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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시인 님의 서재입니다.

게임 안에서 3만년을 살 수 있다니 : 에덴 더 비기닝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젊은시인
작품등록일 :
2022.05.30 22:05
최근연재일 :
2022.08.17 07:10
연재수 :
8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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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글자수 :
339,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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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04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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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쪽

Ep 3. 라드가니아 : 병사들의 진영

DUMMY

장대표의 말에 차팀장이 은율을 쏘아 보았다.


“그렇게 하시죠··· 윤이사님은 저와 장대표님이 맡아서 보호 하고 있을께요···”


한실장 마저도 차팀장을 옹호하고 나서자 은율도 이제 더 이상 어쩔 수가 없었다.


“그럼 이 팔찌하고 투구는 한실장님이 가지고 계세요··· 저야 뭐 그들과 평화적으로 얘기를 해야 하는 상황이니 별로 필요치 않을 것 같아요···”


“아니에요··· 저희야 여기서 기다리기만 하면 되는데 그게 무슨 필요가 있겠어요··· 그리고 전 전설의 칼도 있잖아요··· 일단 혹시 모르니 가지고 가세요···”


한실장은 은율이 건내어 주는 팔찌와 투구를 되돌려 주며 말했다.


“그럼 이 귀한 아이템이 너무 한쪽에 있어 혹시라도 다 빼앗기기라도 하면 곤란하니까··· 하나 씩 가지고 있죠··· 여기는 투구를 가지고 있을께요··· 박대표님은 팔찌를 가지고 계세요···”


장대표가 한실장이 되돌려 주던 아이템을 가로채 팔찌만 은율에게 돌려 주었다.


“네··· 그렇게 하는게 좋겠네요···”


은율은 팔찌를 돌려 받아 카터에 넣어 두었다.


“차팀장님··· 대신 저 한테 꼭 붙어서 따라 다니셔야 해요··· 절대 혼자서 뭔가 하시려고 하지말고요···”


출발하기 전에 은율은 차팀장에게 다짐을 하듯 말했다.


그리고 그렇게 두 사람은 병사들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최대한 무기를 카터에 숨겨두고 길을 떠났다.




우선 언덕에 올라 계곡 아래를 내려다 보던 차팀장은 호기롭게 출발 할 때와는 다르게 겁에 질려 있는 표정으로 변했다.


정우가 보여준 화면은 TV나 영화처럼 보였었기에 현실감이 나지 않았던 듯 싶었다.


하지만 눈 앞에 펼쳐진 어마어마한 장관에 그녀는 기가 질리고 말았다.


“왜요? 무서우면 지금이라도 돌아가도 돼요···”


출발하기 전엔 약간 놀리는 말투였다면 지금은 진심으로 걱정하는 말투로 은율이 말했다.


“아니에요··· 같이 갈 수 있어요··· 걱정하지 말아요··· 대표님 옆에 꼭 붙어 있으면 별일 없겠죠··· 뭐···”


차팀장도 그런 은율의 뉘앙스를 느꼈는 지 용기를 내며 대답했다.


“자 그럼 이제 여기서 아래로 내려 갈텐데··· 땅이 고르지가 않아요··· 제 손 잡고 조심해서 따라 와요···”


은율은 차팀장의 손을 잡으며 말했다.


차팀장은 은율의 손에 이끌려 천천히 조심스럽게 계곡을 향해 내려갔다.


다행히 언덕에서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은 병사들이 바라 보고 있는 산의 반대 방향이었기 때문에 그들의 주의를 끌지 않고 조금씩 다가갈 수 있었다.


하지만 그것이 그들의 착각 이란 것을 알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병사들이 있는 곳에서 대략 300m정도 떨어진 곳에서 커다란 바위 뒤에 숨어 그들의 움직임을 훔쳐 보고 있던 은율의 목 뒤로 서늘한 금속 물체의 차가운 느낌을 느낀 은율은 그대로 온 몸이 굳어 버리고 말았다.


두 손을 들고 천천히 고개를 돌린 은율은 이미 또 다른 병사에게 붙잡힌 차팀장을 볼 수가 있었다.


차팀장은 병사의 커다란 손에 입이 막혀 숨을 쉬기가 어려운 지 다리를 버둥거리고 있었다.


‘팀장님··· 가만히 있어요··· 여기서는 숨을 쉬지 않아도 죽거나 그렇지 않아요··· 그 병사를 자극하지 않는게 중요해요···’


은율은 아무런 움직임이 없이 차팀장에게 텔레파시를 보냈다.


은율의 말을 들었는 지 차팀장은 버둥거리는 다리를 멈추고 온 몸에 힘을 뺐다.


그러자 그 병사는 차팀장을 놔주고 칼을 꺼내어 겨눴다.


“너희 정체가 무엇이냐!!”


은율에게 칼을 겨눴던 병사가 말했다.


“저희들은 그냥 여행자일 뿐입니다··· “


“단지 여행자일 뿐인데 어찌 병사들을 염탐하고 있었는가?”


병사는 은율의 말에 화가 난 듯 목소리를 높여 물었다.


“마침 이 근처를 지나다가 병사들이 내는 소리를 듣고 무슨 일인지 궁금하여 다가 왔던 것 뿐입니다···”


그 병사에게는 은율의 말이 분명 변명처럼 들렸을 것이었다.


병사는 더 이상 은율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고 은율과 차팀장을 가지고 있던 밧줄로 묶고 병사들이 있는 곳으로 끌고 가 버렸다.




언덕 뒤에서는 정우의 마법 지팡이를 통하여 은율과 차팀장이 병사들에게 잡혀 끌려가는 것을 고스란히 보고 있었다.


“어떡하지? 저렇게 끌려가 버리면 제대로 대화를 나누기가 어려울텐데?”


장대표가 걱정스러운 얼굴을 하고 화면을 바라보고 있었다.


‘박대표님··· 괜찮으신가요? 그들이 대하는 태도가 심상치 않습니다··· 저희들이 구하러 갈까요?’


한실장은 단체 텔레파시로 은율에게 물었다.


‘아니예요··· 일단 저들이 우리를 그들의 상관에게 데려가고 있는 듯 하니까 가서 대화를 좀 시도해 보도록 할께요··· ‘


‘네··· 그러면 일단 지켜 보고 있겠습니다···’


한실장은 은율의 말에 다시 화면을 지켜 보며 답했다.


그때였다.


갑자기 주위가 어두워 지더니 뭔가 무거운 천과 같은 것이 화면을 보고 있던 세 사람을 덮쳤다.


분명 천과 같은 재질이어서 단단하지는 않았지만 그 무게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무거워 도저히 몸을 움직일 수가 없었다.


한실장과 장대표, 그리고 정우는 그 무거운 천에 휩싸여 서로 엉키고 말았다.


그리고는 그 무게에 눌려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그대로 정신을 잃고 말았다.




병사들은 은율과 차팀장을 병사들이 농성을 하고 있는 뒤 쪽에 이 군대의 총사령관으로 보이는 장수가 있는 천막으로 데리고 갔다.


천막은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총사령관의 집무를 보는 곳답게 위엄있게 꾸며져 있었다.


병사들은 사령관이 앉아 있는 의자의 앞에 두 사람을 데려다 앉혔다.


그리고 사령관의 앞으로 다가가 보고를 했다.


“사령관님··· 저희를 염탐하고 있는 첩자를 잡아 왔습니다···”


“저들은 인간이 아니냐··· 왜 그들이 우리의 진영을 염탐하였는가···”


사령관은 위엄있고 묵직한 목소리로 물었다.


“저들은 이 곳을 지나가는 여행자라고 하였지만 저희 진영 깊숙한 곳까지 다가와 병사들의 행태를 지켜 보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사령관이 일어서서 은율과 차팀장이 앉아 있는 곳까지 다가와 그들을 상세히 훑어 보기 시작했다.


“너희들은 여행자로 보기에는 행색이 그렇게 보이지는 않는구나··· 우리의 진영을 염탐한 이유가 무엇인가?”


사령관이 정확하게 보았다.


은율과 차팀장의 복색은 어느 누가 보아도 단순한 여행자 처럼은 보이지 않았다.


“사실 저희는 저희가 있던 곳에 큰 해를 입힌 자를 찾아 가던 길이었습니다··· 그 자가 저희의 성을 황폐하게 만들었고 백성들은 무수히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래서 혹시 그 자의 행방에 대해 묻고자 하여 진영으로 오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은율의 말을 가만히 듣고 있던 사령관은 다시 의자로 가서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는 뭔가 곰곰히 생각에 잠겼다.


“하긴 저 난쟁이 무리들은 인간들을 끔찍히도 싫어하기는 하지··· 그래 너희들이 쫓는 그 자가 누군가?”


은율은 사령관이 그들의 말을 믿어 주는 듯하여 다행이다 싶었다.


“저희가 쫓는 자의 이름은 알지 못합니다··· 제가 듣기로 그는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용을 쫓아낸 인간들의 왕이라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 후에 그는 그자가 쫓아 버렸던 용을 부리며 인간들에게 온갖 악행을 저지르고 많은 인간들을 괴롭혔습니다···”


은율의 말을 듣자 사령관은 깜짝 놀라 자리에서 일어나며 물었다.


“아니 네가 그 자를 안단 말이냐··· 그 자가 너희 인간 세상에서 그런 일을 저질렀단 말인가?”


분명히 사령관은 그 전설의 왕을 알고 있는 눈치였다.


“그럼 너희들은 그 자를 직접 보았는가?”


사령관이 잠시 은율을 뚫어지도록 바라 보다가 말을 이었다.


“네··· 저희들은 그 자를 찾아 돌아다니던 도중에 세트라티라는 성에서 그 자와 마주친 적이 있습니다··· 간신히 그 자를 잡을 뻔 하였지만 그 자는 그 자가 부리는 용을 타고 멀리 도망을 쳤습니다···”


“그럼 그자가 가지고 있는 칼을 보았는가?”


은율은 사령관의 물음에 깜짝 놀랐다.


다른 무엇도 아닌 칼의 행방을 묻는 의도가 무엇인 지 파악이 되질 않았다.


“네··· 보았습니다··· 꽤나 강력한 무기였습니다···“


“그래··· 맞다··· 그 칼은 우리의 선조 때부터 내려온 강력한 보물을 녹여 만들었으니까··· 그래··· 그 자가 그 칼을 가지고 이 쪽 방향으로 도망쳤다는 말이냐?”


그러자 차팀장이 뭔가 말을 하려고 몸을 들썩였다.


하지만 은율이 차팀장의 낌새를 채고 그녀를 막았다.


은율의 생각에는 지금 자신들이 그 칼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는 것보다는 좀 더 상황을 살펴보고 유리한 상황에서 거래를 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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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Ep 3. 라드가니아 : 깨져버린 협상 22.08.17 50 1 9쪽
82 Ep 3. 라드가니아 : 협상 II 22.08.15 19 1 9쪽
81 Ep 3. 라드가니아 : 협상 I 22.08.14 23 1 9쪽
80 Ep 3. 라드가니아 : 설득 22.08.12 21 1 9쪽
79 Ep 3. 라드가니아 : 인간과 엘프 22.08.11 32 2 9쪽
78 Ep 3. 라드가니아 : 오크 22.08.10 44 2 9쪽
77 Ep 3. 라드가니아 : 드워프의 왕 22.08.09 33 2 9쪽
76 Ep 3. 라드가니아 : 탈출 22.08.08 40 2 9쪽
75 Ep 3. 라드가니아 : 전쟁의 이유 22.08.07 32 2 9쪽
74 Ep 3. 라드가니아 : 드워프의 동굴 22.08.06 37 2 9쪽
73 Ep 3. 라드가니아 : 엘프 22.08.05 36 2 9쪽
» Ep 3. 라드가니아 : 병사들의 진영 22.08.04 38 2 9쪽
71 Ep 3. 라드가니아 : 드워프 22.08.03 28 1 9쪽
70 Ep 3. 라드가니아 : 업그레이드 22.08.02 32 2 9쪽
69 Ep 3. 라드가니아 : 첫 발걸음 22.08.01 30 2 9쪽
68 Ep 2. 세트라티 : 새로운 세계로 22.07.31 33 2 9쪽
67 Ep 2. 세트라티 : 큐브 22.07.30 27 1 9쪽
66 Ep 2. 세트라티 : 돌아갈 준비 22.07.22 28 2 9쪽
65 Ep 2. 세트라티 : 다이어 울프 22.07.21 26 2 9쪽
64 Ep 2. 세트라티 : 두 개의 제단 22.07.20 31 3 9쪽
63 Ep 2. 세트라티 : 상처 뿐인 승리 22.07.19 39 2 9쪽
62 Ep 2. 세트라티 : 왕의 결전 22.07.18 35 2 9쪽
61 Ep 2. 세트라티 : 시작된 반격 22.07.17 41 0 9쪽
60 Ep 2. 세트라티 : 성공적인 작전 22.07.16 37 2 9쪽
59 Ep 2. 세트라티 : 아름다운 공성전 22.07.15 49 1 9쪽
58 Ep 2. 세트라티 : 라이칸의 투구 22.07.14 44 2 9쪽
57 Ep 2. 세트라티 : 출정 22.07.13 38 2 9쪽
56 Ep 2. 세트라티 : 라이칸 22.07.12 48 0 10쪽
55 Ep 2. 세트라티 : 가까이 온 죽음 22.07.11 43 0 10쪽
54 Ep 2. 세트라티 : 불타는 마을 22.07.10 45 0 9쪽
53 Ep 2. 세트라티 : 할 수 있는 일 III 22.07.09 40 0 9쪽
52 Ep 2. 세트라티 : 할 수 있는 일 II 22.07.07 64 1 10쪽
51 Ep 2. 세트라티 : 할 수 있는 일 I 22.07.07 46 0 9쪽
50 Ep 2. 세트라티 : 지피지기 22.07.06 49 0 9쪽
49 Ep 2. 세트라티 : 세트라티 22.07.05 51 1 9쪽
48 Ep 2. 세트라티 : 첫 만남 22.07.04 45 1 10쪽
47 Ep 2. 세트라티 : 예기치 못한 공격 22.07.03 48 1 9쪽
46 Ep 2. 세트라티 : STAGE 2 22.07.02 59 0 9쪽
45 Ep 2. 세트라티 : 새로운 출발 22.07.01 60 0 9쪽
44 Ep 1. 타린 : 전설의 왕 22.06.30 56 0 10쪽
43 Ep 1. 타린 : 승리 뒤에 오는 슬픔 II 22.06.29 56 0 9쪽
42 Ep 1. 타린 : 승리 뒤에 오는 슬픔 I 22.06.28 65 0 9쪽
41 Ep 1. 타린 : 회복 22.06.27 80 0 10쪽
40 Ep 1. 타린 : 검은색 말을 탄 남자 22.06.26 63 0 9쪽
39 Ep 1. 타린 : 최후의 반격 III 22.06.25 66 0 9쪽
38 Ep 1. 타린 : 최후의 반격 II 22.06.24 78 0 9쪽
37 Ep 1. 타린 : 최후의 반격 I 22.06.23 73 1 9쪽
36 Ep 1. 타린 : 드워프의 팔찌 22.06.22 68 0 9쪽
35 Ep 1. 타린 : 전사의 각성 22.06.21 79 0 9쪽
34 Ep 1. 타린 : 격전 22.06.20 68 0 9쪽
33 Ep 1. 타린 : 예상치 못했던 적 22.06.19 84 1 9쪽
32 Ep 1. 타린 : 두 번째 공격 22.06.18 76 1 9쪽
31 Ep 1. 타린 : 불안한 축배 22.06.17 74 1 9쪽
30 Ep 1. 타린 : 승리... 하지만 22.06.16 78 0 9쪽
29 Ep 1. 타린 : 폭풍 전야 22.06.15 80 0 9쪽
28 Ep 1. 타린 : 전쟁의 전조 III 22.06.14 83 2 9쪽
27 Ep 1. 타린 : 전쟁의 전조 II 22.06.14 104 1 9쪽
26 Ep 1. 타린 : 전쟁의 전조 I 22.06.13 90 2 9쪽
25 Ep 1. 타린 : 타린성 III 22.06.13 105 3 9쪽
24 Ep 1. 타린 : 타린성 II 22.06.12 100 1 9쪽
23 Ep 1. 타린 : 타린성 I 22.06.11 109 2 9쪽
22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V 22.06.10 127 2 9쪽
21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II 22.06.10 129 3 9쪽
20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I 22.06.09 148 3 9쪽
19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 22.06.09 181 5 9쪽
18 Ep 1. 타린 : 첫 번째 대면 22.06.08 204 7 9쪽
17 Ep 0. 에덴 : 모험의 서막 III 22.06.08 204 4 9쪽
16 Ep 0. 에덴 : 모험의 서막 II +1 22.06.07 222 3 9쪽
15 Ep 0. 에덴 : 모험의 서막 I 22.06.07 244 4 10쪽
14 Ep 0. 에덴 : 시간에 갇히다 III 22.06.06 255 4 9쪽
13 Ep 0. 에덴 : 시간에 갇히다 II 22.06.05 260 4 9쪽
12 Ep 0. 에덴 : 시간에 갇히다 I 22.06.04 273 5 9쪽
11 Ep 0. 에덴 : 희망 III 22.06.03 277 3 9쪽
10 Ep 0. 에덴 : 희망 II 22.06.03 314 5 9쪽
9 Ep 0. 에덴 : 희망 I 22.06.02 343 8 9쪽
8 Ep 0. 에덴 : 영원한 삶의 꿈 22.06.02 374 5 9쪽
7 Ep 0. 에덴 : 비밀 II 22.06.01 411 9 9쪽
6 Ep 0. 에덴 : 새로운 세상 II +1 22.05.31 484 10 9쪽
5 Ep 0. 에덴 : 새로운 세상 I 22.05.31 585 15 9쪽
4 Ep 0. 에덴 : Log In 22.05.30 618 20 9쪽
3 Ep 0. 에덴 : 비밀 I +2 22.05.30 744 17 9쪽
2 Ep 0. 에덴 : 놀라운 제안 +2 22.05.30 1,063 34 9쪽
1 프롤로그 +1 22.05.30 1,147 31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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