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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시인 님의 서재입니다.

게임 안에서 3만년을 살 수 있다니 : 에덴 더 비기닝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젊은시인
작품등록일 :
2022.05.30 22:05
최근연재일 :
2022.08.17 07:10
연재수 :
8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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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글자수 :
339,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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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06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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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쪽

Ep 3. 라드가니아 : 드워프의 동굴

DUMMY

“사령관님··· 부탁이 있습니다··· 저희가 해가 되지 않는 사람임을 아셨다면 이 결박을 좀 풀어 주시면 안되겠습니까? 꽤 긴 이야기가 될 것 같은데··· 몸이 좀 많이 불편해서요···”


“그러는 것이 낫겠군··· 여기 이들의 결박을 풀어 주어라··· 그리고 이들이 앉을 수 있는 의자를 가져다 주어라···”


이로서 은율과 차팀장은 죄수에서 손님으로 신분이 올라갔다.


병사가 가져다 준 의자에 앉은 은율과 차팀장은 사령관의 이야기가 이어지길 기다렸다.


“우리를 찾아 온 인간의 왕은 이 곳에 살고 있던 인간이 아니었네··· 음··· 그렇군··· 그는 자네의 모습을 많이 닮았어··· 검은 머리와 갈색의 눈동자를 가지고 있었지···”


“네··· 맞습니다··· 그는 우리와 마찬가지로 동방으로 부터 온 자입니다···”


은율도 자신이 알고 있는 사실로 맞장구를 쳐 주었다.


“그는 우리에게 용을 물리칠 수 있는 무기를 달라고 요청을 했네··· 그들이 가지고 있던 무기로는 용에게 티끌 만큼의 상처도 내지를 못했지··· “


사령관은 그 때의 상황을 회상하는 듯 두 눈을 지긋이 감으며 말을 이었다.


“하지만 우리가 가지고 있던 무기도 마땅치가 않았지··· 그저 그 용에 대응 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이든지 뚫을 수 있는 화살 백여개가 전부였네··· 그 화살로는 용에게 상처를 낼 수는 있을 지는 몰라도 죽일 수는 없었어···”


사령관의 말대로 화살은 어떤 상처도 입힐 수 없는 용의 가죽을 뚫을 수는 있었지만 깊은 상처를 낼 수는 없었다.


거기에 화살은 한 번 쏘면 다시 그 화살을 회수하기가 너무 어려웠다.


“그래도 우리는 고민을 할 수 밖에 없었네··· 왜냐하면 그 용이 인간만 공격하리란 보장이 없었거든··· 인간에 대한 공격이 끝나면 곧 우리에게도 큰 피해를 입힐 거라고 판단했었네··· 그래서 우리 엘프들은 큰 결심을 하게 되었지···”


“그 화살을 인간의 왕에게 주기로 하신 건가요?”


은율은 사령관의 이야기에 빠져들어 듣고 있었다.


“아니··· 우리는 그 화살만으로는 용을 죽일 수 없다는 것을 알았네··· 그래서 우리는 화살의 화살촉을 녹여 칼을 만들기로 했지···하지만 우리는 그 화살촉을 녹여 칼로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없었어··· 보통의 화살촉이 아니었거든···”


“아~ 그래서 그 드워프가 화살촉으로 칼을 만들게 된거군요··· 전에 드워프가 그 칼을 만들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은율은 타린성의 월터 경으로 부터 들었던 것을 생각해 냈다.


“그렇다네··· 하지만 그 칼에는 우리가 가지고 있던 화살촉만 들어간 것이 아니야··· 강한 칼날을 견딜 수 있게 하는 또 다른 금속으로 칼의 손잡이를 만들어야 했지··· 그 금속은 마치 옷감 처럼 부드러웠지만 꽤나 단단했기 때문에 칼의 손잡이와 칼집을 만들기에 더없이 좋은 재료였지··· 그 금속을 드워프들이 제공해서 칼을 완성할 수 있었네···”




한실장과 장대표는 작정을 하고 소란을 피우기 시작했다.


방패의 빛으로 찾아낸 그들이 있던 지하 동굴 속 방의 문을 두드리며 누군가가 올 때까지 계속 소리를 질러댔다.


그러자 문 밖 저 멀리서 여럿이 걸어 오고 있는 소리가 들렸다.


그러자 한실장과 장대표는 밖에서는 보이지 않도록 문의 양쪽 옆으로 숨었다.


잠시 후 그들이 도착하자 문의 가운데에 나있는 창으로 불을 비추며 숨어 있는 포로들을 찾기 시작했다.


“어디 있는거야! 어이~ 여기 문 좀 한 번 열어봐!!”


“안돼!! 스테간님이 절대 이 문을 열어 주지 말라고 했어!! 가서 허락을 받고 와서 얘기해!!”


문 밖에 있던 드워프들은 마치 서로 다투는 듯이 말을 주고 받았다.


그러고는 문을 열어 달라던 이가 투덜거리며 다시 사라지기 시작했다.


그러자 한실장과 장대표는 다시 한 번 또 문을 두드리며 소란을 피웠다.


그러자 사라져 가던 발걸음이 멈추고 문 쪽을 향해 달려오는 소리가 들렸다.


한실장과 장대표는 그 소리에 다시 몸을 숨겼다.


“뭐야! 이 놈들··· 야! 잠깐만 열어 봐!! 이 것들 손 좀 봐줘야겠어!!”


문 밖에 있던 서넛의 드워프들은 흥분하며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그러자 문을 지키던 드워프도 하는 수가 없었는 지 문 앞으로 와서 문을 따기 시작했다.


한실장은 손에 BB탄 총을 들었고, 장대표는 방패를 들고서는 문이 열리기만 기다리고 있었다.


드디어 문이 열리고 서넛의 드워프들이 화가 난 상태로 문으로 들어서자 장대표가 방패에 커다란 흰색 방어막을 만들어 그들을 문 밖으로 밀쳐 내기 시작했다.


그 사이 한실장은 그들을 향해 총을 쏴 대며 그들을 밖으로 쫓아냈다.


그들 전부를 밖으로 몰아내자 한실장이 그들을 향해 총부리를 겨누며 말했다.


“우리를 잡아 가둔 이유가 무엇이냐!! 우리를 너희의 지도자에게 안내해라!!”


방패에 밀쳐지고 정신없이 불꽃에 맞아 버린 작은 드워프들은 혼이 나간 표정으로 한실장을 멍하니 바라 보고만 있었다.


그러다가 한 드워프가 다른 드워프에게 말했다.


“쟤네들 무기 다 빼앗지 않았어?”


“어··· 전부 맨 몸이었는데?”


그들의 말에 한실장은 어이가 없어 총을 천정을 향해 마구 발사했다.


‘드르르르륵~ 펑! 펑!~’


터진 총알에서 나온 불꽃이 소리에 놀라 바닥에 엎드린 드워프들의 위로 쏟아져 내렸다.


“어서!! 잔소리말고 너희들의 지도자가 있는 곳으로 안내하라니까?”


한실장이 큰 소리로 그들을 위협했다.


“아이~ 씨··· 그러게 내가 문 열지 말라고 했잖아!! 너 때문이야··· “


“그럼 끝까지 열지 말았어야지!! 결국 문을 연건 너야!!”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족속들이었다.


한실장의 말은 귀에 들어 오지도 않는 모양이었다.


이 쯤되면 한실장도 화가 치밀어 올라 오지 않을 수 없었다.


한실장이 총부리를 그들에게 향하고는 쏘려고 하던 찰라였다.


어쩐일인지 총이 그의 손을 벗어나 드워프들이 있는 곳으로 휙하고 날라가 버렸다.


모여 있던 드워프 무리 중에 하나가 줄 같은 것을 날려 총에 감고는 빼앗아가 버린 것이었다.


그리고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그 총을 요리조리 살펴 보기 시작했다.


“이건 뭔데 불을 내뿜을까? 신기하게 생겼네···”


“야!! 나도 줘봐··· 어떻게 하면 불이 나가는 거야?”


자기네들 끼리 총을 이리저리 만지더니 누군가 방아쇠를 모르고 당겨 버렸다.


그러자 자동으로 설정 되어 있던 총은 ‘드르륵’하는 소리와 함께 불꽃을 내 뿜었다.


그러자 또 그들은 혼비백산이 되어 놀래 바닥에 엎드렸다.


한실장과 장대표는 자기들을 눈꼽만큼도 생각하고 있지 않는 그들에 어이가 없었다.


놀란 마음을 추스린 그들은 총을 어깨에 둘러 메고는 한실장에게 말을 걸었다.


“가자··· 우리 왕에게 가고 싶다며···”


“그래··· 왕이 이걸 보면 좋아 하실꺼야···ㅎㅎ”


서로 이렇게 얘기하며 앞장 서 걸었다.


한실장과 장대표는 어이 없는 표정으로 그 뒤를 따라갔다.


그러던 중 드워프 하나가 한실장을 보며 말했다.


“너희들 중에 또 하나는 안데려가냐? 너네만 갈꺼야?”


그 말에 한실장은 깜짝 놀라며 말을 더듬었다.


“그···그게 무슨 말이냐!! 처음부터 여기엔 우리 둘 밖에 없었는데···”


한실장의 이 말에 장대표가 한심한 눈으로 쳐다 보았다.


아마도 속으로 연기 더럽게 못한다는 욕을 하고 있음에 분명했다.


“어? 분명 셋이었는데··· 야··· 여기 셋 넣지 않았어?”


“어··· 셋··· 근데 하나가 없네?”


깜짝 놀란 그들은 다시 한 번 방으로 들어가 확인을 했다.


“어이~ 그 쪽으로 죄인 하나 나가지 않았어?”


방을 확인하고 나온 드워프는 입구 쪽에 있던 다른 드워프에게 물었다.


“아니··· 너네들 들어가고 나서 개미 새끼 한 마리도 없었어···”


“원래 둘이었나? 야! 너네 같이 잡혀온 한 놈 어디 갔어!”


한실장을 향해 윽박지르 듯이 물었다.


“원래 우리 둘밖에 없었다니까···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한실장도 지지 않기 위해 큰 소리로 맞받아쳤다.


“그런가? 일단 가자! 가서 얘기하자···”


드워프는 뭔가 의심스러운 듯 자신의 긴 콧수염을 비비 꼬며 앞서 걷기 시작했다.


‘정우야··· 잘 따라오고 있지?’


‘네··· 바로 뒤에서 따라가고 있어요··· 여길 나가서 밖으로 나갈 수 있는 곳을 찾게 되면 바로 나갈께요···’


한실장은 라이칸의 투구를 쓰고 그들의 뒤를 조심스럽게 따라 오고 있는 정우를 확인했다.


그들이 있던 지하 감옥을 벗어나자 조금씩 밝아 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들은 그들 앞에 보이는 광경에 온 몸을 움직이지 못한채 굳어서는 입을 벌리며 놀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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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Ep 3. 라드가니아 : 깨져버린 협상 22.08.17 50 1 9쪽
82 Ep 3. 라드가니아 : 협상 II 22.08.15 19 1 9쪽
81 Ep 3. 라드가니아 : 협상 I 22.08.14 23 1 9쪽
80 Ep 3. 라드가니아 : 설득 22.08.12 21 1 9쪽
79 Ep 3. 라드가니아 : 인간과 엘프 22.08.11 32 2 9쪽
78 Ep 3. 라드가니아 : 오크 22.08.10 44 2 9쪽
77 Ep 3. 라드가니아 : 드워프의 왕 22.08.09 33 2 9쪽
76 Ep 3. 라드가니아 : 탈출 22.08.08 40 2 9쪽
75 Ep 3. 라드가니아 : 전쟁의 이유 22.08.07 32 2 9쪽
» Ep 3. 라드가니아 : 드워프의 동굴 22.08.06 37 2 9쪽
73 Ep 3. 라드가니아 : 엘프 22.08.05 36 2 9쪽
72 Ep 3. 라드가니아 : 병사들의 진영 22.08.04 37 2 9쪽
71 Ep 3. 라드가니아 : 드워프 22.08.03 28 1 9쪽
70 Ep 3. 라드가니아 : 업그레이드 22.08.02 32 2 9쪽
69 Ep 3. 라드가니아 : 첫 발걸음 22.08.01 30 2 9쪽
68 Ep 2. 세트라티 : 새로운 세계로 22.07.31 33 2 9쪽
67 Ep 2. 세트라티 : 큐브 22.07.30 27 1 9쪽
66 Ep 2. 세트라티 : 돌아갈 준비 22.07.22 28 2 9쪽
65 Ep 2. 세트라티 : 다이어 울프 22.07.21 26 2 9쪽
64 Ep 2. 세트라티 : 두 개의 제단 22.07.20 31 3 9쪽
63 Ep 2. 세트라티 : 상처 뿐인 승리 22.07.19 39 2 9쪽
62 Ep 2. 세트라티 : 왕의 결전 22.07.18 35 2 9쪽
61 Ep 2. 세트라티 : 시작된 반격 22.07.17 40 0 9쪽
60 Ep 2. 세트라티 : 성공적인 작전 22.07.16 37 2 9쪽
59 Ep 2. 세트라티 : 아름다운 공성전 22.07.15 49 1 9쪽
58 Ep 2. 세트라티 : 라이칸의 투구 22.07.14 44 2 9쪽
57 Ep 2. 세트라티 : 출정 22.07.13 37 2 9쪽
56 Ep 2. 세트라티 : 라이칸 22.07.12 48 0 10쪽
55 Ep 2. 세트라티 : 가까이 온 죽음 22.07.11 43 0 10쪽
54 Ep 2. 세트라티 : 불타는 마을 22.07.10 45 0 9쪽
53 Ep 2. 세트라티 : 할 수 있는 일 III 22.07.09 40 0 9쪽
52 Ep 2. 세트라티 : 할 수 있는 일 II 22.07.07 64 1 10쪽
51 Ep 2. 세트라티 : 할 수 있는 일 I 22.07.07 46 0 9쪽
50 Ep 2. 세트라티 : 지피지기 22.07.06 49 0 9쪽
49 Ep 2. 세트라티 : 세트라티 22.07.05 51 1 9쪽
48 Ep 2. 세트라티 : 첫 만남 22.07.04 45 1 10쪽
47 Ep 2. 세트라티 : 예기치 못한 공격 22.07.03 48 1 9쪽
46 Ep 2. 세트라티 : STAGE 2 22.07.02 59 0 9쪽
45 Ep 2. 세트라티 : 새로운 출발 22.07.01 60 0 9쪽
44 Ep 1. 타린 : 전설의 왕 22.06.30 56 0 10쪽
43 Ep 1. 타린 : 승리 뒤에 오는 슬픔 II 22.06.29 56 0 9쪽
42 Ep 1. 타린 : 승리 뒤에 오는 슬픔 I 22.06.28 65 0 9쪽
41 Ep 1. 타린 : 회복 22.06.27 80 0 10쪽
40 Ep 1. 타린 : 검은색 말을 탄 남자 22.06.26 63 0 9쪽
39 Ep 1. 타린 : 최후의 반격 III 22.06.25 66 0 9쪽
38 Ep 1. 타린 : 최후의 반격 II 22.06.24 78 0 9쪽
37 Ep 1. 타린 : 최후의 반격 I 22.06.23 73 1 9쪽
36 Ep 1. 타린 : 드워프의 팔찌 22.06.22 68 0 9쪽
35 Ep 1. 타린 : 전사의 각성 22.06.21 79 0 9쪽
34 Ep 1. 타린 : 격전 22.06.20 68 0 9쪽
33 Ep 1. 타린 : 예상치 못했던 적 22.06.19 84 1 9쪽
32 Ep 1. 타린 : 두 번째 공격 22.06.18 76 1 9쪽
31 Ep 1. 타린 : 불안한 축배 22.06.17 74 1 9쪽
30 Ep 1. 타린 : 승리... 하지만 22.06.16 78 0 9쪽
29 Ep 1. 타린 : 폭풍 전야 22.06.15 80 0 9쪽
28 Ep 1. 타린 : 전쟁의 전조 III 22.06.14 83 2 9쪽
27 Ep 1. 타린 : 전쟁의 전조 II 22.06.14 104 1 9쪽
26 Ep 1. 타린 : 전쟁의 전조 I 22.06.13 90 2 9쪽
25 Ep 1. 타린 : 타린성 III 22.06.13 105 3 9쪽
24 Ep 1. 타린 : 타린성 II 22.06.12 100 1 9쪽
23 Ep 1. 타린 : 타린성 I 22.06.11 109 2 9쪽
22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V 22.06.10 127 2 9쪽
21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II 22.06.10 129 3 9쪽
20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I 22.06.09 148 3 9쪽
19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 22.06.09 181 5 9쪽
18 Ep 1. 타린 : 첫 번째 대면 22.06.08 204 7 9쪽
17 Ep 0. 에덴 : 모험의 서막 III 22.06.08 204 4 9쪽
16 Ep 0. 에덴 : 모험의 서막 II +1 22.06.07 222 3 9쪽
15 Ep 0. 에덴 : 모험의 서막 I 22.06.07 244 4 10쪽
14 Ep 0. 에덴 : 시간에 갇히다 III 22.06.06 255 4 9쪽
13 Ep 0. 에덴 : 시간에 갇히다 II 22.06.05 260 4 9쪽
12 Ep 0. 에덴 : 시간에 갇히다 I 22.06.04 273 5 9쪽
11 Ep 0. 에덴 : 희망 III 22.06.03 277 3 9쪽
10 Ep 0. 에덴 : 희망 II 22.06.03 314 5 9쪽
9 Ep 0. 에덴 : 희망 I 22.06.02 343 8 9쪽
8 Ep 0. 에덴 : 영원한 삶의 꿈 22.06.02 374 5 9쪽
7 Ep 0. 에덴 : 비밀 II 22.06.01 411 9 9쪽
6 Ep 0. 에덴 : 새로운 세상 II +1 22.05.31 484 10 9쪽
5 Ep 0. 에덴 : 새로운 세상 I 22.05.31 585 15 9쪽
4 Ep 0. 에덴 : Log In 22.05.30 618 20 9쪽
3 Ep 0. 에덴 : 비밀 I +2 22.05.30 744 17 9쪽
2 Ep 0. 에덴 : 놀라운 제안 +2 22.05.30 1,063 34 9쪽
1 프롤로그 +1 22.05.30 1,147 31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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