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젊은시인 님의 서재입니다.

게임 안에서 3만년을 살 수 있다니 : 에덴 더 비기닝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젊은시인
작품등록일 :
2022.05.30 22:05
최근연재일 :
2022.08.17 07:10
연재수 :
83 회
조회수 :
11,799
추천수 :
266
글자수 :
339,527

작성
22.07.18 07:10
조회
34
추천
2
글자
9쪽

Ep 2. 세트라티 : 왕의 결전

DUMMY

차팀장과 정우는 온전한 사람들과 함께 상처 입은 사람들을 물기가 없고 안전한 곳으로 우선 옮겼다.


그리고 상처의 정도에 맞추어 우선순위를 정하여 차팀장이 한 명씩 치료를 하기 시작했다.


정우는 냉장고를 꺼내어 상처 입은 사람들과 그들을 옮기느라 지쳐 있던 사람들에게 물과 음료를 건네 주었다.


‘한실장님··· 박대표님··· 여기 상처 입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지금 차팀장님이 그들을 치료하고 있으니까 안심하셔도 됩니다···’


정우는 이 쪽 상황에 대하여 은율과 한실장에게 말 해 줬다.




왕은 예전에 자신이 신하들과 업무를 의논하던 넓은 집무실에서 놈과 대치하고 있었다.


그 놈의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그의 몸과 칼에서 나는 냄새의 방향은 분명히 알 수 있었다.


한 달 전에 성을 회복하기 위하여 공격했을 때도 이와 같이 대치 했던 적이 있었다.


그때는 그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다는 것을 알지 못했기 때문에 불의에 공격을 받아 큰 상처를 입었던 기억이 있었다.


그 때의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하여 왕은 코 끝에 모든 감각을 집중했다.


하지만 아무리 집무실의 넓이가 넓다 하더라도 그 놈의 칼 끝에서 날아 오는 불꽃을 피하기에는 꽤 가까운 거리었다.


왕은 여간해서 공격을 할 수 있는 타이밍을 잡기가 어려웠다.


조금이라도 움직일라 치면 여지 없이 그 놈의 불꽃이 날아 들었다.


하지만 왕도 그 놈의 약점을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었다.


그 놈의 칼은 불꽃을 날린 후 일정 시간 다시 불꽃을 장전하는 데에 시간이 얼마간 필요했다.


비록 그 시간이 불과 몇 초밖에는 되지 않지만 그 몇 초 동안이면 순식간에 달려 들어 그에게 덤벼들 시간으로는 충분한 시간이었다.


왕은 기회를 엿 보다가 일부러 오른 쪽으로 살짝 움직였다.


그러자 왕이 생각하고 있던 방향에서 여지없이 불꽃이 날아 왔다.


왕은 재빨리 불꽃을 피한 후 불꽃이 날아 오던 방향을 향해 돌격했다.


‘쾅~ 우지끈···’


왕의 공격에 일격을 당한 그 놈은 뒤 쪽으로 나뒹굴면서 그 쪽에 있던 의자에 부딪혀 박살을 내 버리고 말았다.


왕은 기다리지 않고 부서진 의자 쪽을 향해 다시 공격해 들어갔다.


하지만 재장전된 그 놈의 칼에서 뿜어져 나오는 불꽃 때문에 피하느라 제대로 된 공격을 할 수가 없었다.


그리고는 다시 뒤 쪽으로 이동하여 후각을 이용해 그 놈의 위치를 파악했다.


왕의 공격으로 이번엔 놈도 어느 정도 타격을 입은 듯 했다.


그 놈은 부서진 의자를 치우며 다시 일어나 넓은 공간 쪽으로 자리를 옮겼다.


너무 구석진 곳에 있다 보면 왕의 공격에 피할 수 있는 공간이 제한되기 때문이었다.


왕은 아까와 비슷한 방법으로 좌우로 움직였다.


하지만 한 번 겪었던 놈의 칼은 쉽게 불꽃을 뿜지 않았다.


그러자 이번엔 왕이 그 앞을 향하여 직진하며 공격을 했다.


놈은 그의 공격에 당황하여 옆으로 피하며 불꽃을 날렸다.


하지만 왕은 예측이라도 했듯이 가볍게 그 불꽃을 피하며 놈이 피한 쪽을 향해 빠른 속도로 달려 들었다.


둘이 부딪히는 순간 커다란 핏 방울이 뿌려지며 둘은 하나의 몸처럼 섞여 바닥에 뒹굴었다.




성 안으로 들어선 은율은 커다란 성 안의 규모에 방향을 잃고 말았다.


이 곳에서 왕과 놈을 찾는 게 가능할까 싶었다.


하지만 성 위 쪽 방향에서 늑대의 짖는 소리와 뭔가 부서지는 소리 같은 것들이 들렸다.


은율은 그 소리가 나는 방향을 향해 서둘러 계단을 올랐다.


계단을 오르는 중간 중간 그런 소리는 계속 이어졌고, 오르고 있던 계단도 싸움의 흔적인지 일부분 표시가 나도록 부서져 있었다.


은율의 왕의 집무실에 도착했을 때는 왕이 한 쪽 구석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다.


“전하~~ 괜찮으십니까?”


은율은 피를 흘리고 있는 커다란 늑대를 향해 움직였다.


가까이서 본 왕은 가슴에 커다란 칼이 박힌 채 움직임이 거의 없었다.


그리고는 서서히 사람으로 변했다.


은율도 라이칸의 투구의 힘을 풀고 그의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전하~~”


그는 입에서 피를 흘리며 숨을 헐떡이고 있었다.


“거··· 거의··· 잡을 수··· 있었는데··· 그 놈이··· 칼을 뻗고··· 있을 줄···이야···”


“전하··· 잠시만 계십시오··· 의사를 데리고 오겠습니다···”


은율은 혹시라도 그의 몸에 꽂힌 칼을 빼게 되면 피를 너무 흘릴 수도 있다는 생각에 그의 몸을 그대로 편한게 눕힌 채로 말을 했다.


“아··· 아니오··· 그 놈이··· 칼을 빼앗긴··· 채로··· 성의··· 가장 높은··· 곳으로··· 도망을 쳤소···”


왕은 피를 흘리는 입으로 힘겹게 말을 이었다.


“그를 쫓아가··· 잡아··· 주시오··· 여기서··· 또··· 놓치면··· 우리의 희망이··· 더 이상··· 없소···”


“네··· 알겠습니다··· 그럼 여기서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제가 그를 쫓으면서 의사에게도 따로 연락을 해 놓겠습니다··· 절대 정신을 잃지 마시고··· 꼭 기다려 주십시오···”


은율은 왕의 곁을 떠나 모두에게 연락을 했다.


‘차팀장님··· 전하께서 큰 상처를 입으셨습니다··· 여기는 성 중간에 있는 집무실 같은 곳인데요··· 여기로 빨리 와주세요··· 그리고 한실장님··· 차팀장님이 여기 안으로 들어 오실 수 있도록 성 문 안쪽부터 여기 성 안까지 호위를 부탁드려요··· 여기 위치를 아드리안이 대충 알 수 있을거예요···’


그리고 은율은 계단을 향해 달렸다.




사람들을 치료하고 있던 차팀장은 은율의 연락에 깜짝 놀라고 말았다.


비록 여기 있는 사람들의 상처가 중요하긴 하지만 왕의 부상 소리에 차팀장은 어쩔 줄 몰라하며 당황해 하고 있었다.


그러자 정우가 상처를 입은 사람들을 확인하기 시작했다.


다행히 당장 목숨이 위급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다.


확인을 끝마치자 정우는 사람들에게 말했다.


“지금 전하께서 위급한 부상을 당하신 것 같습니다··· 다행히 여기 계신 분들은 목숨이 위태로운 분은 아직 없으신 듯 하니 저희가 전하의 치료를 먼저 하고 다시 여기로 와서 치료를 계속해도 괜찮을까요?”


정우의 말에 상처를 치료 받고 있던 사람이 대답했다.


“가서 전하의 치료를 먼저 해 주세요··· 저희는 여기서 참고 기다리겠습니다···”


그의 말에 다른 사람들도 모두 동의를 하며 차팀장에게 어서 가 보라고 떠밀었다.


“고맙습니다··· 제가 최선을 다해서 얼른 전하의 상처를 치료하고 여기로 가능한 빨리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


차팀장은 자신을 믿고 기다려 주겠다는 사람들에게 감사하며 정우와 함께 성 문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한실장님··· 저희 지금 치료하던 사람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성 문 쪽으로 가고 있어요··· 그 곳에 괴물들은 어느 정도 정리가 되었나요?’


정우는 달리는 와중에 한실장에게 자신들의 상황을 전달하며 한실장의 상황에 대하여 물었다.


‘아직 끝나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저와 아드리안은 두 분을 호위할 수 있을 정도는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성 문 밖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최대한 빨리 와 주세요···‘


한실장의 말에 정우와 차팀장은 속도를 내어 성을 향해 뛰었다.


저 멀리 한실장이 좁게 열린 성 문 앞에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얼른 오세요··· 박대표님 말씀이 전하께서 꽤 심각한 부상을 입으신 것 같습니다··· “


한실장은 차팀장과 정우를 재촉하며 좁게 열린 성 문을 향해 두 사람을 밀어 넣었다.


성 안 쪽에서는 아드리안이 기다리고 있었다.


아드리안은 성 안 쪽에서 싸우고 있는 무리들을 경계하며 차팀장을 기다리고 있었다.


성 안으로 들어선 차팀장은 뱀파이어와 늑대들의 싸우는 모습을 보고는 두 눈을 가리고 말았다.


그 곳엔 뱀파이어와 늑대의 상처에서 나온 피로 물들어 있었다.


아드리안은 그런 차팀장을 번쩍 들어 안고는 성 안 쪽으로 뛰기 시작했다.


그 뒤를 한실장과 정우가 뒤따랐다.




은율은 혹시나 하는 생각에 몸을 숨기고 움직이고 있었다.


아직 그 놈의 모습을 볼 수 없기 때문에 비록 무기를 잃은 놈일지라도 생각지도 못한 공격에 당할 수도 있기 때문이었다.


왕이 막연하게 성 위 쪽이라고 했기 때문에 은율은 끝없어 보이는 계단을 조심스럽게 하나 하나 밟아 오르고 있었다.


하지만 하나 의심이 드는 것은 칼을 잃고 도망치 듯 자리를 떠난 놈이 왜 더 이상 도망갈 곳도 없는 성의 꼭대기로 갔는지였다.


점점 계단의 폭이 좁아지기 시작했다.


이젠 거의 성의 정상에 도달 한 듯 싶었다.


꼭대기에는 문이 하나 있었다.


다행히 문은 열려 있었다.


문이 닫혀 있었다면 어쩔 수 없이 은율의 존재가 드러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에 열려 있는 문은 은율에게는 행운이었다.


은율은 발소리도 나지 않게 조심스럽게 열려 있는 문을 향해 천천히 들어 갔다.

역시 그 안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게임 안에서 3만년을 살 수 있다니 : 에덴 더 비기닝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필독!! 이 소설이 끝난 이 후의 이야기... 22.08.16 40 0 -
공지 휴재 안내 22.07.25 77 0 -
공지 제목을 변경했습니다. +2 22.06.09 113 0 -
83 Ep 3. 라드가니아 : 깨져버린 협상 22.08.17 49 1 9쪽
82 Ep 3. 라드가니아 : 협상 II 22.08.15 19 1 9쪽
81 Ep 3. 라드가니아 : 협상 I 22.08.14 22 1 9쪽
80 Ep 3. 라드가니아 : 설득 22.08.12 21 1 9쪽
79 Ep 3. 라드가니아 : 인간과 엘프 22.08.11 31 2 9쪽
78 Ep 3. 라드가니아 : 오크 22.08.10 43 2 9쪽
77 Ep 3. 라드가니아 : 드워프의 왕 22.08.09 32 2 9쪽
76 Ep 3. 라드가니아 : 탈출 22.08.08 38 2 9쪽
75 Ep 3. 라드가니아 : 전쟁의 이유 22.08.07 30 2 9쪽
74 Ep 3. 라드가니아 : 드워프의 동굴 22.08.06 35 2 9쪽
73 Ep 3. 라드가니아 : 엘프 22.08.05 35 2 9쪽
72 Ep 3. 라드가니아 : 병사들의 진영 22.08.04 36 2 9쪽
71 Ep 3. 라드가니아 : 드워프 22.08.03 27 1 9쪽
70 Ep 3. 라드가니아 : 업그레이드 22.08.02 31 2 9쪽
69 Ep 3. 라드가니아 : 첫 발걸음 22.08.01 29 2 9쪽
68 Ep 2. 세트라티 : 새로운 세계로 22.07.31 31 2 9쪽
67 Ep 2. 세트라티 : 큐브 22.07.30 26 1 9쪽
66 Ep 2. 세트라티 : 돌아갈 준비 22.07.22 28 2 9쪽
65 Ep 2. 세트라티 : 다이어 울프 22.07.21 26 2 9쪽
64 Ep 2. 세트라티 : 두 개의 제단 22.07.20 30 3 9쪽
63 Ep 2. 세트라티 : 상처 뿐인 승리 22.07.19 38 2 9쪽
» Ep 2. 세트라티 : 왕의 결전 22.07.18 35 2 9쪽
61 Ep 2. 세트라티 : 시작된 반격 22.07.17 40 0 9쪽
60 Ep 2. 세트라티 : 성공적인 작전 22.07.16 36 2 9쪽
59 Ep 2. 세트라티 : 아름다운 공성전 22.07.15 49 1 9쪽
58 Ep 2. 세트라티 : 라이칸의 투구 22.07.14 43 2 9쪽
57 Ep 2. 세트라티 : 출정 22.07.13 37 2 9쪽
56 Ep 2. 세트라티 : 라이칸 22.07.12 47 0 10쪽
55 Ep 2. 세트라티 : 가까이 온 죽음 22.07.11 43 0 10쪽
54 Ep 2. 세트라티 : 불타는 마을 22.07.10 44 0 9쪽
53 Ep 2. 세트라티 : 할 수 있는 일 III 22.07.09 39 0 9쪽
52 Ep 2. 세트라티 : 할 수 있는 일 II 22.07.07 63 1 10쪽
51 Ep 2. 세트라티 : 할 수 있는 일 I 22.07.07 46 0 9쪽
50 Ep 2. 세트라티 : 지피지기 22.07.06 49 0 9쪽
49 Ep 2. 세트라티 : 세트라티 22.07.05 51 1 9쪽
48 Ep 2. 세트라티 : 첫 만남 22.07.04 44 1 10쪽
47 Ep 2. 세트라티 : 예기치 못한 공격 22.07.03 46 1 9쪽
46 Ep 2. 세트라티 : STAGE 2 22.07.02 58 0 9쪽
45 Ep 2. 세트라티 : 새로운 출발 22.07.01 59 0 9쪽
44 Ep 1. 타린 : 전설의 왕 22.06.30 56 0 10쪽
43 Ep 1. 타린 : 승리 뒤에 오는 슬픔 II 22.06.29 55 0 9쪽
42 Ep 1. 타린 : 승리 뒤에 오는 슬픔 I 22.06.28 64 0 9쪽
41 Ep 1. 타린 : 회복 22.06.27 79 0 10쪽
40 Ep 1. 타린 : 검은색 말을 탄 남자 22.06.26 63 0 9쪽
39 Ep 1. 타린 : 최후의 반격 III 22.06.25 65 0 9쪽
38 Ep 1. 타린 : 최후의 반격 II 22.06.24 77 0 9쪽
37 Ep 1. 타린 : 최후의 반격 I 22.06.23 73 1 9쪽
36 Ep 1. 타린 : 드워프의 팔찌 22.06.22 67 0 9쪽
35 Ep 1. 타린 : 전사의 각성 22.06.21 78 0 9쪽
34 Ep 1. 타린 : 격전 22.06.20 68 0 9쪽
33 Ep 1. 타린 : 예상치 못했던 적 22.06.19 83 1 9쪽
32 Ep 1. 타린 : 두 번째 공격 22.06.18 75 1 9쪽
31 Ep 1. 타린 : 불안한 축배 22.06.17 73 1 9쪽
30 Ep 1. 타린 : 승리... 하지만 22.06.16 77 0 9쪽
29 Ep 1. 타린 : 폭풍 전야 22.06.15 80 0 9쪽
28 Ep 1. 타린 : 전쟁의 전조 III 22.06.14 82 2 9쪽
27 Ep 1. 타린 : 전쟁의 전조 II 22.06.14 103 1 9쪽
26 Ep 1. 타린 : 전쟁의 전조 I 22.06.13 90 2 9쪽
25 Ep 1. 타린 : 타린성 III 22.06.13 104 3 9쪽
24 Ep 1. 타린 : 타린성 II 22.06.12 100 1 9쪽
23 Ep 1. 타린 : 타린성 I 22.06.11 108 2 9쪽
22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V 22.06.10 127 2 9쪽
21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II 22.06.10 129 3 9쪽
20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I 22.06.09 147 3 9쪽
19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 22.06.09 180 5 9쪽
18 Ep 1. 타린 : 첫 번째 대면 22.06.08 201 7 9쪽
17 Ep 0. 에덴 : 모험의 서막 III 22.06.08 203 4 9쪽
16 Ep 0. 에덴 : 모험의 서막 II +1 22.06.07 221 3 9쪽
15 Ep 0. 에덴 : 모험의 서막 I 22.06.07 243 4 10쪽
14 Ep 0. 에덴 : 시간에 갇히다 III 22.06.06 255 4 9쪽
13 Ep 0. 에덴 : 시간에 갇히다 II 22.06.05 260 4 9쪽
12 Ep 0. 에덴 : 시간에 갇히다 I 22.06.04 272 5 9쪽
11 Ep 0. 에덴 : 희망 III 22.06.03 276 3 9쪽
10 Ep 0. 에덴 : 희망 II 22.06.03 313 5 9쪽
9 Ep 0. 에덴 : 희망 I 22.06.02 342 8 9쪽
8 Ep 0. 에덴 : 영원한 삶의 꿈 22.06.02 373 5 9쪽
7 Ep 0. 에덴 : 비밀 II 22.06.01 409 9 9쪽
6 Ep 0. 에덴 : 새로운 세상 II +1 22.05.31 483 10 9쪽
5 Ep 0. 에덴 : 새로운 세상 I 22.05.31 585 15 9쪽
4 Ep 0. 에덴 : Log In 22.05.30 618 20 9쪽
3 Ep 0. 에덴 : 비밀 I +2 22.05.30 743 17 9쪽
2 Ep 0. 에덴 : 놀라운 제안 +2 22.05.30 1,062 34 9쪽
1 프롤로그 +1 22.05.30 1,146 31 1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