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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시인 님의 서재입니다.

게임 안에서 3만년을 살 수 있다니 : 에덴 더 비기닝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젊은시인
작품등록일 :
2022.05.30 22:05
최근연재일 :
2022.08.17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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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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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2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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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쪽

Ep 2. 세트라티 : 돌아갈 준비

DUMMY

“일어나시오··· 같은 동족인 걸 안 이상 당신은 이제 우리와 한 가족과 다름 없소··· 여기 이 성에서 백성들과 함께 있어주시오···”


공주는 토비아스라고 불리는 그녀와 함께 마지막까지 남은 다이어 울프인 라이칸 종족 소년에게 부탁했다.




은율은 공주와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다시 차팀장이 치료를 하던 방으로 와서 자신이 보았던 광경을 일행에게 말해 주었다.


“다행이네요··· 이제 다이어 울프가 멸족할 일은 없겠네요··· 그럼 그 소년이 공주님의 짝이 되는 건가요? 어머~ 최후에 남은 종족 두 사람의 결혼이라··· 너무 로멘틱하다···”


“네··· 뭔가 슬픈 이야기지만 그래도 짝을 찾을 수 있어서 다행이네요···”


차팀장과 한실장이 은율의 말에 안도하며 말했다.


“네··· 잘 된 것 같아요··· 그리고 공주님께서 이 투구도 저에게 선물로 주셨어요···”


은율은 손에 들고 있던 투구를 내밀며 말했다.


“어? 이제 그거 필요 없지 않아요? 이제 곧 돌아갈텐데···”


“그래서 한사코 만류를 했는데··· 아드리안까지 거들며 받으라고 해서요··· 어차피 저희가 돌아가게 되면 이 게임도 끝나게 되니까··· 여기 사람들에게도 별 필요 없겠다 싶어서요··· 그냥 예의상 받았어요···”


은율은 투구를 카터에 집어 넣으며 말했다.


“어떻게 치료는 끝이 났어요?”


“네··· 제가 할 수 있는 건 어느 정도 했어요··· 병사들이 워낙 회복 능력이 뛰어나서요··· 어제 당한 상처가 벌써 거의 아물었더라구요···”


은율의 질문에 차팀장이 팔을 돌리며 몸을 푸는 동작을 하며 말했다.


“자··· 그럼 이제 마을로 가 볼까요? 제가 대표로 공주님께 인사는 했어요··· 새로 만난 그 소년 때문에 경황이 없으실 듯 해서요···”


“네··· 어서 윤이사님의 상태를 좀 보고 싶어요··· 제가 모니터룸에 메시지를 보내 놨으니까 그 쪽에서 손을 좀 쓰지 않았나 싶기도 해서···”


차팀장의 말에 정우가 잠시 생각에 잠기는 듯 싶더니 초를 치듯 말했다.


“우리 시작으로 대충 하루가 지났으니까 음··· 그쪽에서는 많아야 9초 정도 지났겠네요···”


“아~ 그럼 이제 메시지 읽고 깜짝 놀라고 있겠네··· 헐~”


정우의 말에 차팀장이 황당해 했다.


그 때 문이 열리며 아드리안이 들어왔다.


“아~ 다행이네요··· 아직 안 떠나셨군요···”


“네··· 마을까지 길 안내를 해 주신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희가 어제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어두워서요··· 거기까지 저희들끼리만 갈 자신이 없네요···ㅎㅎ”


은율이 아드리안을 반기며 말했다.


“아~ 그렇죠··· 그런데··· 제가 새로 오신 손님때문에 직접 가 드릴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대신 저희 병사를 하나 붙여 드리죠··· “


“네··· 아무래도 그러시겠죠··· 고맙습니다··· 신경 써 주셔서···”


아드리안의 말에 은율이 감사를 표하며 말했다.


“그런데··· 저희가 전하와 여기 백성이었던 자들을 태운 제단에서 이상한 것을 찾았습니다··· 그래서 혹시 아시나 싶어 가져 왔습니다···.”


아드리안이 헝겊으로 만들어진 주머니를 은율에게 내밀며 말했다.


그 헝겊 주머니를 받아 든 은율이 그 안에 들어 있는 것을 보고는 놀라며 말했다.


“어~ 이거···”


“그게 뭔데요?”


차팀장이 은율에게로 다가와 헝겊 주머니 안을 들여다 보며 물었다.


“어? 이거 우리 타린에서도 받았던 그거 아니예요?”


차팀장이 그 헝겊 주머니에서 여러 색으로 칠해져 있는 주사위와 같은 것을 꺼내며 말했다.


“맞네요··· 이 번엔 몇 개나 있어요?”


한실장이 차팀장에게서 그 물건을 건네 받으며 물었다.


“음··· 거기 꺼낸 것 까지 합해서 10개가 있네요··· 그럼 저번에 타린에서 받은 것까지 합치면 총 19개네요···”


은율이 헝겊 주머니 안에서 주사위 같은 것을 세면서 말했다.


“뭔가 의미가 있는 물건이지 않을까 싶네요··· 여기 있어서는 안되는 건데···”


한실장이 그 물건을 계속 만지작 거리며 말했다.


“그러게요··· 꼭 죽은 사람을 화장 시켰을 때 나오는 물건이네요··· 근데··· 모든 사람에게서 나오는 건 또 아니고···”


“뭐 사리 같은 건가? 살면서 고행을 많이 했다던가 아니면 선행을 했다던가··· 전에 안토니도 그렇고 아론에게서도 나왔잖아요···”


차팀장이 타린에서 있었던 일을 생각하며 말했다.


“음··· 그렇네요··· 아드리안 혹시 이거 저희가 좀 가져가도 될까요? 저희한테 혹시 중요한 물건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네··· 그럴려고 여기로 가져 왔습니다··· 그럼 성 문 앞으로 가시면 그 쪽으로 저희 병사를 보내 드리겠습니다···”


아드리안은 일행과 마지막으로 인사를 하고 방을 나갔다.


“우리 타린에서 받았던 그 물건은 누가 가지고 있죠?”


은율이 일행에게 물었다.


“아~ 그거 제가 가지고 있어요···”


정우가 대답했다.


“그래··· 마법사가 가지고 있는 게 그럴 듯 하네···”


은율이 가지고 있던 헝겊 주머니를 정우에게 내밀며 말했다.


정우는 은율에게서 받은 그 물건을 하나씩 카터에 집어 넣었다.


“카터에 저걸 넣었는 데도 이상이 없는 걸 보면 그게 게임을 끝내는 아이템은 아닌가 보네요···”


차팀장이 정우의 행동을 바라보며 은율에게 말했다.


“네··· 그러네요··· 그리고 만약 게임을 끝내는 아이템이라면 이렇게 많지는 않겠죠···”

은율도 정우를 쳐다 보며 말했다.




마을로 돌아오는 길은 꽤나 멀게 느껴졌다.


아마도 처음 마을에서 성으로 갔을 때는 알게 모르게 계속 긴장을 하고 있어서 느끼지 못했을 수도 있었던 것 같았다.


마을에는 왕의 옆에서 시중을 들었던 두 사람의 신하 중 한 명이 남아 피해를 입은 곳과 사람들을 보살피고 있었다.


어제 용의 공격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은 윤이사의 곁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던 모자 외에 5명 정도가 있었다.


여기서도 그들을 위한 화장이 있었던 것 같았다.


마을 중앙에는 성에서 봤었던 제단과 비슷한 것이 설치되어 있었다.


대부분 아이와 노인 그리고 여자들만 남아 있던 마을은 왕의 신하와 함께 제각각 성으로 돌아갈 준비에 한창이었다.


은율 일행은 마을 끝에 있는 자신들의 천막으로 향했다.


천막에 도착하자 안에서는 뭔가 타는 냄새 같은 것이 밖까지 흘러 나왔다.


천막 안으로 들어가자 장대표가 바베큐 그릴에서 뿜어져 나오는 연기와 사투를 벌이고 있었다.


“와~ 이게 다 뭐예요?”


차팀장이 천막 안을 둘러 보며 놀란 듯 물었다.


“어! 이제 왔어요? 이게 뭐긴 우리가 여기서 먹는 최후의 만찬이지··· 어때 괜찮죠?”


천막 안 테이블에는 그 동안 먹어 왔던 온갖 음식과 요리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었다.


장대표가 꽤나 고생한 듯 싶었다.


“이걸 다 어떻게 만드셨어요? 혼자서··· “


“아~ 출발할 때 두 시간 정도 걸린다고 해서··· 그때부터 준비해 봤죠··· 자 다들 앉아요··· 일단 같이 먹읍시다··· 오늘 또 여기까지 오느라 제대로 먹지도 못했을텐데···”


그러고 보니 오늘 아침부터 사람들과 병사들 치료하느라 그리고 또 여기 마을까지 오느라 아무것도 먹은 것이 없었다.


“와~ 어쩐지 배가 많이 고프더라··· 어서 와서 앉으세요··· 다같이 배부터 좀 채우죠···”


차팀장은 어린 아이처럼 기뻐하며 테이블에 있는 의자에 앉았다.


“차팀장님? 여기 오면 윤이사님부터 보신다고 하지 않으셨어요?”


은율이 고기를 손에 들던 차팀장에게 말했다.


“아!! 내 정신 좀 봐··· 윤이사님은 어디 계세요?”


차팀장은 깜짝 놀라며 들고 있던 고기를 내려 놓고 장대표에게 물었다.


“음··· 여기는 음식하느라 분주해서 내가 옆 천막에 옮겨다 놓았죠··· 근데 윤이사는 왜 아직 안 깨어나지?”


장대표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차팀장은 자리에서 일어나 천막을 나갔다.


“그게··· “


은율은 어두운 표정을 하며 장대표에게 지금 윤이사의 상황에 대하여 설명했다.




윤이사의 상태는 처음 떠날 때와 별반 다를 것이 없었다.


하기야 모니터 룸에서 차팀장의 메시지를 받았더라도 그 말을 이해하고 깜짝 놀라고는 심장 충격기를 가지고 윤이사의 방인 1번 룸까지 와서 심장 충격을 하는 데는 적어도 2분을 걸릴 것이다.


그럼 여기 시간으로 대충 일주일 정도 걸릴 것이다.


일행은 윤이사의 상태를 확인한 후에 장대표가 차려 놓은 음식 테이블에 앉았다.


“윤이사 상태가 그런 줄 정말 몰랐네요··· 하긴 알았어도 내가 여기서 해 줄 수 있는 게 없긴 했겠지만··· 그래도 잃어버린 검을 찾아서 다행이네요··· 얼른 먹고 원래대로 돌아갑시다···“


차팀장은 우울한 표정으로 테이블 위에 음식을 쳐다 보았다.


그러자 장대표가 주춤거리며 말했다.


“지금 상황에 이걸 먹기는 좀 그런가? 그럼 그냥 빨리 돌아갑시다··· 어디 있어요? 그 칼?”


장대표의 물음에 한실장이 허리 춤에 찬 칼을 들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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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Ep 3. 라드가니아 : 협상 II 22.08.15 19 1 9쪽
81 Ep 3. 라드가니아 : 협상 I 22.08.14 22 1 9쪽
80 Ep 3. 라드가니아 : 설득 22.08.12 21 1 9쪽
79 Ep 3. 라드가니아 : 인간과 엘프 22.08.11 30 2 9쪽
78 Ep 3. 라드가니아 : 오크 22.08.10 43 2 9쪽
77 Ep 3. 라드가니아 : 드워프의 왕 22.08.09 32 2 9쪽
76 Ep 3. 라드가니아 : 탈출 22.08.08 37 2 9쪽
75 Ep 3. 라드가니아 : 전쟁의 이유 22.08.07 30 2 9쪽
74 Ep 3. 라드가니아 : 드워프의 동굴 22.08.06 35 2 9쪽
73 Ep 3. 라드가니아 : 엘프 22.08.05 33 2 9쪽
72 Ep 3. 라드가니아 : 병사들의 진영 22.08.04 35 2 9쪽
71 Ep 3. 라드가니아 : 드워프 22.08.03 27 1 9쪽
70 Ep 3. 라드가니아 : 업그레이드 22.08.02 30 2 9쪽
69 Ep 3. 라드가니아 : 첫 발걸음 22.08.01 29 2 9쪽
68 Ep 2. 세트라티 : 새로운 세계로 22.07.31 31 2 9쪽
67 Ep 2. 세트라티 : 큐브 22.07.30 26 1 9쪽
» Ep 2. 세트라티 : 돌아갈 준비 22.07.22 28 2 9쪽
65 Ep 2. 세트라티 : 다이어 울프 22.07.21 26 2 9쪽
64 Ep 2. 세트라티 : 두 개의 제단 22.07.20 30 3 9쪽
63 Ep 2. 세트라티 : 상처 뿐인 승리 22.07.19 38 2 9쪽
62 Ep 2. 세트라티 : 왕의 결전 22.07.18 34 2 9쪽
61 Ep 2. 세트라티 : 시작된 반격 22.07.17 40 0 9쪽
60 Ep 2. 세트라티 : 성공적인 작전 22.07.16 36 2 9쪽
59 Ep 2. 세트라티 : 아름다운 공성전 22.07.15 48 1 9쪽
58 Ep 2. 세트라티 : 라이칸의 투구 22.07.14 43 2 9쪽
57 Ep 2. 세트라티 : 출정 22.07.13 37 2 9쪽
56 Ep 2. 세트라티 : 라이칸 22.07.12 47 0 10쪽
55 Ep 2. 세트라티 : 가까이 온 죽음 22.07.11 43 0 10쪽
54 Ep 2. 세트라티 : 불타는 마을 22.07.10 44 0 9쪽
53 Ep 2. 세트라티 : 할 수 있는 일 III 22.07.09 39 0 9쪽
52 Ep 2. 세트라티 : 할 수 있는 일 II 22.07.07 58 1 10쪽
51 Ep 2. 세트라티 : 할 수 있는 일 I 22.07.07 46 0 9쪽
50 Ep 2. 세트라티 : 지피지기 22.07.06 49 0 9쪽
49 Ep 2. 세트라티 : 세트라티 22.07.05 50 1 9쪽
48 Ep 2. 세트라티 : 첫 만남 22.07.04 44 1 10쪽
47 Ep 2. 세트라티 : 예기치 못한 공격 22.07.03 46 1 9쪽
46 Ep 2. 세트라티 : STAGE 2 22.07.02 58 0 9쪽
45 Ep 2. 세트라티 : 새로운 출발 22.07.01 59 0 9쪽
44 Ep 1. 타린 : 전설의 왕 22.06.30 56 0 10쪽
43 Ep 1. 타린 : 승리 뒤에 오는 슬픔 II 22.06.29 55 0 9쪽
42 Ep 1. 타린 : 승리 뒤에 오는 슬픔 I 22.06.28 64 0 9쪽
41 Ep 1. 타린 : 회복 22.06.27 79 0 10쪽
40 Ep 1. 타린 : 검은색 말을 탄 남자 22.06.26 63 0 9쪽
39 Ep 1. 타린 : 최후의 반격 III 22.06.25 64 0 9쪽
38 Ep 1. 타린 : 최후의 반격 II 22.06.24 77 0 9쪽
37 Ep 1. 타린 : 최후의 반격 I 22.06.23 73 1 9쪽
36 Ep 1. 타린 : 드워프의 팔찌 22.06.22 67 0 9쪽
35 Ep 1. 타린 : 전사의 각성 22.06.21 77 0 9쪽
34 Ep 1. 타린 : 격전 22.06.20 67 0 9쪽
33 Ep 1. 타린 : 예상치 못했던 적 22.06.19 82 1 9쪽
32 Ep 1. 타린 : 두 번째 공격 22.06.18 75 1 9쪽
31 Ep 1. 타린 : 불안한 축배 22.06.17 73 1 9쪽
30 Ep 1. 타린 : 승리... 하지만 22.06.16 77 0 9쪽
29 Ep 1. 타린 : 폭풍 전야 22.06.15 80 0 9쪽
28 Ep 1. 타린 : 전쟁의 전조 III 22.06.14 81 2 9쪽
27 Ep 1. 타린 : 전쟁의 전조 II 22.06.14 103 1 9쪽
26 Ep 1. 타린 : 전쟁의 전조 I 22.06.13 89 2 9쪽
25 Ep 1. 타린 : 타린성 III 22.06.13 104 3 9쪽
24 Ep 1. 타린 : 타린성 II 22.06.12 100 1 9쪽
23 Ep 1. 타린 : 타린성 I 22.06.11 108 2 9쪽
22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V 22.06.10 127 2 9쪽
21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II 22.06.10 129 3 9쪽
20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I 22.06.09 147 3 9쪽
19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 22.06.09 180 5 9쪽
18 Ep 1. 타린 : 첫 번째 대면 22.06.08 200 7 9쪽
17 Ep 0. 에덴 : 모험의 서막 III 22.06.08 203 4 9쪽
16 Ep 0. 에덴 : 모험의 서막 II +1 22.06.07 221 3 9쪽
15 Ep 0. 에덴 : 모험의 서막 I 22.06.07 243 4 10쪽
14 Ep 0. 에덴 : 시간에 갇히다 III 22.06.06 255 4 9쪽
13 Ep 0. 에덴 : 시간에 갇히다 II 22.06.05 260 4 9쪽
12 Ep 0. 에덴 : 시간에 갇히다 I 22.06.04 272 5 9쪽
11 Ep 0. 에덴 : 희망 III 22.06.03 276 3 9쪽
10 Ep 0. 에덴 : 희망 II 22.06.03 313 5 9쪽
9 Ep 0. 에덴 : 희망 I 22.06.02 342 8 9쪽
8 Ep 0. 에덴 : 영원한 삶의 꿈 22.06.02 373 5 9쪽
7 Ep 0. 에덴 : 비밀 II 22.06.01 409 9 9쪽
6 Ep 0. 에덴 : 새로운 세상 II +1 22.05.31 482 10 9쪽
5 Ep 0. 에덴 : 새로운 세상 I 22.05.31 584 15 9쪽
4 Ep 0. 에덴 : Log In 22.05.30 617 20 9쪽
3 Ep 0. 에덴 : 비밀 I +2 22.05.30 742 17 9쪽
2 Ep 0. 에덴 : 놀라운 제안 +2 22.05.30 1,061 34 9쪽
1 프롤로그 +1 22.05.30 1,145 31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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