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일필(一筆)의 서재입니다.

파락공자(擺落公子)

웹소설 > 작가연재 > 무협, 판타지

완결

일필(一筆)
작품등록일 :
2013.09.07 00:33
최근연재일 :
2014.03.02 23:43
연재수 :
95 회
조회수 :
1,841,831
추천수 :
50,582
글자수 :
603,628

작성
13.09.28 15:19
조회
18,517
추천
508
글자
13쪽

53. 반가운 만남 - 3화

DUMMY

행복한 날들이 지나가고 있는 와중에 마교의 중원회복성전의 이차 계획인 ‘새벽의 습격(襲擊)’이 전격적으로 단행되었다. 바로 그 날은 몽월무림대회가 시작되고 삼 일째 되는 날이기도 했다. 이미 비밀리에 이동을 하여 하루거리에 주둔하고 있던 마교의 전단들은 일시에 그 날 새벽을 기점으로 목표한 네 개의 문파 기습 공격하였다.


감숙성의 설산파에는 동천마왕이 이끄는 마월단 이 개 전단 사백 명이 투입되었다. 이급 문파 중에서는 그래도 든든한 설산파는 팔백 명의 제자들이 최선을 다해서 방어를 했지만 이미 준비를 철저하게 한 마인들에게는 중과부적이었다. 이틀에 걸친 싸움에서 절반에 가까운 사상자를 낸 설산파 문주 설산괴옹은 눈물을 머금고 후퇴를 명하게 되었다.


수백 년을 이어 온 대설산의 본거지를 포기하고 문의 보전을 위해 섬서의 종남파로 퇴각을 한 것이다. 다행히 적들의 추격은 심하지 않아 사백명의 문도를 이끌고 종남산으로 피하는 데 성공을 하였다. 청해성의 곤륜파는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으나 서천마왕은 마성단 세 개 전단 육백 명을 이끌고 새벽의 습격을 진행하였다.


다행히 곤륜파는 외부 경계태세가 잘 되어 있어 최초 방어에 성공을 하였다. 그리고 조직적으로 상대를 방어하기에 이르렀다. 천년을 이어 온 구대 문파의 하나이니 그 저력이 무시할 수 없는 것이었다. 하지만 마교도들에게 사방이 고립되는 상황을 맞이했다. 지금 정도라면 지구전을 펼칠 수는 있는데 더 이상 적들이 충원된다면 오래 버티기는 힘든 상황이어서 무림맹과 주변 방파에 도움을 청하는 전서구를 엄청나게 날리고 있었다.


워낙 청해성이라는 외떨어진 곤륜산에 본산이 있어서 만일을 위해 많은 전서구를 준비해 둔 것이 다행이었다. 오히려 이 정도 육백 명이면 곤륜파를 짓밟을 거라고 오판한 서천마왕이 당황을 하는 상황이었다. 급히 천산에 연락을 취해 마성단의 남은 병력들을 불렀다. 그들이 도착하는대로 총공격을 시작할 것이다. 곤륜파의 원병이 먼저일지 마성단의 충원이 먼저일지 피말리는 시간 싸움이 되었다.


운남의 점창파는 가장 큰 세력의 침공을 받고 있었다. 바로 서장의 포달랍궁의 오백의 정예와 북천마왕이 이끄는 마력단 이 개 전단이었다. 무려 구백에 이르는 마인들의 공격이었다. 천이백 명의 제자를 두고 있는 점창파였지만 저녁이 되자 급격히 밀리기 시작을 했다. 일상적인 마교의 마공에는 일정한 내성이 있는데 서장의 포달랍궁의 괴이한 무공이 점창파의 천적이었던 것이다.


그런데 하늘의 도움인지 포답랑궁의 이동을 눈치 챈 대리단가가 오백의 정예를 이끌고 구원을 온 것이다. 대리 단가는 서장의 문파들에게 유독 강한 무공을 가지고 있었다. 역사를 통해 서장과 대립해 온 대리국의 후손인 그들은 서장과 천축의 무공을 파훼하는 무공에 특별한 연구를 많이 한 것이다. 그래서 기울던 승부의 축이 다시 균형을 맞추게 되었다.


밤이 깊어지자 포달랍궁과 마교의 무인들은 전열을 가다듬기 위해 일단 물러서게 되었다. 멸문의 위기에서 벗어 난 점창파는 무림맹과 주변의 문파에 구원을 요청하며 바빠지게 되었다. 그리고 사천성의 청성파를 기습한 남천마왕이 마병단 세 개 전단은 도리어 무참히 깨져서 패퇴하였다.


이는 마교들의 움직임을 사전에 어느 정도 파악한 소화사태의 권유에 의해 사천의 삼대 문파들이 공동 전선을 구축하고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소화사태가 처음 이와 같은 공동 전선을 제안했을 때 당문은 어느 정도 공감을 했지만 사실 청성파는 괜한 걱정이라며 소극적으로 마지못해 참여를 했는데 그것도 소화사태의 기세에 눌려 억지로 흉내만 냈는데 그로 인해 살아나게 되었던 것이다.


이 세 문파는 삼각형의 가운데 지점인 쌍류(雙流)에 각 문파에서 삼백 명씩을 차출하여 주둔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어느 문파든지 위험에 빠지면 이 구백 명이 출동하기로 하였는데 기가 막히게 맞아 떨어진 것이다.


그런데 청성파와는 전혀 다른 결과를 맞은 사천의 다른 문파가 하나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혈문이었다. 사천 북부의 흑수(黑水)에 위치한 혈문은 중원 오대 사파 중 하나인 곳이다. 비록 최근에 호북 혈사장이 몽월문에 무너지며 큰 타격을 입었다고는 하지만 혈문은 그리 녹녹한 문파가 아니었다. 특히 혈문주 생사혈왕은 육왕에 드는 중원의 대표적인 고수였다.


그런 혈문이 기습을 당한 후 채 이틀을 버티지 못하고 멸문을 당한 것이다. 마교의 흑천대라는 알려져 있지 않은 전투전단 사백 명에게 천이백 의 혈문도들이 패퇴를 한 것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생사혈왕과 거의 하루 종일 동등한 대결을 펼친 자가 마교주의 둘째 아들인 사도진이라는 자라는 것이다.


아직 삼십대 중반의 그는 생사혈왕에게 전혀 밀리지 않는 무위를 선보였다고 한다. 결국 승부의 축이 기울자 생사혈왕은 수십 명의 측근들만 데리고 도주하였다고 한다. 어이없는 또 예상하지 못한 결과였다. 보통 정과 사는 평소에는 서로 물고 뜯는 사이이지만 단 한번 뭉치는 시기가 있으니 그것은 바로 마의 세력이 중원을 넘볼 때이다.


견원지간이지만 그들은 그래도 대부분이 한족이 주류를 이루는 같은 민족인 탓이었다. 그리고 사파는 정파에게는 나름 강하지만 마교에는 절대적으로 취약한 무공상의 결점을 가지고 있는 것이 중요한 요인이기도 했다. 그래서 마(魔)가 준동 할 때는 대부분 사파가 정파에 많은 양보를 하며 주도권을 내 주는 일이 빈번했다.


이틀 후 그와 같은 경천동지할 일이 발생하리라는 것을 알 리 없는 축제가 호남성 몽월도에서 시작되었다. 주기적으로 이와 같은 무림대회를 개최 하는 문파가 있기는 했지만 대부분 자기들의 성내에 국한된 소규모였다. 이와 같이 중원 전체를 아우르는 무림대회의 개최는 백년 내에 없었던 성대한 잔치였다. 드디어 몽월무림대회가 개회를 알렸다.


무림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많은 무림의 인사들이 찾아와 자리를 빛내주었다. 무림맹 정무원주 위지궁이 위지랑과 함께 자리를 했다. 또한 무림맹에 속한 각 대 문파에서 장로급의 인사들을 보내 축하를 해주었다. 특히나 사천 당문에서는 주작항마대주와 당서화가 함께 와주었고 아미파의 화정신니가 직접 축하를 위해 와주었다.


이들의 소개와 인사만 해도 한참이 걸렸다. 당연히 가까운 이급 이하의 많은 문파에서도 문주나 장로들이 찾아왔지만 그들까지 소개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였다. 두 번째 순서는 비무를 거치지 않고 바로 주요인사로 발탁이 된 전대기인들이 소개 되었다. 그들이 소개 될 때마다 우레와 같은 박수가 나올 만큼 대단한 인물 다섯 명이었다.


그들은 바로 장로의 직분을 받았다. 문상 이진명이 추천한 석대선생, 신투의 추천을 받은 남해어옹, 독심귀의가 추천한 무산일화, 그리고 사마를 병적으로 싫어하여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생사집혼, 그리고 천면신투에 의해 상대적으로 빛이 가려졌지만 경공과 추적술로 나름의 일가를 이룬 무영추혼.


이들에게 내려진 직분에 왈가왈부할 사람은 없었다. 그만큼 일절을 이룬 자들이라는 것이었다. 이들 다섯은 지휘부의 강화를 가져올 것이 분명했다. 아무리 많은 병력과 힘이 있어도 그것을 적절히 조절할 연륜과 경험이 없다면 쉬 무너질 수 있는 것이니 상유는 든든한 우군을 얻은 것이었다.


천 명의 모집에 무려 오천 칠백의 지원자들이 몰려서 대회 전에 간단한 일차 예선을 치를 수밖에 없었다. 기초 체력과 기본 무공의 확인에서 천여 명이 탈락하고도 절반 이상을 다시 추려야 해서 호천당 육백 명이 직접 나서서 무위를 점검했다. 이천 명을 선별해보니 대부분이 이류급 이상의 무사들로 채워지는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


무림대회를 위해 확장공사를 한 중앙 광장에는 현재 그들이 백 명씩 구분되어 투지를 불태우며 도열해 있었다. 이제 이대일의 경쟁률이 된 것이다. 그리고 비무가 시작되기 전 몽월문주의 놀라운 발표가 있었다.

“저희 몽월문을 아껴주시고 성원해 주셔서 이렇게 찾아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원래의 계획으로는 이 무림대회를 통하여 천 명의 무인들을 선발하려 하였습니다.


그런데 확인 결과 저희가 예상했던 것보다 자질이 좋으신 무인들이 대거 참여했음이 드러났습니다. 그래서 이 자리에 모이신 이천 명의 지원자들을 모두 몽월문에서 수용하겠습니다. 다만 신원조회가 끝나면 정식으로 인정을 받을 것이며 이 자리는 무공의 경지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능력에 따라 적재적소에 배치를 하기 위함이니 살수를 쓰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진지하게 비무에 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와! 와! 몽월문 만세! 만세!”

행여 떨어질까 우려 했던 사람들은 엄청난 환호를 보내며 자축을 하였다. 워낙 사람이 많이 몰려서 스무 개의 비무대가 준비되었고 비무 시간은 일각으로 제한했다. 그래도 일차전을 치루는 데 하루가 다 지나갔다. 일부 비무대에서는 어두워지기 전까지 진행이 되었는데 무림대회에 소요되는 일체의 음식과 비용을 몽월문에서 지원하였으니 하루 종일 잔치의 분위기가 이어졌다.


일회전에서 떨어진 천명의 무사들은 바로 몽월도 옆의 이화도와 조화도에 오백 명씩 나뉘어 보내졌다. 그곳은 몽월문의 훈련 전문 시설이 갖추어진 섬이었다. 대다수가 이류인 천여 명은 삼 개월의 수련 과정을 통해 일류 고수로 거듭날 것이다. 예심을 거치면서 고수로 파악되는 자들은 골고루 분산시켰으니 일회전 상대를 잘못 만나 이곳에 온자는 거의 없었다.


다음날은 아침 일찍부터 이회전이 시작되었다. 오전 중으로 이회전을 마치고 오후에는 삼회전을 치러야 하기 때문이었다. 이회전부터는 일류 이상의 고수들의 격돌이 많아 보는 관중들의 재미를 더했다. 특히나 상석에서 무림대회를 바라보는 각 문파의 수장들은 무인들의 수준에 놀라움과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위지궁은 상유 옆에 앉아 많은 담소를 나누었는데 상유의 폭넓은 식견과 깊이 있는 지식에 감동을 하고 있었다.


특히나 위지랑과 당서화는 한시도 상유의 옆을 떠나지 않고 즐거운 얼굴로 함께 했다. 다소 못마땅해 하며 그녀들을 보던 유월이가 드디어 한마디 했다.

“우리 상유 이제 장가를 보낼 나이가 됐네. 그런데 난 여우 짓을 하는 애들은 별론데. 상유 너는 어떠냐?”

“저야 뭐. 이모들이 추천하면 심각하게 고려해 볼 께요. 하하하. 장가라...”


처음에 그녀들이 누구인지? 단지 위문주가 격의 없이 대하는 것을 보며 궁금하던 차였는데 지금의 말을 들어보니 그녀들에게 막강한 힘이 있는 것이 아닌가! 이후 두 처자는 바빠졌다. 오전에 오백 명이 선발이 되고 탈락한 오백 명은 다시 주변의 삼월도로 이동되었다. 이들은 대부분 일류와 이류 사이를 오가는 자들이라 일 개월의 교육 후에는 바로 배치가 가능한 자들이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오후에는 삼회전이 시작되었다. 이제는 대부분 일류 이상의 고수들의 비무여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가 이어졌다. 상유의 시선이 한 곳의 비무에 가 있었다. 그곳에는 곰같이 큰 젊은 사내가 비무를 하고 있는데 타고난 신력이 대단해 왠만한 기교들이 무시될 정도의 힘을 보여주고 있었다. 거의 칠척에 달하는 신장에 우락부락한 얼굴임에도 전체적으로 온순한 느낌마저 보이고 있었다.


상유는 호위에게 일러 그에 대한 기록을 가져오게 하였다. 이름이 양병기였다. 얼굴이 낯설지 않아 찾아 본 기록에는 본적이 사천 비봉마을이었다. 나이는 이십팔 세. 상유에게 등을 빌려주던 그 병기였다. 사문은 따로 없고 대력장 이홍만에게 사사받은 것으로 되어 있었다. 대단한 자는 아니지만 대풍권법이라는 권법으로 사천에서는 제법 이름이 알려진 자의 눈에 들어 무인이 되었던 모양이었다.


그는 삼회전 상대를 잘못 만났는지 그 타고난 실력에도 목에 검이 대어져 패배를 하고는 물러서고 있었다. 호위를 시켜 그를 불렀다. 병기는 어리둥절한 얼굴로 상석으로 올라서는데 어찌나 촌스러운지 사람들의 시선이 모두 모아졌다. 그런데 상유가 그를 불렀다.

“이 촌놈아! 어째 나이가 들어도 어릴 적 그대로냐! 하하하”


고개도 들지 못하고 어정쩡하게 서있는데 몽월문주라는 자가 친근한 말투로 자기에게 말을 건네자 슬그머니 올려다보고는 두 눈이 화들짝 커졌다. 그리고는

“어! 대장? 대장 맞는 거야?”

그는 상유를 아직도 대장이라고 부르고 있었다. 비봉마을 골목대장 말이다. 상유는 자리에 일어서서 다가오더니 병기를 힘껏 안았다. 그리고는


“그래. 나야. 영원한 대장! 위상유. 반갑다 반가워. 하하하”

“정말이구나. 상유 대장. 이름이 같은 다른 사람일거라 생각 했는데... 하하하”

그를 특별히 무상에게 맡겼다. 무상에게 복호대라검과 적하복호권의 전수와 수련을 부탁한 것이다. 상유가 직접 사사하고 싶었으나 격에 맞지 않는다는 태상의 조언을 받아 일단 무상에게 일임을 한 것이다. 어느 정도 기본이 잡히면 데리고 다니며 봐줄 생각이었다.


작가의말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9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파락공자(擺落公子)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95 몽월 천하 - 3화 - 완결~~!!! +51 14.03.02 11,390 340 17쪽
94 몽월 천하 - 2화 +12 14.02.20 9,672 323 11쪽
93 몽월 천하 - 1화 +13 14.02.16 10,497 336 13쪽
92 발본색원(拔本塞源) - 4화 +11 14.01.25 10,721 326 12쪽
91 발본색원(拔本塞源) - 3화 +14 14.01.16 11,160 343 12쪽
90 발본색원(拔本塞源) - 2화 +12 13.12.18 11,891 365 12쪽
89 발본색원(拔本塞源) - 1화 +17 13.12.10 12,605 372 11쪽
88 새로운 파국(破局) - 3화 +15 13.12.05 11,775 411 11쪽
87 새로운 파국(破局) - 2화 +10 13.12.01 11,258 364 11쪽
86 새로운 파국(破局) - 1화 +12 13.11.29 11,565 294 12쪽
85 서문 세가 - 2화 +12 13.11.27 11,320 331 11쪽
84 서문 세가 - 1화 +10 13.11.25 11,207 382 11쪽
83 새로운 도약 - 2화 +9 13.11.23 11,639 373 11쪽
82 새로운 도약 - 1화 +10 13.11.22 11,262 339 11쪽
81 81. 불타는 십만대산 - 새연재분 포함^^ +9 13.11.21 11,814 375 22쪽
80 80. 이황 (二皇) +4 13.11.21 10,412 242 22쪽
79 79. 역습(逆襲) +3 13.11.21 9,503 217 23쪽
78 78. 나 위상유가 왔다 +4 13.11.21 10,160 241 22쪽
77 77. 금선탈각지계 +1 13.11.21 10,083 210 23쪽
76 76. 문주의 귀환 +5 13.11.21 10,424 206 24쪽
75 75. 검치 위청천 +4 13.11.20 10,448 231 22쪽
74 74. 천애곡 +6 13.11.20 10,383 220 22쪽
73 73. 사도옥 +5 13.11.19 9,968 231 22쪽
72 72. 당서화 +4 13.11.19 11,205 275 23쪽
71 71. 조화선(調和扇) +6 13.11.18 11,423 261 23쪽
70 70. 삶의 무게- 여기부터 리메이크. +6 13.11.18 11,386 291 21쪽
69 69. 응징(膺懲) - 4화 +28 13.10.07 15,942 471 11쪽
68 68. 응징(膺懲) - 3화 +15 13.10.06 15,651 474 11쪽
67 67. 응징(膺懲) - 2화 +15 13.10.06 15,264 462 11쪽
66 66. 응징(膺懲) - 1화 +19 13.10.05 16,197 475 12쪽
65 65. 동맹과 배신 - 4화 +19 13.10.04 16,532 437 11쪽
64 64. 동맹과 배신 - 3화 +27 13.10.03 16,016 480 13쪽
63 63. 동맹과 배신 - 2화 +15 13.10.03 16,969 489 15쪽
62 62. 동맹과 배신 - 1화 +19 13.10.02 16,355 484 13쪽
61 61. 혈마교(血魔敎) - 4화 +21 13.10.02 16,850 470 12쪽
60 60. 혈마교(血魔敎) - 3화 +20 13.10.01 17,123 493 12쪽
59 59. 혈마교(血魔敎) - 2화 +25 13.10.01 16,751 490 13쪽
58 58. 혈마교(血魔敎) - 1화 +19 13.09.30 17,217 496 13쪽
57 57. 전장(戰場)속으로 - 4화 +19 13.09.30 19,520 574 13쪽
56 56. 전장(戰場)속으로 - 3화 +30 13.09.30 17,444 497 13쪽
55 55. 전장(戰場)속으로 - 2화 +14 13.09.29 18,586 475 13쪽
54 54. 전장(戰場)속으로 - 1화 +18 13.09.29 18,243 498 14쪽
» 53. 반가운 만남 - 3화 +19 13.09.28 18,518 508 13쪽
52 52. 반가운 만남 - 2화 +18 13.09.28 17,107 513 11쪽
51 51. 반가운 만남 - 1화 +16 13.09.27 18,803 488 14쪽
50 50. 폭풍 전야 - 3화 +11 13.09.27 17,844 504 13쪽
49 49. 폭풍 전야 - 2화 +19 13.09.26 19,014 507 11쪽
48 48. 폭풍 전야 - 1화 +24 13.09.26 20,585 496 14쪽
47 47. 몽월문 날다 - 3화 +25 13.09.26 18,976 524 16쪽
46 46. 몽월문 날다 - 2화 +21 13.09.25 19,100 551 13쪽
45 45. 몽월문 날다 - 1화 +24 13.09.25 19,023 545 15쪽
44 44. 천면신투(千面神偸) - 4화 +15 13.09.25 20,695 598 27쪽
43 43. 천면신투(千面神偸) - 3화 +14 13.09.25 19,852 488 12쪽
42 42. 천면신투(千面神偸) - 2화 +27 13.09.24 21,292 567 11쪽
41 41. 천면신투(千面神偸) - 1화 +15 13.09.24 21,716 563 16쪽
40 40. 빨간 완장 - 4화 +19 13.09.24 21,961 686 15쪽
39 39. 빨간 완장 - 3화 +18 13.09.23 21,568 593 12쪽
38 38. 빨간 완장 - 2화 +24 13.09.23 20,183 637 12쪽
37 37. 빨간 완장 - 1화 +14 13.09.23 22,395 614 14쪽
36 36. 무림맹(武林盟) - 4화 +20 13.09.22 19,913 575 12쪽
35 35. 무림맹(武林盟) - 3화 +22 13.09.22 19,438 549 12쪽
34 34. 무림맹(武林盟) - 2화 +12 13.09.21 20,856 571 13쪽
33 33. 무림맹(武林盟) - 1화 +24 13.09.21 21,430 601 17쪽
32 32. 아! 몽월문(夢月門) - 5화 +18 13.09.21 20,268 635 14쪽
31 31. 아! 몽월문(夢月門) - 4화 +18 13.09.20 21,639 625 15쪽
30 30. 아! 몽월문(夢月門) - 3화 +16 13.09.20 22,857 611 12쪽
29 29. 아! 몽월문(夢月門) - 2화 +14 13.09.19 23,169 617 12쪽
28 28. 아! 몽월문(夢月門) - 1화 +16 13.09.18 24,815 637 16쪽
27 27. 몽월도(夢月島) - 4화 +19 13.09.18 21,778 586 13쪽
26 26. 몽월도(夢月島) - 3화 +14 13.09.17 22,795 729 15쪽
25 25. 몽월도(夢月島) - 2화 +13 13.09.17 23,834 625 14쪽
24 24. 몽월도(夢月島) - 1화 +18 13.09.16 24,443 648 12쪽
23 23. 불타는 혈사장 - 3화 +17 13.09.16 27,513 710 15쪽
22 22. 불타는 혈사장 - 2화 +12 13.09.16 25,877 742 12쪽
21 21. 불타는 혈사장 - 1화 +16 13.09.15 26,147 733 12쪽
20 20. 환희문 - 4화 +23 13.09.14 25,300 663 13쪽
19 19. 환희문 - 3화 +11 13.09.14 27,090 714 13쪽
18 18. 환희문 - 2화 +14 13.09.13 27,665 725 11쪽
17 17. 환희문 - 1화 +8 13.09.13 27,050 699 12쪽
16 16. 나의 밥, 혈문 - 2화 +24 13.09.13 28,526 867 12쪽
15 15. 나의 밥, 혈문 - 1화 +11 13.09.12 29,321 777 11쪽
14 14. 강호 출도 - 3화 +16 13.09.12 31,113 796 12쪽
13 13. 강호 출도 - 2화 +17 13.09.12 27,881 816 12쪽
12 12. 강호 출도 - 1화 +22 13.09.11 26,176 764 12쪽
11 11. 파락공자(擺落公子) - 3화 +23 13.09.11 25,613 779 11쪽
10 10. 파락공자(擺落公子) - 2화 +14 13.09.11 27,402 817 12쪽
9 9. 파락공자(擺落公子) - 1화 +18 13.09.10 27,343 778 12쪽
8 8. 성장의 아픔 - 3화 +22 13.09.10 25,976 736 12쪽
7 7. 성장의 아픔 - 2화 +14 13.09.09 26,651 724 11쪽
6 6. 성장의 아픔 - 1화 +17 13.09.08 30,103 796 11쪽
5 5. 아미산은 나의 천국 - 3화 +21 13.09.07 30,779 807 12쪽
4 4. 아미산은 나의 천국 - 2화 +13 13.09.07 29,907 797 12쪽
3 3. 아미산은 나의 천국 - 1화 +25 13.09.07 29,267 728 12쪽
2 2. 진짜 크네요? - 2화 +16 13.09.07 33,449 800 12쪽
1 1. 진짜 크네요? - 1화 +21 13.09.07 43,982 759 1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