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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시인 님의 서재입니다.

게임 안에서 3만년을 살 수 있다니 : 에덴 더 비기닝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젊은시인
작품등록일 :
2022.05.30 22:05
최근연재일 :
2022.08.17 07:10
연재수 :
8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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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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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01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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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 2. 세트라티 : 새로운 출발

DUMMY

다행히 성은 하루만에 어느 정도 정상으로 돌아 왔다.


아직 성주의 자리는 비워져 있지만 월터 경이 그 빈 자리를 잘 메워주었고 성의 사람들도 자신의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가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잘 살아주었다.


은율 일행도 이제 떠날 준비를 했다.


월터 경은 며칠 더 머물다가 가라고 설득을 했지만 전설의 왕을 쫓아가기로 마음 먹은 일행은 한 시가 바빴다.


대신 월터 경은 은율이 되돌려 준 드워프의 팔찌를 선물로 주었다.


은율이 한사코 만류를 했지만 차팀장이 덮썩 받아 챙겼다.


타린 성을 생각하면 미안한 일이지만 앞으로 어떤 일을 마주칠 지 모르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긴 했다.


패트릭은 앞으로 길버트와 같이 살기로 했다. 아무래도 아직 길버트가 어려서 도움이 필요하기도 했다.


떠나는 날 패트릭은 숲에서 잡은 야생 멧돼지 고기를 잔뜩 주었다.


손목에 찬 그 기묘한 물건에 넣어가면 된다면서 거의 한마리를 통 째로 주었다.


은율 일행은 그렇게 새로운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톨렌 방향으로 있는 숲은 꽤 울창했다.


숲 안쪽에는 거의 햇빛이 들어오지 않았다.


“박대표님··· 무섭지 않아요? 칼에다 불 좀 붙여 줘봐요··· 팔찌도 좀 끼고···”


차팀장은 일행보다 앞 서 걷고 있는 은율한테 까지 굳이 쫓아와서 팔찌의 위력을 좀 보고 싶다고 계속 졸라대고 있었다.


“아~ 참··· 여기는 시야도 좁아서 위험하기도 하고 자칫하다가는 큰 불이 일어 날 수도 있다니까요~”


“그래도··· 보고 싶단 말이에요··· 그걸 봐야 앞으로의 여행에 대한 믿음이 생긴달까··· 아무튼 그렇단 말이에요···”


차팀장이 은율의 손에 매달리며 애원을 했다.


“저 두 사람 뭔가 잘 어울리지 않아요?”


윤이사가 은율에게 떼를 쓰고 있는 차팀장을 바라 보며 미소를 띄운 채로 말했다.


“제가 보기엔 차팀장이 박대표를 좋아 하는 거 같아요··· 내가 박대표한테 안좋은 얘기를 하면 아주··· 눈에 쌍심지를 켠다니깐요··· 안그래 한실장?”


장대표가 투덜거리 듯이 말했다.


한실장은 장대표의 말에 동의를 하듯 미소로 답을 했다.


어느 새 숲을 지나 넓은 들판으로 나왔다.


그 곳은 처음 에덴에 들어 섰을 때와 비슷한 모습이었고 작지만 호수도 있었다.


“이젠 해 줄 수 있죠? 얼른요~”


잊은 듯 했던 차팀장의 땡깡이 벌판에 들어서자 마자 발동을 했다.


“저희 오늘 여기에서 야영을 하는 게 어떨까요··· 시간도 좀 된 듯하고···”


은율은 딴청을 피우는듯 모두에게 말했다.


“그래 좀 쉬엄쉬엄 가자구··· 오늘 저녁은 멧돼지 통구이 어때?”


장대표는 패트릭이 싸 준 멧돼지 고기를 떠올리며 두 손을 비볐다.


차팀장은 자기 말을 개무시하는 은율을 째려 보고 있었다.


은율은 차팀장의 따가운 시선을 느꼈는 지 차팀장을 달래며 말했다.


“여기서 야영 준비 좀 하고, 식사 한 다음에 날이 좀 어두워지기 시작하면 보여 줄께요··· 불꽃 놀이는 날이 좀 어두워야 제맛이죠···”


은율의 말에 차팀장의 얼굴이 10대 여자 아이처럼 변하여 정우에게 달려가 야영 준비를 시작했다.




저녁으로 계획한 통돼지 바베큐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그냥 썰어서 숯불 구이로 해 먹기로 했다.


숯불 구이를 하기 위한 장비나 도구는 이전에 만들어 놓은 것이 있었기에 저녁 준비는 손 쉽게 진행되어 갔다.


장대표는 고기를 굽기로 했고 나머지는 테이블에 둘러 앉아 구워지는 고기 냄새로 잠깐의 허기를 달래며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한실장님··· 괴물한테 공격 당하셨을 때요··· 많이 아프셨어요?”


차팀장이 민감한 이슈를 꺼내 들었다.


“글쎄요···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전 바로 기절했었거든요··· 깨어났을 때는 치료가 다 되어 있었고···”


“그럼 안 아프려면 그냥 한 방에 죽으면 되겠네요?”


차팀장이 한실장의 말에 무심코 죽는다는 말을 내뱉었다.


“죽는다니요··· 우리가 어떻게 죽어요··· 잠깐 기절하는 거지···”


은율은 차팀장을 나무라듯 말했다.


“아니 제 말은··· 진짜 죽는다는 게 아니라··· 게임에서 말이에요··· 게임에서···”


은율은 윤이사를 제외한 일행에게 한실장이 공격 당했을 때 심박 수가 과도하게 올라간 것에 대해 언급하지 말 것을 다짐받았다.


윤이사가 그 사실을 알게 되면 오히려 더 큰 스트레스를 받아 심장에 무리가 갈 수도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차팀장이 죽는다는 말을 한 것에 더 예민하게 반응 할 수 밖에 없었다.


“할 수 없지 내가 직접 테스트를 해 봐야겠다···”


이렇게 말하고 나서 차팀장은 장작더미에서 두꺼운 장작을 하나 꺼내 들었다.


그리고 카터에서 상태창을 열어 놓고는 장작으로 자신의 머리를 툭 하고 때렸다.


그러자 차팀장의 SP가 2포인트 줄었다.


“아직 쉴드가 있어서 아프진 않네··· 그럼 이번엔 조금 더 쎄게···”


“아니 팀장님 그걸 꼭 그렇게 테스트를 해 봐야 할까요? 좀 위험한 것 같은데···”


차팀장의 어처구니 없는 행동에 은율이 말리고 나섰다.


“우리들 기본 능력들인데 어느 정도 인지 알고는 있어냐죠··· 그렇다고 제가 박대표님을 때릴 수는 없잖아요···걱정 마요··· 조금씩 할테니까···”


이렇게 말하고는 이번엔 꽤 세게 머리를 내려쳤다.


그러자 차팀장의 쉴드가 5포인트 줄었다.


“와~ 한참 때려야겠네~”


그렇게 차팀장의 자기학대는 쉴드가 다 없어질 때까지 계속되었다.


드디어 쉴드가 0이되자 모두가 걱정스러운 듯한 모습으로 차팀장을 쳐다 보았다.


차팀장도 그런 시선을 느꼈는 지 잠깐 장작을 내려 놓고 모두를 보며 말했다.


“저 말려 줄 분은 이제 더이상 없나요?”


“여기까지 차팀장이 했으니까 마저 해봐요··· 쉴드 깍아 놓은 게 아깝잖아···”


고기를 굽다 말고 차팀장이 하고 있는 것에 관심을 가진 장대표가 거들었다.


“아~ 이제 아플텐데···”


“이번엔 내가 때려 줄까요?”


말을 안 듣는 차팀장을 혼내 줄 요량으로 은율이 차팀장 손에 있는 장작을 뺏는 척을 하며 말했다.


“아···아뇨··· 됐어요··· 내 머리는 내가 때려요···”


손에 든 장작을 얼른 숨기며 차팀장이 말했다.


‘딱!!’


“아야!! 아~잉··· 진짜 아프네···”


차팀장은 장작을 집어 던져 버리고 손으로 머리를 문대면서 말했다.


차팀장의 HP가 1포인트 줄었다.


“이 정도 세기에 1포인트면 어느 정도인 지 감이 잘 안오네요··· 이번엔 진짜 내가 한 번 때려 봐야 겠어요···”


은율이 자리에서 일어나 차팀장이 내던진 장작을 주우려 하자 차팀장은 기겁을 하며 냅다 도망을 쳤다.


“아이~ 정말 왜그래요~ 정말 아프단 말이에요~”


그런 차팀장이 귀여웠는 지 모두들 크게 웃었다.


“정우야~”


은율은 정우를 바라 보며 얼굴로 차팀장 쪽을 가리켰다.


그러자 정우가 마법막대기를 꺼내 차팀장의 쉴드를 채워 주었다.


“그 HP 1포인트는 본인이 알아서 하시고···”


은율이 말하자 차팀장은 쇠막대기를 꺼내 머리에 뿔이 난 모양을 하고선 문질렀다.


“자!! 실험 끝났으면 이제 식사들 합시다···”


장대표가 잘 구워진 고기를 산더미 같이 테이블에 쌓아 놓으며 말했다.


그렇게 그들은 즐거운 저녁 시간을 가졌다.


다들 배가 어느정도 차자 차팀장이 미뤄덨던 투정을 부리기 시작했다.


“이제 배도 부르고 날도 조금씩 어두워져 가고 하니까 아까 해주신다는 거 얼른 해줘요···”


식 후 커피를 마시고 있던 은율은 한 숨을 내쉬고는 카터에서 칼과 팔찌를 꺼냈다.


“이번 한 번만 보여 줄 거예요··· 자꾸 쓰다가 닳아 없어지면 어떻게 해~”


“닳아 없어지기는요··· 그게 뭐 립스틱이에요? 닳아없어지게?”


차팀장은 뾰로퉁한 표정을 짓고는 은율의 행동을 주시했다.


은율은 오른손에 팔찌를 차고 칼을 야영장 바깥쪽을 향해 들어 올렸다.


그러자 은율의 칼은 푸른 빛이 나는 불기둥으로 감싸졌다.


그리고 은율이 칼을 10m쯤 떨어져 있는 나무를 향해 휘두르자 그 푸른 불기둥은 곧장 나무로 날아가 순식간에 감싸 태워 버렸다.


그 모습을 본 일행은 모두 할 말을 잃은 채 타고 있는 나무만 바라 보고 있었다.


“와~~ 이 정도면 어떤 괴물이 달려 들어도 한 방에 보낼 수 있겠는데?”


장대표가 놀란 눈으로 타고 있는 나무를 바라보며 말했다.


“대표님··· 그거 저 한 번 줘 봐요··· 내 것도 그런 능력이 있나 좀 보게···”


차팀장이 은율에게 다가가 반 강제로 팔찌를 빼앗아 찼다.


그리고 쇠막대기를 꺼내어 들자 쇠막대기 끝이 파란 색 빛이 나기 시작했다.


차팀장이 그 빛을 가만히 바라 보다가 은율과 같이 불에 타고 있던 나무를 향해 휘둘렀다.


그러자 타고 있던 불꽃도, 주위에 생기 있게 피어 있던 풀과 나무가 한 순간에 생기를 잃고 사그라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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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Ep 3. 라드가니아 : 협상 II 22.08.15 19 1 9쪽
81 Ep 3. 라드가니아 : 협상 I 22.08.14 23 1 9쪽
80 Ep 3. 라드가니아 : 설득 22.08.12 21 1 9쪽
79 Ep 3. 라드가니아 : 인간과 엘프 22.08.11 31 2 9쪽
78 Ep 3. 라드가니아 : 오크 22.08.10 44 2 9쪽
77 Ep 3. 라드가니아 : 드워프의 왕 22.08.09 32 2 9쪽
76 Ep 3. 라드가니아 : 탈출 22.08.08 39 2 9쪽
75 Ep 3. 라드가니아 : 전쟁의 이유 22.08.07 32 2 9쪽
74 Ep 3. 라드가니아 : 드워프의 동굴 22.08.06 36 2 9쪽
73 Ep 3. 라드가니아 : 엘프 22.08.05 35 2 9쪽
72 Ep 3. 라드가니아 : 병사들의 진영 22.08.04 36 2 9쪽
71 Ep 3. 라드가니아 : 드워프 22.08.03 27 1 9쪽
70 Ep 3. 라드가니아 : 업그레이드 22.08.02 32 2 9쪽
69 Ep 3. 라드가니아 : 첫 발걸음 22.08.01 29 2 9쪽
68 Ep 2. 세트라티 : 새로운 세계로 22.07.31 32 2 9쪽
67 Ep 2. 세트라티 : 큐브 22.07.30 26 1 9쪽
66 Ep 2. 세트라티 : 돌아갈 준비 22.07.22 28 2 9쪽
65 Ep 2. 세트라티 : 다이어 울프 22.07.21 26 2 9쪽
64 Ep 2. 세트라티 : 두 개의 제단 22.07.20 30 3 9쪽
63 Ep 2. 세트라티 : 상처 뿐인 승리 22.07.19 38 2 9쪽
62 Ep 2. 세트라티 : 왕의 결전 22.07.18 35 2 9쪽
61 Ep 2. 세트라티 : 시작된 반격 22.07.17 40 0 9쪽
60 Ep 2. 세트라티 : 성공적인 작전 22.07.16 36 2 9쪽
59 Ep 2. 세트라티 : 아름다운 공성전 22.07.15 49 1 9쪽
58 Ep 2. 세트라티 : 라이칸의 투구 22.07.14 43 2 9쪽
57 Ep 2. 세트라티 : 출정 22.07.13 37 2 9쪽
56 Ep 2. 세트라티 : 라이칸 22.07.12 48 0 10쪽
55 Ep 2. 세트라티 : 가까이 온 죽음 22.07.11 43 0 10쪽
54 Ep 2. 세트라티 : 불타는 마을 22.07.10 44 0 9쪽
53 Ep 2. 세트라티 : 할 수 있는 일 III 22.07.09 39 0 9쪽
52 Ep 2. 세트라티 : 할 수 있는 일 II 22.07.07 64 1 10쪽
51 Ep 2. 세트라티 : 할 수 있는 일 I 22.07.07 46 0 9쪽
50 Ep 2. 세트라티 : 지피지기 22.07.06 49 0 9쪽
49 Ep 2. 세트라티 : 세트라티 22.07.05 51 1 9쪽
48 Ep 2. 세트라티 : 첫 만남 22.07.04 44 1 10쪽
47 Ep 2. 세트라티 : 예기치 못한 공격 22.07.03 48 1 9쪽
46 Ep 2. 세트라티 : STAGE 2 22.07.02 58 0 9쪽
» Ep 2. 세트라티 : 새로운 출발 22.07.01 60 0 9쪽
44 Ep 1. 타린 : 전설의 왕 22.06.30 56 0 10쪽
43 Ep 1. 타린 : 승리 뒤에 오는 슬픔 II 22.06.29 55 0 9쪽
42 Ep 1. 타린 : 승리 뒤에 오는 슬픔 I 22.06.28 64 0 9쪽
41 Ep 1. 타린 : 회복 22.06.27 80 0 10쪽
40 Ep 1. 타린 : 검은색 말을 탄 남자 22.06.26 63 0 9쪽
39 Ep 1. 타린 : 최후의 반격 III 22.06.25 65 0 9쪽
38 Ep 1. 타린 : 최후의 반격 II 22.06.24 77 0 9쪽
37 Ep 1. 타린 : 최후의 반격 I 22.06.23 73 1 9쪽
36 Ep 1. 타린 : 드워프의 팔찌 22.06.22 67 0 9쪽
35 Ep 1. 타린 : 전사의 각성 22.06.21 78 0 9쪽
34 Ep 1. 타린 : 격전 22.06.20 68 0 9쪽
33 Ep 1. 타린 : 예상치 못했던 적 22.06.19 84 1 9쪽
32 Ep 1. 타린 : 두 번째 공격 22.06.18 75 1 9쪽
31 Ep 1. 타린 : 불안한 축배 22.06.17 73 1 9쪽
30 Ep 1. 타린 : 승리... 하지만 22.06.16 78 0 9쪽
29 Ep 1. 타린 : 폭풍 전야 22.06.15 80 0 9쪽
28 Ep 1. 타린 : 전쟁의 전조 III 22.06.14 82 2 9쪽
27 Ep 1. 타린 : 전쟁의 전조 II 22.06.14 103 1 9쪽
26 Ep 1. 타린 : 전쟁의 전조 I 22.06.13 90 2 9쪽
25 Ep 1. 타린 : 타린성 III 22.06.13 104 3 9쪽
24 Ep 1. 타린 : 타린성 II 22.06.12 100 1 9쪽
23 Ep 1. 타린 : 타린성 I 22.06.11 108 2 9쪽
22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V 22.06.10 127 2 9쪽
21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II 22.06.10 129 3 9쪽
20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I 22.06.09 147 3 9쪽
19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 22.06.09 180 5 9쪽
18 Ep 1. 타린 : 첫 번째 대면 22.06.08 203 7 9쪽
17 Ep 0. 에덴 : 모험의 서막 III 22.06.08 203 4 9쪽
16 Ep 0. 에덴 : 모험의 서막 II +1 22.06.07 222 3 9쪽
15 Ep 0. 에덴 : 모험의 서막 I 22.06.07 243 4 10쪽
14 Ep 0. 에덴 : 시간에 갇히다 III 22.06.06 255 4 9쪽
13 Ep 0. 에덴 : 시간에 갇히다 II 22.06.05 260 4 9쪽
12 Ep 0. 에덴 : 시간에 갇히다 I 22.06.04 272 5 9쪽
11 Ep 0. 에덴 : 희망 III 22.06.03 276 3 9쪽
10 Ep 0. 에덴 : 희망 II 22.06.03 313 5 9쪽
9 Ep 0. 에덴 : 희망 I 22.06.02 342 8 9쪽
8 Ep 0. 에덴 : 영원한 삶의 꿈 22.06.02 374 5 9쪽
7 Ep 0. 에덴 : 비밀 II 22.06.01 410 9 9쪽
6 Ep 0. 에덴 : 새로운 세상 II +1 22.05.31 484 10 9쪽
5 Ep 0. 에덴 : 새로운 세상 I 22.05.31 585 15 9쪽
4 Ep 0. 에덴 : Log In 22.05.30 618 20 9쪽
3 Ep 0. 에덴 : 비밀 I +2 22.05.30 744 17 9쪽
2 Ep 0. 에덴 : 놀라운 제안 +2 22.05.30 1,062 34 9쪽
1 프롤로그 +1 22.05.30 1,147 31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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