일이 없을 정도였다.


"저들은 도대체···. 신인가 인간인가? 세 명이 하룻밤 사이 성을 탈환하다니···. 정말 믿을 수 없는 일이다."

"저들이 바로 마교 용병이에요. 드라고나 왕국의 사위 되는 사람이 만든 단체이기도 하고요."


세일럼의 뻔뻔함에 실버팽은 고개를 저었다.


"그렇게 남편 자랑하고 싶은 겁니까?"

"끙, 남편? 곁에 있어야 남편이지···. 하, 환장하게 만드는 소리네."

"뭡니까? 감히 일개 용병 단체의 우두머리가! 드라고나 왕국의 사위가 된 것만도 기절할 노릇인데 공주님을 홀로 전장에 두고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다니 이건 너무 심한 것 아닙니까?"

"워낙 바쁜 사람이다. 보니 그렇지. 세상 속에 오직 홀로 빛나는 사람이니까."


고함지른 베른은 머쓱해했고 실버팽은 입을 딱 벌렸다.


"공주님 너무 과한 표현이 아닙니까?"


세일럼은 테츠에 완전히 빠져 있는 상태였다. 당장이라고 그의 품에 뛰어들 준비가 된 상태였는데 그리운 임은 얼굴 한 번 보여주지 않고 매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으니, 애가 타도 이만저만 타는 게 아니다.


그냥 잡아다 목줄을 걸고 자신의 곁에 두고 싶은 마음이 굴뚝인데 말이다.

곳곳에서 싸움 소리가 새벽 공기를 가로지르며 들려왔다. 성에 남은 잔당을 말살하는 중이다. 스케이븐은 절대 포로가 있을 수 없고 포로로 잡히려고 항복하는 놈도 없으니, 말살이 답이다.


칼멘은 포로로 잡혀 있던 성내 생존한 사람을 구출해 왔다. 아침이 밝아 왔고 세상이 빛을 찾았을 때 내성에 남아 있는 스케이븐은 한 마리도 없었다.


세렌은 우물가로 가 몸에 묻은 핏물을 씻어 냈다. 지독한 냄새를 견디어 낼 수 있었던 것은 어디까지나 학살의 즐거움 때문이었다.


"오늘처럼 기분 좋은 하루가 매일 매일이었으면 좋겠군."


라울은 온몸이 젖은 그녀의 육감적인 몸매를 정면으로 응시하지 못하고 고개를 돌려 버렸다.

남자는 아예 신경도 쓰지 않는 그녀이다.


이 붉은 머리 여성은 전장의 사신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는 사람이라고 라울을 생각했다.


베른장군은 발베도니아에 뚫린 모든 토굴을 메꿨다. 각성자는 일반인 낼 수 없는 완력과 속도를 지니고 있었다.


거기다 지원 나온 마법사도 한몫해 곳곳에 뚫린 쥐구멍은 모두 메꿔지게 되었다.

발베도니아를 완벽하게 탈환한 육전사들은 동쪽 성문 밖에 구덩이를 파고 수만이 넘는 스케이븐의 사체를 태우기 시작했다.


죽음의 연기를 몇 날 며칠 끊이지 않고 타올랐다.


***


밖의 소란스러움에 모그룩은 정신을 차렸다.

상처의 심각함이 커 계속 운기요상에 빠져 있었다.

클로는 그런 모그룩을 방해하지 않았고 모그룩의 요청으로 배는 고팠으나 동족의 시체 또한 먹지 않았다.


모그룩은 양반 자세로 고정한 체 며칠 동안 움직이지도 않았다. 가끔 내뱉는 호흡 소리로 인해 그가 살아 있다는 것만 알수 있었다. 인간은 참 희한한 생물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가 보여준 위신은 말도 아니었다. 스케이븐 수천 마리가 한꺼번에 덤벼들어도 그 하나를 잡지 못했지 않은가?


인간이 어떻게 저렇게 강한 것인지 스케이븐조차 의구심을 가질 정도였다. 편차가 커도 너무 컸다.


일전 찾아온 인간들이 먹잇감으로 데려온 인간은 나약하기 그지없었다. 그 폭신한 육질은 처음 맛보는 진수성찬과도 같았다.


그는 목소리를 높여 울쑤안과 그의 부하들을 유혹했다. 밖으로 나가면 이런 멍청한 인간들이 먹을 수 없을 만큼 널려 있다고 말이다.


하지만 인간은 녹록지 않았다. 출병 나갔던 스케이븐은 승전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울쑤안은 낯선 방문자에 더욱 깊숙이 빠져들기 시작했다.


그럴수록 자기 백성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주변에서 내는 목소리조차 들으려 하지 않았다. 그는 인간의 땅을 탐내했다. 그곳을 직접 보고 온 울쑤안은 자기 백성을 미끼로 새로운 세계로 나가려 했다.


울쑤안의 야망 아래 남은 것은 셀 수 없을 정도의 시신뿐이다.


이킷 클로는 손바닥에서 지팡이를 꺼냈다.

밖에서 소란이 일었기 때문에 또 주문을 외려 하는 것이었다.


"그거 어떻게 한 거요?"


모그룩은 밖의 소란보다 이킷 클로가 손바닥에서 지팡이를 꺼내는 것에 더 큰 관심을 보였다.



작가의말

월요일이 상당히 애매해졌습니다.

제가 일거리를 떼러 가는 시간이

퇴근 이후라 상담하고 일 받고

업체 몇 군데 뛰다 보니 시간이 저녁

11시가 넘어 가 버리네요.

월요일은 좀 생각해 보고 금요일까지

글을 쓸 수 있도록 해 봐야겠습니다.

재미 없는 글이라도 매일 읽어 주시는분들을

위해 끝까지 노력해 보겠습니다.

이까지 왔는데 여기서 멈춘다면

아니 쓴만 못하게 될 것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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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 폭풍 전야 맞지? +2 24.06.11 163 7 14쪽
1109 폭풍 전야는 늘 고요해야 해 +2 24.06.10 169 8 14쪽
1108 마교 탄신절 +2 24.06.06 175 8 15쪽
1107 각자의 자리로···. +2 24.06.05 166 8 14쪽
1106 한심한 네크로맨서와 무개념 마왕 +2 24.06.04 166 8 14쪽
1105 건드릴까 말까? +2 24.06.03 166 8 14쪽
1104 거래 성립 +2 24.05.30 191 8 13쪽
1103 뜻밖의 제안 +2 24.05.29 178 7 14쪽
1102 콜베르의 발견은 위대했다 +2 24.05.28 177 7 13쪽
1101 라그와 마왕 +2 24.05.27 177 8 14쪽
1100 해후 +2 24.05.23 202 8 14쪽
1099 몰린트의 최후 +2 24.05.22 177 8 13쪽
1098 마녀 몰린트 +2 24.05.21 179 7 13쪽
1097 다가오는 위협 +2 24.05.20 186 8 13쪽
1096 오비디언스 샤우트 내성 포션 +2 24.05.16 192 7 14쪽
1095 가면의 사내 +2 24.05.15 186 8 13쪽
1094 제로크 +2 24.05.14 186 7 14쪽
1093 꼭 필요한 것 하나 +2 24.05.13 183 8 13쪽
1092 만월과 도력 +2 24.05.09 208 8 14쪽
1091 일을 시키려면 효율을 높여야지 +2 24.05.08 185 8 14쪽
1090 유혹은 달콤하게 +2 24.05.07 199 8 14쪽
1089 녹스 클랜 +2 24.05.06 196 7 13쪽
1088 에우리의 서 +2 24.05.02 206 8 14쪽
1087 충격적인 일은 늘 우리를 즐겁게 한다. +3 24.05.01 198 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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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5 여정 +2 24.04.29 196 7 14쪽
1084 전조들 +2 24.04.25 224 8 13쪽
1083 사라짐 +2 24.04.24 208 9 14쪽
1082 침입 +2 24.04.23 210 8 14쪽
1081 신뢰를 얻다 +2 24.04.22 200 7 13쪽
1080 지독한 대결 +2 24.04.18 213 8 14쪽
1079 산적(?) +2 24.04.17 205 9 13쪽
1078 뺏는 자와 뺏기는 자 +2 24.04.15 211 8 14쪽
1077 노르단의 상장단 +2 24.04.10 244 9 13쪽
1076 제검천종 +2 24.04.09 225 8 14쪽
1075 금단의 밤 +2 24.04.08 213 7 14쪽
1074 가까워 지는 둘 사이 +2 24.04.04 225 8 13쪽
1073 마왕과 태모 +3 24.04.03 223 8 13쪽
1072 엇갈린 운명 +2 24.04.02 205 9 13쪽
1071 신비한 검법 +2 24.04.01 213 9 14쪽
1070 중원에서도 달성하지 못한 것 +2 24.03.21 237 9 14쪽
1069 공허의 샘 +2 24.03.20 209 9 14쪽
» 이킷 클로 +2 24.03.19 207 9 13쪽
1067 루미너스 스톤 +2 24.03.14 231 10 13쪽
1066 공성전 준비? +2 24.03.13 227 8 14쪽
1065 해방 +3 24.03.12 225 10 14쪽
1064 최고 난도의 치열한 혈투 +2 24.03.07 238 10 14쪽
1063 난전 +2 24.03.06 227 8 14쪽
1062 영혼 수확 그리고··· +2 24.03.05 222 9 13쪽
1061 녹스텔라로... +2 24.03.04 221 8 13쪽
1060 죽이는 자와 살리는 자 +2 24.02.29 236 9 14쪽
1059 치열한 전장의 피 냄새 속에서 +2 24.02.28 225 9 14쪽
1058 전사들의 혈투 +2 24.02.27 226 9 13쪽
1057 영혼의 숲에서··· +2 24.02.26 221 9 14쪽
1056 포탈 이동 +2 24.02.22 226 9 13쪽
1055 전조 +2 24.02.21 222 9 14쪽
1054 수행 +2 24.02.20 217 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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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0 전투의 묘미란? +2 24.01.16 253 9 14쪽
1039 드디어 나타난 호적수(?) +2 24.01.15 246 9 13쪽
1038 블러드 모어 성의 전투 +2 24.01.11 264 9 14쪽
1037 도대체 누구냐? +2 24.01.10 259 8 14쪽
1036 잠입 +2 24.01.09 249 9 14쪽
1035 갸우뚱? +2 24.01.04 261 10 13쪽
1034 혼란 가중 +2 24.01.03 246 9 14쪽
1033 혼란 +2 24.01.02 251 10 14쪽
1032 기회는 반드시 온다 +2 23.12.28 261 10 14쪽
1031 틈 틈 틈 +3 23.12.25 263 9 14쪽
1030 확실히 뒤를 잡아라 +2 23.12.20 267 9 14쪽
1029 노력하면 결과는 따라온다 +2 23.12.18 272 10 13쪽
1028 나날이 도술을···. +2 23.12.13 294 9 13쪽
1027 혼란한 마음 +2 23.12.12 261 10 14쪽
1026 제약 발동 +2 23.12.11 259 10 13쪽
1025 도술 +3 23.12.07 269 10 15쪽
1024 도력 수련 +4 23.12.06 246 10 15쪽
1023 바쁜 일상 +4 23.12.05 243 1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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