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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시인 님의 서재입니다.

게임 안에서 3만년을 살 수 있다니 : 에덴 더 비기닝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젊은시인
작품등록일 :
2022.05.30 22:05
최근연재일 :
2022.08.17 07:10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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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1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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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쪽

Ep 1. 타린 : 전쟁의 전조 I

DUMMY

“에드가 뿐이 아닐 거에요···”


은율이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여기 들어오기 전에 패트릭이 얘기해줬는데··· 이웃에 있는 톨렌이란 성과의 연락이 완전히 두절되었다고 하더라구요··· 그쪽으로 간 상인들도 돌아올 시간이 지났는데도 아직 돌아오지도 않고···”


“그럼 그 성에 사는 사람들이 전부 좀비가 됐단 말이에요?”


깜짝 놀란 차팀장이 물었다.


“그건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스토리 전개 상 그쪽 사람들이 좀비가 되어서 곧 여기로 올거라고 봐요···”


은율이 윤이사를 쳐다 보며 말했다.


“스토리 전개 상이라니? 그게 무슨 말이에요? 박대표···”


장대표가 이해할 수 없다는 듯 은율에게 물었다.


“저희는 단순히 여행을 하다 여기 온 게 아니에요··· 저희는 지금 게임 속에 있는 거에요··· 여기서 편안하게 쉬다가 또 다른 곳으로 가게 된다면 게임의 긴장감이 떨어지죠···”

은율이 모든 이들을 천천히 둘러 보며 말했다.


“이렇게 긴장감이 떨어지는 게임을 사람들이 좋아 할까요? 게임 개발자라면 이렇게 개발 하시겠어요?”


은율이 차팀장을 바라 보며 말했다.


“아뇨··· 그러다가는 게임 유저 다 떨어지죠···”


차팀장이 맞장구를 쳤다.


“맞아요··· 그래서 지금 우리에게는 긴장감이 필요한 거예요··· 그게 바로 톨렌성으로 부터 올 거 같구요···이건 우리가 게임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만들어진 시나리오인 거죠···”


“그럼 좀비든 뭐든 여기 사람들에게 닥친 재난은 우리 때문에 생겨난거네?”


장대표가 이제서야 이해가 된 듯 말했다.


“그럼 이제 우리 어떻게 해요?”


차팀장이 은율에게 물었다.


“둘 중 하나겠죠? 여기서 함께 좀비와 싸우던가, 아니면 톨렌 방향이 아닌 다른 곳으로 새롭게 떠나던가···”


모두가 잠시 생각에 잠겼다.


“하지만 우리에겐 선택권이 없어요··· 게임에선 주어진 레벨의 미션을 클리어 하지 못하면 새로운 레벨로 갈 수 없으니까··· 즉 우리가 아무리 여기를 피해 다른 곳으로 가려고 해도 우리는 동일한 상황을 벗어날 수 없을 거예요··· 아마.”


“그럼 별 수 없이 여기서 밀려오는 좀비와 싸워야 한 단 얘기야?”


장대표가 신경질적인 목소리로 말했다.


“제 생각은 그래요··· 그래서 지금 우리는 피하기 보단 다가오는 싸움에 대비를 해야 하는 게 맞을 것 같구요···”


은율의 말에 아무도 반박하지 못했다.


윤이사의 얼굴은 공포로 일그러져 있었고, 장대표는 신경질적인 표정으로 M-16 소총을 만지작 거렸다.


“그럼 우린 지금 부터 뭘 준비해야 할까요?”


적막을 뚫고 나온 목소리의 주인공은 정우였다.


그러자 모두들 정우를 쳐다 봤다.


그리고는 다시 은율에게로 시선이 몰렸다.


“글쎄··· 어떻게 좀비와 싸워야 할 지 먼저 고민을 해 봐야 할 것 같은데···”


은율이 고민하는 듯 말끝을 흐리자 장대표가 손에 든 소총을 들며 말했다.


“그냥 이 총으로 막 쏴서 태워 죽이면 되는 거 아닌가? 뭐 총알이야 무한대로 만들 수 있으니까···”


“그건 안돼요··· 좀비의 수가 적으면 모르는데··· 그 수가 너무 많으면 쉽지 않을 거예요···”


정우가 장대표의 말에 반대했다.


“맞아요··· 아까도 좀비와 우리 사이에 창살이 있어 가능했던 거 같아요··· 만약 창살이 없었으면 불에 타는 몸과는 상관없이 저희에게 돌진해서 저희도 많이 다쳤을거예요···”


차팀장이 정우의 말에 동의하며 말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이 총은 좀비에게 빠른 시간 안에 치명상을 입힐 수는 없어요··· 만약 저희 앞에 수 백, 수 천의 좀비가 몰려 온다면 이 총으론 어림 없을거예요···”


은율이 아까 성주 앞에서 경험했던 걸 떠올리며 말했다.


“그럼 뭐 폭탄 같은 거는 없니?”


장대표가 정우를 바라 보며 물었다.


“아니 쇼핑몰에서 그런 걸 팔겠어요?”


차팀장이 약간 짜증 난 목소리로 말했다.


“아~ 쇼핑몰에 파는 것만 가능했었지···”


장대표가 멋적은 듯 아쉬워하며 고개를 갸웃 거렸다.


모두 할 말을 잃은 듯 주위는 또 적막에 쌓였다.


“그렇게 많은 좀비가 몰려 온다면 한꺼번에 불을 지르는 수 밖에 없긴 한데···”


한실장이 혼잣말인 듯 조용히 읊조렸다.


“맞다··· 바로 그거예요··· 그러면 되겠네···”


은율이 두 손을 마주 치며 신이 난 듯 말했다.


그러자 모두 깜짝 놀란 듯 은율을 바라 보았다.


“불! 확 불을 질러 버리면 되죠···뭐···”


은율은 웃음 띈 얼굴로 정우를 바라 보며 말했다.




타린 성의 성주는 아까 성주의 방에서 일어난 일련의 사건으로 아프던 두통이 더욱 심해졌다.


패트릭으로 부터 이제 성 안에 더이상 그 괴물이 없다는 보고를 들었음에도 한 번 마주친 공포에서 벗어 날 수가 없었다.


그리고 몇 일 전부터 계속 올라오는 괴물에 대한 보고는 그를 고민에서 해방시키지 못했고, 옆 나라인 톨렌으로 부터의 소식도 그를 괴롭히고 있었다.


“이봐 월터 경··· 톨렌에서는 별 다른 소식이 없나?”


성주의 자리 아래에 벽 쪽에 서있던 하얀 수염이 길게 나 있는 이가 성주 앞으로 나오며 말했다.


“네··· 성주님··· 삼 일 전에 보낸 사신은 아직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


“아니 전쟁이라도 하자는 거야 뭐야··· 전쟁을 한다고 하더라도 뭔 말이 있어야 할 것 아닌가···”


성주의 목소리엔 짜증이 담겨 있었다.


“그래서 사신과 별개로 척후병을 여러 방면으로 보내 놓은 상태입니다··· 혹시라도 무슨 일이 생기면 연락을 해 올 겁니다···”


그 때 문이 열리며 한 병사가 들어와 문 옆에 서 있던 한 신하에게 뭔가 말을 전했다.


“성주님··· 동방에서 온 자가 성주님을 뵙기를 원합니다.”


“그래 들어오라 해라···”


성주의 허락이 떨어지자 문 밖에서 은율이 모습을 드러냈다.


은율은 전에 패트릭과 함께 왔었을 때처럼 중간쯤까지 다가가 무릎을 꿇고 앉았다.


“일어 서거라··· 이제 죄인이 아니니···”


성주가 은율에게 따뜻한 웃음으로 말했다.


“감사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뵙기를 청했습니다.”


은율은 고개를 숙여 감사함을 표하며 말했다.


“그래··· 몸이 안 좋은 일행이 있다고 하던데··· 괜찮은가?”


“네··· 덕분에 좋은 쉼터를 주셔서 많이 회복하고 있습니다. “


“덕분이라니··· 내가 귀인들을 알아 보지도 못하고 그 고생을 시키고 말았으니 내가 더 미안할 뿐이네···”


성주는 처음 은율을 봤을 때보다 많이 호의적으로 변했다.


좀비로부터 구해줬던 공도 있었지만 권총이라는 신기한 물건을 선물했기 때문이기도 했다.


“제가 성주님을 뵈올려고 하는 이유가 또 있습니다.”


“그래? 이리 가까이 와서 말해 보라.”


은율은 성주의 말에 은율의 목소리가 잘 들릴 수 있을 정도의 거리로 이동했다.


“다름이 아니오라··· 일전에 패트릭의 말을 들으니 옆나라 톨렌과 문제가 좀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 곳으로 부터 아무런 연락도 닿지 않고 있다고···”


“그래. 그것 때문에 요즘 골치가 많이 아프다네··· 자칫 전쟁이라도 치루게 되지 않을까 걱정이라네···”


성주는 두통 때문인지 걱정 때문인지 머리에 손을 얹으며 말했다.


“그와 관련하여 제가 말씀을 올려도 될지요···”


“자네가 그와 관련하여 아는 바가 있는가?”


성주는 은율의 말에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물었다.


“일단 제가 톨렌에 대하여 아는 것은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알고 있는 몇 가지를 고려하여 생각해 보면 지금 이 나라에 심각한 위험이 닥칠 것으로 추측이 되어 드리는 말씀입니다. “


“심각한 위험이라··· 결국 전쟁이라도 하게 될 것 같단 말인가?”


성주의 얼굴이 찌그러졌다. 그리고 호기심에 은율을 향해 내밀었던 몸이 의자에 기댈 정도로 뒤로 물러섰다.


“네··· 전쟁은 전쟁이나 톨렌의 군사와 하는 전쟁이 아니라, 오늘 직접 보셨던 그 좀비라는 괴물과 하게 될 전쟁을 말하는 겁니다.”


“뭐라? 그 괴물과 전쟁을 하다니? 패트릭의 말에 따르면 그 것들은 다 퇴치했다 했는데?”


괴물이란 말에 성주의 얼굴이 더욱 찌그러졌다.


“네··· 맞습니다. 이 성에 들어왔던 괴물은 다 퇴치된 듯 합니다. 하지만 이제 외부에서 엄청난 수의 괴물이 여기로 몰려 오지 않을까 예상이 됩니다.”


“아니 몇 놈의 괴물로도 이리 힘이 들었거늘 엄청난 수라니··· 그걸 어찌 아는가?”


성주는 참지 못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은율에게 다가오며 말했다.


“제가 이전에 있던 곳에 이와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 괴물이 하나의 성을 통째로 집어 삼킨 적이 있었죠··· 그들의 처음 수는 적었지만 그 적은 수로 인하여 퍼져나간 괴물의 수가 어마어마 했습니다. “


성주는 은율의 설명을 같이 들으라는 듯 월터 경에게 손짓을 해 그들의 곁으로 오라고 했다.


“지금 톨렌 성의 상황이 그 때와 비슷 합니다. 토렌 성에 간 상인이나 사람들이 아무도 돌아오지 않는 것도 그렇고, 그 쪽 방향에서 괴물들이 종종 나타나는 것도 그렇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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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Ep 3. 라드가니아 : 깨져버린 협상 22.08.17 49 1 9쪽
82 Ep 3. 라드가니아 : 협상 II 22.08.15 19 1 9쪽
81 Ep 3. 라드가니아 : 협상 I 22.08.14 22 1 9쪽
80 Ep 3. 라드가니아 : 설득 22.08.12 21 1 9쪽
79 Ep 3. 라드가니아 : 인간과 엘프 22.08.11 30 2 9쪽
78 Ep 3. 라드가니아 : 오크 22.08.10 43 2 9쪽
77 Ep 3. 라드가니아 : 드워프의 왕 22.08.09 32 2 9쪽
76 Ep 3. 라드가니아 : 탈출 22.08.08 37 2 9쪽
75 Ep 3. 라드가니아 : 전쟁의 이유 22.08.07 30 2 9쪽
74 Ep 3. 라드가니아 : 드워프의 동굴 22.08.06 35 2 9쪽
73 Ep 3. 라드가니아 : 엘프 22.08.05 33 2 9쪽
72 Ep 3. 라드가니아 : 병사들의 진영 22.08.04 35 2 9쪽
71 Ep 3. 라드가니아 : 드워프 22.08.03 27 1 9쪽
70 Ep 3. 라드가니아 : 업그레이드 22.08.02 30 2 9쪽
69 Ep 3. 라드가니아 : 첫 발걸음 22.08.01 29 2 9쪽
68 Ep 2. 세트라티 : 새로운 세계로 22.07.31 31 2 9쪽
67 Ep 2. 세트라티 : 큐브 22.07.30 26 1 9쪽
66 Ep 2. 세트라티 : 돌아갈 준비 22.07.22 28 2 9쪽
65 Ep 2. 세트라티 : 다이어 울프 22.07.21 26 2 9쪽
64 Ep 2. 세트라티 : 두 개의 제단 22.07.20 30 3 9쪽
63 Ep 2. 세트라티 : 상처 뿐인 승리 22.07.19 38 2 9쪽
62 Ep 2. 세트라티 : 왕의 결전 22.07.18 34 2 9쪽
61 Ep 2. 세트라티 : 시작된 반격 22.07.17 40 0 9쪽
60 Ep 2. 세트라티 : 성공적인 작전 22.07.16 36 2 9쪽
59 Ep 2. 세트라티 : 아름다운 공성전 22.07.15 48 1 9쪽
58 Ep 2. 세트라티 : 라이칸의 투구 22.07.14 43 2 9쪽
57 Ep 2. 세트라티 : 출정 22.07.13 37 2 9쪽
56 Ep 2. 세트라티 : 라이칸 22.07.12 47 0 10쪽
55 Ep 2. 세트라티 : 가까이 온 죽음 22.07.11 43 0 10쪽
54 Ep 2. 세트라티 : 불타는 마을 22.07.10 44 0 9쪽
53 Ep 2. 세트라티 : 할 수 있는 일 III 22.07.09 39 0 9쪽
52 Ep 2. 세트라티 : 할 수 있는 일 II 22.07.07 58 1 10쪽
51 Ep 2. 세트라티 : 할 수 있는 일 I 22.07.07 46 0 9쪽
50 Ep 2. 세트라티 : 지피지기 22.07.06 49 0 9쪽
49 Ep 2. 세트라티 : 세트라티 22.07.05 50 1 9쪽
48 Ep 2. 세트라티 : 첫 만남 22.07.04 44 1 10쪽
47 Ep 2. 세트라티 : 예기치 못한 공격 22.07.03 46 1 9쪽
46 Ep 2. 세트라티 : STAGE 2 22.07.02 58 0 9쪽
45 Ep 2. 세트라티 : 새로운 출발 22.07.01 59 0 9쪽
44 Ep 1. 타린 : 전설의 왕 22.06.30 56 0 10쪽
43 Ep 1. 타린 : 승리 뒤에 오는 슬픔 II 22.06.29 55 0 9쪽
42 Ep 1. 타린 : 승리 뒤에 오는 슬픔 I 22.06.28 64 0 9쪽
41 Ep 1. 타린 : 회복 22.06.27 79 0 10쪽
40 Ep 1. 타린 : 검은색 말을 탄 남자 22.06.26 63 0 9쪽
39 Ep 1. 타린 : 최후의 반격 III 22.06.25 64 0 9쪽
38 Ep 1. 타린 : 최후의 반격 II 22.06.24 77 0 9쪽
37 Ep 1. 타린 : 최후의 반격 I 22.06.23 73 1 9쪽
36 Ep 1. 타린 : 드워프의 팔찌 22.06.22 67 0 9쪽
35 Ep 1. 타린 : 전사의 각성 22.06.21 77 0 9쪽
34 Ep 1. 타린 : 격전 22.06.20 68 0 9쪽
33 Ep 1. 타린 : 예상치 못했던 적 22.06.19 82 1 9쪽
32 Ep 1. 타린 : 두 번째 공격 22.06.18 75 1 9쪽
31 Ep 1. 타린 : 불안한 축배 22.06.17 73 1 9쪽
30 Ep 1. 타린 : 승리... 하지만 22.06.16 77 0 9쪽
29 Ep 1. 타린 : 폭풍 전야 22.06.15 80 0 9쪽
28 Ep 1. 타린 : 전쟁의 전조 III 22.06.14 81 2 9쪽
27 Ep 1. 타린 : 전쟁의 전조 II 22.06.14 103 1 9쪽
» Ep 1. 타린 : 전쟁의 전조 I 22.06.13 90 2 9쪽
25 Ep 1. 타린 : 타린성 III 22.06.13 104 3 9쪽
24 Ep 1. 타린 : 타린성 II 22.06.12 100 1 9쪽
23 Ep 1. 타린 : 타린성 I 22.06.11 108 2 9쪽
22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V 22.06.10 127 2 9쪽
21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II 22.06.10 129 3 9쪽
20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I 22.06.09 147 3 9쪽
19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 22.06.09 180 5 9쪽
18 Ep 1. 타린 : 첫 번째 대면 22.06.08 200 7 9쪽
17 Ep 0. 에덴 : 모험의 서막 III 22.06.08 203 4 9쪽
16 Ep 0. 에덴 : 모험의 서막 II +1 22.06.07 221 3 9쪽
15 Ep 0. 에덴 : 모험의 서막 I 22.06.07 243 4 10쪽
14 Ep 0. 에덴 : 시간에 갇히다 III 22.06.06 255 4 9쪽
13 Ep 0. 에덴 : 시간에 갇히다 II 22.06.05 260 4 9쪽
12 Ep 0. 에덴 : 시간에 갇히다 I 22.06.04 272 5 9쪽
11 Ep 0. 에덴 : 희망 III 22.06.03 276 3 9쪽
10 Ep 0. 에덴 : 희망 II 22.06.03 313 5 9쪽
9 Ep 0. 에덴 : 희망 I 22.06.02 342 8 9쪽
8 Ep 0. 에덴 : 영원한 삶의 꿈 22.06.02 373 5 9쪽
7 Ep 0. 에덴 : 비밀 II 22.06.01 409 9 9쪽
6 Ep 0. 에덴 : 새로운 세상 II +1 22.05.31 483 10 9쪽
5 Ep 0. 에덴 : 새로운 세상 I 22.05.31 584 15 9쪽
4 Ep 0. 에덴 : Log In 22.05.30 617 20 9쪽
3 Ep 0. 에덴 : 비밀 I +2 22.05.30 742 17 9쪽
2 Ep 0. 에덴 : 놀라운 제안 +2 22.05.30 1,061 34 9쪽
1 프롤로그 +1 22.05.30 1,145 31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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