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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제국 정벌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진성하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최근연재일 :
2024.05.0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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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1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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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루미너스 스톤

DUMMY


루미너스 스톤


묵직한 소리와 함께 척추뼈가 분질러지는 소리가 났다.


"꽤에액."


파천수라장이 그냥 손바닥 치기인 줄 알았는지 한 대 맞고 버티려고 했던 모양인지는 모르지만, 녀석은 검붉은 피를 질질 흘리며 비틀거렸다.


세렌은 녀석의 번개 같은 스킬이 지팡이에서 나오는 것임을 알고 지팡이를 자른 것이다. 지팡이 끝에 자하강기를 닮은 주먹만한 자색 보석이 박혀 있는데 그것이 힘의 원점임을 용케 알아본 것이다.


뭐, 하긴 놈이 아무 생각 없이 번개를 쳐올릴 때마다 지팡이를 앞으로 내밀긴 했지만 한달음에 벽에 박힌 바이올렛을 뽑아 든 세렌은 미친 듯이 베어 넘기기 시작했다.


"우타루. 아타마. 얏훌."


녀석은 알수 없는 괴성을 질러대며 외쳤다. 아마 스케이븐의 고유 언어인듯했다.

상관없다. 세렌에는 어차피 죽여야 할 놈들인 것뿐. 그 이상은 아닌 놈들이다.


내성 입구에서 치열한 전투가 일어나자, 우왕좌왕하는 스케이븐은 경계고 뭐고 근본 없이 소란스러운 쪽으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성벽 위를 주시하던 육전사단의 경비는 성 내 무슨 일이 벌어졌다는 것을 인지했고 즉시 상관에 보고했다.


하지만 도개교가 올려져 있는 상태고 깜깜한 밤에 깊은 해자를 건너 성벽을 타고 위로 올라가는 것은 지원 없는 한 쉽지 않은 일이다.


더욱이 휴식하라는 명령이 떨어진 상태여서 좀 더 상황을 지켜보기로 판단했다. 지휘부와 베른을 비롯한 장군들은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고 있다.


각성자는 적어도 일주일 이상 잠을 자지 않아도 활동하는 데 큰 무리가 없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1육전사단 전원 도개교 앞에서 대기하며 쉬도록 명령했다. 날이 밝으면 즉시 공격을 시작할 생각에서다.


"여기네."


내성으로 숨어든 칼멘은 어렵지 않게 지하로 내려가는 입구를 찾아냈다. 이곳에 오기 전 베른 장군 지휘부가 가지고 있던 성 내부 구조도를 흘깃 본 것이 큰 도움이 됐다.


여하튼 천재들은 어디를 가도 빛이 나는 법이다. 다행히 내성의 소란으로 죄다 몰려 나갔고 입구를 지키는 것은 세 마리뿐이었다.


"지옥참마도법, 지옥참마도법."


칼멘은 어제 온종일 지옥참마도법만 사용했다. 목표 마릿수 오백은 거뜬히 넘겼고 거의 천여 마리를 혼자서 학살했다.


비록 인간이 아니라서 살인에 대한 죄책감은 없지만 태어나서 가장 많은 생명을 죽인 날일 거다.


계단 아래로 뛰어내리는 순간 곡도가 어둠을 갈랐다. 온종일 휘둘렀던 참마도법이라 아예 손에 달라 붙어 있었다.


더군다나 칼멘이 누구인가? 천무지체가 아닌가? 거기에 테츠에 의해 삼화지정의 경지를 넘어섰으니, 중원으로 치면 수천 년에 한 명 나타날까? 말까한 천고의 인재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게으름이 극에 달해 무공 익힘을 소홀히 하여 테츠의 꾸지람을 독차지했다. 이번 출정도 그런 칼멘의 버릇을 고쳐 놓고자 다른 무공은 사용금지하고 오로지 지옥참마도법만 사용케 하여 이 도법을 완벽히 통달하게끔 만든 테츠의 계획이었다.


비록 게으름은 크나 테츠가 생명의 은인이고 스승임은 자각하여 그의 명령은 충실히 따르는 편이다.


그녀가 그러한 데에는 세렌의 공도 크다. 그녀는 테츠의 비밀을 알고 있는 소수의 사람 중 한 명으로 황태자인 테츠에 절대복종하며 그의 검이 되어 그가 죽으라 이르면 망설임 없이 죽을 각오가 된 몇 안 되는 인물 중 하나다.


그런 세렌의 마음가짐에 칼멘이 동화되어 테츠의 명령은 절대적인 것으로 생각한다. 아비 죽음의 복수와 자신을 새로운 삶으로 이끈 은인이기에 감히 마음속에서라도 그를 거부할 수 없는 것이다.


참마도법 무겁고 둔탁한 이 도법은 세상을 내리누르는 힘이 있다. 그 어떤 방어도 모조리 깨부수는 도법이 지옥참마도법이다. 구주팔황에서 이 지옥참마도법을 제대로 상대한 이가 없다고 말할 정도로 전설의 도법이며 배우기 까다롭고 자칫 잘못하면 주화입마에 빠질 수 있는 중원에서는 입에 올리기도 꺼리는 최고의 도법이다.


스케이븐 세 마리 정도는 끽소리하지 못하고 곡도에 수급을 떨어뜨렸다.

잉겔리움의 날카로움은 자물쇠 정도는 수수깡 자르듯이 갈라 버렸다.

지하로 내려간 칼멘은 살아남은, 실제로는 스케이븐의 식량 저장고를 털었다.


"모두 조용히 하세요! 아직 아군이 성을 점령한 것은 아닙니다."

"그럼 어쩌란 말입니까?"

"따지고 보면 이곳이 가장 안전한 곳입니다. 여러분 잠시만 이곳에서 대기해 주세요."

"그러다 쥐 괴물이 들이치면 어떻게 합니까?"

"여러분 성 탈환은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지금 탈출하면 공격하는 자들과 뒤섞여 혼란만 가중할 뿐입니다. 저는 여러분이 살아있는지 확인차 이곳에 먼저 온 것입니다. 제가 길을 열기 전까지는 여기 대기해 주십시오."

"그럼, 여전사분의 말씀을 믿고 여기 기다리겠습니다."

"무기라도 있으면 저희도 싸울 텐데···."

"어림없는 소립니다. 이놈들은 보통 쥐가 아닙니다. 여러분이 더 잘 아실 겁니다. 제가 다시 올때까지 여기 머물러 주십시오."


칼멘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사람들을 뒤로하고 내성으로 올라왔다.

내성의 입구 즉 성문만 세렌과 함께 지키면 이들을 보호할 수 있을 거라 판단했다.

칼멘은 내성을 향해 뛰었다.


치베린은 잘린 지팡이를 붙이려고 안간힘을 썼다. 저건 보통 인간이 아니다. 동료들이 제대로 공격 한 번 하지 못하고 속절 없이 쓰러지는 장면을 봤을 때 치베린은 처음으로 공포란 것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었다.


잘린 지팡이를 양손으로 움켜잡고 스킬을 사용했다. 지팡이에 박힌 루미너스 스톤은 오랫동안 스케이븐과 함께해 온 마법의 돌이다.


스케이븐은 이 돌에서 신성한 힘을 얻었고 그 힘을 이용해 적을 물리쳤다. 루미너스 스톤은 다방면으로 사용되었다.


가장 최하위 계급인 굴착병의 굴착기 끝에도 루미너스 스톤이 박혀 있다. 굴을 파다가 거대한 돌덩이를 만나더라도 루미너스 스톤 앞에서는 과자 부스러기에 지나지 않았다.


몇몇 스케이븐은 루미너스 스톤 잠재된 힘을 끄집어낼 수도 있다. 치베린도 그런 부류이다. 그도 루미너스 스톤에 잠재된 에너지를 밖으로 끌어내 낙뢰를 떨어뜨린다. 그는 그 힘으로 수많은 고비를 넘겼다.


고비란 것은 강자의 대열에 합류하는 것을 말한다. 그렇지 않으면 하루치 식량으로 전락한다.


-빠지직 빠직


양손으로 잡은 루미너스 스톤에서 낙뢰가 작열했다. 불행히도 이 힘을 통제하기 위해서는 양손으로 잡아야 했고 잘린 윗부분에서 낙뢰가 삐져나와 치베린의 양손을 감전케 했다.


살이 타는 역겨운 냄새보다는 상대가 쓰러졌다는 희열감이 더 클 것이다. 그는 쓰러진 인간을 찾기 위해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이번 낙뢰는 온 힘을 다한 것으로 자신의 양팔이 타는 고통도 감내한 일격이었다.

그러나 그의 눈에 그 인간은 보이지 않았다.

대신 뭔가 눈앞으로 스쳐 지나간 기분은 느꼈다.


그리고 그것으로 끝이다. 세상이 갑자기 수직으로 서버렸기 때문이다. 갑자기 보이는 시선이 왜 이리 뒤집혔는지 그는 절대 이해하지 못했다. 바로 세상이 껌껌해졌기 때문이다.


세렌은 어깨에 붙은 불을 두드려 껐다. 옷이 벼락에 맞아 불이 붙었다. 이번 일격은 정말 위험했다.


방심했다면 어깨의 옷이 아니라 머리가 탔을 테니까. 그녀는 신속하게 치베린의 수급을 떨어뜨렸다.


얼마나 빠르고 정확했는지 치베린은 자기 목이 떨어진 줄 끝까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다음부터 막히는 것이 없었다.


세렌은 광란의 춤을 추었다.

이젠 거치적거리는 것이 없었다. 죽음의 춤사위에 곧 칼멘이 합류했다.


"언니 사람이 대부분 살아 있어. 이놈들 내성 안으로 보내면 안 돼. 내가 성문을 지킬 테니까···."


칼멘은 곧 말을 멈췄다. 그건 말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라울은 귀를 쫑긋 세우고 어찌할 바를 몰랐다. 새벽에 밝아 오면 도개교를 내리라고 했다.

하지만 치열하게 싸우는 소리가 외성 밖에까지 또렷이 들여왔다. 이때 도개교를 내리고 전사군단이 치고 들어오면 쉽게 성을 점령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약속은 약속이다. 라울은 큰 고민에 휩싸였다. 이미 쥐 떼는 내성의 소란으로 그곳으로 몰려간 뒤라 이곳은 아예 텅 비어 있었다.


무주공산이라는 소리다. 라울은 몇 번이나 고심해 이마에 땀방울까지 매달릴 정도였다.

자신의 결정은 명령을 따를 것인가? 소신 있게 행동할 것인가에 있었다.


라울은 눈을 질끈 감았다. 그리곤 도개교를 잡은 도르레 감긴 쇠사슬을 곡도로 후려쳤다.


잉겔리움 곡도는 쇠사슬을 갈대 자르듯 잘라버렸다.


-촤르르르르르


감긴 쇠사슬이 밤하늘 어둠을 가르고 기지개를 켜듯 힘차게 요란을 떨었다.


-꽈지지지지직! 쾅!


도개교를 잡고 있던 힘의 균형이 한순간 풀리자, 도개교는 거대한 폭음을 내며 반대편 자리로 떨어지며 자욱한 흙먼지를 일으켰다.


조용한 이 밤에 이처럼 큰 굉음은 주변 사람들을 일시에 일깨우기에 충분하고도 남을 만큼이었다.


베른도 세일럼 공주도 천막 밖으로 뛰쳐나오며 소리의 근원을 확인하기 위해 두리번거렸다.


"다, 다리가 떨어졌다."


최전방에서 경계를 서던 경비병이 목청이 찢어지라 외쳤다.

다리가 떨어진 것은 적의 급습을 의미하기도 했기에 잠자던 1육전사단은 부랴부랴 천막 밖으로 튀어나왔다.


그들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갑옷과 무기를 잡은 채로 잠을 자고 있었던 터였다.


"습격이다. 대비하라."


갑자기 도개교가 큰소리를 내며 떨어졌으므로 곧 대규모 쥐 떼가 쏟아져 나오리라 생각하고 모두 무기를 불끈 움켜잡고 침을 꿀꺽 삼켰다.


그 큰 소리가 났음에도 그 이후에는 조용한 정적이 찾아왔다. 쥐는커녕 개미 한 마리 기어 나오지 않는다.


모두가 어리둥절해하면서도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다. 그때 베른 장군을 비롯해 각 군단 장군과 세일럼 공주까지 한달음에 달려 나왔다.


"어떻게 된 거냐?"

"그, 그게 갑자기 다리가 떨어졌습니다."


-삐이이익


나무와 나무가 마찰하면 갈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곧이어 한 젊은 남성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내성에서 치열한 전투 중입니다. 도움이 필요합니다."


목소리는 청량감 있고 더없이 굳세고 우렁찼다.

세일럼 공주와 함께 달려온 실버팽이 말했다.


"공주님, 세렌 일행이 이 밤을 참지 못하고 일을 벌인 것 같습니다. 공격 명령을 내려 주십시오."


그녀는 은창을 불끈 쥐었다.

세렌도 곧 무슨 말인지 이해했다.


"마교 장로들 모습이 보이지 않는가 했더니 저희보다 한발 먼저 뛰었군요. 베른 장군! 진격 명령을 내리세요. 이 새벽이 오기 전에 성을 탈환합시다."

"전군 진격하라. 눈앞에 보이는 쥐 새끼들은 한 마리도 놓치지 마라. 총공격하라."

"우와!"

"돌격하라!"

"우와와와와!"


아직 새벽이 오려면 멀었지만, 밝혀진 횃불은 새벽의 기운보다 훨씬 더 밝았다.


***


"정신 드나?"


테츠는 인상을 구겼다. 등에서부터 가슴으로 느껴지는 고통 말이 아니었다.

눈을 뜨고 처음 본 것이 쥐 대가리였다.


깜짝 놀라 검을 찾았다.

아. 부러졌지.

뭐지? 살기가 없다.

평온하다.


"인간 깨어났다."

"조심해라. 무서운 인간이다."

"진정하라. 나 너 적 아니다."


서투른 인간 말투. 막 입을 뗀 네 살 아이의 대화체다.

모그룩은 스케이븐의 언어로 답했다.


"여긴 어디지? 너흰 누구야?"

"와, 우리 언어를 아는 인간이다."

"조심해. 우리 언어를 아는 인간은 조심해야 한다."

"나쁜 인간인가?"

"잘못 구한 것이 아니라고 말해줘."

"우리가 실수한 거야?"


마구잡이로 귀를 때린다.

모그룩이 화를 냈다.


"한 놈만 대표로 이야기해. 시끄러워!"

"나, 이킷 클로. 워록 엔지니어 총장이다."


확실히 녀석의 복장이 다른 놈과 판이하였다. 나 지휘자라고 말하는 복장과 장식이다. 몸에 뭔가를 치렁치렁하게 매단 것이 다른 스케이븐과 너무나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주변을 둘러보니 이곳은 집안 같았다. 목조 건물이다.


"이킷 클로? 네가 나를 구했나?"

"그렇다."

"음, 어떻게? 내가 싸울 때 다른 놈은 없었는데?"


이킷 클로는 손에 잡은 지팡이를 흔들며 말했다.


"이 돌을 통해 볼 수 있지."


지팡이에는 큼지막한 루미너스 스톤이 박혀 있었다.

이킷 클로가 지팡이를 내밀었는데 과연 모그룩이 싸웠던 꼭대기 층의 모습이 보석 안에 그대로 비춰 보였다.


"이 돌은 우리의 눈처럼 연결되어 있다. 어디에 있던 우리는 다 볼 수 있다."


꼭대기 층 곳곳에 루미너스 스톤이 박혀 있었던 기억이 있다. 그 돌을 통해 지팡이 돌로 꼭대기 층 상황을 살폈던 것으로 보인다.


가슴 통증을 억누르며 말했다.


"왜 나를 구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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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1 신뢰를 얻다 +2 24.04.22 151 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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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8 뺏는 자와 뺏기는 자 +2 24.04.15 162 8 14쪽
1077 노르단의 상장단 +2 24.04.10 195 9 13쪽
1076 제검천종 +2 24.04.09 173 8 14쪽
1075 금단의 밤 +2 24.04.08 169 7 14쪽
1074 가까워 지는 둘 사이 +2 24.04.04 185 8 13쪽
1073 마왕과 태모 +3 24.04.03 181 8 13쪽
1072 엇갈린 운명 +2 24.04.02 167 9 13쪽
1071 신비한 검법 +2 24.04.01 174 9 14쪽
1070 중원에서도 달성하지 못한 것 +2 24.03.21 196 9 14쪽
1069 공허의 샘 +2 24.03.20 174 9 14쪽
1068 이킷 클로 +2 24.03.19 171 9 13쪽
» 루미너스 스톤 +2 24.03.14 199 10 13쪽
1066 공성전 준비? +2 24.03.13 194 8 14쪽
1065 해방 +3 24.03.12 193 10 14쪽
1064 최고 난도의 치열한 혈투 +2 24.03.07 205 10 14쪽
1063 난전 +2 24.03.06 193 8 14쪽
1062 영혼 수확 그리고··· +2 24.03.05 189 9 13쪽
1061 녹스텔라로... +2 24.03.04 194 8 13쪽
1060 죽이는 자와 살리는 자 +2 24.02.29 211 9 14쪽
1059 치열한 전장의 피 냄새 속에서 +2 24.02.28 196 9 14쪽
1058 전사들의 혈투 +2 24.02.27 201 9 13쪽
1057 영혼의 숲에서··· +2 24.02.26 194 9 14쪽
1056 포탈 이동 +2 24.02.22 199 9 13쪽
1055 전조 +2 24.02.21 190 9 14쪽
1054 수행 +2 24.02.20 190 8 14쪽
1053 테드 +2 24.02.19 179 10 14쪽
1052 망울 +2 24.02.14 214 8 13쪽
1051 오랜만의 만남 그리고 회포 +2 24.02.13 191 10 14쪽
1050 시련의 장 3 +2 24.02.07 218 10 13쪽
1049 시련의 장 2 +2 24.02.05 193 9 14쪽
1048 시련의 장 +3 24.01.30 211 10 14쪽
1047 죄와 벌 +2 24.01.29 200 10 13쪽
1046 뜻밖의 정보 +2 24.01.25 221 10 14쪽
1045 첩자들의 밤 +2 24.01.24 200 10 14쪽
1044 어반 마르스로 +2 24.01.23 218 10 13쪽
1043 이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간 +2 24.01.22 203 9 13쪽
1042 올드원 +2 24.01.18 235 9 14쪽
1041 도력 vs 성력 +2 24.01.17 223 9 14쪽
1040 전투의 묘미란? +2 24.01.16 220 9 14쪽
1039 드디어 나타난 호적수(?) +2 24.01.15 214 9 13쪽
1038 블러드 모어 성의 전투 +2 24.01.11 234 9 14쪽
1037 도대체 누구냐? +2 24.01.10 229 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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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3 혼란 +2 24.01.02 223 10 14쪽
1032 기회는 반드시 온다 +2 23.12.28 237 10 14쪽
1031 틈 틈 틈 +3 23.12.25 236 9 14쪽
1030 확실히 뒤를 잡아라 +2 23.12.20 240 9 14쪽
1029 노력하면 결과는 따라온다 +2 23.12.18 243 10 13쪽
1028 나날이 도술을···. +2 23.12.13 265 9 13쪽
1027 혼란한 마음 +2 23.12.12 230 10 14쪽
1026 제약 발동 +2 23.12.11 231 10 13쪽
1025 도술 +3 23.12.07 244 10 15쪽
1024 도력 수련 +4 23.12.06 221 10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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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무림맹 레이븐크로프트 리전 +2 23.11.23 199 10 13쪽
1017 스케이븐의 도시 9 – 소울 슬립 +4 23.11.22 194 10 14쪽
1016 스케이븐의 도시 8 – 흡성대법 +3 23.11.21 199 10 14쪽
1015 스케이븐의 도시 7 - 강행돌파 +3 23.11.20 192 9 14쪽
1014 스케이븐의 도시 6 +3 23.11.15 192 9 14쪽
1013 스케이븐의 도시 5 +5 23.11.14 193 9 14쪽
1012 스케이븐의 도시 4 +2 23.09.07 255 11 14쪽
1011 스케이븐의 도시 3 +2 23.09.06 199 10 15쪽
1010 스케이븐의 도시 2 +2 23.09.05 203 11 13쪽
1009 스케이븐의 도시 +2 23.09.04 209 11 14쪽
1008 주변 상황 정리부터 하자고 +3 23.08.29 243 9 14쪽
1007 혼자 놀기 +2 23.08.28 232 8 15쪽
1006 뒤에서 꾸미는 짓은 아름다워 +2 23.08.24 230 10 14쪽
1005 듣지 않았던 이야기 +3 23.08.23 220 11 15쪽
1004 나무의 여왕 +2 23.08.22 217 9 13쪽
1003 치열한 사투 +3 23.08.21 221 10 14쪽
1002 파도의 흐름을 타라 +2 23.08.10 263 12 13쪽
1001 최후의 항전 +3 23.08.09 247 11 14쪽
1000 광란의 전투 +2 23.08.08 234 12 15쪽
999 위기 타개 +2 23.08.07 216 9 14쪽
998 감히 마교를 노려? +2 23.08.03 226 11 14쪽
997 여신 강림이란? +2 23.08.02 218 10 14쪽
996 진짜 목적? +2 23.08.01 237 10 14쪽
995 탈주 아니면 단죄 +2 23.07.31 219 10 13쪽
994 마교를 너무 쉽게 봤구먼 +2 23.07.27 231 10 14쪽
993 테드버드의 분노 +2 23.07.26 218 10 14쪽
992 +2 23.07.25 226 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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