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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시인 님의 서재입니다.

게임 안에서 3만년을 살 수 있다니 : 에덴 더 비기닝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젊은시인
작품등록일 :
2022.05.30 22:05
최근연재일 :
2022.08.17 07:10
연재수 :
8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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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글자수 :
339,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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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0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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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쪽

Ep 0. 에덴 : 희망 II

DUMMY

“자 그럼 저랑 같이 작업실 구경 한 번 가실래요?”


차팀장이 은율에게 말했다.


“그래요. 차팀장하고 앞으로 일하실 작업실 같이 한 번 가 보세요. 저는 여기서 장대표님과 투자 얘기를 좀 하고 있을께요··· 아! 그리고 정우도 같이 데리고 가세요··· 전공이 그 쪽이라 여기 있는 것 보다는 흥미로울 꺼예요···”


윤이사가 차팀장과 은율을 바라보며 말했다.


“정우야! 누나랑 같이 가자··· 거기 아저씨들이 어떻게 일하고 있는 지 보여 줄께··· 코딩하는 거랑 뭐 그런 거 보면 너도 재미있을 거야.”


“아니, 거기서 일하는 개발자들이 다 차팀장님 아랫분들 아니세요? 그런데 누군 누나고, 누군 아저씨예요? ㅎㅎ”


은율이 차팀장에게 면박을 주 듯 말했다.


“젊게 살면 다 누나에요··· 뭐··· 그치 정우야~”


차팀장이 정우를 바라보며 도움을 청했다.


하지만 정우는 관심 없다는 듯 자리에서 일어 나며 말했다.


“네~ 아줌마··· 한 번 가보고 싶었어요···”


정우의 대답에 은율은 크게 웃었고, 차팀장은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자 천천히 다녀와요. 개발실에 먼저 연락 해 주고···시간도 맞춰 놓고···”


침통한 표정으로 있는 차팀장을 향해 윤이사가 말했다.


“네··· 이미 연락해 놨어요···다녀올게요···”


그렇게 차팀장과 정우, 그리고 은율이 처음에 나왔던 문을 향해 걸었다.


차팀장은 아직도 조금 삐져 있었다. 가는 내내 정우에게 어쩜 그럴 수 있냐며, 자기가 그렇게 아줌마 같냐며 들들 볶아대고 있었다.


그 둘을 보며 따뜻한 미소를 지으며 은율이 뒤를 따랐다.


금새 도착한 문에 있는 작은 모니터는 바탕 색이 붉은 색으로 표시가 되어 있었고, 100이란 숫자가 쓰여져 있었다. 차팀장이 글씨 아래의 버튼을 누르자 숫자는 100에서 조금씩 늘기 시작했고, 200에 이르자 바탕 색이 파랗게 변하며 문이 저절로 열렸다.


“팀장님. 회의실로 들어 갈 때는 시간을 맞추고 들어가야 하나 보네요?”


상황을 주시해 보던 은율이 물었다.


“네. 여기 회의실을 로비라고 부르는데 문 안 쪽과 바깥쪽의 시간의 속도가 맞아야만 드나들 수 있게 설계 되어 있어요. 음··· 우주선 같은 거 보면 외부로 나가게 될 경우 외부의 압력 같은 걸 맞춰 준 다음에 문을 열고 나가는 도크 같은 거라고 보시면 되요. “


모두 문 안 쪽으로 들어가자 문을 닫으며 차팀장이 말을 이었다.


“반대 쪽 문을 보시면 100으로 써 있고 붉은 색으로 보이죠? 여긴 속도가 200이고, 아까 계시던 17번 방은 100으로 설정되어 있어서 그런 거예요. 참고로 로그인을 하는 방들은 시간 설정이 무조건 100으로 되어 있고 변경이 불가능 해요. “


“아~ 그러니까 이 방은 에덴과 방들 사이에 시간의 속도를 맞춰 주는 역할을 하는 거네요?”


“네 맞아요. 시간의 속도가 맞지 않는 공간 사이에 이동 시에는 뇌에 엄청난 부담을 주거든요. “


설명을 마친 차팀장은 들어온 쪽의 문의 모니터에 무언가를 입력 한 후 잠깐 모니터를 주시했다.


그러자 화면에 200이란 숫자가 표시 되면서 파란색 불이 들어왔다.


“자 들어가시죠. “


들어왔던 문을 다시 열며 차팀장이 말했다.


밖엔 들어오기 전에 풍경은 온데간데 없어 졌고 또 다른 방이 보였다.


“어! 저··· 바다랑 잔디밭은 어디 갔어요?”


은율이 당황해 하며 차팀장에게 물었다.


“ㅎㅎ 놀라셨죠. 음. 이건 뭐라할까··· 이 문은 일종의 링크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문에 설정한 설정값으로 이동 시켜주는. 아까 반대 쪽 문 보셔서 아실 줄 알았는데. 처음에 18호실로 설정되어 있다가 제가 17호실로 설정 바꿨었잖아요. “


“아. 맞다 그랬었죠? 아직 여기 환경에 적응이 잘 안되네요. “


이제서야 이해가 된다는 듯 은율이 말했다.


“안그러면 방마다 문을 다 따로 만들어야 하거든요. 지금이야 방이 몇 개 안된다 쳐도. 나중에 실제 고객들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감당이 안되거든요. “


차팀장이 안 쪽에 긴 복도를 향해 걸으며 말했다.


그러다가 복도를 따라 늘어선 문들을 향해 설명을 이어갔다.


“여기는 서버 모니터링 실, 여기는 식당, 여기는 휴게실, 그리고 여기가 개발실. “


차팀장이 개발실이라고 말한 문을 열며 말했다.


그 곳에는 20여 명 정도가 일을 할 수 있는 책상과 컴퓨터가 놓여 있었고, 그 중 한 자리에 한 남자 직원이 다리를 책상에 올린 채 편하게 의자에 기대어 책을 읽고 있었다.


“김대리, 다들 어디 갔어?”


“어, 팀장님 오셨어요? 시간 맞춰 놓으라고 하셔서 업무 효율도 안오르고 해서 다들 밥 먹으러 로그아웃 했어요. “


김대리라 불린 남자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서며 대답했다.


“아~ 하긴. 그게 낫긴 하겠네. 그래도 박대표님 소개 시켜 드릴려고 했는데. 그런데 김대리는 왜 안나가고 여기 있어?”


“전 다이어트를 좀 해야해서··· ㅎㅎ. 아~ 박대표님 오셨어요? 안녕하세요. 김창석 대립니다.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


김대리가 마치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다는 듯 손을 내밀며 자기 소개를 했다.


“네. 안녕하세요. 박은율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날씬한 분이 뭐하러 다이어트를 하세요?”


“ㅎㅎ 여기서는 보정을 좀 했죠. 일종에 뽀샾이라고 할까요? ㅎㅎ”


김대리가 머쓱하게 웃음지으며 대답했다.


여기는 플랜 B따윈 애초부터 없었던 듯 싶다.


은율의 합류가 이미 정해진 듯, 그렇게 모두들 은율을 대했다. 하기야 이런 제안을 어떻게 거부 할 수가 있을까.


은율은 한편 씁쓸하긴 했지만 나름 합리적인 이해를 하고 있었다.


“저기 안 쪽에 대표님 자리 만들어 놨어요. 편하게 일하시라고 파티션도 해 놨구요. 의자도 아주 푹신푹신 한 걸로다가 최상급으로 맞춰 놨어요. “


차팀장이 자랑하 듯 개발실 한 쪽을 가리키며 말했다.


“제가 직접 체험해 보면서 한땀 한땀 정성스럽게 코딩한 의자예요. 그게. ㅎㅎ”


김대리가 유쾌하게 웃으며 말했다.


코딩만으로 온갖 물건을 만들어 낼 수 있다니, 정말 편한 세상이 아닌가 싶은 생각에 은율도 웃음으로 답을 했다.


“그럼 대표님 숙소 구경하러 가 볼까요? 정우는 여기 김대리 아저씨한테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보고 있어. 잠깐 대표님하고 갔다 올께. “


차팀장이 김대리에게 정우를 맡기며 말했다.


“니가 정우구나? 아저씨랑 컴퓨터 좀 볼까?”


김대리가 옆 자리에 의자를 끌어 정우를 앉히며 모니터를 켰다.


“자 가시죠. “


차팀장이 안 쪽에 있는 문 쪽으로 향하며 은율에게 말했다.


문 너머에는 또 다른 세상이 있었다.


어디 휴양지에 리조트를 하나 옮겨왔나 싶었다.


가운데 수영장을 중심으로 빌라가 쭈욱 둘러서 있고 조금만 나가면 써핑을 즐길 수 있는 바다가 보였다.


수영장 주위에는 야자나무가 둘러서 있었고, 그 아래쪽에는 파라솔과 해변의자가 놓여져 있었다.


“와~ 여기는 또 다른 세상이네요?”


“너무 좋죠? 동남아 쪽 리조트를 참고해서 만들어 봤어요. 개발자들이 여기 만들 때 제일 열심히 일했죠. ㅎㅎ”


차팀장이 수영장 쪽으로 걸어가면서 말했다.


“보통 하루 8시간 정도 일하고 나머지 4시간 정도는 여기서 같이 놀아요. 그리고 각 자 숙소로 들어가서 잠을 자죠. 여기 생활이 좀 힘들긴 해도 이런 낙이 있으니까 할 만 하실거예요. “


“기대가 되네요. ㅎㅎ 저도 노는 걸 워낙 좋아해서···”


은율이 수영장의 물을 튀겨보며 말했다.


“그럼 숙소로 한 번 들어가 볼까요?”


차팀장이 수영장에서 좀 먼 쪽의 빌라를 향하며 말했다.


빌라 문 앞에 서자 차팀장이 뒤로 물러서며 문을 열라는 눈짓을 했다.


“여기 개인 공간은 로그인 시 부여된 아이디를 소유한 사람만 문을 열 수 있어요. 대표님 아이디하고 이 빌라는 제가 미리 부여해 놨구요. “


은율은 차팀장의 말에 문 앞으로 나아가 손잡이를 당겼다.


숙소의 내부는 2층으로 되어 있었는데 거실은 2층까지 틔어 있었고, 푹신해 보이는 소파와 커다른 TV가 벽에 붙어 있었다. 그리고 바다 쪽으로 향해 있는 넓은 거실 창 밖으로는 시원한 바다가 끝도 없이 보이고 있었다.


“전망 죽이죠? 여기 밖에 구조 상으로는 바다가 다른 빌라에 가려 있긴 한데. 안에서 보면 바로 보이도록 만들어 놨어요. ㅎㅎ”


어쩐지 밖에서 보던 구조하고 안쪽의 풍경이 어색하게 느껴지긴 했었다.


“대표님 게임 좋아 하시죠? 여기 밑에 작은 모니터 보시면 여러 가지 게임을 할 수 있도록 설정이 가능하구요. 게임 컨트롤러는 여기 다 있어요. “


차팀장이 커다란 TV 아래의 서랍장을 열며 말했다.


“참고로 여기서는 네트워크 게임은 안되요. 바깥 쪽하고 시간이 안 맞아서···”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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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Ep 3. 라드가니아 : 병사들의 진영 22.08.04 37 2 9쪽
71 Ep 3. 라드가니아 : 드워프 22.08.03 27 1 9쪽
70 Ep 3. 라드가니아 : 업그레이드 22.08.02 32 2 9쪽
69 Ep 3. 라드가니아 : 첫 발걸음 22.08.01 29 2 9쪽
68 Ep 2. 세트라티 : 새로운 세계로 22.07.31 32 2 9쪽
67 Ep 2. 세트라티 : 큐브 22.07.30 26 1 9쪽
66 Ep 2. 세트라티 : 돌아갈 준비 22.07.22 28 2 9쪽
65 Ep 2. 세트라티 : 다이어 울프 22.07.21 26 2 9쪽
64 Ep 2. 세트라티 : 두 개의 제단 22.07.20 30 3 9쪽
63 Ep 2. 세트라티 : 상처 뿐인 승리 22.07.19 38 2 9쪽
62 Ep 2. 세트라티 : 왕의 결전 22.07.18 35 2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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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Ep 2. 세트라티 : 세트라티 22.07.05 51 1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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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Ep 2. 세트라티 : STAGE 2 22.07.02 58 0 9쪽
45 Ep 2. 세트라티 : 새로운 출발 22.07.01 60 0 9쪽
44 Ep 1. 타린 : 전설의 왕 22.06.30 56 0 10쪽
43 Ep 1. 타린 : 승리 뒤에 오는 슬픔 II 22.06.29 55 0 9쪽
42 Ep 1. 타린 : 승리 뒤에 오는 슬픔 I 22.06.28 64 0 9쪽
41 Ep 1. 타린 : 회복 22.06.27 80 0 10쪽
40 Ep 1. 타린 : 검은색 말을 탄 남자 22.06.26 63 0 9쪽
39 Ep 1. 타린 : 최후의 반격 III 22.06.25 65 0 9쪽
38 Ep 1. 타린 : 최후의 반격 II 22.06.24 77 0 9쪽
37 Ep 1. 타린 : 최후의 반격 I 22.06.23 73 1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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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Ep 1. 타린 : 전사의 각성 22.06.21 78 0 9쪽
34 Ep 1. 타린 : 격전 22.06.20 68 0 9쪽
33 Ep 1. 타린 : 예상치 못했던 적 22.06.19 84 1 9쪽
32 Ep 1. 타린 : 두 번째 공격 22.06.18 75 1 9쪽
31 Ep 1. 타린 : 불안한 축배 22.06.17 73 1 9쪽
30 Ep 1. 타린 : 승리... 하지만 22.06.16 78 0 9쪽
29 Ep 1. 타린 : 폭풍 전야 22.06.15 80 0 9쪽
28 Ep 1. 타린 : 전쟁의 전조 III 22.06.14 82 2 9쪽
27 Ep 1. 타린 : 전쟁의 전조 II 22.06.14 103 1 9쪽
26 Ep 1. 타린 : 전쟁의 전조 I 22.06.13 90 2 9쪽
25 Ep 1. 타린 : 타린성 III 22.06.13 105 3 9쪽
24 Ep 1. 타린 : 타린성 II 22.06.12 100 1 9쪽
23 Ep 1. 타린 : 타린성 I 22.06.11 108 2 9쪽
22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V 22.06.10 127 2 9쪽
21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II 22.06.10 129 3 9쪽
20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I 22.06.09 147 3 9쪽
19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 22.06.09 181 5 9쪽
18 Ep 1. 타린 : 첫 번째 대면 22.06.08 203 7 9쪽
17 Ep 0. 에덴 : 모험의 서막 III 22.06.08 203 4 9쪽
16 Ep 0. 에덴 : 모험의 서막 II +1 22.06.07 222 3 9쪽
15 Ep 0. 에덴 : 모험의 서막 I 22.06.07 243 4 10쪽
14 Ep 0. 에덴 : 시간에 갇히다 III 22.06.06 255 4 9쪽
13 Ep 0. 에덴 : 시간에 갇히다 II 22.06.05 260 4 9쪽
12 Ep 0. 에덴 : 시간에 갇히다 I 22.06.04 272 5 9쪽
11 Ep 0. 에덴 : 희망 III 22.06.03 276 3 9쪽
» Ep 0. 에덴 : 희망 II 22.06.03 314 5 9쪽
9 Ep 0. 에덴 : 희망 I 22.06.02 342 8 9쪽
8 Ep 0. 에덴 : 영원한 삶의 꿈 22.06.02 374 5 9쪽
7 Ep 0. 에덴 : 비밀 II 22.06.01 410 9 9쪽
6 Ep 0. 에덴 : 새로운 세상 II +1 22.05.31 484 10 9쪽
5 Ep 0. 에덴 : 새로운 세상 I 22.05.31 585 15 9쪽
4 Ep 0. 에덴 : Log In 22.05.30 618 20 9쪽
3 Ep 0. 에덴 : 비밀 I +2 22.05.30 744 17 9쪽
2 Ep 0. 에덴 : 놀라운 제안 +2 22.05.30 1,062 34 9쪽
1 프롤로그 +1 22.05.30 1,147 31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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