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젊은시인 님의 서재입니다.

게임 안에서 3만년을 살 수 있다니 : 에덴 더 비기닝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젊은시인
작품등록일 :
2022.05.30 22:05
최근연재일 :
2022.08.17 07:10
연재수 :
83 회
조회수 :
11,851
추천수 :
266
글자수 :
339,527

작성
22.06.21 07:20
조회
78
추천
0
글자
9쪽

Ep 1. 타린 : 전사의 각성

DUMMY

마지막에 남아 있던 까마귀들의 반격도 거세어졌다.


정우가 사다리를 등지고 응사하고 있었지만 방안 여기저기를 날아 다니는 새를 맞춰 떨어뜨리기는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다.


장대표도 연신 손을 휘저어 까마귀를 쫓으며 사다리를 오르고 있었다.


윤이사와 차팀장은 방 구석으로 자리를 옮겨 쇠막대기로 가까이로 오는 까마귀를 향해 휘둘러 댔다.


가까스로 사다리 꼭대기에 오른 장대표는 필사적으로 나무로 된 여닫이 창문을 닫았다.


창이 닫힌 걸 확인한 정우는 윤이사에게로 달려가 그 앞을 막으며 아직 날고 있는 몇 마리의 까마귀를 향해 총을 쐈다.


사다리에서 내려온 장대표도 까마귀 퇴치에 합류했다.


‘쿵! 쿵!’


그 때였다. 잠궈 놓았던 문 쪽에서 갑자기 무언가 크게 부딪히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마지막 까마귀가 불에 타 떨어지는 것을 확인한 장대표는 문을 향해 다가가 물었다.


“누구세요?”


장대표에 물음에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차팀장이 문 쪽으로 다가와 말했다.


“박대표님이나 성 안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인 지 몰라요. “


그 말에 장대표는 더 큰 목소리로 불렀다.


“박대표님이세요? 밖에 누구세요?”


“카~악! 칵 칵 크아~아악!”


문 밖에서 들려오는 대답에 차팀장은 놀라 뒤로 자빠지고 말았다.


“아~~악”


그 모습에 정우가 문 앞으로 달려와 차팀장을 부축하고는 잠겨 있는 문을 향해 총을 겨눴다.




까마귀와 달리 괴물로 변한 사람들과 싸우는 것은 쉽지 않았다.


달려오는 괴물에 총을 쏴대도 속도만 늦출 뿐 심각한 타격을 입히지는 못했다.


물론 시간이 지나 온 몸이 불에 휩싸이면 모르겠지만 그마저도 불에 휩싸인 채로 덤벼 들면 막을 도리가 없었다.


거기에다 은율과 한실장이 복사해 놓은 탄창도 거의 떨어져 가고 있었다.


“한실장님. 차라리 칼로 대응하는 것이 나을 것 같아요. “


은율은 카터에서 칼을 꺼내면서 말했다.


한실장도 이제 더이상 탄창이 없는 지 총을 집어 던졌다.


같이 싸우고 있던 병사와 사람들도 더 이상 총을 쏘지 못하고 있었다.


은율은 자신의 칼을 길게 꾸욱 눌렀다.


아무런 무기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들에게 칼이라도 쥐어 줄 요량이었다.


그런데 은율의 칼은 아무 반응이 없었다.


아마도 게임 캐릭터에게 기본으로 제공되는 아이템은 복사가 불가능 한 듯 했다.


그러자 은율은 자신과 짝을 이뤘던 병사의 칼을 빌려 복사를 했다.


그리고는 더 이상 탄창이 없는 사람들에게 나눠 주었다.


“덤벼드는 괴물의 목을 쳐야 죽습니다···다른 곳은 아무리 잘라내도 소용이 없어요··· 절대 물리거나 상처 입지 않도록 조심하시구요···”


은율은 그렇게 사람들에게 당부를 하고 한실장 쪽으로 덤벼 들고 있는 괴물에게 향했다.


싸움은 어렵게 흘러 갔다.


까마귀에게 상처를 입었던 사람들이 괴물로 변하는 수가 점점 늘었다.


거기에다 아직 남아 있는 까마귀들이 쉬도 때도 없이 하늘에서 공격해 왔다.


이런 상황이었기 때문에 성 밖에 있는 수 천의 괴물들은 신경도 쓰지 못하고 있었다.


이제 슬슬 불이 약해져 가고 있을텐데 성 문을 막을 사람들 조차 이젠 없었다.


은율은 방패는 아예 꺼내 들지도 않고 두 손으로 칼을 잡고 다가오는 괴물에 집중했다.


그러자 갑자기 칼에서 불이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뭐지? 왜 칼에 불이 붙었지?’


은율에 칼의 모습에 한실장도 깜짝 놀라며 물었다.


“대표님··· 뭐예요? 어떻게 한 거예요?”


“나도 몰라요··· 그저 칼을 잡고 적에게 집중했을 뿐인데?”


은율도 영문을 모른 채로 그대로 적에게 집중했다.


그러자 한실장의 칼에도 불이 피어올랐다.


“이게 전사 무기의 기본 기능인가봐요···”


한실장이 자신의 칼을 쳐다보며 신기한 듯 말했다.


은율도 신기한 듯 칼을 쳐다 보며 다가오고 있는 괴물을 향해 힘차게 휘둘렀다.


그러자 칼에서 나온 불은 칼의 길이의 두 배 이상의 궤적을 그리며 불꽃을 내뿜었다.


은율의 칼에서 나오는 불꽃으로 달려오던 괴물이 자리에 주춤했다.


그러자 은율이 뒤에 있는 사람들에게 외쳤다.


“다 제 뒤를 따라 오세요! 저들이 누구인 지 생각하지 말고 목을 베는데 집중하세요!”


그리고 은율은 한실장과 눈짓을 교환한 뒤 달려오는 수 십의 괴물을 향해 돌진했다.


은율과 한실장의 칼은 괴물이 다가 오기도 전에 불꽃을 날려 그들의 목과 몸을 베어 버렸고,


그 뒤를 쫓아 오는 사람들은 아직 목이 베어지지 않고 뒹구는 괴물의 목을 베었다.


그러자 아직 살아남아 있는 까마귀 떼들이 뒤따라 오고 있던 사람들을 공격했다.


그때마다 패트릭의 화살은 까마귀를 관통했고 안토니의 도끼와 같은 무기는 그 것들을 뭉개 버렸다.


공격하던 괴물들을 모두 해치운 은율도 날아오는 까마귀에 대응했다.


은율과 한실장이 날고 있는 까마귀를 향해 칼을 휘두를 때마다 칼에서 뿜은 불꽃이 까마귀를 향해 날아가 꽂혔다.


그러자 까마귀의 수도 눈에 띄게 줄어 들었다.


그 때였다.


성 안 쪽에서 자지러지는 사람의 비명 소리가 들렸다.


“한실장님··· 여기 좀 맡아 주세요··· 저는 성 안 쪽에 윤이사님이 계신 곳으로 좀 가봐야 할 것 같아요···”


은율이 근처에 있는 한실장에게 말했다.


“네··· 여기는 저에게 맡기시고 다녀오세요··· “


한실장은 날고 있는 까마귀를 향해 불꽃을 날리며 말했다.


“패트릭!! 성 벽 위로 가서 성 밖의 상황을 좀 살펴 주세요!”


은율이 활 시위를 당기고 있는 패트릭을 향해 외쳤다.


그 말을 들은 패트릭은 활을 거두고 성 벽 위로 뛰기 시작했다.


그들이 움직이는 것을 본 은율도 성 안 쪽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괴물들이 하나 둘 나타나 은율에게 덤벼 들었지만 불을 뿜는 칼을 가지고 있는 은율에게는 상대가 되지 않았다.


윤이사가 있는 방 앞에 다가서자 문 앞에 괴물 서넛이 문에 몸을 부딪히고 있었다.


그 중에 하나는 몸을 값 비싼 옷으로 치장하고 있었다.


은율이 달려오는 소리를 듣자 괴물들은 은율을 향해 몸을 틀고 덤벼들 기세를 보였다.


하지만 그 뿐이었다.


이미 은율의 칼에서 출발한 불꽃이 그 들의 몸을 두동강 내고 있었다.


문 앞에 다달은 은율은 두동강 난 괴물의 목을 하나씩 잘라냈다.


그리고 한 괴물의 앞에서 잠시 주저했다.


성주였다.


그의 눈은 이미 핏 빛 눈물이 흐르고 있었고 잃어버린 하반신을 찾아 헤메고 있었다.


잠시 주저했던 은율의 칼은 여지없이 성주의 목을 베었다.


“저 박대표예요··· 다들 괜찮아요?”


문을 두드리며 은율이 외쳤다.


그러자 잠시 후 안에서 장대표의 목소리가 들렸다.


“박대표 맞아요? 아직 살아 있어요?”


“죽을 리가 없잖아요··· 여긴 괜찮으니까 문 좀 열어 봐요···”


그러자 안에서 뭔가 끄는 소리가 들리더니 문이 아주 조금 열렸다.


그 틈으로 장대표가 은율을 빤히 바라보았다.


“박대표 맞네··· 박대표 맞아요··· 침대 치워 봐요···”


장대표가 은율을 확인하고 난 후 안 쪽으로 소리치며 다시 문을 닫았다.


그리고는 다시 문이 열렸다.


방 안도 죽은 까마귀 떼들로 인해 아수라 장이었다.


“문하고 창문하고 다 닫지 않았어요?”


“창~~흑 흑~ 문이 흑흑~ 너무 높이 흑~ 있어~서 요···엉~~”


차팀장이 엉엉 울며 높이 있는 창문을 가리켰다.


그들은 날아 들어온 까마귀와 싸우다가 괴물들이 문을 두들겨 대자 카터에 있는 침대를 몽땅 꺼내어 문을 막고 버텼던 모양 이었다.


윤이사는 차팀장 뒤 구석에서 쇠막대기를 들고 쪼그려 앉아 있었고, 정우는 마법막대기를 들고 문 쪽을 향해 있었다.


“이제 괜찮아요··· 밖에 있던 좀비들은 제가 다 해치웠어요··· 그런데 아직 성 안에 죽이지 못한 좀비들이 몇 있을거예요··· 그러니까 저 나가면 여기 문 계속 닫아 걸어 두시고 계세요···”


은율은 불을 뿜고 있는 자신을 칼을 보여주며 안심하라는 듯이 말했다.


“성 밖은요?”


정우가 무표정한 얼굴로 물었다.


“어? 아직 몰라··· 까마귀의 공격이 있은 후로는 상황을 보지 못했어···패트릭에게 확인해 보라고 했는데··· 이제 나가서 확인 해 봐야지···”


은율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정우에게 대답했다.


“정우가~~ 성 밖에~~ 흑~ 좀비를 없앨~ 방법을~ 흑흑~ 생각해 냈어요~~”


차팀장이 울음을 참으려는 듯한 소리로 말했다.


“정우야 정말이야? 어떻게?”


“일단 시간이 없으니 가면서 설명을 드릴께요···잠깐만 시간을 주시면 준비할 수 있어요···”


정우가 까마귀가 들이닥치기 전에 윤이사와 차팀장이 복사해 둔 것을 바라 보며 말했다.


“알았어··· 얼른 해···”


그리고 은율은 윤이사에게로 향했다.


“이사님··· 이제 걱정하지 마세요··· 좀비···까짓 것 별거 아니더라구요··· 제가 꼭 다 없애 드릴테니까 걱정하지 마시고··· 좀 쉬고 계세요···”


은율이 윤이사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따뜻한 목소리로 말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게임 안에서 3만년을 살 수 있다니 : 에덴 더 비기닝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필독!! 이 소설이 끝난 이 후의 이야기... 22.08.16 42 0 -
공지 휴재 안내 22.07.25 78 0 -
공지 제목을 변경했습니다. +2 22.06.09 113 0 -
83 Ep 3. 라드가니아 : 깨져버린 협상 22.08.17 50 1 9쪽
82 Ep 3. 라드가니아 : 협상 II 22.08.15 19 1 9쪽
81 Ep 3. 라드가니아 : 협상 I 22.08.14 23 1 9쪽
80 Ep 3. 라드가니아 : 설득 22.08.12 21 1 9쪽
79 Ep 3. 라드가니아 : 인간과 엘프 22.08.11 32 2 9쪽
78 Ep 3. 라드가니아 : 오크 22.08.10 44 2 9쪽
77 Ep 3. 라드가니아 : 드워프의 왕 22.08.09 33 2 9쪽
76 Ep 3. 라드가니아 : 탈출 22.08.08 40 2 9쪽
75 Ep 3. 라드가니아 : 전쟁의 이유 22.08.07 32 2 9쪽
74 Ep 3. 라드가니아 : 드워프의 동굴 22.08.06 36 2 9쪽
73 Ep 3. 라드가니아 : 엘프 22.08.05 36 2 9쪽
72 Ep 3. 라드가니아 : 병사들의 진영 22.08.04 37 2 9쪽
71 Ep 3. 라드가니아 : 드워프 22.08.03 28 1 9쪽
70 Ep 3. 라드가니아 : 업그레이드 22.08.02 32 2 9쪽
69 Ep 3. 라드가니아 : 첫 발걸음 22.08.01 30 2 9쪽
68 Ep 2. 세트라티 : 새로운 세계로 22.07.31 33 2 9쪽
67 Ep 2. 세트라티 : 큐브 22.07.30 27 1 9쪽
66 Ep 2. 세트라티 : 돌아갈 준비 22.07.22 28 2 9쪽
65 Ep 2. 세트라티 : 다이어 울프 22.07.21 26 2 9쪽
64 Ep 2. 세트라티 : 두 개의 제단 22.07.20 31 3 9쪽
63 Ep 2. 세트라티 : 상처 뿐인 승리 22.07.19 38 2 9쪽
62 Ep 2. 세트라티 : 왕의 결전 22.07.18 35 2 9쪽
61 Ep 2. 세트라티 : 시작된 반격 22.07.17 40 0 9쪽
60 Ep 2. 세트라티 : 성공적인 작전 22.07.16 36 2 9쪽
59 Ep 2. 세트라티 : 아름다운 공성전 22.07.15 49 1 9쪽
58 Ep 2. 세트라티 : 라이칸의 투구 22.07.14 44 2 9쪽
57 Ep 2. 세트라티 : 출정 22.07.13 37 2 9쪽
56 Ep 2. 세트라티 : 라이칸 22.07.12 48 0 10쪽
55 Ep 2. 세트라티 : 가까이 온 죽음 22.07.11 43 0 10쪽
54 Ep 2. 세트라티 : 불타는 마을 22.07.10 45 0 9쪽
53 Ep 2. 세트라티 : 할 수 있는 일 III 22.07.09 40 0 9쪽
52 Ep 2. 세트라티 : 할 수 있는 일 II 22.07.07 64 1 10쪽
51 Ep 2. 세트라티 : 할 수 있는 일 I 22.07.07 46 0 9쪽
50 Ep 2. 세트라티 : 지피지기 22.07.06 49 0 9쪽
49 Ep 2. 세트라티 : 세트라티 22.07.05 51 1 9쪽
48 Ep 2. 세트라티 : 첫 만남 22.07.04 45 1 10쪽
47 Ep 2. 세트라티 : 예기치 못한 공격 22.07.03 48 1 9쪽
46 Ep 2. 세트라티 : STAGE 2 22.07.02 58 0 9쪽
45 Ep 2. 세트라티 : 새로운 출발 22.07.01 60 0 9쪽
44 Ep 1. 타린 : 전설의 왕 22.06.30 56 0 10쪽
43 Ep 1. 타린 : 승리 뒤에 오는 슬픔 II 22.06.29 55 0 9쪽
42 Ep 1. 타린 : 승리 뒤에 오는 슬픔 I 22.06.28 65 0 9쪽
41 Ep 1. 타린 : 회복 22.06.27 80 0 10쪽
40 Ep 1. 타린 : 검은색 말을 탄 남자 22.06.26 63 0 9쪽
39 Ep 1. 타린 : 최후의 반격 III 22.06.25 65 0 9쪽
38 Ep 1. 타린 : 최후의 반격 II 22.06.24 77 0 9쪽
37 Ep 1. 타린 : 최후의 반격 I 22.06.23 73 1 9쪽
36 Ep 1. 타린 : 드워프의 팔찌 22.06.22 68 0 9쪽
» Ep 1. 타린 : 전사의 각성 22.06.21 79 0 9쪽
34 Ep 1. 타린 : 격전 22.06.20 68 0 9쪽
33 Ep 1. 타린 : 예상치 못했던 적 22.06.19 84 1 9쪽
32 Ep 1. 타린 : 두 번째 공격 22.06.18 75 1 9쪽
31 Ep 1. 타린 : 불안한 축배 22.06.17 74 1 9쪽
30 Ep 1. 타린 : 승리... 하지만 22.06.16 78 0 9쪽
29 Ep 1. 타린 : 폭풍 전야 22.06.15 80 0 9쪽
28 Ep 1. 타린 : 전쟁의 전조 III 22.06.14 83 2 9쪽
27 Ep 1. 타린 : 전쟁의 전조 II 22.06.14 103 1 9쪽
26 Ep 1. 타린 : 전쟁의 전조 I 22.06.13 90 2 9쪽
25 Ep 1. 타린 : 타린성 III 22.06.13 105 3 9쪽
24 Ep 1. 타린 : 타린성 II 22.06.12 100 1 9쪽
23 Ep 1. 타린 : 타린성 I 22.06.11 109 2 9쪽
22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V 22.06.10 127 2 9쪽
21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II 22.06.10 129 3 9쪽
20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I 22.06.09 147 3 9쪽
19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 22.06.09 181 5 9쪽
18 Ep 1. 타린 : 첫 번째 대면 22.06.08 204 7 9쪽
17 Ep 0. 에덴 : 모험의 서막 III 22.06.08 203 4 9쪽
16 Ep 0. 에덴 : 모험의 서막 II +1 22.06.07 222 3 9쪽
15 Ep 0. 에덴 : 모험의 서막 I 22.06.07 244 4 10쪽
14 Ep 0. 에덴 : 시간에 갇히다 III 22.06.06 255 4 9쪽
13 Ep 0. 에덴 : 시간에 갇히다 II 22.06.05 260 4 9쪽
12 Ep 0. 에덴 : 시간에 갇히다 I 22.06.04 272 5 9쪽
11 Ep 0. 에덴 : 희망 III 22.06.03 277 3 9쪽
10 Ep 0. 에덴 : 희망 II 22.06.03 314 5 9쪽
9 Ep 0. 에덴 : 희망 I 22.06.02 342 8 9쪽
8 Ep 0. 에덴 : 영원한 삶의 꿈 22.06.02 374 5 9쪽
7 Ep 0. 에덴 : 비밀 II 22.06.01 410 9 9쪽
6 Ep 0. 에덴 : 새로운 세상 II +1 22.05.31 484 10 9쪽
5 Ep 0. 에덴 : 새로운 세상 I 22.05.31 585 15 9쪽
4 Ep 0. 에덴 : Log In 22.05.30 618 20 9쪽
3 Ep 0. 에덴 : 비밀 I +2 22.05.30 744 17 9쪽
2 Ep 0. 에덴 : 놀라운 제안 +2 22.05.30 1,063 34 9쪽
1 프롤로그 +1 22.05.30 1,147 31 1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