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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제국 정벌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페오스타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최근연재일 :
2024.06.13 22:20
연재수 :
1,11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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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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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해후

DUMMY

해후


말이 없다.

할 말은 많을 것이다. 단지 각자 짊어진 삶의 무게가 너무 무겁기 때문이다.


"인상 좀 펴지?"

"오크 따위가 할 말은 아닌 것 같은데?"


아울의 말에 토러스 가든이 쏘아붙였다.

그는 찾고자 하는 금서의 향방을 알고는 내심 허탈해하는 중이다.


공기가 너무나 어색했다.


특히 세 사람.


아델리오, 콜베르, 에르제베트.


아델리오는 토러스 가든과 어떤 관계인지 알고 있다.

에르제베트는 스승의 남자를 사랑한 대가에 죄를 지독하리만큼 치렀다.


그 과정에서 나온 또 다른 비밀 콜베르.

콜베르는 사이렉 가문의 차남이다.


콜베르는 자신이 이곳에 왜? 불려 왔는지 알지 못했다.

아무도 그 이유를 말해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토러스 가든은 엠버스피어 상황을 전혀 몰랐다.

레노번이 그를 따로 불러서 설명해 주기 전까지는.


아델리오는 테츠의 명령으로 토러스 가든을 찾기 위해 그 근본부터 조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스승 마테니와 함께 토러스 가든의 전부를 까발렸다.


그가 어떤 인간인지, 어떤 성정을 가졌는지, 또 그가 가진 비밀이 무엇인지, 혹은 약점이 있는지.


누구나 그렇듯이 그도 순탄치 않은 인생을 걸었다.

위치 헌터가 지켜야 할 마지막 금지 항목. 절대 마녀를 마음에 두지 마라.

그런 그도 한 명의 마녀 앞에 자신의 신념을 내려놓았다.


셀레나 그림.

인간을 너무나 좋아했던 마녀. 인간과 더불어 살기 원했던 마녀.

그녀는 세기의 금서 에우리의 서를 가지고 있었으면서도 단 한 번도 인간을 해한 적이 없는 마녀였다.


위치 헌터의 수장이며 위대한 황혼이라 불리었던 임페리얼 프라임.

그가 갑자기 사라졌다. 그 이유는 아무도 모른다. 위치 헌터들은 모든 일을 접고 토러스 가든의 행방을 추적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아무도 그를 찾아낼 수 없었다. 위치 헌터의 수장으로서 위치 헌터를 너무나 잘 알았던 그는 위치 헌터의 추적을 피해낼 방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여기까지가 대충 그렇다는 것이다. 그다음부턴 충격적인 이야기될 거야."


아델리오는 콜베르를 바라봤다. 둘이 서로 얼굴을 마주하는 것은 처음이다.


"너도···."


아델리오의 이야기는 계속됐다. 그는 토러스 가든 본인보다 더 토러스 가든을 잘 안다고 자부했다. 그의 모든 치부까지 모조리 파헤쳐 봤으니까.


토러스 가든은 사랑에 빠졌다. 셀레나와의 꿈같은 시간은 토러스 가든의 삶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의 기억이라고 스스럼없이 말할 정도로.


그의 결실로 차례차례로 나타났다. 아델리오 가든, 콜베르 가든 쌍둥이 형제가 두 사람을 축복하는 듯했다.


삶은 경사가 있고 굴곡이 있다. 한참을 올라야 할 때도 있으니, 한참을 내려가야 할 때도 있는 법이다.


셀레나의 여동생 몰린트는 사악한 마녀였고 늘 언니를 못마땅하게 생각했다. 왠지 모르게 그녀를 싫어했다.


하지만 얼마 뒤 그들의 삶을 송두리째 바뀌는 사건이 터졌다. 에우리 서의 존재를 동생 몰린트가 알아 버린 것이다.


토러스 가든은 몰린트의 사악한 저주로부터 두 아들을 지키기 위해 아델리오는 친우였던 드치카프 알렌도 가문에 맡겼고 콜베르는 사이렉 가문에 의탁했다.


두 형제는 그렇게 헤어진 것이다. 그들이 세 살 때의 일이다.

물론 몰린트에 에우리의 서를 넘겨주고 가족의 안정을 지킬 수도 있었지만, 몰린트가 에우리의 서가 가진다면 어떤 파장이 몰려올지 셀레나는 잘 알고 있었다.


세 사람의 도주는 계속됐다. 세 사람이란 두 부부와 그녀의 애제자 에르제베트를 포함해서다.

집요한 몰린트는 사악한 마법을 마음 놓고 구사했지만, 셀레나는 그러지 못했다.


토러스 가든은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미친 듯이 노력했지만, 몰린트의 사악한 주술을 감당하지 못했다.


다만 그가 한 번은 몰린트의 목을 칠 수 있는 상황이 있었지만, 셀레나는 눈물로 호소했다. 친동생을 죽이지 말아 달라고.


그날 몰린트를 살려준 결과는 참혹했다. 셀레나는 비참하게 죽었고 에르제베트와 함께 도망친 그는 몰린트의 추적을 계속 피해 다녔다.


에르제베트의 도움으로 필사본이 완성되어 갈 때쯤 몰린트에 꼬릴 잡혔고 그때 도움을 준 것이 바로 케이사르 공작이었다.


토러스 가든은 몰린트를 따돌리기 위해 필사본과 에르제베트를 케이사르에 부탁했다.

토러스는 몰랐지만, 에르제베트는 그때 이미 임신 중이었다. 바로 엘리제다.


케이사르는 그녀의 딸을 볼모로 에르제베트를 압박한 빌미가 되었다. 엘리제가 여섯 살이 될 동안 케이사르의 충실한 개로서 지냈다.


회색 마녀의 뿔피리 발견하고 조언한 것도 바로 에르제베트였다.

황태자 테츠의 여정을 알리는 시발점이 바로 에르제베트였다.


이로써 아델리오의 설명이 다 끝이 났다.

모두가 충격을 받아 말을 내뱉지 못했다.


"제가? 사이렉 가문의 사람이 아니라고요? 전 콜베르 사이렉 가문의 차남입니다."


아울은 이제 알겠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사이렉 가문에 어떻게 너 같은 인재가 나온 건지 이상하게 생각했었다. 셀레나 그림. 그녀는 피의 마녀다. 네가 피를 다룰 수 있었던 것은 어미의 피를 이었다는 증거다. 이제 이해가 되는군."

"그, 그럴 수가. 그럼? 당신이 아버지?"


토러스 가든은 고개를 돌렸다. 회한이 가득한 눈빛은 할 말은 많은데 할 수가 없다는 듯이 등만 보이도록 만들었다.


"이거 가족 상봉이 아닌가?"


아울은 손뼉을 치며 분위기를 상기시켰지만, 충격은 세 사람을 오랫동안 붙들고 놓지 않을 기세였다.


에르제베트는 복잡한 감정이 섞인 눈빛으로 토러스 가든의 등을 내려다봤다.

어느새 그의 머리는 희끗희끗 세 있었다.


"아, 이거 좀 복잡하네. 그러니까 제자가 스승의 남편 애를···. 뭐 그럴 수도 있지. 사랑에는 국경이 없는 법이니까. 그깟 예를 좀 어겼기로 서니 무슨 큰일이라도 나는 건 아니잖은가?"


토러스 가든도 가슴에 비수가 꽂히는 기분이었다.

마침내 원수인 몰린트의 목을 베었다는 감회도.

쌍둥이 두 아들과 재회했다는 기쁨도.


에르제베트 앞에서는 아무런 감정을 뿜어 낼 수 없었다.

그저 미안함이 전부였다.

그때는 어떻게 하든 금서를 지켜야 했고 나약한 여자인 에르제베트는 짐이 될 수밖에 없었다.


그녀를 케이사르에 부탁한 것이 모진 한 수가 되었지만, 그 덕분에 금서는 끝까지 지킬 수 있었다.


"난 비겁하고 약은 놈이야. 버린 아들도 챙기지 못했고 아내의 제자 또한 내팽개쳤지."


토러스 가든은 그 누구도 볼 엄두가 나지 않아서 멍하니 창문만 올려다봤다.


잠시 어색한 침묵의 시간이 흘렀다.


"자, 자. 다들 한 가족으로서 다 뭉친 거니 오늘은 축하할 일일세. 오랜 세월 괴롭혔던 원흉도 처리했고."

"하지만 금서는 찾지 못했다."


토러스 가든의 한 마디에 아델리오가 고함쳤다.


"당신보다 훨씬 중요한 분이 가져갔으니 이제 미련을 끊어요."

"그건 셀레나의 그 자체란 말이다."

"그래요? 그 때문에 자식이 어떤 꼴을 당하든 에르제베트가 어떤 고진 고문을 당했던 다 상관없다 이거죠?"

"자, 자. 그만, 그만. 분위기 가라앉히자. 시간이 해결해 줄 거야. 다들 너무 충격을 받아서 그래. 조금만 시간을 가지자고.


아울이 중재하고 나섰다.


"못돼 먹은 노인네."


아델리오는 문을 박차고 나가버렸다.

콜베르는 토러스와 아울을 번갈아 보며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저, 저도 잠시 생각할 시간을···."


콜베르도 문을 나섰다.


아무도 그 둘을 불러 세우지 않는다.


"전 잠시···."


에르제베트는 두 주먹을 꼭 쥐었다. 엘리제. 그녀에게 아버지가 누구인지 알려 주고 싶었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이야기 못 했던 존재에 대해서 말이다.


에르제베트까지 나가자, 아울이 말했다.


"자넨 왜 그렇게 무신경한가?"


아울은 토러스의 어깨가 들썩이는 것을 보았다.


"···."


깊은 흐느낌. 천하의 토러스 가든이라도 지금, 이 순간을 견디어 낼 수 없었다.

지난날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모든 것이 아름다웠던 날들 그리고 추악함이 버무려진 날들도.


"아내 원수도 갚았고 떠났던 자식들이 모두 훌륭히 장성하여 곁에 돌아오지 않았나? 에르제베트에 저지른 행동은 책임져야 하는 거고. 운명에 회피하려 하지 말게 정면으로 맞서야지."

"오크 새끼가 누굴 위로하는 거야?"

"외형은 조악한 만듦새에 지나지 않네. 내면이 중요한 것일세."

"내가 어떻게 했으면 좋겠소?"

"그야 모든 걸 받아들이면 되는 거지. 두 형제도 인정하고 에르제베트도 인정해. 그 간단한 걸 두고 왜 고민하는지? 셀레나는 마음속에만 담아둬 죽은 이는 추억에만 담는 것이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현실이란 말일세."


양손으로 눈물을 훔치는 토러스 가든이다.


"자네 각성자군."

"몰린트를 잡는 데 불편하다고 아델리오가 포션을 줬어."

"원한다면 원래대로 돌아갈 수도 있네."

"그런 소린 집어 쳐. 안 그래도 혼란스러워 죽겠는데."


잠사 뒤 에르제베트는 열 살 정도의 어린 딸 엘리제의 손을 붙잡고 왔다.

그녀는 당장 이 아이에게 아버지의 모습을 담아 두지 않는다면 기회가 언제 올지 모른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마지막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엘리제에 아버지의 모습을 담아 두게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엘리제 저분이 네 아빠란다."


마녀의 목소리는 그 어느 때보다 따뜻했다. 모정은 모든 것을 감내하게 만드는 힘이다.

그 목소리에 의자에 앉아 있던 토러스의 어깨가 부르르 떨렸다.


"아 버 지."


가녀린 소녀의 목소리 그 떨림은 토러스 가든의 죄책감을 쉼 없이 짓눌렀다.

토러스는 두 번째 그녀가 자신을 불렀을 때 돌아서지 않을 수 없었다.


마침 아울이 한 대 치려고 주먹을 막 쥔 상황이었다.


"이리 오너라. 엘리제."

엘리제는 종종걸음으로 다가왔다.

토러스는 그녀를 품에 안고 흐느꼈다.


아델리오는 부르스와 오웬, 델리안을 만났다. 그들이 몰린트의 퍼밀리어를 확실히 막아 주었기에 몰린트를 잡을 수 있었음은 말할 필요도 없다.


"당분간 여기 있어야겠어."

"그러면 우리야 좋지. 너희 아버지도 말이야?"

"오르도 왕국에서 수배 중인데 그쪽으로 가긴 그렇지. 할 일도 없고. 그냥 평범한 노인네 취급해."

"넌? 황제는 어떡하고?"

"마지막 임무만 완수하면 네 좋을 대로 하라고 했으니까."

"스승님은 일이 있으신 모양이던데?"

"알아. 그분은 나와 다른 임무를 맡아서···. 교주님 만나 뵙고 따로 움직일 생각이야."

"연락 해줘?"

"아니, 바쁘시다고 들었어. 우리 가족에겐 시간이 필요하니 차라리 잘 됐지."

"그러네. 진짜 가족이 다 모인 거네."

"여기 분위긴 어때?"

"저번에 대규모 침공 이래 조용해. 그래도 마음을 놓을 순 없지."

"쳇, 스승님은 책을 가져가셨으면 눈치라도 주지. 괜히 마음고생만 했네."

"내게 귀띔했어. 부자지간에 시간을 주는 것이 좋겠다고 말이야."

"저놈 아비도 아니야. 그럴만한 가치도 없는 노인네야."

"그랬거나 네 아비인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 네 어머니도 그렇고."

"동생이 어머니의 피를 진하게 물려받았더군. 교주님은 어떻게 알고 동생을 뽑았지?"

"테란 고원 원정 때라잖아. 교주님은 정말 신비한 인물이야. 인제를 한눈에 알아보신다고."

"그분이 선택한 인물은 모두 대단해. 칼멘도 라울도 제로크도···."

"한 명이 문제를 일으켰지. 윈드러너. 그놈 도망쳤어."

"윈드러너. 그놈 이야기도 들은 적이 있지. 살아 움직이는 금서라고? 구미가 당기는걸."

"교주님은 그냥 내버려 두시는 것 같아. 무언가 사연이 있는 놈이지. 그놈이 마왕을 잡아먹는 바람에 일이 꼬여 버렸거든."

"인간이 아닌 괴물이군."

"정말 황제의 손아귀에서 벗어난 거야?"

"정확히는 아니지. 한 가지 특별한 임무가 있긴 있어. 너희들과는 관계없는 일이고 마교와도 관계없는 단순한 일이니까 신경 쓸 필요는 없어."

"네가 그렇다면야." "오크들과는 다른 문제는 일으킨 적은 없고?"

"내성의 인간과는 살짝 격리된 형국이지. 우리 또한 그들의 삶에 관여하지 않고 그들 또한 우리 구역에 들어오지 않아. 트리스탄은 그런 면에서는 철두철미하거든."

"확실히 오크 덕분에 엠버스피어가 보호받는 것은 확실해. 그 어떤 인커전도 오크를 뚫고 이곳까지 올 수 없을 테니. 이곳만큼 완벽한 보호시설이 또 어딨겠어?"

"그런 면에서는 정말 확실하지."


토러스 가든의 이야기는 엘빈과 알프레드, 칼멘에도 전해졌고 그들 모두 가족 상봉을 모두 축하해 주었다.


콜베르는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 사이렉 가문의 차남에서 토러스 가든의 아들로 또 세상 최고의 마녀를 어머니로 둔 인제로 바뀌었다.


알수 없는 자기 능력이 마녀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았다는 것에 그 어떤 부정도 할 수 없음이다.


현자 레노번도 그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라 했다.

토러스 가든은 며칠 동안 엘리제를 데리고 성내를 돌아다녔다. 뒤늦은 늦둥이 딸을 위해 그는 평범한 아비가 되었다.


엘리제를 목말 태우고 오크 사이를 헤집고 뛰어다녔다.

에르제베트는 제단으로 돌아가 에우리의 서 필사본을 연구했다. 앞으로 다가올 어둠에 맞서기 위해 힘을 키워야 한다는 생각에서였다.


아울의 조언은 언제나 맞아떨어졌다. 그는 인간일 때 저명한 예언자이기도 했었다.


"뭔가 큰 거 하나가 올 거야."


그는 늘 그렇게 말했고 그의 말대로 무시무시한 것이 엠버스피어를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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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 폭풍 전야는 늘 고요해야 해 +2 24.06.10 141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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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 거래 성립 +2 24.05.30 180 8 13쪽
1103 뜻밖의 제안 +2 24.05.29 171 7 14쪽
1102 콜베르의 발견은 위대했다 +2 24.05.28 166 7 13쪽
1101 라그와 마왕 +2 24.05.27 167 8 14쪽
» 해후 +2 24.05.23 175 8 14쪽
1099 몰린트의 최후 +2 24.05.22 168 8 13쪽
1098 마녀 몰린트 +2 24.05.21 171 7 13쪽
1097 다가오는 위협 +2 24.05.20 178 8 13쪽
1096 오비디언스 샤우트 내성 포션 +2 24.05.16 187 7 14쪽
1095 가면의 사내 +2 24.05.15 178 8 13쪽
1094 제로크 +2 24.05.14 181 7 14쪽
1093 꼭 필요한 것 하나 +2 24.05.13 176 8 13쪽
1092 만월과 도력 +2 24.05.09 197 8 14쪽
1091 일을 시키려면 효율을 높여야지 +2 24.05.08 176 8 14쪽
1090 유혹은 달콤하게 +2 24.05.07 192 8 14쪽
1089 녹스 클랜 +2 24.05.06 190 7 13쪽
1088 에우리의 서 +2 24.05.02 200 8 14쪽
1087 충격적인 일은 늘 우리를 즐겁게 한다. +3 24.05.01 191 8 14쪽
1086 오랜만의 대면 +2 24.04.30 194 8 14쪽
1085 여정 +2 24.04.29 186 7 14쪽
1084 전조들 +2 24.04.25 216 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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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2 침입 +2 24.04.23 203 8 14쪽
1081 신뢰를 얻다 +2 24.04.22 194 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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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9 산적(?) +2 24.04.17 196 9 13쪽
1078 뺏는 자와 뺏기는 자 +2 24.04.15 201 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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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6 제검천종 +2 24.04.09 216 8 14쪽
1075 금단의 밤 +2 24.04.08 208 7 14쪽
1074 가까워 지는 둘 사이 +2 24.04.04 218 8 13쪽
1073 마왕과 태모 +3 24.04.03 216 8 13쪽
1072 엇갈린 운명 +2 24.04.02 199 9 13쪽
1071 신비한 검법 +2 24.04.01 205 9 14쪽
1070 중원에서도 달성하지 못한 것 +2 24.03.21 231 9 14쪽
1069 공허의 샘 +2 24.03.20 201 9 14쪽
1068 이킷 클로 +2 24.03.19 200 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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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6 공성전 준비? +2 24.03.13 222 8 14쪽
1065 해방 +3 24.03.12 219 10 14쪽
1064 최고 난도의 치열한 혈투 +2 24.03.07 233 10 14쪽
1063 난전 +2 24.03.06 220 8 14쪽
1062 영혼 수확 그리고··· +2 24.03.05 215 9 13쪽
1061 녹스텔라로... +2 24.03.04 215 8 13쪽
1060 죽이는 자와 살리는 자 +2 24.02.29 229 9 14쪽
1059 치열한 전장의 피 냄새 속에서 +2 24.02.28 217 9 14쪽
1058 전사들의 혈투 +2 24.02.27 219 9 13쪽
1057 영혼의 숲에서··· +2 24.02.26 213 9 14쪽
1056 포탈 이동 +2 24.02.22 217 9 13쪽
1055 전조 +2 24.02.21 212 9 14쪽
1054 수행 +2 24.02.20 211 8 14쪽
1053 테드 +2 24.02.19 198 10 14쪽
1052 망울 +2 24.02.14 235 8 13쪽
1051 오랜만의 만남 그리고 회포 +2 24.02.13 216 1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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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9 시련의 장 2 +2 24.02.05 218 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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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4 어반 마르스로 +2 24.01.23 238 10 13쪽
1043 이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간 +2 24.01.22 224 9 13쪽
1042 올드원 +2 24.01.18 258 9 14쪽
1041 도력 vs 성력 +2 24.01.17 242 9 14쪽
1040 전투의 묘미란? +2 24.01.16 242 9 14쪽
1039 드디어 나타난 호적수(?) +2 24.01.15 240 9 13쪽
1038 블러드 모어 성의 전투 +2 24.01.11 257 9 14쪽
1037 도대체 누구냐? +2 24.01.10 253 8 14쪽
1036 잠입 +2 24.01.09 240 9 14쪽
1035 갸우뚱? +2 24.01.04 254 10 13쪽
1034 혼란 가중 +2 24.01.03 240 9 14쪽
1033 혼란 +2 24.01.02 240 10 14쪽
1032 기회는 반드시 온다 +2 23.12.28 254 10 14쪽
1031 틈 틈 틈 +3 23.12.25 256 9 14쪽
1030 확실히 뒤를 잡아라 +2 23.12.20 260 9 14쪽
1029 노력하면 결과는 따라온다 +2 23.12.18 263 10 13쪽
1028 나날이 도술을···. +2 23.12.13 284 9 13쪽
1027 혼란한 마음 +2 23.12.12 253 10 14쪽
1026 제약 발동 +2 23.12.11 252 10 13쪽
1025 도술 +3 23.12.07 262 10 15쪽
1024 도력 수련 +4 23.12.06 239 10 15쪽
1023 바쁜 일상 +4 23.12.05 235 10 14쪽
1022 선인의 길 +2 23.12.04 230 10 13쪽
1021 도력 창출 +4 23.11.30 249 11 14쪽
1020 세일럼 +3 23.11.29 227 11 14쪽
1019 천마 +3 23.11.27 232 11 14쪽
1018 무림맹 레이븐크로프트 리전 +2 23.11.23 220 10 13쪽
1017 스케이븐의 도시 9 – 소울 슬립 +4 23.11.22 211 1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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