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젊은시인 님의 서재입니다.

게임 안에서 3만년을 살 수 있다니 : 에덴 더 비기닝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젊은시인
작품등록일 :
2022.05.30 22:05
최근연재일 :
2022.08.17 07:10
연재수 :
83 회
조회수 :
11,813
추천수 :
266
글자수 :
339,527

작성
22.08.14 12:10
조회
22
추천
1
글자
9쪽

Ep 3. 라드가니아 : 협상 I

DUMMY

드디어 언덕 위에서 은율 일행이 모두 모이게 되었다.


다만 윤이사만이 엘프의 숙소에 그대로 남게 되었다.


안전의 문제도 있었고 움직일 수 없는 몸으로 여기저기 옮겨지는 것도 그다지 좋지 않아 보였기 때문이다.


드워프의 왕과의 만남 이 후에 은율은 장대표와 차팀장에게 텔레파시로 드워프 왕과 엘프의 사령관의 약속을 전했고 이를 들은 장대표가 엘프의 사령관에게 전하여 약속이 성립되게 되었다.


그렇게 해서 엘프의 진영에 있던 장대표와 차팀장도 언덕 위에 약속 장소로 보내어 질 수 있게 되었고 엘프의 티알렌과 트로넬라도 함께 동행하게 되었다.


그리고 드워프의 성에서 출발한 은율, 한실장과 정우는 드워프 중 스테간 대신과 퓨멀과 함께 오게 되었다.


그들은 은율 일행의 감시와 함께 협상을 위한 테이블의 준비를 함께 하도록 명령을 받았다.


언덕 위에서 마주친 엘프와 드워프 사이에는 묘한 긴장감이 흘렀다.


다만 트로넬라는 차팀장과 어느 정도 가까워 졌는 지 그녀의 옆에 딱 붙어서 테이블 준비를 도왔다.


하지만 그들의 긴장감은 은율 일행의 테이블 준비가 시작되면서 금방 풀려 버렸다.


마법과 같은 은율 일행의 아이템 소환에 그들은 영문을 몰라 하며 놀란 눈으로 그들이 하는 일에 정신이 팔려 버리고 말았던 것이었다.


은율 일행이 가지고 있던 팔에 달린 작은 물건에서 엄청 큰 물건들이 하나씩 소환되자 그들의 입에서는 감탄과 놀람의 탄식이 쏟아졌다.


“역시 너희들은 마법사임에 틀림이 없다··· 이런 커다란 물건들을 이렇게 자그마한 곳에 감추고 있었다니··· “


드워프의 대신인 스테간은 탄식과 함께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했다.


처음부터 이런 반응을 예상을 했었기에 은율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한 말투로 대답을 했다.


“이건 마술이 아니라 기술이라고 합니다··· 저희가 살고 있는 동방에서는 흔한 기술이죠··· 그리고 다른 방면에서는 드워프도 꽤나 놀라운 기술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들었습니다··· 맞지 않나요?”


은율은 능숙하게 거짓을 말한 뒤에 의심을 거두지 않고 있는 스테간을 띄워 줌으로서 쉽게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그럼··· 그렇지··· 우리의 기술도 누가 보아도 놀랄만큼 뛰어난 것임에 틀림이 없지···”


스테간은 은율이 의도한 의중을 눈치 채지 못한 채 그들의 자부심에 들뜬 목소리로 대답을 했다.


“그 전설의 칼도 우리의 기술이 없었으면 만들 수 없었을거야··· 저 엘프 놈들도 우리가 아니었으면 칼을 만들겠다는 생각도 못했을 걸 아마···”


그리고는 티알렌을 쏘아 보며 말을 이었다.


그 말을 들은 티알렌도 지지 않겠다는 표정으로 스테간 쏘아 보며 말했다.


“아무리 너희의 기술이 뛰어나도 우리가 가지고 있었던 보물이 없었다면 아마 그 칼은 존재 조차도 못했을 것이다··· 너희들 기술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과 능력에 비할 바는 못될 것이다··· 난 너희와 같은 모습을 가지고는 단 하루도 살고 싶지가 않다···”


그들은 무엇으로 시작되어도 서로를 못 잡아 먹어 난리이다.


은율은 협상 테이블의 험난함을 이들을 통해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언덕 위 길 옆에 있는 평평한 들판에 협상 테이블이 차려졌다.


양쪽으로 커다란 천막이 설치되었고 각 천막 안에는 테이블과 의자들을 놓았다.


그리고 그 테이블에는 누가 봐도 먹음직한 과일과 음료가 놓여져 있었다.


협상을 진행하다가 각 자 조용히 내부적인 논의가 필요할 때를 위해서 준비를 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천막들 중앙에는 또하나의 테이블이 놓여져 있었다.


그 테이블은 양 쪽으로 의자가 하나씩만 놓여져 있었다.


은율의 생각에 협상은 그들만의 의지로 하는 것이 좋을 듯 했다.


만약 그 협상에 인간인 은율 일행의 목소리가 들어간 다면 나중에 일이 틀어졌을 때 어느 쪽이든 은율 일행을 원망하거나 위해를 가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테이블의 양쪽에는 각각 드워프의 왕인 파로니와 엘프의 사령관인 다리우스가 앉을 예정이었다.


그들의 테이블 위에는 간단하게 마실 수 있는 음료와 잔이 놓여져 있었다.


트로넬라는 차팀장을 도우며 인간들이 마시는 다양한 음료와 과일을 맛볼 수가 있었다.


그 시대에서는 존재할 수 없었던 콜라와 사이다 같은 탄산 음료를 마시고는 그 짜릿한 목넘김에 깜짝 놀랐으며, 서양에는 없던 참외와 배 등 과일을 먹고는 그 맛에 감탄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저희 엘프의 성에도 정말 맛있고 다양한 음료와 과일들이 있지만 이런 것들은 정말 처음 보네요··· 특히 저 짜릿한 맛을 가지고 있는 음료는 정말 너무 인상이 깊네요···”


트로넬라는 콜라를 가리키며 차팀장에게 흥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렇죠? 하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몸에 좋지 않아요··· 하긴 엘프라면 몸 걱정 하지 않아도 되겠네요··· 나중에 모든 일이 다 끝나면 이 냉장고 하나 드릴께요··· 이 거 하나면 평생 음료와 과일을 먹거나 마실 수 있을 거예요···”


차팀장은 그들이 엘프인 것을 잠깐 잊은 듯이 그들 몸 걱정을 했다.




해가 뉘엿뉘엿 지려고 하자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이 드워프의 왕과 엘프의 사령관이 동시에 협상 테이블로 나타났다.


사전에 서로 약속한 것처럼 각 자 열 명 정도의 일행만을 데리고 참석했다.


드워프의 왕인 파로니는 스테간을 비롯한 나이가 꽤 많이 들어 보이는 대신들이 참석을 했고, 엘프의 사령관인 다리우스는 그의 티알렌을 비롯한 그의 참모 참모 장교들을 대동했다.


은율 일행은 일단 그들을 각 자의 천막으로 안으로 안내를 했다.


엘프 쪽은 은율이 안내를 맞아 그들을 접대를 했고, 드워프 쪽은 한실장이 안내를 맡았다.


그리고 긴장을 풀어 주기 위해 각 자의 천막 안에 마련되어 있는 진기한 음료와 과일들을 대접했다.


은율 일행이 의도한 대로 그들의 각 자의 천막 안에서 생전 먹어 보지 못한 음료와 과일을 맛보며 팽팽하게 긴장했던 마음을 조금이나마 녹여냈다.


각 천막의 분위기가 부드러워지자 은율과 한실장은 그들의 왕과 사령관을 천막 중간에 있는 협상 테이블로 안내를 했다.


그리고 테이블의 양 끝에 그들을 자리하게 했고 나머지 일행은 그들의 뒤 쪽에 서서 그들의 협상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물론 가지고 왔던 무기들은 각자의 천막에 따로 보관하도록 했다.


혹시라도 생길 수 있는 불상사를 막기 위함이었다.


해가 지고 있었기에 정우는 돌려 받은 마법 지팡이로 주위를 환하게 밝혔다.


그리고 모든 준비가 끝나자 은율이 그들에게 말했다.


“이 협상은 사실 저희가 관여할 바는 아닙니다··· 하지만 저희가 이렇게 이 협상을 중재하는 이유는 저희 뿐만이 아니라 엘프와 드워프 두 종족의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희 인간 뿐만이 아니라 이제는 이 곳에서 엘프와 드워프 족에게 위협이 될 지 모르는 용과 그 용을 부리는 한 인간을 막기 위함입니다···”


은율은 차분한 목소리로 말을 했지만 그의 말에는 힘이 느껴졌다.


협상 테이블 한 쪽 뒤에서 그를 바라 보고 있던 차팀장은 은율의 그런 모습을 보며 안도의 한 숨을 쉬었다.


정말 그가 아니었다면 여기까지 올 수도 없었을 것임에 틀림이 없었다.


저렇게 대단한 종족들의 대표들 앞에서도 전혀 주눅들지 않는 모습으로 그들을 압도하는 은율의 카리스마에 정말 대단함을 느꼈다.


그리고 은율을 바라 보고 있는 그녀를 보고 있던 한실장의 얼굴에는 또 한 번 묘한 웃음이 흘렀다.


“지금은 서로가 어떻게 하면 이익을 얻을 수 있을까를 생각할 때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피해를 덜 입을 지를 생각할 때입니다··· 저희에게 조금씩 다가오고 있는 위험은 여기 있는 어느 누구도 예외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여기 이자리에 있는 엘프, 드워프, 인간 이 세 종족은 그 어느 때 보다 힘을 합쳐야 합니다··· 이 말씀을 꼭 당부드립니다···”


은율은 양 쪽의 지도자들을 차례로 돌아 보며 말을 이었다.


은율의 말을 듣는 동안 드워프의 왕은 엘프의 사령관에게서 한 번도 시선을 떼지 않았다.


그것은 엘프의 사령관도 마찬가지였다.


마침내 은율의 당부가 끝나자 드워프의 왕이 먼저 시선을 옮기며 앞에 놓여진 음료에 손을 뻗었다.


왕은 긴장감에 목이 마른 듯 음료를 한 모금 마시고는 사령관에게 먼저 말을 꺼냈다.


“다리우스 사령관··· 오랜만이오··· 우리가 이런 상황에서 마주하게 될 지 생각지 못했소··· 그래도 한 때는 함께 싸워왔던 동지였는데···”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게임 안에서 3만년을 살 수 있다니 : 에덴 더 비기닝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필독!! 이 소설이 끝난 이 후의 이야기... 22.08.16 41 0 -
공지 휴재 안내 22.07.25 77 0 -
공지 제목을 변경했습니다. +2 22.06.09 113 0 -
83 Ep 3. 라드가니아 : 깨져버린 협상 22.08.17 49 1 9쪽
82 Ep 3. 라드가니아 : 협상 II 22.08.15 19 1 9쪽
» Ep 3. 라드가니아 : 협상 I 22.08.14 23 1 9쪽
80 Ep 3. 라드가니아 : 설득 22.08.12 21 1 9쪽
79 Ep 3. 라드가니아 : 인간과 엘프 22.08.11 31 2 9쪽
78 Ep 3. 라드가니아 : 오크 22.08.10 43 2 9쪽
77 Ep 3. 라드가니아 : 드워프의 왕 22.08.09 32 2 9쪽
76 Ep 3. 라드가니아 : 탈출 22.08.08 39 2 9쪽
75 Ep 3. 라드가니아 : 전쟁의 이유 22.08.07 32 2 9쪽
74 Ep 3. 라드가니아 : 드워프의 동굴 22.08.06 36 2 9쪽
73 Ep 3. 라드가니아 : 엘프 22.08.05 35 2 9쪽
72 Ep 3. 라드가니아 : 병사들의 진영 22.08.04 36 2 9쪽
71 Ep 3. 라드가니아 : 드워프 22.08.03 27 1 9쪽
70 Ep 3. 라드가니아 : 업그레이드 22.08.02 31 2 9쪽
69 Ep 3. 라드가니아 : 첫 발걸음 22.08.01 29 2 9쪽
68 Ep 2. 세트라티 : 새로운 세계로 22.07.31 32 2 9쪽
67 Ep 2. 세트라티 : 큐브 22.07.30 26 1 9쪽
66 Ep 2. 세트라티 : 돌아갈 준비 22.07.22 28 2 9쪽
65 Ep 2. 세트라티 : 다이어 울프 22.07.21 26 2 9쪽
64 Ep 2. 세트라티 : 두 개의 제단 22.07.20 30 3 9쪽
63 Ep 2. 세트라티 : 상처 뿐인 승리 22.07.19 38 2 9쪽
62 Ep 2. 세트라티 : 왕의 결전 22.07.18 35 2 9쪽
61 Ep 2. 세트라티 : 시작된 반격 22.07.17 40 0 9쪽
60 Ep 2. 세트라티 : 성공적인 작전 22.07.16 36 2 9쪽
59 Ep 2. 세트라티 : 아름다운 공성전 22.07.15 49 1 9쪽
58 Ep 2. 세트라티 : 라이칸의 투구 22.07.14 43 2 9쪽
57 Ep 2. 세트라티 : 출정 22.07.13 37 2 9쪽
56 Ep 2. 세트라티 : 라이칸 22.07.12 47 0 10쪽
55 Ep 2. 세트라티 : 가까이 온 죽음 22.07.11 43 0 10쪽
54 Ep 2. 세트라티 : 불타는 마을 22.07.10 44 0 9쪽
53 Ep 2. 세트라티 : 할 수 있는 일 III 22.07.09 39 0 9쪽
52 Ep 2. 세트라티 : 할 수 있는 일 II 22.07.07 64 1 10쪽
51 Ep 2. 세트라티 : 할 수 있는 일 I 22.07.07 46 0 9쪽
50 Ep 2. 세트라티 : 지피지기 22.07.06 49 0 9쪽
49 Ep 2. 세트라티 : 세트라티 22.07.05 51 1 9쪽
48 Ep 2. 세트라티 : 첫 만남 22.07.04 44 1 10쪽
47 Ep 2. 세트라티 : 예기치 못한 공격 22.07.03 47 1 9쪽
46 Ep 2. 세트라티 : STAGE 2 22.07.02 58 0 9쪽
45 Ep 2. 세트라티 : 새로운 출발 22.07.01 59 0 9쪽
44 Ep 1. 타린 : 전설의 왕 22.06.30 56 0 10쪽
43 Ep 1. 타린 : 승리 뒤에 오는 슬픔 II 22.06.29 55 0 9쪽
42 Ep 1. 타린 : 승리 뒤에 오는 슬픔 I 22.06.28 64 0 9쪽
41 Ep 1. 타린 : 회복 22.06.27 80 0 10쪽
40 Ep 1. 타린 : 검은색 말을 탄 남자 22.06.26 63 0 9쪽
39 Ep 1. 타린 : 최후의 반격 III 22.06.25 65 0 9쪽
38 Ep 1. 타린 : 최후의 반격 II 22.06.24 77 0 9쪽
37 Ep 1. 타린 : 최후의 반격 I 22.06.23 73 1 9쪽
36 Ep 1. 타린 : 드워프의 팔찌 22.06.22 67 0 9쪽
35 Ep 1. 타린 : 전사의 각성 22.06.21 78 0 9쪽
34 Ep 1. 타린 : 격전 22.06.20 68 0 9쪽
33 Ep 1. 타린 : 예상치 못했던 적 22.06.19 84 1 9쪽
32 Ep 1. 타린 : 두 번째 공격 22.06.18 75 1 9쪽
31 Ep 1. 타린 : 불안한 축배 22.06.17 73 1 9쪽
30 Ep 1. 타린 : 승리... 하지만 22.06.16 77 0 9쪽
29 Ep 1. 타린 : 폭풍 전야 22.06.15 80 0 9쪽
28 Ep 1. 타린 : 전쟁의 전조 III 22.06.14 82 2 9쪽
27 Ep 1. 타린 : 전쟁의 전조 II 22.06.14 103 1 9쪽
26 Ep 1. 타린 : 전쟁의 전조 I 22.06.13 90 2 9쪽
25 Ep 1. 타린 : 타린성 III 22.06.13 104 3 9쪽
24 Ep 1. 타린 : 타린성 II 22.06.12 100 1 9쪽
23 Ep 1. 타린 : 타린성 I 22.06.11 108 2 9쪽
22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V 22.06.10 127 2 9쪽
21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II 22.06.10 129 3 9쪽
20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I 22.06.09 147 3 9쪽
19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 22.06.09 180 5 9쪽
18 Ep 1. 타린 : 첫 번째 대면 22.06.08 203 7 9쪽
17 Ep 0. 에덴 : 모험의 서막 III 22.06.08 203 4 9쪽
16 Ep 0. 에덴 : 모험의 서막 II +1 22.06.07 221 3 9쪽
15 Ep 0. 에덴 : 모험의 서막 I 22.06.07 243 4 10쪽
14 Ep 0. 에덴 : 시간에 갇히다 III 22.06.06 255 4 9쪽
13 Ep 0. 에덴 : 시간에 갇히다 II 22.06.05 260 4 9쪽
12 Ep 0. 에덴 : 시간에 갇히다 I 22.06.04 272 5 9쪽
11 Ep 0. 에덴 : 희망 III 22.06.03 276 3 9쪽
10 Ep 0. 에덴 : 희망 II 22.06.03 313 5 9쪽
9 Ep 0. 에덴 : 희망 I 22.06.02 342 8 9쪽
8 Ep 0. 에덴 : 영원한 삶의 꿈 22.06.02 374 5 9쪽
7 Ep 0. 에덴 : 비밀 II 22.06.01 410 9 9쪽
6 Ep 0. 에덴 : 새로운 세상 II +1 22.05.31 483 10 9쪽
5 Ep 0. 에덴 : 새로운 세상 I 22.05.31 585 15 9쪽
4 Ep 0. 에덴 : Log In 22.05.30 618 20 9쪽
3 Ep 0. 에덴 : 비밀 I +2 22.05.30 743 17 9쪽
2 Ep 0. 에덴 : 놀라운 제안 +2 22.05.30 1,062 34 9쪽
1 프롤로그 +1 22.05.30 1,146 31 1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