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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시인 님의 서재입니다.

게임 안에서 3만년을 살 수 있다니 : 에덴 더 비기닝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젊은시인
작품등록일 :
2022.05.30 22:05
최근연재일 :
2022.08.17 07:10
연재수 :
8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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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339,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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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0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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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쪽

Ep 0. 에덴 : 모험의 서막 III

DUMMY

그렇게 한 참을 걸었다.


그러다 앞 서 가던 은율이 뒤를 돌아 보며 말했다.


“팀장님··· 배 고프지 않아요?”


은율의 이 말에 차팀장 보다 먼저 반응을 한 건 장대표였다.


“맞아··· 아까 부터 왠지 모르게 허전했었는데 배가 고픈 거였네··· 뭐 먹을 거리가 없을까?”


“잠시만요···”


차팀장이 카터를 보며 말했다.


“아~ 저녁 먹을 시간이네··· 그리고 좀 있으면 잘 시간이예요··· 여기서는 저녁 8시부터 다음날 아침 6시 까지가 취침 시간이예요···”


차팀장의 말에 은율이 자신의 카터를 쳐다 봤다.


‘6시 48분!’


“조금만 있으면 7시 인데도 해가 중천이네요?”


은율이 차팀장을 보며 물었다.


“네··· 맞아요··· 8시가 되기까지는 한 낮처럼 밝아요··· 그러다가 8시 부터 10시 까지 점점 어두워 지다가 10시 부터는 깜깜해지고 무조건 잠에 들게 되요···”


차팀장이 하늘을 쳐다 보며 질문에 대한 답을 했다.


“그럼 우리 여기서 야영을 할까요? 뭐라도 좀 먹고, 잠자리도 만들어야 할 것 같은데···”


은율이 윤이사를 바라 보며 말했다.


“그렇게 하시죠··· 오늘 하루 너무 많은 일이 일어나서 심적으로 많이 피곤하기도 하실꺼고···”


윤이사가 말하자 모두 햇빛을 피할 수 있는 커다란 나무 밑으로 옹기 종기 모였다.


장대표는 바닥에 땅에 검을 꽂아 몸을 기대며 말했다.


“진짜 아무리 걸어도 몸은 피곤한 줄 모르겠네··· 근육이 없어서 그런가? 안그래··· 한실장?”


“네··· 그렇게 피곤한 줄은 모르겠어요···”


한실장이 자신의 카터를 보며 뭔가 조작을 하며 대답했다.


그리고는 카터에서 애지중지 담아 놨던 의자를 꺼냈다.


“와~~ 한실장님 이 의자는 언제 담아 놓으셨어요? 오~ 센스 짱!!”


한실장이 담아온 의자를 낚아 채며 차팀장이 말하자 한실장이 당황해 하며 의자를 향해 손을 뻗었다.


“저~ 그거···”


“걱정 마세요··· 복사 한 다음에 다시 드릴께요···ㅎㅎ 당황하시기는···”


그제서야 한실장이 뻗었던 손을 거두고 멋쩍은 듯 미소를 지었다.


차팀장이 한실장이 가져 온 의자를 다섯 개 더 복사해서 한사람씩 나눠 주었다.


다들 의자에 앉자 어색한 침묵이 잠깐 흘렀다.


그러다가 은율이 손가락을 튕기며 말했다.


“아! 우리 냉장고가 있죠? 거기서 과일이라도 꺼내 먹어요··· 우리”


은율이 카터에서 냉장고를 꺼내자 장대표가 말을 이었다.


“아~ 이런 데서는 숯 불에 다가 스테이크나 삼겹살 쫘~악 구워서 맥주에다 한 번 먹어 줘야 하는데···”


장대표가 손으로 고기를 굽는 시늉을 하며 말하자, 다들 침을 꼴깍 삼켰다.


“자자~ 없는 거는 빨리 포기하시고, 드시고 싶은 과일 주문 받습니다···”


은율이 꺼내 놓은 냉장고 앞에서 모두를 쳐다 보며 외쳤다.


그러자 의자에 앉은 이후로 잠자코 모니터 하나랑 키보드를 꺼내 들고 뭔가를 계속 입력하고 있던 정우가 은율을 보며 말했다.


“저··· 과일은 디저트로 드시죠···”


“어머! 정우야 뭐 있어?”


차팀장이 의자에서 일어나 정우에게로 가서 모니터를 쳐다 보며 말했다.


“네··· 바베큐가 드시고 싶다고 하셔서···”


정우의 이 말에 장대표의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정말? 바베큐 먹을 수 있는 거야?”


“아까 작업 했던 거 테스트 삼아 한 번 만들어 보려구요···”


정우의 모니터에는 국내 유명한 쇼핑몰의 화면이 띄워져 있었다.


“지금 여기다가 바베큐 할 거 주문 하려고?”


차팀장이 정우의 얼굴을 빤히 쳐다 보며 말했다.


“아뇨··· 여기 쇼핑몰이 판매 아이템 품목 상세 정보를 잘 정리해 놓고 있어서요···


아까 저희 개발자 모드에서 여기 쇼핑몰 정보 스크랩핑 가능하도록 처리를 좀 해 놓았어요···그 정보로 제 카터에 일단 만들어 놓고 기존에 비슷한 다른 아이템 속성을 덮어 쓰려구요···”


정우는 연신 카터와 모니터를 번갈아 쳐다 보며 말했다.


“역시 정우 넌 천재인 것 같아···”


차팀장이 엄지 손가락을 세워 정우를 향해 뻗으며 말했다.


모두 기대에 차서 정우의 하는 행동 하나하나 뜯어보고 있자, 정우는 쑥스러운 듯 부끄러워 하면서도 자신의 카터에서 만들어 낸 물건을 하나 하나 꺼냈다.


바베큐 그릴, 가위, 집게, 숯, 라이터··· 그리고 마지막으로 스테이크용 소고기랑 삼겹살을 꺼냈다.


“다른 것은 쉬웠는데··· 고기들은 기존에 등록되어 있던 소고기랑 삼겹살의 속성을 복사하느라 좀 쉽지 않았어요··· 맛은 보장 못해요··· 그냥 있던 거 복사만 했으니까···”


다들 환호성이 터졌다.


이것만 해도 전혀 기대했던 바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더구나 먹을 수 있는 양도 무한대였다. 그냥 복사만 하면 되기 때문에···


일단 장대표가 바베큐 그릴에 숯을 넣고, 정우에게 기름을 추가로 부탁해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


차팀장은 필요도 없는 데 소고기랑 삼겹살을 엄청나게 복사해 놓았다.


은율은 냉장고에서 함께 마실 탄산 음료와 여러 가지 음료를 꺼내 놓았다.


“박대표님··· 맥주나 소주 없어요? 정우야··· 쌈은 없니?”


장대표는 신이나 이것 저것 추가로 주문을 넣었다.


장대표만이 아니었다.


윤이사도 정우에게 앉고 있던 의자에 맞는 테이블, 숟가락, 젓가락 등 요구하는 게 많았다.


그래서 누구보다 정우가 제일 바빴다.


드디어 고기가 구워지고, 먹기 위한 테이블이 셋팅되었다.


정우도 이제 모니터를 집어 넣고 자리에 앉았다.


그 때 장대표가 정우에게 큰 소리로 말했다.


“정우야··· 아직··· 쌈장이 없어···”


정우는 고개를 떨구며 넣었던 모니터와 키보드를 다시 꺼내 들었다.


그리고 다들 맛있는 저녁을 즐겼다.




한참을 그렇게 먹고 떠들다가 어느 정도 배가 불러 오는 지 하나 둘 들고 있던 숟가락, 젓가락을 내려 놓고 의자에 등을 기대고 있었다.


“와 정말 잘먹었다···”


차팀장이 먹은 양과 상관없이 그대로인 자신의 배를 두드리며 말했다.


“이렇게 먹을 수 있는 거였으면 로비에서 기다리는 것도 해 볼만 했겠어요···”


은율이 윤이사를 향해 말했다.


“나는 반대··· 이렇게 먹는 것도 이렇게 밖에서 자연과 함께 하니까 먹을 만 하지, 그 안에서 이렇게 먹으면 얼마 먹지도 못하고 물려 버릴꺼야···”


장대표가 손사래를 치며 말했다.


“참고로 먹는 맛이나 느낌은 항상 동일한 데이터로 뇌에 전달 되기 때문에 물리거나 뭐 그런 건 없어요···ㅎㅎ 제가 2년 반동안 겪어 본 경험이예요···”


차팀장이 웃으며 말했다.


“암만 그래도 난 그 안에서 6개월 동안 갇혀 있는 건 상상도 하기 싫어요···”


장대표가 표정을 찡그리며 말했다.


“저도 그렇긴 해요··· 여기서 이렇게 먹고 마시니 기분이 좀 많이 좋아지긴 하네요···”


윤이사가 그동안 불안했던 마음이 어느 정도 풀어졌는 지 살짝 미소를 띄며 말했다.


“그럼 이제 잠자리가 문제인데···”


은율이 자신도 모르게 정우를 쳐다 보며 말했다.


그런 시선을 느꼈는 지 정우가 이미 만들어 놓았다는 듯 커다란 천막과 푹신해 보이는 침대를 카터에서 꺼내 놓았다.


“와~~우 정우가 캐릭터만 마술사가 아니라 진짜 마술사네··· 못 만들어 내는 게 없네?”


차팀장이 정우가 이뻐 죽겠다는 듯 끌어 안으며 말했다.


“아~ 욱!! 여기 쇼핑몰에 없는 건 못 만들어요···.”


정우가 끌어 안는 차팀장을 뿌리치며 말했다.


“그래도 그렇게 큰 쇼핑몰이면 없는 게 없겠네···그쵸?”


차팀장이 다른 사람들을 바라보며 말했다.


그러자 다들 고개를 끄덕이며 뿌듯하게 정우를 바라 봤다.


“그나저나 잠자리는 해결 되었는데 혹시라도 잠자는 동안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어떻해 하나요?”


은율이 웃던 표정을 멈추고 진지한 얼굴로 차팀장에게 물었다.


“너무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되요··· 게임 서버는 함께 들어간 유저에 따라 별도의 인스턴스가 생성되는 데 이 안에서 유저가 잠에 드는 시간엔 모든 것이 멈추게 되어 있어요···”


차팀장은 웃음 띈 얼굴로 대답했다.


“하지만 저녁 8시에서 10시 사이엔 조심해야 해요···”


윤이사가 말했다.


“맞아요··· 이 시간에는 유저가 잠을 자기 위해 피로감이 몰려 오는 시간이긴 하지만 반듯이 자야할 시간은 아니기 때문에 잠에 들었다가 몬스터의 공격을 받을 수도 있긴 해요···”


차팀장이 덧붙여 설명했다.


“그럼 돌아가며 매일 두 명씩 불침번을 서는 건 어떨까요? 혼자 하면 혹시 잠에 들어 버릴 수도 있고, 다 같이 잠을 안 자고 불안에 떨 필요도 없고요···”


은율이 모두에게 제안 했다.


“네··· 원칙은 그렇게 하시고 상황에 맞게 대처 하시죠···상황이 어떻게 벌어질 지 모르니···”


윤이사가 은율의 제안을 수락하며 말했다.


“그럼 오늘 저랑 같이 불침번 서실 분 자원 부탁드려요···”


은율이 묻자 정우가 손을 들며 말했다.


“제가 할께요··· 앞으로 어떨 지 몰라 아이템을 몇 개 더 만들어 놔야 할 것 같아요··· 이동 중에는 하기가 좀 어려워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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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Ep 3. 라드가니아 : 협상 II 22.08.15 19 1 9쪽
81 Ep 3. 라드가니아 : 협상 I 22.08.14 23 1 9쪽
80 Ep 3. 라드가니아 : 설득 22.08.12 21 1 9쪽
79 Ep 3. 라드가니아 : 인간과 엘프 22.08.11 32 2 9쪽
78 Ep 3. 라드가니아 : 오크 22.08.10 44 2 9쪽
77 Ep 3. 라드가니아 : 드워프의 왕 22.08.09 33 2 9쪽
76 Ep 3. 라드가니아 : 탈출 22.08.08 40 2 9쪽
75 Ep 3. 라드가니아 : 전쟁의 이유 22.08.07 32 2 9쪽
74 Ep 3. 라드가니아 : 드워프의 동굴 22.08.06 36 2 9쪽
73 Ep 3. 라드가니아 : 엘프 22.08.05 36 2 9쪽
72 Ep 3. 라드가니아 : 병사들의 진영 22.08.04 37 2 9쪽
71 Ep 3. 라드가니아 : 드워프 22.08.03 28 1 9쪽
70 Ep 3. 라드가니아 : 업그레이드 22.08.02 32 2 9쪽
69 Ep 3. 라드가니아 : 첫 발걸음 22.08.01 30 2 9쪽
68 Ep 2. 세트라티 : 새로운 세계로 22.07.31 33 2 9쪽
67 Ep 2. 세트라티 : 큐브 22.07.30 27 1 9쪽
66 Ep 2. 세트라티 : 돌아갈 준비 22.07.22 28 2 9쪽
65 Ep 2. 세트라티 : 다이어 울프 22.07.21 26 2 9쪽
64 Ep 2. 세트라티 : 두 개의 제단 22.07.20 31 3 9쪽
63 Ep 2. 세트라티 : 상처 뿐인 승리 22.07.19 39 2 9쪽
62 Ep 2. 세트라티 : 왕의 결전 22.07.18 35 2 9쪽
61 Ep 2. 세트라티 : 시작된 반격 22.07.17 40 0 9쪽
60 Ep 2. 세트라티 : 성공적인 작전 22.07.16 37 2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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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Ep 2. 세트라티 : 할 수 있는 일 II 22.07.07 64 1 10쪽
51 Ep 2. 세트라티 : 할 수 있는 일 I 22.07.07 46 0 9쪽
50 Ep 2. 세트라티 : 지피지기 22.07.06 49 0 9쪽
49 Ep 2. 세트라티 : 세트라티 22.07.05 51 1 9쪽
48 Ep 2. 세트라티 : 첫 만남 22.07.04 45 1 10쪽
47 Ep 2. 세트라티 : 예기치 못한 공격 22.07.03 48 1 9쪽
46 Ep 2. 세트라티 : STAGE 2 22.07.02 59 0 9쪽
45 Ep 2. 세트라티 : 새로운 출발 22.07.01 60 0 9쪽
44 Ep 1. 타린 : 전설의 왕 22.06.30 56 0 10쪽
43 Ep 1. 타린 : 승리 뒤에 오는 슬픔 II 22.06.29 56 0 9쪽
42 Ep 1. 타린 : 승리 뒤에 오는 슬픔 I 22.06.28 65 0 9쪽
41 Ep 1. 타린 : 회복 22.06.27 80 0 10쪽
40 Ep 1. 타린 : 검은색 말을 탄 남자 22.06.26 63 0 9쪽
39 Ep 1. 타린 : 최후의 반격 III 22.06.25 66 0 9쪽
38 Ep 1. 타린 : 최후의 반격 II 22.06.24 78 0 9쪽
37 Ep 1. 타린 : 최후의 반격 I 22.06.23 73 1 9쪽
36 Ep 1. 타린 : 드워프의 팔찌 22.06.22 68 0 9쪽
35 Ep 1. 타린 : 전사의 각성 22.06.21 79 0 9쪽
34 Ep 1. 타린 : 격전 22.06.20 68 0 9쪽
33 Ep 1. 타린 : 예상치 못했던 적 22.06.19 84 1 9쪽
32 Ep 1. 타린 : 두 번째 공격 22.06.18 76 1 9쪽
31 Ep 1. 타린 : 불안한 축배 22.06.17 74 1 9쪽
30 Ep 1. 타린 : 승리... 하지만 22.06.16 78 0 9쪽
29 Ep 1. 타린 : 폭풍 전야 22.06.15 80 0 9쪽
28 Ep 1. 타린 : 전쟁의 전조 III 22.06.14 83 2 9쪽
27 Ep 1. 타린 : 전쟁의 전조 II 22.06.14 104 1 9쪽
26 Ep 1. 타린 : 전쟁의 전조 I 22.06.13 90 2 9쪽
25 Ep 1. 타린 : 타린성 III 22.06.13 105 3 9쪽
24 Ep 1. 타린 : 타린성 II 22.06.12 100 1 9쪽
23 Ep 1. 타린 : 타린성 I 22.06.11 109 2 9쪽
22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V 22.06.10 127 2 9쪽
21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II 22.06.10 129 3 9쪽
20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I 22.06.09 148 3 9쪽
19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 22.06.09 181 5 9쪽
18 Ep 1. 타린 : 첫 번째 대면 22.06.08 204 7 9쪽
» Ep 0. 에덴 : 모험의 서막 III 22.06.08 204 4 9쪽
16 Ep 0. 에덴 : 모험의 서막 II +1 22.06.07 222 3 9쪽
15 Ep 0. 에덴 : 모험의 서막 I 22.06.07 244 4 10쪽
14 Ep 0. 에덴 : 시간에 갇히다 III 22.06.06 255 4 9쪽
13 Ep 0. 에덴 : 시간에 갇히다 II 22.06.05 260 4 9쪽
12 Ep 0. 에덴 : 시간에 갇히다 I 22.06.04 273 5 9쪽
11 Ep 0. 에덴 : 희망 III 22.06.03 277 3 9쪽
10 Ep 0. 에덴 : 희망 II 22.06.03 314 5 9쪽
9 Ep 0. 에덴 : 희망 I 22.06.02 342 8 9쪽
8 Ep 0. 에덴 : 영원한 삶의 꿈 22.06.02 374 5 9쪽
7 Ep 0. 에덴 : 비밀 II 22.06.01 411 9 9쪽
6 Ep 0. 에덴 : 새로운 세상 II +1 22.05.31 484 10 9쪽
5 Ep 0. 에덴 : 새로운 세상 I 22.05.31 585 15 9쪽
4 Ep 0. 에덴 : Log In 22.05.30 618 20 9쪽
3 Ep 0. 에덴 : 비밀 I +2 22.05.30 744 17 9쪽
2 Ep 0. 에덴 : 놀라운 제안 +2 22.05.30 1,063 34 9쪽
1 프롤로그 +1 22.05.30 1,147 31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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