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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제국 정벌기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규재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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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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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05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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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사자 성의 대혈투4

DUMMY


사자 성의 대혈투4


처음 소환술을 익힐 때는 이 정도 기분이 아니었다. 인간을 재료로 하는 사악한 술법이 더 있는 것을 알았을 때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었다.


테츠는 사방에 쓰인 부조와 말라키 언어는 모조리 녹여 버렸다.


"이딴 유산은 없어지는 것이 훨씬 낫지."


말끔히 정리한 테츠는 분이 풀리지 않는지 문을 향해 일장을 후려쳤다.

굵은 석문이 비명을 지르며 와르르 무너져 내렸다.


엘빈은 테츠가 문을 열 능력이 없어서 못 연 게 아니고 단지 게임을 즐겼던 것뿐이라는 것을 알았다.


두 사람은 복도를 따라 성 내부로 깊숙이 들어갔다. 외부에서 본 성의 구조상 이제 거의 안쪽까지 다 온 거란걸 테츠는 알고 있었다.


서서히 비밀이 열릴 순간이 온 거란 것도.

그리고 그들 앞에 마지막 석문이 모습을 보였다.

석문에는 원초적인 스켈레톤의 부조와 함께 말라키 언어가 빼곡히 들어차 있었다.


"이곳에 최후의 스켈레톤킹, 영원한 암흑의 군주가 잠들어 있다. 그를 깨우는 자, 무한한 저주와 죽음의 그림자를 맞이할지니, 경고하노니, 절대 이 성역을 침범하지 마라."


테츠는 어깨를 으쓱하며 말했다.


"우린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어 지잖아? 안 그래?"

"크크, 옳으신 말씀입니다. 누가 시비 걸면 못 참죠."

"이놈의 문구가 건방지게 시비를 거는데?"

"이번엔 제가 열어 보죠."


엘빈은 석문 앞에 자세를 잡고 두 다리에 내공을 실었다. 육중함이 다른 석문보다 배는 보였다.


"으라라차차."


기합 소리와 함께 석문을 밀자, 돌과 돌이 갈리는 날카로운 소리와 함께 석문이 밀려들어 갔다.


사람 통과할 정도의 틈이 만들어지자, 엘빈이 먼저 뛰어들었다.


"여긴 진짜 왕궁이네요."


거대한 알현실. 거대한 왕좌에는 머리에 황금빛 왕관을 쓴 자이언트 스켈레톤이 고개를 아래를 떨구고 앉아 있었다.


누가 보더라도 그가 스켈레톤킹임을 어렵지 않게 알수 있었다.


사람은 없다. 텅 빈 알현실에는 왕좌에 걸터앉아 있는 뼈다귀 하나뿐이다.


"음, 움직일 것 같습니까?"


엘빈은 왕좌에 앉은 스켈레톤킹 앞으로 바짝 다가간 뒤 위를 올려 보았다. 거대한 크기만큼 엘빈은 정강이뼈보다 작았다.


다른 출구를 찾아봤으나 들어온 입구 외에 다른 문은 보이지 않았다.


"어이, 조심하는 게 좋을 거야. 사기가 그쪽으로 몰리고 있거든. 나라면 피했을 거다."


테츠의 말에 엘빈은 잽싸게 뒤로 뛰었다.


-스스스스슷


무언가 거대한 기류가 소용돌이치며 스켈레톤킹을 휘감았다.

크기는 자이언트 스켈레톤이지만 생김새는 확실히 킹이라는 이미지에 맞게 뼈대가 두 배는 굵은 것 같았다.


사기가 뼈다귀로 흡수되자 숙였던 고개가 천천히 들렸다.


"한바탕 해야 하겠구먼."

"제가 먼저입니다."


엘빈이 천마비행으로 바닥의 돌계단을 차고 힘껏 뛰어올랐다.

그리곤 백로마현의 한수로 아래턱을 힘껏 걷어찼다.


스켈레톤이지만 명색이 킹이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발로 걷어차인 셈이다.

턱과 함께 머리째로 돌아간 스켈레톤킹. 그런데 머리뼈가 재빨리 획 돌아오며 엘빈을 노려봤다.


아무것도 없는 시커먼 동공에서 사기가 검은 연기처럼 뿜어져 나왔다.


-휘익


오른팔이 파리를 쫓듯 엘빈을 후려쳤다. 엘빈은 당황하지 않고 오히려 은형마환장으로 해골의 오른손바닥에 쌍장을 박아 넣었다.


무려 공중에 떠오른 상태에서 발이 땅에 닿기도 전에 벌어진 상황이다.

테츠는 이제 엘빈도 상당한 경지에 올라섰다고 생각했다. 중원이라면 오랜 수련을 통해 한 문파의 장문에 오를 정도의 무력이었다.


-뻑


둔탁한 소리와 함께 엘빈의 몸이 튕겨 나갔다.

생각보다 스켈레톤킹의 완력이 강한 모양이다.


테츠는 공허의 샘에서 데오뜨랑을 꺼냈다. 사기를 절단하는데 이만한 검은 없으리라 대 네크로맨서 용으로 최강의 검이다.


검집을 잡은 채로 빠르게 검을 채듯이 뽑아 날렸다. 검 손잡이는 잡지도 않았다. 채는 힘으로 뽑힌 검은 호선을 그리며 스켈레톤킹을 향해 날아갔다.


어검술.

검을 허공에서 자유자재로 다룬다는 것은 직접 검을 손에 잡는 것만큼의 기운과 힘을 허공에서도 똑같이 구사한다는 의미다.


비검술 개념은 검을 날리면 허공에서 아무런 지탱할 힘이 없어 위력이 떨어지지만, 어검술은 거리를 두고서도 검을 직접 손에 잡은 것과 같은 검강의 경지에 이른 능력을 말한다.


-쉬이이익


검이 날아오는 소리를 눈치챈 것인지 스켈레톤킹은 오른팔을 휘둘러 검을 쳐냈다.


-사강, 사강.


단단하고 밀집도 높은 나무가 일검에 양단되면 이런 소리가 난다. 손목뼈가 잘려 나가는 동시에 검은 멈추지 않고 경추까지 깔끔하게 양단 냈다.


-쾅, 두드르르륵.


떨어진 머리뼈가 왕좌의 발치를 때리고 굴러떨어져 가다 계단 아래까지 데굴데굴 굴렀다.

거대한 크기만큼 구르는 데 요란한 소리가 났다.


부메랑처럼 날아온 데오뜨랑을 검집으로 받아낸 테츠는 고개를 갸웃했다.


"사기가 전혀 줄지 않았어."

-스스스스슷, 스륵


사기가 회오리치는 소리와 함께 거대한 몸체가 왕좌에서 벌떡 일어났다.

놈은 성큼성큼 걸어 오더니 잘린 머리를 집어 들고는 다시 머리에 맞췄다.


두 눈동자 부분에서 다시 시커먼 연기가 치솟았다.


"캬캬캬캬캬."


괴상한 소리까지 내질렀다.


"엘빈 발밑."


엘빈이 바닥을 차고 날아오르자, 발밑에서 스켈레톤 무리가 솟구쳐 나왔다. 보통 머리부터 천천히 올라오는데 소환된 스켈레톤은 검부터 치켜들고 빠른 속도로 튀어나왔다.


"캬캬캬캬캬캬."


스켈레톤킹이 재차 비명을 내지르자, 이번엔 테츠의 발밑에서 스켈레톤이 솟아 나왔다.

테츠는 피하는 대신 회선무류강으로 단숨에 뼈다귀를 날려 보냈다. 박살이 난 뼈다귀가 사방으로 흩어졌다.


그런데 사기는 전혀 줄지 않았다. 그 이유를 바로 알수 있었다. 흩어진 뼈들이 사기로 인해 다시 뭉치더니 저 스스로 조합되어 완전체를 만들었다.


"캬캬캬캬캬캬캬."


스켈레톤킹이 요란한 소리를 지를 때마다 수십 마리씩의 스켈레톤이 소환됐고 이 스켈레톤은 박살을 내도 스켈레톤킹의 사기로 인해 다시 붙어 살아났다.


엘빈은 본격적으로 스켈레톤 무리와 싸우기 시작했다.

테츠도 장난 같은 분위기를 지웠다. 자신이 상대 못 할 정도는 분명 아니다. 하지만 자신을 제외한 다른 사람이 스켈레톤킹을 만났을 때를 가정해야 한다.


데오뜨랑에 베였지만 순식간에 잘린 부위를 붙이는 능력. 지독한 사기를 뿜어내 일반인은 근처로 다가가지도 못할 것이다.


그리고 계속 끊임없이 소환수를 소환해 대기 시작했다. 벌써 백마리는 가뿐히 넘어설 정도의 스켈레톤이 소환됐다.


이 스켈레톤 또한 부숴도 다시 붙어서 움직였고 검으로 베어도 어찌 아는지 베어진 자리가 정확히 붙었다.


그리고 베는 느낌을 통해 알수 있는 거지만 보통 스켈레톤보다 훨씬 단단했다. 심지어 조금 전에 배웠던 옵시디언 센티넬만큼의 강도를 지녔다.


강철보다 단단하고 물리, 마법 내성이 50% 이상인 독한 놈들이다. 그런데 부숴도 다시 살아난다고 하면 각성자도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물론 그 대신 스켈레톤킹을 소환하는 것은 여간 힘든 것이 아닐 것이다.


스켈레톤킹도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킹은 자기 골반을 넘어서는 거대한 투핸드 소드를 들고 있었다. 왕좌 뒤에 꽂아 두었던 것을 뽑아낸 것이다.


소환에는 소환으로 테츠는 옵시디언 센티넬을 소환했다.

그러다 느꼈는데 라마단이 무한하지는 않다는 것이다. 라마단도 정수라 사용하면 채워야 하는데 사기 덩어리가 금방 채울 수는 없다.


그리고 네크로맨서 스킬은 별로 내키지 않은 터라 평상시 훈련은 거의 없다시피 했고 사자의 성에서 관문을 통과하면서 상당히 많은 정수를 사용했었기에 정수가 말라버린 것이다.


정수가 만능은 아니라는 것이고 테츠도 최고난도 네크로맨서 스킬을 무제한으로 사용할수 없다는 뜻이다.


특히 디스펠 계열은 상대에 따라 소모량이 극심했다. 스켈레톤킹의 소환수에 디스펠을 걸지 않는 이유도 이 이런 이유 때문이다.


스켈레톤킹의 사기가 너무 강해 디스펠 사용에 정수 낭비가 심각하다는 것은 사용하지 않아도 알수 있었다.


지금까지 라마단의 정수와 관련된 스킬을 사용하면서 정수가 메마를 때까지 사용해 본 것은 지금이 처음이다.


-붕, 붕


스켈레톤킹이 휘둘러 대는 검이 바람 가르는 소리가 장난이 아니다. 각성자라도 제대로 맞으면 끝장날 정도의 완력이었다.


만약 스켈레톤킹이 대규모 전투에 나타난다면···.

테츠는 은근히 화가 치밀어 올랐다. 이런 지식이 몰레이그의 손에 들어간 것이 불쾌했기 때문이다.


물론 당장 이 정도 괴물을 소환할 사기를 모으는 것은 힘들지만 이 지식이 세대를 타고 내려가면 분명 좋지 않은 결과를 낼 것이니 테츠는 이 지식을 사장 시키고자 마음먹었다.


고대 말라키가 공들여 연구한 지식이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인류를 구제하려고 한 것이지 그 화살이 인류를 향한다는 생각은 하지도 않았을 거다.


테츠는 데오뜨랑에 성력을 올렸다. 성력이 데오뜨랑을 감싸자 새하얀 빛줄기를 뿜어냈다.

스켈레톤킹이 그 빛을 보자 주춤했다.


"혹시나 했더니 역시구나."


테츠가 라마단의 정수를 잘 사용하지 않는 두 번째 이유. 성력과 너무 극상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었다.


-팟


검집을 빠져나간 데오뜨랑은 빛과 같은 속도로 날았다. 스켈레톤킹이 검으로 막으려 했지만, 오히려 큰 검이 걸림돌이 되었다. 거대한 검을 아무리 빨리 휘둘러도 날쌘 작은 검의 움직임을 따라잡을 수는 없었다.


테츠는 천마삼검 삼식 파천황 천마멸을 내질렀다. 상당한 난도의 검법이라 이 세계에서는 웬만한 상대를 만나지 못해 한 번도 사용해 본 적이 없었고 불행히도 엘하카드를 만났을 때는 엘하카드의 성력 때문에 검법이 먹히지 않을 거라고 판단했기에 사용하지 않았다.


하늘마저 멸망케 한다는 파천황의 검결이다. 천마멸이 떨어지는 곳에 살아 있는 생명은 남지 못할 것이니.


성력까지 담긴 일격을 맞은 스켈레톤킹은 완전히 바스러져 쏟아져 내렸다. 특히 머리뼈는 산산이 조각이 나서 사방으로 흩날렸다.


아무리 재생력이 높은 사기라 해도 성력까지 가미된 이 일격을 견딜 수는 없었다.

스켈레톤킹이 쓰러지자 동시에 소환한 소환물도 관절이 이탈되어 무너져 내렸다.


"끔찍한 놈이었습니다."

"이곳은 인간의 눈길이 닿아서는 안 되는 곳이야."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런 괴물들이 제국에 나돌아 다녀서는···."


스켈레톤킹은 더는 부활하지 못했다. 완전히 가루가 되었고 사기도 흩어졌다.

다른 관문처럼 스켈레톤킹의 소환식은 보이지 않았다.

엘빈은 사방의 벽을 다 확인했고 테츠는 스켈레톤킹이 앉아 있던 왕좌를 살폈다.


'역시.'


왕좌는 뼈 부조물이 가득한 스켈레톤키의 이미지에 걸맞은 생김새였지만 이를 설명하는 말라키 언어는 따로 없었다.


하지만 테츠의 눈에 인간의 온기가 담긴 그것도 얼마 되지 않은 자국을 발견할 수 있었다.

상당히 많은 수의 사람이 달라붙은 흔적이다.


"엘빈 이리 와."'


엘빈이 달려오자, 테츠가 말했다.


"넌 왼쪽을 밀어 난 오른쪽을 밀 테니."

"옙."


두 사람이 내공을 실어 밀자, 거대한 왕좌는 부드럽게 뒤로 밀려났다. 그리고 아래로 내려가는 시커먼 어둠이 두 사람을 맞이했다.


"하, 망할 새끼들. 이런 곳에 죄다 숨어 있었구먼."


두 살은 어둠이 깊이 내린 계단을 통해 아래로 내려갔다. 네크로맨서를 위한 성이라면 이런 지하 시설 정도는 당연히 있을 거로 생각했다.


두 사람이 지하로 내려가자, 소란스러운 소리가 아래에서 들려왔다.

그것은 사람이 떠드는 소리였다.


"하, 이 큰 성에 사람이 없어도 너무 없다 했다. 이런 새끼들 다 지하 구덩이 속에 처박혀 있었구나."


사기도 아닌 사람의 온기가 가득 느껴졌다.

이미 살기를 양껏 끌어 올린 테츠였기에 이곳 사람들을 살려 둘 생각이 아예 없었다.

사막의 오아시스에서는 네크로맨서라는 특별한 존재에 대한 호기심도 있었고 아잠바크에 입은 은혜도 있어 적당히 했지만, 이곳의 지식은 세상 밖으로 나가서는 안 된다는 것을 느낀 지금 이곳을 그냥 두고 싶은 생각은 일도 없었다.


처음에는 네크로맨서의 교육장으로 만들까, 하다가 이곳의 사악함을 느끼는 순간 없는 것이 낫겠다 싶었다.


이제 사람 목소리가 또렷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어서 서둘러 놈들이 오기 전에 처리해야 해."

"미친 어떻게 그곳을 통과했지?"

"대군이 쳐들어온다 해도 절대 뚫리지 않을 거라고 하지 않았나?"

"말도 안 돼. 인간은 절대 통과할 수 없는 곳이야. 각성자라고 해도."

"이봐 지껄이는 시간에 한 개라도 더 옮겨."


테츠와 엘빈은 서로 쳐다봤다. 그리고 빠르게 아래로 내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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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8 패트릭 +2 24.08.19 161 8 14쪽
1147 혼란에 빠진 왕국들 +2 24.08.15 187 8 14쪽
1146 설마가 진짜가 되리라 +3 24.08.14 175 8 13쪽
1145 탈출 +2 24.08.13 183 8 14쪽
1144 망자의 군주 +2 24.08.08 222 8 14쪽
1143 사자 성의 대혈투6 +2 24.08.07 193 8 13쪽
1142 사자 성의 대혈투5 +2 24.08.06 192 7 14쪽
» 사자 성의 대혈투4 +2 24.08.05 174 7 14쪽
1140 사자 성의 대혈투3 +2 24.08.01 194 8 15쪽
1139 사자 성의 대혈투2 +2 24.07.31 187 8 13쪽
1138 사자 성 대혈투 +2 24.07.30 193 8 14쪽
1137 사자의 성 +2 24.07.29 186 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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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도움이 필요한가? +2 24.07.02 198 7 13쪽
1121 마검사 +2 24.07.01 216 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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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비박은 힘들어 +2 24.06.26 212 8 14쪽
1118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2 24.06.25 213 8 14쪽
1117 몰살보다는 자괴감 주기가 낫다 +2 24.06.24 190 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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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 각자의 자리로···. +2 24.06.05 214 8 14쪽
1106 한심한 네크로맨서와 무개념 마왕 +2 24.06.04 201 8 14쪽
1105 건드릴까 말까? +2 24.06.03 200 8 14쪽
1104 거래 성립 +2 24.05.30 223 8 13쪽
1103 뜻밖의 제안 +2 24.05.29 210 7 14쪽
1102 콜베르의 발견은 위대했다 +2 24.05.28 205 7 13쪽
1101 라그와 마왕 +2 24.05.27 209 8 14쪽
1100 해후 +2 24.05.23 405 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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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0 지독한 대결 +2 24.04.18 236 8 14쪽
1079 산적(?) +2 24.04.17 231 9 13쪽
1078 뺏는 자와 뺏기는 자 +2 24.04.15 234 8 14쪽
1077 노르단의 상장단 +2 24.04.10 270 9 13쪽
1076 제검천종 +2 24.04.09 249 8 14쪽
1075 금단의 밤 +2 24.04.08 236 7 14쪽
1074 가까워 지는 둘 사이 +2 24.04.04 248 8 13쪽
1073 마왕과 태모 +3 24.04.03 245 9 13쪽
1072 엇갈린 운명 +2 24.04.02 226 10 13쪽
1071 신비한 검법 +2 24.04.01 233 10 14쪽
1070 중원에서도 달성하지 못한 것 +2 24.03.21 260 10 14쪽
1069 공허의 샘 +2 24.03.20 234 10 14쪽
1068 이킷 클로 +2 24.03.19 232 10 13쪽
1067 루미너스 스톤 +2 24.03.14 256 11 13쪽
1066 공성전 준비? +2 24.03.13 252 9 14쪽
1065 해방 +3 24.03.12 247 11 14쪽
1064 최고 난도의 치열한 혈투 +2 24.03.07 259 1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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