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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제국 정벌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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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오스타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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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5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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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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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글자
14쪽

뺏는 자와 뺏기는 자

DUMMY

뺏는 자와 뺏기는 자


시뻘건 핏물이 토러스 가든의 가슴을 적셨다.


거대한 곰을 닮은 괴물은 귀를 찢는 비명을 내질렀다.


-치이익


괴물의 피가 닳은 의복이 연기를 피워 내며 녹아내렸다.


"요망한 것."


토러스 가든은 검을 뽑아내며 발로 복부를 밀어 찼다. 거대한 덩치의 괴물이 발길질 한 방에 나가떨어졌다.


토러스는 재빨리 겉옷을 벗었다. 고약한 냄새가 진동했다.


"캬아악, 캬악."


곰 괴물은 토악질하듯이 헛구역질을 해 대기 시작했다. 그러다 갑자기 희멀건 무엇을 토해 냈다. 그것은 마치 태반에 쌓인 아이 같았다.


"끔찍한 요물아."


토러스 가든이 달려들자, 태반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더니 큰 소리와 함께 폭발했다.


"쳇."


토러스 가든은 그것이 지독한 독을 포함한 것인 것을 오랜 경험으로 단번에 알아차렸다.


-사사삭


태반에서 나온 것은 놀랍게도 인간이었다. 그것은 네 발로 바닥을 기더니 늪 속으로 빠르게 움직였다.


토러스 가든도 빠르게 움직였다. 인간의 움직임이 아닌 거의 각성자에 맞먹는 움직임이다. 그는 단번에 점프해 그녀에게로 떨어져 내렸다.


"몰린트."


바닥을 기는 알몸의 그녀 목 언저리에 검이 떨어져 박혔다.


"마녀야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목이 떨어진다."

"캬아악."


벌거숭이 그녀의 알몸은 새하얀 회색빛에 실핏줄이 그대로 들여다보일 정도로 기괴했다.


-우두둑, 우둑.


엎드린 자세에서 그녀의 고개가 180도 틀어 지더니 토러스 가든은 올려 보았다.


"날 죽이면 영원히 책을 찾을 수 없다."

"괜찮아. 내 사명은 두 가지다. 하난 책을 찾는 거고 둘은 너를 죽이는 것. 둘 중 하나만 해도 성공한 거지."


토러스가 검에 힘을 주자 몰린트의 목을 파고들었다.


"키아악."


그녀는 다시 찢어지는 비명을 질렀다. 토러스는 얼굴을 찡그린 채로 오른발로 그녀의 등을 찍어 눌렀다.


"조금이라도 더 살고 싶으면 책의 행방을 말해."

"후후, 날 살려 준다면 생각 해 볼 수도 있지."


두 사람은 서로 대치 중이라 다른 한 명이 조용히 나타나 쓰러진 곰의 복부를 가르고 손을 집어넣고 있는 것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그때였다. 소름 끼치도록 기괴한 여자의 눈동자가 빠르게 돌아가더니 아래쪽을 쏘아 봤다. 토러스 가든도 이상함을 느끼고 고개를 돌렸다.


한 사내가 곰 괴물의 사체에서 내장을 끄집어냈다. 그 내장과 함께 한 권의 책이 딸려 나왔다.


토러스 가든은 사내가 책을 집어 드는 것도 핏물을 털어내는 것도 보았다.


"쳇."


토러스가 놀라 경직된 사이 알몸의 여인이 토러스의 얼굴을 향해 침을 뱉었다.

토러스는 머리를 뒤틀며 재빨리 검을 횡으로 그었다. 그러나 여인은 그 틈을 노리고 있었고 반 박자 더 빨리 머리를 틀어 검을 피했다.


"캬악."


여인의 혀가 길게 튀어나와 토러스 가든의 오른쪽 허벅지를 휘감더니 그것을 중심축으로 하여 크게 원을 그리며 튀어 나갔다.


토러스는 재빨리 검을 복구시키고 혀를 잘라 버렸다.

잘린 혀는 머리 잘린 뱀 모양 꿈틀거렸다.


알몸의 여인은 나타난 젊은 사내를 향해 튕기듯이 날았고 토러스 가든도 바로 뒤 따랐다.


-쉬이익


젊은 사내는 표정 변화 없이 날아 오는 여인을 단번에 쪼개 버릴 듯이 검을 휘저었다.

검은 기이한 각도를 그리며 여인을 베어갈 찰나 풍성한 여인의 머리카락이 제멋대로 움직이며 검을 휘감더니 사내의 전신을 거미처럼 옭아매려 했다.


특히 왼손에 잡힌 책을 필사적으로 뺏으려 했다. 머리카락이 왼팔을 노리자 사내는 무자비한 힘으로 검을 휘둘렀다.


머리카락이 완전히 엉겨 붙은 검은 여인을 잡아끌어 바닥에 내동댕이쳤다.

사내 또한 평범한 사람이 낼 수 없는 완력을 가지고 있었다.


토러스 가든은 투핸드 소드를 길게 찔러 넣었다. 역시 여인이 아닌 책을 노리고 사내의 왼 팔뚝을 타켓으로 내지른 것이다.


사내는 여인을 매달고 뒤로 점프하며 검의 사거리 밖으로 피했다.


"흥, 마녀보다 책이 더 중요한가?"

"그건 네가 가질 것이 못 돼."


토러스 가든의 표정이 확 변했다. 그의 얼굴에서 진심을 잃은 사내는 검을 휘둘려 여인을 채찍처럼 사용해 토러스 가든에게 집어 던졌다.


토러스는 신경 쓰지 않는 듯 스스럼없이 그녀의 목을 내쳤다.


-사사삭


마녀 또한 죽음이 두려운지 검에 걸린 머리카락을 풀고 떨어져 나왔다.

머리카락은 검을 쥔 사내의 오른손등을 할퀴고 지나갔다.


마녀는 잽싸게 옆으로 피하더니 머리카락에 묻은 피를 입으로 핥았다.


-깡.


그 사이 두 사람은 정면으로 맞붙었다. 검과 검이 부닥치며 푸른 불통이 일었다.


"어떻게 알고 우리를 쫓았지?"

"오랫동안 당신을 찾았고 그 동안 지켜보고 있었다."

"내가 목표인 거냐? 아니면 그 책을 노린 거냐? 황제의 개냐?"


그때 젊은 사내의 검이 기괴한 움직임을 보이며 현란하게 허공을 수 놓았다.


"핫!"


예상을 뛰어넘는 사내의 검에 토러스는 당황했다. 그것보다 검에는 진하게 무엇이 담겨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살기였다.


수많은 사선을 넘나들었던 토러스는 상대의 검이 담고 있는 무게감을 바로 알아봤다.


-캉, 캉, 캉.


연달아 검을 쳐냈지만, 사내의 검은 상상을 뛰어넘는 움직임을 보였다. 당대 최고의 위치 헌터 토러스 가든이 제대로 반격하지 못할 정도로 사내의 검은 신랄했다.


-사각


결국 어깨를 베고 나서야 토러스 가든은 뒤로 물러났다. 그는 제대로 검을 마주 잡은 채 마력을 끌어올렸다.


위치 헌터들은 마법과 검술을 함께 응용한다. 마법의 순수한 재능에 따라 위치 헌터는 일반 기사나 전사들과 달리 상당한 전투 능력을 갖추고 있다.


토러스 가든은 검에 전격 마법을 더했다. 검과 검이 부딪히면 상대에게 치명적인 수준의 전류가 흘러 들어간다.


두 사람은 한 치의 물러섬이 없이 대치했다.


"마지막으로 말하마. 그 책은 가져선 안 되는 것이다. 둘려 줬으면 한다. 마녀의 손아귀에 들어가면···."


말을 잊지 못했다. 사내가 책을 품속에 넣었기 때문이다.


"책은 내 것이고 당신의 목숨 또한 내 것이다."


토러스 가든은 사내의 말이 빈말이 아님을 직감했다.

두 사람은 서로에 집중하느라 마녀에서 시선이 멀어졌다.

마녀 몰린트는 한쪽에 서서 젊은 사내를 뚫어져라 바라봤다.


두 사람이 다시 격돌했다. 토러스의 전격이 담긴 검이 찔러 들어오자, 사내는 기이한 행동으로 사거리 밖으로 물러나더니 연거푸 참격을 날렸다.


전혀 예기치 못한 뜻밖의 상황. 사내가 날린 것은···.


"큿, 뭐냐···."


토러스는 답답한 듯 가슴을 움켜잡았다. 이런 유의 공격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다.

사내가 날린 것은 장법이었기 때문이다.


"각성자인 내게 이 정도 충격을 줄 줄이야. 마법도 아니고···."

"당신만 각성자가 아니지. 알렌도···. 드치카프 알렌도를 기억하나?"

"드치카프···, 알렌도···."


토러스의 기억속에 한 사람이 떠 올랐다. 오랜 기억 속에 잠자고 있던 친우 드치카프에 대해서.


"오랜만에 듣는 이름이군."

"그 사람이 어떻게 됐는지 알고 있지?"

"반역자로 몰려···."

"원인 제공을 누가 했는지도 알고 있고···."

"내 인생 유일한 실수였다. 젊은이 자네는 그와 무슨 인연인 건가?"

"내 부모요."

"자네 검에 왜 살기가 담겼는지 이해하겠네."

"그럼, 목숨을 내놓으시오. 당신 때문에 우리 가문이 어떤 고통을 당했는지···."


토러스는 검을 치켜세우며 말했다.


"자네 부모에 관한 일은 유감이네. 내가 갚을 수 있다면 어떻게든 하고 싶네. 하지만 그 책은 나와도 자네와도 관계없는 것이라네. 그 책은 원래 자리로 되돌아가야 하네. 그런 다음 자네가 원하는 것을 주겠네."

"헛소리는 지옥에 가서 하길···."

"잠깐 자네 이름이 어떻게 되나?"

"아델리오 알렌도다."

"아델리오!"


-팟


아델리오가 천마비행으로 미끄러져 들어갔다. 토러스 가든은 순간 흠칫했다.


-깡


그는 검에 깃든 전격을 지웠다. 아까 맞은 장법의 상처도 쓰라렸고 무엇보다 정신적 충격이 더 했다.


아델리오의 검은 평범한 검술이 아니었다. 탈혼마검이라는 지독히 독한 검법이다. 필살의 검으로 펼쳐지면 상대의 죽음을 봐야 멈출 수 있는 검법이다.


"안 돼!"


돌연한 외침에 아델리오는 흠칫했다.


"그는, 그는 네 아비다."


검은 토러스 가든의 목덜미에 닿아 있었다.


"무슨 개 같은 소리냐?"


아델리오는 몰린트를 노려보았다. 알몸의 그녀는 바닥에 납작 엎드려 있었다.


"난 기억해. 언니와 그자의 피 맛을···. 잊을 수 없는 맛이거든. 넌 그자의 핏줄이 맞아. 그리고 언니의 자식도 맞고···."

"마녀의 소리를 믿지 마라. 장황한 헛소리일 뿐이다."

"내 혀는 거짓을 말하지 않아."


아델리오는 검에 힘을 주었다. 토러스 가든의 목에서 피가 흘렀다.


"내가 아무리 마녀지만 자식이 아비를 죽이는 것은 볼수 없어. 너희가 각성자라는 사실은 잘 안다. 그래서 특별히 준비해 둔 게 있어."


두 사람은 그들이 있던 늪 주위로 이상한 안개가 바닥을 낮게 깔리고 있음을 알았다. 둘이 싸우느라 정신없는 사이에 마녀가 준비가 덫이었다.


"저놈은 찢어 죽이고 싶지만 너를 원수로 만들고 싶지는 않아. 언니의 자식이니까. 이번 한 번만 그냥 넘어가 주지."


아델리오가 휘청했다.


"무슨 짓을 한 거냐?"


토러스 가든은 즉시 호흡을 멈췄다.


"숨을 쉬지 않아도 피할 수 없을 거다. 안심해 죽지는 않는다. 잠시 잠이 드는 것뿐이다. 각성자를 상대로 이미 시험해 봤으니까."


토러스 가든도 결국 무릎을 꿇었다.


"채, 책을. 금서를···."


두 사람은 휘청거리다가 모로 쓰러졌다.

마녀 몰린트는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네가 온 덕분에 살았다. 감사 인사는 못 하지만 평생 후회할 짓을 멈추게 했으니 빚은 없는 셈으로 치자."


몰린트는 아델리오의 품속을 뒤져 금서를 꺼냈다.


몰린트는 쓰러진 두 사람을 보고 고개를 흔들었다.


"언니가 연관 되어 있지 않았다면 너희 둘 다 이곳이 무덤이 되었을 건데."


-쇄애애액

-퍽


"캬악."


몰린트는 날카로운 비명을 질렀다. 단검 한 자루가 날아와 오른손등을 관통해 박혔다.


-쇄애애애액.


바람을 가르는 소리를 듣고 피하고자 했으나 날아오는 단검은 너무나 기민했다.


"크윽."


단검은 그녀의 허벅지 깊숙이 손잡이만 남기고 박혔다.


그녀는 떨어뜨린 책을 주우려 했다.


-슉


갑자기 책이 떠오르더니 빠르게 날아갔다.


"누구냐."


책을 끌어당긴 사내는 머리에 복면을 쓴 암살자 모습이었다.


"네가 말했지···. 원수가 되기 싫어서 그냥 둔다고. 그건 나도 마찬가지야. 널 살려 두는 이유는 두 사람에게 원망을 듣고 싶지 않아서다."


-팟


사내는 눈앞에서 꺼지듯 사라졌다.


"앗."


몰린트는 기겁하며 사내를 찾았지만, 거짓말 같게도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흥, 그 책엔 내 피가 묻었다. 절대 놓치지 않겠다. 지옥 끝까지라도 따라갈 거다. 어디 신나게 도망쳐 봐라."


몰린트는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늪 속에는 남자 두 명이 드러누워 잠들어 있을 뿐이다.


***

마르코 코벤은 16마리의 말이 끄는 거대 상단을 이끄는 우두머리 단장이다. 조금 비대한 몸집을 가진 40대 후반의 사나이였는데 그의 비만은 술과 고기가 한몫했다. 그는 밤마다 술을 마시지 않으면 잠을 자지 못하는 체질이었다.


오늘도 상단은 그의 늦잠 때문에 출발이 지체되었다. 그가 깨어났고 간단한 아침이 제공되고 나서야 마차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으아함."


마르코는 아직도 잠시 가시지 않는지 길게 하품을 해 댔다.


"한센 새로 온 놈은 어때?"

"음, 마교 출신에 검술은 중상급 정도고, 딱히 모난 행동은 없어 보입니다."

"그래? 으하함, 쩝, 쩝. 문제 일으키지 말고 조용히 가자. 저번처럼 소갈머리 없는 애 늙은이보다야 낮겠지?"

"솔직히 짐꾼으로 쓰기에는 몸이 아까운 녀석입니다."

"우리가 산적에 당한 적이 몇 번 있었지?"

"세 번입니다."

"그래, 수십 년 이 짓 해 오면서 단 세 번이야. 우리에 필요한 것은 짐꾼이지 가드가 아니란 말일세. 본인도 짐꾼을 원하지 않았는가? 내가 관심 있어 하는 것은 문젯거릴 만들지 말자는 걸세. 우리는 돈을 받고 운반해 주고 딱 거기까지야. 더 관여했다가는 본전도 찾지 못해. 그쪽 애들은 워낙 신중한 애들이니까."


상단은 주신 제국의 중앙 국가 즉 황제가 다스리는 몬도르반 왕국의 수도 어반마르스에서 출발 해 솔라리스 국경을 넘어 남쪽 상단의 길을 따라 로만 울프 드라고나 왕국의 국경까지 이르는 장대한 여정이다.


상단이 자주 이용하는 길은 장단점이 있는데 산적의 주요 공격 목표가 되기도 하지만 그만큼 잘 알려져서 또 웬만한 간 큰 산적이 아니고서는 상단을 공격하는 일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특히 지금 이동 중인 몬도르반 왕국은 황제의 칙명 아래 산적질을 했다가는 무조건 교수형이다 보니 산적은 눈을 씻고 찾아보려야 볼 수가 없는 곳이기도 했다.


이제 곧 솔라리스 국경이다. 진짜 문제는 지금 부터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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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 폭풍 전야는 늘 고요해야 해 +2 24.06.10 169 8 14쪽
1108 마교 탄신절 +2 24.06.06 175 8 15쪽
1107 각자의 자리로···. +2 24.06.05 166 8 14쪽
1106 한심한 네크로맨서와 무개념 마왕 +2 24.06.04 166 8 14쪽
1105 건드릴까 말까? +2 24.06.03 166 8 14쪽
1104 거래 성립 +2 24.05.30 190 8 13쪽
1103 뜻밖의 제안 +2 24.05.29 178 7 14쪽
1102 콜베르의 발견은 위대했다 +2 24.05.28 177 7 13쪽
1101 라그와 마왕 +2 24.05.27 177 8 14쪽
1100 해후 +2 24.05.23 202 8 14쪽
1099 몰린트의 최후 +2 24.05.22 176 8 13쪽
1098 마녀 몰린트 +2 24.05.21 179 7 13쪽
1097 다가오는 위협 +2 24.05.20 186 8 13쪽
1096 오비디언스 샤우트 내성 포션 +2 24.05.16 192 7 14쪽
1095 가면의 사내 +2 24.05.15 186 8 13쪽
1094 제로크 +2 24.05.14 186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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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3 사라짐 +2 24.04.24 208 9 14쪽
1082 침입 +2 24.04.23 210 8 14쪽
1081 신뢰를 얻다 +2 24.04.22 200 7 13쪽
1080 지독한 대결 +2 24.04.18 213 8 14쪽
1079 산적(?) +2 24.04.17 205 9 13쪽
» 뺏는 자와 뺏기는 자 +2 24.04.15 211 8 14쪽
1077 노르단의 상장단 +2 24.04.10 244 9 13쪽
1076 제검천종 +2 24.04.09 225 8 14쪽
1075 금단의 밤 +2 24.04.08 213 7 14쪽
1074 가까워 지는 둘 사이 +2 24.04.04 224 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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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2 엇갈린 운명 +2 24.04.02 205 9 13쪽
1071 신비한 검법 +2 24.04.01 212 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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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6 공성전 준비? +2 24.03.13 227 8 14쪽
1065 해방 +3 24.03.12 225 10 14쪽
1064 최고 난도의 치열한 혈투 +2 24.03.07 238 10 14쪽
1063 난전 +2 24.03.06 227 8 14쪽
1062 영혼 수확 그리고··· +2 24.03.05 221 9 13쪽
1061 녹스텔라로... +2 24.03.04 221 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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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9 치열한 전장의 피 냄새 속에서 +2 24.02.28 225 9 14쪽
1058 전사들의 혈투 +2 24.02.27 225 9 13쪽
1057 영혼의 숲에서··· +2 24.02.26 221 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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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7 죄와 벌 +2 24.01.29 227 10 13쪽
1046 뜻밖의 정보 +2 24.01.25 249 1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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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4 어반 마르스로 +2 24.01.23 247 10 13쪽
1043 이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간 +2 24.01.22 234 9 13쪽
1042 올드원 +2 24.01.18 267 9 14쪽
1041 도력 vs 성력 +2 24.01.17 250 9 14쪽
1040 전투의 묘미란? +2 24.01.16 253 9 14쪽
1039 드디어 나타난 호적수(?) +2 24.01.15 246 9 13쪽
1038 블러드 모어 성의 전투 +2 24.01.11 263 9 14쪽
1037 도대체 누구냐? +2 24.01.10 259 8 14쪽
1036 잠입 +2 24.01.09 249 9 14쪽
1035 갸우뚱? +2 24.01.04 261 10 13쪽
1034 혼란 가중 +2 24.01.03 246 9 14쪽
1033 혼란 +2 24.01.02 251 10 14쪽
1032 기회는 반드시 온다 +2 23.12.28 261 10 14쪽
1031 틈 틈 틈 +3 23.12.25 263 9 14쪽
1030 확실히 뒤를 잡아라 +2 23.12.20 267 9 14쪽
1029 노력하면 결과는 따라온다 +2 23.12.18 271 10 13쪽
1028 나날이 도술을···. +2 23.12.13 293 9 13쪽
1027 혼란한 마음 +2 23.12.12 260 10 14쪽
1026 제약 발동 +2 23.12.11 259 10 13쪽
1025 도술 +3 23.12.07 269 10 15쪽
1024 도력 수련 +4 23.12.06 245 10 15쪽
1023 바쁜 일상 +4 23.12.05 243 1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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