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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필(一筆)의 서재입니다.

파락공자(擺落公子)

웹소설 > 작가연재 > 무협, 판타지

완결

일필(一筆)
작품등록일 :
2013.09.07 00:33
최근연재일 :
2014.03.02 23:43
연재수 :
9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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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603,628

작성
13.09.17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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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26. 몽월도(夢月島) - 3화

DUMMY

정문을 지나자 바로 수적들의 숙소가 길게 자리를 잡고 있었다. 중간 중간에는 이들이 이용하는 기루와 식당이 있는 것으로 보아 몽월도가 자체적으로 어느 정도의 일상생활이 가능한 수준임을 알 수 있었다. 상유와 호법단원들이 지나가자 수적들은 어리고 예쁜 호법단원들에게 환호가 터져 나오고 소리를 질러댔다. 그나마 부채주가 동행을 하고 있어서 달려들거나 하는 자들은 없었다. 물론 그래봐야 죽도록 얻어터지겠지만.


한참을 가서야 다시 내성이 나왔다. 지나온 외성은 상유가 판단하기에 잘만 계획적으로 정리를 한다면 족히 삼천 명은 살 수 있을 큰 공간이었다. 내성은 그리 크지는 않았지만 이장 높이의 석성을 쌓아 완벽하게 적의 침입을 막고 있었다. 내성 입구에는 호문위사들이 여섯 명이나 눈에 불을 켜고 경비를 서고 있었다.


부채주 일행이 다가서자 군례를 올려붙이는 것이 웬만한 정도 문파의 정문과 같은 기세를 보였다. 상유는 생각보다 군기가 엄정한 것을 보고 고소를 지었다. 내성 안은 몇 개의 커다란 전각과 다시 뒤와 좌우로 세 개의 독립 공간이 있었다. 중앙의 전각들은 수채의 사무를 보는 곳이고 좌우는 두 명의 부채주의 전각이며 뒤에는 채주의 전각이 있는 곳이었다, 채주와 부채주 둘은 이미 오래전 젊을 때 결의형제를 맺은 사이라 하였다.


중앙의 대전은 화려하기 그지없었다. 마치 졸부들이 갑자기 많아진 돈을 주체하지 못해 군데군데 돈을 처발라 놓은 분위라고 할까? 그런 부조화가 묻어나는 그 곳의 상단에 한 명의 늙은이가 태사의에 거만하게 앉아있었다. 비단으로 지은 저고리를 입고 앉아 있는 모습이 보는 이로 하여금 위압감보다는 짜증을 일으키게 하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파락공자 상유는 일체의 마음을 숨기고는 환하게 웃으며 머리를 숙였다.


“몽월 수채의 거인이신 독비옹 어르신을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저는 환희문의 호화사자 위상유라고 합니다.”

“켈켈켈... 네가 그 파락공자라는 별호로 요즘 근방을 떠들썩하게 하는 젊은이로나. 잘 생겼어. 젊은 날의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아.”

그런데 말과 함께 무언가 살기 띤 것이 상유의 머리를 향해 날아들었다.


상유는 독비옹의 출수와 함께 그 기운을 감지하였으나 이것이 그의 시험임을 알고는 그냥 두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래도 명색이 환희문의 호화사자인 자신을 그냥 죽이지는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없으면 감히 할 수 없는 모험이었지만 그 짧은 순간 결정을 했다.

“헉”

상유는 마치 몰랐다는 듯 고개를 들다가 닥쳐오는 비수에 기겁한 표정을 지었다.


그런데 비수는 정말 아슬아슬하게 상유의 목을 지나 뒤의 문에 그대로 박혀 버렸다. 상유는 기겁한 표정으로 눈을 크게 뜨며 엄살을 부렸다.

“아니, 채주님. 이게 무슨?”

“끌끌끌, 그냥 내가 장난을 좀 쳐 본걸세. 장난이야.”

“아이고 전 아주 골로 가는 줄 알았습니다. 저 좀 이쁘게 봐 주십시오.”


그러자 옆에 앉아 있던 칠 척 거구의 부리부리한 장한이 경망스럽게 웃으며

“형님. 거 장난은 그만하세요. 그리고 아까 형님 닮았다는 그 말씀은 무슨 말입니까? 위 공자는 딱 봐도 제 젊은 시절과 많이 닮았구만요. 으하하하”

도저히 분위기 파악이 안 되는 작자들이었다. 그에 적염검자라는 부채주는 한 술 더 떴다.


“에이 거 말도 안 되는 말씀들 마십시오. 제가 소싯적에, 여자들이 저만 보면 치마를 걷고 달려들던 것 기억 못하십니까? 저랑 분위기나 외모가 판에 박은 듯 똑같은 걸요? 아니 나보다 조금 처지는 느낌도 있지만”

아주 상유를 도매 급으로 넘기는 세 의형제는 한참을 자기들끼리 떠들고 웃더니 독비옹이

“그래. 친선 사절이라고? 친선을 위해 뭘 챙겨 왔는가?”


“아 네. 일단 세 어르신들이 입으시면 딱 좋아 보일 이번에 새로 천축에서 들여 온 고급 원단을 가져 왔습니다. 먼저 한 번 보시죠!”

상유의 눈짓에 호법단원들은 가지고 온 상자 두 개를 열어 색색이 구비해 온 원단을 꺼내 탁자위에 진열을 했다. 세 형제의 입은 헤벌쭉해지기 시작했다. 원단도 좋지만 그것이 딱 어울린다는 소리에 기분이 좋아진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얼마 되지는 않지만 이번에 특별히 조선에서 들여 온 고려 인삼입니다. 특히 연세가 조금 드신 분들의 기력 향상과 정력 증진에 탁월한 효능이 있어서 제가 특별히 세 분을 생각해 챙겨 온 것입니다.”

‘조금 연세 드신 분’,‘정력 증진’ 이 두 구절이 특히 마음에 들었는지 세 노친네들은 썩 기분이 좋아 보였다. 독비옹은 만족스러운 얼굴빛으로


“자네가 아주 수고가 많았구만. 자네가 이번에 다른 수채들을 건드려 나는 개인적으로 기분이 많이 상했는데... 끌끌”

“그러셨습니까? 그것은 절대 그런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감히 주제도 모르고 자신들이 동정호의 최고라고 떠들며 저희들을 핍박해 몽월 채주님과 같은 대우를 받기를 원했습니다. 그것은 감히 말도 되지 않는 것이지요!”


“그래? 감히 그런 깜냥도 되지 않는 놈들이 주제 파악을 하지 못했던 모양이군. 여하튼 우리의 동의도 없이 두 수채를 박살내서 많이 서운했는데, 다 좋은 뜻으로 생각해도 되는가?

“물론입니다. 이제 동정호의 유일한 주인은 여기 몽월수채 뿐이니 저희가 어찌 감히 소홀 할 수 있겠습니까? 이번에 두 수채에서 취득한 것들도 이제 곧 정리가 되는대로 가지고 와 바칠 것입니다. 저희들의 정성을 보시고 앞으로도 전과 같이 사이좋게 지냈으면 하는 것이 저희 문주님의 바람이십니다.”


세 명의 우두머리는 아주 상유의 달변에 녹아 나는 것처럼 보였다. 다른 수채의 재물들을 실어 온다는 소리에 욕심이 하늘을 찌르기 시작하며 괜한 걱정을 했다고 자책까지 하는 모습이었다.

“이거 손님을 너무 오래 붙들고 있으면 안 되지. 일단 뱃길에 피곤할 텐데 쉬고 있다가 저녁만찬 때 보세나. 내가 오늘 아주 거하게 차리라고 명해 두겠네.”

상유가 물러가자 셋은 허술해 보이던 조금 전과는 달리 진중하게 뭔가 얘기를 나눴다.


상유와 호법단원들은 내전 안에 준비된 고급 객실을 배정 받았다. 그런데 이 영감탱이들이 기특하게도 하나의 큰 객실만 배정을 한 것이다. 호법단원들이 상유와 함께 자는 사이로 판단한 것이다. 자신들의 기준에 맞춘 것이었는데 기가 차지만 상유는 그래서 더욱 좋기만 한 걸 애써 감추고는

“하~ 이걸 어쩌겠느냐? 그냥 조심해서 자면 되겠지. 하하하”


호법단원들은 대답은 없었지만 크게 별일 아니라는 표정으로 객실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그럼 나 먼저 씻어도 되지?”

상유는 대충 옷을 벗고 욕실로 들어갔다. 욕실은 대여섯이 같이 목욕을 해도 될 만큼 컸다. 한쪽에는 미리 덥혀 놓은 온수도 준비되어 있었다. 온수를 욕조에 받아 옮기려는데 두 명의 단원이 가벼운 옷차림으로 들어오더니 재빨리 먼저 온수를 채우고 주변을 정리하고 하는 것이었다.


그녀들은 기본적으로 환희문에서 교육을 받은 제자들이라 남자를 섬기는 방법을 확실히 알고 있었던 것이다. 먼저 들어 온 두 명은 올해 열여덟 살로 밖의 열일곱 살인 둘보다 언니들이었다. 물이 다 채워지자 소향이는

“공자님. 목욕 준비 다 되었습니다. 앞으로 이런 일들은 그냥 말씀을 해 주시면 저희들이 다 알아서 뫼실 것입니다.”


“흠. 그렇구나. 난 이게 워낙 개인적인 일이다보니...”

상유가 다소 쑥스러워 하며 말하자. 소향이는 얼굴을 붉히면서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문주께서는 저희들에게 명하셨습니다. 공자를 모시기를 낮에는 지존으로, 밤에는 서방으로 받들어 모시라고 말입니다.”

“뭐? 뭐라고? 허...”


“그러니 너무 부담 가지지 마시고 저희들을 취하셔도 됩니다. 어차피 저희들은 환희문에 들면서 혼인하지 않고 문파와 운명을 함께 하기로 맹세한 몸이니 이왕이면 공자님과 같은 분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면 그것은 오히려 영광일 뿐입니다.”

“......”


상유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미처 그녀들의 위치나 상황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지 않은 것이 미안할 따름이었다. 그리고 지난 날 의모가 하던 말이 생각났다. 환희문의 모든 것을 너의 뜻대로 해도 된다는 말이 떠올랐다. 거기에는 환희문도들마저 포함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후 상유는 편하게 목욕 시중을 받았다. 그러는 것이 그녀들에게도 편한 것이기에. 다들 목욕을 마치고 차를 들고 있는데 시비가 하나 들어와 저녁 만찬이 준비되었음을 알렸다.


시비의 안내를 받고 만찬장으로 가보니 벅적지근한 만찬이 준비되어 있었다. 상단에는 채주와 부채주 그리고 분채주들과 상유 일행의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고 좌우로는 수채의 고위 간부들이 이십여 명씩 앉아서 기다리고 있었다. 만찬장의 전면에는 악기를 다루는 기녀들과 춤을 추는 무희들이 벌써부터 만찬의 흥을 돋우고 있었다. 채주의 바로 옆자리에 앉아 잘 차려진 식사를 들며 화기애애한 이야기들을 나누는데 채주가 문득


“내 전해 들으니 파락공자의 사문은 아미파라 하더군. 맞는가?”

“네. 그렇습니다. 어려서 일곱에 아미산에 들었으니 십 년 이상을 아미파의 도움아래 있었지요. 참 고마운 일입니다.”

“아미파에서 출도하여 이제는 환희문까지. 허허. 자넨 전생에 무슨 복을 타고 났는가?”

“하하 그러게 말입니다. 그런데 오늘 연회를 보니 채주님도 과연 호걸이십니다. 하하하”


그러나 사실 이곳에 동원되고 있는 기녀들이나 시중을 들고 있는 여자들은 대부분 인근 마을에서 강제로 끌려오거나 배를 타고 지나다가 잡혀 온 여자들이었다. 개중에 집에 돈이라도 있는 사람들은 보호비라는 명목의 돈을 내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으나 대부분의 가난한 집안에서는 감히 찾으러 오지도 못했으니 이 수적들의 노예나 다름없는 인간이하의 대접을 받으며 모진 생명을 이어갈 뿐이었다.


“자네의 무공이 굉장한 경지에 들었다고 하던데 오늘 구경 좀 시켜주시게나?”

“예? 보잘 것 없습니다. 그냥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의 소리지요. 제가 아직 나이가 있는데 뭐 경지라고 할 것이 있겠습니까?”

“껄껄껄. 젊은 사람이 겸손하기는 그래도 한 수 보여주시게? 보자 이화 분채주! 여기 파락공자와 한 수 겨뤄 보시게!”


지목을 받은 이화 분채주는 이화수채의 채주로 사십을 갓 넘긴 자였으나 다음 대 수채 채주로 거론 될 만큼 뛰어난 무공을 가진 자로 알고 있었다. 그래서 상유는

“그렇게 말씀하시니 소인이 한 수 겨뤄 보겠습니다. 그런데 아무 조건 없이 겨루는 것은 싱거울 것 같은데 뭐라도 내기를 해야 재미도 있지 않겠습니까?”

“오호라. 그렇지 자고로 승부에 내기가 없으면 재미가 없는 법. 그래 뭐를 걸고 할까나?”


독비옹은 사실 이화 분채주 파월검 가득인의 승리를 점치고 있었다. 자신이 알고 있는 가득인은 어디서 배웠는지 파월검법이라는 무공을 수련했는데 그 위력이나 수련도가 자신을 위협할 정도였던 것이다. 그래서 욕심을 부리기 시작했다.

“자기 자리를 거는 것은 어떨까? 자네가 이기면 이화수채를 자네가 접수하고 이화 분채주가 이기면 환희문에서 우리 수채에 악양 기루의 삼 할의 경영권을 넘기는 거야.”


“네? 그건 너무 크지 않겠습니까? 제게 그런 권한이 있는 것도 아니고...”

상유가 망설이는 듯하자 더욱 자신감이 생긴 채주는 음흉한 미소를 흘리면서

“이왕 남자가 칼을 뽑았으면 좌우당간 결과를 봐야지. 뭘 고민하는가? 젊은 사람이!”

상유가 고민하는 척하자 더욱 욕심이 들끓는 독비옹이었다. 상유는 자신도 욕심이 난다는 듯 한 목소리로 한 마디를 슬쩍 흘렸다.

“제가 이기면 아예 저도 부채주 자리를 하나 주신다면 모르겠네요.”


부채주의 자리는 실제로 엄청난 자리였다. 실력만 된다면 수채 연합에 통보한 후 채주에게 도전 할 권리가 있는 자리였다. 하지만 욕심에 눈이 먼 독비옹은 늦을 새라 얼른 대답했다.

“좋네. 좋아! 자네가 부채주가 된다면 우리 수채의 힘이 더욱 강해지는 것이니 내 반대할 이유가 없지. 어서 솜씨 좀 보여주게.”

“네. 그럼 약속하신 겁니다? 자! 부족하나마 최선을 다해 보이겠습니다.”


상유는 엉성한 이의 흉내를 내며 앞으로 나섰다. 가운데 무희들이 춤추던 자리가 바로 연무대가 된 것이다. 자리에 앉아 묵묵히 상유와 채주가 하는 양을 지켜보던 파월검 가득인은 약간 인상을 찌푸리더니 역시 가운데로 걸어 나왔다. 진중한 자였다. 덩치는 상유와 비슷했고 인상도 그리 나빠 보이지 않아 도적의 수장으로 지내기에는 아깝다는 생각도 드는 자였다. 상유가 판단하기에는 어쩌면 이들 중 가장 강한 상대가 아닌가 생각되었다.


둘은 이장 여를 두고 마주 섰다. 팽팽한 긴장감에 주변의 소란이 잠들었다. 그 순간 적염검자는 왠지 모를 불안감이 들기는 했지만 이미 화살은 과녁을 향해 날아가는 중이었다. 상유가 먼저 소청검을 꺼내 들었다. 그러자 가득인 역시 애검을 꺼내 들더니 진기를 끌어 올렸다. 속전속결과 우연을 가장해야 하는 상유는 표설보를 전개해 상대의 우측으로 찔러 들어갔다.


갑작스런 공격에도 파월검은 부드럽게 물러서며 피하였다. 마주쳐오면 표설보를 이용해 좌측을 공격하려던 상유는 그냥 물러서는 상대에게 더 이상 연격을 펼치지 못했다. 이번에는 파월검이 검을 중단세로 들어 올리는가 싶더니 빠르게 상유의 가슴을 찔러 들었다. 그 기세나 속도가 맹렬하여 상유는 바로 우측으로 돌아나가며 검을 흘리고는 상대의 왼쪽 어깨를 베어갔다.


그런데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파월검이 검로를 바꾸며 상유의 하체를 베어 오는 것이었다. 이대로라면 둘 다 온전치 못하게 되는 상태였다. 그것을 노리고 서로 물러서기 위한 고육지책인 것이다. 하지만 상대는 움직이는 아미파의 무공보고였으니 그것은 파월검의 판단 착오였다. 상유는 왼손을 검에서 떼어내 적하신장을 펼쳐 가득인의 검을 쳐내며 그대로 그의 어깨를 가볍게 베었다.


단 이 초식 만에 피가 튀었다. 가득인은 자신의 검이 상대의 장법에 밀리고 왼쪽 어깨에 상해를 입자 순간적으로 당황했다. 이런 상황을 가장 잘 이용하는 것이 파락공자였으니 그는 바로 뒤로 물러서는 상대에게 튕기듯 표설보를 전개하며 다시 검을 좌상부에서 우하측으로 베어들었던 것이다. 그대로 가슴을 베이게 생긴 가득인은 몸을 낮추며 우측으로 피하려고 하였다.


그런데 어느새 상대의 무릎이 얼굴로 짓쳐 들고 있었다. 그리고는 정신을 잃었다. 구경하던 사람들은 이 엄청난 연격과 속도에 잠시 말을 잃고는 쳐다 볼 뿐이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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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4

  • 작성자
    Lv.99 몽화
    작성일
    13.09.17 21:33
    No. 1

    건필하세요
    즐거운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1 일필(一筆)
    작성일
    13.09.17 22:18
    No. 2

    네 몽화님도 풍성한 한가위 맞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물물방울
    작성일
    13.09.17 21:56
    No. 3

    몽월도도 점령하는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1 일필(一筆)
    작성일
    13.09.17 22:19
    No. 4

    네 상유의 터전이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오설레임
    작성일
    13.09.24 17:08
    No. 5

    좋네요

    잘 읽고 갑니다.

    건승 건필 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1 일필(一筆)
    작성일
    13.09.24 18:15
    No. 6

    네. 감사합니다.
    밀린 것 한꺼번에 보시는군요..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수훈
    작성일
    13.09.24 19:06
    No. 7

    다 당하는군요 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1 일필(一筆)
    작성일
    13.09.24 20:02
    No. 8

    좀 가벼운 느낌이 있으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0.02 21:16
    No. 9

    거기에는 환의문도들마저 포함된다는 것을... > 거기에는 환희문도들마저 포함된다는 것을 깨달았다/알았다.

    명문대파 아미의 제자로서 상유가 좀 더 당당했으면 좋겠네요. 신분 같은 걸로 볼 때 더 낮은 사람을 대우하기도 하고, 명문정파의 제자가 사파의 사람에게 비굴하다시피 행동하기도 하고.... 내용이 좀 더 전개가 되면 상황이 달라지겠지만서도, 보기에 좀 좋지 않네요. 그리고 글을 쓰실 때 직책보단 이름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1 일필(一筆)
    작성일
    13.10.02 23:01
    No. 10

    정성어린 댓글 감사합니다.^^*
    정사를 보는 관점의 차이가 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정은 반드시 사에게 비굴하지 않아야 한다?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소속이나 신분보다는 처지나 상황에 따라
    배울것 숙일 것이 있다면 그러는 것이 좋지 않나 생각하는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마인천하
    작성일
    13.10.13 23:43
    No. 11

    친선예물로 가져온 비단을 서역에서 들여왔다 하셨는데
    일반적으로는 중국이 수출한 비단이 서역을 통해서 서구사회로 유통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서역에서 중국으로 유입되는 비단도 있었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1 일필(一筆)
    작성일
    13.10.19 17:54
    No. 12

    서역이 아니라 조선으로?
    비단 보다는 우리 고유의 면직물이 있던 것 같은데?
    찾아봐야 겠습니다....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마인천하
    작성일
    13.10.13 23:52
    No. 13

    문주님의 바램이십니다 - 바람이십니다
    그리고 비등한 문파끼리 협상일텐데 재물을 정리해다 바친다라는 표현은 하지 않을거 같네요

    수채두목들도 지나치게 경망스럽게 묘사된듯하네요
    단박에 수채를 놓고 도박을 벌이는 것도 그렇구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1 일필(一筆)
    작성일
    13.10.19 17:55
    No. 14

    그게 좀 그렇기는 합니다^^*
    보다 설득력을 갖추어야 할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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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71. 조화선(調和扇) +6 13.11.18 11,440 261 23쪽
70 70. 삶의 무게- 여기부터 리메이크. +6 13.11.18 11,406 291 21쪽
69 69. 응징(膺懲) - 4화 +28 13.10.07 15,966 471 11쪽
68 68. 응징(膺懲) - 3화 +15 13.10.06 15,669 474 11쪽
67 67. 응징(膺懲) - 2화 +15 13.10.06 15,289 462 11쪽
66 66. 응징(膺懲) - 1화 +19 13.10.05 16,213 475 12쪽
65 65. 동맹과 배신 - 4화 +19 13.10.04 16,553 437 11쪽
64 64. 동맹과 배신 - 3화 +27 13.10.03 16,032 480 13쪽
63 63. 동맹과 배신 - 2화 +15 13.10.03 16,987 489 15쪽
62 62. 동맹과 배신 - 1화 +19 13.10.02 16,379 484 13쪽
61 61. 혈마교(血魔敎) - 4화 +21 13.10.02 16,871 470 12쪽
60 60. 혈마교(血魔敎) - 3화 +20 13.10.01 17,139 493 12쪽
59 59. 혈마교(血魔敎) - 2화 +25 13.10.01 16,787 490 13쪽
58 58. 혈마교(血魔敎) - 1화 +19 13.09.30 17,235 496 13쪽
57 57. 전장(戰場)속으로 - 4화 +19 13.09.30 19,538 574 13쪽
56 56. 전장(戰場)속으로 - 3화 +30 13.09.30 17,466 497 13쪽
55 55. 전장(戰場)속으로 - 2화 +14 13.09.29 18,605 475 13쪽
54 54. 전장(戰場)속으로 - 1화 +18 13.09.29 18,261 498 14쪽
53 53. 반가운 만남 - 3화 +19 13.09.28 18,533 508 13쪽
52 52. 반가운 만남 - 2화 +18 13.09.28 17,124 513 11쪽
51 51. 반가운 만남 - 1화 +16 13.09.27 18,823 488 14쪽
50 50. 폭풍 전야 - 3화 +11 13.09.27 17,866 504 13쪽
49 49. 폭풍 전야 - 2화 +19 13.09.26 19,036 507 11쪽
48 48. 폭풍 전야 - 1화 +24 13.09.26 20,607 496 14쪽
47 47. 몽월문 날다 - 3화 +25 13.09.26 18,999 524 16쪽
46 46. 몽월문 날다 - 2화 +21 13.09.25 19,122 551 13쪽
45 45. 몽월문 날다 - 1화 +24 13.09.25 19,045 545 15쪽
44 44. 천면신투(千面神偸) - 4화 +15 13.09.25 20,719 598 27쪽
43 43. 천면신투(千面神偸) - 3화 +14 13.09.25 19,872 488 12쪽
42 42. 천면신투(千面神偸) - 2화 +27 13.09.24 21,312 567 11쪽
41 41. 천면신투(千面神偸) - 1화 +15 13.09.24 21,739 563 16쪽
40 40. 빨간 완장 - 4화 +19 13.09.24 21,979 686 15쪽
39 39. 빨간 완장 - 3화 +18 13.09.23 21,586 593 12쪽
38 38. 빨간 완장 - 2화 +24 13.09.23 20,203 637 12쪽
37 37. 빨간 완장 - 1화 +14 13.09.23 22,416 614 14쪽
36 36. 무림맹(武林盟) - 4화 +20 13.09.22 19,934 575 12쪽
35 35. 무림맹(武林盟) - 3화 +22 13.09.22 19,458 549 12쪽
34 34. 무림맹(武林盟) - 2화 +12 13.09.21 20,876 571 13쪽
33 33. 무림맹(武林盟) - 1화 +24 13.09.21 21,452 601 17쪽
32 32. 아! 몽월문(夢月門) - 5화 +18 13.09.21 20,292 635 14쪽
31 31. 아! 몽월문(夢月門) - 4화 +18 13.09.20 21,666 625 15쪽
30 30. 아! 몽월문(夢月門) - 3화 +16 13.09.20 22,886 611 12쪽
29 29. 아! 몽월문(夢月門) - 2화 +14 13.09.19 23,194 617 12쪽
28 28. 아! 몽월문(夢月門) - 1화 +16 13.09.18 24,839 637 16쪽
27 27. 몽월도(夢月島) - 4화 +19 13.09.18 21,801 586 13쪽
» 26. 몽월도(夢月島) - 3화 +14 13.09.17 22,824 729 15쪽
25 25. 몽월도(夢月島) - 2화 +13 13.09.17 23,855 625 14쪽
24 24. 몽월도(夢月島) - 1화 +18 13.09.16 24,479 648 12쪽
23 23. 불타는 혈사장 - 3화 +17 13.09.16 27,536 710 15쪽
22 22. 불타는 혈사장 - 2화 +12 13.09.16 25,899 742 12쪽
21 21. 불타는 혈사장 - 1화 +16 13.09.15 26,173 733 12쪽
20 20. 환희문 - 4화 +23 13.09.14 25,330 663 13쪽
19 19. 환희문 - 3화 +11 13.09.14 27,114 714 13쪽
18 18. 환희문 - 2화 +14 13.09.13 27,686 725 11쪽
17 17. 환희문 - 1화 +8 13.09.13 27,076 699 12쪽
16 16. 나의 밥, 혈문 - 2화 +24 13.09.13 28,553 867 12쪽
15 15. 나의 밥, 혈문 - 1화 +11 13.09.12 29,348 777 11쪽
14 14. 강호 출도 - 3화 +16 13.09.12 31,137 796 12쪽
13 13. 강호 출도 - 2화 +17 13.09.12 27,906 816 12쪽
12 12. 강호 출도 - 1화 +22 13.09.11 26,201 764 12쪽
11 11. 파락공자(擺落公子) - 3화 +23 13.09.11 25,636 779 11쪽
10 10. 파락공자(擺落公子) - 2화 +14 13.09.11 27,427 817 12쪽
9 9. 파락공자(擺落公子) - 1화 +18 13.09.10 27,369 778 12쪽
8 8. 성장의 아픔 - 3화 +22 13.09.10 26,002 736 12쪽
7 7. 성장의 아픔 - 2화 +14 13.09.09 26,676 724 11쪽
6 6. 성장의 아픔 - 1화 +17 13.09.08 30,129 796 11쪽
5 5. 아미산은 나의 천국 - 3화 +21 13.09.07 30,804 807 12쪽
4 4. 아미산은 나의 천국 - 2화 +13 13.09.07 29,937 797 12쪽
3 3. 아미산은 나의 천국 - 1화 +25 13.09.07 29,295 728 12쪽
2 2. 진짜 크네요? - 2화 +16 13.09.07 33,476 800 12쪽
1 1. 진짜 크네요? - 1화 +21 13.09.07 44,029 75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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