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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필(一筆)의 서재입니다.

파락공자(擺落公子)

웹소설 > 작가연재 > 무협, 판타지

완결

일필(一筆)
작품등록일 :
2013.09.07 00:33
최근연재일 :
2014.03.02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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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3.09.27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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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51. 반가운 만남 - 1화

DUMMY

이 와중에 뜻하지 않은 반가운 연락이 왔다. 그냥 몽정원에서 걸러질 뻔 했지만 담당자가 기이하게 여겨 문상에게 보고를 했고 그것이 상유에게 보고가 된 것이다. 원래의 계획은 무림대회전에 신투와 함께 검치 위청천을 찾아가야 했으나 그것이 뒤로 밀리는 중대사였다. 그것은 그렇게 원하던 비봉 마을 아줌마들의 소식이었다. 환희문 절강 분원에 접수된 투고에 초연이라는 이름이 보인 것이다.


내용은 몽월문주에게 자신의 소재와 소식을 전해 달라는 것이었다. 상유는 이 내용을 전해 듣는 순간 바로 그녀들임을 알 수 있었다. 별다른 말이 없이 그냥 자신의 이름과 소재만을 보낸다는 것은 받는 사람이 자신을 알 것이라는 확신이 없이는 불가능한 것이기 때문이었다. 상유는 마음이 급해졌다. 문상의 보고에 의하면 그녀들이 있다고 하는 곳은 혈마교의 소굴이라고 봐도 무방한 절강성의 외딴 섬인 동두도(洞頭島)였다.


무조건 떠나려는 상유를 신투와 두 호법이 말려서 진정을 시켰다. 그녀들을 찾아가는 것은 문제가 아니었다. 그녀들을 무사히 이곳으로 데려오는 것이 문제이고 결코 쉬운 일이 아닌 것이다. 동두도로 가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였다. 하나는 육로를 따라 강서성을 거쳐 절강성으로 들어가 배를 타고 가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처음부터 장강을 타고 해상으로 들어가는 것이었다. 육로를 따라 가면 칠일이 걸리고 수로를 타고 바다를 거치면 십일이 소요되는 긴 여정이었다.


하지만 육로를 거치면 혈마교의 시선을 피해 섬으로 접근하는 것이 어려웠다. 그래서 결국 배를 이용해 가기로 하였다. 몽월호에 쾌속선 두 척을 실었다. 그리고 호월당 다섯 개 조와 호천당 하나의 단이 몽월호에 올랐다. 이백 오십 명의 탄탄한 전력이었다. 가장 강력한 병력들을 준비한 것이다. 장강을 타고 장가장을 통과해 먼 해상으로 돌아가기로 하였다.


근해에 있는 해일문과 혈마교의 정보망을 피하여 멀리 돌아 들어가려는 것이었다. 급할수록 돌아가야 함을 자각한 상유는 평정심을 되찾았다. 서두르고 긴장할수록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이다. 어언 이십 년이다. 그녀들의 얼굴과 모습이 잊혀져 잘 떠오르지도 않았다. 어찌해 다른 일들은 그렇게도 수월하게 이루어 내면서도 소중한 그녀들에 대한 일들은 이리도 풀리지 않는 것인지 답답하였다.


그래서 많은 시간을 명상과 수련에 매달렸다. 열흘! 그렇게 흐른 열흘 동안 태청풍뢰검(太淸風雷劍)은 다시한번 허물을 벗고 칠성의 경지를 이루게 되었다. 몽월호는 몽월문이 가진 최상의 시설을 가진 전함이다. 하지만 이제 해상문파로 거듭나기 위해 이와 같은 전함이 더 필요하게 되어 같은 수준의 대형전함 두 척과 수련호급의 중형전선들도 다섯 척 건조 중이었다.


해상을 멀리 우회하게 되어 하루의 여정이 늘어났다. 이제 이 밤이 지나고 내일 저녁이면 동두도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묘한 설레임, 긴장이 좀처럼 풀리지 않아 명상도 제대로 되지 않는 밤이었다. 요즘 상유의 지근경호는 소희가 맡고 있었다. 처음에 소향 그리고 향기가 맡던 일을 소희가 맡은 지 꽤 오래 되었다. 상유가 특별히 언급한 바가 없었음에도 그녀들끼리 암묵적인 얘기가 있었는지 소희가 다음 차례였던 모양이다.


소희는 작고 아담한 체구에 눈이 유독 큰 앙증맞은 여자였다. 별로 말이 없고 차분하여 상유가 원하는 것들을 알아서 챙기는 여자였다. 그런 그녀가 안절부절 못하는 상유에게 다가서더니

“문주님. 욕실에 목욕 준비를 마쳤습니다. 피곤한 심신을 푸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어~ 그래 그게 좋겠다. 내가 이런 적이 없었는데 오늘은 유난히 심란하구나.”


상유가 욕실에 들어가 옷을 벗고 있자 소희가 어느 새 뒤에 와서 옷을 받아 들고 정리해 걸어두고 있었다. 욕실은 이미 더운 온수들로 인해 뿌연 수막이 서려있어 차라리 편한 느낌을 주고 있었다. 옷을 벗고 욕조에 기댔다. 눈을 감고 목을 돌리며 긴장을 풀고 있는데 소희가 욕조로 들어오는 것이었다. 욕조는 충분히 커서 둘이 들어와도 비좁지는 않았다.

“제가 등부터 지압을 해드리겠습니다.”

“응... 그래”


상유는 대답을 하면서 몸을 이동하기 위해 눈을 살며시 떴다. 소희가 아주 얇은 속옷 하나만 걸치고 앞에서 뒤로 옮겨가는데 상유의 바로 눈앞에 그녀의 젖은 속옷사이로 무성한 그녀의 그곳이 뚜렷이 비쳤다. 자그마한 체형의 깜찍한 그녀에게 견디기 힘든 유혹이 있었다.

“잠깐만. 소희야! 그냥 그대로 앞에 서거라.”

“네? 네...”


소희는 상유의 전면에 섰다. 얇은 속옷은 욕조에 들어서며 젖었는지 벗은 것보다 더욱 자극적이었다. 조용한 그녀는 부끄러운지 얼굴에 홍조를 띠고는 고개를 살짝 옆으로 돌리고 있었다. 하지만 담대히 서서 상유에게 자신을 그대로 보이고 있었다. 하얀 피부에 큰 눈, 가는 목선에서 이어져 있는 가녀린 두 팔 그리고 수줍은 듯 떨리고 있는 두 가슴은 크지 않지만 한 손에 들어올 만큼 앙증맞게 고개를 들고 있었다.


그 밑으로 가는 허리 그것은 상유의 허벅지 둘레밖에는 되지 않았다. 그리고 도톰하여 만져주고 싶은 아랫배, 그 밑으로 오므린 다리 사이에는 겉보기와는 다른 울창한 숲이 있었다. 보통의 여인네들보다 풍성한 거웃은 굉장히 넓고 우거져 강한 유혹을 던지고 있었다. 물에 잠긴 다리와 발은 쑥스러운 듯 비비꼬고 있었다.


“이리 가까이 와 줘. 너를 더 보고 싶어.”

소희는 고개를 돌린 채로 천천히 다가왔다. 앉은 상유의 얼굴 앞에 그녀의 중심이 그대로 자리했다. 그녀의 체향이 상유에게 느껴져 상유의 아래는 거세게 일어섰다. 상유는 손을 들어 그녀의 둔부를 부드럽게 잡았다. 탄탄하게 올려붙여진 그녀의 엉덩이는 탄력이 있으면서도 보드라웠다. 천천히 그녀의 둔부를 어루만지며 그녀의 속옷을 벗겼다.


물기에 젖은 그녀의 방림이 그대로 수줍게 모습을 드러내자 상유는 그녀의 그곳에 얼굴을 묻었다. 야릇한 냄새가 상유의 두 손에 힘을 더하고, 당기며 파고들다 소희의 다리는 조금씩 벌어지게 되었다. 집요하게 그녀의 그곳을 파고들었다. 이미 소희의 목은 뒤로 넘어가며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었고 그녀의 손은 자기도 모르게 상유의 머리를 잡아당기고 있었다. 음양의 놀라운 조화였다.


한참을 집요하게 파고들자 결국 소희의 다리는 상유의 양어깨에 올려 지게 되었고 그녀의 둔부를 상유의 두 손이 받치고 있었다. 그녀의 체중 정도를 손으로 받치는 것은 상유에게 전혀 힘든 일이 아니었다. 목마른 자가 샘물을 찾듯 그는 더욱 깊숙한 곳을 향해 무언가를 들이 밀었다. 그리고 화답하듯 그녀의 몸에서 진한 샘물이 분비되었다. 상유는 갈증을 풀려는지 하나도 남김없이 모두 삼키고 있었다. 뿌연 욕실에는 그녀의 바튼 비음이 점점 더 커져가고 있었다.


언제까지고 그렇게 있을 것 같던 상유가 서서히 그녀를 밑으로 내렸다. 밑에는 이미 오래전부터 짝을 기다리는 슬픈 무엇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 소희의 호흡이 바로 앞에 느껴질 때쯤 둘의 중심은 만났다. 순간 그녀의 머리는 심하게 뒤로 꺽이며 길고 가늘어 아름다운 하얀 목을 보였다. 상유도 꽉 차게 압박해 오는 그녀를 아래에 느끼며 그녀의 허리를 잡아당겼다. 그녀는 욕조 안에서 천천히 춤을 추었다.


일정한 운율에 비음을 섞으며 위아래로 격정적인 춤을 추었다. 그녀는 완벽하게 상유의 아래를 공략했다. 이런 적이 없었는데 상유는 일각을 버티지 못하고 폭발했다. 그러며 서로는 껴안았다. 그녀는 쉽게 볼 수 없는 명기였다. 상유의 마지막 한 올의 흔적도 끌어당기는 그녀는 사랑스러운 존재였다. 누구라도 그녀에게 오래 버틸 수 없을 것이다. 작고 아담한 그녀에게 이런 마력이 있을 줄 상유는 짐작도 못했다. 상유는 그녀를 안은 상태 그대로 그녀의 귓불에 대고


“소희야. 너 정말 사랑스럽다. 왜 이제야 내게 온 거야?”

소희는 말할 수 없는 기쁨에 몸을 떨었다. 그런데 그녀의 대단함은 아직도 떨어지지 않은 둘의 중심에 그녀의 기분이 전달되는 순간 강한 조임이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그녀가 의도하지 않았지만 그녀의 기분에 따라 그녀는 바로 상유를 자극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에 다시 성을 내기 시작한 상유는 하나 된 몸을 그대로 유지하며 그녀를 안고는 침상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거센 전쟁이 침상위에 찾아들었다. 들린 소희의 두 다리가 유난히 아름다웠다.


오랜만에 숙면을 취하고 일어났다. 적절한 성생활은 오히려 삶의 의욕을 주는 것이 분명했다. 사랑스런 소희는 세면을 위한 준비를 해 와서는 상유의 얼굴과 몸을 구석구석 닦아주었다. 그녀의 그런 모습을 보자 상유는 다시 어제의 격정이 떠올랐다. 그리고 무섭게 중심이 일어섰다. 색마인가?


상유는 그녀를 안아 올려 치마속의 속옷을 들추고는 바로 그녀의 그곳을 만졌다. 살짝 만지기 시작하자 소희는 금방 상유보다 더 달아올랐다. 침상에 앉은 채로 둘은 하나가 되었다. 거친 숨소리가 어지럽게 방안에 흩어졌다. 바쁜 일과의 시작인 그 시간이기에 소희는 빠르고 강하게 상유를 압박했다. 역시 일각을 버티지 못하고 상유는 최고의 느낌으로 폭발을 했고 그런 상유를 소희는 꼬옥 안아 주었다.


이 얼마나 기다려 왔던 일상인가! 소희는 말할 수 없는 행복에 젖어들었다.

“며칠 푸석푸석하더니 오늘은 신수가 훤해 보인다?”

“네. 간밤에 보약을 좀 먹었습니다. 하하하”

“뭐? 보약! 그거 나도 좀 나눠 먹자. 요즘 영 기운이 없는 게...”

“하하하. 그건 나눠 먹을 수 없는 보약입니다. 제가 어르신을 위해 다른 보약을 준비해 두겠습니다.”


“그래? 그렇다면 나야 좋지. 너 늙었다고 날 무시하면 안 된다? 늙어도 싱싱한 거 싫어하는 사람은 없는 법이다. 크흠!”

신투가 알고 말하는 것인지 모르고 말하는 것인지 애매했지만 옆에 앉아 식사를 함께하는 소희의 얼굴은 발갛게 물들고 있었다.


오후가 되자 몽월호에서 멀리 한 점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자 바로 배는 닿을 내렸다. 동두도의 이십리 밖 해상에 도착을 한 것이다. 저녁이 되어 사방이 어두워지자 배에 실어 온 쾌속선 한 척이 내려졌다. 그리고 상유와 신투가 쾌속선에 탑선했다. 쾌속선은 보통 수공이 뛰어난 네 명이 조종을 하지만 오늘은 여섯 명이 배를 조종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었다.


쾌속선은 엄청난 속도로 동두도에 다가섰다. 동두도는 혈마교 예하의 병력들이 훈련을 하는 섬이라 하였다. 혈마대원들이 되기 위한 수련을 하는 삼백 명의 무인들이 있었다. 이들의 편리를 위해 섬에는 세 개의 기루가 있다고 하였다. 이 기루들은 혈마교에서 직접 관리를 한다는 것이었다. 워낙 열악하여 자발적으로 오려는 기녀들이 없자 혈마교에서는 돈을 들여 기녀들을 사들여서 강제적으로 이곳으로 끌고 와 강압적으로 통제하며 그녀들을 부린다고 하였다.


기녀들도 사람일진대 마치 노예를 부리듯이 하는 이들의 행태는 인간의 그것이 아니었다. 마음 같아서는 싸그리 불태워 버리고 싶었지만 그녀들의 안전이 우선이기에 조용히 잠입을 하는 것이었다. 외진 곳에 쾌속선이 대어지자 상유와 신투는 빠르게 섬으로 잠입을 시작하였다. 문제는 기루에 들어서기 위해서는 자연스러워야 한다. 그래서 고위직 둘을 제압하고는 그들로 역용을 하고 기루에 들어서려는 계획을 세웠다.


절강성 전체가 혈마교의 손아귀에 있으니 이들은 크게 경계를 하지 않아 침투에는 어려움이 없었다. 섬에는 삼각형을 이룬 세 개의 커다란 장원이 있었고 그 중앙에 식당과 기루, 잡화상, 대장간과 같은 일반 건물들이 자리를 하고 있었다. 먼저 남쪽의 장원에 들어서자 십여 개의 작은 숙소들이 있었다. 그리고 한쪽으로 고급스러운 건물이 있었는데 그곳이 훈련 교관들의 숙소로 보였다.


그 곳을 목표로 스며들었다. 네 개의 방이 있는데 세 곳은 불이 꺼져 있었고 한 방에서는 두 사람이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신투와 눈을 마주치고 둘은 순식간에 방안으로 침투했다. 같은 무영무음보였다. 경쟁하듯 하나씩 맡아 혈도를 봉했다. 그들은 초절정에 고수였지만 마음 놓고 있다가 졸지에 제압이 되자 눈이 커져서는 뭐라고 지껄이려고 하였다.


하지만 말은 입속에서 맴돌 뿐 밖으로 새어나오지 않았다. 상유는 살기가 가득 찬 눈빛으로 둘을 내려다보더니 검을 뽑아 먼저 자기와 덩치가 비슷한 인물의 단전에 검을 찔러 넣었다. 기겁을 하며 발버둥을 쳤지만 몸은 말을 듣지 않아 그대로 단전이 파괴되며 내력이 흩어지는 것을 보고만 있었다. 자포자기한 그 놈보다 더욱 놀란 것은 맞은편에 있던 다소 체구가 작은 자였다. 상유가 살기를 뿜으며 다가서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상유는 냉정하게 그의 단전도 파괴했다. 둘은 이제 무공을 쓸 수 없는 무인이 되었다. 물론 독심귀의와 같은 희대의 의원을 만나 그의 도움을 받는다면 모를까? 가능하지 않은 일이었다. 다행히 신투가 그들의 단전 부근을 쳐서 지혈을 지켰다. 죽음에서 살아나 그나마 안심한 그들에게 상유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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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새로운 파국(破局) - 2화 +10 13.12.01 11,270 364 11쪽
86 새로운 파국(破局) - 1화 +12 13.11.29 11,579 294 12쪽
85 서문 세가 - 2화 +12 13.11.27 11,338 331 11쪽
84 서문 세가 - 1화 +10 13.11.25 11,218 382 11쪽
83 새로운 도약 - 2화 +9 13.11.23 11,651 373 11쪽
82 새로운 도약 - 1화 +10 13.11.22 11,274 339 11쪽
81 81. 불타는 십만대산 - 새연재분 포함^^ +9 13.11.21 11,830 375 22쪽
80 80. 이황 (二皇) +4 13.11.21 10,429 242 22쪽
79 79. 역습(逆襲) +3 13.11.21 9,519 217 23쪽
78 78. 나 위상유가 왔다 +4 13.11.21 10,173 241 22쪽
77 77. 금선탈각지계 +1 13.11.21 10,097 210 23쪽
76 76. 문주의 귀환 +5 13.11.21 10,437 206 24쪽
75 75. 검치 위청천 +4 13.11.20 10,460 231 22쪽
74 74. 천애곡 +6 13.11.20 10,396 220 22쪽
73 73. 사도옥 +5 13.11.19 9,984 231 22쪽
72 72. 당서화 +4 13.11.19 11,220 275 23쪽
71 71. 조화선(調和扇) +6 13.11.18 11,440 261 23쪽
70 70. 삶의 무게- 여기부터 리메이크. +6 13.11.18 11,406 291 21쪽
69 69. 응징(膺懲) - 4화 +28 13.10.07 15,966 47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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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66. 응징(膺懲) - 1화 +19 13.10.05 16,213 47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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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63. 동맹과 배신 - 2화 +15 13.10.03 16,987 489 15쪽
62 62. 동맹과 배신 - 1화 +19 13.10.02 16,379 48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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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60. 혈마교(血魔敎) - 3화 +20 13.10.01 17,139 493 12쪽
59 59. 혈마교(血魔敎) - 2화 +25 13.10.01 16,787 490 13쪽
58 58. 혈마교(血魔敎) - 1화 +19 13.09.30 17,235 49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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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53. 반가운 만남 - 3화 +19 13.09.28 18,533 508 13쪽
52 52. 반가운 만남 - 2화 +18 13.09.28 17,124 513 11쪽
» 51. 반가운 만남 - 1화 +16 13.09.27 18,824 488 14쪽
50 50. 폭풍 전야 - 3화 +11 13.09.27 17,866 504 13쪽
49 49. 폭풍 전야 - 2화 +19 13.09.26 19,036 507 11쪽
48 48. 폭풍 전야 - 1화 +24 13.09.26 20,607 496 14쪽
47 47. 몽월문 날다 - 3화 +25 13.09.26 18,999 524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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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42. 천면신투(千面神偸) - 2화 +27 13.09.24 21,313 56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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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27. 몽월도(夢月島) - 4화 +19 13.09.18 21,801 586 13쪽
26 26. 몽월도(夢月島) - 3화 +14 13.09.17 22,824 729 15쪽
25 25. 몽월도(夢月島) - 2화 +13 13.09.17 23,855 625 14쪽
24 24. 몽월도(夢月島) - 1화 +18 13.09.16 24,479 648 12쪽
23 23. 불타는 혈사장 - 3화 +17 13.09.16 27,536 710 15쪽
22 22. 불타는 혈사장 - 2화 +12 13.09.16 25,899 742 12쪽
21 21. 불타는 혈사장 - 1화 +16 13.09.15 26,173 733 12쪽
20 20. 환희문 - 4화 +23 13.09.14 25,330 663 13쪽
19 19. 환희문 - 3화 +11 13.09.14 27,114 714 13쪽
18 18. 환희문 - 2화 +14 13.09.13 27,686 725 11쪽
17 17. 환희문 - 1화 +8 13.09.13 27,076 699 12쪽
16 16. 나의 밥, 혈문 - 2화 +24 13.09.13 28,553 867 12쪽
15 15. 나의 밥, 혈문 - 1화 +11 13.09.12 29,348 777 11쪽
14 14. 강호 출도 - 3화 +16 13.09.12 31,137 796 12쪽
13 13. 강호 출도 - 2화 +17 13.09.12 27,906 816 12쪽
12 12. 강호 출도 - 1화 +22 13.09.11 26,201 764 12쪽
11 11. 파락공자(擺落公子) - 3화 +23 13.09.11 25,637 779 11쪽
10 10. 파락공자(擺落公子) - 2화 +14 13.09.11 27,427 817 12쪽
9 9. 파락공자(擺落公子) - 1화 +18 13.09.10 27,369 778 12쪽
8 8. 성장의 아픔 - 3화 +22 13.09.10 26,002 736 12쪽
7 7. 성장의 아픔 - 2화 +14 13.09.09 26,676 724 11쪽
6 6. 성장의 아픔 - 1화 +17 13.09.08 30,130 796 11쪽
5 5. 아미산은 나의 천국 - 3화 +21 13.09.07 30,804 807 12쪽
4 4. 아미산은 나의 천국 - 2화 +13 13.09.07 29,938 797 12쪽
3 3. 아미산은 나의 천국 - 1화 +25 13.09.07 29,295 728 12쪽
2 2. 진짜 크네요? - 2화 +16 13.09.07 33,476 800 12쪽
1 1. 진짜 크네요? - 1화 +21 13.09.07 44,029 75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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