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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시인 님의 서재입니다.

게임 안에서 3만년을 살 수 있다니 : 에덴 더 비기닝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젊은시인
작품등록일 :
2022.05.30 22:05
최근연재일 :
2022.08.17 07:10
연재수 :
8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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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33
추천수 :
266
글자수 :
339,527

작성
22.06.0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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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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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글자
9쪽

Ep 1. 타린 : 첫 번째 대면

DUMMY

그렇게 8시가 지났고 은율과 정우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은 각각 커다란 천막 안에 침대를 놓고 잠자리에 들었다.


게임 속 석양은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은율은 아름다운 석양을 바라보며 오늘 하루 있었던 일들을 되집어 봤다.


아침에 자전거를 타고 플레이시티 본사에 방문 한 것부터 테스터기를 통해 에덴에 로그인 한 것, 그리고 사고로 에덴에 갇혀버린 것 등 너무나도 스펙타클한 하루였다.


하지만 정우는 아무런 생각이 없는 지 모니터에 집중하고 있었다.


정우가 너무도 집중해서 일을 하고 있는 탓에 은율도 정우에게 말을 거는 것을 포기했다.


어린 정우에게도 힘든 하루 였을텐데··· 몇 일 전에 아버지도 여읜 10대의 아이의 모습을 보고 참 대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차팀장의 말대로 온 종일 전혀 느끼지 못했던 피로감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10시가 가까워지자 주위는 아무 것도 볼 수 없을 정도로 어두워졌다.


정우의 모니터에서 나오는 불 빛만이 전부였기에 은율도 쏟아지는 잠을 참기가 어려웠다.


9시 50분이 되자 은율이 정우에게 말을 걸었다.


“정우야··· 이제 잘 준비를 하자··· 여기 있다가 갑자기 정신을 잃으면 안 되잖아···”


“네··· 다 마무리 됐어요···”


그렇게 정우와 함께 천막에 들어 선 은율과 정우는 침대에 눕자 마자 정신을 잃듯 잠에 빠졌다.


그렇게 하루가 지났다.





아침 6시가 되자 누구도 깨우지 않았지만 다들 잠에서 깨어났다.


잠에서 깬 윤이사는 전날 밤에 준비해 둔 물병을 따서 한 모금 마셨다.


“이사님 잘 주무셨어요?”


같은 천막에서 잠을 이룬 차팀장도 일어났는 지 아침 인사를 했다.


“어떠셨어요? 에덴에서 주무신 건 처음이시죠?”


“어··· 개운하네··· 아주 잘 잔 느낌이야···”


윤이사가 물병의 뚜껑을 닫으며 말했다.


“여기서 잤을 때 장점이 뭔 지 아세요?”


아침부터 기분이 좋은 지 차팀장이 생글거리며 윤이사에게 물었다.


“글쎄?”


“ㅎㅎ 씻거나 화장을 다시 하거나 머리를 다시 다듬을 필요가 없단 거예요···”


크게 웃으며 차팀장이 말했다.


“그렇겠네··· 그래도 좀 씻고 싶긴 하다··· “


윤이사도 미소를 띤 얼굴로 대답했다.


“두 숙녀 분들 일어나셨나요?”


밖에서 장대표가 부르는 소리가 났다.


“네~~ 나갈께요···”


차팀장이 대표로 대답을 하고는 천막 밖으로 발을 옮겼다.


밖에는 브런치 준비가 한창이었다.


어제 저녁을 먹었던 식탁 위엔 빵과 커피, 그리고 계란프라이가 있었다.


“아니··· 언제 이 걸 다 준비하셨어요?”


윤이사가 깜짝 놀라며 말했다.


“어제 밤에 정우가 뭔가 열심히 하더니 아침에 하나씩 꺼내 놓더라구요··· 저희 정우 없었으면 어쩔뻔 했을까요? ㅎㅎ”


은율이 옆에서 열심히 커피를 복사하고 있는 정우를 보며 대견한 듯 말했다.


“자 어서 이리로 와서 드세요··· 얼른 드시고 이제 슬슬 출발해야죠···”


장대표가 윤이사와 차팀장을 부르며 말했다.


그렇게 맛있는 브런치를 먹고서는 각자 필요한 물건들을 카터에 넣거나 필요없는 것은 삭제를 하고 다시 길 위에 올랐다.





그렇게 얼마를 걸었을까··· 드디어 멀찌감치에서 사람의 모습이 보였다.


그 사람들은 대략 3명 정도로 보였고 숲 속 한 구석에서 연신 바닥의 뭔가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어! 저기 사람들이 있어요···”


제일 먼저 그들을 발견한 은율이 말했다.


그러자 그동안 생명체를 보지 못해서 반가웠던 마음에 말릴 사이도 없이 장대표가 그들을 향해 걸어가며 인사를 했다.


“저기요~ 안녕하세요~~”


장대표의 소리가 조용한 숲 속에 메아리처럼 울렸다.


그들은 하던 일을 멈추고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는 벌떡 일어나 장대표를 향해 돌진했다.


뭔가 이상했다. 그들의 뛰는 모습도 그렇고, 얼굴도 그렇고 정상이 아닌 듯 보였다.


“언데드예요!!!”


뒤에서 차팀장의 앙칼진 외침이 들렸다.


그들이 자신을 향해 뛰어오는 모습과 차팀장의 외침을 들은 장대표는 너무 놀라 자리에 털썩 주저앉고 말았다.


언데드라 불리는 생명체가 장대표를 덮치려는 순간 두 개의 그림자가 그들을 막아 섰다.


은율과 한실장이었다.


은율은 언데드 하나를 방패로 밀쳐냈다.


하지만 그는 곧장 일어나 은율을 덮쳤다.


뒤로 넘어져 버린 은율은 자신을 향해 재차 뛰어드는 언데드를 향해 검을 뻗었다.


은율이 뻗은 검은 언데드의 갈비뼈 사이를 정확히 관통했다.


하지만 언데드는 아무런 아픈 기색도 없이 두 팔로 은율을 공격했다.



한실장은 검과 방패를 이용해 언데드 둘을 뒤로 밀쳐내고는 그들을 향해 자세를 고쳐 잡고서는 장대표를 향해 외쳤다.


“대표님!! 얼른 일어나세요!! “


이말에 얼이 빠져 있던 장대표가 허겁지겁 일어나서 뒤로 물러났다.


장대표는 은율과 한실장을 믿고 있었는 지 무기도 꺼내고 있지 않은 상태였다.


열 걸음정도 뒤에는 윤이사와 차팀장이 겁에 질려 자리에 주저 앉아 있었고, 정우는 어느 새 자기의 무기인 나무 막대기를 꺼내 들고 이쪽 상황을 노려 보고 있었다.



언데드의 두 손으로 공격 당하고 있던 은율은 방패를 들어 언데드의 얼굴부터 가슴까지의 부분을 막고서는 옆 쪽으로 밀쳐 내며 검을 뽑았다.


언데드의 가슴 쪽에서는 기분 나쁜 색의 피가 왈칵 쏟아져 나왔다.


은율은 방패로 넘어진 언데드의 몸을 짓누르고는 검으로 정확히 목을 그었다.


그제서야 언데드의 움직임에 힘이 빠지기 시작했고 확연이 느려졌다.



한실장을 향한 언데드의 공격은 막무가내였다. 도대체 조금의 짬도 주지않았고, 예측이 불가능한 방향으로 공격해 왔다.


현실에서의 싸움이었다면 한실장은 이미 지쳐 그들의 공격을 막아낼 수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근육을 움직이는 것이 아닌 뇌의 이미지 전달인 만큼 한실장도 지치지 않고 그들의 공격을 막아냈다.


하지만 언데드 둘을 혼자서 막아내는 것에는 한계가 있었다.


하나의 언데드를 막아내면 어느 새 다른 언데드가 한실장의 뒤를 공격해서 끝장을 내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한실장에게 기회가 생겼다.


언데드 하나를 밀어네 넘어뜨린 후 검으로 목을 그었다.


하지만 그때 또 하나의 언데드가 한실장의 뒤 쪽으로 날아들었다.


‘쉬~ 익~ 퍽!!’


한실장은 단지 이 소리만 들었다. 그리고는 언데드의 피가 한실장의 얼굴로 튀었다.


어디선가 날아 든 화살 하나가 한실장의 뒤로 달려드는 언데드의 얼굴에 정확히 꽂힌 것이었다.


한실장이 화살이 날아든 방향을 쳐다 보면서 경계태세를 갖췄다.


한 무리의 건장한 사내들이 이 쪽으로 달려오고 있었다.


“거기 괜찮아요?”


일단 적의는 없어 보였다.


은율도 언데드를 처치한 후 한실장을 바라보다가 한실장이 바라보고 있는 방향으로 눈을 돌렸다.


“괜찮습니다···”


한실장이 자신의 앞에 다달은 몸집이 큰 사내에게 말했다.


하지만 아직도 검은 거두지 않고 있었다.


은율도 그들의 앞으로 다가섰다.


“그런데 누구시죠?”


은율이 묻자 덩치 큰 사람 뒤에서 손에 활을 든 사내가 나서며 말했다.


“우리는 저기 뒤쪽에 있는 ‘타린’ 성에 살고있는 사냥꾼들입니다.”


“아~ 네··· 도움 감사드립니다.”


그제서야 한실장이 검을 거둬들이며 말했다.


“그런데 이 것들은 뭐죠?”


은율이 목이 잘려 이젠 더 이상 움직이지 않고 있는 언데드를 향해 물었다.


“저희는 저것들을 ‘죽지않는 그림자’라 부릅니다. 최근에 저희 성 근방에 종종 발견되고 있습니다. 사실 저희도 저것들이 뭔지는 잘 모릅니다.”


활을 든 사내가 대답했다.


은율은 사내의 대답을 듣고는 윤이사와 차팀장이 걱정 되었는 지 몸을 돌려 상황을 파악했다.


다행히 그쪽으로는 언데드의 공격이 없었던 것 같았다.


윤이사와 차팀장은 자리에서 일어나 정우와 함께 은율이 있는 쪽으로 향했다.


타린 성의 사람들 중 일부는 처음 언데드가 머물렀던 곳의 있는 어떤 형체를 바라 보고 있었다.


“저희 사냥꾼 중 한 사람의 아들입니다. 어제 친구들과 함께 마을을 벗어 났다가 변을 당한 것 같습니다. 우리들은 이 아이를 찾으러 나온 거구요···”


덩치 큰 사내가 한 무리의 사람들 쪽을 바라보며 말했다.


무리의 사람 중 한 사람이 쓰러져 있는 형체를 향해 무릎을 꿇고 흐느끼고 있었다.


덩치 큰 사내와 활을 든 사내는 몸을 돌려 그들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그때 얼굴에 화살을 맞은 언데드가 덩치 큰 사내를 향해 달려들었다.


“파~지지직~~”


흰색과 파란색의 불 빛이 튀었다.


정우가 휘두른 나무막대기에서 출발한 전기 충격이 언데드에게로 향했다.


언데드는 정우의 전기 충격을 맞고 흰색 연기를 뿜으며 그자리에 털석 넘어졌다.


그 모습을 본 덩치 큰 사내는 놀란 모습으로 정우를 한 번 쳐다 보고는 들고 있는 칼을 뽑아 언데드의 목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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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Ep 3. 라드가니아 : 깨져버린 협상 22.08.17 49 1 9쪽
82 Ep 3. 라드가니아 : 협상 II 22.08.15 19 1 9쪽
81 Ep 3. 라드가니아 : 협상 I 22.08.14 23 1 9쪽
80 Ep 3. 라드가니아 : 설득 22.08.12 21 1 9쪽
79 Ep 3. 라드가니아 : 인간과 엘프 22.08.11 32 2 9쪽
78 Ep 3. 라드가니아 : 오크 22.08.10 44 2 9쪽
77 Ep 3. 라드가니아 : 드워프의 왕 22.08.09 32 2 9쪽
76 Ep 3. 라드가니아 : 탈출 22.08.08 39 2 9쪽
75 Ep 3. 라드가니아 : 전쟁의 이유 22.08.07 32 2 9쪽
74 Ep 3. 라드가니아 : 드워프의 동굴 22.08.06 36 2 9쪽
73 Ep 3. 라드가니아 : 엘프 22.08.05 35 2 9쪽
72 Ep 3. 라드가니아 : 병사들의 진영 22.08.04 37 2 9쪽
71 Ep 3. 라드가니아 : 드워프 22.08.03 27 1 9쪽
70 Ep 3. 라드가니아 : 업그레이드 22.08.02 32 2 9쪽
69 Ep 3. 라드가니아 : 첫 발걸음 22.08.01 30 2 9쪽
68 Ep 2. 세트라티 : 새로운 세계로 22.07.31 33 2 9쪽
67 Ep 2. 세트라티 : 큐브 22.07.30 26 1 9쪽
66 Ep 2. 세트라티 : 돌아갈 준비 22.07.22 28 2 9쪽
65 Ep 2. 세트라티 : 다이어 울프 22.07.21 26 2 9쪽
64 Ep 2. 세트라티 : 두 개의 제단 22.07.20 30 3 9쪽
63 Ep 2. 세트라티 : 상처 뿐인 승리 22.07.19 38 2 9쪽
62 Ep 2. 세트라티 : 왕의 결전 22.07.18 35 2 9쪽
61 Ep 2. 세트라티 : 시작된 반격 22.07.17 40 0 9쪽
60 Ep 2. 세트라티 : 성공적인 작전 22.07.16 36 2 9쪽
59 Ep 2. 세트라티 : 아름다운 공성전 22.07.15 49 1 9쪽
58 Ep 2. 세트라티 : 라이칸의 투구 22.07.14 43 2 9쪽
57 Ep 2. 세트라티 : 출정 22.07.13 37 2 9쪽
56 Ep 2. 세트라티 : 라이칸 22.07.12 48 0 10쪽
55 Ep 2. 세트라티 : 가까이 온 죽음 22.07.11 43 0 10쪽
54 Ep 2. 세트라티 : 불타는 마을 22.07.10 44 0 9쪽
53 Ep 2. 세트라티 : 할 수 있는 일 III 22.07.09 39 0 9쪽
52 Ep 2. 세트라티 : 할 수 있는 일 II 22.07.07 64 1 10쪽
51 Ep 2. 세트라티 : 할 수 있는 일 I 22.07.07 46 0 9쪽
50 Ep 2. 세트라티 : 지피지기 22.07.06 49 0 9쪽
49 Ep 2. 세트라티 : 세트라티 22.07.05 51 1 9쪽
48 Ep 2. 세트라티 : 첫 만남 22.07.04 45 1 10쪽
47 Ep 2. 세트라티 : 예기치 못한 공격 22.07.03 48 1 9쪽
46 Ep 2. 세트라티 : STAGE 2 22.07.02 58 0 9쪽
45 Ep 2. 세트라티 : 새로운 출발 22.07.01 60 0 9쪽
44 Ep 1. 타린 : 전설의 왕 22.06.30 56 0 10쪽
43 Ep 1. 타린 : 승리 뒤에 오는 슬픔 II 22.06.29 55 0 9쪽
42 Ep 1. 타린 : 승리 뒤에 오는 슬픔 I 22.06.28 64 0 9쪽
41 Ep 1. 타린 : 회복 22.06.27 80 0 10쪽
40 Ep 1. 타린 : 검은색 말을 탄 남자 22.06.26 63 0 9쪽
39 Ep 1. 타린 : 최후의 반격 III 22.06.25 65 0 9쪽
38 Ep 1. 타린 : 최후의 반격 II 22.06.24 77 0 9쪽
37 Ep 1. 타린 : 최후의 반격 I 22.06.23 73 1 9쪽
36 Ep 1. 타린 : 드워프의 팔찌 22.06.22 67 0 9쪽
35 Ep 1. 타린 : 전사의 각성 22.06.21 78 0 9쪽
34 Ep 1. 타린 : 격전 22.06.20 68 0 9쪽
33 Ep 1. 타린 : 예상치 못했던 적 22.06.19 84 1 9쪽
32 Ep 1. 타린 : 두 번째 공격 22.06.18 75 1 9쪽
31 Ep 1. 타린 : 불안한 축배 22.06.17 73 1 9쪽
30 Ep 1. 타린 : 승리... 하지만 22.06.16 78 0 9쪽
29 Ep 1. 타린 : 폭풍 전야 22.06.15 80 0 9쪽
28 Ep 1. 타린 : 전쟁의 전조 III 22.06.14 82 2 9쪽
27 Ep 1. 타린 : 전쟁의 전조 II 22.06.14 103 1 9쪽
26 Ep 1. 타린 : 전쟁의 전조 I 22.06.13 90 2 9쪽
25 Ep 1. 타린 : 타린성 III 22.06.13 105 3 9쪽
24 Ep 1. 타린 : 타린성 II 22.06.12 100 1 9쪽
23 Ep 1. 타린 : 타린성 I 22.06.11 108 2 9쪽
22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V 22.06.10 127 2 9쪽
21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II 22.06.10 129 3 9쪽
20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I 22.06.09 147 3 9쪽
19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 22.06.09 181 5 9쪽
» Ep 1. 타린 : 첫 번째 대면 22.06.08 204 7 9쪽
17 Ep 0. 에덴 : 모험의 서막 III 22.06.08 203 4 9쪽
16 Ep 0. 에덴 : 모험의 서막 II +1 22.06.07 222 3 9쪽
15 Ep 0. 에덴 : 모험의 서막 I 22.06.07 243 4 10쪽
14 Ep 0. 에덴 : 시간에 갇히다 III 22.06.06 255 4 9쪽
13 Ep 0. 에덴 : 시간에 갇히다 II 22.06.05 260 4 9쪽
12 Ep 0. 에덴 : 시간에 갇히다 I 22.06.04 272 5 9쪽
11 Ep 0. 에덴 : 희망 III 22.06.03 276 3 9쪽
10 Ep 0. 에덴 : 희망 II 22.06.03 314 5 9쪽
9 Ep 0. 에덴 : 희망 I 22.06.02 342 8 9쪽
8 Ep 0. 에덴 : 영원한 삶의 꿈 22.06.02 374 5 9쪽
7 Ep 0. 에덴 : 비밀 II 22.06.01 410 9 9쪽
6 Ep 0. 에덴 : 새로운 세상 II +1 22.05.31 484 10 9쪽
5 Ep 0. 에덴 : 새로운 세상 I 22.05.31 585 15 9쪽
4 Ep 0. 에덴 : Log In 22.05.30 618 20 9쪽
3 Ep 0. 에덴 : 비밀 I +2 22.05.30 744 17 9쪽
2 Ep 0. 에덴 : 놀라운 제안 +2 22.05.30 1,063 34 9쪽
1 프롤로그 +1 22.05.30 1,147 31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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