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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시인 님의 서재입니다.

게임 안에서 3만년을 살 수 있다니 : 에덴 더 비기닝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젊은시인
작품등록일 :
2022.05.30 22:05
최근연재일 :
2022.08.17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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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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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02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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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쪽

Ep 3. 라드가니아 : 업그레이드

DUMMY

돌 문 밖에는 이전과 달리 환한 햇빛이 비추고 있었다.


이제 시간이 제대로 돌아 온 것 같았다.


“AM 9시 10분이네요··· 이제야 시간이 맞춰졌네요···”


은율이 카터에 표시되어 있는 시간을 보며 말했다.


일행 모두는 스쿠터에서 내려 앞쪽에 보이는 파란색 선을 향해 천천히 걸었다.


“이제 스테이지 3이네요··· 여기도 뭔가 업그레이드가 되려나?”


장대표는 지난 번 스테이지 2에서도 스킨과 무기가 업그레이드 되었던 것을 떠 올리며 말했다.


“글쎄요··· 업그레이드가 된다는 얘기는 이전보다 더 까다로운 상대가 있다는 것이 아닐까요? 그러면 차라리 업그레이드 안했으면 좋겠는데···”


은율이 기대에 찬 장대표의 말에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일행 전부가 파란색 선을 지나자 여지없이 밝은 빛과 함께 안내 멘트가 들렸다.


“로스트스워드 스테이지 3에 오신 유저분들 환영합니다··· 여기까지 오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


맑고 예쁜 성우의 목소리가 은율 일행을 맞이해 주었다.


“새로운 스테이지에 진입하시면 기존의 스킨 보다 업그레이드 된 스킨이 제공 되며 기본 무기도 기존 보다 성능이 개선 됩니다··· 새로운 스킨과 향상된 무기를 사용하여 보다 나은 게임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안내 멘트가 끝나자 밝은 빛도 사라졌다.


그리고 일행은 서로를 바라 보며 놀란 표정을 지었다.


업그레이드 된 스킨은 구성품이 별도로 추가 되지는 않았지만 이전 보다 한층 화려해 졌다. 전사의 투구와 벨트 그리고 팔과 어깨를 감싸고 있는 가드아머는 황금색을 띄는 금속으로 바뀌었고, 신발은 금장식이 달린 가죽신으로 바꼈다.


칼의 손잡이에는 보석이 박혀 있었고 칼 날은 이전 보다 더 날카롭게 보였다.


방패는 더 길쭉해 지고 단단한 금속 장식으로 덧 대어 있었지만 이전 보다 더가볍게 느껴졌다.


은율은 칼을 들어 그 끝에 정신을 집중해 보았다.


그러자 칼은 끝에서 부터 흰색에 가까운 푸른 빛이 칼날을 타고 흘러 내렸다.


그리고는 은율이 칼을 내려친 방향의 앞쪽 부터 끝까지 땅을 갈라 버렸다.


“어머! 와~”


은율의 모습에 차팀장은 놀란 표정으로 감탄을 했다.


그러자 한실장이 기다란 방패로 자신의 앞을 막으며 또한 정신을 집중했다.


그러자 방패에 장식된 십자 모양의 금속으로 부터 밝은 빛이 쏟아져 내리며 방패를 중심으로 커다란 원 모양의 빛을 만들었다.


그 빛은 2~3 사람은 거뜬히 막아 낼 수 있을 정도로 넓어 보였다.


“에이···씨··· “


그제서야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된 차팀장은 나지막히 욕 비슷한 탄식을 쏟아 냈다.


그 소리에 한실장에게로 집중되었던 시선이 차팀장에게로 옮겨 갔다.


그녀가 입고 있는 스킨은 남자 사용자들이 보기 좋게 최적화 되어 있었다.


기존 보다 장식은 더 화려해 졌고 가죽으로 만들어 져 있던 긴 부츠는 황금색 장식이 더해져 다리를 더 가늘게 보이게 했다.


하지만 여전히 드러난 쇄골과 짧은 치마는 차팀장을 못 마땅하게 했다.


“왜요··· 예쁘기만 한데··· 근데 원래 그렇게 다리가 날씬해요? 아무래도 이거 보정 같은데?”


은율이 차팀장을 달래느라 마음에는 없는 칭찬을 했다.


하지만 장대표는 웃음을 참지 못했고, 한실장도 얼굴에 미소를 지었다.


“저 놀리시는 거죠··· 거봐··· 장대표님하고 한실장님은 웃고 았잖아··· 이 변태같은 개발자 놈들 내가 나가기만 해봐라··· 가만 안 놔둘꺼야 아주···”


그러면서 허리에 찬 마치 침과 같이 생긴 칼을 꺼내 휘둘렀다.


그러자 놀랍게도 그녀의 칼에서 흰색의 빛이 여기저기로 흩어졌다.


그렇게 흩어진 빛은 주위의 나무와 풀에 떨어져 그 주위를 얼려 버렸다.


그녀의 휘두르던 칼에 몸을 피했던 은율과 장대표는 그녀의 칼 끝으로 부터 시작된 얼음을 보고는 그대로 얼음이 되어 버렸다.


자칫 잘못했으면 그 얼음이 자신을 얼려 버렸을 지도 몰랐기 때문이었다.


“차팀장님··· 워~ 워~ 그러다가 우리들을 전부 얼려 버리겠어요···”


은율이 흥분한 차팀장을 달래자 자신의 무기의 위력에 놀래버린 차팀장은 이내 정신을 차리고는 다른 이들을 쏘아 보며 말했다.


“앞으로 저 놀리면 이 게임의 랜드마크인 얼음 동상을 만들어 드리겠어요··· 알겠죠?”


그리고는 주위를 둘러보며 뭔가를 찾는 듯했다.


“그런데 정우는 어디 갔어요?”


차팀장의 말에 다른 이들도 주위를 둘러 보며 정우를 찾았다.


“저 여기 있어요···”


그러자 아주 커다란 나무 뒤에서 정우가 대답하여 나타났다.


정우는 이전에 입었던 커다란 망토와 뭔가 헐렁한 옷이 바뀌지는 않았다.


하지만 정우가 입고 있는 모든 옷은 두툼한 질감의 흰색 천으로 바뀌어 있었다.


“음··· 어디선가 본 듯한 모습인데···”


“중세에 어디 시골에 있는 수도원의 수도승 같지 않아요?”


은율의 물음에 차팀장이 정우를 여기저기 천천히 뜯어 보며 말했다.


그 말에 정우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아~ 이 헐렁한 옷은··· 진짜··· 너무 불편해요··· 키보드 칠때도 옷소매가 자꾸 걸리적 거려서 짜증이 날 때가 한두번이 아니예요···”


정우는 옷소매를 팔꿈치까지 걷어 올리며 불평을 늘어놨다.


그리고 나서 집어든 그의 마법 지팡이 끝에는 커다란 구슬 모양의 보석같은 것이 박혀 있었다.


“와··· 정우야··· 너 그 지팡이··· 뭔가 되게 있어 보인다··· 그쵸?”


이번엔 장대표가 정우가 가지고 있는 지팡이 가까이로 다가가 자세히 살펴 보며 말했다.


그러자 그제서야 자신의 지팡이가 바뀐 것을 눈치 챈 정우도 그 구슬을 들여다 보기 시작했다.


그러다 정우는 깜짝 놀라며 다른 사람들에게 구슬을 가리키며 말했다.


“여기··· 세트라티 성이 보여요··· 아드리안과 병사들도 있구요···”


정우의 말에 가까이에 있던 장대표가 구슬 안 쪽을 쳐다 보며 말했다.


“어디? 난 안보이는데? 어디에 보인다는 거야?”


“여기 안보이세요? 나만 보이는 건가?”


정우의 말에 은율과 차팀장도 정우에게 다가와 마법 지팡이의 구슬을 바라 보았다.


하지만 장대표의 말처럼 구슬 안에는 아무런 모습도 보이지 않았다.


억울한 표정의 정우는 뚫어져라 집중해서 구슬을 쳐다 보았다.


그러자 놀랍게도 그 구슬에서 빛이 쏟아져 나왔다.


그리고는 그 빛은 허공에 아까 정우가 보았다는 세트라티 성의 모습을 마치 영화를 보듯이 보여 주었다.


“보인다···이제··· 아~ 이게 이 구슬의 능력인가 보네··· “


은율이 놀란 표정으로 구슬이 쏘아 보여준 장면을 바라보며 말했다.


“정우야··· 타린 성도 한 번 떠올려 볼래?”


뭔가 생각이 난 듯한 한실장이 정우에게 부탁했다.


한실장의 말에 정우는 잠시 눈을 감으며 마법 지팡이를 잡고 생각을 떠올렸다.


그러자 이번엔 정말 타린 성의 모습이 구슬로 부터 투영되었다.


둑을 터트린 후 망가진 성의 외부 수로를 보수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였다.


“잠깐··· 이거··· 지금 시점의 타린 성 모습 아니예요? 정우의 기억이 아닌 지금 이 시점의 모습···”


한실장이 생각했던 것이 맞았다는 듯이 손을 마주치며 말했다.


그런 한실장의 말에 은율도 정우의 지팡이에서 나오는 모습을 자세히 뜯어 보았다.


“그러네요··· 저희가 떠난 후의 모습인 것 같아요··· 그렇다는 얘기는··· 정우의 이 지팡이의 능력은 마치 천라안처럼 어느 곳에서든지 보고 싶은 곳을 볼 수 있다는 거네요?”


은율은 놀란 눈을 하고 한실장을 바라 보며 말했다.


“이건 꽤 유용한 능력인데요? 역시 마법사의 능력답네요···”


한실장이 맞장구를 쳤다.


정우가 뭔가 집중하던 것을 끝내자 구슬에서 쏘아지던 빛도 같이 사라졌다.


“정우야··· 이거 굉장한데··· 너 지팡이 잃어버리지 않게 조심해라··· 별 일 없을 때는 꼭 카터에 넣어 놓고 다니고···”


은율의 말에 정우는 다시 거추장스러운 옷 소매를 걷어 올리고는 마법 지팡이를 카터에 집어 넣었다.


“자··· 이제 아직 이름을 모르는 이 곳을 탐험해 볼까요?”


차팀장이 망토를 휘날리며 스쿠터에 올라타면서 말했다.


일행은 앞 쪽에 보이는 거대해 보이는 산을 향해 스쿠터를 몰았다.




그렇게 대략 한 시간 정도를 달린 듯 했다.


그들 앞에 보이던 거대한 크기의 산 근처에 있는 깊은 골짜기에서 나온 엄청 큰 소리 때문에 그들 모두는 일제히 자리에 멈춰 서고 말았다.


그 소리는 거대한 용의 울음 소리 같기도 했고 수 억 마리의 벌들이 웅웅 거리는 소리 같기도 했다.


은율은 다른 사람들을 길 가에 잠시 대기를 시켜 놓고 근처에 작은 언덕으로 올라가 그들에게 들리던 소리의 정체를 찾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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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Ep 3. 라드가니아 : 깨져버린 협상 22.08.17 49 1 9쪽
82 Ep 3. 라드가니아 : 협상 II 22.08.15 19 1 9쪽
81 Ep 3. 라드가니아 : 협상 I 22.08.14 23 1 9쪽
80 Ep 3. 라드가니아 : 설득 22.08.12 21 1 9쪽
79 Ep 3. 라드가니아 : 인간과 엘프 22.08.11 31 2 9쪽
78 Ep 3. 라드가니아 : 오크 22.08.10 44 2 9쪽
77 Ep 3. 라드가니아 : 드워프의 왕 22.08.09 32 2 9쪽
76 Ep 3. 라드가니아 : 탈출 22.08.08 39 2 9쪽
75 Ep 3. 라드가니아 : 전쟁의 이유 22.08.07 32 2 9쪽
74 Ep 3. 라드가니아 : 드워프의 동굴 22.08.06 36 2 9쪽
73 Ep 3. 라드가니아 : 엘프 22.08.05 35 2 9쪽
72 Ep 3. 라드가니아 : 병사들의 진영 22.08.04 36 2 9쪽
71 Ep 3. 라드가니아 : 드워프 22.08.03 27 1 9쪽
» Ep 3. 라드가니아 : 업그레이드 22.08.02 32 2 9쪽
69 Ep 3. 라드가니아 : 첫 발걸음 22.08.01 29 2 9쪽
68 Ep 2. 세트라티 : 새로운 세계로 22.07.31 32 2 9쪽
67 Ep 2. 세트라티 : 큐브 22.07.30 26 1 9쪽
66 Ep 2. 세트라티 : 돌아갈 준비 22.07.22 28 2 9쪽
65 Ep 2. 세트라티 : 다이어 울프 22.07.21 26 2 9쪽
64 Ep 2. 세트라티 : 두 개의 제단 22.07.20 30 3 9쪽
63 Ep 2. 세트라티 : 상처 뿐인 승리 22.07.19 38 2 9쪽
62 Ep 2. 세트라티 : 왕의 결전 22.07.18 35 2 9쪽
61 Ep 2. 세트라티 : 시작된 반격 22.07.17 40 0 9쪽
60 Ep 2. 세트라티 : 성공적인 작전 22.07.16 36 2 9쪽
59 Ep 2. 세트라티 : 아름다운 공성전 22.07.15 49 1 9쪽
58 Ep 2. 세트라티 : 라이칸의 투구 22.07.14 43 2 9쪽
57 Ep 2. 세트라티 : 출정 22.07.13 37 2 9쪽
56 Ep 2. 세트라티 : 라이칸 22.07.12 48 0 10쪽
55 Ep 2. 세트라티 : 가까이 온 죽음 22.07.11 43 0 10쪽
54 Ep 2. 세트라티 : 불타는 마을 22.07.10 44 0 9쪽
53 Ep 2. 세트라티 : 할 수 있는 일 III 22.07.09 39 0 9쪽
52 Ep 2. 세트라티 : 할 수 있는 일 II 22.07.07 64 1 10쪽
51 Ep 2. 세트라티 : 할 수 있는 일 I 22.07.07 46 0 9쪽
50 Ep 2. 세트라티 : 지피지기 22.07.06 49 0 9쪽
49 Ep 2. 세트라티 : 세트라티 22.07.05 51 1 9쪽
48 Ep 2. 세트라티 : 첫 만남 22.07.04 44 1 10쪽
47 Ep 2. 세트라티 : 예기치 못한 공격 22.07.03 48 1 9쪽
46 Ep 2. 세트라티 : STAGE 2 22.07.02 58 0 9쪽
45 Ep 2. 세트라티 : 새로운 출발 22.07.01 59 0 9쪽
44 Ep 1. 타린 : 전설의 왕 22.06.30 56 0 10쪽
43 Ep 1. 타린 : 승리 뒤에 오는 슬픔 II 22.06.29 55 0 9쪽
42 Ep 1. 타린 : 승리 뒤에 오는 슬픔 I 22.06.28 64 0 9쪽
41 Ep 1. 타린 : 회복 22.06.27 80 0 10쪽
40 Ep 1. 타린 : 검은색 말을 탄 남자 22.06.26 63 0 9쪽
39 Ep 1. 타린 : 최후의 반격 III 22.06.25 65 0 9쪽
38 Ep 1. 타린 : 최후의 반격 II 22.06.24 77 0 9쪽
37 Ep 1. 타린 : 최후의 반격 I 22.06.23 73 1 9쪽
36 Ep 1. 타린 : 드워프의 팔찌 22.06.22 67 0 9쪽
35 Ep 1. 타린 : 전사의 각성 22.06.21 78 0 9쪽
34 Ep 1. 타린 : 격전 22.06.20 68 0 9쪽
33 Ep 1. 타린 : 예상치 못했던 적 22.06.19 84 1 9쪽
32 Ep 1. 타린 : 두 번째 공격 22.06.18 75 1 9쪽
31 Ep 1. 타린 : 불안한 축배 22.06.17 73 1 9쪽
30 Ep 1. 타린 : 승리... 하지만 22.06.16 78 0 9쪽
29 Ep 1. 타린 : 폭풍 전야 22.06.15 80 0 9쪽
28 Ep 1. 타린 : 전쟁의 전조 III 22.06.14 82 2 9쪽
27 Ep 1. 타린 : 전쟁의 전조 II 22.06.14 103 1 9쪽
26 Ep 1. 타린 : 전쟁의 전조 I 22.06.13 90 2 9쪽
25 Ep 1. 타린 : 타린성 III 22.06.13 104 3 9쪽
24 Ep 1. 타린 : 타린성 II 22.06.12 100 1 9쪽
23 Ep 1. 타린 : 타린성 I 22.06.11 108 2 9쪽
22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V 22.06.10 127 2 9쪽
21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II 22.06.10 129 3 9쪽
20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I 22.06.09 147 3 9쪽
19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 22.06.09 180 5 9쪽
18 Ep 1. 타린 : 첫 번째 대면 22.06.08 203 7 9쪽
17 Ep 0. 에덴 : 모험의 서막 III 22.06.08 203 4 9쪽
16 Ep 0. 에덴 : 모험의 서막 II +1 22.06.07 222 3 9쪽
15 Ep 0. 에덴 : 모험의 서막 I 22.06.07 243 4 10쪽
14 Ep 0. 에덴 : 시간에 갇히다 III 22.06.06 255 4 9쪽
13 Ep 0. 에덴 : 시간에 갇히다 II 22.06.05 260 4 9쪽
12 Ep 0. 에덴 : 시간에 갇히다 I 22.06.04 272 5 9쪽
11 Ep 0. 에덴 : 희망 III 22.06.03 276 3 9쪽
10 Ep 0. 에덴 : 희망 II 22.06.03 313 5 9쪽
9 Ep 0. 에덴 : 희망 I 22.06.02 342 8 9쪽
8 Ep 0. 에덴 : 영원한 삶의 꿈 22.06.02 374 5 9쪽
7 Ep 0. 에덴 : 비밀 II 22.06.01 410 9 9쪽
6 Ep 0. 에덴 : 새로운 세상 II +1 22.05.31 484 10 9쪽
5 Ep 0. 에덴 : 새로운 세상 I 22.05.31 585 15 9쪽
4 Ep 0. 에덴 : Log In 22.05.30 618 20 9쪽
3 Ep 0. 에덴 : 비밀 I +2 22.05.30 744 17 9쪽
2 Ep 0. 에덴 : 놀라운 제안 +2 22.05.30 1,062 34 9쪽
1 프롤로그 +1 22.05.30 1,146 31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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