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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시인 님의 서재입니다.

게임 안에서 3만년을 살 수 있다니 : 에덴 더 비기닝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젊은시인
작품등록일 :
2022.05.30 22:05
최근연재일 :
2022.08.17 07:10
연재수 :
8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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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05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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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쪽

Ep 2. 세트라티 : 세트라티

DUMMY

아버지의 말에 공주도 더이상 이들을 막을 도리가 없었다.


그래서 칼을 차팀장에게 돌려주고 막았던 길을 열었다.


하지만 아직 경계를 풀지는 않았는 지 차팀장이 옮기는 걸음을 아무 말 없이 조용히 뒤따랐다.


차팀장도 그녀의 경계가 신경 쓰였는 지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겼다.


왕은 의자에서 일어나지 않은 채로 겉 옷을 벗었고 오른쪽에 앉아 있던 나이 많은 사람이 가까이로 와서 왕을 싸매고 있던 흰 천을 풀었다.


왕의 가슴엔 오른쪽 위부터 배 아래 쪽까지 베인 상처가 보였다.


의료 지식이 모르는 사람이 보기에도 꽤 심해 보이는 상처였다.


상처를 본 차팀장은 자신도 모르게 얼굴을 찡그리고 말았다.


“왜? 고치기 좀 어렵겠소?”


찡그린 차팀장을 본 왕이 미소를 띄며 물었다.


“아··· 아닙니다··· 고칠 수 있습니다··· 머리를 뒤로 젖혀서 등받이에 기대어 주시겠어요?”


차팀장은 당황했지만 이내 표정을 바꾸고 치료를 위한 준비를 했다.


혹시 오해를 받을 수도 있기에 치료를 위한 칼은 모두가 잘 보이도록 했고 가급적 칼 끝이 왕을 향하지 않도록 했다.


칼의 손잡이가 상처 부위에 닿자 왕은 순간 움찔했다.


그동안 치료를 꾸준히 했다 하더라도 상처가 워낙 깊어 고통이 꽤 지속 되었던 것 같았다.


차팀장은 최대한 부드럽게 상처 부위를 마사지했다.


그러자 상처 부위가 아무는 모습이 눈에 보일 정도로 나아졌다.


옆에서 이것을 보고 있던 나이 많은 신하의 눈은 놀라움으로 가득했다.


공주도 눈에 띄게 아물어가는 상처를 보고는 겨누고 있던 칼을 아래로 내렸다.


치료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


치료를 끝낸 차팀장은 옆에서 대기 중이던 신하에게 말했다.


“치료가 끝났습니다··· 깨끗한 천으로 상처 부위를 감싸 주시고 차도를 계속 확인해 주세요···”


부탁을 받은 신하는 새로운 천으로 왕의 몸을 감쌌고 겉옷을 입혀주었다.


“오~ 신기하군··· 단지 도구로 문질렀을 뿐인데 이렇게 통증이 없어지고 상처가 아물다니··· 고맙소··· 내가 보답을 어떻게 해야 할 지···”


왕이 몸을 천천히 일으키며 차팀장에게 말했다.


“아닙니다··· 저희를 이렇게 호의로 대해주신 것 만으로도 충분하십니다···”


차팀장이 예의를 차리며 천천히 자리로 돌아왔다.


“보니타··· 너의 무례에 대해 용서를 구해야지···”


왕은 공주를 향해 꾸짖 듯 말했다.


“아닙니다··· 공주님께서는 아버지에 대한 걱정을 하신 것이지··· 저희에게 무례를 하신 것은 아닙니다··· 용서를 구할 일이 아닙니다···”


은율이 공주의 앞으로 나서며 극구 말렸다.


“제가 무례했습니다··· 용서해 주세요··· 아버지를 치료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은율의 만류에도 공주는 예의를 갖추며 은율의 일행을 향해 사과를 했다.


은율은 어쩔 줄을 몰라하며 사과를 받아 주었다.


“고맙소··· 신기하게 이젠 전혀 아프지가 않군요··· 자 이제 같이 식사를 합시다··· 여기 음식을준비하라···”


왕이 명령하자 방 옆에서 시녀들이 음식을 가지고 들어왔다.


각 사람마다 하나씩 차려진 음식은 화려하진 않았지만 꽤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그런데 이 곳을 공격하는 무리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무리인지요?”


은율이 차려진 음식 중에 와인으로 보이는 음료를 마시며 물었다.


“사실 그건 무리가 아니오··· 오래 전부터 나를 섬겨왔던 신하 중의 하나였소···”


왕은 심란했던지 와인을 한 잔 들이키며 말을 이었다.


“그는 우리와 종족이 다른 자였소··· 하지만 영리했고 백성들을 아끼는 자였기에 신뢰했고 항상 내 옆에 두었었소··· 하지만 어느날 갑자기 우리의 성으로 전에는 보지 못했던 커다란 용이 나타나 모든 것을 불태웠지요···”


커다란 용이란 말에 은율의 일행이 놀라 하던 식사를 멈추고 왕을 쳐다 보았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용이 그 신하에게는 힘을 쓰지 못했소··· 그 자가 가지고 있는 푸른 빛의 칼을 보이면 그대로 도망을 치듯 사라지곤 했었소···”


은율은 푸른 빛의 칼이란 말에 확신을 가졌다.


“처음에는 잘된 일이다 싶었소··· 그가 용을 쫓아 낼 때마다 백성들은 환호성을 질렀지··· 하지만 그가 본색을 드러내자 우린 큰 어려움에 닥치고 말았소··· 그는 그의 칼로 그 용을 부리게 되었고 심지어 백성들도 서로의 피를 빠는 이상한 괴물로 만들어 버리고 말았소··· 그리고 우리는 얼마 남지 않은 백성들과 함께 성에서 쫓겨나 이 곳으로 오게 된 것이오···”


“그 자의 모습이 혹시 저희의 모습과 생김새가 비슷하지 않았나요?”


은율은 왕의 말이 끝나기를 기다린 듯이 물었다.


“그걸 어찌 아셨소? 사실 우리 병사들도 그렇고 우리 딸아이도 그렇고 그대들의 생김새 때문에 오해를 했던 것도 사실이오···”


“그럼 지금 그 자는 어디에 있습니까?”


은율이 참지 못하고 재촉하 듯 물었다.


“지금은 예전 우리가 살았던 세트라티 성에 살고 있소···”


은율은 잠시 무엇인가 생각에 잠긴 듯 했다.


이윽고 그가 입을 뗐다.


“사실 저희는 그 자를 잡기 위해서 멀리 동방에서 온 사람들입니다··· 그 자는 저희가 있는 곳에서도 큰 죄를 짓고 도망쳐 버린 자입니다···”


“아니 그게 사실이오? 그럼 그와 대적할 수도 있는 것이오?”


왕은 크게 놀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사실 우리의 처지가 많이 어렵소··· 수시로 날아드는 용이 어렵게 재배한 농작물을 다 태워 버렸고··· 괴물로 변한 자들이 시도 때도 없이 침입해 와서 벌써 많은 수의 백성을 잃었소··· 그나마 여기에 있는 사람들도 굶주림에 시달린 지 꽤 되었소···”


왕의 말에는 그 동안의 고통이 고스란히 묻어 있었다.


“사실 저희도 그를 대적할 수 있을 지 잘 모릅니다··· 하지만 도움을 주신다면 저희도 그들과 싸우는데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은율이 자리에서 일어서 도움을 구하는 듯이 고개를 숙여 말하자 왕은 자리에서 일어나 은율에게 와 손을 잡으며 말했다.


“이렇게 고마울 때가··· 나는 이제 늙어 부귀 영화 따위는 상관이 없소··· 하지만 내 아이, 내 백성들이 평화롭고 풍족하게 살 수 있기만 바랄 뿐이오··· 내 가진 이 늙은 목숨을 다해 돕겠소···”


“네··· 감사합니다··· 저희들도 힘이 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 돕겠습니다···”


은율도 왕의 손을 꼭 잡았다.




식사가 끝나자 왕은 은율 일행이 머물 수 있는 집을 제공하였지만 그 집에 이미 거주하고 있었던 사람들이 있었던 터라 정중하게 사양을 했다.


그리고 아드리안의 안내를 받아 안전하고 넓직한 공터로 향했다.


그 곳에 천막 세 채를 꺼내 설치하고 머물기로 하였다.


아드리안은 이제 것 은율 일행이 해 왔던 것을 두 눈으로 봐 왔던 터라 그렇게 많이 놀라지는 않았다.


하지만 천막에는 관심을 갖는 것 처럼 보였다.


“아드리안··· 여기 사람들이 살고 있는 집들이 많이 허름해 진 것 같은데··· 괴물들의 공격 때문에 그런 건가요?”


은율은 최대한 아드리안의 자존심이 다치지 않게 조심스럽게 물었다.


“네··· 원래 성에서 멀리 떨어져 있던 가난한 사람들의 마을이었기도 했었고··· 수시로 용과 괴물들이 나타나 불을 지르고 해서요··· 이젠 겨우 하늘만 가릴 정도입니다···”


“아~ 네··· 그럼 저희가 도움을 좀 드리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조심스럽게 은율이 물었다.


“지금 저희는 도움을 마다할 처지가 되지 못합니다··· 도움을 주신다면 폐가 되지 않는 정도에서 감사히 받겠습니다. “


아드리안은 덩치에 맞지 않게 감격한 듯 말했다.


“그럼 저희가 상의를 좀 해 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아~ 네··· 도움이 필요 하시면 언제든지 불러주세요···”


그렇게 아드리안을 돌려 보내고 일행은 천막으로 들어가 의자와 테이블을 꺼내 둘러 앉았다.


“하~ 그 놈이 여기에 숨어 들어 왔을 줄은 몰랐네···”


장대표가 여태것 참아 왔던 말을 꺼냈다.


“글쎄요··· 이 놈이 우리가 타린에서 봤던 그 놈인지는 아직 확실히 몰라요···시간적으로 맞지가 않거든요···”


은율이 고민하듯 답했다.


“맞아요··· 타린에서 여기로 도망친 후에 이런 일들을 벌였다는 것은 말이 안되긴 해요···”


차팀장이 은율의 말에 동의했다.


“그럼 뭐야··· 타린에서 봤던 놈 말고 그런 놈이 또 있다는 거야?”


차팀장에 말에 걱정스러운 듯 장대표가 물었다.


“아뇨··· 그건 아닌 것 같아요··· 제 생각엔 두 가지 경우가 있을 것 같아요···”


은율이 한실장이 냉장고에서 꺼내 준 콜라의 뚜껑을 따며 말을 이었다.


“첫 번째는 여기 Stage 2는 타린하고 시간도 공간도 전혀 상관이 없는 독립적인 세계다이고··· 두 번째는 여기서 그 괴물이 일을 이렇게 만든 다음에 잠깐 타린에 다녀 왔다예요···”


은율은 말을 하고 나서 일행의 생각을 살피는 지 쭈욱 한 번 돌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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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Ep 3. 라드가니아 : 깨져버린 협상 22.08.17 49 1 9쪽
82 Ep 3. 라드가니아 : 협상 II 22.08.15 19 1 9쪽
81 Ep 3. 라드가니아 : 협상 I 22.08.14 22 1 9쪽
80 Ep 3. 라드가니아 : 설득 22.08.12 21 1 9쪽
79 Ep 3. 라드가니아 : 인간과 엘프 22.08.11 30 2 9쪽
78 Ep 3. 라드가니아 : 오크 22.08.10 43 2 9쪽
77 Ep 3. 라드가니아 : 드워프의 왕 22.08.09 32 2 9쪽
76 Ep 3. 라드가니아 : 탈출 22.08.08 37 2 9쪽
75 Ep 3. 라드가니아 : 전쟁의 이유 22.08.07 30 2 9쪽
74 Ep 3. 라드가니아 : 드워프의 동굴 22.08.06 35 2 9쪽
73 Ep 3. 라드가니아 : 엘프 22.08.05 33 2 9쪽
72 Ep 3. 라드가니아 : 병사들의 진영 22.08.04 35 2 9쪽
71 Ep 3. 라드가니아 : 드워프 22.08.03 27 1 9쪽
70 Ep 3. 라드가니아 : 업그레이드 22.08.02 30 2 9쪽
69 Ep 3. 라드가니아 : 첫 발걸음 22.08.01 29 2 9쪽
68 Ep 2. 세트라티 : 새로운 세계로 22.07.31 31 2 9쪽
67 Ep 2. 세트라티 : 큐브 22.07.30 26 1 9쪽
66 Ep 2. 세트라티 : 돌아갈 준비 22.07.22 27 2 9쪽
65 Ep 2. 세트라티 : 다이어 울프 22.07.21 26 2 9쪽
64 Ep 2. 세트라티 : 두 개의 제단 22.07.20 30 3 9쪽
63 Ep 2. 세트라티 : 상처 뿐인 승리 22.07.19 38 2 9쪽
62 Ep 2. 세트라티 : 왕의 결전 22.07.18 34 2 9쪽
61 Ep 2. 세트라티 : 시작된 반격 22.07.17 40 0 9쪽
60 Ep 2. 세트라티 : 성공적인 작전 22.07.16 36 2 9쪽
59 Ep 2. 세트라티 : 아름다운 공성전 22.07.15 48 1 9쪽
58 Ep 2. 세트라티 : 라이칸의 투구 22.07.14 43 2 9쪽
57 Ep 2. 세트라티 : 출정 22.07.13 37 2 9쪽
56 Ep 2. 세트라티 : 라이칸 22.07.12 47 0 10쪽
55 Ep 2. 세트라티 : 가까이 온 죽음 22.07.11 43 0 10쪽
54 Ep 2. 세트라티 : 불타는 마을 22.07.10 44 0 9쪽
53 Ep 2. 세트라티 : 할 수 있는 일 III 22.07.09 39 0 9쪽
52 Ep 2. 세트라티 : 할 수 있는 일 II 22.07.07 58 1 10쪽
51 Ep 2. 세트라티 : 할 수 있는 일 I 22.07.07 46 0 9쪽
50 Ep 2. 세트라티 : 지피지기 22.07.06 49 0 9쪽
» Ep 2. 세트라티 : 세트라티 22.07.05 50 1 9쪽
48 Ep 2. 세트라티 : 첫 만남 22.07.04 44 1 10쪽
47 Ep 2. 세트라티 : 예기치 못한 공격 22.07.03 46 1 9쪽
46 Ep 2. 세트라티 : STAGE 2 22.07.02 58 0 9쪽
45 Ep 2. 세트라티 : 새로운 출발 22.07.01 59 0 9쪽
44 Ep 1. 타린 : 전설의 왕 22.06.30 56 0 10쪽
43 Ep 1. 타린 : 승리 뒤에 오는 슬픔 II 22.06.29 55 0 9쪽
42 Ep 1. 타린 : 승리 뒤에 오는 슬픔 I 22.06.28 64 0 9쪽
41 Ep 1. 타린 : 회복 22.06.27 79 0 10쪽
40 Ep 1. 타린 : 검은색 말을 탄 남자 22.06.26 63 0 9쪽
39 Ep 1. 타린 : 최후의 반격 III 22.06.25 64 0 9쪽
38 Ep 1. 타린 : 최후의 반격 II 22.06.24 77 0 9쪽
37 Ep 1. 타린 : 최후의 반격 I 22.06.23 73 1 9쪽
36 Ep 1. 타린 : 드워프의 팔찌 22.06.22 67 0 9쪽
35 Ep 1. 타린 : 전사의 각성 22.06.21 77 0 9쪽
34 Ep 1. 타린 : 격전 22.06.20 67 0 9쪽
33 Ep 1. 타린 : 예상치 못했던 적 22.06.19 82 1 9쪽
32 Ep 1. 타린 : 두 번째 공격 22.06.18 75 1 9쪽
31 Ep 1. 타린 : 불안한 축배 22.06.17 73 1 9쪽
30 Ep 1. 타린 : 승리... 하지만 22.06.16 77 0 9쪽
29 Ep 1. 타린 : 폭풍 전야 22.06.15 80 0 9쪽
28 Ep 1. 타린 : 전쟁의 전조 III 22.06.14 81 2 9쪽
27 Ep 1. 타린 : 전쟁의 전조 II 22.06.14 103 1 9쪽
26 Ep 1. 타린 : 전쟁의 전조 I 22.06.13 89 2 9쪽
25 Ep 1. 타린 : 타린성 III 22.06.13 104 3 9쪽
24 Ep 1. 타린 : 타린성 II 22.06.12 100 1 9쪽
23 Ep 1. 타린 : 타린성 I 22.06.11 108 2 9쪽
22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V 22.06.10 127 2 9쪽
21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II 22.06.10 129 3 9쪽
20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I 22.06.09 147 3 9쪽
19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 22.06.09 180 5 9쪽
18 Ep 1. 타린 : 첫 번째 대면 22.06.08 200 7 9쪽
17 Ep 0. 에덴 : 모험의 서막 III 22.06.08 203 4 9쪽
16 Ep 0. 에덴 : 모험의 서막 II +1 22.06.07 221 3 9쪽
15 Ep 0. 에덴 : 모험의 서막 I 22.06.07 243 4 10쪽
14 Ep 0. 에덴 : 시간에 갇히다 III 22.06.06 255 4 9쪽
13 Ep 0. 에덴 : 시간에 갇히다 II 22.06.05 260 4 9쪽
12 Ep 0. 에덴 : 시간에 갇히다 I 22.06.04 272 5 9쪽
11 Ep 0. 에덴 : 희망 III 22.06.03 276 3 9쪽
10 Ep 0. 에덴 : 희망 II 22.06.03 313 5 9쪽
9 Ep 0. 에덴 : 희망 I 22.06.02 342 8 9쪽
8 Ep 0. 에덴 : 영원한 삶의 꿈 22.06.02 373 5 9쪽
7 Ep 0. 에덴 : 비밀 II 22.06.01 409 9 9쪽
6 Ep 0. 에덴 : 새로운 세상 II +1 22.05.31 482 10 9쪽
5 Ep 0. 에덴 : 새로운 세상 I 22.05.31 584 15 9쪽
4 Ep 0. 에덴 : Log In 22.05.30 617 20 9쪽
3 Ep 0. 에덴 : 비밀 I +2 22.05.30 742 17 9쪽
2 Ep 0. 에덴 : 놀라운 제안 +2 22.05.30 1,061 34 9쪽
1 프롤로그 +1 22.05.30 1,145 31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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