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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시인 님의 서재입니다.

게임 안에서 3만년을 살 수 있다니 : 에덴 더 비기닝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젊은시인
작품등록일 :
2022.05.30 22:05
최근연재일 :
2022.08.17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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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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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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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0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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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쪽

Ep 0. 에덴 : 희망 I

DUMMY

“이 부분은 계속 연구 중에 있어요. AI를 활용한 위험 대처 시스템 같은거요. “


차팀장이 윤이사의 설명에 덧붙여 대답했다.


잠깐 동안 정적이 흘렀다.


모두들 생각에 잠겨 있었다.


이 놀라운 상황에 대하여 어떻게 판단을 해야 할 지··· 그리고 이 놀라운 시스템 안에 들어와 있는 자신의 존재감에 대하여 깊은 생각에 빠져 있었다.


“그래서···”


잠깐의 정적을 깨고 윤이사가 모두를 향해 말했다.


“저희 내부적으로 중요한 결정을 하려고 합니다. “


윤이사가 장대표를 바라 보며 말을 이었다.


“장대표님께서는 저희 에덴 프로텍트에 투자를 하셨을 때 단지 가상현실에서 구현 가능한 게임으로서의 수익성을 판단하시고 진행 하셨을 겁니다.


그런데 저희가 구현한 이 경이로운 시스템은 단지 게임만을 목적으로 하기엔 좀 아쉽다고 판단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한 가지 새로운 프로젝트를 추가로 진행하기를 제안 드립니다.”


장대표가 진지한 표정으로 윤이사를 주시했다.


“ ‘에덴 시티!!’ 이것이 저희의 새로운 프로젝트 명칭입니다. “


짧지만 강렬하게 모두를 향해 윤이사가 말했다.


“이 도시에서는 먹을 것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살 곳도 고민 할 필요가 없으며, 입을 옷을 사기 위해 돈을 벌 필요도 없습니다.


단지 자신이 보고 싶은 영화를 보고, 읽고 싶은 책을 읽으며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 껏 골라 먹을 수 있죠. 신나게 실제와 같은 게임을 즐길 수도 있구요···


따뜻한 태양 아래에서 선탠을 즐길 수도 있고, 매일 밤 많은 사람들과 함께 파티를 즐길 수도 있죠. 이 모든 것을 단 몇 일을 투자해서 길게는 몇 년동안이나 말입니다.”


윤이사도 조금은 흥분한 듯 억양에 엑센트가 세게 들어갔다.


“상상해 보세요··· 3박 4일동안 휴가를 내서 2년 가까운 시간 동안 아무 걱정이 필요 없는 파라다이스로 떠나는 여행을요··· 끝내 주지 않아요?”


차팀장이 상상하고 있는 듯한 표정으로 말했다.


은율이 생각하기에도 정말 꿈과 같은 상상이었다. 아니 이게 곧 현실이 될 수도 있다니 정말 믿기지가 않았다.


“지루할 것 같은데···”


찬물을 끼얹 듯 여태까지 조용히 듣기만 하던 정우가 혼잣말을 하듯 말했다.


모두들 멍하니 상상을 즐기다가 정우의 이 한 마디에 정우에게 시선이 쏠렸다.


“어머!! 얘가··· 니가 아직 세상을 몰라서 그래··· 돈 벌고 먹고 사는 게 얼마나 힘든데··· 왜 그렇게 생각해?”


차팀장이 깜짝 놀라며 정우에게 물었다.


“그··· 그냥 그럴 것 같아서···”


정우가 마치 혼이라도 난 듯 위축되어서 말을 흐렸다.


은율이 생각하기에도 그랬다.


아직 학생이고 부자인 아버지의 지원 아래 고생 하나 해보지 못했던 어린 아이가 세상을 알면 얼마나 알겠어··· 고생을 몰라서 그래··· 라고 단정지은 듯 정우의 말을 무시해 버렸다.


잠시 어색했던 흐름을 끊고자 윤이사가 말을 이었다.


“우선 저희 프로젝트에 투자를 해 주신 장대표님께 이런한 상황을 말씀드리고 프로젝트의 방향이 변경된 것에 대한 허락도 맡아야 하구요··· 변경된 사업 방향 때문에 생기는 추가 투자 관련해서도 논의해야 해서요··· 이렇게 오늘과 같은 자리를 마련한 겁니다.”


이 말을 들은 장대표는 의자에 몸을 기댄 채 잠시 생각에 잠긴 듯 하다가 윤이사에게 질문을 했다.


“그럼 지금까지 진행되었던 ‘로스트스워드’ 가상 현실 버전을 완전히 접는 건가요?”


“아뇨, 이미 ‘로스트스워드’는 개발이 완료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 위주로 진행하고 있죠. 아마도 추가로 진행할 에덴 시티 프로젝트의 일부로 흡수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장대표가 왼쪽 손으로 턱을 괴며 잠시 고민하다가 운을 띄웠다.


“진행 하시죠! 투자금이야 만들면 되는 거고, 에덴 시티 내에서 살 수만 있다면 바깥 세상에서 가지고 있는 돈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저 투자 진행하면 에덴 시티 평생 시민권 같은 거 주는 거죠?”


장대표가 윤이사를 향해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으며 물었다.


“ㅎㅎ 당연히 드려야죠··· 장대표님이 저희 회사에 투자해 주신 게 얼마인데··· “


윤이사도 웃음으로 화답했다.


“아~ 그럼 한 20년 정도 생각해 보면··· 여기서 6,000년은 살 수 있겠네요? ㅎㅎ 와~ 상상이 되질 않네···”


모두 장대표의 말에 같이 놀라며 웃음을 지었다.


“그럼 장대표님과의 자세한 투자 얘기는 조금 있다가 하기로 하고, 박대표님···”


멍하니 놀라고만 있던 은율이 자신을 부르는 윤이사의 부름에 깜짝 놀라 대답했다.


“네?”


“혹시 눈치 채셨을까요? 저희가 박대표님께 요청드릴 컨설팅에 관해서요···”


‘아~ 완전히 잊고 있었다··· 어디 생각할 시간이나 줬어야지···’


오늘 아침 여기에 도착해서 잠시도 쉴 틈 없이 놀라움의 연속이었던 것을 생각해 보면 은율의 이 같은 반응은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였다.


“아~ 네··· 에덴 시티···”


“네··· 맞아요··· 에덴 시티··· 저희가 만들고 싶은 파라다이스 도시 말이예요.”


갑자기 은율이 자리에 일어서서 주위를 둘러 보았다.


“아 그러네요··· 여긴 별다른 건물이 보이질 않네요?”


“맞아요. 로스트스워드 맵 중에 에덴의 배경으로 선택한 맵이 중세의 마법 도시였기 때문에 섬 안 쪽에 중세의 성이나 옛날 집들은 좀 있는데, 현대 도시의 빌딩은 만들어 놓지 않았어요···”


윤이사가 은율을 바라보며 얘기했다.


“아~ 그런데 한 도시의 모든 건물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은율이 깜짝 놀라며 물었다.


“맞긴 한데··· 저희 개발자들과 같이 진행하시면 될 거예요··· 말씀 드렸듯이 컨설팅이라 직접 모든 건물의 설계를 직접하실 필요는 없구요.


대표님의 창의적인 건물에 대한 컨셉을 저희 개발자들과 같이 구현해 주시면 됩니다. 아무래도 미래형 파라다이스 도시가 컨셉이다 보니 기존에 참조할 만한 도시의 건물들과는 좀 차별화가 필요해서요···”


윤이사가 은율을 달래듯 설명했다.


“아무리 그렇더라도 한 도시 전체의 건물 컨셉을 잡아서 만들어 내려면 시간이 좀 많이 필요할텐데요?”


“얼마 정도나 걸릴까요?”


윤이사가 되물었다.


“기초 도시 설계를 하는 데 6개월, 거기에 들어갈 건물들 설계하는 데 적어도 2년은 걸리지 않을까요?”


은율의 대답을 듣고 윤이사가 옅은 미소를 띄며 대답했다.


“그럼 3일 정도면 되겠네요···ㅎㅎ”


꽝~ 은율은 머리를 망치로 한 방 얻어 맞은 듯 했다.


‘그래서 3일 정도의 기간에 3억이란 큰 금액을 제시 했던 거구나’란 생각이 뇌리를 스쳤다.


바깥 세상의 시간으로 3일이면 대략 2년에서 3년 사이···


은율은 잠시 혼란 스러웠다.


2년에서 3년 정도의 일에 3억 이라면 그닥 큰 금액은 아니다. 하지만 실제의 시간은 3일 밖에 들이지 않아도 된다.


판단하기 어려웠다. 그렇게 은율이 고민하는 것을 눈치 챘는 지 윤이사가 말을 이었다.


“저희가 제시한 금액에 더불어 장대표님과 마찬가지로 저희 에덴 시티 평생 시민권도 드릴 예정이예요··· 아마도 저희 에덴 시티의 규모는 계속해서 커질 예정이라서요··· 상황에 따라 재개발도 필요할 거고···”


‘아~ 평생 시민권!!!’


은율은 더이상 고민할 게 없었다.


실제 에덴 시티의 개발이 완료되고 이 상품이 세상에 오픈이 되었을 때 판매될 금액은 아마 어마어마 할 거다. 아마 금액이 문제가 아니라 입장하기 위해 몇 년은 대기를 타야 할 지도 모른다.


이 안의 용량은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겠지만 로그인 하기 위해 처음 앉아서 테스트를 받았던 그 기계의 제작 및 설치 장소는 한계가 있을 테니까···


“음··· 네 좋습니다. 같이 진행하시죠!!”


“네, 감사합니다. 저희를 만나신 것,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윤이사가 환하게 웃으며 악수를 청했다.


“와 대표님···. 이거 완전 제 덕이예요··· 박대표님이 수상하신 건물 컨셉을 보고 제가 반해서 윤이사님께 강력 추천 했거든요···ㅎㅎ”


차팀장이 자기의 일인 양 기뻐하며 자신의 공을 드러내 놓고 자랑을 했다.


“차팀장!! 박 대표님의 작품이 좋았으니까 그렇지. 자기가 추천했다고 박대표님을 무조건 컨택했겠어?”


윤이사가 웃으며 우쭐대는 차팀장에게 면박을 주었다.


“아~이, 그래두요···”


“감사합니다. 차팀장님 좋은 기회를 주셔서, 우리 같이 잘 한 번 만들어 봐요.”


은율이 차팀장에게 웃으며 손을 내밀었다.


“네~ 대표님··· 그리고 2년 반 정도 저희도 맨 날 일만 하지는 않았어요··· 재미있게 논 날도 많아요··· 같이 즐겁게 일해 봐요···”


은율의 손을 맞잡으며 차팀장이 웃으며 말했다.


“와~ 나도 여기서 일하고 싶다··· 한실장 나도 여기서 일하게 스케줄 좀 빼 주면 안돼?”


장대표가 한실장을 쳐다 보며 앙탈을 부렸다.


그러자 한실장이 씨~익 웃으며 답을 대신 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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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Ep 3. 라드가니아 : 깨져버린 협상 22.08.17 50 1 9쪽
82 Ep 3. 라드가니아 : 협상 II 22.08.15 19 1 9쪽
81 Ep 3. 라드가니아 : 협상 I 22.08.14 23 1 9쪽
80 Ep 3. 라드가니아 : 설득 22.08.12 21 1 9쪽
79 Ep 3. 라드가니아 : 인간과 엘프 22.08.11 32 2 9쪽
78 Ep 3. 라드가니아 : 오크 22.08.10 44 2 9쪽
77 Ep 3. 라드가니아 : 드워프의 왕 22.08.09 33 2 9쪽
76 Ep 3. 라드가니아 : 탈출 22.08.08 40 2 9쪽
75 Ep 3. 라드가니아 : 전쟁의 이유 22.08.07 32 2 9쪽
74 Ep 3. 라드가니아 : 드워프의 동굴 22.08.06 36 2 9쪽
73 Ep 3. 라드가니아 : 엘프 22.08.05 36 2 9쪽
72 Ep 3. 라드가니아 : 병사들의 진영 22.08.04 37 2 9쪽
71 Ep 3. 라드가니아 : 드워프 22.08.03 28 1 9쪽
70 Ep 3. 라드가니아 : 업그레이드 22.08.02 32 2 9쪽
69 Ep 3. 라드가니아 : 첫 발걸음 22.08.01 30 2 9쪽
68 Ep 2. 세트라티 : 새로운 세계로 22.07.31 33 2 9쪽
67 Ep 2. 세트라티 : 큐브 22.07.30 27 1 9쪽
66 Ep 2. 세트라티 : 돌아갈 준비 22.07.22 28 2 9쪽
65 Ep 2. 세트라티 : 다이어 울프 22.07.21 26 2 9쪽
64 Ep 2. 세트라티 : 두 개의 제단 22.07.20 31 3 9쪽
63 Ep 2. 세트라티 : 상처 뿐인 승리 22.07.19 39 2 9쪽
62 Ep 2. 세트라티 : 왕의 결전 22.07.18 35 2 9쪽
61 Ep 2. 세트라티 : 시작된 반격 22.07.17 40 0 9쪽
60 Ep 2. 세트라티 : 성공적인 작전 22.07.16 37 2 9쪽
59 Ep 2. 세트라티 : 아름다운 공성전 22.07.15 49 1 9쪽
58 Ep 2. 세트라티 : 라이칸의 투구 22.07.14 44 2 9쪽
57 Ep 2. 세트라티 : 출정 22.07.13 37 2 9쪽
56 Ep 2. 세트라티 : 라이칸 22.07.12 48 0 10쪽
55 Ep 2. 세트라티 : 가까이 온 죽음 22.07.11 43 0 10쪽
54 Ep 2. 세트라티 : 불타는 마을 22.07.10 45 0 9쪽
53 Ep 2. 세트라티 : 할 수 있는 일 III 22.07.09 40 0 9쪽
52 Ep 2. 세트라티 : 할 수 있는 일 II 22.07.07 64 1 10쪽
51 Ep 2. 세트라티 : 할 수 있는 일 I 22.07.07 46 0 9쪽
50 Ep 2. 세트라티 : 지피지기 22.07.06 49 0 9쪽
49 Ep 2. 세트라티 : 세트라티 22.07.05 51 1 9쪽
48 Ep 2. 세트라티 : 첫 만남 22.07.04 45 1 10쪽
47 Ep 2. 세트라티 : 예기치 못한 공격 22.07.03 48 1 9쪽
46 Ep 2. 세트라티 : STAGE 2 22.07.02 59 0 9쪽
45 Ep 2. 세트라티 : 새로운 출발 22.07.01 60 0 9쪽
44 Ep 1. 타린 : 전설의 왕 22.06.30 56 0 10쪽
43 Ep 1. 타린 : 승리 뒤에 오는 슬픔 II 22.06.29 56 0 9쪽
42 Ep 1. 타린 : 승리 뒤에 오는 슬픔 I 22.06.28 65 0 9쪽
41 Ep 1. 타린 : 회복 22.06.27 80 0 10쪽
40 Ep 1. 타린 : 검은색 말을 탄 남자 22.06.26 63 0 9쪽
39 Ep 1. 타린 : 최후의 반격 III 22.06.25 66 0 9쪽
38 Ep 1. 타린 : 최후의 반격 II 22.06.24 78 0 9쪽
37 Ep 1. 타린 : 최후의 반격 I 22.06.23 73 1 9쪽
36 Ep 1. 타린 : 드워프의 팔찌 22.06.22 68 0 9쪽
35 Ep 1. 타린 : 전사의 각성 22.06.21 79 0 9쪽
34 Ep 1. 타린 : 격전 22.06.20 68 0 9쪽
33 Ep 1. 타린 : 예상치 못했던 적 22.06.19 84 1 9쪽
32 Ep 1. 타린 : 두 번째 공격 22.06.18 76 1 9쪽
31 Ep 1. 타린 : 불안한 축배 22.06.17 74 1 9쪽
30 Ep 1. 타린 : 승리... 하지만 22.06.16 78 0 9쪽
29 Ep 1. 타린 : 폭풍 전야 22.06.15 80 0 9쪽
28 Ep 1. 타린 : 전쟁의 전조 III 22.06.14 83 2 9쪽
27 Ep 1. 타린 : 전쟁의 전조 II 22.06.14 104 1 9쪽
26 Ep 1. 타린 : 전쟁의 전조 I 22.06.13 90 2 9쪽
25 Ep 1. 타린 : 타린성 III 22.06.13 105 3 9쪽
24 Ep 1. 타린 : 타린성 II 22.06.12 100 1 9쪽
23 Ep 1. 타린 : 타린성 I 22.06.11 109 2 9쪽
22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V 22.06.10 127 2 9쪽
21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II 22.06.10 129 3 9쪽
20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I 22.06.09 148 3 9쪽
19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 22.06.09 181 5 9쪽
18 Ep 1. 타린 : 첫 번째 대면 22.06.08 204 7 9쪽
17 Ep 0. 에덴 : 모험의 서막 III 22.06.08 204 4 9쪽
16 Ep 0. 에덴 : 모험의 서막 II +1 22.06.07 222 3 9쪽
15 Ep 0. 에덴 : 모험의 서막 I 22.06.07 244 4 10쪽
14 Ep 0. 에덴 : 시간에 갇히다 III 22.06.06 255 4 9쪽
13 Ep 0. 에덴 : 시간에 갇히다 II 22.06.05 260 4 9쪽
12 Ep 0. 에덴 : 시간에 갇히다 I 22.06.04 273 5 9쪽
11 Ep 0. 에덴 : 희망 III 22.06.03 277 3 9쪽
10 Ep 0. 에덴 : 희망 II 22.06.03 314 5 9쪽
» Ep 0. 에덴 : 희망 I 22.06.02 343 8 9쪽
8 Ep 0. 에덴 : 영원한 삶의 꿈 22.06.02 374 5 9쪽
7 Ep 0. 에덴 : 비밀 II 22.06.01 411 9 9쪽
6 Ep 0. 에덴 : 새로운 세상 II +1 22.05.31 484 10 9쪽
5 Ep 0. 에덴 : 새로운 세상 I 22.05.31 585 15 9쪽
4 Ep 0. 에덴 : Log In 22.05.30 618 20 9쪽
3 Ep 0. 에덴 : 비밀 I +2 22.05.30 744 17 9쪽
2 Ep 0. 에덴 : 놀라운 제안 +2 22.05.30 1,063 34 9쪽
1 프롤로그 +1 22.05.30 1,147 31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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