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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제국 정벌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페오스타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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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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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3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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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오랜만의 대면

DUMMY

오랜만의 대면


"헛!"


서까래 그림자 속에 숨었던 인물이 바닥으로 뛰어 내렸다.

부르스의 은신전만큼은 피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부르스, 오웬, 델리안이 복면인을 포위하듯 잽싸게 날아내렸다.


그들이 더는 손을 쓰지 않는 것은 살기가 아예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며 혹시나 교주께서 변장하여 시험을 할 경우도 있기에 조심하는 것이다.


하지만 경각심은 절대 놓지 않고 어느새 세 사람 모두 각자 뽑아 든 무기를 손에 들고 있었다.


"됐어. 벌써 들켰는데, 하하."


사내는 복면을 벗었다.


"앗"

"엇"

"와. 스승님."

바로 마테니였다.


"잘 있었냐?"

"정말 무심하십니다. 어찌 그동안 얼굴 한 번 보이지 않으셨습니까?"

"일이 그랬다. 정신 없이 돌아다녔어."

"스승님 이제 복귀하시는 겁니까?"

"나도 그러고 싶다. 하지만 메인 목줄이 워낙 단단해 쉬이 풀어지지 않는구나."

"그럼, 아직은···."

"그래, 어쩔 수 없다. 성황께서 주신 임무만 해도 벅차다."

"여긴 어쩐 일로···. 아 이럴 게 아니라 오랜만에 오셨으니···."

"아니다. 아직 그림자 밖으로 나올 때는 아니야."


세 사람은 기쁨에 젖어 어찌할 바를 몰랐다.


"내가 침입한 것을 어떻게 알았지? 언제 알았고? 잘 숨었다고 생각했었는데···."

"하하, 요전 마족 침입 사건 이후로 보안을 강력하게 만들어 놨습니다. 침입로는 내성 성문과 창문 쪽 두 군데밖에 없죠. 그곳에 마법사 레노번이 특별한 마법 경보 장치를 설치해 놨었습니다."

"오, 그래? 내가 점검해 본 바로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런 장치를 해 놨을 줄이야. 깜박 속았군."

"그런데 스승님 무슨 일입니까?"

"아, 교주님과 연락이 되지 않아서다. 어디 계시는지 모르니까 너희를 찾아온 거야."

"무슨 급한 일이 있으신 겁니까?"


마테니는 품속에서 검은 보자기로 쌓인 무엇을 꺼냈다.


"절대 비밀 엄수다. 이걸 교주님께 드리도록 해라. 부르스 이건 네가 가지고 있어라. 무엇인지 묻지도 말고 열어 볼 생각도 말고 교주님께 드려라." "네 명심하겠습니다."

"저는 그것이 무엇인지 보지도 듣지도 못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오웬과 델리안이 다부진 목소리로 이야기했다. 이들은 과거 밤의 자매단 일원으로 비밀 엄수의 중요성은 말할 것도 없다는 듯이 표정을 굳건히 했다.


"마족의 습격이 있었다고? 이 내성까지 말이냐?"

"네, 상당히 큰 공격이었습니다. 마족이 이곳에 나타난 이후로 처음 있는 굉장한 공격이었습니다."

"애를 먹었겠구나. 혹시?"

"아, 오크가 좀 많이 상했지만, 우리 쪽 인원 피해는 없습니다. 저희가 어떤 사람입니까? 교주님이 특별히 준비해 놓은 사람들 아닙니까? 당주님들 요즘 새로운 무공 수련하느라 고생 중인데 마족 침입으로 실전 훈련했을 정도입니다. 오크엔 안 좋은 일이었지만."

"그랬구나. 역시 마교지." "스승님은 바로 가실 생각입니까?"

"그래 내가 찾아온 것도 비밀이다. 그 누구에게도 발설하지 마라. 교주님께 그 보자기를 넘기기 전까지는 말이다."

"명심하겠습니다."

"야, 너희들 다시 볼 날이 머지않은 것 같다."

"저희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곧 그날이 올 거야. 교주님이 그렇게 노력하시는데 안 오면 안 되지."

"참, 형수님 소식은?"

"괜찮아. 무소식이 희소식이지. 교주님의 특별 임무를 수행 중이니까."

"참 두 분이 부부 되시고 얼마 되지 않아 헤어져서···."

"걱정 마. 곧 만나게 될 테니. 일은 잘 풀리고 있어."


세 명은 마테니를 향해 포권지례를 해 보였다.


"스승님 부디 건강히 지내십시오."

"스승님 무운을 빕니다."

"무운을 빕니다."


마테니는 마지막으로 고개를 끄덕이곤 천마잠행으로 사라졌다.


부르스는 검은 보자기를 품 안에 밀어 넣으며 말했다.


"오늘 회의는 여기까지다."


***


"저기다. 드뎌 도착했군."


노르단 상단은 한 달 반의 여정을 마치고 세이지포트로 입성했다.

마르코는 상단과 짐꾼과 함께 상단 채비를 풀었고 한센은 용병 사무소에 들렀다. 오는 길에 사망 한 명에 부상 한 명이다.


특히 용병 단체는 사망자의 예후가 그나마 좋은 편이다. 한센이 이번 여정의 우두머리였으므로 직접 사망자 부하를 챙기는 것이다.


사망자의 가족에는 목숨보다는 못하겠지만 노르단 용병 단체에서 추가 보상금이 지급되고 후일 각종 혜택까지 받게 된다.


이는 용병 단체가 크고 훌륭할수록 보상이나 혜택이 당연히 크다. 노르단 상단은 어반마르스를 본거지로 주요 왕국에 무역 루트를 가지고 있으니 제법 큰 상단이라 할 수 있다.


상단은 주로 무기 상단, 보석이나 귀금속, 예술상품, 그리고 제반 시설에 필요한 자재 품목들, 의식주에 관계되는 재료를 운반하는 상단으로 구분되는 데 노르단의 상단은 의식주에 관계되는 상품을 전문으로 유통한다.


이번에 어반 마르스에서 들고 온 제품은 모두 식량이다. 네 왕국 중 농업이 가장 발달한 나라가 황제의 몬도르반 왕국이다. 주신 제국 전체식량의 50%를 생산하는 막강한 밀밭을 보유하고 있다.


밀은 주신 제국에서 가장 빼놓을 수 없는 주식이다. 빵이나 국수 다양한 요리의 원천 재료로 이용되며 밀가루 상태로 보존성이 아주 높아서 군량 등으로도 충분한 가치를 발휘한다.


노르딕 상단은 12 마차에 한가득 밀 부대를 싣고 왔다. 물론 밀은 솔라리스에서도 드라고나에서도 재배되고 구할 수는 있다.


하지만 품질로는 몬도르반 밀을 따라올 수 없고 밀가루로 만들 시 보존 기간도 몬도르반 제품이 월등히 오래간다.


"로한, 고향 집도 그립겠지만 오늘 한센 대장이 한턱 내지 않으면 잠을 자지 못한다고 하니 청을 거절하지 말게나."


부관 제이든은 한사코 자리를 뜨려는 로한을 붙잡아 세웠다.

일 처리를 끝낸 한센이 사무소를 나왔다. 다소 어두운 분위기의 얼굴인 그는 몇 년 사이 처음 발생한 사망자 때문으로 답답한 마음이 가시지 않는 것 같았다.


"자, 다들 기다렸지? 오늘은 거나하게 한 잔들 해야지 그동안 노숙하느라 고생들 많았다."


한센은 로한을 잡아끌다시피 했다.


"내가 좋아하는 술집이 있어. 이미 심부름꾼 보내 예약 잡았으니 빠질 생각은 말고. 오늘은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즐겨."


로한은 더는 빼지 못하고 한센에 이끌려 갔다.

그간 고생한 일을 안주 삼아 떠들어 댔다. 오늘, 이 여관은 통째로 노르단 상단에서 전세를 낸 모양이었다.


큰 소리로 고함치고 통나무 술잔이 연이어 부딪치며 모두 먹고 마시는 것에 흠뻑 취했다.


"로한 어떤가? 자네. 우리 용병단에 가입해."


술에 취하자, 한센의 목소리가 높아지기 시작했다.


"하하, 생각해 본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내일 날 밝으면 본가에도 들러 봐야 하고요."


한센이 슬쩍 머리를 가까이 붙이며 말했다.


"며칠 뒤 녹스 클랜에 가입 신청할 생각들이야."

"전부 말입니까?"

"그래, 그렇지."

"그렇군요. 이번 상단 여정에서 느낀 것인데 상단 규모에 비해 용병의 숫자가 훨씬 많아서 그래서 제가 짐꾼으로 들어온 겁니다. 용병으로 신청하면 사람 많다고 거부할까, 봐서요."

"하하, 그랬군. 자네 같은 실력자가 짐꾼이라니 말도 안 되는 일이야. 사실 녹스 클랜에 관한 이야기는 비밀리에 회자하네. 일반 어중이떠중이가 가입하는 곳은 절대 아니네. 우리 노르단 용병도 가입 신청서 내밀기 뻑뻑한 곳이라고."


로한은 고개를 갸웃하면 슬쩍 말을 흘린다.


"혹시 그 클랜에 가입하면 각성자가 된다는 말이 사실입니까?"

"쉿! 조용히. 그 말은 절대 발설해서는 안 되네. 진실은 아무도 몰라. 그곳에 가입해 보기 전에는···."

"그렇군요. 조심 또 조심이네요."

"생각하고 말고 할 게 어딨어? 떨어지면 떨어지는 것이고 붙으면···. 알수 있는 거니까."

"그럼, 노르딕 용병 전부가 지원이에요?"

"그렇지. 다들 승낙한 상태고."

"아, 그래서 이번 상단에 모두 함께 이동한 거군요."

"안타까운 노엘을 제외하면 말이지···."


당시 워해머를 휘둘렀던 용병이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며 말했다.


"솔직히 전 각성자가 그 정도일 줄은 몰랐습니다. 쇠망치로 내리찍었는데 검이 박히질 않으니 도대체 근육이 어떻게 된 것일까요?"

"그런 각성자가 왕국 별로 수만 명이나 되지. 황제가 통제한다고는 하나 어림없어. 제국이 이렇게 넓은데 황제의 입김이 전부 닿을 수 있나?"

"그렇지요. 만약 녹스 클랜이 정말 그···. 그걸 준다면야 거절할 수 없는 유혹이지 않습니까?"

"각성자 한 사람이 일반 용병 부대 한둘 정도는 우습게 해치우지 봐. 그날 로한이 없었으면 우리 전멸이거나 도망치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어."

"그때 도움을 준 마교 용병도 각성자죠?"

"당연한 것 아니겠나? 각성자를 상대하려 각성자를 보낸 이치를 딱 보면 척이지."

"와, 마교는 용병 단체인데 거의 한 나라에 상응하는 군대를 보유한 용병 단체네요."

"솔직히 지금 와서 마교를 용병 단체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우스워. 보라고 몬도르반의 맨시티, 솔라리스의 아칸. 어디 그들이 없는 곳이 있던가 심지어 마법사들 또한 마교에 우호적이라고 하고."

"크, 마교 같은 단체에 들어가고 싶은 생각이 있었지만···."

"왜요? 마교도 신청하고 시험만 통과하면 된다던데 시험도 그리 어렵지 않다고 하던데요?"

"마교는 솔직히 너무 자유를 억압해. 폐쇄적이고 규율이 강하지. 용병은 자율성이 강조되어야 한다고 생각해. 마교가 각성자로 용병 세계를 장악해 나가니까 같은 이치로 녹스 클랜이 생겨난 거지. 그들도 마교에 준하는 용병 단체를 만드는 것이 목표니까 인재를 모으는 거지."


로한은 생각했다.


마교는 가입한다고 해서 각성자가 바로 되는 것은 아니다. 오랜 수련과 시험은 기본 과정이고


테스트 또한 쉽지 않다. 마교는 황제의 명을 철저히 지키는 걸로 유명해 황제가 다크시럼 포션 금수 조치를 내렸을 때 마교 또한 포션 금지에 찬동하였다.


그들은 순수한 무력을 원하지, 각성자 따위의 비인륜적 힘을 원한 것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그들이 제국에 명성을 떨친 것은 아칸에서 마족을 소탕한 것이 가장 컸다.


인간이 마족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어쩔수 없이 각성자가 되어야 했고 그때 당시 마교에서 최초로 각성자가 나왔다고 알려져 있다.


아무튼 자세한 내막은 아무도 모르지만, 다크시럼 포션을 개발한 곳이 마교가 아닌가 모두가 의심을 눈초리를 보였었다.


하지만 포션은 상상외로 빨리 제국에 퍼졌고 솔라리스의 오군단과 드라고나의 육전사단이 모두 각성자가 되자 더는 각성자가 우대받는 사회가 아니게 되었다.


오히려 각성자로 인한 각종 병폐가 끊임없이 사람들을 괴롭혔다. 각성자가 제국의 가장 큰 골칫거리로 등장한 것이다.


마교같이 철저한 규율을 따르는 단체는 자유로운 사상을 가진 용병이 접근하기 쉽지 않은 곳이다. 거의 성군의 기사단에 준하는 규율을 유지 하기 때문이다. 처벌도 엄하고.


하지만 녹스는 이야기가 다르다. 그들의 속삭임은 너무나 달콤하다. 가입하는 즉시, 물론 테스트를 통과해야겠지만 바로 각성자로 만들어 준다고 한다.


이 얼마나 달콤한 유혹이란 말인가? 어반 마르스에서도 알게 모르게 이 소문이 퍼졌고 이름 좀 날리는 용병 단체는 하나둘씩 녹스로 모여들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그들은 왜 세이지포트가 녹스의 본거지가 되었는지는 모른다.


세이지포트는 두 나라 국경이 도시의 반을 가르고 지나가는 아주 특별한 곳이다. 그리고 양방향 무역의 중심지이기도 했다.


도시의 반은 솔라리스의 법을 반은 드라고나의 법에 실효 지배를 받는다.

워낙 잦은 싸움이 벌어져서 무법천지의 도시이기도 했다. 두 나라 간의 앙숙 싸움은 가끔씩 도를 넘길 때도 있다.


그런 곳에 녹스 클랜이 자리 잡고 있으며 세이지포트 영주 아렌디르 스톤키필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나름 빠른 성장세를 보인다. 이곳은 성군이 관여하지 못하는 곳이고 두 나라의 국경이 접한 묘한 지역이기에 솔라리스도 드라고나도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곳이다.


사실, 문제가 생기길 바라지 않으니 건드리지 않는다는 것이 더 맞는 상황이다. 알게 모르게 자라나기 시작한 녹스 클랜은 이곳 술집에서 자주 이름이 오르내리는 용병 단체가 됐다.


하지만 소문은 소문일 뿐 웬만해서 녹스 클랜 용병은 보기가 힘든 곳이기도 했다. 그들은 도시 북쪽에 거대한 성채를 가지고 있는데 무려 투기장까지 보유한 드넓은 대지를 점유하고 있다.


세이지포트에서 큰 문젯거리가 발생하면 영주 아렌디르는 어김없이 녹스 클랜을 소환한다. 그러면 그 문젯거리는 조용히 해결되고 다음 날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새로운 일과가 시작된다.


이처럼 녹스 클랜은 비밀 적이면서도 확실하게 세이지포트의 실권을 잡고 있다.


이틀 뒤, 로한의 본가로 한센과 제이든이 두 사람이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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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7 충격적인 일은 늘 우리를 즐겁게 한다. +3 24.05.01 168 8 14쪽
» 오랜만의 대면 +2 24.04.30 166 8 14쪽
1085 여정 +2 24.04.29 163 7 14쪽
1084 전조들 +2 24.04.25 190 8 13쪽
1083 사라짐 +2 24.04.24 175 9 14쪽
1082 침입 +2 24.04.23 176 8 14쪽
1081 신뢰를 얻다 +2 24.04.22 171 7 13쪽
1080 지독한 대결 +2 24.04.18 182 8 14쪽
1079 산적(?) +2 24.04.17 172 9 13쪽
1078 뺏는 자와 뺏기는 자 +2 24.04.15 176 8 14쪽
1077 노르단의 상장단 +2 24.04.10 212 9 13쪽
1076 제검천종 +2 24.04.09 191 8 14쪽
1075 금단의 밤 +2 24.04.08 182 7 14쪽
1074 가까워 지는 둘 사이 +2 24.04.04 196 8 13쪽
1073 마왕과 태모 +3 24.04.03 193 8 13쪽
1072 엇갈린 운명 +2 24.04.02 179 9 13쪽
1071 신비한 검법 +2 24.04.01 184 9 14쪽
1070 중원에서도 달성하지 못한 것 +2 24.03.21 207 9 14쪽
1069 공허의 샘 +2 24.03.20 181 9 14쪽
1068 이킷 클로 +2 24.03.19 178 9 13쪽
1067 루미너스 스톤 +2 24.03.14 207 10 13쪽
1066 공성전 준비? +2 24.03.13 203 8 14쪽
1065 해방 +3 24.03.12 201 10 14쪽
1064 최고 난도의 치열한 혈투 +2 24.03.07 212 10 14쪽
1063 난전 +2 24.03.06 200 8 14쪽
1062 영혼 수확 그리고··· +2 24.03.05 195 9 13쪽
1061 녹스텔라로... +2 24.03.04 201 8 13쪽
1060 죽이는 자와 살리는 자 +2 24.02.29 217 9 14쪽
1059 치열한 전장의 피 냄새 속에서 +2 24.02.28 203 9 14쪽
1058 전사들의 혈투 +2 24.02.27 207 9 13쪽
1057 영혼의 숲에서··· +2 24.02.26 200 9 14쪽
1056 포탈 이동 +2 24.02.22 205 9 13쪽
1055 전조 +2 24.02.21 196 9 14쪽
1054 수행 +2 24.02.20 197 8 14쪽
1053 테드 +2 24.02.19 185 10 14쪽
1052 망울 +2 24.02.14 220 8 13쪽
1051 오랜만의 만남 그리고 회포 +2 24.02.13 198 1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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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9 시련의 장 2 +2 24.02.05 199 9 14쪽
1048 시련의 장 +3 24.01.30 217 1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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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4 어반 마르스로 +2 24.01.23 224 1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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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스케이븐의 도시 9 – 소울 슬립 +4 23.11.22 199 10 14쪽
1016 스케이븐의 도시 8 – 흡성대법 +3 23.11.21 205 10 14쪽
1015 스케이븐의 도시 7 - 강행돌파 +3 23.11.20 196 9 14쪽
1014 스케이븐의 도시 6 +3 23.11.15 196 9 14쪽
1013 스케이븐의 도시 5 +5 23.11.14 197 9 14쪽
1012 스케이븐의 도시 4 +2 23.09.07 258 11 14쪽
1011 스케이븐의 도시 3 +2 23.09.06 202 10 15쪽
1010 스케이븐의 도시 2 +2 23.09.05 205 11 13쪽
1009 스케이븐의 도시 +2 23.09.04 212 11 14쪽
1008 주변 상황 정리부터 하자고 +3 23.08.29 245 9 14쪽
1007 혼자 놀기 +2 23.08.28 234 8 15쪽
1006 뒤에서 꾸미는 짓은 아름다워 +2 23.08.24 234 10 14쪽
1005 듣지 않았던 이야기 +3 23.08.23 222 11 15쪽
1004 나무의 여왕 +2 23.08.22 220 9 13쪽
1003 치열한 사투 +3 23.08.21 224 10 14쪽
1002 파도의 흐름을 타라 +2 23.08.10 265 12 13쪽
1001 최후의 항전 +3 23.08.09 249 1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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