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젊은시인 님의 서재입니다.

게임 안에서 3만년을 살 수 있다니 : 에덴 더 비기닝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젊은시인
작품등록일 :
2022.05.30 22:05
최근연재일 :
2022.08.17 07:10
연재수 :
83 회
조회수 :
11,815
추천수 :
266
글자수 :
339,527

작성
22.08.10 07:10
조회
43
추천
2
글자
9쪽

Ep 3. 라드가니아 : 오크

DUMMY

한실장의 설득이 먹혔는 지 왕의 표정에는 동정심이 드러나 보였다.


“스테간··· 그대의 생각은 어떠한가··· 저들이 우리에게 해로운 존재라 생각이 드는가?”


왕의 물음에 대신의 표정에도 망설이는 듯한 모습이 보여졌다.


“글쎄요··· 저희는 아직 저들의 정체를 확신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저들이 악의를 가지고 이 곳에 온 것이 아닌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음··· 그렇다면 그대들을 손님으로 대접을 할 것이다··· 하지만 엘프와 모의를 한다든지 우리 드워프에 해악을 끼치는 행동을 한다면 지체없이 적으로 간주 할 것이다··· 우선 퓨멀··· 저들과 함께 원래 저들이 있던 곳으로 동행하여 병들어 있다던 저들의 일행을 이곳으로 데리고 오라···”


왕은 부드럽지만 위엄 있게 명령을 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전하께서 걱정하실 만한 일은 절대로 없을 것입니다··· 저희 동료를 찾아서 꼭 다시 여기로 돌아오겠습니다···”


한실장은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했다.


그때였다.


왕의 집무실의 작은 쪽 문이 열리며 한 명의 드워프가 헐레벌떡 뛰어 들어왔다.


“또 무슨 일이냐?”


스테간이 신경질적으로 물었다.


“동··· 동쪽 하늘에 검은 구름이 피어 올랐습니다···”


뛰어 들어 온 드워프는 숨을 몰아 쉬며 말했다.


“아니··· 검은 구름이라니··· 여기 있는 엘프들 말고 또 다른 엘프가 쳐들어 온다는 말이냐!”


왕이 자리에서 일어나며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물었다.


“전하··· 동쪽이라면 엘프들이 있는 곳은 아닙니다··· 그 곳에는 소수의 오크들이 살고 있는 곳입니다···”


“아니··· 오크라니··· 검은 구름이라면 누군가 군대를 일으켜 이쪽으로 진격을 하고 있다는 소리 아닌가? 그런데··· 오크들이 그럴 정도의 무리가 되는가?”


한실장과 장대표도 그들의 말에 긴장을 하며 귀를 기울였다.


“본래 그 곳에 살고 있는 오크들은 우리를 위협할 정도는 아닙니다··· 하지만 누군가 강력한 마법을 가진 마법사가 그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면 불가능한 이야기도 아닙니다··· 그들이 살고 있는 곳은 습지가 대부분이고 썩은 물과 악취로 오크가 아닌 다른 종족들은 살 수가 없는 곳이지만 그러한 환경은 마법으로 얼마든지 오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아니··· 여기 계곡에 와 있는 엘프로도 상대하기가 힘든데··· 거기에 오크까지··· 혹시 엘프들이 마법사들을 사주하여 오크의 군대를 만들어 낸 것은 아닐까?”


왕의 얼굴은 근심으로 일그러져 있었다.


“엘프들이 오크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저희 성을 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오크를 이용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일단 오크들이 오고 있다는 동쪽으로 척후병을 보내라··· 그들이 어떠한 의도로 이 곳으로 오는 지 알아야겠다···”


왕은 스테간에게 서둘러 명령을 내리고 자리에 앉아 피곤한 표정을 지었다.


한실장과 장대표는 더 이상 일이 복잡해 지기 전에 왕에게 인사를 한 뒤 퓨멀과 함께 왕의 방에서 나와 동굴 밖 언덕 쪽으로 향했다.




엘프의 장수 티알렌과 함께 언덕에 오른 은율은 서둘러 스쿠터를 세워 놨던 곳으로 달려갔다.


멀리서 봤을 땐 그들이 세워 놨던 스쿠터와 캠핑용 수레는 제자리에 있는 듯 보였다.


그리고 그 주위에는 드워프도 은율의 일행도 보이지가 않았다.


윤이사가 실려 있던 수레에 가까이 다가선 은율은 심각한 얼굴로 변하고 말았다.


그 수레에는 아무 것도 실려 있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은율은 서둘러 모두에게 텔레파시를 보냈다.


‘지금 윤이사님이 계시는 곳에 도착했어요··· 그런데··· 윤이사님이 안계십니다··· 혹시 알고 있는 분 있어요?’


그러자 길 건너편 커다란 나무 뒤에서 은율을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박대표님···.”


은율은 소리가 나는 곳을 쳐다 보았다.


정우였다.


“정우야··· 어떻게 된 거야?”


은율은 얼른 정우가 있는 곳으로 뛰어갔다.


“드워프의 성에서 빠져나와 방금 이곳에 도착했어요··· 혹시나 해서 우선 윤이사님을 안보이는 곳으로 옮겼습니다···”


그러면서 큰 나무의 뒤 편을 가리켰다.


그 곳엔 윤이사가 나무에 기대어 눈을 감고 앉아 있었다.


“이 분이 그대의 일행 중에 병이 들었다는 분이신가요?”


은율을 따라 온 티알렌이 물었다.


“네··· 맞습니다··· 이렇게 정신을 잃은 지 벌써 2일이 지났습니다··· 정우야··· 이분은 엘프 군의 장수이신 티알렌이야···”


은율은 정우에게 티알렌을 소개 시켜 주었다.


정우는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아무 말 없이 가볍게 고개를 숙여 인사를 했다.


“그대는 마법사인가요? 행색이 마법사와 같이 보이네요···”


“네··· 하지만 저희의 일행입니다··· 가끔 마법으로 풀어야 할 문제가 생길 때 저희를 돕고 있습니다··· “


은율이 정우 대신에 대답을 해 주었다.


“네··· 그렇군요··· 그럼 이 분도 여기 이 여인과 함께 저희 천막으로 함께 가실건가요?”


티알렌의 물음에 은율은 잠시 망설였다.


정우가 은율과 함께 드워프의 성으로 들어가는 것보다는 엘프의 숙소에서 차팀장과 함께 있는 것이 더 안전하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아닙니다··· 저는 이 분과 함께 드워프의 성으로 갈 생각입니다··· 그 곳에서 제가 할 일이 있습니다···”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던 정우가 은율의 생각 보다 먼저 말을 꺼내 버렸다.


은율은 정우를 바라 보며 뭔가를 묻는 표정을 지었다.


그러고는 금방 생각을 바꾸어 티알렌에게 말을 건냈다.


“네··· 저와 함께 가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저와 함께 가도록 해 주십시오···”


“네··· 그렇게 하십시오··· 저는 이 여인을 모시고 돌아가는 것만 명을 받았습니다··· “


이렇게 말하고는 함께 온 엘프의 병사들에게 윤이사를 업도록 명령을 했다.


그때였다.


멀리서 은율을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박대표~~”


장대표였다.


그의 옆에는 한실장도 있었고, 드워프도 서넛 있는 것 처럼 보였다.


그러자 티알렌이 갑자기 칼을 꺼내 들었다.


“아~ 잠시만요··· 저기 오는 이들은 저희 일행입니다···”


“왜 일행이 드워프와 함께 하는 것입니까?”


티알렌은 긴장된 표정을 숨기지 않아며 물었다.


“글쎄요··· 그들이 이곳에 오면 제가 물어 보겠습니다··· 잠시만 공격을 멈춰 주시고 기다려 주시겠습니까?”


은율은 티알렌에게 말한 후 한실장이 오고 있는 곳을 향해 발을 돌렸다.


“여기는 어떻게 오셨어요? 같이 오신 분들은 누구시죠?”


한실장과 만난 은율은 서둘러 물었다.


“드워프의 왕이신 파로니님이 우리를 이 곳으로 보내 주셨습니다··· 윤이사님이 걱정이 되어서 부탁을 드렸거든요··· 그리고 이 분은 퓨멀이라는 분입니다··· 저희를 이 곳까지 안내해 주셨습니다···”


한실장이 같이 동행한 퓨멀을 은율에게 소개 시켜 주었다.


하지만 퓨멀은 은율에게는 별로 관심이 없어 보였다.


“어이~ 티알렌 아닌가? 이런 곳에서 너를 보다니··· 이 죽여 없애 버려야 할 놈을···”


“여전히 버르장머리가 없군··· 도대체 그 무식함은 언제나 해결이 되려나··· 아니면 그 목을 몸에서 분리를 시켜야 가능하려나?”


퓨멀과 티알렌은 이미 아는 사이인 듯 했다.


그것도 많이 안 좋은 사이인 것 처럼 보였다.


“잠시만요··· 두 분··· 지금 두 분은 싸움을 하러 오신 것이 아닙니다··· 진정하십시오···”


은율은 그 둘의 사이로 끼어 들어가 말리며 말했다.


“이 못된 엘프놈 같으니라구··· 그래서 결국 그 고귀한 손으로 더러운 오크의 손을 잡은 거냐?”


“더러운 손이라면 너희 드워프의 손도 오크 손과 만만치 않지··· “


엘프와 드워프는 은율의 말리는 것 따위는 신경도 쓰지 않고 서로를 쏘아 보며 마치 잡아 먹을 듯이 바라 보고 있었다.


“잠시만요··· 오크랑 손을 잡다니요?”


은율이 퓨멀을 바라 보며 물었다.


“저자에게 물어 보시오··· 이 더러운 엘프 놈들이 어떤 짓을 하고 있는 지···”


퓨멀은 티알렌을 쏘아 보며 말했다.


퓨멀의 말에 은율은 티알렌을 바라 보며 물었다.


“이 분이 말씀하시는 것이 무슨 의미인가요? 엘프와 오크가 손을 잡다니요?”


“그 더러운 오크와 손을 잡는 다면 그건 엘프가 아니라 드워프겠지··· 우린 오크 따위는 살아 있는 생물로 보지도 않습니다···”


티알렌의 말에 은율은 다시 퓨멀을 바라 보며 물었다.


“어디서 엘프와 오크가 손을 잡았다는 말을 들으셨나요?”


“그건 제가 설명할께요···”


옆에서 듣고 있던 한실장이 대신 말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게임 안에서 3만년을 살 수 있다니 : 에덴 더 비기닝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필독!! 이 소설이 끝난 이 후의 이야기... 22.08.16 41 0 -
공지 휴재 안내 22.07.25 77 0 -
공지 제목을 변경했습니다. +2 22.06.09 113 0 -
83 Ep 3. 라드가니아 : 깨져버린 협상 22.08.17 49 1 9쪽
82 Ep 3. 라드가니아 : 협상 II 22.08.15 19 1 9쪽
81 Ep 3. 라드가니아 : 협상 I 22.08.14 23 1 9쪽
80 Ep 3. 라드가니아 : 설득 22.08.12 21 1 9쪽
79 Ep 3. 라드가니아 : 인간과 엘프 22.08.11 31 2 9쪽
» Ep 3. 라드가니아 : 오크 22.08.10 44 2 9쪽
77 Ep 3. 라드가니아 : 드워프의 왕 22.08.09 32 2 9쪽
76 Ep 3. 라드가니아 : 탈출 22.08.08 39 2 9쪽
75 Ep 3. 라드가니아 : 전쟁의 이유 22.08.07 32 2 9쪽
74 Ep 3. 라드가니아 : 드워프의 동굴 22.08.06 36 2 9쪽
73 Ep 3. 라드가니아 : 엘프 22.08.05 35 2 9쪽
72 Ep 3. 라드가니아 : 병사들의 진영 22.08.04 36 2 9쪽
71 Ep 3. 라드가니아 : 드워프 22.08.03 27 1 9쪽
70 Ep 3. 라드가니아 : 업그레이드 22.08.02 31 2 9쪽
69 Ep 3. 라드가니아 : 첫 발걸음 22.08.01 29 2 9쪽
68 Ep 2. 세트라티 : 새로운 세계로 22.07.31 32 2 9쪽
67 Ep 2. 세트라티 : 큐브 22.07.30 26 1 9쪽
66 Ep 2. 세트라티 : 돌아갈 준비 22.07.22 28 2 9쪽
65 Ep 2. 세트라티 : 다이어 울프 22.07.21 26 2 9쪽
64 Ep 2. 세트라티 : 두 개의 제단 22.07.20 30 3 9쪽
63 Ep 2. 세트라티 : 상처 뿐인 승리 22.07.19 38 2 9쪽
62 Ep 2. 세트라티 : 왕의 결전 22.07.18 35 2 9쪽
61 Ep 2. 세트라티 : 시작된 반격 22.07.17 40 0 9쪽
60 Ep 2. 세트라티 : 성공적인 작전 22.07.16 36 2 9쪽
59 Ep 2. 세트라티 : 아름다운 공성전 22.07.15 49 1 9쪽
58 Ep 2. 세트라티 : 라이칸의 투구 22.07.14 43 2 9쪽
57 Ep 2. 세트라티 : 출정 22.07.13 37 2 9쪽
56 Ep 2. 세트라티 : 라이칸 22.07.12 47 0 10쪽
55 Ep 2. 세트라티 : 가까이 온 죽음 22.07.11 43 0 10쪽
54 Ep 2. 세트라티 : 불타는 마을 22.07.10 44 0 9쪽
53 Ep 2. 세트라티 : 할 수 있는 일 III 22.07.09 39 0 9쪽
52 Ep 2. 세트라티 : 할 수 있는 일 II 22.07.07 64 1 10쪽
51 Ep 2. 세트라티 : 할 수 있는 일 I 22.07.07 46 0 9쪽
50 Ep 2. 세트라티 : 지피지기 22.07.06 49 0 9쪽
49 Ep 2. 세트라티 : 세트라티 22.07.05 51 1 9쪽
48 Ep 2. 세트라티 : 첫 만남 22.07.04 44 1 10쪽
47 Ep 2. 세트라티 : 예기치 못한 공격 22.07.03 47 1 9쪽
46 Ep 2. 세트라티 : STAGE 2 22.07.02 58 0 9쪽
45 Ep 2. 세트라티 : 새로운 출발 22.07.01 59 0 9쪽
44 Ep 1. 타린 : 전설의 왕 22.06.30 56 0 10쪽
43 Ep 1. 타린 : 승리 뒤에 오는 슬픔 II 22.06.29 55 0 9쪽
42 Ep 1. 타린 : 승리 뒤에 오는 슬픔 I 22.06.28 64 0 9쪽
41 Ep 1. 타린 : 회복 22.06.27 80 0 10쪽
40 Ep 1. 타린 : 검은색 말을 탄 남자 22.06.26 63 0 9쪽
39 Ep 1. 타린 : 최후의 반격 III 22.06.25 65 0 9쪽
38 Ep 1. 타린 : 최후의 반격 II 22.06.24 77 0 9쪽
37 Ep 1. 타린 : 최후의 반격 I 22.06.23 73 1 9쪽
36 Ep 1. 타린 : 드워프의 팔찌 22.06.22 67 0 9쪽
35 Ep 1. 타린 : 전사의 각성 22.06.21 78 0 9쪽
34 Ep 1. 타린 : 격전 22.06.20 68 0 9쪽
33 Ep 1. 타린 : 예상치 못했던 적 22.06.19 84 1 9쪽
32 Ep 1. 타린 : 두 번째 공격 22.06.18 75 1 9쪽
31 Ep 1. 타린 : 불안한 축배 22.06.17 73 1 9쪽
30 Ep 1. 타린 : 승리... 하지만 22.06.16 77 0 9쪽
29 Ep 1. 타린 : 폭풍 전야 22.06.15 80 0 9쪽
28 Ep 1. 타린 : 전쟁의 전조 III 22.06.14 82 2 9쪽
27 Ep 1. 타린 : 전쟁의 전조 II 22.06.14 103 1 9쪽
26 Ep 1. 타린 : 전쟁의 전조 I 22.06.13 90 2 9쪽
25 Ep 1. 타린 : 타린성 III 22.06.13 104 3 9쪽
24 Ep 1. 타린 : 타린성 II 22.06.12 100 1 9쪽
23 Ep 1. 타린 : 타린성 I 22.06.11 108 2 9쪽
22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V 22.06.10 127 2 9쪽
21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II 22.06.10 129 3 9쪽
20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I 22.06.09 147 3 9쪽
19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 22.06.09 180 5 9쪽
18 Ep 1. 타린 : 첫 번째 대면 22.06.08 203 7 9쪽
17 Ep 0. 에덴 : 모험의 서막 III 22.06.08 203 4 9쪽
16 Ep 0. 에덴 : 모험의 서막 II +1 22.06.07 221 3 9쪽
15 Ep 0. 에덴 : 모험의 서막 I 22.06.07 243 4 10쪽
14 Ep 0. 에덴 : 시간에 갇히다 III 22.06.06 255 4 9쪽
13 Ep 0. 에덴 : 시간에 갇히다 II 22.06.05 260 4 9쪽
12 Ep 0. 에덴 : 시간에 갇히다 I 22.06.04 272 5 9쪽
11 Ep 0. 에덴 : 희망 III 22.06.03 276 3 9쪽
10 Ep 0. 에덴 : 희망 II 22.06.03 313 5 9쪽
9 Ep 0. 에덴 : 희망 I 22.06.02 342 8 9쪽
8 Ep 0. 에덴 : 영원한 삶의 꿈 22.06.02 374 5 9쪽
7 Ep 0. 에덴 : 비밀 II 22.06.01 410 9 9쪽
6 Ep 0. 에덴 : 새로운 세상 II +1 22.05.31 483 10 9쪽
5 Ep 0. 에덴 : 새로운 세상 I 22.05.31 585 15 9쪽
4 Ep 0. 에덴 : Log In 22.05.30 618 20 9쪽
3 Ep 0. 에덴 : 비밀 I +2 22.05.30 744 17 9쪽
2 Ep 0. 에덴 : 놀라운 제안 +2 22.05.30 1,062 34 9쪽
1 프롤로그 +1 22.05.30 1,146 31 1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