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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시인 님의 서재입니다.

게임 안에서 3만년을 살 수 있다니 : 에덴 더 비기닝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젊은시인
작품등록일 :
2022.05.30 22:05
최근연재일 :
2022.08.17 07:10
연재수 :
8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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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339,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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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0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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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쪽

Ep 2. 세트라티 : 예기치 못한 공격

DUMMY

차팀장이 웃음을 참지 못하고 말하자 윤이사가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정우를 찾았다.


“정우야!! 쇼핑몰 좀 열어봐 옷 좀 몇 벌 골라야겠다···”


하지만 정우에게서는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정우는 자신을 감싸고 있는 커다란 망토가 성가신 지 이것저것 만지고 있었다.


그리고 마치 여자의 원피스 같이 치렁치렁한 옷을 입고 있었고 원래 가지고 있던 나무막대기는 커다란 나무 지팡이로 바뀌어 있었다.


“정우야 그렇게 입으니까 진짜 마법사 처럼 보이는데?”


은율이 정우를 향해 칼을 비추며 말했다.


“아~ 이거 너무 불편한데··· 아~ 진짜~”


정우는 계속 옷을 만지며 투덜거렸다.


“근데 너 나무막대기가 바뀐거 같다?”


장대표가 정우의 커다란 나무 지팡이를 가리키며 말했다.


그러자 정우가 자기의 나무 지팡이를 요리조리 살펴 보았다.


그러다가 뭔가가 작동 되었는지 지팡이 위 쪽에서 밝은 빛이 나기 시작했다.


“음··· 작동이 잘 되네요···”


“너 뭘 한거야?”


태연하게 빛을 보고 있는 정우를 향해 은율이 물었다.


“그냥 마음 속으로 빛을 비췄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너무 어둡잖아요··· 마법사 캐릭터라면 그 정도는 될 거 같았거든요···”


정우의 나무 지팡이에서 나온 빛으로 주위가 밝아지자 은율을 비롯한 전사들은 칼에 붙어있던 불을 껐다.


그리고 그들은 자신의 칼과 방패도 업그레이드가 되었음을 알아차렸다.


기능적으로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뭔가 세련되어 진 듯 했다.


이를 본 차팀장도 자신의 쇠막대기를 꺼내 보았다.


힐러의 쇠막대기는 마치 펜싱용 칼처럼 가느다랗고 길쭉한 칼로 변해 있었다.


“오~ 이거 괜찮은데요? “


차팀장이 자신의 칼을 휘둘러 보며 말했다.


“네··· 잘 어울리네요··· 의상이랑···”


은율이 응큼한 미소를 띄우며 말하자 차팀장이 부끄러운 지 망토로 자신을 가렸다.




정우의 마법 지팡이 덕분에 일행의 걸음은 한결 편해졌다.


하지만 주위에 보여지는 풍경은 일행의 마음을 더욱 불편하게 만들었다.


살아있는 나무가 거의 없다시피 보였고 불에 탄 흔적과 칼이나 날카로운 것에 의해 베인 흔적들이 여기저기 보였다.


“여긴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마치 엄청난 전쟁을 겪은 것 같은 모습이네요···”


앞서 가는 은율과 함께 걷고 있던 차팀장이 주위를 둘러 보며 말했다.


“글쎄요··· 최근에 뭔가 일이 있었던 거는 같은데··· 주위에 별다른 사체나 뭐 그런게 안보이는 것을 보면 또 이상하네요···”


은율은 칼을 들고서는 앞과 옆을 경계하며 말했다.


그리고 얼마 뒤, 갑자기 은율이 일행을 멈춰 세우며 말했다.


“잠깐만, 모두 멈추세요··· 정우야 불 좀 꺼줄래?”


“왜요? 뭐가 있어요?”


차팀장이 자리에 우뚝 서며 말했다.


은율의 말에 정우가 불을 끄자 환한 빛에 좁아졌던 동공 탓에 주위는 칠흙처럼 어두워졌다.


은율은 차팀장의 물음에 아무런 답도 하지 않은 채 한 손으로 조용히 차팀장을 자신의 뒤쪽으로 숨겼다.


조금씩 어둠에 적응이 되자 주위의 죽어버린 나무들이 흐릿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그때였다.


은율의 눈에 붉은색 작은 불빛들이 전방에 여러 개 보였다.


반딧불이라기엔 색깔도 움직임도 달라 보였다.


그건 흡사 들짐승들이 사냥감을 기다리고 있는 것 같은 형세처럼 보였다.


은율은 천천히 등에 걸어 두었던 방패를 꺼내어 외쪽 팔뚝에 걸었다.


그리고 전방을 향해 칼을 들어 불꽃을 피웠다.


‘쉬이이~익 턱!!’


그때 전방에서 화살이 날아들었다.


그 화살은 은율의 어깨 쪽에 명중했지만 갑옷 때문인지 아님 쉴드 때문인지 꽂히지는 않고 튕겨져 날아갔다.


은율은 앞에 있는 것이 들짐승이라 생각했기에 이런 화살의 공격을 피할 겨를이 없었다.


“전부 자리에 엎드려요!!!”


은율은 예상치 못했던 공격에 잠시 당황했지만 금새 상황을 파악하고 일행에게 소리쳤다.


은율의 말에 일행은 모두 자리에 엎드렸지만 한실장은 칼에 불을 켜고 앞 쪽으로 달려 나왔다.


“대표님··· 괜찮아요? 무슨 일이에요?”


“앞 쪽에서 화살이 하나 날아왔어요··· 어서 방패로 몸을 막아요!!”


한실장은 방패를 꺼내 들고 몸을 막고서는 전방을 노려 보았다.


‘쉬이이~익 쉬이이~익’


연달아 화살이 날아들었다.


다행히 일행을 스쳐 지나갔다.


은율은 방패에 온 힘을 기울여 최대한 일행이 맞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


그러자 너무나도 평범해 보였던 방패에서 십자 모양의 불꽃이 일어나더니 빙글빙글 돌기 시작했다.


그 불꽃은 뒤이어 날아온 화살들을 모두 튕겨내기 시작했다.


은율과 한실장은 이런 방패의 모습에 잠시 당황했지만 계속해서 날아오는 화살을 막아 내느라 정신을 팔 틈이 없었다.


계속되는 화살의 공격에도 별다른 타격을 받지 않자 이내 공격이 끊겼다.


그리고는 앞 쪽에서 보였던 작은 불빛들이 은율 일행의 양 옆 쪽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들의 수는 대략 4~50은 되어 보였다.


그리고 그들은 순식간에 일행을 둘러쌓아 버렸다.


전방에서만 공격해 온다면 어떻게 하든 막아 볼 수 있겠지만 둥글게 원을 그려 몰려오는 적을 대항하기에는 너무 위험이 컸다.


그때 은율의 앞으로 덩치가 커다란 사람이 모습을 드러냈다.


별다르게 갑옷으로 몸을 감싸지도 않았고 달랑 커다란 칼만 하나 들고 있었다.


“너희 정체를 밝혀라!”


그는 저음이었지만 벼락과 같은 목소리로 말했다.


“우린 여길 지나가는 여행자들이다! 그런데 무슨 일로 우리를 공격하는가!!”


은율도 지지 않는 목소리로 당당하게 말했다.


“수 년간 이 곳은 어떠한 이들도 찾지 않았다··· 우리를 해하려는 적들을 빼고는···”


“하지만 우린 당신들에게 어떠한 해로움도 끼치지 않았소··· 당신들이 우리를 공격하기 전까지는 당신들의 존재도 알지 못했고···”


은율은 그들이 자신들을 아무 목적없이 공격하려는 몬스터가 아님을 깨달았고 이에 적의감을 없애고 설득하려는 듯한 말투로 대응했다.


“그건 우리가 판단할 일이다··· 먼저 무기를 내려 놓으라!!”


은율은 그를 잠시동안 쏘아 보다가 자신의 칼과 방패를 내려 놓았다.


그리고 한실장에게도 그렇게 하라고 눈짓을 보냈다.


하지만 다행히도 다른 이들은 무기를 꺼내어 놓지 않았기에 그대로 있었다.


그러자 주위를 둘러싸고 있던 붉은 색의 눈빛들이 일행의 주위로 나타났다.


다들 건장한 사내들이었고 칼과 활로 무장하고 있었다.


그들은 은율과 한실장의 칼과 방패를 집어들고 엎드려 있던 다른 일행을 일으켜 세웠다.


“우리는 그저 평화롭게 여행을 하고 있었을 뿐입니다··· 우릴 어떻게 할 셈인가요?”


은율은 그들의 말에 순순이 따르면서도 계속 설득하려 애를 썼다.


하지만 그들은 더이상 은율의 말을 듣지 않고 아무 말 없이 은율 일행을 이끌고 어딘가로 향했다.


그렇게 한참을 어디로 가는 줄도 모른 채 끌려가다가 그들의 마을로 보이는 곳에 다달았다.


그들의 집은 굉장히 허름했고 그 안에서 힐끔거리며 보고 있는 여자들과 아이들도 매우 추리해 보였다.


하기야 주위의 환경이 이와 같았다면 농사뿐만 아니라 사냥도 제대로 하지 못해 다들 굶주렸음에 틀림이 없었다.


마을의 중앙에 도착하자 그들은 은율 일행을 그곳에 앉혔다.


그리고 그 주위를 빙 둘러싸고 경계를 섰다.


그러자 어느새 모였는 지 마을의 사람들이 경계를 선 사람들의 뒷 편에 자리를 잡고 은율 일행을 쳐다 보고 있었다.


그들을 바라보며 은율이 나지막히 한실장에게 말했다.


“사람들이 나빠 보이지는 않아요··· 잘만 설득하면 그들과 친해 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러니 공격적인 행동은 하지 마시고 다른 사람을 보호하는 것에 집중해 주세요···”


은율의 말에 한실장은 고개를 살며시 끄덕였다.


그대로 얼마를 기다리자 마을 안 쪽에서 누군가가 몇 명의 사람들을 거느리고 은율 일행 쪽으로 걸어왔다.


그는 정말 거대했다.


키가 못해도 2m는 넘어 보였고 몸무게 또한 100kg을 훌쩍 넘기는 것 처럼 보였다.


그의 옆에는 아직 앳된 여자 아이가 있었고 다른 사람들은 나이가 꽤 있어 보이는 이들이었다.


그가 은율 일행의 앞까지 걸어오자 누군가 커다란 의자를 은율의 앞에 가져다 놓았다.


그는 어딘가 불편한 기색을 보이며 어렵사리 의자에 앉았다.


“그래··· 너희는 어디서 온 누구인가?”


그는 힘들이지 않고 작게 말한 듯 보였지만 그의 덩치에서 울려 나온 목소리는 뭔가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주눅이 들게 하였다.


“저희들은 동방에서 온 여행자들 입니다··· 이 곳은 저희가 지나가는 길에 우연히 들렀을 뿐입니다···”


은율은 또박또박 주눅들지 않아 보이도록 힘을 주어 말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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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Ep 3. 라드가니아 : 협상 II 22.08.15 19 1 9쪽
81 Ep 3. 라드가니아 : 협상 I 22.08.14 23 1 9쪽
80 Ep 3. 라드가니아 : 설득 22.08.12 21 1 9쪽
79 Ep 3. 라드가니아 : 인간과 엘프 22.08.11 31 2 9쪽
78 Ep 3. 라드가니아 : 오크 22.08.10 44 2 9쪽
77 Ep 3. 라드가니아 : 드워프의 왕 22.08.09 32 2 9쪽
76 Ep 3. 라드가니아 : 탈출 22.08.08 39 2 9쪽
75 Ep 3. 라드가니아 : 전쟁의 이유 22.08.07 32 2 9쪽
74 Ep 3. 라드가니아 : 드워프의 동굴 22.08.06 36 2 9쪽
73 Ep 3. 라드가니아 : 엘프 22.08.05 35 2 9쪽
72 Ep 3. 라드가니아 : 병사들의 진영 22.08.04 36 2 9쪽
71 Ep 3. 라드가니아 : 드워프 22.08.03 27 1 9쪽
70 Ep 3. 라드가니아 : 업그레이드 22.08.02 31 2 9쪽
69 Ep 3. 라드가니아 : 첫 발걸음 22.08.01 29 2 9쪽
68 Ep 2. 세트라티 : 새로운 세계로 22.07.31 32 2 9쪽
67 Ep 2. 세트라티 : 큐브 22.07.30 26 1 9쪽
66 Ep 2. 세트라티 : 돌아갈 준비 22.07.22 28 2 9쪽
65 Ep 2. 세트라티 : 다이어 울프 22.07.21 26 2 9쪽
64 Ep 2. 세트라티 : 두 개의 제단 22.07.20 30 3 9쪽
63 Ep 2. 세트라티 : 상처 뿐인 승리 22.07.19 38 2 9쪽
62 Ep 2. 세트라티 : 왕의 결전 22.07.18 35 2 9쪽
61 Ep 2. 세트라티 : 시작된 반격 22.07.17 40 0 9쪽
60 Ep 2. 세트라티 : 성공적인 작전 22.07.16 36 2 9쪽
59 Ep 2. 세트라티 : 아름다운 공성전 22.07.15 49 1 9쪽
58 Ep 2. 세트라티 : 라이칸의 투구 22.07.14 43 2 9쪽
57 Ep 2. 세트라티 : 출정 22.07.13 37 2 9쪽
56 Ep 2. 세트라티 : 라이칸 22.07.12 47 0 10쪽
55 Ep 2. 세트라티 : 가까이 온 죽음 22.07.11 43 0 10쪽
54 Ep 2. 세트라티 : 불타는 마을 22.07.10 44 0 9쪽
53 Ep 2. 세트라티 : 할 수 있는 일 III 22.07.09 39 0 9쪽
52 Ep 2. 세트라티 : 할 수 있는 일 II 22.07.07 64 1 10쪽
51 Ep 2. 세트라티 : 할 수 있는 일 I 22.07.07 46 0 9쪽
50 Ep 2. 세트라티 : 지피지기 22.07.06 49 0 9쪽
49 Ep 2. 세트라티 : 세트라티 22.07.05 51 1 9쪽
48 Ep 2. 세트라티 : 첫 만남 22.07.04 44 1 10쪽
» Ep 2. 세트라티 : 예기치 못한 공격 22.07.03 48 1 9쪽
46 Ep 2. 세트라티 : STAGE 2 22.07.02 58 0 9쪽
45 Ep 2. 세트라티 : 새로운 출발 22.07.01 59 0 9쪽
44 Ep 1. 타린 : 전설의 왕 22.06.30 56 0 10쪽
43 Ep 1. 타린 : 승리 뒤에 오는 슬픔 II 22.06.29 55 0 9쪽
42 Ep 1. 타린 : 승리 뒤에 오는 슬픔 I 22.06.28 64 0 9쪽
41 Ep 1. 타린 : 회복 22.06.27 80 0 10쪽
40 Ep 1. 타린 : 검은색 말을 탄 남자 22.06.26 63 0 9쪽
39 Ep 1. 타린 : 최후의 반격 III 22.06.25 65 0 9쪽
38 Ep 1. 타린 : 최후의 반격 II 22.06.24 77 0 9쪽
37 Ep 1. 타린 : 최후의 반격 I 22.06.23 73 1 9쪽
36 Ep 1. 타린 : 드워프의 팔찌 22.06.22 67 0 9쪽
35 Ep 1. 타린 : 전사의 각성 22.06.21 78 0 9쪽
34 Ep 1. 타린 : 격전 22.06.20 68 0 9쪽
33 Ep 1. 타린 : 예상치 못했던 적 22.06.19 84 1 9쪽
32 Ep 1. 타린 : 두 번째 공격 22.06.18 75 1 9쪽
31 Ep 1. 타린 : 불안한 축배 22.06.17 73 1 9쪽
30 Ep 1. 타린 : 승리... 하지만 22.06.16 77 0 9쪽
29 Ep 1. 타린 : 폭풍 전야 22.06.15 80 0 9쪽
28 Ep 1. 타린 : 전쟁의 전조 III 22.06.14 82 2 9쪽
27 Ep 1. 타린 : 전쟁의 전조 II 22.06.14 103 1 9쪽
26 Ep 1. 타린 : 전쟁의 전조 I 22.06.13 90 2 9쪽
25 Ep 1. 타린 : 타린성 III 22.06.13 104 3 9쪽
24 Ep 1. 타린 : 타린성 II 22.06.12 100 1 9쪽
23 Ep 1. 타린 : 타린성 I 22.06.11 108 2 9쪽
22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V 22.06.10 127 2 9쪽
21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II 22.06.10 129 3 9쪽
20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I 22.06.09 147 3 9쪽
19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 22.06.09 180 5 9쪽
18 Ep 1. 타린 : 첫 번째 대면 22.06.08 203 7 9쪽
17 Ep 0. 에덴 : 모험의 서막 III 22.06.08 203 4 9쪽
16 Ep 0. 에덴 : 모험의 서막 II +1 22.06.07 221 3 9쪽
15 Ep 0. 에덴 : 모험의 서막 I 22.06.07 243 4 10쪽
14 Ep 0. 에덴 : 시간에 갇히다 III 22.06.06 255 4 9쪽
13 Ep 0. 에덴 : 시간에 갇히다 II 22.06.05 260 4 9쪽
12 Ep 0. 에덴 : 시간에 갇히다 I 22.06.04 272 5 9쪽
11 Ep 0. 에덴 : 희망 III 22.06.03 276 3 9쪽
10 Ep 0. 에덴 : 희망 II 22.06.03 313 5 9쪽
9 Ep 0. 에덴 : 희망 I 22.06.02 342 8 9쪽
8 Ep 0. 에덴 : 영원한 삶의 꿈 22.06.02 374 5 9쪽
7 Ep 0. 에덴 : 비밀 II 22.06.01 410 9 9쪽
6 Ep 0. 에덴 : 새로운 세상 II +1 22.05.31 483 10 9쪽
5 Ep 0. 에덴 : 새로운 세상 I 22.05.31 585 15 9쪽
4 Ep 0. 에덴 : Log In 22.05.30 618 20 9쪽
3 Ep 0. 에덴 : 비밀 I +2 22.05.30 744 17 9쪽
2 Ep 0. 에덴 : 놀라운 제안 +2 22.05.30 1,062 34 9쪽
1 프롤로그 +1 22.05.30 1,146 31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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