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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제국 정벌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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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오스타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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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5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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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05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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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각자의 자리로···.

DUMMY


각자의 자리로···.


그것은 백 자루 가까운 검이다.

소맷자락 속 망각의 샘에서 정확히는 테츠의 손등이지만 수많은 검이 하늘을 향해 치솟아 올랐다.


검 하나하나가 독단적인 움직임이 가능한, 즉 백 자루니 한꺼번에 백 가지 검법을 사용할 수 있다는 소리다.


그것은 검 하나하나를 신성력으로 제어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제검천종 제1식 등천비룡.

그 어떤 검보다 빠르다. 당연히 가는 실에 묶여 긴 원을 그리니 빠를 수밖에.

그 어떤 검보다 변화무쌍하다. 한 개의 검조차 그러할진대 백 자루면···.

그 어떤 검보다 화려하다. 백 자루의 검이 하늘에서 춤을 춘다.


모두 넋 놓고 바라봤다. 검은 빠르게 수직으로 낙하하더니 나크타르의 몸을 겨냥하며 멈췄다.

백 자루에 해당하는 검 끝이 모두 나크타르를 향했다.


어디로 어떻게 피할까? 쳐낸다고 쳐도 백 자루 중 몇 자루나 쳐낼까?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빠르기로 움직이는 검이다. 피할 곳은 없다.


"미친."

"와. 이건 인간이 펼칠 수 없는···."


칼멘도 입을 쩍 벌렸다. 그녀도 천재다. 하지만 이건 그녀조차 흉내 낼 수 없다는 걸 알았다.

나크타르는 그 자리에서 완전히 굳었다.


테츠의 위세.

넘지 못할 거대한 벽을 봤다.


마족의 마왕. 그의 눈 안에 깊은 공포심이 심겼다.

테츠는 만족한 듯 검을 거둬들였다. 백 자루의 검은 테츠의 소맷자락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제 겨우 백 자루다. 테츠의 목표는 만 자루를 통제하는 것이다.


테츠는 마왕에게 다가가 머리를 쓰다듬었다.

나크타르는 깊숙한 공포에 빠져들었다.


"너희 종족은 강하다. 그렇다고 무책임하게 힘을 남용해서는 안 된다. 하늘 위에 하늘이 있는 법. 네가 그릇된 길을 간다면 그 즉시 내가 응징할 것이다."


"스승님 저 왔습니다."


멀리서 제로크가 봇짐을 짊어지고 낑낑거리며 달려왔다.

그는 각성자도 아니고 평범한 인간인데 잘 먹지 못해 아직 깡마른 뼈다귀 같은 외형이다.

먹는 것도 갑자기 느는 것이 아닌 만큼 녀석을 살찌우려면 한참이 걸릴듯했다.

그리고 네크로맨서 스킬의 문제도 있다. 에르제베트가 신경을 써 주긴 하지만 서로의 영역이 다르다.


네크로맨서는 네크로맨서에서 배움을 청하는 것이 옳다.


"교주님 저희가 맛뵈기라도 배울 수 있을까요?"


엘빈은 무공 욕심이 아주 강한 자다. 믿기지 않을 장면을 봤으니 탐이 아니 날 수가 있나?


테츠가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었다.


"이건 나만이 할 수 있는 거라서. 가르쳐 줘도 사용할 수 없어."

"그렇습니까. 아쉽네요."


엘빈의 표정이 영 개운치 않다.


"먼젓번 익힌 무공 점검 받으면 더 나은 무공을 가르쳐 줄 테니 수련이나 열심히 해. 너도 이제 네 제자들 이끌고 문파 하나 만들어야지."

"문파요? 그게 멉니까?"

"단체를 말하는 거다. 테드버드가 무림 맹주가 되었으니, 너도 어엿한 단체 하나 만들어서 장문인이 되어야 하지 않겠느냐?"

"장문인요? 장로보다 높은 지위처럼 들리네요."

"후일 자세히 설명할 날이 있을 것이다. 제로크 가자."


죽음의 사막으로 넘어온 테츠는 제로크를 자라크에 맡겼다.


"이놈 호되게 훈련해서 쓸 만하게 만들어 놔."

"맡겨만 주십시오. 오랜만에 오셨는데 축제나 열까요?"

"축젠 됐어. 여긴 지낼만해?"

"언제나 그렇듯이 보급품이 문제긴 하죠. 이제 시끌벅적한 곳이 되었으니까요."

"저번에 경작지 만들어 주고 소와 양, 돼지도 보내 줬는데?"

"그니까 거인 친구들이 감당이 안 되네요."

"그래? 가서 혼내 줄까?"

"아니, 또 그게 거인들 없으면 밭 만드는 것도 그렇고 사막을 개간하는데 그만큼 믿음직한 존재가 없어서 하하."

"교주님 오셨습니까?"


저 멀리서 세실리아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뒤이어 루안도 함께 달려온다.


죽음의 사막은 이제 죽음이라는 단어는 어울리지 않게 되었다.

오아시스를 기준으로 모래를 걷어 내고 보드라운 흙을 깔았다. 관개수로를 내고 작물을 재배하고 목초지대를 만들어 소, 양, 돼지를 방목해 키우고 있다.


이게 가능했던 것이 기간테스 덕분이다. 서쪽 오아시스도 개간이 한창이며 그곳 주민들은 마족과 더불어 생활하고 있다.


마족 중에서 마법을 펼치는 종족이 물과 몹시 친화적이어서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고 뜨거운 태양 빛을 막을 얼음 막을 두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렇듯 이곳은 생명이 살아갈 수 있는 곳으로 변모했다.

이곳 또한 차원이 다른 세상이며 끝없이 펼쳐지는 사막 한가운데 딱 두 개의 마르지 않는 오아시스만이 있다.


이 두 기점을 중심으로 서서히 사람이 사는 곳으로 개간이 되는 실정이다. 처음에는 메흘린이 식량을 쌓아 두면 테츠가 옮기는 방식으로 했지만, 기간테스가 오고 난 다음부터 큰 변화가 있었다.


마르지 않는 오아시스는 변형을 줘도 물이 끊임없이 솟아 나왔기에 관계 수로를 건설하고 물을 이용해 흙밭에 식물의 싹을 틔울 수 있게 되었다.


기간테스가 모래 아래 묻힌 깊은 바닥에서 신선한 흙은 퍼 올렸고 그것으로 밭과 목축지대를 만들었다.


마족의 도움도 컸다. 이렇듯 이곳은 마족과 네크로맨서 기간테스가 어우러져 살아가고 있다.


물론 세상 밖으로 나오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아직은 때가 아니라는 것을 잘 안다.

네크로맨서의 기술은 대부분 사악하다. 소환은 그래도 덜 하지만 제작 기술만큼은 너무 잔학하다.


테츠도 이들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고민거리 중 하나다. 기간테스도 여기 오래 둘 수 없었다. 그들은 더위를 무지 타고 있다.


원래 엘빈이 이곳을 담당했었는데 마족 때문에 엠버스피어로 가는 바람에 세실리아와 리안이 이곳을 담당하고 있다.


두 사람도 언제까지 이곳에 놔둘 수 없는 문제긴 하다.

다행한 것은 네크로맨서나 마족 기간테스가 큰 사고 없이 더불어 생활하고 있다는 것 정도이다.


"조금만 더 버텨라. 조만간 좋은 날이 올 것이다."

"네, 여긴 문제 없어요. 하지만 너무 지루해요."

"그럼 지루하지 않게 무공 몇 개를 전수해 줘야겠는걸."

"저기 마족이 무공을 배우고 싶다고 해서 짬짬이 훈련 시키는 데 문제없겠죠?"


세르비아의 말에 테츠는 고개를 끄덕였다.


"배움에는 어느 종족도 예외가 없지. 배우고자 하는 사람이나 마족에게 가르쳐 줘도 된다."


테츠는 제로크를 맡긴 후 맨시티로 갔다.


그는 가장 먼저 마녀의 정원에 들렀다. 제이미의 아들 브렌든은 앙증맞은 손에 나무 목검을 잡고 한참 무공 삼매경에 빠져 있었고 그 옆에 아그니스 공주가 진검을 들고 구유참인도법을 펼쳐 내고 있었다.


'음, 아이의 얼굴에 흉상이 완전히 가라앉지 않았네. 어미 탓인가···.'


테츠가 등장하자 아그니스 공주는 검을 멈추고 인사를 했다.


"교주님이시군요. 브렌든 교주님께 인사드리거라."

"교주님 안녕하세요."

"그래 브렌든 검법이 꽤 늘었구나."


테츠는 아그니스 공주를 보며 말했다.


"차, 한잔하시겠소?"

"그럼요."


공주의 시중을 드는 시녀들이 즉시 찻상을 준비했다.


"아버님께 연락받으셨소?"

"아버지라기보다는 메흘린 군사라고 해야겠죠."

"제시어스에 관한 일은 괜찮소?"


아그니스 공주는 브렌든을 힐긋 보더니 가는 한숨을 내쉬었다.


"아버지가 정한 일입니다. 그리고 제시어스 왕자가 살아 있다면 적통이니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어미의 마음이 그렇지 않으니, 자식의 흉상이 사라지지 않는 것이 아니겠소?"

"무슨 의미인지?"

"마음속의 욕망을 끊어내지 않는다면 자식에게 흉살이 가는 것이외다."

"흉살이 뭐죠?"


중원 단어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한다.


"제이미의 자식이기에 그냥 지나칠 수 없어 한마디하고 가려고 하오."


"마음의 사념을 끊어내지 않으면 후일 왕자의 난처럼 제시어스와 브렌든 사이에 갈등이 발생할 것이오. 브렌든은 왕가와 인연이 없는 아이니 일찍 마음의 욕망을 지우길 바라오."

"전, 아직···."

"미련이 아이에 전해지면 후일 피바람이 불 수도 있어 그러는 거요. 저 아인 무인으로 살아갈 팔자이니 어미의 욕망을 아이에게 투영하지 마시길···."


테츠는 찻잔을 내려놓고 아그니스를 내려다보았다.


"제이미는 잘 해낼게요. 하지만 기운 국운은 신이 와도 어찌할 수 없는 상황이오."


아그니스는 수수께끼 같은 테츠의 말을 반 정도밖에 이해하지 못했다. 중원의 말이 섞여 있으니 그런 거다.


하지만 테츠가 제이미와 브렌든을 위해 조언한 것은 분명하다고 생각했다.


테츠는 자리에서 일어섰고 아그니스는 기꺼이 문밖까지 나와 배웅했다.


심각한 인력난. 메흘린은 피가 마르는 나날이 계속됐다.

그의 오른팔이자 보좌관이던 에시턴은 문두스 플라노스로 발령이 나버렸고 그 일을 터렛이 맡아 하는데 매일 죽을 소리만 늘어놓는다.


에미르슨은 성주로서 맨시티 마교 전체를 진두지휘한다.

사람이 많다 보니 사사건건 시비가 없을 수가 없다. 아드리안 경은 늘 바쁘다 어떤 날은 얼굴 한 번 보기 힘들 때도 많다.


모든 업무를 메흘린 혼자 처리하는 터라 그 무게에 짓눌릴 상황이다.

그는 아내 매리엔이 너무 그리웠다. 아들 패트릭은 말할 것도 없다.


"여차, 메흘린 잘 지냈어?"


노크도 없이 벌컥 문을 열고 들어오는 테츠다.


"어서 오십시오. 교주님."

"별일 없고? 얼굴은 왜 죽을상이야?"

"이걸 보고서도 그런 말씀이 나오십니까?"


긴 테이블에 수북이 쌓인 서류와 편지들 보기만 해도 두통이 몰려온다.


"알지, 고생하는 거 내가 모를 수가 있나?"

"휴, 무슨 일로 오셨습니까? 웬만한 보고는 다 올려 드린 것 같은데요?"

"마교 탄신절이 얼마 남지 않았잖아? 뭘 하고 있는지 궁금해서 들러 봤지."

"세상이 스케이븐 때문에 시끌벅적 한데 탄신절 그거 꼭 해야 합니까?"

"해야지, 마교 개인 사병 수를 늘리는 일인데?"

"그건 중요하긴 하지요."

"야, 좀 쉬면서 해."

"쉴 틈이 없습니다. 각성자가 아니었다면 벌써 죽었을 겁니다."

"내가 진버트에 편지 한 통을 띄워 놨어."

"진버트 경에게요? 뭔 편집니까?"

"진버트 더러 몰래 사람 좀 빼내 오라고 말이야."

"사람요? 어반 마르스 황궁에서 누굴?"

"그야 네 마누라하고 아들이지. 하하."

"네?"


메흘린의 눈이 화등잔만 하게 커졌다.

"하하. 자식 놀라기는 고생하는데 내가 이 정도도 못 해주면 체면이 안 사니까."

"정말입니까? 어찌 저에게 한 마디 상의도 없이?"

"벌써 출발한 지 꽤 됐으니까 늦어도 사흘 정도면 도착할 건데?"

"네?"


메흘린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제가 이 꼴을 하고 있은 걸 보면 매리엔이 화를 낼 텐데. 숙소도 정리해야."

"야, 그건 시종 시키면 되지. 그리고 진버트 더러 쓸 만한 사람 둘을 딸려 보내라 했어. 알카디아스 실버모어라고 황궁에서 재정 관리에 도가 튼 놈인데 그놈하고 에브린 엘드윈이라고 국정 관리에 환장한 여자가 있어. 그 두 명이 자네 오른팔 왼팔이 되어 줄걸세. 하하."


메흘린은 자세를 잡고 포권지례를 하며 감읍했다.


"교주님의 은혜 하해와 같습니다."

"그동안 죽도록 고생했잖아. 노력한 만큼 정당한 대가는 받아야지. 이거 받아."

"라이트리움 포션? 이죠?"

"야, 이참에 둘째 봐야지."

"아. 네."


메흘린은 어쩔 줄 몰라 황급히 포션을 주머니에 넣었다.

메흘린은 생각했다.

이 해맑은 교주는 지금 제국의 현황이 어떻게 돌아가는 모르는 걸까? 라고 말이다.

스케이븐의 공세가 눈앞에 있다. 인류는 스케이븐을 막지 못하면 풍전등화. 말 그대로 멸족의 위기에 처할 것이다.


황제 잉그람이 급히 다크시럼 포션의 제재를 푼 것도 스케이븐의 막강한 번식력을 감당하지 못할 것을 예견했기 때문일 터.


지금 북쪽으로 눈이 너무 쌓여 진군 자체가 어렵다. 하필 이번 연도에 폭설량이 대단했다.

모두의 눈길이 스케이븐을 향하는데 교주 그러니까 황태자 이 한 명만 태평하니 웃고 다니니까.


그가 가장 걱정해야 하고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준비해야 하거늘.


"뭘 그렇게 생각해? 인생사 흘러가는 대로 사는 거지. 발악한다고 해서 안 될 일이 되는 것도 아니고 말이야."

"무척 철학적인 말씀입니다."

"여기 문제 많지? 장로가 없으니 스승 선택도 어렵고. 이번 탄신절 날 모든 장로가 다 모일 테니 그때야말로 마교 최고의 날이지. 스케이븐 덕분에 내공도 충분히 모아놨겠다. 애들 기 좀 팍팍 살려 줘야지."

"세상이 각성자로 넘쳐나겠군요."

"되돌리는 포션이 있잖아. 여차하면 그걸 쓰면 되지 뭔 걱정?"

"한번 각성자의 맛을 본 자들은 절대 원래대로 돌아가지 않을 겁니다."

"보자고. 아직 그 생각하기는 그렇지. 스케이븐 문제도 있고 케이사르와 이브리엄도 잡아 내야 하고. 마족도 있고."

"참, 말 나오신 김에 가장 궁금해하던 부분입니다. 성황에서도 노하고 계시고."

"뭔데?"

"마왕과 태모 건에 대해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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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 폭풍 전야 맞지? +2 24.06.11 163 7 14쪽
1109 폭풍 전야는 늘 고요해야 해 +2 24.06.10 169 8 14쪽
1108 마교 탄신절 +2 24.06.06 175 8 15쪽
» 각자의 자리로···. +2 24.06.05 166 8 14쪽
1106 한심한 네크로맨서와 무개념 마왕 +2 24.06.04 166 8 14쪽
1105 건드릴까 말까? +2 24.06.03 165 8 14쪽
1104 거래 성립 +2 24.05.30 190 8 13쪽
1103 뜻밖의 제안 +2 24.05.29 178 7 14쪽
1102 콜베르의 발견은 위대했다 +2 24.05.28 177 7 13쪽
1101 라그와 마왕 +2 24.05.27 177 8 14쪽
1100 해후 +2 24.05.23 201 8 14쪽
1099 몰린트의 최후 +2 24.05.22 175 8 13쪽
1098 마녀 몰린트 +2 24.05.21 179 7 13쪽
1097 다가오는 위협 +2 24.05.20 186 8 13쪽
1096 오비디언스 샤우트 내성 포션 +2 24.05.16 192 7 14쪽
1095 가면의 사내 +2 24.05.15 185 8 13쪽
1094 제로크 +2 24.05.14 186 7 14쪽
1093 꼭 필요한 것 하나 +2 24.05.13 183 8 13쪽
1092 만월과 도력 +2 24.05.09 208 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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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3 사라짐 +2 24.04.24 208 9 14쪽
1082 침입 +2 24.04.23 210 8 14쪽
1081 신뢰를 얻다 +2 24.04.22 200 7 13쪽
1080 지독한 대결 +2 24.04.18 213 8 14쪽
1079 산적(?) +2 24.04.17 205 9 13쪽
1078 뺏는 자와 뺏기는 자 +2 24.04.15 210 8 14쪽
1077 노르단의 상장단 +2 24.04.10 244 9 13쪽
1076 제검천종 +2 24.04.09 225 8 14쪽
1075 금단의 밤 +2 24.04.08 213 7 14쪽
1074 가까워 지는 둘 사이 +2 24.04.04 224 8 13쪽
1073 마왕과 태모 +3 24.04.03 223 8 13쪽
1072 엇갈린 운명 +2 24.04.02 205 9 13쪽
1071 신비한 검법 +2 24.04.01 212 9 14쪽
1070 중원에서도 달성하지 못한 것 +2 24.03.21 237 9 14쪽
1069 공허의 샘 +2 24.03.20 208 9 14쪽
1068 이킷 클로 +2 24.03.19 206 9 13쪽
1067 루미너스 스톤 +2 24.03.14 231 10 13쪽
1066 공성전 준비? +2 24.03.13 227 8 14쪽
1065 해방 +3 24.03.12 225 10 14쪽
1064 최고 난도의 치열한 혈투 +2 24.03.07 238 10 14쪽
1063 난전 +2 24.03.06 226 8 14쪽
1062 영혼 수확 그리고··· +2 24.03.05 221 9 13쪽
1061 녹스텔라로... +2 24.03.04 221 8 13쪽
1060 죽이는 자와 살리는 자 +2 24.02.29 236 9 14쪽
1059 치열한 전장의 피 냄새 속에서 +2 24.02.28 224 9 14쪽
1058 전사들의 혈투 +2 24.02.27 225 9 13쪽
1057 영혼의 숲에서··· +2 24.02.26 220 9 14쪽
1056 포탈 이동 +2 24.02.22 225 9 13쪽
1055 전조 +2 24.02.21 221 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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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7 죄와 벌 +2 24.01.29 227 10 13쪽
1046 뜻밖의 정보 +2 24.01.25 249 1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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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9 드디어 나타난 호적수(?) +2 24.01.15 246 9 13쪽
1038 블러드 모어 성의 전투 +2 24.01.11 263 9 14쪽
1037 도대체 누구냐? +2 24.01.10 259 8 14쪽
1036 잠입 +2 24.01.09 249 9 14쪽
1035 갸우뚱? +2 24.01.04 260 10 13쪽
1034 혼란 가중 +2 24.01.03 246 9 14쪽
1033 혼란 +2 24.01.02 251 10 14쪽
1032 기회는 반드시 온다 +2 23.12.28 261 10 14쪽
1031 틈 틈 틈 +3 23.12.25 263 9 14쪽
1030 확실히 뒤를 잡아라 +2 23.12.20 267 9 14쪽
1029 노력하면 결과는 따라온다 +2 23.12.18 271 10 13쪽
1028 나날이 도술을···. +2 23.12.13 293 9 13쪽
1027 혼란한 마음 +2 23.12.12 260 10 14쪽
1026 제약 발동 +2 23.12.11 259 10 13쪽
1025 도술 +3 23.12.07 269 10 15쪽
1024 도력 수련 +4 23.12.06 245 10 15쪽
1023 바쁜 일상 +4 23.12.05 243 1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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