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일필(一筆)의 서재입니다.

파락공자(擺落公子)

웹소설 > 작가연재 > 무협, 판타지

완결

일필(一筆)
작품등록일 :
2013.09.07 00:33
최근연재일 :
2014.03.02 23:43
연재수 :
95 회
조회수 :
1,843,657
추천수 :
50,583
글자수 :
603,628

작성
13.10.03 01:43
조회
16,984
추천
489
글자
15쪽

63. 동맹과 배신 - 2화

DUMMY

그렇게 안탕산에서 중원의 안녕을 위한 중대한 이야기들이 오갈 때 다른 한 곳에서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혈겁이 일어나고 있었다. 그곳은 바로 섬서성의 종남파였다. 종남파는 본문의 제자 천 명과 설산파에서 퇴각한 사백 명의 무인들이 지키고 있는 섬서성의 핵심 방어 문파였다. 그런 종남파가 불길에 휩싸이고 있었다.


동천마왕이 이끄는 마력단과 마교주의 삼제자인 사도걸이 이끄는 묵천대에 의해 하룻밤 사이 종남파가 불길에 휩싸인 것은 무림맹에서도 예상치 못한 결과였다. 마교의 무공이 강대하고 특히나 묵천대라는 특수 부대가 아무리 파괴적이라고 하더라도 비슷한 숫자의 병력을 가지고 있는 종남파가 어떻게 하룻밤 만에 돌이키기 힘든 타격을 받아 퇴각하기에 이른 것인가?


이것은 마교도들이 종남파의 방어와 인력 배치 상황을 정확하게 알고 기습한 것에 기인을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그런 중요한 비밀이 적들에게 넘어 갈 수 있단 말인가! 내부에 적이 있는 것이다. 외부의 적보다 더욱 무서운 적이 무림맹의 깊숙한 곳에 자리를 한다는 결론인데 그 자체로 무서운 일이었다.


종남파가 무너지자 일차적으로 화산파가 고립되는 상황에 놓인 것이 문제였다. 이제 무림맹은 화산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하남성을 돌아가야 하는 문제가 생긴 것이다. 다행히 하남성에는 무림의 태두라는 소림이 자리를 하고 있어서 그나마 위안이 될 뿐이었다. 그리고 사천성을 향한 구체적인 공격이 시작되고 있었으니 다시 중원의 상황은 불길 속으로 빠져 들고 있었다.


다섯 명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식사가 하고 있었다. 특히 염나희는 특유의 붙임성으로 암혈마제의 옆에 붙어 앉아 반찬을 챙겨 아빠의 입에 넣어주기고 하고 재미있는 입담을 자랑하니 웃음이 거의 없는 마제도 오랜만에 웃으며 즐겁게 식사를 하고 있었다. 고통과 아픔으로 얼룩진 나희의 인생을 알고 있는 부친은 그것을 이기고 이렇게 밝아진 딸이 너무도 사랑스러웠고 딸이 이렇게 변화될 수 있도록 함께한 상유가 믿음직하게 느껴졌다.


이런 평범한 일상과 소소한 즐거움이야말로 사람 사는 모습이 아닌가! 치열하고 각박하게 살아 온 자신의 삶이 참으로 부질없음을 깨달고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아직도 사랑하는 아내 암천독후가 문제였다. 이제 그만 할 때도 되었건만 그녀의 야욕은 끝이 없었다. 자신의 욕심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과 좌절을 겪는지 알고 있을 텐데 죽을 날이 다 된 나이에도 도대체 무엇이 그녀를 이리도 끝없는 탐욕의 길을 가게 한단 말인가!


이제는 정말 결단을 내려야 하는가! 자신도 태생이 마교도이다. 그리고 아직 자신을 따르는 많은 마도인들이 혈마교 내에 구석구석에 위치하고 있다. 자신이 결단을 내리고 일어선다면 언제든 혈마교는 자신의 지휘 아래 놓을 수 있었다. 그러나 마음이 아픈 것은 아내 암천독후 때문이다. 오직 독랄함으로 뭉쳐진 그녀를 감당하는 것만은 자신이 없었다.


식사를 마치고 다시 내전에 들어 차를 마시며 한담을 나누고 있었다. 조용히 이야기들을 듣고만 있던 암혈마제가 드디어 입을 열었다. 그가 입을 열자 일순 모두들 조용해졌다.

“이보게 위 문주. 이제 얘기를 마무리 짓도록 하세.”

“네. 경청하겠습니다.”


“혈마교 내에는 자네가 말한 인외마물이 이백여 기가 조금 넘게 있다네. 완전하지는 않지만 마왕시가 이십 기가 있고 혈강시가 이백여 기 있는 것으로 알고 있네. 그것의 지휘권을 내가 나희에게 줄 것이네. 물론 나희를 자네가 잘 보듬어 준다는 전제하이니 결국 자네에게 맡기는 것이지. 자네에게 간 이후 바로 파기해도 되고 문제가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사용해도 되네. 이건 전적으로 자네를 신뢰하기 때문에 내린 결단이네.”


“마제께서 그와 같이 결단해 주신 것에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그럼 지금 상의된 내용을 골자로 동맹 기본협정서를 작성 하겠습니다. 또한 보다 확실한 평화협정을 위해 저는 무림맹주의 위임동의를 얻겠습니다. 그리고 즉시 저희 몽월문의 병력들은 곧 절강성에서 물러나겠습니다.”


“하하하. 한 가지 더! 이제 더 이상 우리 혈마교가 마도의 길을 걷지 않음을 천명한다고 쓰게! 그래야 다들 안심 할게야. 그리고 내 자네를 만난 기념으로 선물 하나 주지. 물론 나의 가장 소중한 것은 이미 훔쳐간 괘씸한 자네이지만 내 치상이에게 자네에 관한 이야기를 줄곧 들었어. 주산군도의 관할권일세. 자네가 계획하는 해상제일문파를 건설하는데 주산군도의 지리적 여건이 도움이 될게야. 하하하”


“하하하. 가려운 부분마저 긁어 주시니 고맙습니다. 저도 마제께 감히 일정 부분의 후원을 약속드립니다. 어차피 주산군도의 관할권을 양도 받을 필요가 있었으니 사용료에 준하여 매년 후원토록 하겠습니다. 혈마교의 새로운 출발에는 적지 않은 자금이 소요 될 것입니다. 아무래도 모든 사업이 양성화 되어야 하기에 안정적인 기반을 잡을 때까지 힘껏 지원하겠습니다. 제가 받은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님을 알지만 작은 도움이나마 되었으면 합니다.”


“허허허. 젊은 친구가 계산이 밝아 좋구만.”

삼 일이 걸렸다. 암혈마제가 혈마교의 통제권을 찾아오는데 걸린 시간이었다. 삼십 년을 교의 일에 손을 놓고 있었지만 그 긴 시간동안에도 암천독후는 진정어린 충성을 받아내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암혈마제는 눈물을 머금고 아내의 무공을 폐하였다. 그녀에게 힘이 있는 한 언제고 반란을 획책할 수 있는 그녀였다.


무공이 폐해지자 그녀는 급속히 늙은 모습이 되어 정말 볼품없는 노파가 되었다. 하지만 그런 그녀를 안고 며칠을 운 암혈마제였으니 그의 사랑이 얼마나 크고 위대했는지 모두들 숙연해 졌다고 한다. 혈마교는 복건성에서 철수를 했다. 그리고 혈마교주의 이름으로 새로운 담화가 발표 되었다.


[ 이제 혈마교는 더 이상 마도 방파가 아님을 선포한다. 우리는 중원에 뿌리를 둔 중원인으로 인정받기를 원하며 이에 중원의 안녕과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기존 정사도 문파들과 긴밀히 협조할 것이다. 몽월문주와 협상하며 마도의 흔적을 없애는 데 동의하였다. 이에 합당한 인정을 요구하는 바이며 무림맹주의 승인 하에 명도문(明道門)으로 개파 됨을 알린다.]


전쟁의 와중에 휩싸인 가운데도 이와 같은 소식은 전 무림인들의 가슴을 진탕시켰다. 마교와 더불어 항상 무림인들의 걱정꺼리였던 것이 혈마교였다. 언제든지 그들의 칼날이 비수가 되어 등을 찌를지 몰라 심려해 온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그들이 자발적으로 마도를 버린 것이다. 즉 공격적인 침략을 하지 않겠다는 선언인 것이다. 말할 수 없이 기쁜 소식이었다.


염나희는 강시들을 부리는 재주를 거의 타고 났다고 한다. 거기에 오십 년의 직접적인 강시 고련을 몸소 받았으니 그녀는 단지 뜻만으로도 강시들을 부리는 경지에 있었다. 혈운에 휩싸였던 절강성을 떠나 지금 강서성을 거쳐 몽월도로 돌아가는 상유 일행은 오십 여명이었다. 호월당 다섯 개 조이다. 거기에 염나희 한 명이 추가 되었을 뿐이다.


절강성에 들어 왔던 천여 명의 병력과 주산군도의 해일문을 정리한 병력들은 각 장과 단으로 돌아가고 본문의 전력들은 장강을 거쳐 회군 중이었다. 개중에는 주산도에 억류되어 있던 비봉 마을의 두 이모들도 포함되어 있다는 전갈은 상유의 큰 위안이었다. 하지만 상유 일행이 육로를 거쳐 몽월문으로 향하는 데는 이유가 있었다. 일행의 주변에 눈에 띠지는 않지만 마왕시 하나가 열 기의 혈강시를 지휘하는 이십 개 강시 군단이 따르고 있기 때문이었다.


수로를 이용할 경우 나희가 이들을 통제하는 것이 어렵고 수전에 취약한 강시들의 이동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인수 받자마자 파기할 것을 고려했으나 이 강시들이 가진 전력이 너무도 아까워 뒤로 미룬 것이다. 가만히 있는 강시는 아무런 해가 되지 않는 것이니 서두를 이유가 없었다.


마왕시는 초절정의 무공에 금강불괴의 신체를 가졌고 혈강시들도 일류를 넘어서는 무공에 머리가 한순간 터져나가지 않는다면 순식간에 망가진 신체가 복원되는 재생력을 가졌으니 난전에서 이와 같은 전력은 거의 무적에 가깝다고 볼 수 있었던 것이다. 엄청난 전력 상승효과가 있는 것이다. 다만 그들이 근처에 있으면 웬만한 사람들은 오한을 느낄 정도의 사기가 넘치는 것이 문제였다. 초절정인 향기가 무서워 할 정도이니 말해 무엇 하겠는가!


상유가 이동하는 와중에 사천성에는 엄청난 피바람이 불고 있었다. 청성파가 대대적인 기습을 받은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무림맹과 삼대 문파의 전략을 어떻게 그리도 정확하게 알고 있었는지 마교도들이 성동격서의 전략을 펼쳤는데 그것에 그대로 당하고 만 것이다. 쌍류부(雙流府)에 주둔하던 병력들은 아미파가 공격당하는 것으로 연락을 받고는 대거 아미파로 몰려간 것이 문제였다.


아미파에 전력으로 달려간 대병력은 마교도들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그들은 이미 퇴각한 후였기 때문이다. 그 시간에 바로 청성파가 기습을 당하고 있었다. 남천마왕이 이끄는 마병단과 혈문를 멸문시킨 흑천대가 동원이 되어 썅류부를 우회한 것을 알지 못한 것이다. 이들의 기습으로 청성파에 남겨진 칠백의 병력 중 당문으로 피신한 병력은 이백도 되지 않았으니 무참한 패배였다.


이미 점령당한 청성산에 뒤늦게 도착한 썅류부의 천오백 병력이 공략에 나섰으나 하루밤낮의 전투 끝에 오히려 엄청난 손실을 입고는 다시 쌍류부로 물러서는 상황이 된 것이다. 팽팽하던 대립의 추가 마교로 조금씩 기울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종남파에 이어 이번 청성파의 패배에서도 무림맹의 전략을 마교도들이 정확하게 파악하고 빈틈을 노렸다는 사실이다.


어떻게 정파의 상세한 전략이 마교에 흘러 간 것인가? 여태껏 내분은 주로 마교 내에서 일어났었는데 이번 정사대전에서는 오히려 무림맹에 내분이 일어나는 상황이 되었다. 무림맹의 대소사를 결정하는 정무전에서 무림맹주 위지천이 소집한 긴급 장로회의를 개최되고 있었다. 이미 두 곳의 대문파가 본산을 점령당하고 퇴각을 한 상태였으므로 장내는 무거운 침묵 속에 가라앉은 상태였다.


“현천도장. 무영각에서는 지금의 정보 누설에 대해서 어떤 판단을 하고 있소이까?”

정천무화의 질문에 공동파의 현천도장은 땀을 흘리며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무림맹의 정보를 총괄하는 위치에 있는 자신이 해결책을 제시해야 하는데 요 며칠 잠도 자지 않으며 갖은 수단을 발휘해 애를 썼지만 그 진상의 파악이 되지 않고 있었던 것이다.


“무영각의 정보는 철저한 보안 속에서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적들의 침투 흔적은 전혀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것이 보다 심각한 상황임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열여섯 개의 문파 중에 배신자가 있다는 말이 아니오?”

“제가 판단하기에도 그렇습니다. 무영각과 이곳에 계신 장로님들을 제외하고는 알 수 없는 일급 기밀들이 적들에게 누설되고 있음이 분명합니다.”


현천도장의 충격적인 말에 장내는 침묵으로 대답을 했다. 서로를 바라보는 이들의 마음속에는 깊은 불신이 싹트고 있었다. 도대체 누가 어느 문파가 이런 배신행위를 한단 말인가? 적과 생사 쟁투를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아군 서로가 신뢰를 하지 못하는 상황은 어떤 적보다도 무서운 것이었다. 그렇다고 누구를 제외하고 회의를 한단 말인가? 또한 계속 밀리고 있는 이 전황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지 않을 수도 없었다.


“자! 여하튼 지금 섬서성과 사천성의 상황을 타개 할 방도를 의논해 봅시다.”

맹주의 말에도 먼저 의견을 개진하는 사람이 없었다. 불신이 가져 온 큰 난관이었다.

“그렇다면 맹주의 직권으로 대책을 마련해 두 곳의 전장에 병력을 충원 하겠소이다. 이의 있으시오?”

아무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었다. 서로는 믿지 못하더라도 맹주만은 중심을 잡아야 했다.


“먼저 섬서성에는 현무 항사대의 파병을 명하오이다. 팽가일권 팽우혁 장로께서는 호북성의 무당파와 제갈세가의 병력을 지원받아 화산파와 더불어 점령당한 종남파의 본산인 종남산을 공략해 주십시오. 구체적인 전략은 일임하겠습니다. 그리고 독심귀의 장로께서는 무맹 감찰대를 이끌고 몽월문주에게 병력을 지원받아 청성산을 공략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맹주는 일사불란하게 명령을 하달했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적절한 지시였다. 하지만 이 명령들마저 마교의 수뇌부에 그대로 전달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무섭게 번지고 있었다. 몽월도에 돌아 온 상유에게 무림맹의 연이은 패전 소식이 전해졌다. 전투의 상황과 분석이 세세하게 보고되었다. 상유 역시 이 싸움에서 짙은 계략의 냄새를 맡을 수 있었다.


배신이 떠오른 것은 당연했다. 문상과 석대선생이 면밀히 파악한 바로는 몇 개의 문파가 배신자의 대상에 오르고 있었다. 그것은 기가 막히게도 오랜 정파의 기둥들인 무당과 제갈세가 그리고 남궁세가였다. 현재 직접적으로 전투에 참여하지 않은 문파들 중에는 소림과 무림맹주의 본산인 화산을 제외하면 구대 문파 중에서 가장 의심이 가는 곳이 무당파였다.


그리고 당문과 세가 약하고 멀리 떨어진 하북팽가와 산동의 황보세가를 제외한 두 오대세가인 남궁가와 제갈가였다. 이번 섬서성의 종남파 공략에서 무당과 제갈세가의 배신 여부가 판별이 될 것이다. 그리고 남궁세가는 이미 몽정원의 최고 실력자들이 감시 중이라고 하였다. 전심전력으로 힘을 모아야 할 상황에 누군가 배신을 하는 것은 용서가 되지 않았다. 반드시 발본색원하여 우선적으로 뿌리를 뽑아야 할 일이었다.


상유가 돌아오자 바로 장로 회의가 열린 이 자리에는 몽월문의 주요 인사들이 다 모여 있었다. 지금 무맹감찰대를 이끌고 오고 있는 독심귀의를 제외한 태상인 천면신투, 문상 이진명, 무상 가득인, 여섯 명의 장로 석대선생, 남해어옹, 무산일화, 생사집혼, 무영추혼, 금정노사까지 자리를 하고 있었고 호월당주 소향 그리고 염나희가 자리를 했다.


작가의말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5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파락공자(擺落公子)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95 몽월 천하 - 3화 - 완결~~!!! +51 14.03.02 11,402 341 17쪽
94 몽월 천하 - 2화 +12 14.02.20 9,685 323 11쪽
93 몽월 천하 - 1화 +13 14.02.16 10,510 336 13쪽
92 발본색원(拔本塞源) - 4화 +11 14.01.25 10,735 326 12쪽
91 발본색원(拔本塞源) - 3화 +14 14.01.16 11,169 343 12쪽
90 발본색원(拔本塞源) - 2화 +12 13.12.18 11,901 365 12쪽
89 발본색원(拔本塞源) - 1화 +17 13.12.10 12,619 372 11쪽
88 새로운 파국(破局) - 3화 +15 13.12.05 11,796 411 11쪽
87 새로운 파국(破局) - 2화 +10 13.12.01 11,268 364 11쪽
86 새로운 파국(破局) - 1화 +12 13.11.29 11,576 294 12쪽
85 서문 세가 - 2화 +12 13.11.27 11,335 331 11쪽
84 서문 세가 - 1화 +10 13.11.25 11,218 382 11쪽
83 새로운 도약 - 2화 +9 13.11.23 11,650 373 11쪽
82 새로운 도약 - 1화 +10 13.11.22 11,274 339 11쪽
81 81. 불타는 십만대산 - 새연재분 포함^^ +9 13.11.21 11,828 375 22쪽
80 80. 이황 (二皇) +4 13.11.21 10,427 242 22쪽
79 79. 역습(逆襲) +3 13.11.21 9,519 217 23쪽
78 78. 나 위상유가 왔다 +4 13.11.21 10,173 241 22쪽
77 77. 금선탈각지계 +1 13.11.21 10,096 210 23쪽
76 76. 문주의 귀환 +5 13.11.21 10,437 206 24쪽
75 75. 검치 위청천 +4 13.11.20 10,459 231 22쪽
74 74. 천애곡 +6 13.11.20 10,395 220 22쪽
73 73. 사도옥 +5 13.11.19 9,983 231 22쪽
72 72. 당서화 +4 13.11.19 11,220 275 23쪽
71 71. 조화선(調和扇) +6 13.11.18 11,440 261 23쪽
70 70. 삶의 무게- 여기부터 리메이크. +6 13.11.18 11,405 291 21쪽
69 69. 응징(膺懲) - 4화 +28 13.10.07 15,965 471 11쪽
68 68. 응징(膺懲) - 3화 +15 13.10.06 15,668 474 11쪽
67 67. 응징(膺懲) - 2화 +15 13.10.06 15,287 462 11쪽
66 66. 응징(膺懲) - 1화 +19 13.10.05 16,211 475 12쪽
65 65. 동맹과 배신 - 4화 +19 13.10.04 16,550 437 11쪽
64 64. 동맹과 배신 - 3화 +27 13.10.03 16,030 480 13쪽
» 63. 동맹과 배신 - 2화 +15 13.10.03 16,985 489 15쪽
62 62. 동맹과 배신 - 1화 +19 13.10.02 16,377 484 13쪽
61 61. 혈마교(血魔敎) - 4화 +21 13.10.02 16,868 470 12쪽
60 60. 혈마교(血魔敎) - 3화 +20 13.10.01 17,137 493 12쪽
59 59. 혈마교(血魔敎) - 2화 +25 13.10.01 16,785 490 13쪽
58 58. 혈마교(血魔敎) - 1화 +19 13.09.30 17,233 496 13쪽
57 57. 전장(戰場)속으로 - 4화 +19 13.09.30 19,535 574 13쪽
56 56. 전장(戰場)속으로 - 3화 +30 13.09.30 17,462 497 13쪽
55 55. 전장(戰場)속으로 - 2화 +14 13.09.29 18,603 475 13쪽
54 54. 전장(戰場)속으로 - 1화 +18 13.09.29 18,258 498 14쪽
53 53. 반가운 만남 - 3화 +19 13.09.28 18,531 508 13쪽
52 52. 반가운 만남 - 2화 +18 13.09.28 17,121 513 11쪽
51 51. 반가운 만남 - 1화 +16 13.09.27 18,820 488 14쪽
50 50. 폭풍 전야 - 3화 +11 13.09.27 17,864 504 13쪽
49 49. 폭풍 전야 - 2화 +19 13.09.26 19,033 507 11쪽
48 48. 폭풍 전야 - 1화 +24 13.09.26 20,605 496 14쪽
47 47. 몽월문 날다 - 3화 +25 13.09.26 18,996 524 16쪽
46 46. 몽월문 날다 - 2화 +21 13.09.25 19,121 551 13쪽
45 45. 몽월문 날다 - 1화 +24 13.09.25 19,044 545 15쪽
44 44. 천면신투(千面神偸) - 4화 +15 13.09.25 20,715 598 27쪽
43 43. 천면신투(千面神偸) - 3화 +14 13.09.25 19,871 488 12쪽
42 42. 천면신투(千面神偸) - 2화 +27 13.09.24 21,310 567 11쪽
41 41. 천면신투(千面神偸) - 1화 +15 13.09.24 21,738 563 16쪽
40 40. 빨간 완장 - 4화 +19 13.09.24 21,978 686 15쪽
39 39. 빨간 완장 - 3화 +18 13.09.23 21,584 593 12쪽
38 38. 빨간 완장 - 2화 +24 13.09.23 20,201 637 12쪽
37 37. 빨간 완장 - 1화 +14 13.09.23 22,415 614 14쪽
36 36. 무림맹(武林盟) - 4화 +20 13.09.22 19,933 575 12쪽
35 35. 무림맹(武林盟) - 3화 +22 13.09.22 19,457 549 12쪽
34 34. 무림맹(武林盟) - 2화 +12 13.09.21 20,874 571 13쪽
33 33. 무림맹(武林盟) - 1화 +24 13.09.21 21,450 601 17쪽
32 32. 아! 몽월문(夢月門) - 5화 +18 13.09.21 20,290 635 14쪽
31 31. 아! 몽월문(夢月門) - 4화 +18 13.09.20 21,664 625 15쪽
30 30. 아! 몽월문(夢月門) - 3화 +16 13.09.20 22,883 611 12쪽
29 29. 아! 몽월문(夢月門) - 2화 +14 13.09.19 23,192 617 12쪽
28 28. 아! 몽월문(夢月門) - 1화 +16 13.09.18 24,837 637 16쪽
27 27. 몽월도(夢月島) - 4화 +19 13.09.18 21,798 586 13쪽
26 26. 몽월도(夢月島) - 3화 +14 13.09.17 22,822 729 15쪽
25 25. 몽월도(夢月島) - 2화 +13 13.09.17 23,854 625 14쪽
24 24. 몽월도(夢月島) - 1화 +18 13.09.16 24,477 648 12쪽
23 23. 불타는 혈사장 - 3화 +17 13.09.16 27,534 710 15쪽
22 22. 불타는 혈사장 - 2화 +12 13.09.16 25,898 742 12쪽
21 21. 불타는 혈사장 - 1화 +16 13.09.15 26,171 733 12쪽
20 20. 환희문 - 4화 +23 13.09.14 25,328 663 13쪽
19 19. 환희문 - 3화 +11 13.09.14 27,113 714 13쪽
18 18. 환희문 - 2화 +14 13.09.13 27,685 725 11쪽
17 17. 환희문 - 1화 +8 13.09.13 27,075 699 12쪽
16 16. 나의 밥, 혈문 - 2화 +24 13.09.13 28,550 867 12쪽
15 15. 나의 밥, 혈문 - 1화 +11 13.09.12 29,345 777 11쪽
14 14. 강호 출도 - 3화 +16 13.09.12 31,134 796 12쪽
13 13. 강호 출도 - 2화 +17 13.09.12 27,904 816 12쪽
12 12. 강호 출도 - 1화 +22 13.09.11 26,199 764 12쪽
11 11. 파락공자(擺落公子) - 3화 +23 13.09.11 25,636 779 11쪽
10 10. 파락공자(擺落公子) - 2화 +14 13.09.11 27,426 817 12쪽
9 9. 파락공자(擺落公子) - 1화 +18 13.09.10 27,367 778 12쪽
8 8. 성장의 아픔 - 3화 +22 13.09.10 26,001 736 12쪽
7 7. 성장의 아픔 - 2화 +14 13.09.09 26,675 724 11쪽
6 6. 성장의 아픔 - 1화 +17 13.09.08 30,128 796 11쪽
5 5. 아미산은 나의 천국 - 3화 +21 13.09.07 30,803 807 12쪽
4 4. 아미산은 나의 천국 - 2화 +13 13.09.07 29,936 797 12쪽
3 3. 아미산은 나의 천국 - 1화 +25 13.09.07 29,294 728 12쪽
2 2. 진짜 크네요? - 2화 +16 13.09.07 33,475 800 12쪽
1 1. 진짜 크네요? - 1화 +21 13.09.07 44,026 759 1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