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젊은시인 님의 서재입니다.

게임 안에서 3만년을 살 수 있다니 : 에덴 더 비기닝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젊은시인
작품등록일 :
2022.05.30 22:05
최근연재일 :
2022.08.17 07:10
연재수 :
83 회
조회수 :
11,824
추천수 :
266
글자수 :
339,527

작성
22.06.13 06:00
조회
104
추천
3
글자
9쪽

Ep 1. 타린 : 타린성 III

DUMMY

은율은 자기도 모르게 고개를 돌렸다.


아무래도 좀비가 되서 죽이는 것과 아직 사람인 상태에서 죽이는 것에는 괴리감이 있었다.


“도대체 네가 쓴 마법은 무엇이냐?”


성주는 아직 겁에 질려 있는 지 의자에 앉지도 못한 채로 물었다.


“아~ 이건 마법이 아니라 저희가 있던 곳에서 사용하는 무기의 한 종류입니다. “


은율이 들고 있던 권총을 앞으로 내밀며 말했다.


“아니 어떻게 그렇게 불을 내뿜는 물건이 다 있단 말이냐?”


그러자 은율은 권총에서 탄창을 분리해 BB탄 몇 개를 꺼냈다.


“이 물건은 화살과 비슷한 원리로 이 안에 있는 이 콩알 같은 것을 앞으로 쏘아 주는 기능을 합니다. 그리고 이 콩알 같은 것은 이렇게 벽에 부딪치면 불이 나게 됩니다.”


은율은 말과 함께 들고 있던 BB탄을 벽으로 던졌다.


그러자 벽에 부딪친 BB탄은 펑 소리와 함께 불이 붙었다.


“이 것은 충격을 가하면 불이 나는 화약이란 가루로 만들어 져 있어서 이렇게 불이 붙는 겁니다. 말씀하신 것 처럼 마법같은 것은 아닙니다. “


은율이 손 안에 있는 다른 BB탄을 보여주며 말했다.


“그거 신기하구나··· 네가 있던 곳에는 신기한 물건이 많이 있느냐?”


성주는 신기한 듯 은율이 들고 있는 BB탄과 권총을 보며 말했다.


“네··· 저희가 성주님께 아무런 해가 되지 않는 다는 증거로 이 물건을 성주님께 드리겠습니다.”


은율은 기회다 싶었는 지 권총을 땅에 내려 놓고 앞으로 밀었다.


그러자 곁에 있던 병사가 권총과 탄창을 들고 성주에게 가져다 주었다.


권총을 받은 성주는 이리 저리 둘러 보며 마냥 신기해 했다.


“하지만 성주님··· 지금은 이 방 문 밖에 또다른 괴물이 있는 지 확인을 해야 합니다. “


은율이 주위를 환기 시키려는 듯 성주에게 말했다.


“아~ 그렇지··· 아니 이 괴물이 도대체 어떻게 이 안에 들어온 것이냐?”


“아마도 어제 잡아 온 사냥꾼 앤드류와 던컨 때문에 생긴 것 같습니다. 그 들이 감옥에 들어온 병사를 공격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은율과 성주의 대화를 듣고 있던 패트릭이 말했다.


“아마 이 방 밖에 그들이 있을 것이고 또 다른 상처 입은 사람들도 역시 있을 수 있습니다. 지금 더 퍼지기 전에 성 안을 확인해 봐야 합니다. “


은율이 패트릭의 말에 이어 말했다.


“그래 그래야지··· 패트릭! 네가 저들과 병사 몇을 데리고 이 방 밖의 상황을 확인하고 오라!”


“네··· 알겠습니다.”


패트릭이 성주에게 한 쪽 무릎을 꿇고 대답했다.


그리고는 병사 다섯을 지목하고는 자신을 따라 오라고 말했다.


“패트릭, 이 방에서 감옥이 있는 방향으로 조금씩 훑어 가며 가야 할 것 같아요···”


은율이 패트릭에게 말했다.


“네··· 그렇게 하죠··· 제 뒤를 따라 오세요···”


“아뇨··· 저와 한실장님이 앞 서 가겠습니다. 저희는 멀리서도 공격할 수 있는 무기가 있으니까요···”


은율은 이미 한실장이 몰래 복사해 둔 권총을 손에 들고 있었다.


“아~ 네 알겠습니다. 그럼 저희가 뒤를 따르다 2차로 공격을 하겠습니다. “




방의 문을 열자 밖은 의외로 조용했다.


패트릭이 감옥이 있는 방향을 뒤에서 알려 주었다.


가는 길 동안에 있는 방들은 대부분 닫혀 있었고 그 안에도 거의 비어 있었다.


지하로 내려가는 복도는 점점 어두워져서 뒤에 따르던 병사가 벽에 꽂혀 있던 횃 불을 뽑아 은율과 한실장에게 건내 주었다.


좀비는 특성상 어디에 조용히 숨어 있다가 공격하는 것 따위는 할 수가 없다.


하지만 은율과 한실장은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


그리고 감옥에 같이 갇혀 있던 윤이사와 그 일행이 걱정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긴장하며 조심히 걸었지만 그 걸음의 속도는 결코 늦지 않았다.


감옥에 들어서자 감옥 한 쪽 끝에 뭔가 불에 타고 있는 것이 보였다.


은율은 감옥 한 칸, 한 칸을 조심스럽게 살펴 보면서 그 불 빛을 향해서 나아갔다.


거의 가까이 오자 불에 타고 있는 것은 사람임을 알 수 있었다.


은율이 그 사람을 살펴보기 위해 가까이 가려 했을 때였다.


“다다다닥··· 펑! 펑! 펑! 펑!”


불타고 있는 사람의 앞 쪽 칸에서 여러 개의 불꽃이 은율의 방향으로 날아 들었다.


은율은 순간적으로 뒤쪽 벽에 붙었다.


그리고 외쳤다.


“정우야!! 나야··· 박대표!!”


“박대표님?”


차팀장의 반가운 목소리였다.


“네··· 한실장님도 같이 왔어요···쏘지 마세요···구하러 왔어요···”


은율은 이렇게 소리를 치고는 감옥 문 앞 쪽으로 조금씩 움직였다.


감옥 안쪽을 보자 정우와 장대표가 소총같은 것을 들고 있었고, 윤이사와 차팀장은 한 쪽 구석에 몸을 피하고 있었다.


“박대표님~~”


차팀장이 몸을 일으켜 감옥 문 앞으로 뛰쳐 나오며 울음을 터뜨릴 듯 은율을 불렀다.


“네··· 별 일 없었어요?”


“아뇨··· 너무 무서웠어요···”


차팀장이 감옥 문 앞에 타고있는 두 구의 시체를 가리키며 말했다.


“저것들이 막··· 흑흑··· 여기로···흑흑··· 들어오려고···흐~~엉~~”


결국 차팀장은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앤드류와 던컨 입니다.”


뒤에서 불에 타고 있는 시체를 보고 있던 패트릭이 말했다.


“이제 괜찮아요··· 여기 성주님께 자초지종을 다 설명했어요···”


은율이 차팀장을 다독이며 말했다.


그리고는 뒤따르고 있던 병사에게 물었다.


“여기 이 분들 여기서 꺼내 주실 수 있을까요?”


그러자 병사들은 서로를 쳐다 보며 주저했다.


“내가 성주님께 말씀 드릴테니 꺼내주게··· 성주님 목숨도 구해 준 분들이잖나···”


패트릭이 병사에게 부탁했다.


그러자 병사 하나가 뒤돌아 뛰어가더니 감옥 열쇠를 가져왔다.


감옥의 문을 열자 안에 있던 차팀장과 정우, 그리고 장대표가 차례대로 밖으로 나왔다.


하지만 윤이사는 너무나도 큰 공포에 겁에 질려 있었는 지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그러자 한실장이 감옥 안으로 들어가 윤이사를 부축하여 일으키고는 밖으로 나왔다.


“이사님 괜찮으세요?”


은율이 한실장의 부축을 받아 걸어나오는 윤이사에게 물었다.


“네··· 이제 좀 견딜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렇게 말은 했지만 윤이사는 제대로 걷지 못하고 있었다.


“패트릭씨 저희 좀 쉴 공간이 필요할 것 같은데··· 성주님께 부탁을 좀 드려 주실 수 있을까요?”


“네··· 그럼 제가 먼저 가서 성주님께 말씀을 드리고 쉴 수 있는 곳을 알아봐 드리겠습니다. “


말을 마치고 패트릭은 병사 두 명과 왔던 길을 거슬러 올라갔다.




다행히 패트릭이 성주의 허락을 받아 성 안의 손님들이 묵는 방을 하나 구할 수 있었다.


커다란 침대에 윤이사를 눕히고는 다들 가까이에 있는 의자를 하나씩 끌어다 앉았다.


“생각보다 게임이 쉽지가 않네요···”


은율은 모두를 안심 시키려는 듯 살짝 미소를 띄우며 말했다.


“아까 정말 좀비 둘이 저희 방 창살을 잡고 흔들 때는 너무 무서워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요···”


차팀장이 엄살을 부리며 울먹이는 척하며 말했다.


“우리를 해칠 수 없다는 걸 알지만 실제로 닥치면 너무 겁나더라고···”


장대표도 이 상황이 쉽지는 않았는 지 이제서야 입을 열었다.


“그래도 정우가 만들어 준 총이 꽤 도움이 됐어···근데 그 총은 뭐야?”


은율이 정우를 바라보며 말했다.


“여기 와서 시간이 좀 있어서 도움이 될까 싶어 만들어 봤어요···”


은율은 정우가 들고 있는 소총을 건네 받고서는 한 번 쓱 보더니 말했다.


“M-16이네··· 이것도 BB탄으로 사용이 가능하니?”


“네··· 그 BB탄은 콩알탄 속성을 덧 입힌 거예요··· 화력 속성을 좀 많이 강화해서···”


정우가 카터에서 M-16용 탄창을 꺼네서 건네며 말했다.


“그래 이게 화력이 훨씬 세겠네··· 이걸로 그 좀비 둘을 해치운 거야?”


“네··· 저희가 그 안에서 할 수 있는 게 그것밖에 없어서요···”


그말에 장대표가 영웅담을 얘기하듯 끼어 들었다.


“와~ 아까는 정말 총알 없어지는 줄도 모르고 그냥 막 쏟아 부었네··· 조금만 더 늦었으면 창살도 뜯어질 뻔 했었어···정말···”


“그나저나 이제 좀비들은 다 없앤건가요?”


침대에 누워 있던 윤이사가 어느 정도 정신이 드는 지 은율에게 물었다.


“성 안에 있었던 것들은 다 죽인 것 같아요··· 지금 패트릭과 병사들이 성 안을 샅샅이 찾아 보고 있는데 더 이상은 안나올 것 같아요···”


은율이 윤이사를 안심시키며 말했다.


“아직 성 밖에는 하나 남았어요··· “


한실장이 은율을 쳐다 보며 말했다.


“저희가 여기로 들어오기 전까지는 에드가가 정신을 잃은 상태였어요··· 그래서 깨어났을 때 좀비화가 될 지 어떨 지는 아직 잘 몰라요···”


은율이 에드가에 대해 말하자 차팀장이 안타까운 듯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우리 치료가 좀비화까지 막을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게임 안에서 3만년을 살 수 있다니 : 에덴 더 비기닝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필독!! 이 소설이 끝난 이 후의 이야기... 22.08.16 42 0 -
공지 휴재 안내 22.07.25 78 0 -
공지 제목을 변경했습니다. +2 22.06.09 113 0 -
83 Ep 3. 라드가니아 : 깨져버린 협상 22.08.17 49 1 9쪽
82 Ep 3. 라드가니아 : 협상 II 22.08.15 19 1 9쪽
81 Ep 3. 라드가니아 : 협상 I 22.08.14 23 1 9쪽
80 Ep 3. 라드가니아 : 설득 22.08.12 21 1 9쪽
79 Ep 3. 라드가니아 : 인간과 엘프 22.08.11 31 2 9쪽
78 Ep 3. 라드가니아 : 오크 22.08.10 44 2 9쪽
77 Ep 3. 라드가니아 : 드워프의 왕 22.08.09 32 2 9쪽
76 Ep 3. 라드가니아 : 탈출 22.08.08 39 2 9쪽
75 Ep 3. 라드가니아 : 전쟁의 이유 22.08.07 32 2 9쪽
74 Ep 3. 라드가니아 : 드워프의 동굴 22.08.06 36 2 9쪽
73 Ep 3. 라드가니아 : 엘프 22.08.05 35 2 9쪽
72 Ep 3. 라드가니아 : 병사들의 진영 22.08.04 36 2 9쪽
71 Ep 3. 라드가니아 : 드워프 22.08.03 27 1 9쪽
70 Ep 3. 라드가니아 : 업그레이드 22.08.02 32 2 9쪽
69 Ep 3. 라드가니아 : 첫 발걸음 22.08.01 29 2 9쪽
68 Ep 2. 세트라티 : 새로운 세계로 22.07.31 32 2 9쪽
67 Ep 2. 세트라티 : 큐브 22.07.30 26 1 9쪽
66 Ep 2. 세트라티 : 돌아갈 준비 22.07.22 28 2 9쪽
65 Ep 2. 세트라티 : 다이어 울프 22.07.21 26 2 9쪽
64 Ep 2. 세트라티 : 두 개의 제단 22.07.20 30 3 9쪽
63 Ep 2. 세트라티 : 상처 뿐인 승리 22.07.19 38 2 9쪽
62 Ep 2. 세트라티 : 왕의 결전 22.07.18 35 2 9쪽
61 Ep 2. 세트라티 : 시작된 반격 22.07.17 40 0 9쪽
60 Ep 2. 세트라티 : 성공적인 작전 22.07.16 36 2 9쪽
59 Ep 2. 세트라티 : 아름다운 공성전 22.07.15 49 1 9쪽
58 Ep 2. 세트라티 : 라이칸의 투구 22.07.14 43 2 9쪽
57 Ep 2. 세트라티 : 출정 22.07.13 37 2 9쪽
56 Ep 2. 세트라티 : 라이칸 22.07.12 48 0 10쪽
55 Ep 2. 세트라티 : 가까이 온 죽음 22.07.11 43 0 10쪽
54 Ep 2. 세트라티 : 불타는 마을 22.07.10 44 0 9쪽
53 Ep 2. 세트라티 : 할 수 있는 일 III 22.07.09 39 0 9쪽
52 Ep 2. 세트라티 : 할 수 있는 일 II 22.07.07 64 1 10쪽
51 Ep 2. 세트라티 : 할 수 있는 일 I 22.07.07 46 0 9쪽
50 Ep 2. 세트라티 : 지피지기 22.07.06 49 0 9쪽
49 Ep 2. 세트라티 : 세트라티 22.07.05 51 1 9쪽
48 Ep 2. 세트라티 : 첫 만남 22.07.04 44 1 10쪽
47 Ep 2. 세트라티 : 예기치 못한 공격 22.07.03 48 1 9쪽
46 Ep 2. 세트라티 : STAGE 2 22.07.02 58 0 9쪽
45 Ep 2. 세트라티 : 새로운 출발 22.07.01 60 0 9쪽
44 Ep 1. 타린 : 전설의 왕 22.06.30 56 0 10쪽
43 Ep 1. 타린 : 승리 뒤에 오는 슬픔 II 22.06.29 55 0 9쪽
42 Ep 1. 타린 : 승리 뒤에 오는 슬픔 I 22.06.28 64 0 9쪽
41 Ep 1. 타린 : 회복 22.06.27 80 0 10쪽
40 Ep 1. 타린 : 검은색 말을 탄 남자 22.06.26 63 0 9쪽
39 Ep 1. 타린 : 최후의 반격 III 22.06.25 65 0 9쪽
38 Ep 1. 타린 : 최후의 반격 II 22.06.24 77 0 9쪽
37 Ep 1. 타린 : 최후의 반격 I 22.06.23 73 1 9쪽
36 Ep 1. 타린 : 드워프의 팔찌 22.06.22 67 0 9쪽
35 Ep 1. 타린 : 전사의 각성 22.06.21 78 0 9쪽
34 Ep 1. 타린 : 격전 22.06.20 68 0 9쪽
33 Ep 1. 타린 : 예상치 못했던 적 22.06.19 84 1 9쪽
32 Ep 1. 타린 : 두 번째 공격 22.06.18 75 1 9쪽
31 Ep 1. 타린 : 불안한 축배 22.06.17 73 1 9쪽
30 Ep 1. 타린 : 승리... 하지만 22.06.16 78 0 9쪽
29 Ep 1. 타린 : 폭풍 전야 22.06.15 80 0 9쪽
28 Ep 1. 타린 : 전쟁의 전조 III 22.06.14 82 2 9쪽
27 Ep 1. 타린 : 전쟁의 전조 II 22.06.14 103 1 9쪽
26 Ep 1. 타린 : 전쟁의 전조 I 22.06.13 90 2 9쪽
» Ep 1. 타린 : 타린성 III 22.06.13 105 3 9쪽
24 Ep 1. 타린 : 타린성 II 22.06.12 100 1 9쪽
23 Ep 1. 타린 : 타린성 I 22.06.11 108 2 9쪽
22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V 22.06.10 127 2 9쪽
21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II 22.06.10 129 3 9쪽
20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I 22.06.09 147 3 9쪽
19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 22.06.09 180 5 9쪽
18 Ep 1. 타린 : 첫 번째 대면 22.06.08 203 7 9쪽
17 Ep 0. 에덴 : 모험의 서막 III 22.06.08 203 4 9쪽
16 Ep 0. 에덴 : 모험의 서막 II +1 22.06.07 222 3 9쪽
15 Ep 0. 에덴 : 모험의 서막 I 22.06.07 243 4 10쪽
14 Ep 0. 에덴 : 시간에 갇히다 III 22.06.06 255 4 9쪽
13 Ep 0. 에덴 : 시간에 갇히다 II 22.06.05 260 4 9쪽
12 Ep 0. 에덴 : 시간에 갇히다 I 22.06.04 272 5 9쪽
11 Ep 0. 에덴 : 희망 III 22.06.03 276 3 9쪽
10 Ep 0. 에덴 : 희망 II 22.06.03 313 5 9쪽
9 Ep 0. 에덴 : 희망 I 22.06.02 342 8 9쪽
8 Ep 0. 에덴 : 영원한 삶의 꿈 22.06.02 374 5 9쪽
7 Ep 0. 에덴 : 비밀 II 22.06.01 410 9 9쪽
6 Ep 0. 에덴 : 새로운 세상 II +1 22.05.31 484 10 9쪽
5 Ep 0. 에덴 : 새로운 세상 I 22.05.31 585 15 9쪽
4 Ep 0. 에덴 : Log In 22.05.30 618 20 9쪽
3 Ep 0. 에덴 : 비밀 I +2 22.05.30 744 17 9쪽
2 Ep 0. 에덴 : 놀라운 제안 +2 22.05.30 1,062 34 9쪽
1 프롤로그 +1 22.05.30 1,147 31 1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